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6/22 23:48:26
Name 움하하
Subject 왜 빠가 되는걸까요? (수정됨)
전 여지껏 한번도 빠가 되어본적이 없습니다.

팬=빠(약간 부정적 뉘앙스가 있긴하지만) 를 어떻게 정의 내리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나마 빠에 가까웠던 적은 좋아하는 밴드 음반 열심히 사서 듣고 사은품으로 왔던 포스터를

벽에 붙인 정도이네요.

예전 pgr에서 매해 가을마다 항상 논란이 되는 일이 벌어지곤 했는데요.

애플에서 아이폰을 새로 출시 하면 붙는 [램 용량] 논쟁이 이었습니다.

당시에 눈팅족이었던 저는 "소비자 입장에서 당연히 램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데 왜저리 쉴드를 칠까?"

라는 입장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어떤기기를 쓰고있고 그것에 만족과 애착을 가지고 있더라도 누군가는 불만족스러워 불만을 표출

할 수 있는건데 거기에 대해서 "그건 너가 아이폰에 대해서 잘몰라서 하는 소리야. 사실 아이폰은 블라블라~"

하는 말은 지금도 글쎄요..

월드컵도 딱히 대한민국 응원없이 그냥 보는 저로서는 "왜 저걸 저렇게 까지 쉴드를 칠까" 라는 의구심만

듭니다. 뭔가 전문적인 심리적 현상이 있을것 같기도 하고..

정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거나 아니면 순수하게 정책을 지지해서 "니말이 맞니 내말이

맞니" 는 당연히 있을수 있고 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자신들 또한 어떤 사안에 대해서 정당하지 않을걸 인지를 하고 있는 와중에 쉴드를 치는건.. 뭘까요?

얼마전 아들이 미국으로 범죄자이송 되는걸 막기위해서 아버지가 아들을 상대로 고소한 사건이 있습니다.

이건 이해가 가요. 정당하지 못한 행동이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욕해도 그래도 내아들이고 난 내아들을 구해야겠다" 는

부정을 공감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정부/정당에 대해서 무조건 적인 쉴드를 치는건 도대체 어떤 마음가짐이 있어야 가능한건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오니
20/06/22 23:50
수정 아이콘
애플 램 용량이랑 정부/정당 무조건적인 실드랑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20/06/22 2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 표현(벌점 2점)
감별사
20/06/22 23:56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시네요.
민주당을 무작정 옹호할 생각 없지만 미통당이 너무 싫습니다.(2)
20/06/22 23:58
수정 아이콘
본인 스스로의 판단력에 대한 쉴드를 치고 싶으신가봐요.
르블랑장인
20/06/23 00:05
수정 아이콘
리얼 크크
20/06/23 00:44
수정 아이콘
'확증편향도 저 정도면 답 없다...'라는 걸 깨닫게 된 이후로는, 피곤하게 말 안 섞고 있습니다.
브롬톤버디
20/06/23 07:45
수정 아이콘
완전 동의합니다. 인지부조화는 상대해주면 안되요. 점점 심해질뿐이더라구요.
20/06/22 23:54
수정 아이콘
어떤 마음가짐이십니까?
저격수
20/06/22 23:55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을 하면서 뭔가를 생산하고 결정을 내려야 하기 시작한 이후로, 대안없는 비판이 얼마나 철없는 것인지를 깨달아서 잘 못하겠더라고요.
현 여당을 비판하자니 대안이 없습니다.
송운화
20/06/22 23:56
수정 아이콘
뭐 세상일이라는게 다 합리적(이라고 내가 생각하는것들)이고 상식적인(이라고 내가 생각하는것들)선에서 돌아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내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게 세상일인것이죠
이오니
20/06/22 23:57
수정 아이콘
의견 개진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그게 틀리니까... 고쳐야 된다고 강요만 하지 마세요.
20/06/22 23:57
수정 아이콘
10년도 넘게 된 유서 깊은 짤방이 있죠.
까 대량생산 -> 까에 대한 반발심리 -> 과도한 빠질 -> 빠에 대한 반발심리 -> 까 대량생산 (무한순환)
무조건적 쉴드나 무조건적 까질이나 웬만한 사람 눈에는 똑같아 보일 겁니다.
그리고 결론이 결국 정부 정당이 주제인데 이러면 정치 말머리 다셔야죠.
움하하
20/06/23 00:03
수정 아이콘
까가 왜 생성되는지에 대해서는 왜 생각지 않으시나요?
무조건적인 옹호 보다는 비판적 자세가 더 낫습니다.
르블랑장인
20/06/23 00:11
수정 아이콘
님은 비판적 자세가 아니라 무조건적인 까질이잖아요
20/06/23 00:20
수정 아이콘
빠에 대한 반발 심리로 까 생성 된다고 써있자나요
그게 딱 님이구요
young026
20/06/27 15:33
수정 아이콘
'까'와 '비판'을 같은 거라고 착각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죠. '회의'와 '불신'도 다릅니다.
20/06/22 23:57
수정 아이콘
아니 당당하게 그자찍 하겠다고 말하시던 분이 왜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시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22raptor
20/06/22 23:58
수정 아이콘
카테고리 수정 필요하지 않으세요?
TigerBalm따갑다
20/06/22 23:59
수정 아이콘
[미통당 찍었는데 미통당 지지자는 아닙니다.]
아이고...
-안군-
20/06/22 23:59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은 움하하님처럼 쿨하지 못합니다.
편가르기는 사실 오랜 세월동안 인간들의 생존전략이었고, 그걸 잘 하는 유전자를 지닌 인간들이 살아남았죠.
20/06/23 00: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xxx당 찍을거야? 찍으실 건가요??
그자찍 했던 사람입니다.
그래도 민주당 찍을꺼야?
그래서 자한당 찍은 사람의 잡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차라리 쿨하신 분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말입니다.
그자찍이란 말에 앙금이 있으신 거 같아요.
20/06/23 00:03
수정 아이콘
쿨하고 너무 거리가 먼거 같은데요
냄비에 가까운거 같은데
20/06/23 00:35
수정 아이콘
쿨한 이유는 그 대상에 본인이 애착이 없어서 그런것이고
누구나 애착이 있는 대상에는 쿨하지 못 합니다
정말 쿨한건 사이코 패스겠죠. 어떤 대상에도 애착을 못 갖는...
20/06/23 08:30
수정 아이콘
오해 많이 받아본 입장에서 이런 '쿨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식의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군요. 사람마다 애착을 갖는 정도와 표현하는 방식은 다 다릅니다. 부정보다는 존중이 필요한 영역이라 생각하네요.
20/06/23 09:37
수정 아이콘
제가 오해되게 썼나 보네요
누구나 애착이 있는 대상에는 쿨하지 못 하다 라는 의미는
예를 들어
특정 범죄사건에 대한 본인의 시각 vs 그 범죄 사건의 피해자(혹은 가해자)가 내 가족일 경우의 시각....이 같을 수 없다는 의미에서 쓴거에요
사람은 모든 대상에 대해 애착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그 차이로 인해 쿨함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으니 정말 쿨한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쓴거에요
Tigris님이 말씀하신 사람마다 애착을 갖는 정도와 표현방식의 차이는 쿨한게 아니고 Tigris님 말씀처럼 그냥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쿨한거와 전혀 상관없는데 남이 그렇게 오해하는....제 기준에서는 그렇네요
모쿠카카
20/06/22 23:59
수정 아이콘
빠가 까를 만든다라는 말이 있지만
까가 빠를 만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동굴곰
20/06/23 00:02
수정 아이콘
이분 미통당 아니고 자한당 지지자라십니다.
미통당에 정통성따위 없기때문에 지지 안하신답니다~~
어어디 공주님 없이 만든 당을 인정하고 있어!
20/06/23 00:03
수정 아이콘
일반인 입장에서야
악질 OO빠 들도 당연히 이해가 안되지만,
전 여지껏 한번도 빠가 되어본적이 없습니다. 라면서
그런 경험있는 사람들을 이해안간다는 투로 말하는 사람도 그닥 정상인 카테고리로 분류시킬 것 같진 않습니다.
20/06/23 00:04
수정 아이콘
취미활동이나 생업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움하하님같이 정치적인 이슈에만 관심을 갖는 걸 흔히 빠라고 하죠.
페로몬아돌
20/06/23 00:0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싫은데 미통당은 더 싫음. 이게 이해 안되요? 더 싫은 놈 안 찍겠다는게?
움하하
20/06/23 00:07
수정 아이콘
밑에글도 마찬지고 본문에 투표에 대해서 얘긴한적 단한번도 없습니다.
현 정부의 행태에 대해서 비판했을 뿐이지요.
누굴 찍으라고 찍지마라고 한적도 없어요.
오히려 자한당 지지라고 프레임 씌우고 비난하신건 님들이죠.
이오니
20/06/23 00:09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런갑다 하시면 됩니다.
그게 싫으면 촛불들고 나서시던가요...(...)

움하하님이 말씀하시는 거 이해 못하는 거 아니라니까요.
다만... 내 말이 맞으니까 내 말 따르라고 강요하지는 마세요.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몰라서 가만히 있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니까요,
아슨벵거날
20/06/23 00:21
수정 아이콘
이건 꼭 정치만 국한되는 주제는 아니네요.
좋으니까 빠가 되는 겁니다.

좋다라는 건 내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것이 기준이 되고 그 경험을 통해서 직관적으로 느끼는 감정이죠.

누군가가 좋으면 빠가 됩니다. 정치인 연예인 심지어 2d나 무생물까지도요..

그 원인은 좋아하는 사람 그 자체라고 보면 되겠네요.
코드읽는아조씨
20/06/23 00:22
수정 아이콘
정치 얘기는 너무 피곤하고 애플 얘기만 좀 하자면,
전 역으로 내가 아이폰 예뻐서 돈 주고 사는데 왜 그걸 호구라느니 앱등이라느니 자꾸 못까서 안달일까? 라고 생각해본 적이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까와 빠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못하는 족속들이 문제인 것 같아요.
아슨벵거날
20/06/23 00:26
수정 아이콘
상대가 이해가능하거나 이해 불가능하거나 각자의 기준에 맞춰서 본인들이 산 거죠 그에 대해서 왈가불가 하는 사람들은 특이하긴 합니다.

제가 소설을 써보자면 아이폰 그 자체보다는 아이폰을 사용하던 사람과 어떤 연관이 있어서 아이폰을 싫어 하는것 같습니다.
대학생이잘못하면
20/06/23 00:36
수정 아이콘
애플 안티의 기원에 대해선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애플 신봉이라던가... 다만 안티가 정립화된 지금 시점에서는 그냥 남들이 까니까 나도 까는 사람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아슨벵거날
20/06/23 00:38
수정 아이콘
전 아이폰이 선망의 폰이어서 요번에 se2를 처음으로 아이폰 사용 중인데요. 좀 무거운게 유일한 흠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잘 만들었네요.
대학생이잘못하면
20/06/23 00:43
수정 아이콘
전 아이폰은 별 생각 없는데 맥북 에어의 무친 배터리가 너무 그리워서 질렀습니다 크크
코드읽는아조씨
20/06/23 02:12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아이폰은 계속 쓰는데 윈도우-맥OS 양쪽 툴을 따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에 결국 맥프레를 끝으로 맥북은 탈출했어요. 너무나 귀찮은 것...
르블랑장인
20/06/23 00:24
수정 아이콘
근데 여기 게임 사이트 아닌가요? 보통 어떤 팀의 빠나 어떤 선수의 빠가 되어서 유입되시던데 빠가 되어보신 적이 없으시다니 뭐.....
감별사
20/06/23 00:48
수정 아이콘
게임 사이트인데 게임게시판이나 조금 더 넓게 치면 유머게시판에서도 활동이 없는 분들이 몇몇 있더군요.
이제는 pgr도 게임 사이트라기보다는 다목적 사이트인 거 같아요.
20/06/23 00:33
수정 아이콘
빠라는게 거창한 무언가가 있는게 아닙니다
어떤 대상에 대해 선호하거나 호감을 갖게 되고
여기에 긍정적으로 시간이 흐르면 애착이 올라가는거고 상황에 따라 보호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는 것이구요
그 대상이 사람이든 동물이든 물건이든 관계없이 인간의 기본 심리 중 하나에요
대학생이잘못하면
20/06/23 00:37
수정 아이콘
[X바...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거지!]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요 그냥 하는거죠. 신기하지도 않고 새롭지도 않은 현상입니다
뽈락킹
20/06/23 00:37
수정 아이콘
엠팍이나 일베가세요 동조해 주는사람들 여기보다 훨씬 많을거에요
20/06/23 00: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pgr까지 온 사람이 빠가 아닐리가 없을텐데요?
이쥴레이
20/06/23 00:43
수정 아이콘
댓글에도 있지만 가장 큰 지분과 이유는 미통당이 싫어서 입니다. 대안으로 떠오르는 유능한 야당이 있다면 당연히 지지 합니다. 크크

근데 미통당은 죽어도 당 지지를 못하겠더라고요. 까가 빠를 만들고 빠가 까를 만드는 이치 같죠
DownTeamisDown
20/06/23 00:44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 이야기는 일단 보류하고 애플 이야기만 하자면...
애플이 일단 겉으로보기에는 쓸데없이 비싸보이고 빠들이 애플부심도 좀 심합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아이폰을 쓰게되었는데(나름의 사연이 있는)
써보니까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고 좋은 장점도 있더라고요 (몇가지 문제가 있어서 다시 안드진영으로 바꾸게 되었지만...)
그런문제가 해결되고 상황이 맞으면 다시 아이폰 쓸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맥도 예전에 써본적 있는데(빌려서 한 한달정도) 괜찮습니다만 가성비가 좀 안나오는것 같아서 꼭 맥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안살것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돈이 많다면 뭐 살수도 있겠고 사는사람들 이해도 갑니다.
그 닉네임
20/06/23 00:4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도 이런 생각 가진적 있었는데 모든 것의 팬(=빠) 가 아니게 되면 세상이 너무 재미없어집니다...
쿨찐들 특징이 노잼에 여친없는거...
22raptor
20/06/23 01:10
수정 아이콘
vs 쿨찐들 광역 딜 무엇...
20/06/23 00:49
수정 아이콘
사실 빠의 심리보다 더 흥미롭고 신기한건 까의 심리죠
별 관심이 없다가도 극성 빠들을 보면 괜시리 그 대상이 미워지고 까에 접어들게 되는....
저도 그렇더라구요. 관심 없는 쪽이나 혹은 약간 비호감에 불과했는데 극성 빠로 인해 극 비호감을 갖게 되더라구요 ;; (연예인 이야깁니다)
푸른호박
20/06/23 01:15
수정 아이콘
빠든 까든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하세요.
이해도 못할걸 뭐하러 분석하려고 하는지 원.
상대방 인정 안하니깐 쉴드타령이 나오는겁니다.
방패가 아닌데 방패라고 주장하는데 뭔 놈의 대화가 되겠어요.
아침바람
20/06/23 01:16
수정 아이콘
이동네 정치글 봐보세요. 현정부 까는 글이 많은지 칭찬하는 글이 많은지. 누가 빠일까요?
산타아저씨
20/06/23 01:20
수정 아이콘
왤케 피곤하지 좀 작작 하심이
Et Cetera
20/06/23 01:47
수정 아이콘
네 님이 옳아요
그런데말입니다
20/06/23 01:49
수정 아이콘
적당히좀
루트에리노
20/06/23 01:54
수정 아이콘
자가분석인가요
허세왕최예나
20/06/23 02:04
수정 아이콘
미통당 만세
로제타
20/06/23 02:11
수정 아이콘
적당히 좀 해요
Remy lebeau
20/06/23 02:43
수정 아이콘
흠... 공감할만한 내용인데 댓글 흐름이..
11년째도피중
20/06/23 02:48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자 바로 윗글에 연장전을 치르자고 글을 파는 행위는 좋은 소리를 듣기 힘듭니다.
내용을 불문하고 말이죠. 사실 내용만 보면 할만한 이야기죠. 다만 타깃이 뻔해서...
Chandler
20/06/23 03:10
수정 아이콘
의미없는이야기네요. 싫은데 이유가 없듯이 좋은덴 이유가 없죠. 딱히 글쓴 분도 그다지 객관적이지 않으신거같은데
티오 플라토
20/06/23 03:44
수정 아이콘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을 지지하는건 당연하겠죠. 반대로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정당을 싫어하고 거길 찍는 사람들을 비하하고 싶으실 수 있죠.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남을 비꼬며 비하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자존심을 찾고자 하는 글쓴이에게 연민이 들긴 하네요.
도라지
20/06/23 04:5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보면 지지하기 싫어도 하게 됩니다.
홍대갈포
20/06/23 06:23
수정 아이콘
정치는 종교죠 믿음의 영역이지 선악 차악은 핑계거리죠
우리는 하나의 빛
20/06/23 06:40
수정 아이콘
...-한나라-새누리-자한당-미통당
얘들은 말과 거죽만 보수지, 하는 짓거리는 보수가 아닌뎁쇼? 반공을 안보라는 눈속임으로 팔아먹으면서 사찰-공안 등.. 국가가 본디 다른 곳에 써야할 것들을 자기들 배불리고 정권 유지하는데에 실컷 써왔죠.
자한당이 보수당? 파리가 새죠.
킹리적갓심
20/06/23 06:59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하죠.
독재정권과 그 후신인 미통당은 앞으로도 영원이 지지해 줄 일 없으니 왜 쉴드치냐고 묻지말고 미통당 폭파시키고 독재정권 관련없는 보수정당이나 만들라고 하세요.
그럼 민주당에서 돌아설 수도 있으니깐요.
독재정권 후신을 지지하고 표 주는 사람들이 쉴드 어쩌고저쩌고 하는거 보니 어이가 없네요.
공사랑
20/06/23 07:40
수정 아이콘
글에서 답답함과 스트레스가 느껴지네요
전 님과 반대로
미통당을 찍지 않았지만 골수 미통당지지자입니다
대안을 제시하자면
엠팍가시면 이 글 최다추천감 입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Finding Joe
20/06/23 07:43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유저들을 볼 때마다 세 가지 다른 생각이 듭니다.

하나는 민주당 지지자로서, 제발 이런 분들이 변하지 말고 지금처럼 그대로면 합니다. 왜 지난 몇 번의 선거에서 정부/여당이 승했는지, 야당이 계속 패배만을 거듭했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나 대안 제시는 없고 그저 증오만 표출하고 있거든요. 패배에서 배우는 것 없이 계속 그렇게 있어주셔야 또 민주당이 이기지 않겠습니까.

다른 하나는 학자 지망생으로서의 호기심입니다. 대체 어떤 배경을 가져야 지금같은 밑도끝도 없는 증오를 품게 되었는지, 저런 증오의 필터를 가진 사람들에겐 세상이 어떻게 보이는 지에 대한 것들이오. 어쩌면 정부 여당 사람들이 빨간색의 괴물들로 보이는 건 아닐까?

마지막 하나는 인간으로서의 순수한 연민입니다. 조금만 증오의 감정을 떨쳐내면 훨씬 더 이성적이고 개인적로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텐데, 미움의 감정에 휩싸여 자꾸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김보노
20/06/23 08:14
수정 아이콘
대안이 없어 지지하는 것과, 비판만 했다하면 상대편 예시를 가져오면서 '그래도 얘들보다 낫지않느냐'며 쉴드치는 것의 간극은 크긴 하니까요.
이 글만 봐서는 움하하님은 후자에 대해 얘기하는 것 같고, 비판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이선화
20/06/23 08:51
수정 아이콘
전자와 후자를 별로 구분할 생각이 없어보이시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죠. 그러면서 글쓴 님 역시도 [대안이 없어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지부조화 얘기까지 나오게 되는 거구요..
모나크모나크
20/06/23 08:23
수정 아이콘
애플 양념을 치셔서 정말 순수하게 궁금하신가 잠시 헷갈렸네요.
쵸코하임
20/06/23 08:25
수정 아이콘
엠팍이나 펨코에 님같은 사람 널렸어요.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고 싶으면 거기서 활동하심 되겠습니다. 클리앙은 정 반대니 안가시는걸 추천드리고요.
구라쳐서미안
20/06/23 08:35
수정 아이콘
무엇에도 빠가 되어본적이 없다던 자기 자신에 대한 빠이신 것같습니다.
20/06/23 08:45
수정 아이콘
왜 진영논리만 들어가면 [빠가] 되는걸까요.
상한우유
20/06/23 14:36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의 중요성...아니 볼드마크의 중요성...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72 모스크바 콘서트장에서 대규모 총격테러 발생 [36] 복타르10772 24/03/23 10772 0
101170 대한민국은 도덕사회이다. [58] 사람되고싶다9672 24/03/22 9672 30
101168 올해 서울광장서 6월 1일 시민 책읽기 행사 예정 [46] 라이언 덕후7683 24/03/21 7683 1
101167 러닝시 두가지만 조심해도 덜 아프게 뛸수 있다.JPG [43] insane10914 24/03/21 10914 18
101166 이번에 바뀐 성범죄 대법원 판례 논란 [94] 실제상황입니다11394 24/03/21 11394 9
101164 이건 피지알러들을 위한 애니인가..?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감상(스포 조금?) [28] 대장햄토리4925 24/03/21 4925 3
101163 박노자가 말하는 남한이 사라진 가상 현대사 [102] 버들소리9634 24/03/20 9634 2
101162 참으로 안 '이지'했던 LE SSERAFIM 'EASY'를 촬영해 봤습니다. :) [14] 메존일각3323 24/03/20 3323 9
101160 삼성전자 990 프로 4TB 42.8만 플스 5 호환 O 떴습니다 [55] SAS Tony Parker 6762 24/03/20 6762 1
101159 [역사] 가솔린차가 전기차를 이긴 이유 / 자동차의 역사 [35] Fig.17842 24/03/19 7842 33
101158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사망 [17] Myoi Mina 25236 24/03/19 25236 1
101157 [번역글] 추도:토리야마 선생 희대의 혁명아가 걸어온 진화의 길 [13] Starscream4001 24/03/19 4001 8
101156 자애와, 동정과, 역겨움을 담아 부르는 ‘가여운 것들’ (스포일러 주의!) [10] mayuri3610 24/03/19 3610 2
101154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77] 사람되고싶다9364 24/03/18 9364 15
101152 해외직구는 좋지만... 역차별 받는 국내 수입업자들? [123] 아서스14594 24/03/18 14594 6
101151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5600 24/03/17 5600 0
101150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2430 24/03/17 2430 7
101149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5115 24/03/17 5115 1
101148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4289 24/03/17 4289 2
101147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791 24/03/17 1791 15
101146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3070 24/03/16 3070 13
101145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764 24/03/15 3764 0
101144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7091 24/03/15 70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