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8/04 09:01:05
Name 光海
File #1 0000522147_001_20200804082627142.jpg (88.9 KB), Download : 53
Subject 수도권 지하철 5호선 하남 구간 1단계가 8/8(토)에 개통됩니다. (수정됨)


오래 기다렸던 수도권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하남선) 1단계가 8/8(토)에 드디어 개통됩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현재 5호선 종점인 상일동역부터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서, 2정거장이 신규로 영업을 시작합니다.
그 동안 지하철이 들어가지 않았던 하남 미사지구와 하남 풍산지구에 드디어 지하철이 들어가게 되네요
이로써 하남에서 광화문 등 4대문 지역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가 있게 됩니다.
(하남풍산역에서 광화문역까지 환승없이 약 47~8분 소요)


다만, 그럼에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여전히 있는데
- 일단, 배차간격이 상당히 깁니다. 출퇴근시간은 10분 내외, 평시는 12~24분 간격인데, 아무래도 상일동역 근처에 있는 5호선 차량기지는 그대로 두고 연장되는 거다 보니 배차 간격이 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거기다가 상일동, 마천 분기까지 있다보니...)
- 그리고, 여전히 하남에서 강남까지 이동하기에는 꽤나 불편해서(천호역까지 가서 8호선으로 환승 후 다시 잠실역까지 가서 2호선 환승해야 함) 강남가는 광역버스는 여전히 수요가 꽤나 있을 것 같습니다.
- 하남에서 강남으로 이동이 원활하려면 5호선 하남검단산~마천 구간의 직결(현재 계획중)이 완료되거나, 9호선의 미사 연장이 가시화되어야 나아질 것 같습니다.


아직 수도권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이 완전히 개통이 된 것은 아닌데요
2020년 12월에 강일역, 그리고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까지 3개역이 추가로 개통되어야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꼭 12월에 개통될지는 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껀후이
20/08/04 09:03
수정 아이콘
점점 광역생활권이 진행되는군요
저 지역에서 어릴때부터 최근까지 오랜 기간 자랐는데 신기하네요 크크
공기청정기
20/08/04 09:04
수정 아이콘
수도권 지하철 하니 생각 났는데 서울에 그 강남역이었던가? 침수 된거 괜찮대요?

뉴스 보니 난리도 아니던데...
興盡悲來
20/08/04 09:08
수정 아이콘
이제 스타필드 지하철타고 갈 수 있는건가요?
20/08/04 09:10
수정 아이콘
스타필드 가려면, 12월에 예정된 하남검단산역까지는 개통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興盡悲來
20/08/04 09:12
수정 아이콘
아하... 아쉽네요... 좀 더 기다려야...
20/08/04 12:08
수정 아이콘
거리가 좀 애매하긴 하죠
원래 스타필드로 바로 뚫으려고 했는데
근처 아파트에서 반대했다고 해가지고...

무빙워크 이런거 깔아서 바로 이어주는거 아니면 애매하긴 하네요

고양스타필드도
삼송역에서 걸어가기 좀 귀찮던데....
20/08/04 09:41
수정 아이콘
내려서 걸어가기엔 살짝 애매하지만, 지하통로 만들어주면 괜찮을거 같은데...
냥냥이
20/08/04 09:08
수정 아이콘
배차간격이 제가 생각하는 지하철(?)의 최저치이군요.
지하철의 최소치라고 생각하는게, 출퇴근 러시아워에는 10분간격, 그외의 시간에 1시간에 3~4타임 (15~20분간격)이라서
20/08/04 09:11
수정 아이콘
경의중앙선이나 경춘선 등 광역철도의 배차간격이죠...
20/08/04 09: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긴 RH 15분 NH 30분인 동해선보단 훨 낫네요.
산밑의왕
20/08/04 09:12
수정 아이콘
강일역은 한블럭 옮겨졌어야 할거 같은데..
삼성전자
20/08/04 09:13
수정 아이콘
자전거 타고 놀다가 팔당역에서 국수 먹고 대교 넘어서 지하철 타고 귀가 가능하겠습니다.
땡큐.
20/08/04 0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재로써는 5호선 직결화가 필수이긴 합니다. 지금 강남 핵심 노선은 9호선인데 현재는 올림픽공원역에서 환승해야 하죠. 그런데 하남선은 올림픽공원역으로 못갑니다. 중간에 강동에서 마천행으로 갈아타야하는데 너무 비효율 적이죠. 문제는 직결화가 아직 삽을 뜰 계획 조차 없다는 거죠. 직결화는 노선 하나만 연장하면 되서 공사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것으로 예상되는데 계획자체가 이렇게 늦어지다 보면 언제 완공 될지 알 수가 없죠. 직결화가 효율적인 개발이지만 이렇게 미뤄진 이유는 강동구에서 9호선 연장에 매진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쪽이 개발 파이가 더 크다보니 어쩔 수 없죠. 그래서 당초에는 직결화가 9호선 연장보다 먼저 완공되지 않겠나 싶었는데 현재로써는 결국 비슷한 시기에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9호선 연장이 되면 직결화 수요는 많이 줄어듭니다. 올림픽공원역까지 갈 것 없이 고덕에서 환승이 가능하니까요. 9호선 연장에 속도를 가하면 가할 수록 5호선 직결화가 계륵이 되는 아이러니한 관계가 되죠. 강동구/하남 입장에서는 물론 둘다 이루어 지는 것이 좋긴 합니다.
20/08/04 09:22
수정 아이콘
현재 속도로보면 그래도 5호선 직결화가 훨씬 빠를것 같긴 합니다
5호선은 철로만 2개 더 만들면 되고
9호선 하남연장은 아직 갈길이 너무 멀어서..
20/08/04 09:2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현재 9호선이 탄력 받는 것에 비하면 직결화 논의는 좀 미뤄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아마도 강동구에서 둘다 밀어 붙이기에는 좀 눈치가 보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사기간으로 보면 직결화가 빠르겠지만 시공시작은 9호선이 더 빠를것 같아서 결국에는 비슷한 시기에 개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막신
20/08/04 09:24
수정 아이콘
저도 5호선타고 9호선타면 엄청 빠르겠다고 친구한테 말했더니 알아보니까 댓글쓰신것처럼 직결화가 안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지금까지 당연히 마천ㅡ상일동간 왔다갔다 노선도 있는줄 알았네요
20/08/04 09:32
수정 아이콘
사실 강동구가 교통이 그렇게 좋은 지역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의 끝쪽이다 보니... 인구수의 비해 도로폭도 작고 최근 입주물량은 증가했는데 도로, 버스 노선 등 기반 시설이 바쳐 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로써는 불편한 점이 많죠.
하지만 향후 지역가치가 높아서 현재 가격은 그게 반영된 것이라 봅니다. 저도 예전부터 관심지역으로 삼은 두 지역이 강서구와 강동구 였습니다. 이유는 심플합니다. 9호선+5호선. 그런데 이제 여기도 너무 많이 올라버렸네요...
이부키
20/08/04 09:22
수정 아이콘
5호선은 마천과 상일동에서 따로 출발해서 합쳐지다보니까 합쳐지기 전까진 배차간격이 길수밖에 없죠. 그래서 출퇴근 할때 매우 불편합니다. 차 한번 놓치면 어후...
제로콜라
20/08/04 09:31
수정 아이콘
강일역 공사좀 빨리 끝났으면
20/08/04 13:20
수정 아이콘
올 연말 개통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될 것 같네요...
거룩한황제
20/08/04 09:34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5호선 직결화가 필수이긴 합니다.
그거 되면 현 직결 노선인 6호선 보다 더 쓰임이 많을꺼 같고
하남하고 연결이 되어 있으니까 말이죠.

사실 6호선 불광-연신내 부분은 참 애매해요.
그걸 차라리 더 연결해서 삼송 넘어서까지 했었어야 했는데...

그나저나 지하철 연장이 좋긴 한데 너무 길어저셔...;;;
7호선은 청라 뚫고 갈 예정인거 같고
한 때 5호선도 김포든, 인천이든, 고양이든 될뻔 하다가 무산 된거 같은데...
DownTeamisDown
20/08/04 09:34
수정 아이콘
수요가 높으면 장기적으로 배차간격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차량기지때문에 상일동행이 없어지진 않을것 같지만 말이죠
20/08/04 09:40
수정 아이콘
향후 일부 증차가 이루어질수는 있겠지만, 차량기지가 상일동에 있고, 마천행이 여전히 있는한
그 한계는 명확할 것 같긴 합니다. 차량기지라도 이전하지 않는 이상....
네이버후드
20/08/04 09:43
수정 아이콘
수요가 늘었는데도 배차간격이 줄어든 매직같은 9호선도 있습니다...
DownTeamisDown
20/08/04 09:57
수정 아이콘
수요가 늘었음에도 배차간격이 늘어난 9호선이겠죠....
가끔보면 KDI가 바보같은 행동을 하는경우가 좀 있는것같은 느낌이...
(철도쪽 수요예측 못맞추는게 상당해서...)
네이버후드
20/08/04 10:01
수정 아이콘
이 그러네요 잘못썼네요 ... 예측을 잘 못 했는데도 9호선 착공당시 계획을 그대로 밀고 가는거보고선 답이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20/08/04 09:44
수정 아이콘
1990년대부터 지하철! 유치! 지하철! 들어온다 이야기 하던거 20년도 넘게 걸렸네요.
끊임없는 지하철 공약............ ㅠㅠ

개통을 못보고 저동네를 떠났는데, 강북라인으로 가는 개념에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노선이긴 합니다.

문제는 강남으로 가는 길에 5호선이 과연 얼마나 메리트를 가지느냐의 문제인데 9호선을 바로 탈 수 있는 올림픽공원 역으로 가거나, 보훈병원으로 갈 수 있는 버스를 타는게 더 효율적으로 보인다는 문제가 있네요.

배차는 뭐 강동역에서 양쪽으로 분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보는데, 실 이용인구에 따라 좀더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DownTeamisDown
20/08/04 09:51
수정 아이콘
그때쯤부터 전철로 바뀐다고 했던 수인선이 올해 9월에야 완전개통 하니까 뭐...
수인선 공약 역시 협괘철도가 있던시절부터 있던거였는데 개통이 이제야 됩니다.
참고로 최초 계획발표가 1975년 공사가 97년부터 시작된 엄청난 티스푼공사로 유명한 노선(이거하고 비슷한 노선이 동해선(부산-울산)정도죠)이었는데 올해 하나 치우고 내년에 하나 치우는듯 합니다.
20/08/04 09:48
수정 아이콘
분양권 받고 보니, 지하철이 정말 온갖 탐욕의 중심이더라구요.
사는 곳에서도 어디가 GTX-D를 유치하느니 마느니... 빨라도 20년뒤에 탈수 있을것을 ㅠㅠ
이미 선반영 되있겠지만, 좋은 통근및 통학생활 영위하세유.
20/08/04 10:26
수정 아이콘
호우.... 상일동행 사람 엄청많은데 이제 출근시간에 더많아지겠군요 쥬륵.....
20/08/04 12:33
수정 아이콘
엄청 많아질 거라 예상됩니다
미사나 풍산쪽에 거주자가 되게 많으셔서
20/08/04 10:46
수정 아이콘
군자역에서 상일동행 타야하는데 순간 깜빡하고 마천행 타고 잘못가면 되돌아오는데 너무 시간 오래걸려요.
패트와매트
20/08/04 10:49
수정 아이콘
고덕역 환승이 영 별로일 예정이라 들었는데 직결쪽이 나을수도 있지않을까 시프요
20/08/04 11:50
수정 아이콘
하남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2단계도 예정 딜레이 안되길 바랍니다.

5호선 처음 만들때는 상일동하고 마천행 직결한다는거 생각했을지 궁금하네요.
직결선은 길동역하고 둔촌동역만 2량짜리 셔틀로 연결하면 좋을거 같은데, 아무래도 역사확장공사때문에 어렵겠죠... 그러면 직결선이 생겨도 배차간격이 문제될거 같은데요.
20/08/04 23:48
수정 아이콘
직결 하면 배차 간격은 어떻게 될런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44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6641 24/03/15 6641 0
10114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358 24/03/15 3358 9
101142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159 24/03/14 2159 7
101141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336 24/03/14 3336 18
101140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1584 24/03/14 1584 12
101139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2546 24/03/13 2546 12
101138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4577 24/03/13 4577 1
101136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7484 24/03/12 7484 1
101135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1938 24/03/12 1938 11
101134 [잡담] 북괴집 이야기 [5] 엘케인3984 24/03/12 3984 20
101133 수원 거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근 1주 간 사건 3개 [22] 매번같은13422 24/03/11 13422 0
101132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3. 몽골리아의 각축 [7] meson2450 24/03/11 2450 16
101131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했습니다. [71] 카즈하9086 24/03/11 9086 2
101130 (스포) 고려거란전쟁 유감 [38] 종말메이커5300 24/03/11 5300 2
101128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34] Rorschach6940 24/03/11 6940 5
101127 혐오의 과학으로 상나라를 돌아보다 [14] 계층방정4792 24/03/11 4792 2
101126 자동차 산업이 유리천장을 만든다 [68] 밤듸7946 24/03/11 7946 42
101124 유료화 직전 웹툰 추천-호랑이 들어와요 [19] lasd2414466 24/03/10 4466 9
10112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2. 당나라의 ‘수군혁명’ [11] meson3167 24/03/10 3167 19
101122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1. 들어가며 [7] meson2559 24/03/10 2559 18
101121 요즘 알트코인 현황 [38] VvVvV10049 24/03/10 10049 0
101119 '소년만화' [14] 노래하는몽상가3764 24/03/09 3764 10
101118 에스파 '드라마'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 [10] 메존일각2487 24/03/09 2487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