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10 21:09:37
Name 공기청정기
Subject [일반] 카레를 먹어 봅시다.
  

  페르소나 5 하다 보니 카레가 먹고 싶어서 장 봐왔습니다.

8jdw0Dc.jpg

  카레가루, 당근, 감자, 양파, 돼지고기, 토마토 통조림, (사진엔 없지만) 마늘, 후추, 소금

  그리고 이제 이걸...








4Vi91c9.png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gqtQIQq.jpg

  완성.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 씹는 맛도 있고 그리 짜지도 않게 잘 되서 다행입니다.

  당근이랑 양파를 좀 갈아서 넣었더니 씹는 맛이 배가 되서 더 좋네요.

  개인적으로 카레 할때 식용유 대신 버터에 하는걸 좋아하는데 이쪽이 맛이 좀 더 부드러워 지더라구요.

  오늘 밥에 먹었으니 내일은 우동면 삶아서 카레 볶음면으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류지나
20/07/10 21:12
수정 아이콘
일개 자취생인 저는 오뚜기 3분 카레 + 햇반으로 카레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
공기청정기
20/07/10 21:13
수정 아이콘
저도 어지간하면 3분카레 먹는데 이게 가끔씩 쿨이 돌더군요.(...)
Love&Hate
20/07/10 21:15
수정 아이콘
저도 카레할줄알지만 3분카레가 노동성비로는 넘사벽이어가지고..
마찬가지로 짬뽕도 만들줄 알지만 배달시킵니다.
20/07/10 23:46
수정 아이콘
저는 카레 진짜 좋아하는데 3분카레는 누가 공짜로 줘도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군대 카레도 2년내내 입도 못댔구요
20/07/10 21:14
수정 아이콘
남자의 요리를 할 때마다 박력이 넘치시는군요. 따봉드립니다.
이호철
20/07/10 21:15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 5는 여성진이 요리 좀 잘 하나요?
3이랑 4는 개판이던데.
20/07/10 21:16
수정 아이콘
물체X 크크크. 5에도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공기청정기
20/07/10 21:16
수정 아이콘
뭐...그...똥싸는애랑 대변보는 애의 차이랄까...(...)
이호철
20/07/10 21:17
수정 아이콘
앗...아앗...
공기청정기
20/07/10 22:00
수정 아이콘
아 근데 3, 4보다는 그래도 나은게 정신나간 애가 하나 뿐이에요.(...)

나머지는 요리 좀 하는 편이거나 아예 요리에 손을 안대는 축(그나마 개중 하나는 바리스타 지망.)인데...

하나가 카레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있냐면서 모든 요리를 카레맛으로 만들면서 똥을 싸고 있...(...)
20/07/10 21:16
수정 아이콘
산티산티 카레카레야
20/07/11 08:42
수정 아이콘
나도 죠아~ 레알 죠아~
⊂(^_^ ⊂)(⊃ ^_^)⊃ 으쓱으쓱 ⊂(^_^ ⊂)(⊃ ^_^)⊃으쓱으쓱
하심군
20/07/10 21:26
수정 아이콘
일본식 카레는 좀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하루종일 고아서 그냥 액체로 만든다던데...
20/07/10 21:28
수정 아이콘
크으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맛 카레여왕이네요ㅠㅠ
공기청정기
20/07/10 21:30
수정 아이콘
구운마늘맛 최고죠
치열하게
20/07/10 21:40
수정 아이콘
저 예전에는 집에 나오는 카레 별로였는데 바몬드카레인가 사과 그려진 일본 카레 이후로는 잘 먹습니다. 카레여왕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또 옛날에 친구들과 놀러가서 아침 애매할 때 다양한 카레 사와서 데운 다음에 원하는 대로 골라서 먹으니 그것또한 좋더군요
소류겐
20/07/10 21:45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르블랑식 카레입니까
미카엘
20/07/10 21:51
수정 아이콘
카레 만들 때 바닐라 아이스크림 소량이나 요거트 소량 넣으면 감칠맛 폭풍 업그레이드 됩니다.
20/07/10 23:04
수정 아이콘
카레가 참 좋죠. 썰고 볶고 물붓고 끓이면 완성. 맛이 애매할 땐 카레가루를 더 넣으세요.
뉴욕커
20/07/10 23:17
수정 아이콘
주말에 카레해먹어야겠네요
던파망해라
20/07/10 23:25
수정 아이콘
떡볶이 하려고 카레가루 사놓은거 지금 냉동실에 오래동안 쳐박혀 있었는데 카레나 먹어야겠어요 크크크
근데 카레에 토마토도 넣어요?
공기청정기
20/07/10 23:28
수정 아이콘
토마토가 적당히 넣으면 감칠맛을 확 띄워 줍니다.

응용으로 제육볶음에 스파게티 소스를 약간 넣으면 맛이 상당히 좋더군요.
20/07/11 08:43
수정 아이콘
어...해봐야겠네요. 레시피 감솨합니다.
공기청정기
20/07/11 10:03
수정 아이콘
너무 넣으면 신맛이 강하게 나서 먹기 힘드니 참고하세요.
네오크로우
20/07/11 12:19
수정 아이콘
야매로 케찹 넣어도 괜찮습니다.
20/07/10 23:59
수정 아이콘
카레여왕 맛있죠! 양파랑 감자만 있어도 진짜 맛납니다.
공기청정기
20/07/11 10:03
수정 아이콘
카레여왕이랑 일식 고형카레를 같이 끓여도 맛있더라구요.
20/07/11 16:51
수정 아이콘
오호.. 참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전주의
20/07/11 00:55
수정 아이콘
아니 중간과정은 왜 생략되어 있는겁니까.
마법으로 만든건 아니겠지요 (우렁각시 소환술이라던가...)
공기청정기
20/07/11 01:02
수정 아이콘
아, 들켰나...
20/07/11 01:49
수정 아이콘
야 이거 기만아닌가요
공기청정기
20/07/11 02:58
수정 아이콘
뭐 제대로 요리는 했죠 크크크
20/07/11 03:30
수정 아이콘
연금술로 만드는 게 직빵이죠.
합장 한 번 뙇 하고 바닥 쳐주면 카레 완성.
공기청정기
20/07/11 11:44
수정 아이콘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아이템 치트키를 쓰고 있...응?(...)
20/07/11 12:18
수정 아이콘
3분카레도 오뚜기가 아니라 카레여왕으로 하면 좀 더 뛰어납니다.
공기청정기
20/07/11 12:23
수정 아이콘
저는 인스턴트 카레는 3분카레 매운맛이 입에 맞더라구요.

카레가루는 카레여왕이랑 일본제 고형카레(매운맛)을 혼합해서 쓰는걸 선호하는데 노재팬 영향인지 이게 마트에서 씨가 말라버려서 원...허허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5] 오지의3874 24/04/24 3874 11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7] 사람되고싶다2135 24/04/24 2135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47] 사부작3338 24/04/24 3338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8214 24/04/24 8214 3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12] *alchemist*4316 24/04/24 4316 8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36] 네오짱6281 24/04/24 6281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5844 24/04/24 5844 13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1] EnergyFlow4082 24/04/24 4082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6] 미카노아3363 24/04/24 3363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2856 24/04/23 2856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7] 오사십오9685 24/04/23 9685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7] 푸른잔향4182 24/04/23 4182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2975 24/04/23 2975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59] 회개한가인3792 24/04/23 3792 1
101328 [정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4] 여왕의심복6248 24/04/23 6248 0
101327 [일반] 20개월 아기와 걸어서(?!!) 교토 여행기 [30] 카즈하2744 24/04/23 2744 8
101326 [일반] (메탈/락) 노래 커버해봤습니다! [4] Neuromancer828 24/04/23 828 2
101325 [일반]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업 종료 [39] Leeka5909 24/04/23 5909 0
101324 [일반] 미 영주권을 포기하려는 사람의 푸념 [48] 잠봉뷔르8415 24/04/23 8415 98
10132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14] Kaestro3713 24/04/22 3713 8
101321 [일반] [서브컬쳐] 원시 봇치 vs 근대 걸밴크 vs 현대 케이온을 비교해보자 [8] 환상회랑2865 24/04/22 2865 5
101320 [일반] 이스라엘의 시시한 공격의 실체? [20] 총알이모자라27435 24/04/22 7435 3
101319 [일반] 작년 이맘때 터진 임창정이 연루된 주가조작사건을 다시 보다가 이런 게시글을 발견했습니다 [22] 보리야밥먹자11107 24/04/22 1110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