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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7 17:40:49
Name 미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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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동훈과 '육탄전'…정진웅 부장, 차장검사 승진, 윤석열 측근들은 좌천 (수정됨)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842879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7/202008270330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금일 법무부에서 고검검사급과 평검사 등 630명의 승진, 전보인사를 냈습니다.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을 수사하며 한동훈 검사장과 육탄전을 벌였던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장이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진웅 검사는 26일자로 한동훈 검사장 폭행 관련해서 피의자로 전환된 상태이고
그간 서울고검의 수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했다고 하는데 검찰 조사에 불응하는 피의자가 검찰조직내에서 승진이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정말 임명권 가지고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걸까요?
공무원 사회에서 피의자 신분 공무원이 승진하는 게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 외 문재인과 김정숙 여사 찬양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조롱하는 글을 올렸던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는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서울동부지검은 추미애 장관 아들의 '황제 탈영'의혹 수사가 8개월 째 답보중인 그 곳이라네요..

그 외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는 이성윤 지검장의 측근인 김옥준 서울중앙지검 4차장이 임명 되었고
2차장에는 전남 광양 출신인 최성필 의정부지검 차장, 3차장은 추미애 장관 보좌해온 구자현 법무부 대변인
4차장에는 형진휘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되었다고 하네요



윤석열 측근이나 조직에 쓴 말을 했던 검사들은 족족 좌천되었습니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수사했던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은 대구지검 형사 1부장으로 가게 되었고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수사한 이복현 경제범죄형사부장은 대전지검 형사 3부장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접 수사를 지휘해온 수사팀장들은 모두 지방으로 좌천되버렸네요..

그 외 라임사건 지휘했던 이정환 서울남부지검 2차장 검사는 대구지검 차장검사로 가게 되었고 윤 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했던 권순정 대검 대변인 또한 전주지검 차장으로 좌천되었습니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자기들 편만 챙기고 있고 반대편은 죄다 좌천이네요. 더 역겨운건 이런 걸 정의로운 검찰개혁으로 포장을
하기까지 하고 있구요.

검찰을 자신들의 개로 만드는것도 모자라 이제 곧 공수처까지 출범시킬텐데 공수처 출범 후 벌어질 세상 또한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이 될 거 같습니다. 정권 교체 전에는 사실상 이 정권의 비리가 밝혀질 일이 없다고 봐도 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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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20/08/27 17:41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같은 소리하고 있네 진짜...
20/08/27 17:42
수정 아이콘
뻔한 수순...
NaturalBonKiller
20/08/27 17:43
수정 아이콘
그들만 눈가리며 개혁을 부르짖을뿐 검찰 장악이죠.
이렇게 대놓고 자기사람 밀어주는 정권은 살다살다 처음입니다.
미뉴잇
20/08/27 17:4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역겨운 정권은 첨이네요. 그냥 대놓고 입 다물고 하던가..
검찰개혁한다고 떠들면서 하는 짓은 검찰장악이고 또 그걸 지지자들은 비호하고 에효..
저들에게는 부끄러움이 없는 거 같습니다.
파란미르
20/08/29 02:08
수정 아이콘
3년전에 태어나셨나보네요.
그전에도 역겨운 정권들 못보셨나봐요
괴물군
20/08/27 17:45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개혁 입니까?? 충견만드는 거지
lifewillchange
20/08/27 17:4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이정권의 몸통은 따로 있는거 같아요. 문통은 바지인거 같고...
20/08/27 17:52
수정 아이콘
그분 말씀하시는 거 보면 전혀 그런 느낌 아닌데요
이더리움
20/08/27 23:55
수정 아이콘
아니요 그분이 머리이자 몸통인데요
아린어린이
20/08/27 17:45
수정 아이콘
현 정권 정말 뻔뻔합니다.
한나라당때 그놈들도 자기편을 심었지만 적어도 안심은척, 우리편만 밀어주지 않는 척 이라도 했는데
얘네는 그냥 우리편이 선이고 상대는 적폐니까 우리편이 다 먹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합니다.
검창총장을 개가 주인을 물었다는 식으로 표현할때부터 당연히 검찰은 우리집(민주당) 개라는 인식이 드러나는거죠.
우리집개가 주인을 물었으니 당연히 화가 나구요.
그러니 말잘듣는 개들로 채우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20/08/27 17:46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합니다.
아마 이정권 끝나면 좋은데서 정모하실분들 많을 것 같네요.
미뉴잇
20/08/27 17: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악착같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저런 짓을 하는 걸지도 모르지요...
20/08/27 17:57
수정 아이콘
달이 차면 기울기 마련이죠.
20/08/27 17:46
수정 아이콘
검찰 개 혁
주인님 말씀 잘 들으면 밥 받아 먹는 거죠.
20/08/27 17:47
수정 아이콘
카~악 퉷!
슈로더
20/08/27 17:47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댕진웅!
20/08/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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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만들것.

대통령님께서는 공약을 실천중이시란 말입니다!
미뉴잇
20/08/27 17:55
수정 아이콘
네 정말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맞네요..
쿤데라
20/08/27 17:48
수정 아이콘
합당한 승진사유가 조금이라도 있을까 생각해봐도 그냥 정권 충성용 검사 그자체라... 좀 역하긴 하네요. 아니 많이 역하네요.
forangel
20/08/27 17:49
수정 아이콘
주인한테 꼬리 흔들던 개들이
주인바뀌니까 주인만 물어대면 입마개 당하는게 수순이죠.
주인없는사냥개
20/08/27 17:58
수정 아이콘
오... 애초에 이름이 알려진게 국정원 수사 외압 관련하여 폭로한게 계기였고 이명박 박근혜도 수사해서 집어 넣었는데 누구한테 꼬리를 흔들었던거죠...?
20/08/27 19:57
수정 아이콘
감성의 영역을 자꾸 팩트로 반박하려 하시면 님만 답답합니다.
Lightningol
20/08/27 17:50
수정 아이콘
뭐 예상대로 가는거죠
친절겸손미소
20/08/27 17:51
수정 아이콘
어떤 심오한 명분ㅡ이라 쓰고 쉴드라 읽는ㅡ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교강용
20/08/27 17:52
수정 아이콘
같잖기 짝이없는 정권
검찰개혁이 아니라 검찰개조네요.
20/08/27 17:53
수정 아이콘
이 정부는 한번도 예감이 틀리지 않아요
늘 의심한대로 흘러가네요
20/08/27 17:54
수정 아이콘
예상한 그대로죠
군림천하
20/08/27 17:54
수정 아이콘
우리편이면 참검사
남의편이면 적폐
20/08/27 17:54
수정 아이콘
여당에서 대놓고 개라고 표현하는데 인사가 공정하면 그게 더 이상하겠습니다만 대놓고 저러는걸 보고 있으니 참....
뜨거운눈물
20/08/27 17:56
수정 아이콘
이 정부의 내로남불은 두고 두고 회자가 될듯 합니다..
보수라고해서 다 나쁜것도 아니고 진보라고해서 다 착한것도 아니고
재벌이라고해서 다 나쁜것도 아니고 노동운동,학생운동했다고 다 착한것도 아니라는걸 절실히 배웁니다.
스카야
20/08/27 18:02
수정 아이콘
대표적으로 지금은 꼰대로 이름높은 김문수도 운동권의 메시였다죠...
중복체크
20/08/27 19:00
수정 아이콘
혹시 메시아 말하신거 맞나영?
20/08/27 18:06
수정 아이콘
그게 기본이죠
태정태세비욘세
20/08/27 18:05
수정 아이콘
이래도 공수처?? 크크
해피팡팡
20/08/27 18:06
수정 아이콘
정치검사가 득세하는 세상이라니.. 정치를 떠나서 참 이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공정. 정의 이런 슬로건으로 당선된 정권이면 더더욱이요.
건너편 길 가던
20/08/27 18:10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라는걸 보여준 최악의 인사로군요.
20/08/27 18:14
수정 아이콘
아니 뎅기정을 영전시켜 주네 크크크
젓가락
20/08/27 18:16
수정 아이콘
아니 피의자를 승진시키는 인사는 대체 무슨 인사인가요? 그것도 자기들이 형사사건 고소 등을 담당하는 곳에서..
적어도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하지 눈도 안가리고 대낮에 아웅하고 있네
20/08/27 18:17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검.찰.개.혁!
개망이
20/08/27 18:17
수정 아이콘
뎅기정 승진할 줄 알았습니다. 이 정부라면 백퍼라고 생각했네요.
한량기질
20/08/27 18:19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 부르짖더니만 참..
CarnitasMazesoba
20/08/27 18:25
수정 아이콘
얘넨 그저 새누리당이 부러웠을 뿐이었나봐요
나도....나도 해먹을거야
20/08/27 18:25
수정 아이콘
저래놓고 검찰견제 못한다고 하던건 대체 무슨 헛소였는지 원..
공수처 만들면 얼마나 더 역겨운 짓을 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아스날
20/08/27 18:26
수정 아이콘
인사로 조지고 공수처로 끝장내겠네요.
애초에 공수처 만드는 이유가 정부 말 잘듣게 하는거죠. 검찰개혁은 개뿔..
본과징징이
20/08/27 18:31
수정 아이콘
나라가 끝으로 가고 있네요. 삼권분립 무너지고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20/08/27 18:35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서 검찰개혁 울부짖던 사람들 이제 검찰개혁 얘기 꺼내지도 않습니다. 웃음벨이죠. 본인들 흑역사 얼마나 부끄러울지
Montblanc
20/08/27 18:37
수정 아이콘
정치검사 만드는 거라니까요 검사 독립성이 훼손되고 법무부 장관 입맛따라 인사하는데 어떻게 그게 개혁입니까
이리스피르
20/08/27 18:38
수정 아이콘
이제 검찰개혁 이야기 꺼내는 사람은 양심을 팔아버린 사람이죠
20/08/27 18: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문재인 후보 시절 본인이 검찰개혁 얘기한 방안과 정반대로 하고 있죠. 그런데도 검찰개혁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양심이 없거나 무식하거나 둘 중 하나밖에 답이 없죠.
LightBringer
20/08/27 18:40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가 검찰 지들 맘대로 휘두르는게 부럽긴 부러웠나봐요. 아주 소름돋을 정도로 똑같이 따라하니 크크... 역겨운 인간들
모데나
20/08/27 18:48
수정 아이콘
똑같이만 했어도 욕 많이 먹어야 되는데, 그 정도가 훨씬 심합니다. 독재국가에 들어서려 함.
모데나
20/08/27 18:43
수정 아이콘
2차대전후 독립한 제3세계 국가들에서 장기철권통치한 독재자들 보면 의외로 독립운동가 출신이 많죠. 김일성도 그렇고.
어촌대게
20/08/27 18:48
수정 아이콘
공수처 걱정됩니다...
우에스기 타즈야
20/08/27 18:51
수정 아이콘
요즘 SNS서 맹활약중인 진혜원 검사는 추미애 아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으로 갔네요. 참 꼼꼼하기까지 합니다.
Polar Ice
20/08/27 22:37
수정 아이콘
진짜 어메이징 하네요. 적폐 정치검사 그자체죠.
뜨와에므와
20/08/27 18:51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로는 검찰개혁을 할수 있는 가능성자체는 열려있죠
치우쳐있긴 하지만 검사들 중에 단순한 사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인생 개박살 나는 인사들이 나온다면
정권에 따른 정치검사, 충견들이 양성되거나 말거나
견제없이 무한 권력을 휘두르는 검사는 좀 줄어들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는 검사는 범죄자가 될 수도 없고 처벌받을 수도 없다
수준이었던 것이 사실이니...

어차피 우리의 맘속에 있었던 이상적인 검찰개혁(?)이 이루어졌었다고 해도
검사들 종특인 줄서기가 사라졌을 가능성은 0%라서...
개망이
20/08/27 19:01
수정 아이콘
원래 목적 자체가 검찰 충견만들기이고, 부수적으로 검찰권한 다소 줄어드는 거뿐인데(그것도 매우 원칙없이, 지저분한 방식으로...). 여기다 무슨 개혁자를 붙여요? 그럼 박근혜도 검찰개혁에 힘써왔던 건가요.
뜨와에므와
20/08/27 19:04
수정 아이콘
비꼰건데 진지하게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하네요
단지 검사도 개박살 날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거 자체가 검찰 개혁의 효과가 될 수 있다는 거였는데...
이리스피르
20/08/27 21:09
수정 아이콘
뭐든 나빠지게라도 변하는게 개혁이라고 생각하시면야... 그것도 개혁이랄수도 있겠죠...
20/08/27 18:53
수정 아이콘
현 제도도 문제라 생각했지만 개혁 진행 방향이 이상하다 생각해서 관망만 했는데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는 걸까요.
좌종당
20/08/27 18:5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추잡하게 인사하던 자가 있긴 했나요
중복체크
20/08/27 19:00
수정 아이콘
진짜 공수처가 통과되면 무슨세상이 올까 두렵습니다...
크낙새
20/08/27 19:14
수정 아이콘
다음에는 윤석열이 마누라와 장모 잡아넣고 검사장되는거 예상해봅니다.
소와소나무
20/08/27 19:38
수정 아이콘
그건 맞는 방향 같습니다만;;
주인없는사냥개
20/08/27 19:40
수정 아이콘
에이 그거 흠집내기라고 검찰총장 임명될 때 딱 자른 인간들이 현재 집권층이라 하기 어려울껄요?
개망이
20/08/27 19:41
수정 아이콘
무려 김어준이 장모건 전혀 문제 없다고 했으니 인증된 거 아닙니까 크크
주인없는사냥개
20/08/27 19:43
수정 아이콘
주진우도 같이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이미 끝나서 더 이상 언급하면 언급한 사람이 조심해야될거라고 했었나
20/08/27 20:20
수정 아이콘
그런일은 없을겁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있는 사건을 광주지검으로 이첩시켜서 조사할거 아니면 말이죠.
20/08/27 19:21
수정 아이콘
할많하않
20/08/27 19:28
수정 아이콘
충성하려면 애매하게 하지말고 이렇게 대놓고 해야죠 박수!짝짝짝
happybirdday
20/08/27 19:36
수정 아이콘
할말하않
주인없는사냥개
20/08/27 19:56
수정 아이콘
참고로 그 외에

손혜원을 수사했고 기소했던 김영일 대검 수사정보1담당관이 제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좌천

한명숙 전 총리 뇌물수수 사건의 수사와 공소유지를 담당했던 신응석 청주지검 차장검사와 엄희준 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은 각각 대구고검 검사, 창원지검 형사3부장으로 좌천

채널A 사건 수사를 놓고 중앙지검 수사팀과 갈등하면서 영장 청구에 반대했던 박영진 대검 형사1과장은 울산지검 형사2부장으로 좌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시절 법무부에 있으면서 순종하는 대신 소신있는 모습을 보였던 박재억 포항지청장과 김수현 부산지검 형사1부장은 비수사보직인 인권감독관으로 좌천

과 같은 사안도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20/08/27 20:13
수정 아이콘
뭔가 그거 같은데요...공공의 적 2에서 설경구 경주였던가로 쫓겨가는 장면.(...)
20/08/27 20:39
수정 아이콘
미애추는 정권바뀌면 감방가려나요? 미래가 정해져 있는 것 같은데..
20/08/27 20:46
수정 아이콘
화무십일홍...
박정희
20/08/27 21:10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한다면서 이성윤 검사는 진짜 아끼시네요 http://416act.net/everyboard/89984?ckattempt=1
이리스피르
20/08/27 21: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진짜 공정한 개혁을 하려는게 아니라 충성하는 "개"를 원한거니까요.
박정희
20/08/27 21:1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세월호 참사 당시 이성윤 검사는 검경 합동수사단장이었고, 정진웅 검사는 검찰측 수사책임자였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이성윤-정진웅의 세월호 수사결과를 '진상규명'으로 인정하는 것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루크레티아
20/08/27 21:43
수정 아이콘
윤석열 총장 취임 후 첫 인사에서 자기사람 심는다고 엄청나게 까던 글이 올라온 게 엊그제 같은데 인생사 참..
20/08/27 21:46
수정 아이콘
주인무는 개들은 삶는게 당연하지않나요? 걍 놔두면 안돼죠.
CarnitasMazesoba
20/08/27 22:21
수정 아이콘
정부나 일부 지지자들은 검찰을 자기들 개취급할거면 그동안 정치검찰이니 나발이니 하는 비판은 왜 해댄걸까요 그들 말대로면 "검찰은 모두 정치검찰이 되어야 합니다" 수준인데

아 우리편인게 중요한건가
엘롯기
20/08/27 22:31
수정 아이콘
역겹네
소셜미디어
20/08/28 00:29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이 뭔가 했더니 우리 개 육성이었네
뉴허브
20/08/28 0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닥밑에는 지하가 있다더니 이런 정권이 나타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미뉴잇
20/08/28 01:1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제가 이렇게 검찰인사 누가 되었나 신경쓰게 될 줄이야;
그냥 더럽기만 하면 다행인데 더러우면서 누구보다 정의로운척 하니 역겨움이 배가 되네요
개망이
20/08/28 02:52
수정 아이콘
살다살다 검찰은 원래 개고 개가 주인 물었으니 가만 두면 안 된다는 소리까지 나오니 원... 역겨워 죽겠어요.
파란미르
20/08/29 02:10
수정 아이콘
박근혜보다 못하다는건 그쪽 충성하는 분들에게만 그렇게 보이겠죠.
문재인이 대립하는건 이념적 문제고
박근혜는 부패의 문제죠.
평행선
20/08/28 01:41
수정 아이콘
오우 뎅기열사님 영전 축하드립니다.
삶의 지혜를 하나 배우고 가네요.
홍대갈포
20/08/28 06:0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조선시대 당쟁이 부러울지경이네요
서로 싸움밖에 몰랐어도 견제는 가능했는데
도들도들
20/08/28 09:17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 운운할 때 문재인 지지자들 글 다시 보면 진짜 웃음벨입니다. 검찰을 마치 해방 이후 나라를 쥐락펴락 주물럭거렸던 무소불위의 권력이라고 초사이어인 취급하더니 이제는 겨우 주인 무는 개 취급이네요. 초사이어인이 검찰 인사 한두번 휘두르니 제압되니 참 이상한 노릇이고, 검찰개혁은 주인 시키는 대로 선택적으로 물지 말라고 하는 것 아니었나요. 대체 뭐가 맞는 겁니까?
문재인과 [검찰을 생각한다]를 공동 집필한 김인회 교수는, 사회의 수많은 개혁의제 중에 검찰개혁은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너무 과장되어 있어 검찰개혁의 위상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검찰개혁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재인은 행정부 직제개편 수준의 중요성을 가진 검찰개혁을 노무현 원수 갚겠다고 국정 최우선순위로 놓으면서 검찰을 무슨 사회 전체를 움직이는 거악처럼 만들어놨죠. 안타까운 건 유력정치인 중에서도 만물 검찰유착설 같은 뇌내망상이 진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노무현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건 알고 있고 자기가 직접 복수하겠다고 칼 들고 찾아가는 것까지는 말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찍은 적도 없는 대통령이 사적 복수를 하는데 내 세금을 펑펑 쓰고, 국민들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는 검찰개혁 논쟁에 온 국민을 끌어들여 싸움판으로 만들고, 급기야 정의에 대한 기준까지 제멋대로 왜곡하는 건 정말 참기 어렵네요.
20/08/28 09:36
수정 아이콘
댓글에 추천드립니다.
20/08/28 09:35
수정 아이콘
역대 최악으로 뻔뻔하고 수치심이란 없는 정권입니다.
검찰개혁이 정권 말 잘 듣는 길들이기랑 같은말이란건 스스로들 증명하네요
띵따라쿵딱
20/08/28 10:27
수정 아이콘
이건 윤석렬이 만든거에요
총장된 후 좌우앞뒤 안가리고 공정하고 공평하게 수사했음 이런일 없죠
무식한 저도 윤설렬의 의도가 보이는데 말이죠
홍대갈포
20/08/28 10:51
수정 아이콘
윤총장 임명을 문통이 했는데 그럼 누가 문제죠
윤총장 문제랑 현 검찰장악은 별개죠 퇴임 후 노후보장용 사법권장악일뿐 개혁은 개뿔
띵따라쿵딱
20/08/28 11:02
수정 아이콘
윤석렬 이전 총장시절에 이런식의 인사가 있엇나요?
대통령이 법과 원칙에 의해 수사하라고 앉혀놨더니
지맘대로 선택적 수사를 하고 자빠져있잖아요
윤석렬이가 공명정대하게 수사했는데도 이런식 인사를 햇음 무조건 100프로 정부 잘못이지만
이런 사태를 만든건 윤석렬 자신이잖아요
그리고 사법권 장악 목적이면 임기초 지지율 떡상이었을때 시작하지 힘떨어지는 말년에 왜 해요?
하여튼 무식한 저의 의견은 이모든게 윤석렬이 자초한겁니다
20/08/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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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고무줄잣대를 가진 정치검사인건 확실해서, 암튼 검찰 개혁의 물꼬를 새로 불지핀 총장이 맞습니다.
한데, 인사가 저 정도면 아예 식물검찰총장아닌지... 개인사가 있어서인지 잘 버티네요.
벤틀리
20/08/28 15:02
수정 아이콘
이걸 또 윤석열이 자초한거라는 쉴드도 나오는군요 크크

지금 검찰 인사가 문재인이 취임 때 말했던 검찰개혁과는 거의 몇만광년 떨어져 있는거 같은데 이게 또 쉴드가 되는군요

정치 중립적인 검찰 만들자던 인간들이 지들 입맛에 맞는 인사를 하면서 노골적으로 수사방해를 하는데 이게 윤석열이 자초한거군요

수사지휘를 했는데 공소장에 공모사실도 기재못한 수사팀 책임자들은 승승장구하고 법리적으로 문제있다고 이의제기한 사람들은 죄다 좌천되고

이게 다 윤석열이 자초한거군요? 패스트트랙 수사랑 장모건을 가지고 와서 이걸 쉴드치는게 가능한가 싶었는데 이걸 쉴드치네요 크크크크
시니스터
20/08/28 18:37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검찰개혁의 맛이죠 하하하

이것도 쉴드쳐 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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