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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25 14:06:11
Name 공기청정기
Subject 현재 비상 대기중입니다.
  

  외할머니께서 오늘내일 하신다는군요.

  일단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서 친자식들 제외하고 면회도 제한하는 상황이라(손자, 손녀들도 안됨.) 일단 준비만 해 두고 대기중입니다.

  뭐...예전부터 각오는 하고 있었어요. 오히려 코로나에 감염 되실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것도 아니라 할머니 잘 보살펴 주신 요양 병원 분들께 감사하달까...

  근데...일단 손자, 손녀팀들 내려가는데 제 차로 가기로 했단 말이죠...

  근데 이자식들 아직도 내 차가 그랜저인줄 알고 있어...내 차 이제 안크다고...i30로 되돌아 갔다고...(회사에서 해준 차인데 회사가 망해서 반납.;;;)

  결국 다른 친척 동생 녀석 차를 추가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뭔 전시징발도 아니고 이 무슨...;;;

  그나저나 큰외삼촌때도 그렇고 제가 한가하면 꼭 어르신들이 돌아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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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5 14:11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은 한번 삐끗하면 순식간에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 외할머니도 작년에 폐렴걸려서 돌아가셨는데 숨이 잘 안쉬어진다 하셔서 병원 들어간지 하루만에 뇌사 판정 나더군요...
20/06/25 14:23
수정 아이콘
힘네세요
관지림
20/06/25 14:41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
데브레첸
20/06/25 14:45
수정 아이콘
외할머니의 쾌유를 빕니다!
유지애
20/06/25 14:4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메르스 때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뭔가 굉장히 가슴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Luxury Nobless
20/06/25 14:56
수정 아이콘
저의 얼마전 상황이랑 똑같네요. 저는 결국 코로나 때문에 면회가 안되서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얼굴도 못뵈었습니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실때 얼마나 외로우셨을지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바둑아위험해
20/06/25 15:47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 외할머니가 쓰러지셔서 중환자실에 계셨는데 면회조차 안되니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엄마,삼촌, 할아버지 하루씩 돌아가면서 짧은시간 면회만 되고..

너무 먹먹합니다. 힘내세요
백년후 당신에게
20/06/25 17:40
수정 아이콘
저희 할머니도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빗길에 미끄러지셔서 골반뼈 쪽 부러져서 수술하시고 중환자실에 누워계시다가 요양병원 가셨다가 하다가 합병증으로 급작스럽게 돌아가시더라구요. 코로나 창궐 이전이라 그나마 장례는 잘 치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VictoryFood
20/06/25 19:06
수정 아이콘
괘차하시길 바랍니다.
스타나라
20/06/25 22:08
수정 아이콘
글 쓰신걸 보니 공기청정기님이 보시기에도 위급하지 않으신듯 합니다.
아마 예상대로 되겠지요.
걱정마시고 i30로 병원이나 다녀오세요.
잘 되실겁니다 ^^
공기청정기
20/06/25 22:14
수정 아이콘
위급하지 않다기 보다는...각오를 다졌달까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몇년째 누워계셔서 말이죠...;;;
20/06/26 02:15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신처지네요 저도 외할머니 얼마 못가실거같다고 준비하라고하네요 차는 i40..후
공기청정기
20/06/26 02:20
수정 아이콘
같이 힘 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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