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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3 11:20:52
Name *alchemist*
Subject 지금까지 써본 카메라 이야기(#03) – Leica X2 (이미지 다량 포함) (수정됨)
[#0. 들어가기에 앞서]
안녕하세요 *alchemist*입니다.

이번 ‘지금까지 써 본 카메라 이야기’의 주인공은 135 포맷의 끝판왕(?)으로 일컬어지는 회사 ‘Leica’에서 만든 X2 입니다. Q2나 M10-P 같은 최신식 카메라도 있지만… 있지만… 네.. 있기만 합니다 크크크크크크 제가 가지고 있는 거랑 있기만 하는 건 엄연히 다른 문제지요. 아무튼 카메라에 대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Leica는 독일 회사로 카메라 계에서는 ‘명품’으로 취급되는(?) 카메라를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RF 카메라인 Leica M시리즈에 마운트 되는 M렌즈의 경우는 무지막지한 가격과 말도 안되는 신화(‘공기를 찍을 수 있다’라는.. 일본에서 나온 평가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애들 뻥은 진짜... 알아줘야 합니다 ㅡㅡ;)로 유명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명품이란 게 다 그렇지만 어느정도는 플라시보 효과도 있…을겁니다. 아마도요… ^^; 그렇지만 단순히 명품이라 돈 값 못한다… 라고만 하면 다소 억울한 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뭐 명품이 언제 가성비 따지고 샀습니까!!(라고 쓰고 처맞는다) 사실 가성비는 떨어져도 어느정도 그에 받쳐주는 성능을 보여주기는 합니다.

아무튼 이만하고 X2에 대해 찬찬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개 및 스펙]

9IOhAI9.jpg

먼저 앞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보시는대로 굉장히 미묘한 가로:세로 비율을 자랑합니다. X2의 디자인 모티브는 Leica에서 제일 잘 나가는 M이 아니라 그 이전작인 Barnack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0Js8LOM.jpg

Barnack은 이렇게 생긴 카메라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X2와 비슷한 가로:세로 비율을 보이지요? 그래서 현대 디지털 카메라 중 X2는 꽤나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빨간 코카콜라 leica 딱지 때문에 카메라 가격이 확 뛰게 됩니다… Panasonic LX100와 Leica D-Lux는 완전 동일한 카메라(라고 여겨짐에도) 불구하고 leica 딱지 때문에 가격이 확 차이가 나게 되지요…; 사실 X2도 색상 관련 쪽 외에 전자적인 부분은 일본의 어느 회사(어디인지는 저도 모릅니다.)에서 튜닝을 다 해줬다… 라는 (공공연한) 루머도 나돌았거든요. 그래도 X2 이후에 Leica의 디지털 카메라들이 그나마 좀 성능이 나오는 편이기는 합니다… 그전 X1때는 후진 성능으로 진짜 욕 많이 얻어먹었는데 말이지요..


whPyha1.jpg

당당한(?) 정면 사진입니다. X2는 렌즈를 교환할 수 없는 렌즈 붙박이형 카메라 입니다. 사용하는 렌즈는 24mm Elmarit 렌즈이니 조리개는 당연 2.8이고(Leica는 렌즈 이름에 따라 조리개 수치가 다릅니다. Elmar 3.5, Elamrit/Summaron 2.8, Summicron 2.0, Summilux 1.4, Noctilux 1.0 으로 일반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설계 형태에 따라 Zeiss는 Tessar, Planar, Sonnar, Biogon 등의 이름을 붙입니다. 독일 종특인가…;) 센서가 APS-C 사이즈이니 1.5 곱해서 135 포맷으로 환산시 대략 35mm 언저리가 됩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일반적인 화각이지요. 또한 스냅 사진에서 장점을 보이는 화각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X2를 가지고는 일반적인 인물 사진 보다 거리 스냅이나 풍경 사진 위주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Nr34Lng.jpg

윗판을 보시면 참 단순합니다. 조리개 다이얼, 셔터스피드 다이얼, 셔터. 이게 끝이네요 흐흐. ‘사진 찍는 거 외에 뭘 더 하려고?’ 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이후 모델에는 동영상 촬영등도 제공이 되기는 합니다만 일단 X2는 사진 찍는 거 외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이후 모델에 제공이 되니 궁금하기는 한데… 제 입장에서 당장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사실 라이카로 동영상 찍을 바에는 다른 브랜드로 동영상 촬영하는게 훨 싸게 먹힙니다… 라이카 M 바디 하나면 소니는 바디+렌즈 2개 정도 살 수 있을 거에요 아마. 셔속이나 조리개는 요새는 대동소이한 편이니 넘어가겠습니다.


wZyCq8F.jpg

뒷판도 심플심플! 크크. 넘어갈게요!



[#2. 사진 샘플]

참 예쁘게 생긴 외양과 전자적 성능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은 스펙의 X2를 쓰는 이유를 굳이 꼽자면 사진 품질 때문입니다.(사실 뻥이고, Leica 쓰는 이유는 디자인입니다. 훗! 예쁘거든요!!!) 물론 포토샵으로 비스무레하게 보정을 할 수는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도 어느정도 수준이지 완전하게 하기는 쉽지가 않거든요…라고 적고 생각해보니 능력자분들은 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전 못합니다.. 흐흐; 저는 이제 그런거 굉장히 귀찮아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냥 카메라로 대충 찍고 대충 올릴 수 있는 카메라 아니면 건드리기 귀찮아요…;;; 그 전의 카메라들은 항상 맘에 들게 하기 위해 손을 대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X2 및 이후 A7M2 이후로는 대충 표준으로 찍어서 보정도 안하고(…) 올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크크크;


일단 라이카 X2의 제일 큰 특징적인 색감 한 번 보고 가겠습니다. X2는 녹색이 형광녹색으로 보일정도로 진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첫 사진 보실까요?


q5RCiaR.jpg
@Parc de Bercy, Paris
잔디가 이렇게 푸르지는 않았는데 ^^; 이렇게 형광틱하게 나오더라구요. 볼때마다 신기하고 볼때마다 희안하게 시선강탈되는 색감입니다.


wDqD6wi.jpg
@Yerba Buena Garden,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이라는 상황이 비슷해서 그런가 색감이 비슷하게 나오지요? 흐흐


X2의 또다른 특징이라고 한다면 전반적인 색감 경향이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투명도를 일부 준 레이어를 씌운듯한 짙은 발색, 묵직함입니다. 디지털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이 묵직함 때문에 짙은 그리고 강한 인상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는데요. 컬러를 찍을때는 슬라이드 필름 같은 묵직함을 보여줍니다.


DVvRcfa.jpg
@우도, 제주도
우도에서 찍은 사진인데 색이 참 미묘하지 않나요? 흐흐 화사하다기 보다는 짙고 묵직한 다운톤을 보여줍니다.


S7WHlSy.jpg
@Yanbu, Saudi Arabia
사우디에서 근무하던 시절, 스쿠버 하러 가면서 찍은 바다입니다. 묵직하쥬?(라고 강요한다 크크)


PaFfIjF.jpg
@우도, 제주도
그렇다고 색감을 아예 맑게 표현못하냐면? 그건 또 아닙니다. 우도의 바다 같은 맑은 색감도 표현하긴 하는데.. 그래도 X2 특유의 짙은 색감도 보입니다 크크크;


그리고 특징적인 색감이… 무채색에 가까운 색과 채도가 강한 색이 공존할 때 무채색은 확 죽여버리고 채도가 강한 색은 확 강하게 발색을 줘서 흑백 사진 속에 컬러를 일부만 복원한 것 같은 희안한 느낌을 들게 하는 색감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이것도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실까요?

D7TKrnO.jpg
@La Defense, Paris
콘크리트의 회색이 확 죽어버리쥬?(라고 강요한다) 이거말고 다른 거 한번 보실까요?

Wtp8OwH.jpg

a4wL9NU.jpg

kPdJBgh.jpg
이상 @La Havana, Cuba

회색은 확 죽고 분홍, 파랑 등의 원색이 확 전면에 튀어나오는게 보이시죠? 크크; 재미있어요. 라이카 M-10P 같은 건 색감이 어떤지 궁금하긴 한데… 트래블러에서 류준열씨가 간접적으로 체험은 하게 해줬는데 전 또 그런거로는 만족 못하고 제꺼가 되야 제대로 보이는 병이 있어서(…) 크크크; 넘어갈게요.


그리고 X2를 쓰는 이유의 절정!!!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경조흑백’ 모드입니다. 사용중인 소니 바디에 ‘하이컨트라스트 모노’ 모드가 있기는 한데 미묘하게 정말 미묘하게 X2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뭔지는 모르겠어요 저도. 플라시보에 속고 있을 수도 있고 느낌만 그렇고 완전히 동일한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제가 흑백은 컨트라스트가 센 사진을 좋아하는 편이라 완전 환장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지요. 보시자구요.


QYVlpTO.jpg
@Rome
지인의 평가는 미국식 빤스를 입은 서양 아조씨의 이탈리아 사진. 이었습니다 크크크크


lxUdvOd.jpg
@Rome
마찬가지로 로마, 팡테온 근처입니다. 라이카로 찍은 유명한 스냅사진 느낌 나지 않나요?(라고 자뻑을 해봅니다 크크;)


r7wdqFE.jpg
@Stanford Univesity, San Francisco
도회적인 그리고 이국적인 이미지랑 참 잘 들어맞는거 같아요 흐흐


QPXfQuX.jpg
@Stanford Univesity, San Francisco
이런거 보고 안 찍고 넘어갈 순 없습니다!!! 크크크


1PCZPYy.jpg
@Downtown, San Francisco
이런거 보고 안 찍고 넘어갈 순 없습니다!!!(2) 크크크
무보정이 맘에 드는 카메라 생각보다 찾기 쉽지 않았었습니다. 크크 여윽시 해결책은 돈이었습니다(읭?;)



[#3. 마무리]
뭐 이제사 언급하는 거지만 X2는 2012년 즘 출시된 카메라입니다. 대충 8년이 넘었지요. 필름카메라는 8년이면 ‘새 거네???” 지만 디지털은… 그렇지 않지요. 그렇지만 맘에 드는 카메라면 그것도 라이카라면 사실 8년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에도 대충은 계속 쓰고 대충은 계속 수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명품을 표방하고 있는데 수리가 안되면.. 시으망.. 뭐 제가 실망한다고 라이카가 어떻게 되지는 않겠지만요… 이왕이면 그래도 수리도 해주고 그래주라… 흐흐흐;

아무튼 디자인도 예쁘고 사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카메라 X2입니다. 저는 희안하게 카메라를 안 들면 사진에 집중을 안하는 버릇이 있어서… 이런 예뻐서 들고다니고 싶고 덤으로 이미지도 잘 나오는 카메라 참 좋아합니다. 크크크

이 글 써놓은지 대충 2년? 3년? 되었는데 갑자기 월도(…)하고 싶어지면서 훅훅 써내려가봅니다. 다음에는 (가능하다면) 리코 GR-D2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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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3 11:50
수정 아이콘
카메라 관심있는 사람으로 라이카는 꼭 한번 써보고 싶더라고요
뭔가 라이카 딱지와 외관이 주는 포스(?)같은게 있어서 크크
그래서 디지털 바디들은 넘 비싸다보니
필름바디를 사서 한번 써봐야지 몇년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alchemist*
20/07/23 12:01
수정 아이콘
필름바디도 중국에서 한번 쓸고 나선 가격이 진짜 올랐어요 ㅠㅠ
예전에는 35 크론 4세대 정도면 100초중반이면 샀는데 지금은 300.. ㅠㅠ
M6도 100초반이 300.. ㅠㅠ
필름바디 사고 싶은데 집에서 쫓겨날까봐 몬하고 있습니다.
X2는 와잎도 써보고 '좋다'라고 호평을 했고 라이카는 좋은 걸 알고 있기에.. 흑;;
20/07/23 12:19
수정 아이콘
저처럼 카메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아는 빨간딱지의 매력..

라이카는 갬-성 값이 너무 비싸다! 라고 하지만 사실 요즘 시대에 전문가가 아닌 이상 대개의 수요는 폰카로 해결되니, 디카 자체가 갬-성의 영역이니 오히려 그런 면에서 한큐에 끝나는 라이카가 가성비일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이하게 사보고 싶었던 카메라가 리코와 라이카였는데 전자는 그 편의성, 후자는 특유의 갬-성과 색감이 맘에 들었었거든요. (둘 다 카메라만 잡으면 수전증이 생기는듯한 제 손으로는 무리인거 같아 아예 포기했지만.) 다음 편도 기대하겠습니다.
*alchemist*
20/07/23 12:20
수정 아이콘
리코도 매력적이고 라이카도 매력적입니다 흐흐

대개의 사진 수요는 폰카로 해결이 최근 트렌드지만 계조나 이런걸 보면 확실히 아직은 카메라가 우위이긴 해요...(개인적인 의견임다 크)

한큐에 라이카 가면 확실히 싸긴 합니다만.. 보통은 그러고 다른것들도 사버리죠 크크;
화씨100도
20/07/23 13:07
수정 아이콘
라이카 카메라 글/댓글에는 이 문장이 필요하죠

왜?..
*alchemist*
20/07/23 13:0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한방에 이해가 갑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라이카는 빨간 딱지 자랑용으로 사는거지요(엄근진)
크크크크크크킄크크크
Remy lebeau
20/07/23 13:12
수정 아이콘
회색, 핑크에서 차이가 확 나네요 전부 무보정인가요?
*alchemist*
20/07/23 13:23
수정 아이콘
기본 색감모드는 표준 아니면 경조흑백이었고
후보정 손댄 것 아예 없습니다 흐흐
삶의여백
20/07/23 13:45
수정 아이콘
Pgr에서 카메라 이야기는 거의 안 올라오는데 반갑네요.
현재 Q2 사용중이고 나름 이유를 갖고 구입을 했지만 사실 제3자가 보면 그 돈이면.. 얘기가 안 나올 수 없는거라 흐흐
라이카 M은 현재 유일한 레인지파인더를 가진 디지털 카메라라는 점에서 대체품이 없습니다. 사진의 품질을 떠나서 RF를 쓰려면 라이카 밖에 없죠.
RF가 답답하긴 한데, 취미 사진가 입장에선 뛰어난 감성과 적절한 성능의 조화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이카M은 찍는 맛보다 찍히는 맛이죠.
M7, M10-P 잘 쓰다가... 돈이 필요해져서 팔았습니다. 환전성은 정말 탁월 하더군요. 특히 필카는 재태크 하는 줄 알았습니다 크크
*alchemist*
20/07/23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흐흐. 저는 28mm 보다는 35mm가 좀 더 편해서 X2에 머물러 있기는 합니다만(그렇게 치기로 했습니다 크크) Q2도 훌륭한거 같더라구요 +_+

DRF는... 저~~ 고대에 나온 엡손 R-D1 외에는 라이카가 유일한 선택지이기는 하지요.. ㅠ
RF의 손맛은 SLR의 손맛과는 또 다른 것인지라... 흐흐; 카메라를 사 모으는 이유가 그게 다 필요하기 때문 아니겠습니콰~~~ 크크;;
저는 RF는 심심하면 조리개 8~11로 조여놓고 스냅 막 갈기는 식으로 잘 써먹기 때문에.. 흐흐;;

환전성이야 뭐.. ㅠㅠ 두말할 나위 없지요.
제가 처음 관심 가지던 07~10년도 쯤에 사서 헛짓거리 하지말고 라이카 사뒀으면 2배는 뛰었을텐데.. 어흑.. ㅠㅠ
20/07/23 14:22
수정 아이콘
저런 단렌즈 일체 카메라가 매력이 있죠

나랑 카메라랑 일상을 같이 보내는 기분이랄까요

돈 많으신 분들은 라이카 q, q2

돈 없으신 분들은 x100 시리즈 , gr 시리즈 알아보시면 됩니다 크크
*alchemist*
20/07/23 14:27
수정 아이콘
다른 생각할 것 없이 사진에만 집중이 가능하죠 크크;
20/07/23 16:05
수정 아이콘
아기관련 사진을 위해 몇년전 리코에서 소니 a7시리즈로 넘어왔습니다만
아직도 그 가벼운 무게 + 특유의 흑백톤은 잊지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내무부장관의 허가가 떨어진다면 후지, 이후에는 라이카로도 넘어가보고 싶네요.
라이카의 사진을 보면 참 특유의 매력이 느껴지고 써보고 싶은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alchemist*
20/07/23 17:24
수정 아이콘
리코, 소니 A7 다 써봤습니다만 리코의 가벼운 무게와 특이한 흑백톤은 진짜 나름 중독성이 있지요 흐흐

저는 리코 GR-D2를 써봐서 요새의 흑백톤은 잘 모릅니다만 GR-D2 시절에도 흑백은 참 좋았떤 기억이 납니다.
최근 GR2나 GR3는 포지티브 필름 모드도 매력적인 거 같구요

내무부 장관님 허락 받으신다면 후지도 좋고 라이카도 좋습니다 :)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거쳐가는 카메라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한 번 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한번 유명하다는 걸 써보고 나면 또... 나름대로 사진이나 카메라에 대해 관점이 바뀌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흐흐;
그래서 한번은 써보시길 권유 드립니다만.. 아직 X2가격이 좀 되기는 하지만.. ㅠㅠ 그래도 잘 찾아보시면 괜찮은 가격의 좋은 아이들 찾으실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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