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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04 12:06:47
Name 삭제됨
Subject ....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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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 knock
20/08/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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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보다는 좋을겁니다.
일각여삼추
20/08/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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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월세로 달달이 내는 돈이 같은 비율의 전세 이자를 내는 것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는 겁니다. 이러면 인플레고 뭐고 월세가 훨씬 비싸죠.
저더웨유아
20/08/0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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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리고 그 전세금은 사고 싶어하는 집값을 올리는데요? 잘 봐줘도 조삼 모사 같은겁니다. 집사는게 평생 목표인 이상 잘 봐줘도 똔똔일 겁니다. 전세가 있다는건 집값은 계속 올라간다는거고. 돈 더 잘 모은다고 해봐야 그걸로 집사고 싶으면 월세든 전세든 최소 상관 없고 개인적으로는 전세가 더 힘들거라고 봅니다. 근데 이건 제도에 따라 달라지기에...
일각여삼추
20/08/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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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나 혼자만의 전세금이 집값을 올리나요? 아니면 전세 여러개가 모여서 집값을 올리나요? 전세가 집값을 무조건 올린다는 것도 의심쩍지만 후자라면 딴 사람은 월세 살 때 나는 전세 사는 게 이득이죠?
저더웨유아
20/08/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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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전세와 월세 주식 이득 월급 전부 올립니다. 다만 다른것 보다 전세는 집값 올라가는데에만 주로 쓰인다는게 다르죠. 프리즈너의 딜레마입니다. 결국 님은 내가 빨리사는 것 보다는 옆집 보다만 빨리사면 절대적으로는 느리게 사도 "이득" 이라는 말씀이시죠?
knock knock
20/08/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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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절대악 마왕이어서 답도 없이 집값이 썰리다가 이제서야 용사인 월세를 보내서 마왕을 쓰러뜨리겠다 뭐 이런건 하지 말아야죠. 그리고 용사는 왕국을 수탈하고 황폐화시키는... 요즘 양판소..
이부키
20/08/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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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양판소는 그래요?
knock knock
20/08/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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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가 이기는게 질렸는지 알고보니 용사가 악이고 마왕이 순수악. 중간에 용사에 배신당한 1인이 다시 용사를 친다라는 내용이 종종 보입니다.
이부키
20/08/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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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재밌겠는데요 크크
우와왕
20/08/0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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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추천해주시면 안될까용 흐흐
안스브저그
20/08/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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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이 나는 월세'가 기대된다면 이 또한 주택가격에 반영됩니다. 전세만 주택가격올리는게 아니라요. 당장 원룸건물 매매할때도 전세방 많고 월세가 적으면 매매가 내려가시는걸 모르시나본데요
저더웨유아
20/08/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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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위에 전세 월세 주식 이득 월급 모두 올린다고 썼습니다.
하늘을보면
20/08/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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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집값은 전세가 상당부분 받혀주고 있죠.
당장 필요없더라도 돈을 빌려서라도 집을 사고 세주고 하는것들이 가수요를 창출하니까요.
어떻게 보면 전세대출이라는것도 하지 말았어야 할 대출이죠.
선의가 결국은 집값상승이라는 좋지않은 결과로 돌아온것이죠.
저더웨유아
20/08/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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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지만 아니라고들 하십니다.
하늘을보면
20/08/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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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다르니까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시니스터
20/08/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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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나 월세나 숏인건 마찬가지인데 후자는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라 봐야죠
다리기
20/08/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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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대출이자랑 월세를 비교하시네요.
현재도 명백히 월세가 비싸고, 앞으로는 더 비싸질텐데.
저더웨유아
20/08/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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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적 없습니다. 월세가 당연히 더 비싸겠죠.
20/08/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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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보다는 좋을겁니다(2), 서민들한테 월세가 전세보다 좋은거면, 우리 민주당이 총선때 월세 확대를 공약으로 안내놨을리가 없어요.
저더웨유아
20/08/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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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렇다면 근거를 주시는걸 추천합니. 민주당이라구요? 에이 저는 민주당이든 어느당이든 집 값 못잡는다에 한표인 사람인지라.
여수낮바다
20/08/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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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시면 특정 정당 때에 폭등이 반복되고 다른 정당 때엔 안정세가 반복됩니다.
뭐 운도 따르겠고 외부 요인도 있을 겁니다. '전 정부 탓'도 분명 일부 있을 거고요.

그치만 김영삼 이후 6정권에 걸쳐 그런 결과가 보이면 정당의 능력 탓, 정책 방향 탓도 좀 해 봤으면 합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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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부 부동산 제대로 못한다고 써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말은 월세가 다 낫다는 근거를 달라였습니다. 지금 까지 모두 바보인가? 빼구요. 물론 바보 아니라고 이미 썼구요.
여수낮바다
20/08/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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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민주당이든 어느당이든 집 값 못잡는다에 한표'
라 하셔서, 그 중에서도 특별히 더 집 값 못 잡는 정당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이명박때 집값 잘 잡은건 저도 외환위기 역할이 엄청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코로나 시국에도, 뉴욕 샌프란시스코 집값 떡락하는 와중에도 홀로 날아오르는 서울 집값을 보니 정부탓이 역시 제일 크다는 생각이 강화됩니다.

월세가 낫다고 생각한적 없고요 저는. 세입자 입장에선 압도적으로 전세가 낫죠. 전세 월세 다 살아본 입장에서, 월세 나갈 때마다 그 숨막히는 느낌, 미래가 없이 집주인에게 탈탈 피 한방울까지 빨리는 느낌, 그 끔찍한 느낌은 다시 겪기 싫습니다.

월세에선 내가 뼈빠지게 벌은 그 피같은 돈이, 그 큰 금액이 그대로 집주인에게 꽂힙니다.
전세에선 은행이자로 내지만, 일단 금액 자체가 절반 이하이며, 또 원금을 갚아나가면서 이자 자체도 감소합니다.

그래서 '월세가 나아요'라는 민주당 의원들에 궤변에 야유가 쏟아지는 겁니다.
제가 다른 댓글에서 링크도 드렸듯이, 김현미도 과거에 월세가 나쁘단걸 깔고 발언한 바가 있습니다.
친절겸손미소
20/08/04 14:27
수정 아이콘
세르님은 그만큼 민주당이 지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걸 지칭하는거 같습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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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반응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랬으면 큰일 나겠죠.
비행자
20/08/0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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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민주당이 집값은 못잡았고 미통당 계열이 집값은 잘잡았죠. 사실 이명박 정부때 집값 내려간건 참여정부의 공도 어느정도 있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래요.
20/08/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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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에 대해서 뭐 이런저런 좋은점 나쁜점 있는건 알겠습니다만 월세는 기본적으로는 나쁜데 좋게만들 가능성이 있다 정도겠네요. 그것도 목돈이 있다는 가정하에서요. 전세금이 있는 상황에서 월세를 살고 나머지 돈으로 투자를 하는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라면 사실 뭔 문제가 있을까 싶네요. 이런 성향의 분들은 어느 한쪽으로든 결론이 나긴합니다. 집을 사던지 아니면 한강을 내집으로 하던지.
저더웨유아
20/08/04 12:22
수정 아이콘
간과하신게 있는데. 어차피 사람은 한강을 집으로 살지 않는이상 어쨌든 살아야 합니다. 전세 vs 월세 vs 돈안내고 살 수 있는 편한한 곳(편한한길거리?)의 비교가 아닌이상. 둘다 기본적으로 나쁜건 없습니다. 어차피 살아야 하니까요. 그러니까 1억 받기 vs 고X되기가 아니라 월세의 장단 전세의 장단 비교 입니다.
20/08/04 12:49
수정 아이콘
요단강 건넌다는 뜻이었습니다. 월세랑 전세랑 둘중 취사선택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왠만해선 전세살꺼라구요. 이상황에서 월세를 사는 경우 투자처를 찾는다는 의미니까요.
저더웨유아
20/08/04 12:51
수정 아이콘
제 누가 모르나요 제말은 전세 vs 월세 가아니라 원래는 전세 vs 월세 vs 길거리라는 말입니다. 월세의 단점이라는게 원래 필수제에 단점이라고 말하는게 말도 안되지만 전세가 있기에 단점이라고 생각하시지만 그게 아니면 길거리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단점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20/08/04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2년전에 2억을 빌리면 월에 50 만원 정도 내는 분을 봤습니다.


? 2년전이면 2억빌리면 30~40만원정도 냅니다.

지금도 비슷해요
코드읽는아조씨
20/08/04 12:20
수정 아이콘
월세 비율이 미국 정도로 안정화 된다 치면 도심 10억 정도 되는 집 월세로만 빠지는 돈이 중소기업 기본급을 넘어 대기업 기본급 가까이 빠지게 될텐데...
시린비
20/08/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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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들 들어보니 전세가 더 좋은거같은데 외국은 잘 안하는걸 보면 이유가 있는거같은데 한국에서만 윈윈하는 전세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더웨유아
20/08/04 12:25
수정 아이콘
왜냐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아닌데 말입니다. 전국민의 꿈이 집 갖기인 현 상황에서는 절대 윈윈이 될 수 없습니다.
살인자들의섬
20/08/04 12:2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전세는 무조건 안좋은거야 라고 생각하니 이런글을 쓴듯
CapitalismHO
20/08/04 12:56
수정 아이콘
착각해서가 아니라 윈윈이여서 입니다. 합리적으로 세입자도 전세가 유리하고 임대주택 공급자도 전세가 유리하니까 시장이 성립하는거죠. 외국에서는 임대주택 공급자에게 전세가 전혀 메리트가 없으니까 안하는거고요.
CapitalismHO
20/08/04 12:54
수정 아이콘
한국은 윈윈인 환경인데 외국은 집주인이 좋을 이유가 하등없거든요. 기본적으로 전세가 유지가능한 이유는 부동산규제가 엄청 쌔기때문입니다. 외국은 소득만 되면 집값의 90퍼센트까지 대출이 나오니 전세라는 제도가 필요가 없죠. 반면 한국은 그게 안되니까 전세가 유지가능한거고요.
시린비
20/08/04 12:5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2: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부동산 규제가 엄청 강한 이유는 전국민이 집을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CapitalismHO
20/08/04 13:00
수정 아이콘
맥락을 잡기가 힘드네요. 하고싶은 말이 무엇이신가요?
저더웨유아
20/08/04 13:12
수정 아이콘
맥락은 간단합니다. 2016년 미국 자가 주택 보유율은 62.9프로입니다. 우리나라의 61과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무려 말씀하시는 대출이 가능한 곳임에도 말입니다. 만일 저런 규제가 없다면 어떻게 될것 같으신가요? 전세사는 사람들도 집을사고 소득되는 월세사는 사람도 집을 사고 그렇게 될까요? 아니면 우리나라가 어떤기준으로든 세계 최고의 집값을 기록하게 되고 전세는 없어지게 될까요. 아 물론 전세는 없어지게 됩니다. 다만.. 네.. 그렇죠? 규제가 있는 이유는 전국민이 집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고 물론 그건 불가능하니까. 이렇게 이상하게 돌아가는 거란 말이지요.
20/08/04 20:39
수정 아이콘
문득 전세를 먼저 없애고 대출규제를 푸는 게 좋을지 대출규제를 풀고 전세를 없애야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CapitalismHO
20/08/04 23:08
수정 아이콘
집값 상승폭이 완만해지고 국가에서 해주는 전세지원(보험, 보증, 대출 등)만 없에도 자연스럽게 천천히 없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번 폭등기가 오기 전까지 전세가율이 계속오르고 전세씨가 마르면서 반전세라는 개념까지 등장했죠. 대출규제는 뭐... 지금같은 시기에는 없에면 안되고 시장이 잠잠해지면 천천히 푸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0/08/04 21:24
수정 아이콘
미국의 경우 주택 최초구매자가 집값의 20%라도 모아서 구매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0% 모아서 대출을 80%만 받으면 모기지 보험을 안 들어도 되니까 월비용부담과 총비용이 상당한 폭으로 줄어드는데, 한국처럼 50% 이상 모으고 매수에 나서는 첫 구매자가 거의 없는 것은 물론이고, 20%라도 들고 시작하는 사람조차 별로 없습니다(오랫동안 모기지 상환하던 집을 팔고 딴 집으로 이사가는 사람은 기존집 매각 및 모기지 일시상환 후 남는 돈이 있으니까 자기 돈으로 수십퍼센트쯤 내는 경우도 많지만 처음 사는 사람은 거의 그렇게 안/못 합니다). 최초구매자는 보통 집값의 5-10%쯤 모은 뒤 나머지는 풀 대출로 삽니다. 아직도 집값의 80-90%는 물론이고 95%/96.5%/100% 대출도 매우 흔합니다(금융위기 전에는 110%, 125% 대출도 흔했고, 125%가 무서류로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풀대출로 사면 30년 모기지의 월상환액이 똑같은 집을 렌트했을 때 월세와 대강 비슷하게 됩니다. 보통은 모기지 월상환액이 렌트보다 소폭 높은데, 지역에 따라 렌트가 모기지 월상환액보다 오히려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매수를 하게되면 모기지 월상환액의 반쯤 되는 각종 비용(보유세, 주택보험료, 모기지 보험료, HOA fee, 유지보수비용 등)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초기 월부담은 렌트보다 구매가 다소 높습니다만, 지출비용이 그냥 사라지는 렌트와는 달리 주택에 조금씩 저축이 되는데다, 물가 상승에 발맞춰 상승하는 렌트와는 달리 월상환액이 계속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일정 이상 버티면 대부분 유불리가 역전됩니다.

즉 축적한 자본 규모에 따라 구매와 월세로 갈리는 것이 아니고, 소득이 어떤 집에 들어갈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어떤 집의 월세를 감당할만한 소득(통상 월세의 4배 이상)이 있는 사람은 보통 그 집을 대출받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고, 월세 감당이 안 되면 구매도 못 합니다. 월세만 감당가능한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한국인 마인드면 이런 조건에선 집은 당연히 사야하는거지만, 미국에선 자주 이동하지 않고 한 지역에 계속 살면서 대출 없이 집 사고도 한참 남을만한 현금을 가지고 있음에도 집을 계속 안 사는 사람이 그리 희귀하지 않습니다. 한국사회는 구성원 과반 내지 대부분이 '집값은 (인플레이션 이상 또는 다른 투자처 이상으로) 빠르게 오른다' 혹은 '적어도 장기적으로 떨어지진 않는다'는 믿음을 공유하고 있는 곳인데 반하여, 미국사회 구성원 사이엔 부동산에 대해 그런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그런 믿음의 대상은 주식입니다).

거주목적 없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구매하는 사람의 경우, 미국에서도 대출끼고 집 사서 월세 내보내면 똑같은 소득(또는 자기자본)을 가지고 더 비싼(또는 더 많은 수의) 집을 살 수 있는건 똑같습니다. 집값의 50%쯤을 자기자본으로 채우는 경우(예컨대 50% 들고 한채구매 or 100% 들고 두채구매 or 150% 들고 세채구매 등), 지금도 여전히 DTI가 사실상 무력화되는 무서류 대출(혹은 DTI가 느슨한 대체서류 대출)이 가능합니다(예전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50% 대출끼고 산 집을 월세로 돌리면 월임대료 수입이 모기지 월상환액은 물론이고 기타 모든 월비용을 합친 것보다도 소폭 높은 경우가 많아서, 공실률만 관리가 되면 별도 소득이 없이도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전세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가능함에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건, 집값이 오른다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오르면 많이 따지만, 떨어지면 그만큼 많이 잃습니다. 미국에선 집값이 인플레이션을 못 따라가는게 그다지 희귀한 일이 아니라서, 주요 광역권에서 랜덤으로 사면 약 2-3개 중 하나꼴로 시가상승폭이 인플레이션에도 못 미치고(아예 떨어지는 경우도 충분히 자주 있습니다), 나머지도 대부분은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인덱스 펀드만큼 성과가 나오는건 정말 극소수입니다. 한국에서도 지방도시 부동산에 대한 믿음은 거의 깨져가고 있는데, 지방도시는 옆에 빈 땅이 많아서 신도시 내지 신축건물을 자꾸 올릴 수 있고, 출퇴근할만한 거리에 신식 하드웨어를 가진 신도시/신축건물이 생기면 구도시/구축건물의 집값이 오르기 어렵다는걸 반복 체험한 결과입니다. 미국 도시는 거의 대부분 한국 지방도시와 비슷한 여건입니다. 뉴욕/LA/SF 정도가 예외적으로 더 이상의 수평 확장이 어려울만큼 꽉 채워버린 도시들이고(이 도시들도 수직확장은 여유있습니다), 나머지 거의 모든 도시는 시카고나 휴스턴처럼 큰 곳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확장할만한 빈 땅이 널려있습니다.
귀앵두지
20/08/05 09:15
수정 아이콘
자세한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나가다 유익한정보 얻엇습니더
CarnitasMazesoba
20/08/04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세가 전세대출이자 수준이면 아무도 겁안내죠

전세가 집값을 올리면 집만 못사지만 월세로 저축을 못하면 아무것도 못삽니다ㅠ
절대연장해
20/08/04 12:20
수정 아이콘
월세보다는 좋죠...
이혜리
20/08/04 12:21
수정 아이콘
내 돈이 2억있고, 전세가가 2억일 경우

1. 무조건 전세자금 대출로 2억을 땡겨서 들어갑니다.
2. 만약 내 돈을 2억 넣는 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삼성전자 주식이고 나발이고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이미 위험회피 MAX인 사람이기 때문에.

그냥 의견 내 놓고,
짜맞춘 근거의 나열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글이네요.
그냥 전세랑 월세 단순비교 하면 세입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전세가 유리한 제도 맞습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2:38
수정 아이콘
네 세입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전세가 유리합니다. 근데 집 사실거잖아요?
20/08/04 12:22
수정 아이콘
수십년동안 사람들의 선호도는 전세>월세였는데 올해들어 무조건 적폐취급을....
시니스터
20/08/04 12:24
수정 아이콘
아니면 바보라서 전세사는 걸로...

시장참여자들을 호구로 아는거 같습니다
20/08/04 12:27
수정 아이콘
네 저들 주장대로면 한국 사회는 수십년 아니 그보다 오랫동안 비합리적 경제활동을 한 바보 집단이죠(....)
저더웨유아
20/08/04 12:28
수정 아이콘
바보는 아닙니다. 절대 비합리적인 경제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이 글에 집 산 이후의 이야기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집이 없는 사람도 한국인이고 집이 있는 사람도 한국인이기에. 전국민의 목표가 집사기라면 절대 전세사는 분들은 비합리적인 경제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lihlcnkr
20/08/04 12:41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전세가 있어 돈을 모았고 이돈으로 집을 살 수 있어씁니다. 전세가 없었다면 돈도 적게 모았을뿐더러 집도 못샀을겁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세가 없었다면 돈은 더 적게 모으셨고 집은 더 빨리 사셨을겁니다. 지금 다른 사람은 전세 나는 월세 이렇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모두가 월세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수낮바다
20/08/04 13:33
수정 아이콘
모두가 월세였다면, 모두가 종잣돈 자체를 모을 수가 없어요
전세라는 경쟁자가 있으니 월세가 그나마 이렇게 싼 값을 유지한 거죠

이제 전세까지 없으면 월세가 얼마나 오를까요
저더웨유아
20/08/04 13:37
수정 아이콘
월세의 기준이 단순 담합이 아닙니다. 담합만 아니라면 뉴욕의 월세도 10만원쯤 할 수 있을까요? 월세의 기준은 집값일까요 담합일까요. 전세가 없어지면 집값은 어느정도 잡힐거라는 의견입니다. 그래서 전세보다 월세가 좋다는거구요. 집을 살거면.
여수낮바다
20/08/04 13:55
수정 아이콘
전세가 없어지면 당장 월세를 내기 위해 은행 이자의 2배 가까운 돈을 내야 합니다. 제 예측대로라면 2배 이상이 될 거고요.
어쨌든 이 저금리 시국에 값싼 은행 이자 대신 꾸역꾸역 두배의 돈을 내는 순간, 영영 종잣돈 자체를 못 모으는 거에요. 집값이 오르건 내리건.
뭘 모아야 집값이 내린다 쳐도 살 수 있죠.

그리고 집값이 월세 된다고 내린다는건 착각이죠. 그게 가능했으면 런던 홍콩 뉴욕은 대체 왜 비쌉니까
그리고 백번 양보하여, 정말정말 월세로 전환시켜 버리면 집값이 잡힌다 칩시다. 이 기가 막힌 정책을 왜 문재인 정부는 3년씩이나 지난 후에서야 채택했을까요?

아 2017년 김현미 장관이 국회에서 한 말은 혹시 아십니까?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게 서민들에게 큰 문제라고.

https://news.joins.com/article/23839148
월세전환 당연하단 與…3년전 김현미 "월세전환, 서민 부담"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2017년 6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안호영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자료에 “전세의 월세 전환과 전셋값 상승으로 서민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미가 바른 말을 할 때도 있었네요.
저더웨유아
20/08/04 14:06
수정 아이콘
런던 홍콩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도시입니다. 핫핫핫 특히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도시입니다. 핫핫핫.
여수낮바다
20/08/04 14:53
수정 아이콘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2017년 6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안호영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자료에 “전세의 월세 전환과 전셋값 상승으로 서민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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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해서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무능하기 짝이 없는 김현미조차도, 월세가 전세보다 서민에게 부담된다고 밝히고 있네요
저더웨유아
20/08/04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수낮바다 님// 아 무능 하다고 하시면서 가지고 오시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무능하니까 그것도 틀렸다. 하면 간단하고 님 말에도 맞겠지만.

말씀드리면 리플도 좀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집살생각이 없으면 전세가 유리하다고 몇번이고 말씀 드렸는데... 그냥 읽어보시면 다 나옵니다. 월세는 돈을 덜 모으지만(부담이 크겠지만) 전세사는 것보다는 빨리 집을 살 수 있다구요. 장관님이 어떤 말을 어떤 이유로 어떻게 하신지는 모르나 뒷 이야기는 언급이 없는 것 같네요. 아 돈 덜 모으는데 왜 빨리 집사냐구요? 리플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유리즈
20/08/04 12:24
수정 아이콘
제가 1억 전세 대출에 월 20만원정도 이자 내고 있는데요.
제가 살고있는 집 전세가 1억6천, 월세가격이 보증금 4000에 월 100입니다. 월세 살았으면 지금 모은 돈은 0에 수렴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비알론소
20/08/04 12:44
수정 아이콘
크크 글쓴이는 2000으로 월에 80정도 수익을 벌 수 있나보조 뭐..
나눔손글씨
20/08/04 12:45
수정 아이콘
월세 가격이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전세 2억~2억2000인 곳이 월세 보증금 1000에 월 65~70 정도입니다. 보증금 4000에 월 100이면 전세로는 3억 초중반인 곳이에요.
미메시스
20/08/04 12:50
수정 아이콘
수요가많거나 신축이거나 한 경우겉네요

일반적으론 나눔님 시세가 맞습니다
조유리즈
20/08/05 00:14
수정 아이콘
제가 전세만 구했어가지고 정확한 시세는 모르겠네요..
입주시에 건물입구에 붙은 부동산에서 붙힌 가격표? 대로 말씀드렸어요. 서울대입구쪽이고 입주 시에 신축이었습니다.
20/08/04 12:24
수정 아이콘
전세금 2억에 월이자 50 이냐 보증금 오천에 월세 65 이냐로 본다면 월세가 딱히 나쁜것 같지 않지만

현실은 임대시장에서 전세보다 월세 인식이 안좋아서 디스카운트 먹은 면도 있고, 본격적으로 월세가 활성화되면
보증금 5천에 월세 65에서 월세 100으로 단숨에 뛸거라고 봅니다.... 그쯤되면 전세시절을 그리워하겠죠.
Daniel Plainview
20/08/04 12:25
수정 아이콘
전월세전환율이 시중이자보다 높고 전세대출이 되는데 당연히 전세가 월세보다 낫죠. 전세의 유일한 리스크는 나가는 시점에 집주인이 돈이 없을 수 있다는 거지 그것 빼곤 다 전세가 월등히 낫습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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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들 이자 이야기만 하시는군요. 아마 전세가 집값을 올린다 라는 명제는 많은 분들께 보이지도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보라서가 아니라. 일단 전세가 집값을 올린다는게 눈에 보이지가 않거든요. 그리고 두번째는 집값이 올라가는걸 나쁘게 과연 정말 생각하실까? 라는 의심을 갖기에 충분한 상황때문입니다. 풀어쓰면 좀 그렇기에 이정도로 마무리 합니다.
일각여삼추
20/08/04 12:28
수정 아이콘
전세가 집값을 올린다는거부터 증명해주세요.
저더웨유아
20/08/04 12:29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있는데요;;
일각여삼추
20/08/04 12:30
수정 아이콘
주장이지 증명은 없는데요. 최소한 숫자, 그래프, 논문 중 하나는 제시하셔야죠.
저더웨유아
20/08/04 12:31
수정 아이콘
네? 그럼 전세금을 님은 뭐에 쓴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사업에요? 그런 분도 좀 있겟죠.
일각여삼추
20/08/04 12:32
수정 아이콘
왜 저한테 물으세요? 주장하시는 분이 근거를 대셔야죠.
저더웨유아
20/08/04 12:43
수정 아이콘
증명 되었네요 그럼.
사비알론소
20/08/04 12:45
수정 아이콘
근거가 없으니까 틀렸다는게 증명된다는거죠? 크크
시간은금이야친구
20/08/04 12:47
수정 아이콘
아니 뭐가 증명됐는데요...?
20/08/04 15:26
수정 아이콘
사실 집을 구매할때 전세금을 활용할 개연성이 높긴하죠. 그돈을 그냥 은행에 놀리거나 주식하는분은 많지않을듯
미메시스
20/08/04 15:46
수정 아이콘
nada82 님//
생활비로 쓸수도 있고 자식 학자금으로 쓸수도 있고 자동차 사는데 쓸수도 있고 등등
인간의 모든 경제활동에 쓸 수 있는데

집 사는데 활용될 개연성이 높을 이유가 .. ?
미메시스
20/08/04 12:50
수정 아이콘
빵 터졌네요 크크
20/08/04 13: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본문의 교조적인 전개때문에 당연히 막힘없으실줄
주인없는사냥개
20/08/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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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제도 그렇고 PGR에 입증책임 전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기본적으로 공리 정도의 얘기가 아니라면 주장자가 그게 맞는 이유를 증명해야합니다.
답이머얌
20/08/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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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라는거 보면 충분히 증명되지 않나요?
저더웨유아
20/08/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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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본문을 보시고 근거가 없다고 생각 하신다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 것 같으니까요. 전세가 존재하는 이유가 집값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라는 걸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신다면 할말이 더 없기 때문입니다.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절대연장해
20/08/04 12:57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 생각까지 마음대로 판단하시네요 크크
저더웨유아
20/08/04 13:00
수정 아이콘
여기 누군가는 저를 여론몰이 조작 어쩌 생각까지 판단하시는것 보다는 나은것 같은데 말이죠 핫핫핫.
절대연장해
20/08/04 1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소리 들었음 그분한테 대댓글 달아요 왜 저한테 그래요
살인자들의섬
20/08/04 12:28
수정 아이콘
아몰라 그냥 내말이 무조건 맞다니까도 아니고
그냥 자기생각만 말하시는중
미메시스
20/08/04 12: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너무 전형적인 아몰랑이라
재밌기까지 하네요
시니스터
20/08/04 12:29
수정 아이콘
집값 오르는게 나쁜건 아니에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오르는건 정상적입니다. 통근가능거리 30분~1시간 집을 15~20년 노동해서 사는게 보통 아닐까 합미다
저더웨유아
20/08/04 13:25
수정 아이콘
아니.. 사실 갭투기라는거 못들어 보셨나를 여쭤보기 싫었는데. 자유게시판에 논문이나 뭐라구요? 제가 더이상 리플을 달 필요는 없는것 같아사 그걸로 줄였습니다.
Lightningol
20/08/04 12:27
수정 아이콘
월세가 그렇게 좋은거면 대선공약에 안 빠지고 다 들어가겟죠
저더웨유아
20/08/04 12:31
수정 아이콘
아뇨 월세는 집있는 분들에게는 나쁜거고 집 있는 분들의 인구가 없는 분들보다 많습니다.
CapitalismHO
20/08/04 13:02
수정 아이콘
그논리면 집값 폭등으로 정권지지도가 올라가야겠죠.
저더웨유아
20/08/04 13:15
수정 아이콘
글쎼요. 일단 부동산 만으로 지지도가 결정되지 않는 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고 그리고 집값 폭등으로 올려 봐야 어쨌든 목표는 집값 잡는거이므로 그렇게 그걸로 많이 올라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안스브저그
20/08/04 13:16
수정 아이콘
집잇는 분들에게 나쁘지만 월세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한국의 집주인들은 천사로군요.
저더웨유아
20/08/04 13:26
수정 아이콘
아뇨. 줄이고 싶어서 줄이는게 아니고 다른 선택지가 하향 패치를 맞아서 그렇습니다.
안스브저그
20/08/04 13:30
수정 아이콘
전세 집주인 하향패치라면 집없는자들에겐 상향패치가 되겟군요. 전세가 나쁘니깐 하향먹엿는데 집없는자들에겐 좋앗졋습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3:35
수정 아이콘
전세가 완전히 없어지면 상향패치입니다.단 목표가 집을 사는것 이라면요.
안스브저그
20/08/04 13:40
수정 아이콘
전세가 없어지면 집 살돈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저소득층의 주거 수요가 어디로 갈까요? 그로 촉발된 임대수익의 증가가 과연 주택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런지? 게다가 임대수익의 증가는 주택가격에 고스란히 반영될겁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3:50
수정 아이콘
대신 전세 금액의 증가가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보다 나을거란 말씀입니다.
안스브저그
20/08/04 14:02
수정 아이콘
지금 실증적으로 따저보지도 않고 그걸 어떻게 압니까??
본문 전체가 그런식으로 실증데이터 없이 가설만 늘어 놓고 잇어서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4:07
수정 아이콘
안스브저그 님// 임대 수익의 증가가 주택 가격에 고스란히 반영 되어 있는 것도 분명 실증데이터는 있으시겠죠?
안스브저그
20/08/04 14:18
수정 아이콘
저더웨유아 님// 본문에서 실증데이터도 없이 자기 생각만 가지고 사실인양 우기니깐 저도 딱 그정도로만 맞춰드린겁니다. 이제 좀 실증 데이터 없는 본인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지 아셔야 할텐데말이죠.
저더웨유아
20/08/04 14:21
수정 아이콘
안스브저그 님// 그러니까 함께 같은 수준으로 자유게시판에서 놀아보시죠. 주장에 따르면 주택가격에 고스란히 반영된다고 하셨으니 저도 더이상 말씀드릴 이유는 없겠네요?
비욘세
20/08/04 12:29
수정 아이콘
전세로 서울 잘살다가 빨간버스타야 될때가 오면 이미 늦은것이죠
20/08/04 12:31
수정 아이콘
집 살 생각 없으면 전세가 있는게 낫고
집 살 생각 있으면 따져봐야합니다.

전세가 집 값 올리는거 vs 당장 내 돈 덜 나가는거
개인적으로 전자가 크다고 생각해서 전세가 없는 시장이 집 사는데 낫다고 봅니다.
단지 전자는 안보이고 후자는 너무 잘 보이죠..

전세가 없으면 집담보 대출도 더 나올거고요
저더웨유아
20/08/04 12:32
수정 아이콘
네 집살 생각이 없으면 전세가 있는게 나을겁니다. 근데 그런 분이 한국에 얼마나 있을까요.
20/08/04 12:43
수정 아이콘
사실 가정이 이미 잘못된게,
이제와서 전세 없앤다고 전세 없는 시장으로 가지 않죠.
전세가 있었던 시장으로 가지...

저도 전세 사는 입장이지만 참.. 애증의 제도라고 해야하나
맥크리발냄새크리
20/08/04 12:31
수정 아이콘
왜 2억대출을 놓고 이야기 하세요 5천대출이면 이자가 얼만데요? 2천대출이면 이자가 얼만데요?
저더웨유아
20/08/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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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왜냐면 이글은 이자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여기 대부분 이자 이야기만 하고 월세 이야기만 하시는 이야기는 위에 쓴것 처럼 두가지 이유입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등학교때 생각했던것처럼 전세는 매직입니다. 지금 전세금 대출로 조금 바랬지만 아직도 매직은 맞습니다. 다만... 그 마법이 집값을 올립니다. 다들 집 사실거잖아요? 그게 문제이죠. 죄수의 딜레마입니다. 전세라는게 존재 하면 위에 남은 월세고 나는 전세인게 유리하다 뭐 이럴겁니다. 그래서 그 죄수들은 당장 경찰서를 나와야 합니다. 집값을 잡기 위해서 좋은 방법중 하나는 당장 전세를 폐지 해야 합니다. 왜 안그랬냐면. 뭐 집 가지고 있는 분들은 유권자 아닌가요. 그리고 집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 보다 힘이 더 세겠죠? 보통? 집 없는 대통령? 집 없는 차장검사? 심지어 지금은 집가지고 있는 사람이 훨 많아요. 그리고 깡통전세는 또 어떻게 처리 해야 할까요? 불가능하니까 못하는겁니다. 그리고 집값 잡는걸 집 없는 분들이 원할까요? 정말? 에이... 그럼 집 안오르는데 집 사도 될 분들은 왜 안사실까요.
푸들은푸들푸들해
20/08/04 12:43
수정 아이콘
2.1 공감임요
아니 전세를 자기돈으로하면 모를까
전세자금대출받았을때의 대출이자+ 전세권설정비용+전세보험+월세와달리 계약기간2년이상이라 이사가고싶어도 새로운 임차인구하지 않는이상구하지 않는이상 번거로움
+전세를 낸다해서 월세를 아예안내냐? 물론 아님 관리비 + 전기 + 가스비 어짜피 달마다 내야함
+건물이 만약 잘못되어서 경매로 넘어가면 내 돈은 회수할수 있을까?라는 불안감
+전세를 구하기도 힘들고 구하고 계약하기까지의 발품, 번거로움
+월세는 직거래해도 괜찬지만 전세는 중개사를끼고해야 덜 위험하니 복비 추가요

이럴거면 뭐하러함
킹리적갓심
20/08/04 12:57
수정 아이콘
월세는 계약기간 없나요? 월세 내면 관리비,전기,가스비 안내나요? 보증보험만 가입하면 경매로 날릴일 없죠. 30평대 아파트의 경우 월세가 구하기쉽나요? 전세가 구하기 쉽나요?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된 비교만 하시네요.
푸들은푸들푸들해
20/08/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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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비수도권이고 제 지역기준으로 말하자면 월세는 보통 계약기간이 1년입니다. 전세는 2년이구요. 1년 주기의 계약이 2년주기보단 임차인입장에선 덜 불안한건 말안해도 아시죠? 월세내도 당연히 공과금내야지요 제말은 전세내도 전세금만으로 주거를 할 수 없다는걸 얘기한겁니다.
보증보험만 가입하면 경매로 전세금 날일일없다구요? 그렇지않아요 보증보험은 자기들이 보증해주는 금액만 돌려주는거에요. 그리고 어쨋든 보증보험가입비 내야하는거자나요? 월세를 안내는대신 보험비+ 대출이자 + 본문에 써놓은 번거로움등을 봤을때 과연 전세가 메리트있냐난겁니다.
보험금의 초과부분은 자기가 손해봐야하구요.
30평대아파트는 잘 모르겠내요 제가 말한 전세구하기 어렵다는건 다가구 오피스텔이였고 다가구나 오피 도시형생활주택등은 전세구하기 힘듭니다.
킹리적갓심
20/08/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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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값 오르는게 다가구나 오피등을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오피스텔등은 규제도 거의 안들어가요.
국민평형 이상의 아파트들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그 시장은 월세보다 전세가 훨씬 많죠.
그러면 수도권에서 국민평형대 아파트를 들어가려면 월세를 얼마나 내야할까요? 최소 월 100만원 이상씩 들어갈겁니다. 님 말대로 각종 공과금은 별도고요.

님 말대로 전세라 메리트 없으면 사람들이 뭐하러 전세 찾으러 다니나요? 월세 가면 되지..

지금 부동산 문제와 별 관련없는 비수도권 오피스텔의 경우로 판단해서는 안되죠.
우울한구름
20/08/04 13:55
수정 아이콘
전세 월세 비교하는데 공통 조건인 공과금은 언급할 필요가 없죠. 다들 알고 있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집값 상승, 부동산 정책 등의 타겟이 아파트 그것도 수도권인만큼 대부분의 논의는 거기에 맞추어져 있고요.

계약기간은 신상의 변동이 자주 있지 않은 이상 1년보다 2년을 선호하지 않나요? 제가 아는 사람들 및 방 보러 다닌 경험에서는 오피스텔도 대부분 임차인이 2년을 선호하고 임대인이 1년을 선호했거든요.

월세 대신 전세가 금전적인 부분만 놓고 보면 현 시점에서는 말씀하신거 다 따져도 이득이 맞습니다. 지방 오피스텔은 모르겠고 적어도 수도권에서는 오피스텔도 그래요.
Daniel Plainview
20/08/04 12:49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전세제도가 집값상승의 주범이라고 하셨으면 최소한 전세제도가 없는 국가의 집값상승률이라도 가져와야지 그냥 전세제도가 집값 상승의 주범이라고 우기기만 하면 뭐하나요. 전세가 월세보다 돈 모으는 데 더 유리한 점은 인정했는데 그럼 상승분 비교라도 하셔야죠.
저더웨유아
20/08/04 12:54
수정 아이콘
주범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주범일까 생각해보면 주범은 아마 집에대한 열망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겁니다. 그리고 상승분을 뭐하러 가져 오나요? 노이즈 낀 자료일뿐입니다. 아.. 그렇죠. 우리나라 집값 가파르게 올라간다 서울이 세계 7위다 하는건 우리나라 신문들이 다 보도를 하고 있는데 그걸 제가 또 따로 말할 필요는 없겠네요(근데 그것 역시 노이즈 낀 자료일 뿐이지만) 제 전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집값은 다른 나라와 소득대비 해서 쌉니다. 그래서 가져온게 전세금 대출 자금 액수입니다만.
미라클신화
20/08/04 12:50
수정 아이콘
여러 의견의 글이 올라오면 좋긴한데 아몰랑 답정너 스타일이면 좀..
살인자들의섬
20/08/04 12:50
수정 아이콘
아몰랑 나는 다 설명했고 더할말 없어라고 해놓고 답글은 또 열심히 다는중
저더웨유아
20/08/04 12:59
수정 아이콘
다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전세가 부동산으로 간다는것에대해서는 다 설명했는데 다 설명하지 않았다고 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정도랄까요.
부자손
20/08/04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자손
20/08/04 15:42
수정 아이콘
여기 부정적인 댓글 쌧구만 왜 내 댓글만 계속 벌점 때리는거에요? 언론 탄압인가 욕도 안했는데
20/08/04 1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부자손님께서는 댓글이 왜 제재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여기 있는 부정적인 댓글들은 대부분 멀쩡하고,
사실 부자손님께서 그동안 쓰셨던 다른 댓글들도 거의 대부분 멀쩡합니다.
그런데 왜 이 댓글만 제재받았을까요. 언론탄압일까요?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엘롯기
20/08/04 13:00
수정 아이콘
저 세는 해로운 세다.
전세.
Polar Ice
20/08/04 15:2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시간은금이야친구
20/08/04 13:02
수정 아이콘
근거는 폰근거가 있어요 뭐 그런 건가요. 본문의 전제에 최소한의 근거도 제시 못하면 그걸 토대로 하는 본문 내용 전체도 아무 의미 없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머리에 총맞은 바보 멍충이들이라서 전세 선호하는 게 아니에요...
이부키
20/08/04 13: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은 근거가 조금 부족해보입니다만, 마지막줄은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사람들이 항상 옳은 선택만 하는건 아니죠.
시간은금이야친구
20/08/04 13: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정답만 찍진 않죠. 다만 일반적으로 주거에 관해서는 인생플랜의 중요한 부분이니만큼 사람들이 정부정책 청약 대출 등등 부동산 전반에 대해 많이들 알아보고 숙고 후 결정을 내리는데 그걸 허술한 논리로 쉽게 뭉개버리지 말란 뜻이었습니다.
이부키
20/08/04 13:47
수정 아이콘
아 그건 그렇죠 동의합니다.
안스브저그
20/08/04 13:05
수정 아이콘
전세가 보증금의 기회소득을 내주고 살 권리를 주는데 무슨 금융입니까? 사금융이란 말자체가 틀렷습니다. 보증금박는 월세도 사금융이에요???
20/08/04 13:06
수정 아이콘
좀 쎄게 얘기하면 전세금은 집값의 별 영향을 못줍니다. 단 LTV 40% 라는 말도 안되게 팍팍한 모기지 상한선 때문에 전세가 그것을 피해갈 구멍으로써만 의미가 있고 집값에 영향을 줬던 겁니다. 결국 LTV를 올리거나 전세자금 대출 상한을 60% 밑으로 내린다면 전세제도 자체가 집값을 들어올리지 않습니다. 왜냐면 지금은 전세가가 LTV 40%가 넘는다면 전세금과 주담대 모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전세가랑 LVT 상한이 같다면 임대인 입장에서도 전세금을 받는건과 주담대를 받은다음 거기에 대한 이자 값을 월세로 받는 것에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 같은 금리 상황에서는 후자가 이자 이상의 월세를 받을 수 있으니 이익입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3:19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이미 몇년전에 월세가 전세를 넘어섰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하기에 모든 세입자가 전세를 원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20/08/04 13:07
수정 아이콘
반박은 제대로 못하시면서 님보다 모르시는분들 가르치고는 싶으신건가요..
저더웨유아
20/08/04 13:23
수정 아이콘
반박은 제대로 했습니다. 전세가 유지 되는 이유는 부동산 투자 때문입니다. 물론 그 돈을 다른 곳에 쓰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평범한 경우 부동산으로 갑니다. 갭투기라고는 들어보셨겠지요?
NoGainNoPain
20/08/04 13:32
수정 아이콘
이건 반박이 아니죠. 주장일 뿐입니다.
자금이 부동산에 몰리는 경향이 있는 건 부동산이 주식이나 다른 투자처와 비교해 볼 때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고소득을 노릴 수 있는 투자처이기 때문이죠. 전세 때문이 아닙니다. 전세는 부동산에 자금을 동원할 하나의 수단을 뿐이죠.
갭투자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와 반대 경우인 부동산 분위기 개판일 때 오히려 전세값이 극도로 치솟았던 상황이 있었다는 걸 설명할 수가 없죠.
저더웨유아
20/08/04 13:38
수정 아이콘
정말 본문에 부동산이 올라가는 이유는 100프 전세때문이라고 써있나요? 일단 그것부터 이야기 해보죠.
NoGainNoPain
20/08/04 13:42
수정 아이콘
저도 100프 전세라고는 이야기 안했는데요.
님이 전세가 집값 상승의 메인인 듯이 이야기하시길래 그 관점에서 이야기한 것 뿐이죠.
저더웨유아
20/08/04 13:58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님도 그런 말을 한적 없는 것 처럼 저도 메인이라고 말한적이 없고 저는 님이 그런 뉘앙스로 말하시는 것 같아서 그렇게 말해본것입니다. 정확히는 아마 님도 저도 아마 좀 과장되게 반응을 한것 같습니다만.
NoGainNoPain
20/08/04 14:02
수정 아이콘
님이 집값 상승의 첫번째 원인이다라고 이야기하시는 "집에대한 열망" 은 논의하는데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만성적 적자는 뭐가 원인일까요라고 이야기하는데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싶어하잖아요?" 라고 언급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집에대한 열망"을 제외하면 주범을 전세라고 보시는 것 같아서 그에 맞춰서 이야기한 것이구요.
저더웨유아
20/08/04 14:1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100프로라고는 하지 않았지만 그이야기만 하셔서 100프로인줄 알았다고 말씀드리면 될것 같습니다.
20/08/04 13:09
수정 아이콘
저도 유사한 생각입니다.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별개로 예전부터 금리가 낮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질 거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누구나 수도권에 대출 없거나 소액으로 내 집 있는 상태에서, 여유자금 슬슬 쌓여가면 세 끼고 어디 하나 사볼까 생각합니다.
전세라는 무이자 사금융 대출이 없었으면 엄두도 못 내죠.
저더웨유아
20/08/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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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이 논문 숫자 그래프를 요구해오실지도 모르겠네요.
20/08/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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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다른 모든 요건이 동일하면서 금융기관에서 한 푼도 대출을 안해주고, 전세라는 제도도 없다고 하면
그냥 사회 전체가 가진 현금에 비례해 부동산 가격이 책정됐겠죠..
하지만 현실엔 대출도 있고, 전세도 있으니 부동산에 투입되는 현금 총량이 증가하고
위 케이스에 비해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론은 이론이고, 역으로 현실에서 전세라는 디딤돌을 제거했을 때
어떤 다른 요소가 영향력을 확대해 부동산 가격을 지탱할지는 모르는 거니깐..
저더웨유아
20/08/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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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맞는 말씀입니다. 어쨌든 그 현금 총량이 증가해서 부동산으로 갔다는걸 증명 하라고 하고 아무말이나 하라고 있는 자유게시판 이 아니다 하는건 참 재미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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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살다 집사는데 전세보다 월세가 더좋다는 소리를 다듣네요..크크크
20/08/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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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가 가파르게 오를때는 대개 매매가가 하락, 횡보, 약한 상승일때가 많습니다.
시장의 분위기가 흉흉 + 전세가 매매에 비해 월등히 유리(낮은 전세가율)일때 사람들이 전세를 선호하면서 전세가와 전세가/매매가 비율이 오릅니다.

그러다가 매매가에 대한 사람들의 비관적 심리가 극에 달했을때 전세가의 상승이 정점에 이르며 전세가/매매가 비율이 최고 수준이 됩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전세가 가장 불리할 때인데도 불구하고 각종 흉흉한 경제적 환경으로 인한 공포라는 감정이 그와 반대의 선택을 하게 만들게 됩니다.

전세라는 제도가 없었다면 월세를 살던가 대출받아서 집을 사던가 둘 중 하나를 했었을 것이 전세라는 선택의 폭이 있음으로 해서 집을 사지 않을 선택지가 월세 외에 하나 더 늘어납니다.
집을 사지 않을 선택지를 두고 월세에 비해 좀 더 뚜렷하게 경쟁을 하는 형태라, 집을 사지 않는 분위기가 일종의 과열(?)을 만들며 시장의 상승을 둔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집들이 대체로 물가상승률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가격이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것에는 다른 여러가지 이유들과 더불어 그 또한 어느정도는 작용하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시니스터
20/08/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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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부동산시장의 숏이라는 반증이죠
곽철용
20/08/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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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의 유불리는
세입자가 전세금의 기회비용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낼 수 있느냐에 달렸죠
그래서 사람마다 다릅니다. 투자자 입장에선 월세도 나쁘지 않은데 돈 굴릴줄 모르는 분들입장에서는 전세제도가 병존하는게 낫죠.
신류진
20/08/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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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한표던집니다.
신류진
20/08/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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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남들을 가르칠려고 들까요...
안스브저그
20/08/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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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려 드는게 아니라 자기들이 틀렸다는걸 온몸으로 부정하려고 이것저것 갖다붙이는거죠. 교육자가 제자의 질문에 그건 너가 알아서 증명해봐라 이러진 않죠.
20/08/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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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면 전세라는 거 자체가 “전세금 은행에 박아넣고 거기서 나오는 이자 먹으면 충분해” 라는게 원래 기본 마인드인 것 같은데,

저금리라면 이자가 적으니 전세금이 올라가는거야 그렇다 치는데 왜 월세는 전세금 이자보다도 높게 설정이 되는건가요?

사회인식차이나 그런건 그렇다 치는데 매달 들어가는 비용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게 이해가 전혀 안되네요..
20/08/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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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는 돈을 빌리는 댓가로 사용권을 주는 거고, 월세는 사용권을 빌려주는 댓가로 돈을 받는거라 둘은 완전 다르죠.
20/08/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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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결국 전세금 목돈으로 투자를 더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네요.

현 상태에서는 갭투자가 막히니 더 이상 전세금 목돈으로 추가로 부동산 사지 말라는게 정책 같은데, 그럼 월세가 전세금 이자보다 올라가야하는 당위성이 있나요? 전세금으로는 이제 더이상 부동산 투자가 불가능해지는건데..
곽철용
20/08/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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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만 투자가치가 있는 것이아니라 채권 주식 사업 등 투자할 것은 널리고 널렸죠. 사람마다 본인이 낼 수 있는 수익에 대한 예상이 다르고, 또 모든 사람이 자산불리기를 제 1원칙으로 삼아 사는 것도 아닙니다.
당위랄게 없고 그냥 사람들이 그 가격에서 합의한겁니다.
20/08/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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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렇겠네요.
어찌됐든 은행이자보다 더 벌 수 있는 임대인은 전세를 원하는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은행이자보다 조금 더 비싸게 월세를 받는 수준이 되겠군요.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곽철용
20/08/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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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직원 숙소로 사업자 비용 처리를 할 수 있는경우나, 자기자본에대해 은행 이자보다 훨씬 높은 기대수익률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니면 목돈은 없고 앞으로 기대수입이 높지만 미리 생활수준을 (자기자본에비해) 끌어올리려는 사람들도 있겠죠. 월세를 사는 이유는 생각해보면 더 있을겁니다.
그 다양한 사람들이모여 만들어낸 시세가 지금의 시세죠. 월세 세입자가 (은행이자보다는) 더 지불할 용의가 있으니까요. 이게 뭐 잘못되고 잘되고할게 없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만나서 합의한 가격인거에요.
20/08/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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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간단한 이유입니다. 전세는 월세에 비하면 20배 이상의 목돈이 한번에 들어오는 것과 같거든요.

아무리 금리가 싸져도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대출은 한계가 있습니다. 어차피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대출은 신용이나 담보제공 대출이냐인데, 신용은 기껏해야 연봉 +a 수준으로 나오고 대개 가장 큰 담보인 부동산은 규제가 꽤 세지요.

그러니 목돈을 한번에 얻을 수 있는 전세가 그 나름대로 임대인에게 메리트를 가지는 거고, 임차인 역시 어중간한 목돈을 굴리는 것에 부담을 가질 수 있으니 서로 니즈가 맞아서 월세보다 비용이 싼 전세가 성립되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전세가 없어질 경우 가장 타격을 보는 계층은 저축을 꾸준히 하여 어느 정도 목돈은 마련했으나 아직 집을 살 정도는 아니어서 세를 들어 살아야하는데, 투자 등에 능숙하지 못한 사람들일 겁니다. 이른바 월급모아서 착실하게 은행에 저축하는 사람들이죠. 아에 투자 등을 잘하는 계층이야 그냥 목돈을 투자로 굴려서 월세보다 벌면 되는거고, 전세자금 정도의 목돈도 없던 사람들은 어차피 월세살아야하거든요.
꺄르르뭥미
20/08/1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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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는 세입자가 망하거나 떼먹을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위험을 집주인이 가져갑니다.
그러나 전세는 세입자가 리스크를 안습니다. 집주인이 망해버리거나 집 값이 떨어지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집주인 입장에서는 신용 문제로 은행에게 대출 받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액수를 전세금으로 대출 받는 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정도의 차이로 인해서 월세와 전세 전환율이 이자율과 괴리가 생기는 것이고, 결국 세입자는 리스크를 떠안고 돈 빌려주는 대가로 월세보다 싸게 거주권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프늄
20/08/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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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월세<전세<자가 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전세가 월세보다 단점이 많은 제도였다면, 작성자분이 본문에서 언급하셨다시피 월세를 전세보다 낮게 쳐주는 인식이 생기지도 않았겠죠.
저더웨유아
20/08/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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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모른다고 바보라고 할 수도 없으며 사람마다 나라마다 기준이 다를 수도 있으며 사람은 모두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집가진자들의 힘이나 의견이 안가진 자들 보다 강할 수 밖에 없기에 바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주거를 원하는 순서대로 우선순위가 돌아가는 나라이며 공급측이 수요측보다 힘이 세기에 공급측에 유리한 제도가 생겼고 게다가 수요측이 100프로 불리한 제도도 아니기에 전세가 생기고 유지 된겁니다.
피터 파커
20/08/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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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세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웅이
20/08/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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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겉핥기로만 아시는것같은데요..흠

혹시 죄수의 딜레마 아시나요?
큰 흐름에서 전세가 집값을 올리건 올리지 않건 나는 지금 월세보다 전세 사는게 이득이라는거죠.
그리고 삼전에 넣어둬라 이것도 좀 그렇죠. 삼전은 굉장히 견고하게 많이 오른 케이스고 코스피 주가를 보시면 될것같네요.
안스브저그
20/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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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애플에 몰빵했으면 더 큰돈이엇을테니 전세는 세입자에게 손해라는 논리도 나올걸요.
저더웨유아
20/08/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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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에 넣어둬라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리플을 다 보시면 제가 죄소의 딜래마를 이야기 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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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겠네요. 전세가 집값올리는 주범이냐. 지금 집값이 올라가는건 다른게 매력이 없어서다.. 등등등 분들께 -> 본문은 월세와 전세의 차이와 전세가 월세보다 문제가 되는점에 대해 쓴 글입니다. 전세가 주범이라거나 주식이 매력적이었으면 부동산은 덜 올랐겠다(네 맞아요)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숫자논문 등등을 추가 해라... 등등등 -> 저는 여기 자유게시판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글을 읽는 분이 추가 자료를 요구 하는게 문제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자유게시판에 숫자 논문 그래프 이야기가 나오는 글은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저는 전세자금 대출 금액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갭투기가 문제가 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적은 금액으로 어떻게 많은 집을 구매하는지에대해 기사가 나온건 상당히 오래 전인건 둘째치고 목돈을 투자할곳은 주식이나 부동산 등으로 한정되어있는데 저금리 상황에서 우리나라 주식은 박스피이고 집값은 팍팍 올라가는데 그 많은 목돈이 대출이 아니라 사금융처럼 되어버리니 전세에서 많이 나온다는걸 논문이나 숫자 그래프로 자유게시판에 설명을 해야 할지는 몰랐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글을 잘 못썼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답이머얌
20/08/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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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과의 싸움이니까요. 그리고 조삼모사처럼 논리는 단순하지만 그 논리를 추론해나가는 과정은 단순하지 않으니까요.

사실 저더웨유아님의 글은 발상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저 역시 한편으론 수긍가고 다른 한편으론 말도 안되거나 무능한 정부 변명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근데 제 경우, 저더웨유아님의 일관된 가정 '전 국민이 자기 집을 소유하고 싶어한다.'라는 논리에서 더 나아가 '전 국민중 상당수가 적어도 50% 이상은 자기집을 가지고 싶어해서 어떤 방법-투기-도 쓰고 싶어한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즉, 어떤 정권, 어떤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펴더라도 무력화 될 수 밖에 없는게 '전 국민이 투기꾼이기 때문이고 그 이유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국민이 대다수이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글에서도 썼지만 '죄수의 딜레마'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현장이라, 결국 서로 최악의 선택만을-그 중에 전세 라는 제도도- 하게 되는거죠.

그걸 이해하려면 개개의 합리적 선택이 전체의 공리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20/08/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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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쓴님이 댓글의 대댓글로 다신 내용을 보면 전세가 사라지면 집값이 덜 오를 것이다를 전제로 깔고 계신 것 같은데, 생각 말고 근거는 좀 가져오시고 얘기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물론 그렇다 쳐도 월세가 지금도 전세 이자보다 비싼 상황에서 전세가 없어지면 월세는 더 오를 것이고, 만약 월세가 현재 상태로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집을 여전히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중론인 것 같습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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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근거는 저 100조의 다수를 차지하는 부동산 부스팅자금이 없어질 것 입니다. 집을 구매하기 쉬울까요? 저는 지금 반값 되어도 못싸요. 그럼 집을 구매하기 쉽다는건 저에게 헛소리에 불과하겠죠. 다만 반값이되면(이렇게 쓰면 또 전세가 없어지면 반값이 된다. 라고 말할 분들이 계시겠지만) 살 수 있는 분들은 늘어나겠죠.
우울한구름
20/08/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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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로 인해 돈 모이기 힘들어지는 것도 고려가 필요할 거 같은데요. 전세가 주범이 아니라면 월세 비용 < 전세 비용 + 전세로 인한 추가 집값 상승분 이라는 것에 대한 논의 혹은 근거가 필요하신 거 아닌가요?
저더웨유아
20/08/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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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는 그 논의를 하고는 싶었는데 그 말은 없고 다 다른 이야기들을 하셔서 말이죠.
우울한구름
20/08/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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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데 본문에서 풍기는 뉘양스는 전세가 집값 상승의 주범이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전세 얘기만 하시면서 단호하게 전세 사는 건 집값 상승을 돕는 거다. 라고 하셔서요. 댓글들 보면 다른 분들에게도 그렇게 읽히는듯 하고요. 그 논의를 하고 싶으셨으면 글을 다르게 적으셨어야 할 것 같네요.
답이머얌
20/08/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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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로 돈 모으기 힘드니, 결국 집값을 아무리 올리려 애써도 올리기 힘들겠죠. 작전주에 개미가 몰려야 하는데 개미가 없으면 작전 실패하듯이요.

근데 절대적 금액이 작아진다고 해도 역시 개개인이 돈이 적기 때문에 집사기에 힘들기는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아주 단순화시틴 논리고, 이자율이나, 대출 가능액수에 따라 변수는 많지 않을까 싶어요.
-안군-
20/08/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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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놓는 임대인도 사실 두 부류로 나눠야 하죠.
1. 전세를 놓고, 그 돈을 보태서 구매한 주택 자체를 임대해주는 경우.
2. 해당 주택에 근저당(전세든 대출이든...)이 없고, 순수하게 전세를 받는 경우.

1의 경우엔 해당 전세자금이 해당 주택에 재투자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임대인 입장에서도 이 돈을 따로 굴릴 여지가 없고, 임차인이 나갈 때 돌려줘야 할 돈이기 때문에, 다른 임대인이 들어오기 전에는 해당 자금을 융통하는 것도 힘듭니다. 그나마 주담대처럼 매달 이자가 나가지 않아도 되는게 장점이죠. 이 경우는 사실상 집값 상승에 하등 연관이 없는 경우라 봐도 될 것 같네요.

2의 경우에는 전세자금이 임대인의 여유자금화 되죠. 이를 재투자해서 다른 집을 사는 갭투자로 사용할 수도 있고, 부동산이 아닌 다른 곳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갭투자로 자산을 불리기로 맘먹었다면, 집값 상승의 유인이 되겠죠. 사놓은 집이 가격이 올라가야 자기가 투자한 게 의미가 생기니까요.

이런걸 전부 뭉뚱그려서 쓰셔서 혼란스러운 글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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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 100조의 어느정도 어느만큼 이라 말씀드린겁니다.
아린어린이
20/08/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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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정말 집값을 올리는데 일조했다고 주장하시려면
적어도 우리나라가 타국가에 비해 집값 상승이 더 심하다라는 자료 정도라도 들고 오셔야죠.
(사실 그것도 근거로 부족하긴 합니다.)
전세 비율이 많은 지역의 집값이 월세 비율이 많은 지역보다 집값 상승이유의미하게 높나요?
(타 조건이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이런 기초적인 분석도 없이 내 생각에 전세제도 때문에 집값이 많이 올랐을거다로 논리는 펴시면 당연히 반박이 들어가지요.

하긴 이번 정부도 마찬가지긴 하죠.
과학적 통계적 논리적 분석보다는 우리 생각에 이제도가 좋을것 같아! 라면 밀어붙이는게 상수라....
저더웨유아
20/08/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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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정말 집값을 올리는데 일조했다고 주장하시려면
적어도 우리나라가 타국가에 비해 집값 상승이 더 심하다라는 자료 정도라도 들고 오셔야죠.
(사실 그것도 근거로 부족하긴 합니다.)
전세 비율이 많은 지역의 집값이 월세 비율이 많은 지역보다 집값 상승이유의미하게 높나요?
(타 조건이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1. 그런근거는 이세상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위에 썼는데요. 어차피 상승률이라는건 이유가 다양 합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상승이 심하면 전세가 일조했다고 해주실건가요? 그럼 가로열고 닫은 내용은 쓰실 필요가 없겟습니다. 앞은 "일조"고 뒤는 더 심하다는 자료를 들고 오라는건 모순입니다. 애초에 오르는 이유는 많기에 국가 하나도 아니고 타국가에 비해 그런걸 분석할 수있는 사람은 세계 정부 이외에 IMF가 조금 많이 틀리게 그런 기초적인 분석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 그런거 한국 누가 가지고 있나요?
전세 비율이 많은 지역의 집값이 월세 비율이 많은 지역보다 집값 상승이유의미하게 높나요?
(타 조건이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타조건이 비슷하지 않는데 그걸 한국 정부는 그런 기초 정보를 가지고 있을까요? 아니면 각종 연구소에서는 그런 기초 정보를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나라 자료를 가지고 다른 요인을 다 제거한다면에 세테리스 파리부스로 만들 수 있는 기초 적인걸 대학교 교수 정도면 가지고 있을까요.
아린어린이
20/08/04 14:3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아무런 자료도 없고 조사도 없지만 내생각에 논리적이니 내말이 옳다라는 건가요??
그건 주장도 아니고 믿음의 영역입니다.
첨예한 대립이 있는 문제에 대해서 주장을 펴면서
근거 자료는 누구도 없다 그러나 내가 맞다 이런식으로 논리를 펴면 당연히 반박이 많지 않습니까??
이러이러한 생각을 해봤는데 맞지 않을까요? 도 아니고 마치 근거가 있는것처럼 번호 붙여가면서 결과를 도출하는 글을쓰시고는
근거는 정부도 없다라니...
저더웨유아
20/08/04 14:37
수정 아이콘
아뇨 근거는 저 대출 자금 100조가 있습니다. 님이 원하시는 자료가 없다는 것일 뿐입니다.
20/08/04 14:02
수정 아이콘
출산율 감소는 한국인의 특성때문이다.
서울 부동산은 비싼 게 아니다.
전세는 없어져야 한다.
뭐 그렇군요...
저더웨유아
20/08/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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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것 하나빼고 틀린 이야기네요. 저는 그렇게 글을 쓴적이 없습니다. 저는 최고로 하락한 출산율에 대해서 이야기 했고 서울의 집값이 절대적으로 비싸지만 세계적으로 소득과 비교할때는 싸다는 이야기를 했을뿐입니다.
20/08/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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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론적으로 말씀하고자하는 게 그랬던 거 같긴 하지만 뭐 조금씩 빠져나갈 부분은 있는 글들이죠.
이를테면 서울이 비싸긴 비싸 근데 말야 런던 뉴욕 이런데 봐봐 서울은 뭐 이런 세계적인 도시란 말야
근데 이런데랑 비교해보면 또 그렇게 비싼 건 아니라구
라고 하면 서울 부동산은 사실상은 그렇게 비싼 게 아니다라는 의도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비록 앞에서 비싸긴 비싸 라고 하긴 했지만요
출산율 낮은 건 한국인의 특성 때문이다 그랬던 글은 다시 보려고 했는데 지우신 건지 못 찾겠네요
답글 쓰신 거 보니 출산율 감소가 아니라 최고로 하락한 출산율이 한국인의 특성 때문이다 라고 했군요
그 말이 그 말 같긴 하지만 알겠습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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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조금 밍구님을 위해 써보면 서울보다 마닐라가 소득대비 비쌉니다. 런던 뉴욕 이런데 봐봐 서울은 이런 세계 적인 도시인데 런던 보다 싸... 가 아니고 서울은 서울의 GDP가 도쿄 뉴욕 LA등 보다 낮지만 런던 파리 보다 높은데 소득 대비로 보면 마닐라보다 싸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비싸죠. 그건 많은 경제 사회적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출산율이 낮아지는건 선진국이면 모두 그렇습니다. 하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 도시 국가 보다 낮아지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고 전쟁시기 보다 낮아지는데는 이유가 있다는 글이 었습니다. 그게 그거라면 어쩔 수 없구요. 그리고 한국인의 특성이라기보다 문화적 특성인데 그것도 그게 그거라고 보시면 어쩔 수 없지요.
20/08/04 14:36
수정 아이콘
돌려 말하시지만 결국 그 말이 그 말 같긴 하지만 일단 알겠습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5:21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님이 돌려 말하시는걸 알겠습니다.
20/08/04 15:25
수정 아이콘
네 돌려 말했지만 대놓고 얘기하면 의도가 있는 글을 계속 쓰시는 듯 하다는 거죠 뭐
김파이
20/08/04 14:04
수정 아이콘
자료는 갖고와도 제대로 해석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게시판에는 거의 없기때문에 사실 갖고오는게 의미없긴합니다.
그냥 자기 생각만 써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자료 찾는거랑 해석은 그 다음이구요.

글쓴분 직관이 대충 다 맞다고 생각하는데 출처가 궁금하신 부분은 국민대차대조표 2019년 버전에 민간토지자산비중/자산의 GDP 배율 등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다리기
20/08/04 14:06
수정 아이콘
주장에는 근거가 필요하고
근거의 타당성은 내 생각이 아니라 근거를 받침해줄 자료가 있을 때 생기는 겁니다
근거의 타당성 요즘 애들은 5학년때 배우는 거에요.
저더웨유아
20/08/04 14:14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제가 실수를 한건 인정합니다. 일반인이 목돈을 투자할 곳이 은행, 부동산, 주식시장 등인데 은행은 저금리고 주식시장은 박스피고 신문에서 갭투자라고 난리이지만 그 전세자금이 갈 곳이 부동산 밖에 없다는것을 숫자 그래프 논문등으로 타당하게 제시하지 못한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파이
20/08/04 14:16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아는 상태에서 자료나 논문을 가져오는것보단 그냥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것이 낫습니다.

어자피 자료야 자기한테 유리한 쪽의 자료만 가져오면 아무나 가져올 수 있는것이고, 그런 거 그래프나 논문으로 가져온다고 해서 사람들이 제대로 해석하길 기대하기도 어렵고 논의에 별 도움도 안됩니다. 이런 해석은 경제학자한테도 어려운거니까요.

그냥 까는건 생각이 다르거나 이해관계가 달라서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4:20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저는 여기가 세미나 자리인 알았습니다.
안스브저그
20/08/04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4:23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에서 반지성주의를 간증해서 죄송합니다.
김파이
20/08/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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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라!

할 말이 굉장히 많습니다만. 경제학 교수 앞에서 경제학 원론 한 권 읽은 사람들이 "경제학 원론도 무시한 발언" 같은 이야기를 하는것 만큼 반지성주의가 있을까요.

지금은 자료를 제시하는 능력보다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몇 배나 중요한 시대라는걸 편하게 말씀드렸더니 반지성주의라 하면 말을 어떻게 꺼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료를 들고와도 자기 멋대로들 해석하는데 좋은 자료를 제시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아르네트
20/08/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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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교수님을 이야기하시는것 같은데, 그분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유리한 자료와 논리만 가져와서 설명하시는 사람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어제 글에도 썼지만 주식/부동산은 조용히 자기 돈만 추구하시는 찐고수분들이 정확한 편입니다. 자신있으면 자기 돈 걸고 해야죠.
다리기
20/08/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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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주장은 있는데 근거가 부실하니 주장을 못 받아들이는 거죠.

그걸 '그냥 까는 것, 이해관계가 다른 것 '사람들이 해석 못할 자료는 없어도 된다'
이런 소리는 하시면 안 되죠. 글쓴분은 그렇다쳐도 김파이님은 정말 오만하시네요.
김파이
20/08/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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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 그냥 까는거, 이해관계가 다른거, 사람들이 해석 못하는거 다 맞는말이라서요. 여럿이서 만만한 한 분 괴롭히고 있는 것 같길래 한 마디 덧붙여봤습니다. 자기 생각 얘기하는데 거기다가 초등학교 5학년이니 논문자료 갖고와보라느니.. 좀 많이 불편합니다.

제가 좀 오만하긴 하지만 수십년씩 공부한 전공자들도 힘들어하는 자료해석을 다 했다. 라고 주장하는 다른분들보단 덜 오만하지 않을까요.
자운위 재심 결과 벌점 및 댓글 복구처리합니다.
다리기
20/08/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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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만만한 분이 아니라
내 주장은 이건데 내 생각이니까 내가 맞아
를 시전하는 분이구요.

자신의 방식으로 해석을 하든 남이 이해를 못하든 근거를 제시해야 주장이 받아들여지든지 말든지 논의가될텐데 그런게 없죠. '생각'이 다입니다.

근거가 뭐냐는 말에 대한 대답이 내 생각이고. 증명은 니가 해라 그러는데
그게 만만한 사람입니까? 답답한 사람이지.

초등학생도 자기 주장할 때 근거의 타당성을 배우는데 그것조차 안한다는 건 태도의 문제죠. 그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몰랐으면 더 문제지만 아무튼 저는 태도 문제로 봤습니다.

자유게시판이 아무말 게시판이란 뜻은 아닙니다. 자기가 주장을 제시했으면 자기 글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은 져야죠.

김파이님이 불편한 맥락은 알겠는데요
글쓴분이 장애인처럼 명백한 약자인 상황도 아니고 유저들끼리 서로 자기 의견 얘기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보호자처럼 나서서 니들이 나빴어 하는건 진짜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댓글러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글쓴분을 알로보는 태도가 더 심각해요. 얘들아 약한 친구 괴롭히면 안돼 이건가요? 참..

다수면 강자고 소수면 약자에요? 그래서 다수가 무슨 횡포를 부렸는지? 상대를 괴롭게하는 정도로만 보면 오히려 소수에 의한 다수에 대한 횡포 수준인데요{자운위 재심에 따라 댓글 및 벌점복구조치합니다.}
20/08/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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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문화라는게 한순간에 확 바뀌지않죠

특히 오랫동안 뿌리깊게 박혀있던 문화는 구성원들이 그냥 관습적으로,아무생각없이 반복,재반복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코코볼한갠가
20/08/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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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집값을 올리기때문에 이자를 차치하고도 월세보다 나쁘다 하시는데, 전세가 왜 집값을 올리게 되었을까요?
보증금의 80퍼센트까지 전세자금대출을 저리(담보대출보다 저렴할때도 있는)로 빌려주기 때문입니다.
내돈 4000만원이면 2억짜리 전셋집에 들어갈 수 있고
6000만원이면 3억집에 들어갈수 있죠.
그런데 3억전셋집 임대인이 1억을 올려서 4억에 하겠다!!
2년 살면서 2000은 모았고 이래저래 이사비나 복비로 3-400깨지느니 3억 전세가치의 아파트를 쉽게 오케이 하며 1억 증액해서 4억에 살게됩니다. 4억5천이 호가였던 이 아파트는 전세 4억을 끼고 4억 6천을 호가로 내밀고, 운좋게 6000을 손에 쥐고 있던 누군가에 의해 매매가 성사되면 단지내에서 붐이 생기는 거죠.
전세자금대출만 손보면
2000만으로 1억인냥 4억 5억 6억 전세금이 우습게 보이는 상황은 없었을 겁니다.
전세금이 왜 집값을 올리나? Nono
어떻게 전세자금대출은 대한민국을 투기시장으로 만들었나가 맞는 질문이겠죠.
저더웨유아
20/08/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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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서 예전과 요즘을 비교 했습니다. 그리고 근거로 전세 대금 대출을 이야기 했구요.
20/08/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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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집값을 올렸다가 아니라

'나라에서 전세자금대출을 해준게 집값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가 정답에 가깝죠..

금리도 1.2% 전후의 초저금리부터 시작되고.. 억단위도 턱턱 빌려주니까요..
저더웨유아
20/08/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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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니라고 들 하시는데 뭐 저는 어쩔 수 없네요.
20/08/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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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를 했다는거랑.. 이거때문에 집값이 이꼴이 났다.. 는 다른 이야기니까요.

이번 정부 최대 실책중 하나인 임사자법 만해도 기여도가 어마어마했던걸 생각하면.

공급 안하는거, 일자리 몰리는거, 청약 가점제 100% 한것, 전세자금대출 해주는것, 금리가 저금리인것, 투기지구 핀셋과외 해주는 것.. 등등이 다 복합적으로 합쳐진건데
여기서 전세자금대출 지분이 얼마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본문에도 그 근거는 딱히 없다고 생각되고. 그게 논쟁이 해결 안되는 이유일거 같은데..
저더웨유아
20/08/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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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본문에는 그게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때문에 이꼴 났다는 말은 모순 아닐까요? 본문에는 어느정도 비율을 차지 한다는 말이 없습니다. 근데 그것 때문에 이꼴 났다는 부분이 있나요?

저는 안 썼습니다. 왜냐면 저는 모르니까요. 핫핫핫

본문에 쓰여있지도 않은 내용 때문이 아니라

논쟁이 해결 안나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다리기
20/08/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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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가 없으니 해결이 안나는 것 같은데.
다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더웨유아
20/08/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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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면서.. 찡긋.
다리기
20/08/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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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더웨유아님이 근거를 제시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랑
자유게시판을 아무말 게시판 취급하는 건 알겠습니다만.
논쟁이 해결은 커녕 진행도 어려운 '다른'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20/08/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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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저금리라 괜찮은데
금리가 오를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여기저기서 곡소리 나올겁니다..
다들 풀로 땡겼을듯(저 포함)
OvertheTop
20/08/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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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는 없는 나라도 집값이 오르니까 상관 없어?! 네... 그나라에 전세가 있었으면 더 더더 올랐을겁니다.

전세가 없었다면 돈은 더 적게 모으셨고 집은 더 빨리 사셨을겁니다.

이 두 주장에 근거가 있나요? 아님 말고인가요?

이런 큰 이슈를 주장할려면 근거가 있어야 될듯 한데요.
저더웨유아
20/08/04 15:29
수정 아이콘
네 저기 100조 있잖아요? 그돈은 많은 경우 부동산으로 재투자 되었을겁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요.

예를들어 1 원이라도 부동산에 들어가면 지금보다 1 원이라도 오르겠죠? 근데 지금 많은 분들은 저 100조중 일부가 가 부동산으로 돌아가는걸 증거를 달라고 하시죠. 그걸 믿으실 수 있으시면 증거는 보신거고 그돈이 일억이든 100조든 그 나라는 올랐고

저분은 한시간이든 1년 이든 빨리 사셨을 거라고 추천 할 수 있겠고

아니시라면 이글은 반지성주의가 되는 거겠지요.
OvertheTop
20/08/04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랑 속도랑 관련이 있을까 싶네요. 전세금 대출잔액은 계속 증가해왔지만, 집값은 상승하지 않는등 잔액 대출과 집값상승은 정확히 비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대승적으로 우상향이다. 이건 근거가 되긴 빈약해보이구요.
잔액대출 급증은 되려 집값이 상승하고 후순위로 전세금대출 잔액이 증가하는 경향이 많지요. 아마 집값이 상승하니까 대출금액이 상향된 것보이는데.....

그 말인 즉슨 전세자체는 집값을 견인하는데 역할을 하지만 그 속도를 결정하는 요인은 되지 못한다고 볼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되려 전세 장려는 집값억제의 방편이 되기도 했지요.
Polar Ice
20/08/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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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새로운 논리좀 만들지 맙시다.
피우피우
20/08/04 15:38
수정 아이콘
본문과 글쓴이 논리에 다 동의하는 건 아닌데, 수치 그래프 논문 들고오라는 얘기는 좀 웃기긴 하네요. 여기 자유게시판에서 여러 주장하는 글을 많이 봤지만 그 정도 탄탄한 자료와 근거에 기반해서 주장하는 글은 오히려 극소수였던 걸로 기억해서요.

논문급 근거가 아니면 제대로 된 근거가 아니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로 학계 논문 쓸 것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에서 설왕설래하는 정도로 그 정도 신뢰도를 가진 레퍼런스를 요구하는 게 오히려 이상하죠.

예를 들어, '우리나라 출산율은 더 떨어질 거다' 라는 주장을 하면서 왜 그런가에 대한 근거를 댈 때, 뭐 사회과학이나 인구통계학 쪽 논문 들고오고 다양한 데이터와 그래프, 수치와 제대로 된 분석에 입각한 근거를 대면 신뢰도가 훨씬 높겠지만 자유게시판에서 논의할 땐 '지금까지 계속 떨어지는 추세고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도 없는데 사회 분위기 상 비혼도 점점 늘어날테니 그렇다' 정도로만 얘기해도 '근거'는 댄 거죠. 그 근거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고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어내는가 하는 게 문제인 거지.
김파이
20/08/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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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기능이 없어서 대신 댓글로 답니다.
미메시스
20/08/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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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본인의 주장을 강요하진 말아야죠.

결국 서로 뇌피셜로 이야기하자는건데
내 말이 무조건 맞다식으로 대화하면 답이없죠.
피우피우
20/08/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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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논문급 근거 들고올 거 아니면 무조건 내 생각이 맞다고 주장해선 안 되죠. 반대로, 자유게시판에서 출산율에 대해 논의하면서 저 정도 근거를 댔는데도 수치, 그래프, 논문은 어디? 해서도 안 되는 거고요.

굳이 출산율을 예로 든 건, 피지알 자유게시판에서 출산율에 대한 논의를 정말 많이 봤는데 이런 논의 와중에 수치나 논문 요구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미메시스
20/08/04 15:48
수정 아이콘
출산율은 뭐 너무 알려져서 반론이 나올 여지가 없는게
이유 중 하나인것 같기도 하네요.
저더웨유아
20/08/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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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강요 했다구요? 첫 댓글이 달랑 월세보다는 좋을 겁니다. 였습니다만 핫핫핫

강요라.. 강요할 틈이라도 있었나요? 핫핫핫
미메시스
20/08/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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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 강요가 아니라 대화를 나눌 생각이 없다고 하죠.
저더웨유아
20/08/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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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저기 위부터 리플을 보시면 어떨까요? 대화라구요? 핫핫핫 제가 없었나요?
미메시스
20/08/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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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교적인 태도와 이유모를 가벼움은 보이는데 대화를 나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런데 님만 그런것도 아니고 하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첫 리플도 딱히 님을 겨냥해서 쓴건 아니었고요)
수고하세요.
저더웨유아
20/08/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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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랑 같이 웃으면 됩니다. 이유는 뻔하니까요.
20/08/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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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머리를 정말 잘 쓰긴 했네요. 원래 집값이 과도하게 오른건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규제정책 때문인데 갑자기 전월세 대립으로 전환시켜버렸네요.
집값의 등락이라는게 변수가 무수히 많을 텐데 그걸 단순히 전세라는 하나의 변수만으로 설명하려고 하시니 논거가 빈약해지시는 겁니다. "자유게시판인데 자료를 왜 제시하냐"라고 말씀하신순간부터 님 주장은 설득력이 없어지신거에요
저더웨유아
20/08/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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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네? 어떤 글에 집값 오른게 전부 전세 때문이다 라고 써있나보죠? 저랑 같이 가봅시다.
다람쥐룰루
20/08/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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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100이 있다면
집주인은 그중에 20정도를 은행에서 빌리고 80을 내돈주고 사서
70정도에 전세를 주고
세입자는 50을 전세자금대출로 받아서 그 돈을 냈다면
해당 집의 소유권은 집주인이 가지고 거주권은 세입자가 가지고
돈은 집주인10 세입자20 은행 70이 내는 형태가 되는거죠
저더웨유아
20/08/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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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숫자는 나왔네요. 근데 아마 그정도로는 만족 못시키실것 입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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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흠... 이러시는 이유들은 잘 알겠습니다. 소중한 시간들 감사했습니다. 더이상 리플로 할 이야기는 없을것 같네요.

가장 재미 있던건 투자금들이 넘치는 상황에서 돈이 부동산으로 가는걸 증명하라 였는데.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달이 몇십이 들어오는 월세와 달리 한번에 목돈으로 들어오는 목돈이 일반인 입장에서 갈 곳은 많지 않고 그중에 주식이 매력이 없고 은행 이자가 0에 가까운 상황에서 갈곳은 한곳이지만 그래프 숫자 논문이 없으므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사실 본문 글에서 가장 약점이 되는건 그리고 생산성있는 토론이 될 수 있는 단 한가지는 전세자금이 부동산 가격을 올린다고 가정 하더라도 월세를 내지 않고 돈을 모으는 것과 비교해서 어느게 더 빠른가에 대해 토의 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위에 한분 정도가 말씀 하셨고 많은 분들은 전세가 부동산으로 가냐에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더 글을 쓸지 말지 모르지만 글을 쓴다면 이런 글은 작성하지 않을겁니다. 그러므로 아마 숫자 그래프 논문은 없어도 큰 문제는 되지 않겠지요. 감사합니다.
아르네트
20/08/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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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이해는 가는데...

전세자금이 정말 부동산으로 얼마나 가냐도 논쟁 거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라면 사실 그 돈을 좀더 안정적으로 굴릴 것 같은데, 갭투자 위주로 하는 분들or법인들 기준으로는 부동산으로 흐르긴 하겠죠.
전세(정확히는 갭투자)가 집값 상승에 영향안준다가 아니라, 서울 아파트 같은 곳은 의미가 적다라는게 제가 아는 블로거들 생각입니다.

하물며 본문에서 말하는건 그냥 갭투자도 아닌 최소 2채이상의 투자를 이야기하는거니 그 비율이 더 줄것 같습니다.

고로 제가 생각할떄는 지방소도시들이면 모를까, 서울아파트 기준 큰 영향이 없어보이는데 본인 예측만이 옳다고 하시니 관련 자료를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더웨유아
20/08/04 16:18
수정 아이콘
더 없을 것 같았는데 하나는 더 있네요. 나머지는 리플에 다 있고 본문에 없는 내용들은 정정하겠습니다. 2 채 초과 투자라고 써있지 않을텐데요?
아르네트
20/08/04 16:25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면 전세자금이 부동산으로 다시 흘러가려면 남에게 전세를 주고 그 돈을 기반으로 새로운 집을 사서 수요를 늘려야겠죠?
그 전세자금을 은행에 묶거나, 주식에 투자한다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될테니까요.
20/08/04 16:24
수정 아이콘
갭투자로 많이 가는건 아닌가요? 서울아파트는 갭투자나 전세가 불가능한게 아닌데요? 반대로 서울에서는 전세자금이 부동산 자금으로 안들어간다는 논문을 제시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아르네트
20/08/04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죄송하지만 시츄님은 자가보유자 관련된 논문을 제시했더니 런하신 분이라 별로 대화하고싶진 않습니다.
본인이 가져온 논문은 실제로 의미없는 논문이었고, 정확한 논문을 가져왔더니 댓글 안달고 가신거보고 조금 기분이 상해서요.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면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자료요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면, 서로의 의견(예측)이 이리 다르니 먼저 주장한 측에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옳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미메시스
20/08/04 16:29
수정 아이콘
맥락상 전세자금이 갭투자로 활용되 집값을 유의미하게 올렸다는
근거를 제시하시는게 먼저 같습니다
20/08/04 16:19
수정 아이콘
생산성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 적절한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가 집값을 올렸다는 사실에 동의해야 원하시는 토의든 뭐든 되는데 그거부터가 납득이 안되니 토론이 될 리가 없죠. 그러니까 근거를 요구하는거구요.
20/08/04 16:16
수정 아이콘
전세가 문제가 아니라 전세자금대출이 문제...
20/08/04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문제라고 봐요. 레버리지도 올렸고, 사람들 눈높이도 올렸죠.
요새는 돈없어도 대출받아서 전세로 아파트 살지, 빌라나 원룸은 안 살려고 하죠.
사회생활 얼마 안 한 신혼부부가 처음부터 아파트에 살려 하고..
그게 나쁘거나 안된다는 게 아니라 현실적이지 않은 목표라는 거죠..
만사여의
20/08/04 16:45
수정 아이콘
지금에야 부동산은 계속 오른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4~5년 전 까지만 해도 집값 더 떨어질꺼라는 얘기도 많았고 미분양도 많았죠.
그 당시 리스크를 떠 안고 집 산 사람이 있는 거고, 더 떨어질꺼라는 판단 하에 전세가 집값과 큰 차이 없어도 전세 산 사람이 있는거죠.
선택과 결과의 차이인걸 이제 와서 다주택자 나쁜 놈이라고 하는 것도 웃기고 임대인은 무조건 강자, 임차인은 무조건 약자 라고 보는 것도 웃깁니다.
20/08/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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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4,5년전으로 회귀시켜주면 다들 집한채씩 살거면서 자기가 결과를 알고 사는 건 당연한 행동이고
과거에 리스크 안고 산거는 투기인거죠.
빙짬뽕
20/08/04 20:52
수정 아이콘
내가 하는 일이 나쁜거라는걸 알면서도 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으며 나쁜거라는걸 알면서도 당연한 행동이라 부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양심의 가책이나 자괴감을 느낄 뿐이죠.
쵸코하임
20/08/04 16:58
수정 아이콘
고양 향동의 경우 25평 분양가가 3억3천인데 현재 호가가 미친듯이 뛰면서 6억이 되고 전세는 3억부터 시작해서 분양가를 역전하여 4억이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10월 마지막 분양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면 최소2년 동안 매물이 없을 가능성이 높기에 더 오를지도 모르고요. 네 창릉신도시 분양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서울에 가까우면서 고양시인 지역을 찾다보니 향동이 미친 듯이 주목받더군요.
집 주인과 세입자의 욕망의 시너지가 이리 무섭습니다.
iPhoneXX
20/08/04 17:22
수정 아이콘
체감상 전세는 돈이 모으는 느낌이 드는데 월세는 자꾸 빠지는 느낌이 들죠.
주식이나 기타 금융 투자를 잘하는 사람은 월세가 맞겠죠. 자산의 상당수가 전세에 묶이면 할께 없으니까요.
대다수의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물론 전세자금 가지고 주식이나 선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러다 보니 전세를 선호할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자 이런거 따져봐도 전세가 더 싸다고 느낄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부동산이 이제 떨어지는 시점이라면 전세는 없어질껍니다.
지금까지는 전세 내주고 집주인은 그거 가지고 뭘 굴려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거 가지고 주식 투자 할 사람은 몇 없습니다.
은행 이자는 안쳐다본지 오래 됐고요.
그럼 집주인은 부동산 갭투자 말고는 딱히 답이 없죠. 그게 부동산 또 오르게 한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집 없는 상황에서 전세라는 제도가 유지되면 좋겠지만..
부동산이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면 가능하겠지만 그 믿음 깨지면 집주인들이 과연 전세라는 제도를 사용할까가 의문이예요.
전세계에 전세라는 제도 자체가 몇 없기도 하니까요. 말이 안되는 건 맞고 집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 제도는 맞는데 장기적으로 갈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0/08/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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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최경환이 빚내서 집사라고 한 게 부동산이 안정되있던 시기이죠. 그 때 왜 매수하라했냐면 다들 집값이 떨어질 거라 생각하고 사질 않고 전세만 찾았거든요. 그래서 전세가 오르고 매매갭이 10-20%까지 줄었어요. 집값빠지는데 전세가 더 오른 일도 있었습니다.
푸른호박
20/08/0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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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밌는 글과 댓글이었습니다.
우선 토론이 되지 않는건 주제가 정치카테고리이기 때문입니다.

본문과 댓글을 다 보면서 두가지 결을 느꼈는데

글쓴이 댓글에도 나왔지만 정키영역에서는 가리키는 곳을 보질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논리구조는 명확히 드러나는데도 이해하질 않거나 못합니다. 각 개인에게 거부반응이 있는 단어들이 더 눈에 들어오니깐요.
그래서 댓글로 글쓴이가 지적한부분에 '그건 아닌데요' 라는 수가 많고, 또 그 반응을 '아몰랑' 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나오죠.

또 하나는 글 주제 자체가 공염불 성격이 있기에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집 값 우상향이 깨지지 않았기에 주택 구매가 불변의 진리가 된 한국 문화가 굳건한건 모두가 아는 진실인 상황에서
이미 존재하는 전세제도가 4년후에 없어질거라는 야당의원의 구라에 인사이트가 발동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만,
없어지지 않을 전세제도가 없다면으로 가정을 하니 받아들이는 사람 혹은 공감하는 사람이 극히 적었다고 봅니다.

이해와 공감은 갔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술자리에 훨씬 어울리는 주장이었지 싶습니다.
JazzPianist
20/08/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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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전세가 이득이고 좋은 제도니까 유지되고 시행되고있었겠죠
이런 제도가 마치 구시대적 이걸 계속 주장하는 사람은 구시대적 사고를 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정부를 이해할수없습니다.
20/08/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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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적폐몰이는 정말 신명이 납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팟캐에서 아마 전세 적폐몰이 들어갈 겁니다

뭔가 막히면 악을 하나 만들어서 일단 죽여놓고 보는거죠

설마 전세제도도 적폐가 될지는 몰랐네요
코코볼한갠가
20/08/05 20:32
수정 아이콘
결국 오늘 김현미가 전세를 쉽게 월세로 못바꾸게 전환률을 낮추겠다고 했네요. 전세가 나쁘다고 요며칠 얘기하더니 월세가 나쁘다는걸 이제 알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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