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반전 2017년 2월 아이폰7 32g을 프리스비에서 92만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때 마침 핸드폰이 망가져서 고민을 하던차에 자급제폰에 알뜰통신사 신공을 쓰면
저렴하게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는 이야기에 아이폰7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3년 반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아이폰7은 그렇게 큰 말썽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92만원이 아깝지 않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3년 반동안 핸드폰 수리를 몇번 했습니다. 핸드폰을 떨어트려서 액정을 사설업체에서 교체 한번 한것과
8개월전 오디오코덱이 망가져서 전화가 불가해서 오디오코덱 수리와 배터리 교체로 8만원을 쓴것이 전부였습니다.
아이폰7에 오디오코덱 문제는 아이폰7의 고질병입니다.  

액정은 교체는 어쩔수없이 간거였고, 오디오코덱이 망가진건 아이폰7이 충격에 약해서 쉽게 망가질수 있다는 흠이긴 한데
그래도 3년정도 별 이상없이 쓴 저에게는 수리비가 그리 아깝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8개월 전 약 3년만에 배터리를 한번 갈았는데
배터리 교체 이후에 별 문제 없이 쓰고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7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핸드폰 하단 베젤 부분이 깨지고 금이 가는 상황이 발생해서
핸드폰을 바꾸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그러나 현재 핸드폰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어플을 실행해도 크게 버벅거리지도 않고
전화도 잘 터집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폰들보다 작아서 참 좋습니다.

그럼에도 핸드폰은 바꾸고 싶습니다. 최근 노트20이 나와서 하이마트 매장에 가서 노트20 실물을 봤는데 새로 나온 노트20보다는
옆에 있던 노트10이 정말 선녀더군요 그리고 노트20스펙보다 노트10 스펙이 더 좋은게 많은걸 알고보니 노트10 이게 참 명기구나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폰7이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버티고 있습니다. 궂이 핸드폰에 큰 문제가 없는데 바꿔야 하나 이런 생각이듭니다.

아마도 핸드폰을 바꾸는 시기는 지금 아이폰7에 액정이 더 심하게 깨진다면,
배터리 성능 최대치가 지금 93%인데 80% 초반이 될 때즘 핸드폰을 교체하는 시기가 될듯합니다.

약 8년전 스마트폰이 대중화 될때에는 단통법도 없어서 구글폰, 베가, 갤럭시, 아이폰 등등 여러 폰을 옮겨다녔지만
지금은 그러기도 귀찮고 또 돈도 더 들기에, 인터넷 잘되고, 전화만 잘된다면 계속가도 큰 무리가 없다는 생각에
최소 반년정도는 아이폰7을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