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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06 23:10:41
Name 우주전쟁
Subject 큐리오시티 로버가 찍은 화성 베스트 샷들 (수정됨)
2011년 11월 26일 발사되어서 2012년 8월 5일에 화성에 도착한 큐리오시티 로버는 나사가 "각"잡고 제대로 만든 로버입니다.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로 장기간의 화성로버탐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된 이후 실험 장비들을 제대로 때려 박아서 로버 하나가 거의 작은 실험실 수준이었습니다. 화성이 과거에 생명을 품을 만한 환경이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큐리오시티 로버의 주요 미션 목표였습니다. 그동안 큐리오시티 로버는 정말 멋진 화성의 사진들을 많이 찍었는데 오늘은 시사주간지 아틀란틱에서 선정한 큐리오시티 베스트 이미지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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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람 분 흔적이 그대로 드러난 모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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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성 표면에 노출된 화성의 기암 괴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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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셀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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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화성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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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상태 좋은 비퀴들 (2012. 09.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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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상태 나쁜 바퀴들 (2016. 0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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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비퀴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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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미브 모래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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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대 화성 문명의 흔적...은 아니고 철-니켈 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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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풍화 작용으로 드러난 층층의 암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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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화성의 위성들 포보스와 데이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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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화성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이 촬영한 큐리오시티 로버 (가운데 하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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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Ireson Hill (높이 약 5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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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909년에 주조된 동전 (camera caliberation 용도로 로버에 장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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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모래사장에 새겨진 바퀴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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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Vera Rubin 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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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셀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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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Mount Sh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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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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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20/08/06 23:17
수정 아이콘
4번, 18번 셀피는 어떻게 찍었을까요...
20/08/06 23:24
수정 아이콘
사진 여러장을 합성해 찍은 사진입니다.
잘 보시면 그림자는 보입니다.
우주전쟁
20/08/06 23:25
수정 아이콘
여러 장의 사진들을 모자이크 하고 일부는 또 그래픽으로 처리하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20/08/06 23:25
수정 아이콘
화성에 박물관 생기면 1호로 놔줘야 할 친구들
20/08/06 23:30
수정 아이콘
동상 세워줘야 한다고 봅니다
20/08/06 23:48
수정 아이콘
화성엔 커다랗게 동상 만들어주고, 본채는 찾아서 지구로 귀환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인간들이 대리러가서 '이제 집에 가자..' 하면 눈물이라도 흘리는거 아닐런지 ㅠㅠ..
우주전쟁
20/08/07 08:24
수정 아이콘
실제로 오퍼튜니티호가 멈춘 후 한 외부행사에서 나사의 책임자급 인사가 일반인이 혹시 나중에라도 오퍼튜니티호를 지구로 데려올 수 있냐고 물어보자 "뭐로 만들어 졌는 지 다 알고 있는 물체를 뭐하러 다시 지구로 가지고 오냐고 했었습니다.
20/08/07 11:24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매정하네요....... 갬성이 말라버렸나 .. 부들부들
피우피우
20/08/07 00:35
수정 아이콘
포보스 데이모스 사진 보니까 지구가 달이라는 위성을 가진 게 엄청 특별하다는 사실이 좀 더 와닿네요.
저렇게 쭈글텅 못생기고 작고 어두운 게 밤하늘에 떠있다고 생각하면...
바카스
20/08/07 01:33
수정 아이콘
매일 보잖아요 거울 통해서ㅜ
방구차야
20/08/07 12:04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못생겼네요 달이 정말 미녀였네요... 달덩이 같은 얼굴이란말에 괜히 나온게 아니군요.
포보스 같은 얼굴, 데이모스같은 얼굴
자전이나 생성시기에 의한 차이일까요 많이 돌면돌수록 둥글어지는 이유일지..
피우피우
20/08/07 13:0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달이 지구형 행성이 갖기엔 너무 크고 둥글고 무거운 천체이다보니 (지름으로만 보면 수성의 3/4 정도 되는 천체를 위성으로 달고 있는 거죠) 다른 위성들과 기원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학부 때 배운 기억을 더듬어보면.. 보통 주변의 다른 천체를 행성이 중력으로 잡아당겨와서 위성이 된 걸로 보는데 (그래서 목성이나 토성같은 거대 가스행성들은 무겁고 둥근 위성을 가지고 있고, 화성같은 가벼운 행성은 작고 못생긴 위성을 가지고 있죠..) 달처럼 큰 행성급 천체를 겨우 지구만한 행성이 잡아당겨와서 공전하게 만들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죠.
달의 기원으로 현재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가설은 거대충돌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구 형성 초기에 화성 정도 크기의 다른 행성급 천체와 큰 충돌이 있었고, 이 충돌의 여파로 생긴 잔해와 파편들이 합쳐져 생긴 게 달이라는 가설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지구에서 떨어져 나간 부분들이 달의 형성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보이니 달의 암석 조성이 지구와 상이하지 않은 점도 나름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이구요.
티타늄
20/08/09 01:56
수정 아이콘
제가 배운 선에서는, 천체가 일정크기 이상이면 그 천체가 갖는 만유인력 때문에 둥근모양을 띄게 됩니다. 실제로 지구과학 시험에서 주어진 그림의 천체가 둥글지 않다는 것이 달보다 크기가 작다는 사실의 근거가 됩니다.
목성의 위성인 가니메데나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 소행성 세레스가 모드 둥근모양인 이유도 크기가 커서 만유인력이 커서 그렇습니다.
빙짬뽕
20/08/07 00:53
수정 아이콘
와우...
부기영화
20/08/07 08:00
수정 아이콘
기가 막히네요. 캘리브레이션 용도로 과거의 동전을 끼워넣다니, 참 낭만도 있는 과학자 분들... 흐흐
방구차야
20/08/07 12:08
수정 아이콘
먼저 줍는 우주인 개이득
20/08/07 08:06
수정 아이콘
화성에서 데이터가 무선신호로 지구까지 도착해서 그걸 또 수집해서 사진데이터로 만들다니 너무 신기하네요
크림샴푸
20/08/07 08:41
수정 아이콘
달도 못갔는데 얼어죽을 화성 사진이냐!! 빼에에에엑!! 지구는 평평하다~
이웃집개발자
20/08/07 09:33
수정 아이콘
[사실은 지구 사막의 어느 한곳이라면? 이 모든게 조작이라면?]

농담이고 멋있네요 크크크
20/08/07 09: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사람이 살아도 살만 할 것 같이 생겼단 말이죠 저기 화성이랬나 저기
터치터치
20/08/07 16:33
수정 아이콘
팁드리면 평균 온도가 영하 80도 정도라서 시스템 에어컨은 필요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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