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8/28 14:29:53
Name 興盡悲來
File #1 14c196cb50bc956bd34aecf22818879610c77c2e.jpg (142.9 KB), Download : 67
Subject (NHK피셜)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곧 사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s://www3.nhk.or.jp/news/html/20200828/k10012588071000.html

사유는 이미 알려졌다시피 건강이상으로 보이고....

오늘 오후 5시 공식기자회견이 예견되어 있다고 합니다.

후임으로는 이시바 시게루와 기시다 후미오가 유력하다고 하는데....

이 중에 이시바 시게루는 일전에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는 한국이 납득할 때 까지 사과를 계속해야 한다고 얘기를 한 적도 있는 반면에

일본이 조선을 근대화 시켜줬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한국과의 관계가 좀 복잡한 사람이죠....

기시다 후미오는 뭐 아베 mk2같은 인물이라 딱히 한국과의 관계에 달라질 것 같지는 않고...

여튼 코로나로 난장판이 된 국제사회에 또 한가지 변수가 생긴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켈로그김
20/08/28 14:31
수정 아이콘
총리를 향한 펀쿨섹좌의 여정 또 한걸음 전진..
휀 라디언트
20/08/28 14:32
수정 아이콘
이래서 모나미가 올랐구나....
유료도로당
20/08/28 14:42
수정 아이콘
모나미랑은 어떤 관계인가요?
DownTeamisDown
20/08/28 14:44
수정 아이콘
한일관계가 악화되면 일본문구류 매출이 떨어지고 대신 모나미 매출이 올라가죠
유료도로당
20/08/28 14:47
수정 아이콘
아, 그냥 애국테마주였군요 크크 뭔가 특별한 관계가 있는줄..
20/08/28 14:32
수정 아이콘
며칠전 아베가 일본 최장수 총리기록을 새로 썼는데.. 천년만년 집권할 것 같던 사람도 이렇게 물러나는군요.
츠라빈스카야
20/08/28 14:43
수정 아이콘
최근에 갈린 기록이 또 있나요? 최장수 기록은 작년에 깬걸로 알았는데....
20/08/28 14:52
수정 아이콘
"2012년 12월 재집권한 아베 총리는 오늘(20.08.24)로 재직 2,799일을 기록해 작은 외할아버지인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를 제치고 연속 재임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라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츠라빈스카야
20/08/28 14:56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95%84%EB%B2%A0%20%EC%8B%A0%EC%A1%B0#s-7.3

꺼무위키에는 "2019년 11월 20일을 기준으로 가쓰라 다로의 2,886일 기록을 경신[78]하며 총리 직책이 창설된 메이지 유신 이래 가장 오랜 기간 집권한 총리가 됐다."라고 하던데...꺼무위키가 오류인가...아니면 재집권 전 것은 빼고 한건가....아리송하군요.
도연초
20/08/28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기, 2기 합산 재임일수로는 작년에 경신했고, 연속재임일수로는 8월24일자로 경신했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0/08/28 14:5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역시 연속기록 얘기였군요.
랜슬롯
20/08/28 14:33
수정 아이콘
뭐... 전 한일관계에 진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일단, 내부에 불만이 있으면 그걸 외부 총질로 해결하는건 한국 일본 양국 모두에 해당되는 문제인데, 여기다가 입장상 한국정부가 일본정부와 먼저 협력을 요청하는건 힘들고 일본정부가 먼저 해주길 바래야하는데 현재 일본 국민들의 다수가 한일관계를 긍정적으로 풀어내고 싶어하지 않죠. 바랄 수 있는건 그냥 현상유지 정도.
동굴곰
20/08/28 14:34
수정 아이콘
아소 다로 총리설도 어디서 봤던거같은데 말이죠.
룰루비데
20/08/28 14:34
수정 아이콘
한일관계 개선은 일단 현 한국정부부터 바라지 않는 일이라 생각해서,
당분간 관계개선은 요원하다고 봅니다.
한일 서로가 서로를 외부의 적으로 설정해 정치적으로 잘 써먹고 있는 상황이죠.
두부빵
20/08/28 14:34
수정 아이콘
일본 정치는 특이한게 실책을 범해도 정치인을 국민에게 물어 뜯게 주는 일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일본 기득권이 검찰 이용해서 아베 수족을 압박할 때부터
일본 기득권 내에서 아베를 정리하는 방향이 정해졌고 곧 내려 오겠다 싶긴 했어요.
아베는 그 기득권들의 요구대로 내려오는 수순으로 보여지네요.
차기 총리도 실제로 일본을 통치하는 분들 사이에선 어느정도 교통 정리가 됐고 내정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우스갯소리지만 조슈번에서 8년 가까이 했으니 이번엔 사쓰마번에서 총리 할지도
강동원
20/08/28 14:34
수정 아이콘
아-바
아베 바이라는 뜻
Liberalist
20/08/28 14:3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입장에서야 그나마 나은 쪽이 이시바이기는 한데, 이시바든 기시다든 대외정책 면에서는 어차피 큰 변화는 없으리라 봅니다.
누가 총리가 될 지와 관련해서는 아마도 아베가 막판에 싸지르고 간 코로나랑 올림픽 똥 처리 문제가 꽤 크게 작용할텐데...
정치에 차기라는 말이 없다고는 합니다만, 지금 총리직에 머리를 들이미는게 자민당 유력 정치인 입장에서 과연 좋은 일일까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간 계속 아베 견제 맞아왔던 이시바라면 모를까, 57년생이라 아직은 젊은(?) 기시다 입장에서는 굳이 소방수를 하고 싶진 않을 것도 같은데요.
더불어, 스가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차기가 좀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인가보네요.
모쿠카카
20/08/28 14:35
수정 아이콘
일본은 당의 의견이 강해서 아베 물러나고 딴 사람 온다고 해도 아베 MK2입니다
20/08/28 14:36
수정 아이콘
NHK가 단독 오보를 낼 가능성은 거의 없죠.
이미 특집방송 체제 들어갔습니다. 지지통신도 기사 나왔고요.

한국인에게는 뭐 같았던 일본의 시대가 저무네요.
영원할거 같았던 짤방 속 인물(푸틴, 시진핑, 아베, 김정은)들에게도 끝은 오나 봅니다.
독수리의습격
20/08/28 14:38
수정 아이콘
근데.....아베가 저 중 최약체인 것도 맞는지라......
모쿠카카
20/08/28 14:40
수정 아이콘
아베가 약한거지 나머지는 끝이 안보이는데요...
-안군-
20/08/28 15:32
수정 아이콘
아베는 나쁜사람
나머지는 노인간.. 크크크..
유료도로당
20/08/28 14:39
수정 아이콘
(끄덕) 좌는 후보로 거론 안되나요 크크크

그나저나 아베 참 오래 봤는데 이렇게 가네요.
20/08/28 14:39
수정 아이콘
췌장암이라는 카더라가 돌던데 (카더라입니다)
바로 사임할 정도면 가벼운 상황은 아니겠군요.
Liberalist
20/08/28 14:40
수정 아이콘
일본 쪽 뉴스 보니까 궤양성대장염이 원래 지병이었는데, 이게 악화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의학 쪽에는 문외한이다보니까 잘 모르겠는데 이게 엄청 심각한 질환인가 봅니다;;
야스쿠니차일드
20/08/28 14:47
수정 아이콘
1차 내각때도 그 병때문에 그만뒀었어요
동굴곰
20/08/28 15:01
수정 아이콘
아베 아버지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고 하니 가족력이 있을수도...
도둑까치
20/08/28 14:40
수정 아이콘
아픈지는 좀 된 것 같은데 최장수 총리 타이틀 단다고 좀 무리한 듯 싶네요.
OnlyJustForYou
20/08/28 14:4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아베 물러나면 좀 나아지려나 싶은 생각에.. 롯데지주를 좀 사봤는데 모나미가 튀는 걸 보고 본전에서 바로 정리 크크
후임이 더 하다는 소문이 있는 사람이 유력한가봐요 ㅠㅠ
모쿠카카
20/08/28 14:42
수정 아이콘
누가 오던 일명 일본회라고 불리는 막후세력이 있는한
정책변화는 없을거라...
Liberalist
20/08/28 14:43
수정 아이콘
이시바가 될 가망이 거의 없다고 본다면 후임이 더 한 인간인건 맞죠.
일본 정치인들 면면을 보면 아베는 우파 가운데서는 은근히 순한 맛입니다 크크크;;;
바보왕
20/08/28 14:43
수정 아이콘
아픈 게 한해 두해 일이 아니었던 걸로 아는데 (지나가는 척 스케줄 바꿔서 병원 갔단 기사는 간간이 나온듯) 이제 와서 최장수 총리의 명예 + 3선총리 기록 앞두고 물러나겠단 소식 나오는 거 보니 빨대 꽂을 곳이 이제 안남아서 그러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덜커덕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8/28 14:45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아베가 선녀였다라는 말만 안나오면 됩니다 흐
오우거
20/08/28 14:46
수정 아이콘
현실은 아베가 제일 착한거 같은데;;;;;
잉여신 아쿠아
20/08/28 14:46
수정 아이콘
친한파 아베상 그립읍니다...........가 나올지
한뫼소
20/08/28 14:48
수정 아이콘
결국 최장수 레코드만 깨는 걸로 정리가 되네요.
DownTeamisDown
20/08/28 14:49
수정 아이콘
사실 한일관계는 현상유지가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도 더 악화시키기엔 미국쪽 눈치가 슬슬 보일꺼고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라서 그렇다고 누가 굽히기에는 대내사정이 안좋으니까 그냥 시간 흘러간다음에 잊혀지기를 바라는 상황같기도 합니다.
내부용으로 가끔 불은 지피는데 그게 상대에게는 별 영향 없는 수준일꺼고...
빙짬뽕
20/08/28 14:50
수정 아이콘
후쿠시마 농산물을 누구보다 열심히 먹어서 생긴 애국병이라고 하더군요?
벤틀리
20/08/28 14:54
수정 아이콘
기시다인가 이시바인가

기시다가 되겠죠?
두부빵
20/08/28 14:56
수정 아이콘
기시다는 아베 직속 계열인데
아베가 물러나는 상황에서 다시 아베쪽 사람이 지휘봉을 잡는걸
다른 계파가 허락할까요?
도연초
20/08/28 14:59
수정 아이콘
계파간 힘대결에서 밀려서 물러나는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자기쪽 사람에게 순탄히 물려줄 수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물러난다는 해석이 더 온당해보입니다.
두부빵
20/08/28 15:03
수정 아이콘
7월 쯤이었나?
아베계열의 정치적 행동대장들이 검찰에 잡혀 들어가고 구설수 많이 나왔던걸로 비춰 봐선
온전히 물러났다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도연초
20/08/28 15:11
수정 아이콘
어느 사건 말씀이신지요?
두부빵
20/08/28 15:12
수정 아이콘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075
실제로 일본 검찰은 최근 들어 부쩍 아베 정권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아키모토 쓰카사 중의원은 아베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맞이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가와이 부부가 체포되기 전인 지난해 12월에 먼저 구속됐다. 기업 측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였다. 아키모토 의원은 자민당 소속으로 국토교통성 차관도 지낸 아베 측근이다. 문제는 아키모토 의원 외에 검찰 추적을 받고 있는 의원이 5명 더 있으며, 이 중 방위청 장관을 지낸 이와야 다케시 중의원, 미야자키 마사히사 법무정무관(차관급) 등 4명이 자민당 소속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일본 검찰이 동시다발적으로 자민당 소속 정치인의 금품관련 사건을 파고들자 지지통신은 ‘총리관저와 법무성, 검찰 당국이 암투를 벌이는 것일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도연초
20/08/28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와이 의원 부부는 자민당내에서 아베계열(호소다 파)로 분류되는 인사는 아닙니다. 아키모토 쓰카사 의원은 니카이 파고요.
아베 총리에게 타격이 없다고 하긴 힘들지만, 이건 당내정치라기보단 쿠로카와 검사장 사건으로인해 검찰에대한 정권의 그립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더 옳지않나 싶습니다.
두부빵
20/08/28 15: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니카이파가 아베계열에게 가장 협조적인 계파니 아베와의 연대를 깨뜨리기기 좋은 대상 중 하나로 보였고요.
가와이 부부는 하토야마 구니오 사후에 새 끈 얻을려고 아베쪽에 비비며 행동대장 역할로 무리하다가 타켓이 되었다고 봤거든요.
애초에 아베 정권이 검찰에 대한 그립이 약해진거 조차도 다른 세력들이 더 이상 아베에게 덕 볼게 없다는 판단에서 온 결과로 보였고
일본 정치 특성 상 검찰이 아베의 급소를 찌른게 아니라 그 곁가지를 치면서 아베에게 그만 하고 내려오라는 시그널을 줬다고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베계파가 계속 총리 자리를 쥐기엔 힘들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위에도 우스갯소리라고 올렸지만 조슈번의 영혼의 단짝 사쓰마번이 나올 차례 아닌지 크크
이시바 잠시 총리 세웠다 물리고 사쓰마쪽에서 가져 갈 꺼 같아서요.
20/08/28 14:57
수정 아이콘
아베랑 같은 질병 가지고 있어서 ㅠㅠㅠ 그래도 건강했으면 했는데......
로즈 티코
20/08/28 19:13
수정 아이콘
하니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하심군
20/08/28 15:0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이 한일관계로서는 최악이라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한국 상태가 괜찮았으면 코로나 관련으로 협력하는 걸로 물꼬를 틀지 않을까 싶은데 공교롭게도 한국 상황이 좋지 않네요.
20/08/28 15:10
수정 아이콘
우연찮게도 어제 일본의 차기 총리 후보 8인과 아베를 분석한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아베 총리가 사임한다는 뉴스를 보니 뭔가 섬짓하네요....

후임 총리는 저 역시 기시다 후미오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은 지켜보아야겠지요.
노둣돌
20/08/28 15:11
수정 아이콘
호사카 유지가 벌써 오래전에 예언했죠.
8월 24일(최장 재임 총리 기록이 완성되는 날) 지나면 지병소식 나오고 곧 사임할 거라고 하더니 그대로 실현되네요
잠만보
20/08/28 15:24
수정 아이콘
이 분 안좋아 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유지 교수님만큼 일본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없다고 봅니다

전 일본인 이라서가 아니라 본인이 그만큼 연구를 많이하니까요
다크 나이트
20/08/28 16: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호불호는 있을순 있어도 현재에 일본쪽 어떤 좀 더 내막의 이야기를 잘 말하실수 있는 분이죠.
피잘모모
20/08/28 15:14
수정 아이콘
푸틴, 시진핑, 아베, 김정은 4인방 체제가 드디어 깨지네요 크크... 뭐 아베 뺀 나머지는 언제 내려올지도 모르는 사람들이긴 하다만...
잠만보
20/08/28 15: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아베가 오래 집권해야 오히려 한국에겐 이득인데 생각보다 빨리 물러나네요

누가 새로운 총리가 될 진 모르겠는데 아베가 만들어놓은 외교 분위기를 바꿀만한 사람은 딱히 안보이는군요
20/08/28 15:18
수정 아이콘
와 결국 아베가 가네요.
저는 그나마 아베가 낫다고 보는 사람이라 아쉽긴 합니다. 3년만 더 해먹고 가지
말다했죠
20/08/28 15:20
수정 아이콘
난치병이다보니 어려움이 있었겠네요
쿠크다스
20/08/28 15:24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아베가 선녀였다 이런거만 제발 아니길 바랍니다..
담배상품권
20/08/28 15:41
수정 아이콘
아베 선녀 맞습니다(...).
레게노
20/08/28 15:34
수정 아이콘
딱 일본 최장수 총리 갱신하자마자 나가네요. 아마 말년을 조용히 준비해야하는 수준인가 봅니다. 애초에 건강이 그렇게 좋진 못했으니...사실 자민당 내에서는 아베가 그나마 친한이었다는게 함정이죠. 현 상황에서 한국에 퍼주면 그건 친한이 아니라 흑우고...누가 되든 큰 변화는 없을겁니다. 아소다로같은 꼴통만 아니면 되요.(이 양반은 바보라서 그런가 몸도 튼튼함;;)
야스쿠니차일드
20/08/28 23:54
수정 아이콘
나카소네 같은 돌아이는 100살가까이 살았는데
대부분 욕심많은 우익 정치가들은 장수하는 경향이 눈에 띕니다
데릴로렌츠
20/08/28 15:36
수정 아이콘
일본이 한국 근대화 시켜줬다는 이야기는 일본물먹고 나이든 한국 노인들도 하는 헛소리라..
일본 자민당 정치인이 그정도 워딩은 놀랄 얘기도 아니죠.
레게노
20/08/28 15:40
수정 아이콘
뭐 근대화 된건 팩트니까요. 그래서 식근론은 식근수혜론으로 정확히 써야한다고 봅니다.
다크 나이트
20/08/28 16:39
수정 아이콘
그 근대화라는게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사람들이 바라보니까 양측이 싸우게 되는거죠.
근대화의 범주를 경제 바깥으로 오면 어떻게 보면 양측이 만나는 측면이 있죠.
이선화
20/08/31 15:4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축사가 현대화 된 건 인정해야죠. 그게 소를 위한 것이냐는 측면에서 접근해야지..
Foxwhite
20/08/28 15:39
수정 아이콘
종신총리니뮤ㅠㅠ 이렇게 잃을순 없썽...
갸르릉
20/08/28 15:45
수정 아이콘
누가 되도 한일관계가 아베 때 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높죠.
하심군
20/08/28 15:47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는 긴장해야하는게 이제부터 우리가 알던 그 무서운 일본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거죠. 그동안 아베가 억제기 역할 톡톡히 했거든요. 유화적인 제스쳐를 보이되 실속은 전혀 없는 전략을 쓸 수도 있습니다.
강미나
20/08/28 15:4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 말씀하셨듯이 지금은 한일관계에 있어 일본 총리가 누구냐가 문제가 아니긴 하죠. 한국쪽도 대일 강경파가 정권을 잡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렇다고 아소 다로가 되어선 안되겠지만.... 굳이 지금 친한파가 들어와서 뭘 하려고 해봤자 오히려 악영향만 미칠겁니다. 딱 아베 정도 인사가 나아요.
하심군
20/08/28 15:49
수정 아이콘
이런 말 자주 나오던데 강경한 거란 멍청한 거랑은 다릅니다.
빼사스
20/08/28 16: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일본은 혐한 코인 못 버려요. 누가 되든 아베 때보다 더 독하게 하겠지만... 뭐 표면적으로는 개선의 제스처는 보이긴 하겠네요.
20/08/28 16:03
수정 아이콘
후쿠시마 먹어서 암 걸린거 아닌가요 덜덜
20/08/28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뜬금없는 뻘소리지만 일본 식민지화를 통한 한국 근대화론은 국내에서도 경제학쪽에서는 정론처럼 받아들여지는 사실이라고 하는 카더라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일단 지표랑 수치로써 증명이 되긴 된다고 하긴 하더군요.

벌써 십수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제가 수능준비하면서 근현대사 인강 보던 시기에 일제시대 파트였는데요. 강의중에 강사분이 자기 사학과 졸업하고 석사시절 겪었던 썰을 잠깐 풀었는데, 그때 교내에 일본 식민지배가 한국 산업화에 기여했는가에 대해 교내 경제학 교수진들에의해서 심포지엄이 개최된적 있었다고 합니다. 경제학 교수진들이다보니까 진짜 별의별 지표랑 도식을 다 긁어와서 건조한 말투로 이래저래해서 어쨌든 한국 산업화에 영향을 준게 맞다-고 결론을 내고 나중에 질문을 받았는데, 당시 교내 최연장자였던 사학대 원로교수 한분이 조용히 손을 들더니 '실제 백성들이 겪었던 삶이 더 중요합니다' 이렇게 말씀 하시면서 결국 그날 완전 난장판 됬었다고.....
20/08/28 16:15
수정 아이콘
성장론 잠깐 들었었는데 일제 시대에 지표상으로 늘어난 건 사실인 걸로 기억합니다.
그 상승분을 당시 한국 사람이 가져가서 재투자되었는지에 대해선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저런 것도 냉정히 분석할 수 있어야 제대로된 평가가 가능할텐데 얘기 한 번 잘못 꺼내면 댓글처럼 난장판되기 쉬워서 여전히 어느 정도의 제약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08/28 16:25
수정 아이콘
뭐 설령 그게 사실이다 할지라도 일본측에서 주장하는건 좀...........그것도 수상 후보자정도 되는 정계 유력자라면 더더욱.
20/08/28 16: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학계가 고달픈 거죠.그냥 해보고 싶은건데 외부환경이 그걸 허락해주지 않아요...
다크 나이트
20/08/28 16:42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 보면 학계가 그런거 생각 안하고 무작정 나가는게 맞냐 생각해보자면 그건 또 아니라서요.
학계에서의 고충이 있는 반면 학계에서 세상 생각 안하는 측면도 존재하죠... 언제나 그러하듯 하지만요.
강미나
20/08/28 16:27
수정 아이콘
낙성대연구소와 상관없이 식근론 류의 주장을 부정하는 건 좀 이상해요. 하다못해 애들 보는 만화에서도 일본이 이것저것 깔아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조선인의 삶을 위해서라기보단 효율적인 식민지 통치를 위해서였다고 얘기하고, 딱 그 정도가 맞는 주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본이 한국을 위해 근대화를 해줬다는 식으로 가치를 대입한다거나, 일제시대 동안 나아진 게 없다고 사실을 부정하는 거나 둘 다 한심한 극단이라고 보는데....
다크 나이트
20/08/28 16:41
수정 아이콘
겉으로 보기엔 한심해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그 이상의 이유가 나오기도 하죠. 뭐 물론 그것이 한심하지 않다 이런건 또 아닙니다..
뭐 우리야 제 3자니까 깔 수 있기도 하고요.
더군다나 그런 근대화론이 경제적 측면에만 맞춰 져서 싸우는 경향도 크고요.(실제로 근대화라는게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만 이야기하는건 절대 아니라서요..)
잠만보
20/08/28 16:49
수정 아이콘
한국을 근대화 시킨 근본적인 이유는 한국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 수탈을 더 편하게 할려고 필요한 분야에 필요한 만큼만 키운 겁니다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품종 개량을 하고, 가축우리를 신식으로 바꾸고, 길을 만들어서 운송에 편하게 하는 것처럼요

그걸 보고 일본이 한국을 근대화 국가로 만들어줬다 라며 일본 식민지 시대를 옹호하는건 미친 행동입니다
20/08/28 17:15
수정 아이콘
성장을 하기는 했는데,
성장 추세를 알아야 이게 정상보다 더 자란건지 덜 자란건지 알잖아요?
원래 일년에 10cm씩 클 애가 5cm만 컸으면 뭐 덜 먹었거나 아프거나 그런것처럼.
근데 골때리는게 그 전후 추세선이 없는 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말 기록은 거의 없고(토지조사 자체도 일제가 마무리했으니), 해방 후에는 625때문에 그냥 다 박살났죠.
그래서 이게 성장을 하긴 했는데 정말 한건지 검증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빼사스
20/08/28 17:39
수정 아이콘
수십년 전 제가 중딩 시절 이에 관해 역사 교사 선생님에게 비유 하나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시골 소녀를 도시에 데려간다며 납치해서 성폭행하고 돌이킬 수 없는 트라우마를 만들어 사창가에 팔아치우고선 이제와 네가 이렇게 잘 된 건 자기 덕분이라고 으스대는 꼴이다."
기사조련가
20/08/28 16:06
수정 아이콘
췌장암이라던데 맞나요??? 췌장암은 걸리면 낫기 어렵다던데....
20/08/28 16:34
수정 아이콘
췌장쪽은 암이 아니라 췌장염만 걸려도 생사가 왔다갔다 합니다...
동굴곰
20/08/28 16:32
수정 아이콘
[속보] "아베, 후임자 결정 될 때까지는 총리로 재임"
https://www.yna.co.kr/view/AKR20200828119300073
이게 계속 해먹겠다는건지 후임 좀 빨리 정해달라는건지.
하심군
20/08/28 16:38
수정 아이콘
교통정리가 아직 안 끝났나보네요. 하긴 지금 딱 총리로 내놓을 사람이 없긴 하죠.
도연초
20/08/28 16:39
수정 아이콘
그냥 오늘부로 사임하고 자민당 양원총회에서 후임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임시대리(현재 경우 아소 부총리)를 세우는게 아니라, 후임이 결정될때까지는 재임하겠다는 정도의 얘기입니다.
20/08/28 16:32
수정 아이콘
일단은 이전에도 건강문제로 사임한 바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회복하고 다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때보단 훨씬 병세가 심각한거 같지만...
DownTeamisDown
20/08/28 16:40
수정 아이콘
아베 이번이 마지막 같은데요 오래 해먹기도 했고 건강도 안좋고 지지율 말아먹을 행동도 꽤해서 말이죠
이제 본인이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잠만보
20/08/28 16:51
수정 아이콘
지금 일본 내부에서도 아베 여론이 좋지 않아서 더이상은 복귀 안할꺼 같습니다

아베도 일본 얼굴마담 노릇 충분히 했으니 이젠 자기도 티비에 안나오면서 편하게 쉬고 싶을 껍니다
정지연
20/08/28 17:07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dU1k2z8Ceys
기자회견 라이브입니다
코로나 관련 얘기를 쭉 하고 본인의 몸 상태를 얘기하고 있네요..
한뫼소
20/08/28 17:07
수정 아이콘
회견 보는데 발음이 더 안좋아진 것 같아요…
한뫼소
20/08/28 1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조시 눈가가 촉촉하네요.
본인 임기 내에 결말을 못 본 과제 중에 러시아 얘기만 유일하게 호명해서 거론한 건 특기할만한 것 같습니다.
>개헌이랑 납치자 문제도 이야기했군요.

문서조작이나 세이와카이 파벌 얘기에 대해선 물러나는 입장이니 두루뭉술하게 빠져나가네요. 어쨌든 병이 나은 이후에도 정치적 영향력은 행사해 나가겠다는게 스탠스로 보입니다.
담배상품권
20/08/28 17:50
수정 아이콘
결국 평생 소원인 헌법개정 못하고 물러가는 모양새죠.
고분자
20/08/28 17:09
수정 아이콘
좀 더 계시지
Emas Parker
20/08/28 17:39
수정 아이콘
안돼..우리의 엑스맨..
데릴로렌츠
20/08/28 17:55
수정 아이콘
후임발표는 없었군요.
후임이 확정될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시니스터
20/08/28 19:12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11845119&date=20200828&type=1&rankingSectionId=100&rankingSeq=4

그와중에 모 의원...

아베 없으면 정치 어떻게 하셨으려고 눈물이 앞을 가리실 거 같네요
Janzisuka
20/08/28 19:25
수정 아이콘
....일본 끝장 나나 했더니 원코인 주나...
잘좀 하자 서로 잘 살자..아니 그보다 니네도 코로나 좀 잘 해봐..
우리 누나 운다 울어 ㅠㅠ
방구차야
20/08/28 21:00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한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했다고 밝혔는데, 아무리 예의상이라도 참 공허한 얘기를 했다 싶네요. 차라리 한일양국관계를 평화와 협력의 동반자 관계로 만들어나가던 와중에 사임하여 아쉽다는 식의 미완의 느낌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500 한동훈 법무장관이 비대위원장에 오려고 하나봅니다. [118] 매번같은11780 23/12/19 11780 0
100499 (스포 x) 영화 '싱글 인 서울' 추천합니다. [4] 철판닭갈비4221 23/12/19 4221 0
100498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오픈, 24년 12월까지 무료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4404 23/12/19 4404 8
100497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구속됐습니다. [67] 아이스베어11953 23/12/19 11953 0
100496 영화 "서울의 봄"의 마지막에서 말이죠 (스포일러 있습니다) [39] 틀림과 다름6257 23/12/19 6257 0
100495 명확한 닫힌 결말의 영화 <잠>, 스포일러 리뷰 [9] 킬리 스타드5751 23/12/18 5751 10
100494 여론조사 꽃에서 발표한 서울시 25개구별 정당지지율 [206] 아우구스투스23142 23/12/18 23142 0
100493 이제 시작일 것이다. [33] 라이언 덕후13287 23/12/18 13287 0
100492 "내로남불" [123] lexicon15320 23/12/17 15320 0
100491 음악, 포기와 도전의 반복 [6] 오후2시4798 23/12/17 4798 8
100489 강아지 하네스 제작기 (6) - 누구나 계획이 있다 두드려 맞기 전까지는 [10] 니체4168 23/12/17 4168 4
100488 이스라엘 방위군의 무분별 사격으로 자국민 포로 3명 사살 [72] 건방진고양이11436 23/12/17 11436 6
100487 [팝송] 킴 페트라스 새 앨범 "Problématique" [2] 김치찌개3000 23/12/17 3000 0
100486 리디북스 메가 마크다운 라인업 확정 [48] 렌야9826 23/12/16 9826 0
100485 보고 읽은 것 푸른 눈의 사무라이(넷플릭스) / 가여운 것들(엘러스데어 그레이) - 스포 주의 [4] mayuri5376 23/12/16 5376 1
100484 [팝송] 제임스 블런트 새 앨범 "Who We Used To Be" [6] 김치찌개3262 23/12/16 3262 1
100483 [똥글] 양녕이 태종에게 보낸 편지 [31] TAEYEON7918 23/12/15 7918 5
100482 커뮤니티에서 외모에 대한 선망은 다른 부러움과 다른거 같다. [15] 마트과자9224 23/12/15 9224 0
100481 김건희를 ‘살려준’ 검사들?? - 통정매매 녹취록 공개 [103] Janzisuka14805 23/12/15 14805 0
100480 윤 대통령, 파리서 총수들 불러 폭탄주…엑스포 투표 나흘 전 [104] 빼사스14746 23/12/15 14746 0
100479 인권에서 특권으로 - 경제적 자유 [7] 계층방정5038 23/12/15 5038 10
100478 뉴욕타임스 12. 4. 일자 기사 번역(천연수소의 발견) [24] 오후2시7032 23/12/14 7032 7
100477 (스포)주술회전 2기는 애니 잘만들긴 했네요. ​ [21] 그때가언제라도5589 23/12/14 55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