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 7월 1일부로 전면시행]
https://www.mnd.go.kr/user/newsInUserRecord.action?siteId=mnd&page=1&newsId=I_669&newsSeq=I_12146&command=view&id=mnd_020500000000&findStartDate=&findEndDate=&findType=title&findWord=&findOrganSeq=

□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2019년 4월과 약 1년이 지난 2020년 2월에 실시한 인식조사(설문) 결과를 비교해 보면, 복무 중 병영생활 관련 장병들의 인식은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병영생활전문상담관들도 휴대전화 사용으로 부대 내외 소통 문제에 대한 고충상담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특히 입대 초기 병사들의 군생활 적응에 도움(88.6%)을 주고, 복무 부적응 병사들에게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79.5%)을 주는 것으로 응답하였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실 이미 일과 후 휴대폰 사용은 작년 4월부터 시행이 되었기 때문에
일과 시간에도 사용 가능하게 바뀐다는 건 아니고, 일과 후 휴대폰 사용이 드디어 7월 1일부로 정식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전까지는 엄밀히 말해 시범 사업이었는지라
중대한 보안 사고가 터지면 나가리가 될 수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중간에 휴대폰 때문에 도박이나 군기강 해이 사건이 일부 발생했고
(보초 서는 애들이 폰으로 술 시켜 먹다 걸린다던가..)




최근에는 N번방까지 엮이면서 지이이인짜 큰일날 뻔 했습니다. -_-;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어찌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정식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보안 문제는 교육 및 보안 어플 설치를 통해 최대한 예방해보고
설사 그런 보안 문제를 감수하더라도 오히려 스마트폰이 전투력 상승(!)이나
군생활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출타가 수개월 동안 막힌 이시국에서는
그래도 폰이 장병들에게는 답답한 영내 생활의 한 줄기 빛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는 폰 관련해서 큰 사고가 부디 안 터져서
이런 정책은 정권에 상관 없이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덧.

[[속보] 軍, 7월 1일부터 장병 휴대전화 전면 허용]
http://naver.me/GdWI8PLZ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