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6/28 12:54:57
Name 이니그마
Link #1 https://youtu.be/qEhkHaeVDjw
Subject [일반] 지구가 이상합니다.
1. 시베리아 이상고온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193873
시베리아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네요. 이번 여름 고온이 예상되는 이유중 하나라고 합니다.

2. 유럽가뭄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12710
가뭄이 유럽을 덥첬다고 합니다. 동유럽은 특히 심각하네요. 체코는 500년 만의 가뭄이라네요. 여러 이유로 식량난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3. 중국대홍수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69037
중국 남부지방에 80년만의 대홍수가 덮쳤다고 합니다. 근 한달간 폭우가 내렸고 중국정부은 부정했지만 세계최대 댐인 산샤댐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외에도 여름폭설, 우박, 쓰촨성 강진등 여러가지 몸살을 앓고 있다는군요.

4. 이프리카 메뚜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102752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메뚜기 떼가 파키스탄을 휩쓸고 인도에 상륙했으며 일부는 중국 후난성에서도 관측되었습니다. 중국이 양성했다던 십만오리가 막아낼 수 있을까요.

5. 지자기 역전현상

30만년 주기로 일어나던 지자기역전이 근 80만년간 소식이 없다가 현재 징조를 보인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자북은 현재 상당히 빠른속도로 이동중이라고 하네요. 이러다가 남북한을 서로 바꿔 불러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비드19도 이런 톱니바퀴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예전 애니 원더키디가 극사실주의 였던걸까요.

집구석에 먼지쌓여 방치된 코스모스나 한번 더 읽어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28 12:56
수정 아이콘
지구: 아 요즘 방도 더럽고 해충들도 많네. 간만에 대청소 한번 할까?
20/06/28 13:12
수정 아이콘
22222222
눈보라
20/06/28 13: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코로나가?
피잘모모
20/06/28 13:17
수정 아이콘
이런 이상현상들이 발생할 때 마다 우리는 흔히 "지구 멸망의 징조다!" 이러는데... 엄연히 말하면 '인간 멸망' 이겠죠? 지구는 태양 잘 돌고 있을테니까요. 자연스럽게 지구와 인간을 동급으로 생각 하고있는 우리들의 오만함이 문득 무서워집니다.
20/06/28 13:21
수정 아이콘
과거를 돌아보면, 이런 자연재해적 격변이 일어나면, 인간 뿐만 아니라, 현시대 생명체 상다수도 같이 멸망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옛날에 핵인싸였던 T렉스나 트리케라톱스나, 벨롭시랩터가 지금은 찾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가 귀여워하는 개, 고양이, 펭귄 같은 동물들도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겠죠.

아...펭귄은 이미 위기군요
20/06/28 13:18
수정 아이콘
지자기가 하루아침에 뒤집히는걸 상상하면서 겁먹은 적이 있는데 수천년은 걸린다고 하니 안심하고 덕질을 해도 되겠군요 +_+
-안군-
20/06/28 13:23
수정 아이콘
코스모스 읽고 오신겁니까? 크크크크
멸망적인 재앙이 닥칠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우리가 먼저 죽을거에요.
20/06/28 13:23
수정 아이콘
아니요 아직 못읽어봤는데 다들 추천(?)하시니 읽어봐야겠네요 크크크크
20/06/28 13:51
수정 아이콘
올바른 덕후의 자세죠 같이하시죠 크크
20/06/28 16:27
수정 아이콘
사실 훌륭한 덕후라면 내일 지구가 반쪽나도 오늘 한정판 '예약' 구매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만....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크크크크
아케이드
20/06/28 13:28
수정 아이콘
지구 : ???
타카이
20/06/28 13: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구는 돈다
던파망해라
20/06/28 13:4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코스모스를 읽으신다면
저는 뉴 코스모스를 읽어야겠군요
20/06/28 13:49
수정 아이콘
홍수나 가뭄이 몇년만인지는 붙이기 나름인거라...
하르피온
20/06/28 13:52
수정 아이콘
인간이란 질병을 없애기 위해 수액과 뜸치료 자석치료 받고있는 지구니뮤
20/06/28 13:56
수정 아이콘
지구입장에서 보면 30년이든 80년이든 찰나 일텐데...
Sardaukar
20/06/28 13:59
수정 아이콘
다른 동물에 비해 유독 인류가 지구를 많이 파괴하긴 했죠
요태까지 그래왔고 아패로도 계속
모쿠카카
20/06/28 14:22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운석충돌도 수차례 있는데 지구는 파괴된적이 없습니다. 인류가 살 곳이 파괴되는 거겠죠
20/06/28 14:28
수정 아이콘
뭐 나만 죽을까요. 다같이 가면 쓸쓸하진 않겠네...
20/06/28 14:53
수정 아이콘
사실 진정한 공포는 인류 멸망같은 게 아니라 남들은 다 잘 사는데 나만 망하는 거죠....
답이머얌
20/06/28 22:17
수정 아이콘
맞죠.

배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게 일반적인 인류의 특성이니까요.
Conan O'Brien
20/06/28 14:32
수정 아이콘
일본도 폭우가 장난 아니라던데...
20060828
20/06/28 15:10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우리나라는 괜찮네요.
醉翁之意不在酒
20/06/28 15:43
수정 아이콘
자극역전이 큰 재난으로 이어지나요?
회색사과
20/06/28 15:50
수정 아이콘
자극역전이 일어나면 누군가는
라테는 말이야 남반구가 남쪽에 있었어.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20/06/28 16:18
수정 아이콘
인간이 생각하는 주기 100년 인류가 생각하는 주기 한 만년 지구가 생각하는 주기 기본 백만년
잉여신 아쿠아
20/06/28 16:32
수정 아이콘
단군 : 거봐 내가 자리만큼은 기가 막히게 잡았다니까
독수리가아니라닭
20/06/28 16:4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떤 환빠계 사이비 책에서 지구 극점 이동으로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이 된다는 식의 내용을 봤던 것 같은데 설마...?
파아란곰
20/06/28 17:38
수정 아이콘
제발 이번 여름 열돔만 없었으면.......
20/06/28 17:4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링크 올려주신 네이버 기사의 댓글들은 가관이네요.
아이고배야
20/06/28 17:56
수정 아이콘
뭔가 이스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가 생각나는 크크
Supervenience
20/06/28 18:17
수정 아이콘
샨샤댐 그 큰 질량을 붙들어두고 있으니 지자기도 움직이는거 아닌가... 빨리 좀 없앴으면
자연스러운
20/06/28 18:18
수정 아이콘
흠, 다 읽어보니, 특별하다할 만한 별 일은 없군요.
퀀텀리프
20/06/28 21:42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때는 소빙하기도 있었다죠.
20/06/29 00:08
수정 아이콘
타노스형 보고있어요?
아델라이데
20/06/29 11:24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동안 중국이 자국내에 하늘에 인공강우 미사일을 엄청나게 쏟아붓고 있다고 하는데, 이럴경우에 다른지역에 이상기후 현상이 잦다는것 같더군요. (우라니라의 경우 비가 오지않는 날이 많아진다던지)혹시 이런쪽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82 [일반]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4727 24/03/25 4727 5
101181 [일반]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5836 24/03/25 5836 71
101179 [일반]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7548 24/03/25 7548 7
101177 [일반] 맥주의 배신? [28] 지그제프9214 24/03/24 9214 2
101175 [일반] [스포있음] 천만 돌파 기념 천만관객에 안들어가는 파묘 관객의 후기 [17] Dončić6772 24/03/24 6772 8
101174 [일반] [팝송]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 "eternal sunshine" [2] 김치찌개3284 24/03/24 3284 4
101173 [일반]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143] 천우희7793 24/03/23 7793 109
101172 [일반] 모스크바 콘서트장에서 대규모 총격테러 발생 [36] 복타르10857 24/03/23 10857 0
101170 [일반] 대한민국은 도덕사회이다. [58] 사람되고싶다9806 24/03/22 9806 30
101168 [일반] 올해 서울광장서 6월 1일 시민 책읽기 행사 예정 [46] 라이언 덕후7808 24/03/21 7808 1
101167 [일반] 러닝시 두가지만 조심해도 덜 아프게 뛸수 있다.JPG [43]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1040 24/03/21 11040 18
101166 [일반] 이번에 바뀐 성범죄 대법원 판례 논란 [94] 실제상황입니다11496 24/03/21 11496 9
101164 [일반] 이건 피지알러들을 위한 애니인가..?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감상(스포 조금?) [28] 대장햄토리5030 24/03/21 5030 3
101163 [일반] 박노자가 말하는 남한이 사라진 가상 현대사 [102] 버들소리9755 24/03/20 9755 2
101162 [일반] 참으로 안 '이지'했던 LE SSERAFIM 'EASY'를 촬영해 봤습니다. :) [14] 메존일각3419 24/03/20 3419 9
101160 [일반] 삼성전자 990 프로 4TB 42.8만 플스 5 호환 O 떴습니다 [55] SAS Tony Parker 6883 24/03/20 6883 1
101159 [일반] [역사] 가솔린차가 전기차를 이긴 이유 / 자동차의 역사 [35] Fig.17955 24/03/19 7955 33
101158 [일반]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사망 [17] Myoi Mina 28220 24/03/19 28220 1
101157 [일반] [번역글] 추도:토리야마 선생 희대의 혁명아가 걸어온 진화의 길 [13] Starscream4103 24/03/19 4103 8
101156 [일반] 자애와, 동정과, 역겨움을 담아 부르는 ‘가여운 것들’ (스포일러 주의!) [10] mayuri3713 24/03/19 3713 2
101154 [일반]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77] 사람되고싶다9486 24/03/18 9486 15
101152 [일반] 해외직구는 좋지만... 역차별 받는 국내 수입업자들? [123] 아서스14717 24/03/18 14717 6
101151 [일반]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5703 24/03/17 57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