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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22 13:26:01
Name 24cm
Subject 공기업의 비정규직 직고용. 이젠 제발 그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보안검색 노동자 1900여명을 포함한 2143명을 직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겨레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502096
조선일보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40652
MBC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1046505

인천국제공사. 인국공은 취준생들에게 꿈의 직장, 신의 직장이라 불리며 최소 토익 950, 오픽 AL은 나와야 가능성이 있다고들 이야기하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그런 회사에서 2100여명을 직고용하겠다고 밝히니 제 주변 취준생들은 우선 다들 전부 멘붕했네요... 들어보니 비정규직분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자회사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았지 직고용을 할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전에 pgr에서 어차피 20대들은 선호하지않는 경비, 청소 직종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건데 정말 취준생들에게 피해가 가겠냐는 글, 댓글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취준생들이 인국공 같은 기업의 보안검색 정규직을 마다할까요?...

현재 인국공 임직원 수가 1637명으로 나오는데 이번 채용인원이 2100명이네요.
출처 : https://www.incruit.com/company/200457/job

최근 비슷한 길을 걸었던 서교공의 경우 만성적자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임금잠식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인국공은 그런 길을 걷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같은 취준생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줄 정책은 그만두고, 정규직이 비정규직, 계약직의 상위 호환으로 여기는듯 한 정책들 보다 정규직, 계약직이 각각 일장일단이 있는 일자리로 생각될 수 있는 정책들을 생각해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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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우유
20/06/22 13:29
수정 아이콘
저분들이 따로 노조 만들면 그때부터 진짜 시작이죠...덜덜...
하루사리
20/06/22 13:46
수정 아이콘
이미 단톡방글 캡쳐 올라오는거 보면 노조+사무직 전환 이야기 나오는 중입니다. 껄껄
20/06/22 14:40
수정 아이콘
저번에 전환했던 다른 공공기관도 전환된 분들이 노조에 대거 유입되면서 직급,승진,연봉체계를 일반 사무직처럼 맞춰달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싫
20/06/22 13:29
수정 아이콘
방향성은 맞다고 봅니다, 향후 채용도 당연히 비정규직은 없어야하겠고요.
당장의 취준생들 박탈감 케어는 답이 없겠지만...
류지나
20/06/22 13: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비정규직을 줄이고 정규직을 늘리는 방향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행되야하는 절차가 있는데, 쉽고 잦은 해고입니다. 한번 고용되면 왠만한 과실이 아닌 이상 해고가 어려운게 고용 유연성을 낮추고 있고, 이게 다시 취업률을 떨구는 악순환을 발생시키고 있죠.
계층방정
20/06/22 13:40
수정 아이콘
그러려면 재고용도 쉬워야 하는데, 한국은 하급자나 신입이 나이가 많으면 하급자나 신입답기가 어려워서 문제입니다.
antidote
20/06/22 13:54
수정 아이콘
해고 유연화 없는 비정규직 줄이기는 그냥 정규직이고 비정규직이고 안뽑게 만들뿐이죠.
기존에 뽑은 비정규직 정규화로 언발에 오줌누기식 돌려막기 성 대책밖에는 안나올텐데 카드청구서가 언제 터져서 박살이 날지가 관건이겠군요.
코로나가 수년단위로 장기화되면 공항공사 재정악화도 가능해보이는데 그때가서 민영화하면 항공여행 경비가 올라가는 효과로 전국민이 나눠받겠지요.
20/06/22 13:32
수정 아이콘
기존 정규직 인원보다 많은 수의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기존 인원이 발언권, 노조의 힘에서 상대가 안되죠.
기존 정규직들은 이제 박탈감과 역차별을 말하고 싶어도 숫자에서 밀리니 오히려 두드려 맞겠네요
20/06/22 13:35
수정 아이콘
24님 말이 맞습니다.요즘 취업시장 엄청나게 얼어붙고 있는 거 뻔히 보이는데 저걸 누가 마다할까요.취업난을 안 겪으셔서 그런가 말하는게 답답하네요.
트루할러데이
20/06/22 13:37
수정 아이콘
저 이얘기 오늘 엄청 많이 봤어요!! 하하 여러 보수(?) 사이트에서 밀고 있는 이슈 더군요.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는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공공 기업에서도 직고용을 안하면서 사기업에서 확대 해가라는게
말이 안되는 일이죠.
국제제과
20/06/22 13:40
수정 아이콘
좋은 방향이 항상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이 경우 지금의 노동 유연성에 정규직만 늘리면 사기업에도 철밥통을 늘리라는 말이죠. 더불어 한국의 정규직/비정규직의 계층화 때문에 공채로 들어온 사람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있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0/06/22 13:48
수정 아이콘
저같은 일반인이 정책의 결과까지 예상하는건 어려운 일이죠. 저는 직고용 자체는 옳은 방향이라는 걸 말씀 드렸을 뿐입니다.
국제제과
20/06/22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동의하기 어렵네요. 저도 전문가는 전혀 아니지만, 이 문제는 비정규직이 생긴 이래로 항상 논란이 되었던 문제인데요. 이에 대한 많은 토의와 토론이 있었죠. 일반인이 모른다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겠네요. 더불어 직고용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존중해 드립니다만, 비정규직의 직고용은 노동시장 참여자 전체에서 일부만 혜택을 받는 좋지 못한 방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트루할러데이
20/06/22 13:59
수정 아이콘
네,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깐요.
저는 직고용이 일부만 혜택을 받는 정책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 전반으로 확대 시켜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 되세요 :)
국제제과
20/06/22 14:09
수정 아이콘
넵. 좋은하루 보내세요.
하루사리
20/06/22 13:48
수정 아이콘
좋은 의도가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건 아니죠.
보수 사이트가 아니고 일반 직원들이 많은 블라인드에서도 말이 많습니다.
직고용을 하려면 기존 직원들과의 형평성부터 생각하고 해야지 에이 몰랑 일단 전부 직고용! 무슨돈으로? 세금으로~!
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The)UnderTaker
20/06/22 13:51
수정 아이콘
엥 딴건 몰라도 비정규직도 세금으로 나가는거죠.
하루사리
20/06/22 13:53
수정 아이콘
더욱 더 나가겠죠~ 앞으론 호봉이 붙어서 올라갈테니까요.
The)UnderTaker
20/06/22 13:56
수정 아이콘
한동안은 줄어들건데요. 하청이나 인력업체에서 수수료 떼가는게 사라지니까요. 이렇게 보면 세금타령하는건 그냥 논지에서 벗어난겁니다
하루사리
20/06/22 14:17
수정 아이콘
결국 늘어나는 거고 서교공, 서울대병원 같이 임금인상 요구가 발생하겠죠. . 뭐 그래도 세금타령이라 하시니 이만 하겠습니다.
The)UnderTaker
20/06/22 14:39
수정 아이콘
하청업체, 비정규직으로 남아있으면 뭐 안늘어납니까.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은데 추후에 호봉쌓여서 늘어나도 처음에 한동안은 낮아지기때문에 결국 엇비슷해서 세금타령하는건 큰 의미없다는 말입니다.
하루사리
20/06/22 19:01
수정 아이콘
서교공...도로교통공사가 같아지게 해달라고 하는 중인데 뭔.. 말하는 투나 좀 고치세요.
걷자집앞이야
20/06/22 17:14
수정 아이콘
한동안 줄어들지 모르겠습니다. 교육청에서 직고용 전환했던 청소원, 당직의 경우에는 훨씬 늘었습니다. 바로 당장이요.
트루할러데이
20/06/22 13:53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면 부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정책으로 인해서 파생될 부정적인 영향은 정책 입안자가 고민해야 할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개인 입장에서 보기에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정말로 악의에 한 지도자와 행정부에 의한 정책이 아니라면 좋은 의도로 시행되는 정책에 좋은 의도를 칭찬하는건 당연히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공기업이 세금으로 직고용을 늘리는게 나쁜일이라고 생각 안 하는편입니다.
저는 조금 큰 정부를 지향하는 편이고, 고용과 관련한 지출은 좀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20/06/22 14:01
수정 아이콘
?!?! 저게 좋은 의도인가요..

낙하산이고 친척이고 뭐고.. 그냥 무자격까지 싸그리 들어가는 공기업 정규직 취업비리 수준인데요..

비정규직은 비정규직이였기 때문에 '알바몬에서도 뽑고 그냥 프리하게 쉽게 뽑으면서 허들이 엄청나게 내려가 있었으니까요'

정상적이라면 '비정규직 계약 만료에 맞춰서 정규직 자리를 신설하면서 시험으로 뽑는다 +
기존 비정규직에겐 가산점을 줘서 비슷하거나 좀 떨어진다면 기존 비정규직을 뽑는다' 가 가장 정상적이면서도 이슈가 적은 정책이겠죠.

이렇게 한번에 옮기면.. 기존 공기업에서도 나왔듯. '현 전체 정규직보다 지금 새로 올라가는 비정규직->정규직' 이 더 많은데. 그럼 이쪽이 힘이 더 쎄져서
교육공무직등에서 벌어지는 환장 퍼레이드 또 재현됩니다.


돌봄하라고 뽑은 돌봄이.. 돌봄을 안해서 교사가 돌봄을 하고 있는데 현재 학교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현실이고.

이렇게 정규직 자리 한번에 만들면. 한동안 신규 T.O가 멸종하는데 (예산을 나눠쓰는게 공기업입니다.)
그에 대한 대안도 없고..


약자가 언제나 선한게 아닙니다.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부작용이 이미 벌어진 정책이면 그걸 보안해서 가야 되는데 보안을 하나도 안하고 계속 C+V하고 있죠..
트루할러데이
20/06/22 14:05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은지는 얼추 알겠습니다만,
정책의 취지는 비정규직을 없애서 불안정한 고용상황을 해결하겠다는거 아닌가요?
이게 나쁜 의도인가요? ?!?! 다실 만큼 이해가 안되는 상황인지 모르겠는데요?

정책의 선한 의도를 달성하기 위한 일괄 편입의 방법이 잘못 되었다고 말씀하시면
이해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좋은 의도가 아니라고 말씀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불만과 걱정을 이야기 하는 보수단체/집단의 의견을 이해는 하지만 직접고용이라는 방향자체는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달았습니다.
20/06/22 14:08
수정 아이콘
이미 그 정책을 다른곳에 써서 문제점이 생겼는데도 보안을 안하고 똑같이 C+V하면 이젠 무슨일이 일어날지 알면서도 하는거니 나쁜의도로 하고 있는거죠.
트루할러데이
20/06/22 14:10
수정 아이콘
그건 leeka 님이 단언 하실 수 있는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무슨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정책을 입안 했다고 생각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의도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절대연장해
20/06/22 14:05
수정 아이콘
좋은 의도로 직고용을 늘리고 싶으면 다른 직렬처럼 공개채용 실시해서 뽑아도 되죠. 동등한 채용과정 거쳐서 선발하는거면 무슨 논란이 생기겠습니까?
트루할러데이
20/06/22 14:08
수정 아이콘
저는 직접고용의 방향 자체는 옳다고 생각한다고 댓글 달았는데 답글을 상당히 많이 받고 있네요 하하. 제가 좀 오해되게 적었나요?
절대연장해
20/06/22 14:11
수정 아이콘
여러 보수 사이트에서 밀고있는 이슈다 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옳은 정책이다 라는 주장을 하시는데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이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다 보수지지자로 매도하거나 옳은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으로 몰고가는 느낌이거든요
트루할러데이
20/06/22 14:16
수정 아이콘
아, 보수 사이트에서 봤다는 내용이 그렇게 비춰질 수 있군요. 그부분은 생각 못했습니다.
오늘 꽤 여기저기서 보이는 이슈 인것 같아서 적었는데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네요.

그런데 고민 해볼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보수 사이트라고 항상 틀린 얘기를 하는건 아니니깐요
비정규직이 만연해 있는 현상황을 바꾸어 가려면 필연적으로 한번은 마주쳐야 하는 일이고 사회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연장해
20/06/22 14:21
수정 아이콘
협의가 필요하단 것엔 모두가 동의하죠
저도 직고용이 늘어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급진적인 전환은 부적용이 너무 크죠. 특히 인국공 같이 취준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스펙이 높은 기업일수록 더 부작용이 클겁니다. 당장 인국공 공채를 준비하던 스펙 최상위권 취준생들은 인국공보다 아랫티어 공기업으로 눈을 돌릴수밖에 없으니 다른 공기업 취준생들에도 타격이 갈겁니다..
트루할러데이
20/06/22 14:2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형평문제가 나올 수 밖에없는 정책이긴 하죠. 여러 반발이 예상되는 상황이고 잘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루사리
20/06/22 14: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교공, 서울대병원에서 이미 엄청나게 많은 이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금테이블, 직급테이블, 진급과정 똑같이 해주고 계약직 경력 호봉 인정해달라고 하고
우리는 이미 아무런 대책 없이 정규직 전환만 시켰을때 내부에서 발생하는 반발을 지켜보았음에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분들도 차별 받지 말아야 할 우리 이웃입니다 하지만 기존 공기업 직원분들도 차별 받으면 안되는 대상 아닐까요?
트루할러데이
20/06/22 14:26
수정 아이콘
어떤 말씀이신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해당 정책이 추구하는 정책의 방향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지
당장 전체 비정규직을 일괄 전환해서 동일한 대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우리 사회에 비정규직이 좀 더 줄어들길 바라고, 그런 의미에서 정부/공공기관에서 지금보다 직고용을 늘려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 중간 과정에서 현재 비정규직인 분들의 처우에 대한 문제를 앞으로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사리님도 안전한 하루 되세요.
중복체크
20/06/22 13:59
수정 아이콘
취지와 효과는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요...;;;;
트루할러데이
20/06/22 14:01
수정 아이콘
정책의 취지는 좋다고 생각한다고 달았습니다만,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살려는드림
20/06/22 14:10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런입장 되시면 또 다르시겠죠
트루할러데이
20/06/22 14:17
수정 아이콘
어, 제가 아니시면서 제가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할지 판단 하시는 건가요? 이건 좀 선 넘으시는거 같은데..
친절겸손미소
20/06/23 01:02
수정 아이콘
저 정도 말이 선넘는 거라니 선이 참 박하군요..
트루할러데이
20/06/23 08:50
수정 아이콘
선의 기준은 개인적인 거니깐요 :D
페로몬아돌
20/06/22 14:14
수정 아이콘
다시 다 시험 치고 경쟁해서 직고용으로 뽑으면 됩니다. 한번에 힘들면 매년 나눠서 뽑으면 되요. 저런식으로 한번에 다 정규직으로 돌리면 안되죠.
취준생이랑 기존에 시험치고 들어간 사람들은 걍 피해 좀 봐라 식인데.. 같은 효과로 더 적은 리스크를 가지는 정책을 할 수 있는데, 굳이 저렇게 한번에 하는건 뻔히 눈에 보이는 짓이죠.
트루할러데이
20/06/22 14:18
수정 아이콘
정책의도를 실현할 방법이야 행정가분들이 알아서 하실 일이고, 저는 정책 방향에 찬성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
파이어군
20/06/22 16:15
수정 아이콘
그냥 방법은 니들이 알아서 하느거고 직고용찬성으로 보이는데 제 생각이 맞나요

기본적으로 저게 박탈감만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당장 인국공은 연봉문제도 크구요(기재부가 연봉주는 한전같은 타입이 아닙니다) 그외에도 호봉산정관련해서도 문제가 커지겠죠

당장 코레일이 직고용하고 매점과장님 이라는 웃픈 일이 일어났죠 매점과장님 연봉이 전기직보다 연봉이 높다???
우울한구름
20/06/22 14:17
수정 아이콘
핑계 없는 무덤 없죠. 정부 정책 중에 진의와 상관 없이 포장 되는 의도가 나쁜 건 없습니다. 결과가 안 좋으면 그냥 안 좋은 정책이에요.
트루할러데이
20/06/22 14:21
수정 아이콘
해당 정책에 결과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거 아닌가요? 저는 정책의 방향 자체는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우울한구름
20/06/22 14:2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내세운 방향만 옳다고 좋다고 말하면 비판할 정책은 몇 안 된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결과에 대한 예상이야 뻔한 측면들도 많고 저걸 인천공항공사가 처음 하는 것도 아닌데요.

결과가 나오고 논하는 건 항상 늦어요. 원복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뭐 지금이라고 철회할 거 같지는 않지만.
트루할러데이
20/06/22 14:35
수정 아이콘
네 비판 할 여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당 정책이 추구하는 방향에 대한 코멘트를 한거고 구름님은 해당 정책이 가져올 현상에 대해 비판을 하고 싶으신거고
저는 현단계에서 정책을 분석해서 판단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이런 의견도 내도 되는거겠죠?
우울한구름
20/06/22 14:46
수정 아이콘
내시는 거야 상관 없는데, 당장 시행될 정책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향은 좋다는건 별 의미 없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 옳은 방향성이라는건 무엇도 해결해주지 않으니까요. 공산주의도 그 취지와 방향성은 좋았죠.
트루할러데이
20/06/22 15:10
수정 아이콘
의미가 없지 않죠. 정부 정책의 방향은 사실상 정부 정책의 모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해당 정책이 입안 될 때의 최초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협의가 필요하고 해당 정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예시로 들어주신 공산주의는 정책이 아니지 않나요?
우울한구름
20/06/22 15:13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를 얘기한 건 의도는 현실의 무엇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개인이라면야 의도는 좋았다고 말할 수 있어도 정부는 더더욱 의도는 좋았다고 하면 안 되죠. 거기에 영향 받는 사람이 몇명인데요.
트루할러데이
20/06/22 15:41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 이신지는 알겠습니다만,

의도가 좋으니 해당 정책이 옳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 고용 확대를 통한 고용 불안 해소라는 정부 정책의 방향에 공감 한다는 거고, 해당 방향의 정책들을 확대해 나감으로서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비정규직화를 줄여나가기를 바란다는 겁니다.
혹시 해서 다시 읽어 봤는데 저는 옳은 뱡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을 뿐입니다. 그 이상은 확대 해석 하시는거에요.
우울한구름
20/06/22 15:45
수정 아이콘
트루할러데이 님// 네,그건 이해 했고 당장 펼쳐질 정부 정책에 관한 얘기를 할 때 의도는 좋다 방향성은 맞다는 얘기는 별 의미 없다고 말하는 겁니다. 정책은 늘 잘 포장되어 있고, 그것만으로 덮기에는 정부 정책은 영향력이 너무 크니까요.
비밀....
20/06/22 14:57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의도마저 대놓고 나쁜 정책이 어딨습니까. 하다못해 트루할러데이님이 싫어하실듯한 소위 보수 정권 시기 나왔던 정책들도 대부분 의도는 그럴싸해요. 진짜 하나마나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트루할러데이
20/06/22 15:07
수정 아이콘
의도마저 대놓고 나쁜 정책들 있지 않나요? ^^;; 개인들이 보기에 의도마저 좋은 정책이 있고 나빠 보이는 정책이 있는데
그걸 개개인이 판단 하는거죠. 그리고 하나마나 한 의견은 낼 필요가 없나요? 저는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런 의견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밀....
20/06/22 15: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놓고 나쁘다고 하시는 정책들도 겉보기용 명분도 없이 내밀진 않죠. 예쁜 포장지로 종양이 나있는 내부을 감싸고 있는데 난 포장지 예쁘다는거지 내부는 잘 모르겠다는 얘기만 리플 여러개로 계속 반복하시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부의 정책은 결과로 말하는거지 의도로 말하는게 아니에요. 의도는 좋았다는 학생 지도할때 교사가 할 말이죠.
트루할러데이
20/06/22 15:37
수정 아이콘
이 건에 한정해서 얘기 해 보자면,
해당 정책의 방향 그러니까 직접 고용을 늘리고 고용 불안 상태의 해소라는 정책 방향 자체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이 일괄 고용일 수 도 있고, 부분 고용일 수 도 있고 신규 모집일 수도 있죠.
어느 방법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지는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정책이다 라고 코멘트 했습니다만
제가 무슨 방법론을 제시한 것 처럼 얘기하시는 분들에게 저는 정책의 방향에 대해 코멘트 했다고 말씀 드렸을 뿐입니다.

그리고 정책을 어떻게 이해하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정책의 방향이란 정책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철학에 따라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 그게 정책의 방향 아닌가요?
비밀....
20/06/22 15: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트루할러데이 님// 출판업을 살리자 -> 책통법, 소비자별 단말기 할인을 정보불균형으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 -> 단통법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는 말이 있죠. 정책 방향은 정책 방향일뿐이고 정책의 결과가 정책의 모든 것입니다.
방향만 그럴싸하고 결과는 시궁창인 정책이 어디 한둘이어야죠. 방향은 좋았다는 얘기는 학생들한테 교사가 할말이지 정부한테는 1도 의미 없는 얘기죠.
우울한구름
20/06/22 15:51
수정 아이콘
트루할러데이 님// 정책의 방향이 정책의 모든 것이라고 하시니 여쭙고 싶은게, 일반적으로 무능하고 부지런한 상사를 최악의 상사라고 하죠. 선하고 부지런한데 무능한 정부는 좋은 정부인가요 안 좋은 정부인가요?
Senioritis
20/06/22 15:53
수정 아이콘
트루할러데이 님// 사대강도 정책 의도랑 방향은 좋았을텐데요..크크
20/06/22 15:57
수정 아이콘
Senioritis 님// 맞습니다. 4대강 사업도 홍수방지와 물자원 관리가 정책의도였습니다. 1950년대 미국을 달군 흑백인종 분리 정책도 의도가 좋았죠. 흑백인종을 한 곳에 유치함에 따라 발생하는 불필요한 충돌과 갈등을 방지한다는 것이 정책의도였습니다. 의도만 보면 다 좋죠. 의도 관점이라면 정책 비판이 거의 어렵죠.
트루할러데이
20/06/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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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계층화가 안되면 알람이 안울리는군요? 오늘 처음 알았네요.

비밀님의 말씀 하시는 내용도 충분히 맞는 말씀이세요.
당연히 정책은 그 결과로 평가 받기 마련이죠. 해당 정책도 아마 꽤나 진통을 겪게 될걸로 보입니다.

다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종적으로 고용안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정부정책의 기조는 옳은 방향으로 보인다고 달았을 뿐이지
의도가 좋으니 이 정책이 좋다거나, 좋은 의도니 까지 말자거나 라는 뉘앙스의 글을 적은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다른 업을 가지고 있지만 한때의 정책학도로서, 정책이 입안되는 과정에서 그 정부의 철학에 따라
일관된 기조로 정부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용안정을 궁국적인 기조로 삼아 운영되는 방향을 좋다고 생각해서 달았을 뿐입니다.

아마도 알람이 안 가는것으로 보이고 제 입장은 충분히 전달 드린 것 같으니 (게다가 업무시간도 슬슬 다되가고....하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비밀님도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
트루할러데이
20/06/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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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구름 님// 아마 구름님도 비밀님과 비슷한 뉘앙스의 질문이시겠죠?
의도가 좋으면 뭐하냐 결말이 시궁창이 뻔한데 라는 의미로 질문하실 걸로 예상됩니다.
위에 비밀님한테 답글 달은 걸 좀 참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월급루팡 시간이 다되어서 오늘은 이만 해야 할 것 같거든요.
구름님도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하심군
20/06/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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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안에 직결된 청소랑 경비를 직고용 하지 않는 것도 좀 말이 안되긴 해요.
20/06/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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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고용해야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방식은 좋지않은것 같네요.
절대연장해
20/06/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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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다른 직렬처럼 공개채용을 통해서 뽑으면 되는거였죠...
deadbody
20/06/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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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기존 직원들과 동일직급체계/동일임금체계 요구
기존 호봉 반영 요구
합의된 수준 이상의 임금인상 요구
하고 다 들어주는 수순으로 진행되겠네요
아슨벵거날
20/06/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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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적 관점에서 보면 하면 안될 일이긴 합니다.

공공기관도 시장경제체제를 적용해서 운영 해보자 이게 공기업화의 주된 목적인데 정부주도로 다 밀고 이렇게 할거면 공기업화 할 필요가 없죠
월급네티
20/06/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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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도전했다가 낙방한 곳인데 ㅠㅠ
20/06/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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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말고 무기계약직 해준곳들보면 노조가 생기고 원래정규직이랑 똑같이해달라고 잦은 시위로 뉴스 나오더군요
지금 무기계약직분들이 다 은퇴하고 난 후인 30~40년 후 생각하면 맞는 방향일지도 모르겟다는 생각하는데
문제는 지금인거겟죠

페미문제만 해도 지금 우리가 피해본다면서 그들 오냐오냐 잘해주면서 왜 한쪽은 계속 피해봐야하는지 모르겟습니다
백년지기
20/06/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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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유연성이 담보되지 않고 정규직만 늘리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엄청난 부담이 될텐데...
구혜선
20/06/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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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에서 비정규직을 줄이고 정규직을 늘리는 것은 추진할만한 방향이긴한데, 일괄 전환보다는 기존 취준생들 신규 진입자에한테도 오픈해서 단계적으로 채용(비정규직으로 기존에 일하던 사람들은 고용 보장 전제)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하심군
20/06/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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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인천공항은 아니고 다른 곳에 들어가있는데 나이가 있으신 분들(물론 이분들은 경력기술직이라는 차이는 있습니다)은 월급이 동결되거나 오히려 깎여서 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마전까지 모집을 했었고...물론 여기는 직고용은 아니고 자회사입니다만 이런 식의 순환은 있지 싶습니다. 직고용이 되더라도 철밥통 공무원 수준은 아닐것 같아요.
구혜선
20/06/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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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자회사를 거치는 것과 공기업 소속 준공무원급으로 직접 고용하는건 큰 차이가 있긴할겁니다. 제가 단 댓글 관련해서는 위에 한겨례기사만 봣었는데 다른 기사 우연히 보니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은 아닌가보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00087?type=main
興盡悲來
20/06/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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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쯤 되면 그냥 작정하고 노려서 비정규직으로 들어가는게 낫지 않나요? 이번 정권이 10년은 갈 것 같은데 이렇게 꾸준히만 해준다면야....
빙짬뽕
20/06/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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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면 정규직이 단 하나도 없던가, 비정규직을 쓸 이유가 없는 자리는 다 정규직이던가 해야죠.
지금과 같은 형태는 공기업이 할만한 구조가 아니었죠.
시니스터
20/06/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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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돌맞아죽을 소리겟죠. 근데 지금은 공멸의 길이라...
시니스터
20/06/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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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사회가 직업이나 부동산이나 이너서클에 들어가고 못들어가고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데,(정규직 비정규직/유주택 무주택)

뭐 특별한 능력있어서 그 이너서클 들어간게 아니라 운좋아서 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펙 더 좋다고 일 잘 하는 것도 아니고...근데 대우는 엄청나게 차이나니 서로 들어가려 발버둥 치고...
중복체크
20/06/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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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로유연성 개선은 유교문화 때문인지 개선 엄청 힘들죠. 자기보다 나이 많은 하급자를 불편해하기 때문에
시니스터
20/06/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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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문화 박살내야 합니다 정말로...재취업 막고 그냥 사회적 비효율 낳는 재앙이에요 이거라도 어느정권이든 해줘야하는디
20/06/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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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려면 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보다 높아져야겠죠
지금은 일은 정규직처럼 시키면서 비용은 적게 치르고 싶으니 비정규직을 만드는거라서 지금처럼 가면 고용하는쪽은 좋겠죠
시니스터
20/06/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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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최악이죠. 정규직과 고용주가 비정규직 빨아먹기.
20/06/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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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만 노나는거죠 비정규직만 빨아 먹으면 되니까
비정규직 임금만 현실화되면 못빨아 먹을텐데
20/06/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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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렇게 했어야했는데....저거때문에 밥줄뺏긴다고 생각하는게 전 이해가 안갑니다
우울한구름
20/06/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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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례에 비춰 봤을때, 저렇게 되면 기존 정규직보다 숫자 많음. 따라서 노조에서 파워가 쎔. 노조 파워로 대우 평등화 추진. 인건비에는 제한이 있고 따라서 기존 인원 처우 하락 + 신규 인원 처우 상승 + 신규 모집 제한 : 입사 난이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 처우에 대한 기존 인원의 박탈감 + 신규 입사 기회를 잃은 취준생의 박탈감
20/06/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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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줄 뺏긴다고 생각하는건 당연하지않나요?

서교공만해도 올해 공채인원이 이번 정규직 전환 인원에 달렸다는게 공공연한 사실이고, 관련 이슈로 임금잠식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교도 비슷한 상황이고요.

뽑을꺼면 공개채용을 해서 뽑아야지 자회사로 정규직전환도 아니고 직고용인데 밥줄 뺏긴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하지않나요?
20/06/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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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사들은 채용 절차를 밟는다고 되어있는데 위에 기사들은 그 내용은 없네요. 공개채용하게되면 그냥 일하던 사람은 짤릴수도 있고 안짤린다면 취준생분들 상실감 클것같습니다
20/06/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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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기사에서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달 말 협력사 계약이 종료되는 비정규직 보안검색 노동자 1902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전환해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9월부터 청원경찰 공식 채용 공모 절차를 거쳐 올 연말께 임용할 예정이다.] 라고 하는걸 보면 채용 공모 절차를 밟는거라 안짤릴듯 합니다.
20/06/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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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공식 채용 절차로 대통령 방문 이후 입사한 40퍼센트 인원 공개 채용한다고 해서 보안검색 노조가 반발하고 있는 뉴스가 뜨네요. 40퍼센트 정도는 일하던 사람이 갈릴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20/06/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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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좋은 방향이라 봅니다. 세상에 공항의 보안을 외주를 주면. 보안은 누가 책임지는지...
절대연장해
20/06/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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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직렬 공개채용하고 다를 직렬이랑 동등하고 공정하게 시험으로 뽑으면 아무도 불만안가집니다. 지금하는 정책은 그게 아니자나요
20/06/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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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그렇게 한다고 해도 당장 모두 다 짜르고 시험으로 공정하게 짜르라고 할수는 없지 않나요?

안변하면 앞으로 직고용은 절대 불가능할텐데요.
절대연장해
20/06/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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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다 자를 필요도 없죠..전환을 미리 예고하고 매년 일정 비중으로 교체해나가면서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20/06/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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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둘중하나입니다.

1. 현재 자회사 사람들이 일정비중 교체되는 정규직렬로 취직한다 --> 그럴거면 그냥 한번에 붙이지 굳이 왜?

2. 현재 자회사 보안직원이 일정비율로 짤린다 --> 선택하기 어려운 선택지..
머리부터발끝까지
20/06/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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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계신분들이 채용지원 시 약간의 가점을 드리더라도 일반 전형으로 입사하신분들과 동일한 채용루트를 거쳐서 채용되어야 하지않을까요? 오늘 다 짜르자는 이야기도 아니잖아요..
20/06/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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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어차피 가점은 왜주냐!! 고 할게 뻔합니다. 사실 일 해왔던 사람을 회사 입장에선 뽑는게 너무 경제적임에도 동의못할사람이 한둘이 아니죠.

애초에 하던사람을 뽑으면 다음날부터 업무투입가능하겠지만, 새 사람을 뽑으면 교육시키고 뭐하고 하는 비용과 시간이 추가되거든요.
20/06/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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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을 보면 물론 직고용이 좋지만 비정규직분들을 정규직으로 직고용하는것보다 자회사 채용이나 공개채용같은 방식으로 뽑는게 좋지않았을까요?
20/06/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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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을 자회사에 책임을 넘기는건 좀 너무나도 애매하지 않나요?. 꼬리짜르기가 될 수 있을것 같아서요.
20/06/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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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네요..
그러면 순차적 공개채용이 좋았을듯합니다.
20/06/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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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 공개채용에서 기존 업무자에게 시험 면제 혹은 가점을 준다고하면 공정하다고 하실건가요?

잘 아시겠지만, 대부분 이런 시험에서는 0.1 ~0.3 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거든요.
20/06/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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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실제로 많은 공기업들이 자사 근무 경력이 있으면 시험 면제나 가점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런 혜택에 불만가진 사람은 못봤네요.
20/06/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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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보면 어차피 취준생이 여기 들어가기는 매우 어려울겁니다.

회사는 최대한 교육안하고 바로 쓸수 있는 인재를 원해요. 이건 삼전이건 공무원이건 다 마찬가지구요.

시험 면제를 주고 면접으로 거르면 거의 80~90%는 기존사람이 붙습니다. 그런데 그건 매우 형식적 절차에 불과한 말그대로 세금낭비가 될거라서요.
20/06/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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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말씀들어보니 이런 직종의 경우는 그랬을듯 합니다.

그런데 좀더 매끄럽게 해결할 방법이 있지않았을까 생각이 계속 드네요.
20/06/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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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법이 뭔지 궁금합니다. 저도요.

애초에 사무직 죄송하지만 누구나 할수 있는 사무직의 정규직화와는 좀 궤가 다른것 같습니다. 요컨데 콜센터 직원을 정규직화하는 이슈와는 많이 다릅니다. 이건은.
The)UnderTaker
20/06/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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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한 15년~10년전쯤에 인수합병되어서 넘어오거나 하청직원이 직고용으로 바껴서 같은 정규직이 된곳을 지금보니까 저렇게 넘어온사람들 승진도 공채출신에 비하면 늦고 정말 특출나게 일잘해야 겨우 승진하던데요. 보직도 남들 꺼려하는곳에 발령나서 그만두거나 아직도 거기서 일하는사람도 있어서 그만둘생각하는사람 태반이더구만요. (애초에 하청직원들이나 인수되기전에도 하는일은 똑같았습니다. 근데 겉에서 제3자가 보기엔 엄청나게 부러워 하긴하더군요)

근데 이건 보안검색이면.. 공채출신들이랑 애초에 코스가 틀릴텐데요
20/06/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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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길을 걸었던 공기업들 보면 호봉도 일부 인정받고 직무전환까지 가능해진 회사들이 있어서 인국공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기존 임직원 수보다 더 많은 수를 한번에 정규직화 했던 사례도 드물어서 진짜 예측할수가 없네요.
The)UnderTaker
20/06/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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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곳은 인수되고 하청직원들이 넘어올때부터 같은연봉 같은복지였습니다. 겉에서 봤을때 보직변경도 얼마든지 가능했구요. 하지만 지금 결과는 진짜 공채출신보다 일잘해야 겨우 승진 +그외 승진포기하고 하던일 계속 or 남들꺼려하는곳 발령나서 그만두거나 버티면서 일함 이란거죠.
같은 일하던 사람들도 상황이 이런데 보안검색이 공채출신이랑 같은 코스 밟을거란 생각이 들진 않네요
20/06/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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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은 다른 사기업과 달리 일단 한번 정규직 전환되면 승진포기하고 소위 월급루팡하면서 눕방 찍어도 짤릴 리스크가 없습니다
맥스훼인
20/06/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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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정직 거부하고
결국 본사 직고용으로 가나보네요.
뭐 여기 대부분(저를 포함한)의 30~40대 분들이야 남일이겠지만 20대들쪽 반응은 장난아니겠죠.
20/06/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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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 친구들이야 원래 단톡방이나 술자리에서 정치애기 가끔해서 이번 반응이 익숙한데, 여자인 친구들은 단둘이서도 정치애기하는걸 본적이 없는데 단톡방에서 정치이야기를 하네요...
시원한녹차
20/06/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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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들 중에서도 공기업 준비하는 사람들 상당히 많아요. 다들 멘붕할 듯....
파이어군
20/06/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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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공기업 블라인드가 불타고 있죠

다음은 너다
Bellhorn
20/06/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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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총앤뀨
20/06/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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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직고용하는데...저 분들 연봉 수준이나 승진은 어떤가요? 직고용되었다고 과연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일년에 8~9천씩 벌고 받고 높이 올라갈까요?
20/06/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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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낮은데.. 이미 기존 사례들에서 '단체로 매년 협상 제시하고 시위하고 하면서' 실제론 따라잡고 있는 케이스들이 여럿 있습니다..

학교만 해도 교사들은 공무원인데 정규직화 된 분들은 공무원이 아니라서 파업등이 가능하다보니.....


저기도 한번에 들어가는 사람 숫자가 기존 인력보다 많아서.. 저렇게 되면 '2100명이 사실상 동기'가 되는거라. 단결해서 쟁취하기 쉬워지는 구조죠..
비정규직때는 짤릴 수 있어서 못했지만, 이젠 아니니까...
20/06/22 14:16
수정 아이콘
슬프지만 이미 호봉 일부도 인정받고 직무전환까지 이루어진 공기업 사례들 있습니다...
20/06/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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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유아적인 포퓰리스트입니다. 공산주의자라고 하면 경기 일으키니 사회주의자라 치고, 사고 자체가 맑스 이전의 '공상적 사회주의' 단계에 머물러 있어요. 잘사는 귀족 토머스 모어가 '유토피아'에서 그린 몽상 낙원, 딱 그짝이에요. 현실성이 전혀 없죠. 위선적이고 부도덕하기까지 하니 더 간특하고요. 당선 되자마자 인천공항 달려가 비정규직 없는 세상 운운 했으니 일관성은 있다 해야겠지요.
이민들레
20/06/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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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계속 있는 자리면 정규직 전환이 마땅하다 봅니다.
20/06/22 14:22
수정 아이콘
계속 있는 자리면 정규직 전환보다 기존 근무하던 사람들에게 가점을 주고 정정당당하게 공개채용으로 뽑는게 좋지않았을까요?...
잉크부스
20/06/22 16:29
수정 아이콘
여기 분위기 보니 가점도 정정당당하다고 생각 안하실듯..
절대연장해
20/06/22 14:33
수정 아이콘
공개채용으로 공정하게 뽑는게 마땅한거죠
저분들은 업무경험이 있으니 면접이나 자소서에서 그점을 어필하면 되는거구요.
이런식의 전환은 절대 마땅한게 아닙니다
이민들레
20/06/22 15:5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일을 문제없이 해왔는데 우선적으로 자격이 돌아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20/06/22 14:02
수정 아이콘
직접고용하는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적은수도 아니고 이렇게 일괄적으로 전부 다 하는건 아닌거 같군요.
Cafe_Seokguram
20/06/22 14:02
수정 아이콘
KBS 경비 20년 근무했더니 연봉 1억...(기자도 아닌데...)

뭐 이런 뉴스를 볼 때 느끼는 심정이랑 이 기사를 읽었을 때 느끼는 심정이...비슷한 거죠??
20/06/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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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업계의 최고봉, KBS 홍보실 이라는 말이 있죠.
모든 기기 필요하면 다 구매, 짬으로 사진 몇장 찍어서 주고 끝.

근데 연봉은 하하하하...
피해망상
20/06/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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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검증이 되어야 전환을 하든 말든인데 참...
양현종
20/06/22 14:07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 참 간편하긴 하네요... 문제가 많으니 그냥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바꾼다..
절대연장해
20/06/22 14:12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을 다 퇴사시켜버리는 서울시 방식도 있긴 합니다...
녹차김밥
20/06/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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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고용이 필요한 분야이고 당연히 직접 고용했어야 할 분야라는 데는 대부분 동의하실 만한 사안일 것 같습니다. 이번 논란은 급격한 신분 변화로 외부자들에게 심리적 박탈감을 주는 것이 문제인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기존 비정규직을 전부 계약해지하고 정규로 수천명을 뽑는 것도 고용안정과 안정적 업무 지속의 측면에서 당연히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비정규직 비율을 점점 줄여 나가면서 매년 상당 비율을 정규직으로 새로 뽑는 식이면 괜찮았을까요? 지금 있는 비정규직들에게, '당신들에게는 안타깝지만 몇 년 후에 짤릴 각오와 준비를 하라'고 이야기하면 될까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옳았을까요?
20/06/22 14:14
수정 아이콘
근데 저들도 남들과 똑같이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들 두고
면접이든 시험이든 통과하게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비정규직 정규직 만드는건 찬성인데..
그럼 일반직들도 걍 면접이든 나발이든 없애고 뺑뺑이돌려 몇명뽑고 일좀 시키다 계약 시키든가..
그냥 지들돈 아니니 막뽑아 제끼는거뿐이죠..
아스날
20/06/22 1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봉이나 복리후생등은 다르겠지만 이런게 대통령이 말하던 공정,평등,정의인가요..
그냥 운좋으면 준공무원이 되는 세상이군요.
다 같이 망하는길로 가고있군요..
20/06/22 14:16
수정 아이콘
기존인원이 1600 새로 전환이 2100이면 발언권이 신규가 더 쎄지겠네요?? 하더라도 단계적으로 나눠서해야하지 않나;; 56%면 임금 상승도 당연하게 이루어지겠네요. 과반인데 처우개선 요구 안하면 바보죠...
곰그릇
20/06/22 14:17
수정 아이콘
방향은 좋다
아무 의미없는 말이죠
NoGainNoPain
20/06/22 14:17
수정 아이콘
이러한 직렬들에 직접고용이 필요하다면 임기제 공무원식으로 가면 됩니다. 정규직 전환이 아니라요.
하지만 이런 임기제 공무원 형태로 꿀빠는 것은 정부이어야만 된다는 생각이겠죠.
이응이웅
20/06/22 14:19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정규직 공채로 들어간 분들과 직종도 다르고 급여체계 이런것도 다 다르지않나요?
개인적으로는 취업준비생들이 박탈감을 어떤부분에서 느끼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06/22 14:21
수정 아이콘
공채에 직렬을 만들었으면 기회가 있지 않았을까겠죠...
이응이웅
20/06/22 14:48
수정 아이콘
단순 인국공 정규직만 보고 가는 사람들 얘기겠네요. 하는일이나 급여 다른건 다 제쳐두고
절대연장해
20/06/22 14:23
수정 아이콘
서교공...도로교통공사
20/06/22 1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분이 말씀하셨듯 서교공과 도교는 같아지는 중입니다.
슈로더
20/06/22 14:20
수정 아이콘
오늘도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 스택 쌓는 중
닉네임을바꾸다
20/06/22 14:20
수정 아이콘
뭐 다른 분야는 모르겠는데 보안파트였고 어차피 비정규직인력은 유지하면 안된다할때 그냥 기존인력 전환해버리는게 굳이 신규교육으로 인한 공백은 줄테니...
20/06/22 14:23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면, 공고를 내서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공식적으로 채용하는게 맞죠. 기존에 일을했거나 경력자한테는 가산점이라던가를 주면서, 공식적인 채용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20/06/22 14:24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을 줄일거면 공채를 했어야죠. 저 사람들만 왜 혜택을 봐야하나요? 대충 얼굴 아는 사람 알박아주는게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인가요?
manbolot
20/06/22 14:28
수정 아이콘
어짜피 공채랑 연봉차이는 최소 3배는 날텐데
박탈감이 의미가 있나요
보통 그정도 연봉 준다그러면 안간다고 할텐데..
절대연장해
20/06/22 14:30
수정 아이콘
당장은 낮아도 몇년안에 같아질겁니다.
manbolot
20/06/22 14:31
수정 아이콘
그건 미래의 일이고요 같아질지 안같아질지는 가봐야아는거고
저기 공채준비하는사람들이 몇년간 최저시급받고 일해라하면 그걸로 박탈감 느끼나요?
어짜피 준비하는게 다른건데
OvertheTop
20/06/22 14:33
수정 아이콘
근데, 저긴 어떨지 몰라도 비정규직이랑 정규직이랑 임금 같은곳이 많습니다. 박근혜 정부때 동일노동 동일임금 때문에 그래요. 그분들 다 정규직 전환되었으니 이른바 신의직장속에 신의 직무가 탄생해버린거죠.

"비정규직의 임금은 정규직에서 유사한 동종업무가 있을 경우 그 수준을 100% 맞추도록 규정된 상태이다."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10241217001&code=920501#csidxc4b83c907819213a182da29494b7a17
유료도로당
20/06/22 14:36
수정 아이콘
동종업무 동일임금은 좋은 정책이죠. 근데 원래 정규직 공채로 뽑던 업무랑 보안/청소가 동종업무가 아니잖아요.
OvertheTop
20/06/22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종업무가 뭐지요? 더구나 저긴 출연연인데말입니다.
유료도로당님은 교수랑 대학원생이랑 동종업무를 하니까 동일 임금을 받아야된다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이게 구분이 안되니까 퉁쳐서 넣어놓으니 문제가 심해지는거죠.

저위의 사례는 몰라도 제가 든 사례는 지금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 매우 빈번하게 있는 상황입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로 다른데 정부가 또 무슨 실수를 했냐면. 이걸 공기업과 공공기관이라고 퉁쳐서 전부 비슷하게 처리해버렸어요.
각 기관의 특성이나 사정을 생각하지 않구요.

그리고 자꾸 이상하게 말씀하시는분들이 있어서 말하는데 이번 전환된 계약직들 절대 연봉 낮지 않아요. 정규직과 거의 동등합니다. 동등하게 상승하구요. 알리오 보면 나옵니다.
유료도로당
20/06/22 14:39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는데 공채로 뽑는 사무직이랑 보안/청소같은 현장직이랑 동종업무로 분류되진 않을것같아서...
그렇게 된 사례가 있나요?
OvertheTop
20/06/22 14:41
수정 아이콘
사무보조원들 계약직을 전환해서 사무원과 동등하게 만든 사례같은 경우는 많지요.
20/06/22 14:45
수정 아이콘
직무전환 가능해진 공기업들 있는데 그런 기업들은 직무전환하고나면 동종업무죠...
이쥴레이
20/06/22 16:01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런데 직무전환이 쉬운가요?
쉽다면 획실히 상대적 박탈감이 높을거라고 봅니다.
20/06/22 16:09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 님// 쉽다아니다는 제가 현직에 있는것도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파이어군
20/06/22 16:24
수정 아이콘
네 코레일이 그래서 개판났죠
요조의 고양이
20/06/22 14:36
수정 아이콘
이로인해 상하반기 공채 채용인원에 변화가 있다면 박탈감을 느낄만한 일이죠.
단일조직의 고용유지 비용이 종래보다 늘어나는데 무관한 일은 아닐텐데요.
유료도로당
20/06/22 14:38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원래 공채와 별개로 비정규직으로 늘 쓰던 보안/청소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해서 공채 인원 변화가 있을 건덕지가 있나요?
요조의 고양이
20/06/22 14:42
수정 아이콘
4대 보험 및 제수당 항목도 기존 정규직과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고, 위탁업체 없이 직고용에 따른 비용 상승은 당연한 귀결같은데요..
유료도로당
20/06/22 15:16
수정 아이콘
하청업체를 하나 더 낌으로 해서 발생하는 비용도 있으니까요.
절대연장해
20/06/22 14:40
수정 아이콘
이미 서교공이나 도로공사등 다른 공기업의 사례를 통해 증명된건데 그걸 부정하시네요. 그때보다 더 대규모 인원이 한번에 전환되는겁니다. 그리고 저분들 이미 연봉인상시켜서 승무원들 만나야지 외제차 뽑아야지 하면서 오픈톡방에서 축제 즐기고 계시던데요..연봉동결이라고 말하시면 님께서 저분들께 박탈감주시는겁니다.
manbolot
20/06/22 14:33
수정 아이콘
추가로 위에서 서교공이나 도공이야기하는데
여기는 원래 급여가 짠곳이고요
그냥 공채끼리 차이도 인공하고 한두배가까이 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20/06/22 14:37
수정 아이콘
한번에 전환하면 같아지고 몇년에 나눠서 고용하면 안같아지나요?
절대연장해
20/06/22 14:43
수정 아이콘
난이도가 다르겠죠.
이번에 동시에 전환되는 인원이 기존 정직원 전체보다 수가 더 많습니다. 이런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노조에 가입하고 요구를 하는것이 원하는바를 얻기 훨씬 쉽겠죠
20/06/22 14:47
수정 아이콘
난이도 차이...
알겠습니다.
20/06/22 14:33
수정 아이콘
아니 뽑을꺼면 가점을 주던해서 공개채용으로 뽑아야했던거 아닌가요?
그정도 연봉 준다고해도 지금 인국공에서 2100명가량 보안인원 공개채용으로 뽑는다고 하면 피터질껍니다. 이미 다른 공기업들 사례를 보고 듣고해서 취준생들도 어떻게 될지 다 알거든요...
20/06/22 14:44
수정 아이콘
공채로 뽑는동안에 보안은 안해도 되는건가요?
20/06/22 14:50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이야기 한건데요...

제대로 할 생각이 있었다면 순차적으로 공채를 하여 비정규직 비율을 조금씩 줄여가야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비정규직 직원분들께는 가점같은 혜택을 주며 공채를 계속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요.
20/06/22 14:59
수정 아이콘
결국 그 이야기는 현재 비정규직을 공채로 다 뽑는다는 가정인데, 굳이 왜 한번에 바꾸지 나눠서 하나요?
20/06/22 15:08
수정 아이콘
어떻게 제 말이 현재 비정규직을 공채로 뽑는다는 말이 되나요... 다른 공기업들 자사 근무경력인정해서 가점주는데 그거 받고 공채 지원하면 다 붙나요...
20/06/22 15:48
수정 아이콘
회사 입장에서 A : 생초짜. B : 경험자 누굴 뽑겠나요? 더더욱 이런 어떻게 보면 보안이 중요한 업무를 하는사람을요.

물론 애초에 철밥통이었으니 너무 생산성이 떨어지는 사람은 걸러질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이런 직렬에서 그럴사람이 많아보이지도 않는데요.
20/06/22 16: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건 회사가 선택하게했어야했던것 아닌가요...

기사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사에서도 대통령님 만나서 직접 이야기한게 영향을 끼쳤을꺼라고 보는 시각도 있어서요...
20/06/22 16:08
수정 아이콘
회사일해보시면 당연한거라서.. 회사는 비용을 줄이는게 우선인데, 교육으로 1~2달만 소요되더라도 월급 등 추가 비용은 엄청 들겁니다. 회사가 선택하게 한다는 말은 물론 외주화나 비정규화가 젤 좋을거고, 그걸 보안이라는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정규직화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면, 차선은 기존사람 다 정규직화하는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아마 대부분 회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할겁니다. 사기업 생산직도 정규직화할때 전환을 고려하지, 애초에 그걸 다 공채로 돌리진 않습니다.
친절겸손미소
20/06/23 01:07
수정 아이콘
보안이 중요한 건 맞지만, 대체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요구자격요건도 낮았고) 임금이 저렴했다고 봐야지 않을까요?
교육비용 이런 거 말씀하시는데, 대체가능성이 높다면 교육내용도 간단하고 교육과정 소요비용도 낮을텐데, 자격테스트를 잘 짜면, 더 높은 자격 내지 자질을 가진 인력을 선발할 수 있으니 회사 입장에선 그게 더 이득일 거 같은데요, 심지어 앞으로 30년을 쓸텐데..
20/06/22 14:38
수정 아이콘
3배든 4배든...이딴걸로 물타기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정규직 할꺼면 당당하게 공채 띄우라는게 핵심입니다.
삼성전자도 아니 다른 모든 기업이 부서에 따라 대우가 조금씩 틀려요..
그리고 그정도 연봉이요?..크크
공무원 9급이라도 붙을려고 불철주야 노력하는사람들이 발에 차일만큼 많습니다..공기업에 무슨 1-2년 연봉보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나요?..크..
manbolot
20/06/22 14:4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인공에서 다내보내고 그동안 보안검사 안하면 되겠네요
어짜피 코로나라 들어올사람도 없으니 그런식으로 가면되나요?
기존인원 내보내고 공채로 뽑는다고 기사나면 퍽이나 좋은소리 나오겠습니다
그리고 공기업 1-2년 연봉보고 가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젊은층에서 환경미화가 인기 직무던가요?
당장 공무원 직무도 복지나 교정쪽은 비인기라서 낮은데 그쪽은 돈이라도 받지 저쪽은 최저시급 확정에 인상률도 보나마나 일텐데요
20/06/22 14:54
수정 아이콘
뭐가 그리 극단적이신지 모르겠네요. 인력공백없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연착륙시킬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훨씬 더 인기 많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정규직 전환해서 새로 뽑는데 미달날 걱정을 하는게 이해가 더 안갑니다.
manbolot
20/06/22 14:58
수정 아이콘
연착륙 시키면 퍽이나 좋아하겠습니다
당장 공채시험본다는것은 비정규직중 누구는 나가라는 소리나 똑같은데요
뭐 비정규직이 시한부 직장이고 정규직도 사기업은 시한부 직장인데가 많은데 일하는 입장에서는 정말로 기분좋겠네요
친절겸손미소
20/06/23 01:09
수정 아이콘
그걸 왜 그렇게 생각하죠?
님의 어조대로라면 비정규직은 어차피 나가라는 자리인 거고, 그렇게 운영되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들어주면서, 나는 그 분야의 업무를 심지어 당해 회사에서 경험해서 더 메리트가 있는데, 그러면 비정규직에겐 기회의 장일 수도 있는데??
왜 다 나가라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죠? 님 어조대로면(그게 옳고 그르고를 떠나) 애초에 계약 안 하면 나가야 하는 자리인 건데..
OvertheTop
20/06/22 14:28
수정 아이콘
겉보기만 좋은 정책인거죠.

디테일한 측면에서는 개판 오분직전의 정책입니다. 정부는 그래 겉보기엔 좋잖아? 하고 밀어붙여놓고 뒷짐지고 있는 상황이구요.
비판하는 사람들보고 '이기적'이라는 프레임 씌워놓고 자기들은 착한척 하고 있죠.

더할나위 없이 최악입니다.
20/06/22 14:37
수정 아이콘
정규직전환했던 공기업들 임금체계 터져가고 있다는건 취준생들도 다 아는데 댓글들 보니 진짜 그런 이슈들은 작은 이슈인가 싶네요...
소셜미디어
20/06/22 20:01
수정 아이콘
예비군 끝날때 훈련 강화하라고 민원넣고 전역했으니 군에서 뭔 일 나든 무슨 상관이냐는 태도랑 크게 다른가싶네요. 난 취직했고 거기 이직할 것도 아니니 뭐 알반가.. 그런
우울한구름
20/06/22 14:31
수정 아이콘
진짜, 공정은 무슨 크크
친절한 메딕씨
20/06/22 14:31
수정 아이콘
동일노동 동일임금, 무기계약직 형태로의 전환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직접 고용으로 하여 용엽업체에 돌아가던 이익금 만큼 급여 인상을 해준다거나 했지 않나 싶네요.
아이군
20/06/22 14:41
수정 아이콘
지금 하고 있는게 정확히 그겁니다. 헤헤
친절한 메딕씨
20/06/22 16:2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렇담 전혀 문제 될건 없다고 보는데..
타마노코시
20/06/22 14:34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의 직고용이 완벽한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지금 대부분의 기관에서 늘어난 비정규직의 비율은 이미 부작용이 심한 수준이 되고 있어서 어떻게든 바껴야 하는 상황이죠.
기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모두 변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겠지만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일부는 자르고 일부만 고용하는 식으로 가게 된다면 아마 그것도 욕먹을 것이라 보네요.
사실 이러면서 비정규직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 같은데, 비정규직을 쓸 경우에 정규직 사용보다도 워낙 사측과 중개업자에게만 이득이 되는 구조이다보니 양산된 측면이 컸었죠.
지금 비정규직 고용 과정에서는 (원고용회사) - (중개업자) - (노동자) 구조인데 원고용회사와 중개업자 사이에서 계약되는 계약금액만 이행되면 그 후에 원고용회사에는 아무런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그 계약금액도 결국 최저 임금 수준으로 계약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중개업자는 그 수수료를 떼고 노동자에게 줄 경우에는 정말 박봉의 일자리가 되버리죠..
이 계약을 수행함에 있어서 원고용회사와 중개업자에게 패널티가 있어야 하는 게 좋다고 보는데, 예를 들면 위와 같은 계약구조의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대규모계약체결시에 중개업자의 수수료와 4대보험 등에 대해서는 무조건 원고용회사가 모두 부담한다 등의 조건을 걸어서 비정규직이 고용의 안정성이 떨어지더라도 다른 혜택을 더 받게 하는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보네요.
OvertheTop
20/06/22 14:36
수정 아이콘
둘다 욕먹는거라면 앞으로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그리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해야지요.

원샷에 전부 전환. 그때 시기에 있는 사람만 대상. 전환안되면 절대 자리 없음.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타마노코시
20/06/22 14:42
수정 아이콘
안에 세부적으로 살펴봐야될 부분이 많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의 가치 판단은 저는 최대한 안하려고 하네요.
원샷에 전부 전환 도 장점과 단점이 있고, 지금 비정규직을 모두 해고한 뒤에 다시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것도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기관 입장에서 보면 결국 정규직 2100명은 어떻게든 생기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취업준비생에게는 이번 일이 취업문이 닫히는 과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비정규직으로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해야할까요? 비정규직인 것을 알고 들어왔으니까 전환안되도 상관없지 않느냐 하는 것도 부당할 수도 있습니다.
OvertheTop
20/06/22 14:49
수정 아이콘
과정을 모르셔서 하는 말인데 원래 많은 기관이나 기업측에서 단계별 전환을 원했습니다. 한다면 말이죠.
기존에 있는 계약직들에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하는 방안을 마련했구요.

근데 지금 그런거 없죠.
정부는 자신들 업적을 위해 원샷으로 그냥 싹. 전환안시키면 평가점수부터 기관장인사까지 전부 불이익준다고 엄포주고 협박했죠.
그게 지금 결과구요.
타마노코시
20/06/22 14:58
수정 아이콘
정부의 여러 고용방침에 대해서 저도 불만이 있는 것 맞습니다.
저는 지금 연구관련업종에 있는데 모든 고용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 다 공채로 진행하라고 하다보니 학부 졸업 후에 대학원 진학 중간에 잠시 인턴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공채로 무조건 해야하는 과정들이 생겨버리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고 있습니다.
결국 고용방침이라는 것이 정부에서 하나의 방향으로 내려온다면 어딘가에서는 문제가 생기는 것은 맞습니다.
근데 지금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인국공의 문제인데, 다른 곳에서도 저렇게 하고 있나요? 댓글을 보니 각 기관 사정에 따라서 다 다르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 말이죠.
유료도로당
20/06/22 1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기업이 신의직장이라는 인식이 없어져야죠. 장기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을까(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규직도 짤릴수있고, 급여가 높은것도 아니게 되는 방향으로..
지금은 신의직장을 저런식으로 들어가는게 어딨냐는 불만이잖아요?
20/06/22 14:43
수정 아이콘
그냥 공기업도 아니고 인국공이라서 더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합니다.
최상위학벌 가진 취준생들도 1~2년씩 준비하고 가는곳이라서요...

그런 직장이니 저런식으로 들어가는게 어딨냐고 불만가지고 차라리 공개채용을 해라 라고 하는게 당연하지않을까요?
OvertheTop
20/06/22 14:51
수정 아이콘
계약직이 나쁜거라는 인식도 없어져야죠. 그만큼 아주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알바처럼 말이죠.
요조의 고양이
20/06/22 14:52
수정 아이콘
[신의직장을 저런식으로 들어가는게 어딨냐는 불만이잖아요?]

이렇게 정리하면 좀 속물스러워 보이네요.
노력의 보상의 등식이 전복되면 사람들은 분노하기 마련이죠.
뭐, 이런 사례 현실에 무수히 많다지만 국가 주도로 그러면 화나니까..
유료도로당
20/06/22 14:54
수정 아이콘
넵 저도 당사자는 아니지만 분노 자체는 이해가 갑니다. 속물적인거라고 생각하지도않고요. 쉽지않은 문제같네요..
20/06/22 14:41
수정 아이콘
정규직은 오케이 다만 해고도 지금보다 쉬워야한다고 봅니다.
유아 퐈이어~!
타마노코시
20/06/22 14:42
수정 아이콘
너는 불이야~!
20/06/22 14:43
수정 아이콘
공개채용을 해야지 말같지도 않은 짓거리를 하네요
마지막좀비
20/06/22 14:45
수정 아이콘
제가 우리회사 정규직 전환 업무 책임자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니 현직이기도 하겠네요

일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취준생들에게 어떻게 좌절감을 안겨주는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저야 업무 당사자라서 매일같이 좌절감을 맛보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20/06/22 14:45
수정 아이콘
안타깝긴 하지만 사실 이런 경우엔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해 봤자 현재의 취준생들한테는 희망고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경력직 냅두고 뭐하러 신입 뽑을까요? 직무 자체가 오픽 AL이나 고학점이 필요한 직무도 아니고..

회사 입장에서는 아주 불합리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임금 인상 시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당장 인국공 올해 실적을 보면 기존 정규직도 연봉 동결 걱정해야 할 처지라서요.
요조의 고양이
20/06/22 14:48
수정 아이콘
딱히 경력이 중요한 전문직도 아니라서요.
20/06/22 14:55
수정 아이콘
1. OJT가 전혀 필요없음.
2. 이미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출퇴근이 익숙하고 탈주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 두가지만으로도 기존 비정규직을 선호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6/22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문직유무를 떠나서 경력있음(그것도 우리회사에서 지금도 일함)vs경력없음이면...
인간 심리상 아는거와 모르는걸 던져놓으면 아는거에 더 기울텐데요 뭐
그러나 또 다른 기업심리는 괜히 젊은 사람을 더 채용하고 싶어하는것도 있으니...이 변수는 모르겠군요
쿠키루키
20/06/22 14:49
수정 아이콘
공채로 뽑는다고 저분들 짤라내면 공정한건가요?
저분들 생업이죠. 하루 하루 일당 받고 일한게 아니라 몇년을 일해오신 생업인데 이제 공채로 뽑는다고 나가라고 하는게 맞나요.
시험은 취준생들이 잘치겠지만 저분들은 지금까지 일해온 경험이 있죠.
물론 취준생 입장에서야 갑자기 자기 자리 없어진 기분이겠지만 저분들은 직렬도 다르고 하는일도 다릅니다.
지금 공공기관에서 적은 임금으로 허드렛일 하는게 비정규직들인데 꿈의 직장이라고 하지 마세요. 솔직히 그거 할려고 취준생 하는거 아니잖아요.
고용승계가 맞다고 봅니다.
20/06/22 14:5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식으로 말씀하시지 말아달라고 글에도 썻잖습니까... 그거할려고 취준생 하는거 아니라고 말씀하지 말아달라고요.

지금 취준생들 안정적인 직장이라고하면 직렬 상관없이 달려들 사람 널렸습니다. 지금 비정규직이고 허드렛일이라 말씀하시겠지만 정규직이면 달려들 사람 많습니다. 진짜 말씀 과하게 하시네요...

사람들이 말하는게 한번에 다 잘라내고 공채하란 말도 아니고 순차적으로 기존에 일하시던분들 가점드리면서 공채하면서 비정규직 비율을 줄여가는게 옳지않겠냐고들 말하는겁니다.
20/06/22 15:02
수정 아이콘
흠 요새 군대 부사관 지원률이 높은가요? 안정적이고 안짤리고 허드렛일인.. 대표적인 직업같은데.
20/06/22 15:04
수정 아이콘
부사관도 지원률을 꽤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부사관은 진급막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하기 싫어하는듯합니다.
20/06/22 15:41
수정 아이콘
부사관은 장기만되면 상사까지는 보장입니다. 장교가 짤리죠.
20/06/22 15:48
수정 아이콘
요즘 장기 힘들지않나요?...
20/06/22 16:03
수정 아이콘
케바케인데 그래도 인천공항공사가는것보다야 훨 쉽겠죠.
NoGainNoPain
20/06/22 15:13
수정 아이콘
부사관 또한 연령정년 있죠. 안정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20/06/22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기만 되면 연령정년이 없습니다. 장기가 문제죠. (자동진급이 있죠..)
NoGainNoPain
20/06/22 16:1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장기만 되면 되죠. 근데 그 장기복무 따는게 쉽지가 않으니 문제죠.
20/06/22 16:19
수정 아이콘
요새는 처음부터 장기복무하는 것도 뽑는데.. 첫해(2018년) 경쟁률이 겨우 8.5:1 이었습니다. 왜죠?..
NoGainNoPain
20/06/22 16:26
수정 아이콘
8.5:1이 겨우인가요? 17명당 2명 뽑는 수준인데 말입니다.
20/06/22 16:28
수정 아이콘
인천공항공사는 수백대 일 (사무직), 오육십대 일 (기술직) 일겁니다.
NoGainNoPain
20/06/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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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님// 갖은 육체노동과 야근이 기정사실화되어 있는 직장과, 그런게 없는 직장을 일대일로 비교하시면 안되죠.
20/06/22 16:3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여기서 말하는 기술직은.. 비행정비 같은걸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이 이야기가 나온게 일이 험하고 대우도 안좋아도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는 사람이 많다는 댓글로 시작한거라서요. 전 그건 아니라고 한거고 그 반례가 육군부사관이죠. 애초에 전 경비쪽을 연다고 하더라도, 과연 중간이상 학벌 가진 분들이 지원할까에 물음표를 던진거에 불과합니다.
NoGainNoPain
20/06/22 16:43
수정 아이콘
시츄 님// 님의 주장에 가장 적합한 반례가 환경미화원 경쟁률 아닐까 합니다.
20/06/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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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은 경쟁률이 낮은데, 대신 장기복무 전환 경쟁률, 장기복무를 보장하는 직위의 경쟁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0/06/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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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이 2018년부터 장기복무를 따로 뽑는데 경쟁률이 10:1도 안됩니다.. 그게 현실이죠. 인천공항공사가 100:1은 기본으로 넘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전 애초에 글쓴분처럼 이런 보안직에 사람 엄청몰릴거라 크게 생각이 안듭니다..
20/06/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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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에서 10:1이면 정말 높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100:1은 취직준비하는 불특정 다수가 한번씩 다 지원하기때문에 나오는 숫자 아닐까요?
20/06/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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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이면 솔직히 높은건 아닙니다. 작은중소기업도 10:1은 나오는경우가 꽤 있어요.
20/06/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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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나름이겠지만, 취준생 불특정 다수가 한번씩 넣어보는 곳과 직업군인을 희망하는 사람만 넣는 곳을 수평적으로 비교하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10:1이면 직업군인 하고 싶어서 지원한 10명 중 9명이 떨어진다는건데 이걸 쉬운 경쟁률로 보시네요.
쿠키루키
20/06/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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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 분 가점을 줘서 시험치게 한다는 의견이 진짜 회사 생활 안해보셨나요? 직장인이 어떻게 시험을 치나요? 저분들이 다 20대 인가요? 그게 공정한가요?
계속 공채, 시험 치자고 하시는데 그게 시험 공부만 하는 취준생들이 유리한 방법이죠. 현재 일하는 사람에게 매우 불리한 방법이고요.
관심도 없던 비정규직이 정규직 되니깐 그 사람들 자리 뺏고 싶다.
그냥 공부못하는 비정규직들 쳐내고 공부잘하는 내가 저 자리 가고 싶다 아닙니까? 그러니 공채니 가점이니 이야기 하는거고요.
취준생 입장만 생각하지 마시고 저게 생업인 비정규직분들 입장도 생각하세요.
20/06/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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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진짜 말씀을 아까부터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하세요?ㅜㅜ
계속 일반화해서 말씀하시는데 제가 저분들 일반화해서 말하면 그건 벌점이겠죠?크크

가점이라고 단정지어말한건 제가 실수한듯하고,가점을 줄수도 있고, ncs 과정을 패스하시도록 할수도 있고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않을까요? 실제로 자사 근무경력 있으면 ncs 패스해주는 회사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공기업들 보면 ncs 시험 안보는 직렬들도 있던데 왜 시험만 예시를 드시나요...ㅜㅜ
서류 -> 면접 전형도 있던데 그런 전형이면 어떻게될지 모르는거아닌가요...
쿠키루키
20/06/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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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님처럼 꼭 시험이 아니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경력있고 계속 일해오신 분들을 고용승계 하는게 잘못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격적이었다면 죄송합니다.
20/06/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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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로 뽑는게 왜 나가라고 하는건가요. 공채는 말그대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건데?
쿠키루키
20/06/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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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하면 누구한테 유리한가요? 당연히 매일 시험공부하는 취준생한테 유리하죠.
매일 일하는 비정규직들이 학력높은 20대에 공부만 하는 취준생을 이길수 있나요.
그래서 취준생들이 공채 공채 이야기 하는거죠. 자신들 한테 유리하니깐
본인이 저기서 일하는 40대 비정규직이라고 생각해보세요.
20/06/22 15:1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는것은 본인생각이시죠. 어차피 현장직이면 현장경험이있는 사람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공정성은 확보하라는게 제 주장이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0/06/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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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에 시험같은게 있으면 일단 시험은 뚫고 난 뒤에나 면접을 볼테니 그때서야 이점이 될거같지만요
그럼 일단 시험 못뚫으면 현장경험 유무는 부질 없지 않을까요?
시험같은게 없으면 뭐 모르겠군요...
20/06/22 15:2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런 부분을 논의하는게 맞죠. 이건 그냥 막무가내로 일처리하는건데요. 동네 공사판수준의 일처리죠.
닉네임을바꾸다
20/06/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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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공기업도 기업이라 봤을때 거기에 저 건이 보안업무라는 것도 고려할때 굳이 미지수인 신입 채용으로 인한 공백보단 고용승계를 택하는게 아예 노답인가라면....그건 또 모르겠군요...
그렇다고 가점을 강하게 기존인력에 할당하는식의 공채는 고용승계에 절차만 끼어넣는 수순일거고
20/06/22 15:30
수정 아이콘
생산성 떨어지는 사람을 채용단계에서 거르는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이신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0/06/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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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 생산성을 본다고 쳤을때 말이죠
어느정도 생산성이 있는지 보이는 기존인력과 아예 미지수인 신입을 두고 비교하라는건데 기존인력보다 생산성 높을 신입을 공채가 찾아낼걸 기대하느니 고용승계를 택하는게 아예 멍청한 판단은 아니라는거죠...뭐 타사 경력직과 비교면 모르겠으나...타사 경력직이라해도 자사에서 잘할거란 보장을 못한단 말이죠
믈브 경력직이 크보 꼭 폭격하지 못하듯 말이죠...
20/06/22 16:03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바꾸다 님// 글쎄요. 그건 아예 사회초년생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고요. 같은 업종 다른 직장에 있던 사람중에 저곳에 가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기회를 박탈당하는거죠. 멍청한 판단이고 아니고를 떠나 불공정한 판단이니까요.
쿠키루키
20/06/22 15:29
수정 아이콘
네 제생각도 현장경험있는 사람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용승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 방식이 틀린게 아니라고 봐요.
20/06/22 15:33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기준에 못맞추는 사람은 걸러야하죠. 그리고 그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어야 하고요. 고용승계는 우리끼리 얼굴알던사람끼리 해먹자는 전형적인 가족같은 기업운영 행태방식이죠.
20/06/22 17: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몇년동안 준비해서 인궁공 입사한 근무자와 동일한 임금체계, 복지도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쿠키루키
20/06/22 17:53
수정 아이콘
왜 몇년동안 준비할까요? 높은 임금과 복지 때문 아닌가요? 신의 직장!!
왜 그렇게 받을수 있을까요? 상시직 보안직이 비정규직이라는 비정상적인 제도 때문이라고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직렬에 따라 임금의 차이는 존재할수 있죠. 그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20/06/22 18:38
수정 아이콘
? 비정규직이라는 비정상적인 제도에 동의를 안하는게 아니라, 비정규직이라는 비정상적인 제도를 없애기 위해 이렇게 대책없이 진행되는 상황으로 인해 피해를 받게 되는 기존 정규직 직원들은요?
20/06/22 17: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시각으로 바라보는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가산점 줄테니 일하면서 시험 준비를 해라라는건 결국 취업준비를 주로 하는 취준생이랑 같은 선상에 두고 경쟁을 하라는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솔직히 3년전에 대통령 발표가 나서도 취준생이나 지금 시기하는 사람들은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로 보안검색 경쟁률도 올랐을거고요. 그 과정을 거친 사람들, 그리고 그전까지 생업으로 남아있던 사람들을 공정하다는 말로 생업에서 밀어내는 여론이 생기고있는거죠.
10년째학부생
20/06/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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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아시겠지만... 정규직화 혹은 직고용화 완료 -> 노조설립으로 인한 다수노조 획득 -> 무한 파업
20/06/22 14:52
수정 아이콘
이런 사례 하나만 알려주세요. 제가 아는한 없는데요.
지나가던S
20/06/22 19:57
수정 아이콘
요즘 무한 파업 하는 곳이 있나요?
소셜미디어
20/06/22 14:51
수정 아이콘
방향이야 뭐 김성근도 한화 우승시킬 마음이었지 말아먹을 방향이었겠습니까? 디테일과 실제 효과 없이는 의미 없는거죠.
총앤뀨
20/06/22 14:51
수정 아이콘
인천공항공사를 1년~2년 혹은 몆년씩 준비하시는분들이 이번에 직고용되는 분들의 업무를 하려는고 준비하는건 아닐텐데..
쭈꾸미
20/06/22 14:51
수정 아이콘
공채로 들어갔으니 대우를 많이 받아야 한다? 직무가 다르니까 대우도 달라야 한다? 공공부문은 특수직 빼고 대체로 순환보직인데, 양심에 손을 얹고, 진짜 받는 돈만큼 어렵고 대체불가능한 일을 하는지부터 따져야 할거 같네요. 가령 어느 기관에서 한가히 전표 떼고 연봉 9천 받는 것이, 저는 더 심각한 문제이자 적페라고 봅니다.
The)UnderTaker
20/06/22 14:56
수정 아이콘
이미 비정규직들 정규직으로 들어가도 승진이나 이런건 공채출신들이 대부분이죠.
쭈꾸미
20/06/22 15:09
수정 아이콘
평등하게 두는 곳도 있다고는 들었는데, 대체로 말만 같은 정규직이지 아예 다르긴 하죠.
빙짬뽕
20/06/22 15:27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비정규직할거면 순환보직이야말로 거의다 비정규직해도 되는 부분이죠. 그래놓고 아랫사람만 비정규직 부리는거 정말 역겹죠.
쭈꾸미
20/06/22 15:43
수정 아이콘
어떤 뜻인지 이해는 합니다만, 청렴 등 순환보직의 취지를 고려하면 비정규직화는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빙짬뽕
20/06/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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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시겠지만 모든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는 이상론에 불과하지요. 그러니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게 현실적인 해답인 것이고...
OvertheTop
20/06/22 16:19
수정 아이콘
당연한 사실을...... 좋은 대우를 해주는 곳에 공채 경쟁률이 높아지는건 너무나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경쟁률이 높은곳을 뚫었기 때문에 좋은대우를 받는게 아니라 좋은 대우를 받는 곳이니까 경쟁률이 높았던거죠.

주꾸미님은 수능 잘쳤으니 서울대 입학 자격준다. 뭐 이런 당연한 사실을 부정하는 말을 하시고 계세요.
양심에 손을 얹고 수능 못쳐도 동등하게 서울대 입학자격을 줘야된다. 어차피 서울대라고 다를께 뭐냐? 이러면 다들 응. 그렇네 하고 동의할까요?

더 많이 노력한 사람이, 더 능력있는 사람이 보다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게 자본주의의 근간입니다. 이걸 부정하면 아에 논쟁이 안되는겁니다.
쭈꾸미
20/06/22 17:41
수정 아이콘
능력주의, 자본주의 모두 자연법칙 아니고요. 설령 양자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공공부문 임금체계나 격차는 조정될 수 있죠.
OvertheTop
20/06/22 18:11
수정 아이콘
갑자기 자연의 법칙이 왜 튀어나오나요?... 그럼 뭐가 자연의 법칙인가요? 지금 주장하시는건 자연의 법칙인가요? 헛웃음만 나오네요.
쭈꾸미
20/06/2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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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6/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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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자연의 법칙 크크 세상이 자연의 밥칙으로 돌아갔으면 현 시대에 자본주의는 왜 있습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왜 살고 계세요?
20/06/22 14:53
수정 아이콘
인국공은 공기업 중에도 금공급으로 좋은 공기업이었는데 앞으로는 선호도가 좀 낮아지겠네요. 안그래도 메이저 공기업 아니면 공기업 임금 수준이 좋지는 않던데 앞으로는 메이저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겠네요. 열심히 해서 들어간 사람들만 불쌍해요.
20/06/22 14: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좋은 학벌에 1~2년 준비해서 인천공항공사 가는 분들이 보안업무 ( 아마 24시간 교대 체제로 운영하겠죠?) 하려고 하는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전 아닐것 같은데, 이게 왜 청년에게 좌절감을 주는지 설명좀 해주실분?
그리고 어차피 자회사 쓴다고해서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더드는건 아니예요. 어차피 4대보험료나 모든 그런 비용을 하청비용으로 내고 있었을텐데요.
The)UnderTaker
20/06/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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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비정규직쓸때 비용이 더들겁니다. 하청이나 인력에서 수수료떼가니까요.
맥스훼인
20/06/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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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이 더 들어가면 기업들이 왜 외주화를 할까요?
직고용쪽이 당연히 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아마' 비용이 더 들어갔으면 외주화를 할 리가 없겠죠
20/06/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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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녀 비용은 외주화가 더 듭니다. 순수 돈으로만 따지면

단지, 추가비용 요컨데 관리비용(파업등의 리스크)이라거나, 문제 생길때 처리하는 비용 등을 고려할때 그쪽이 싼거죠. 특히 공기업같은경우에는 쉽게 짜르지 못하니 그런것도 비용으로 치면 외주화가 쌀거구요.
맥스훼인
20/06/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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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고용을 하면 기존 직원들 급여 테이블로 맞춰야 하거나
또는 별개 테이블 만들더라도 기존 직원들 노사협상에 따른 급여인상,복지들을 적용시켜줘야 하니 당연히 비용이 더 듭니다.
외주를 하면 인력 몇명에 얼마 이렇게 계약을 하면 되서 비용에 대한 예측도 되구요.
외주쪽 마진이 있으니 비용이 외주화가 더 든다.. 고 주장하시는건가 본데
마진 감안해도 외주쪽이 더 쌉니다.

단적으로 제가 지금 있는 회사 중에
한 지점은 주차장 아저씨가 정직원으로 있고
한 지점은 주차장을 외주로 줬어요.
정직원 임금이 외주를 인당으로 환산한 금액의 1.8배쯤 되네요?
20/06/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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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회사도 외주를 쓰지만. 사실 저희가 볼때는 거기서 거기... 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회사에서 지출하는 비용을 기준으로 볼때는요. (그 사람이 받아가는 월급을 기준으로 하면안되고요) 물론 복지나 급여인상 등의 이슈야 있지만, 최저임금 올리면 어차피 그만큼 (혹은 그이상) 외주처가 가격 올려달라고 하는건 기본이라서요. 아 물론 저희는 같은업무를 외주주고 있지는 않고 단순업무만 외주주고 있습니다.

흠 .. 어차피 외주로 주는 업무가 대부분 최저임금에 맞춰저 있는 단순업무인 경우라서.. (저희는..) 오히려 급여인상폭은 최저임금이 오르는 폭이 커서 일반직원보다 높은게 함정이죠.
맥스훼인
20/06/22 16:40
수정 아이콘
외주는 최저임금 기준으로 마진 등등 넣어서 책정하는데
정직원을 쓰면 최저임금에 맞춰서 줄 수는 없고 연봉제가 되었든 호봉제가 되었든 누적해서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부가적인 노사협상에 따른 복지같은 비용도 추가되구요.
아마 그 외주인력 정규직 전환하면 당장 5년내로는 몰라도 5년 뒤에는 비용이 최소 30%는 상승할 거라고 봅니다.

제가 왜 이렇게 얘기하냐면
예전 있던 공기업에서 이번정권 초기에 위에서 정규직전환 오다가 떨어져서
외주인력 정규직전환 시뮬레이션 돌려보니 상당히 더 들거라고 나오더군요.(호봉, 복지 등 감안)
물론 그 시뮬레이션은 보고서에서는 반영 못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다가 있으니까요
20/06/22 17:12
수정 아이콘
무슨말인지는 저도 압니다. 한 5년 10년 지나고 지속적 임금인상되면 당연히 어려움이 생기겠지요.

부작용이 우려되는측면이 기업입장에서는 있지만, 그렇다고 비용이 엄청 걱정되서 못할수준인가는 좀 애매하다는게 제 생각이긴합니다. 뭔가 사회적 절충안을 마련할 필요는 있습니다.
The)UnderTaker
20/06/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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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비용더주고 외주쓰는건 인력교체하기가 편하고 사고터지면(산재같은것들) 책임미루기 쉬워서입니다.
맥스훼인
20/06/22 16:20
수정 아이콘
동일 직종 직무의 직고용 평균 임금과
외주의 인당환산금액을 비교해보면 외주쪽의 훨씬 적습니다...
이건 제가 예전있던 공기업이나 현재 있는 회사나 같아요
20/06/22 15:02
수정 아이콘
당장 인국공보다 박봉에 24시간 교대 역무원 업무인 인국공, 서교공도 중경외시 학벌들이 1~2년씩 준비하고있는데 워딩이 조금 과하시네요. 왜 하려고하겠습니까?
단지 안정적인 직장 구하고 싶어서, 그냥 정년 걱정 없는 직장 구하고 싶어서 안정적이기만하면 그런 업무라도 하겠다고 하고 하고싶다고들 하는데. 이렇게 말씀하실정도로 학벌 좋은 취준생들이 그런일을 왜 하고싶어하는지 모르시나요?
manbolot
20/06/22 15:09
수정 아이콘
진짜 서교공 역무원과 인국공 보안이 같다고 생각해서 하시는겁니까
서교공 일도 해봤지만 24시간 교대가 말이교대지 막차부터 첫차사이에는 어짜피 수면시간입니다 3교대 업무고
서교공이 박봉이긴하지만 그래도 인국공 보안보다는 배이상 받고 승진길도 훨씬낫습니다
애초에 거의 모든직무가 역무원생활하는데
20/06/22 15:22
수정 아이콘
친구말론 지금은 4교대 근무라고 합니다...
그런데 페이는 같지않나요? 지금 서교공 교대근무 초봉이 최저시급 수준이던데 인국공 보안 교대면 같은 수준일텐데요... 서교공도 임금동결수준이던데
manbolot
20/06/22 15:28
수정 아이콘
제가 했을때는 3교대였고 초봉이 그대로면 비슷하긴하겠네요
20/06/22 15:45
수정 아이콘
아니 그건 그 차원의 일이고, 우선 회사입장에서는 일이 돌아가는게 우선일텐데요. 어차피 보안이라는게 외주주면 안된다는 큰 전제에 동의한다면, 회사에서 당장 인소싱으로 돌릴때 교육이나 업무 인계 같은 추가 비용이 드는걸 경계할수 밖에 없어요.

어차피 어떠한 사유로건 결원은 나올거고, 그때부터는 취준생들에게 선택지가 하나 추가되는것이지 스타트를 전환으로 끊는다해서 크게 (회사입장에서) 잘못된건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그분들이 자회사 정직원으로 입사할때 어떠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들어간것도 아닐텐데요.
20/06/22 15:53
수정 아이콘
저분들은 자회사 정직원 신분이 아니고 현재 비정규직 아닌가요?...
20/06/22 16:03
수정 아이콘
아녀 인천공항경비던가 하는 자회사 소속으로 3월에 전부 전환됐을겁니다.
20/06/22 21:43
수정 아이콘
아 그건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응이웅
20/06/22 15:52
수정 아이콘
님 말씀은, 1)기존에 인국공 공채 준비하던 분들
2) 무슨 일이든 상관없고 공기업에 철밥통인 직장을 원하는 분들 중에 후자가 박탈감을 느낄수 있다는거죠?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건 '이해'는 하겠는데 비정규직인 분들이 시대를 잘 만나서 전환됐다고만 생각이 들지 2)번의 분들이 안타깝다고 여겨지진않네요 전혀요.
20/06/22 15:55
수정 아이콘
옙.
진짜 싸우자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궁금한건데 왜 안타깝지않다고 여기시나요? 그 사람들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The)UnderTaker
20/06/22 16: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원하는 분야가 다른데 안타까울게 뭐가있나요
이응이웅
20/06/22 16:52
수정 아이콘
제 느낌에 2)에 해당되는 당사자신거같은데 너무 감정적이신거같아요.
안타깝지않다고 했지 저사람들이 잘못했다고 한적은 없어요.
20/06/22 17:10
수정 아이콘
이건 뭔... 크크크크

이런 말 함부로 해도 되나요? 주변에 2)인 사람이 많아 감정적으로 글을 작성한듯 합니다만, 이렇게 넘겨짚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요. 저도 이응이웅님 댓글을 보고 님더러 lpg나 머리 운운하며 넘겨짚으면 어떨까요?

저는 작년에 수능을 다시 보고 대학을 다시 다니고 있고 공기업과는 거리가 먼 과에 재학중입니다. 최소한 이런식으로 넘겨짚으며 매도 하실꺼면 아이디로 검색이라도 하시고 매도해주세요.
이응이웅
20/06/22 17:25
수정 아이콘
넘겨짚어서 기분나쁘게해드렸네요. 죄송합니다.
본인은 아니지만 주변에 그런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윗 댓글에서 쓰신 생각의 흐름이 상당히 감정적이더라구요. 이 말을 하고싶었어요
superiordd
20/06/22 14:56
수정 아이콘
무기계약직이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우에오
20/06/22 15:16
수정 아이콘
공기업 직고용은 좋은데 결국 기재부에서 총액인건비 안주면 기존직원 월급 깍아서 줘야되요.
manbolot
20/06/22 15:30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청원경찰
몇가지 찾아봤는데 3년미만의 해당직무인원은 공개채용을 거쳐야 전환됩니다
그리고 임금으로 파업한다 하지만 청원경찰로 경찰청장이 정하는 임금을 따르네요
추가로 청원경찰의 노동운동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80% 직무는 자회사 무기계약직이니 뭐 볼것도 없고요
20/06/22 15:44
수정 아이콘
하는 일의 난이도나 중요성이 다르니 급여나 대우가 같아지면 안 되고 그렇게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도 동의하는데 꼭 공채로 다시 뽑아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부자손
20/06/22 15:56
수정 아이콘
민노총 회원수 또 늘어나겠네요 저런식으로 해서 들어온 사람들 선동해서 회원받아서 이 정권들어서 덩치가 두배로 커졌다던데
지니팅커벨여행
20/06/22 17:51
수정 아이콘
딴지 걸자는 건 아니고, 진짜로 궁금해서 그러는 건데 출처가 어딘지 좀 알 수 있을까요?
파이어군
20/06/22 16:15
수정 아이콘
직고용을 하려면 그냥 전부 시험치고 공정하게 뽑아가면 될것이지 이렇게 그냥 구렁이 담넘어가듯 할 문제가 아닙니다.
DogSound-_-*
20/06/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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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합니다
업무랑 상관도 없는 내용으로 사람 뽑아서 현장에 투입하고 맡은업무 제대로 수행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 보다는
현재 비정규직분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이용층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군-
20/06/22 16:27
수정 아이콘
뭔가 반응이 낯서네요;;
홈에버가 옳았나...?
The)UnderTaker
20/06/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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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반응보면 홈에버가 시대를 너무 앞서갔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20/06/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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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회사에서 일시키면서 인건비 아끼려고 비정규직, 계약직 남발하는 사회가 잘못된 거지요.
자동차회사에서 오른바퀴는 정규직이 왼바퀴는 비정규직이 만드는 짓이나 2년 마다 계약직 목숨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그렇고요.
저도 비정규직 정규직화 때문에 머리아파 죽겠지만 계약직 아저씨들 식당에서 눈치보며 밥먹는거 보면 좀 그렇습니다.
20/06/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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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가만히 손을 잡으
20/06/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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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 사람들이 나랑 같은 수준의 일을 하거나 더 많은 공적이 있으면 당연한거 아니예요?
애초에 회사의 일을 비정규직으로 대체하던게 잘못된 일이었죠.
들어올때 계약직으로 왔으니 나보다 더 많이 일하고 더 능력있어도 나보다는 대우 받으면 안되나요?
사전님이 원하는 사회는 그런 곳인가요?

안그래도 이번 달안에 한명 정규직 전환 시행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 사람이 갑자기 고위 직군이 되지도 않고 저보다 많이 받지도 않아요.
일도 그대도 할거고 다만 딱지를 떼는 수준이에요.
20/06/22 1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가만히 손을 잡으
20/06/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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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건물내 편의점 알바가 회사에 필요하면 정규직 시켜주고 복지도 동일하게 줘야죠.
대체 왜 저 사람은 나랑 같은 정규직 대우, 복지를 받으면 안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출신따라 차별하는 왕정시대도 아니고요. 채용방식에 따라 차별은 왜 해야지요?
어쨌든 그 때는 회사에서 필요하니까 뽑았잖아요.
가만히 손을 잡으
20/06/22 16: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채용하는 젊은 분들 밥그릇도 뺏지 않아요.
원래 오래전부터 그 일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20/06/22 17: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가만히 손을 잡으
20/06/22 17:15
수정 아이콘
신규채용에는 영향 안 미친다고 말씀드렸고요.
쿠키루키
20/06/22 17:17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오래전부터 그일을 해왔으니 정규직으로 대접하는게 무슨 문젠가요.
임금이 잠식되는게 아니라 임금의 정상화죠.
가만히 손을 잡으
20/06/22 17:18
수정 아이콘
임금도 저희의 경우 계약직일때와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모든 회사는 직급이란게 있잖아요? 정규직 되면서 고위 직급으로 갑자기 편입되는 것도 아니고
도리어 그 직원이 향후에 고위 직급까지 간다면 정말 능력대로 아니겠어요?
지니팅커벨여행
20/06/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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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를 좀 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직장 여러 군데를 다녀 봤지만, 그런 사례를 들어 보지 못했네요.
아, 퇴사자 있는데 남은 사람들한테 일 몰아주고 충원 안 해주는 S모 대기업은 봤습니다.
푸른호박
20/06/22 16:34
수정 아이콘
밥그릇 당사자들이야 입장차이야 당연한거고,
3자가 보기엔 다 그냥 국민입니다. 더 세부적으로 논할건 없고 (생산성이 없다고 봐서...)
노사 문제도 적정선이 문제인거지 노조문제? 문제가 없게 하려는 삼성같은 사례가 문제죠.
윗 댓글 상으로 무턱대고 다 퍼주는것도 아니고요.
남성인권위
20/06/22 16:48
수정 아이콘
정규직 채용이 정상입니다. 비정규직으로 소속 회사만 바꿔서 장기 고용해왔던 게 비정상적인 관행이었던 겁니다.

그렇게 아낀 인건비는 그동안 인천공항 정규직의 처우에 쓰였던 거죠. 신의 직장이란 명성은 비정규직의 피를 빨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 이제부턴 공평하게 나눠야죠.
20/06/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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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남성인권위
20/06/22 17:17
수정 아이콘
인천공항 경비,보안을 알바몬 공고로 뽑았던 것은 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죠.

왜 없었을 까요?

박봉에 고용 보장도 안 되는 비정규직이니까요. 애초부터 정상적으로 정규직 조건으로 채용을 했으면 청원경찰도 빡센 시험을 거쳐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는 자리가 되었겠죠.

이런 상황은 그동안 인천공항 공사가 비정상적인 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발생한 겁니다.

공채 입사자들은 억울(?)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비정상을 계속 유지할 순 없잖아요.
트루할러데이
20/06/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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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전님.
나중에 청원경찰 20년 하신 분들이 연봉 8천받는 세상이 와야 하지 않을까요?
청원경찰 그거 뭐 아무나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게 아니라면, 한 직종에서 20년을 근속한 근로자가 8천정도는 받아야 하는
세상이 와야 하지 않을까요?
우울한구름
20/06/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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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물가가 오르겠죠. 현 물가 기준 연봉 8천을 누구나 단일 직종 20년을 하면 받을 수 있으려면 청원경찰의 진입 장벽을 생각했을때 이 나라에서 석유가 대량으로 나거나 그에 준하는 부가 들어오면 가능할 수도 있을 거 같고요. 전 직종 평등을 얘기하시는 거라면 이상적인 공산주의 체제가 되면 가능할테고요. 아니면 인공지능의 발달 이후 인간의 생산에서 자유로워지고 소비만 하면 되는 상황이 이상적으로 펼쳐지면 가능할 거 같네요.
트루할러데이
20/06/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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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산주의에요?? 누구나 라고 치부하기에 한 직종에서 20년 근무하는게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에요.
연봉 8천이라고 해봐야 세후 월 5백 정도 되는데, 한 직종에서 20년 근무하고 그정도는 받아야 하는 세상이 와야 하지 않겠냐는 멘트가
공산주의 운운할 일인가 의문이네요.
트루할러데이
20/06/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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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고 다시 생각해 봐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청원경찰이 뭐 어때서요? 진입장벽이 낮은 직업은 급여 많이 받으면 안되나요?
진입장벽이 낮은 직종으로 시작해서 20년이나 종사한 사람이 월 5백 받으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누구라도 한 직종에서 20년 일하면 그정도는 받는 세상이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직업에 대한 인식 진짜 대단 하네요.
우울한구름
20/06/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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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도 근본적으로 수요 공급에 따라 갑니다.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은 예비 공급이 많다는 거고요. 연봉이 올라서 메리트가 올라가면 그만큼 공급이 올라갑니다. 수요는 그대로인데 공급이 늘면 급여가 내려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라도 한 직종에서 20년 일하면 연봉 8000만원을 받는 세상이 오기 위해서는 어떤 가정이 필요할까요?

1. 한 직종에서 20년을 버티는 것이 정말로 어렵고 그 숙련도가 메리트가 된다. 이게 성립하려면

1) 고용안정성이 떨여져서 20년을 버틴 것 자체가 대단하다 -> 위에서 고용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옳은 방향성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이건 아니겠네요.
2) 20년을 일하기에는 위험성이나 요하는 체력 수준이 높다. -> 무슨 직종이든 적용하기에는 보편적인 상황이 될 수 없을 뿐더러, 요즘 40~50대의 체력, 자동화 정도 등을 가정하면 무리한 가정이 되겠네요.
3) 경험의 메리트가 점점 커진다. -> 이건 전 직종에 적용하기도 어렵고 변화가 빠른 시대 상황하고도 맞지 않아 역시 적용하기 힘드네요. 더구나 진입장벽이 낮다는 게 역으로 이를 부정하고요.

2. 강제로 임금 수준을 높인다.
고용안정화가 된 세상에서 누구나 한 직종에서 20년을 버티면 80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임금을 강제로 맞춘다고 해보죠. 20년이 되었을 때 바로 딱 올리자는 주장을 하시는 건 아닐테니 점진적으로 올라갈테고, 공급이 많은 직종도 그렇게 올렸으니 공급이 적은 직종은 더 올라가겠네요. 그러면 인건비가 올라가고 사회에 돈이 엄청나게 풀리게 됩니다. 그러면 인플레가 오죠. 물가가 뛰니 그저 연봉 숫자가 올라간 건 별 의미 없게 됩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강제로 조정한다.
인건비를 강제로 올릴 때부터 그러기는 했지만 이미 시장경제체제는 아닙니다. 그래서 공산주의를 얘기한거고요. 어쨌든 그렇게 한다고 칩시다. 인건비는 어마어마하게 올랐는데 물건값은 고정이니 기업 + 자영업자들만 죽어나가겠군요.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날라가고요. 이런 상황에서 누가 자영업이나 기업을 하려고 하지를 않을테니 답이 안 보이네요. 그러면 생산을 국가에서 책임져서 할당해야 합니다. 네, 공산주의가 되겠네요.

4. 전 직종의 평등화
네, 인건비의 수요 공급 법칙을 무시하고 전 직종에 대해 국가에서 강제로 근무 년수에 따라 연봉을 정한다고 해보죠. 그렇다고 해도 20년 근무 전 국민에게 연봉 8000만원이 현 물가 수준에서 감당 가능하리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된다고 해보죠. 이러면 직업을 위해 노력할 메리트가 사라지네요. 일부 꿈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진입장벽이 낮은 직봉으로 몰려들 겁니다. 그럼 진입장벽 역으로 올라가던가, 아니면 제비뽑기를 하던가 뭐 그렇게 되겠네요. 어느 방향이 되었든 이것도 시장경제 체제는 아니고, 노력의 메리트가 사라진 국민들을 가지고 우리나라가 유지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자원이 없어서 인적자원으로 먹고사는 나라가 말이죠.

4. 물가를 강제로 조정하지 않고 가능하려면?
물가를 강제로 조정하지 않지만 물가는 오르지 않고, 인건비는 올리려면, 우리나라는 세계 속에서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니 세계의 부를 빨아들이면 어찌어찌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대량의 석유가 나오던지 그에 준하는 무언가가 되야겠죠. 그래서 국가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부유해지고 타국가를 물건을 사들여서 물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가능할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할까요?

5. 이도 저도 아니면, 인간이 생산으로부터 독립하면 가능해질겁니다. AI의 발달로 예측하는 미래 세계중에 가장 유토피아적인 세계죠. 생산은 AI가 하고 인간은 소비만 하는 세계. 그렇다면 소비수준을 현재의 연 8000만원 수준으로 맞출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 시대면 누구나 한 직종에 20년 근무한다는 가정은 별 의미가 없어지겠네요.

누구나 한 직종에 20년 근속하면 8천 정도는 받는 상황의 가능성에 대한 제 생각은 일단 이정도입니다.

직업의 평등을 말하지만 시장 경제 안에서 인건비는 근본적으로는 수요 공급을 따라갑니다. 그걸 일정부분 조절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씀하신 수준으로 강제로 조정해버리면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이 갈 수 밖에 없고요. 청원 경찰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치안 상황이 안 좋아져서 청원 경찰에게 요구되는 수준이 높아진다, 즉 진입장벽이 올라간다는 상황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만, 누구라도 한 직종에 20년 일하면 8천만원 받는 상황이 부작용 없이 가능해지는 건,

더 생각해보면 제가 거론한 상황 외에 다른 방향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시장 경제 안에서, 그리고 세계 속의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큰 부작용 없이 가능할 방법은 떠오르지가 않네요.

제가 생각지 못한 좋은 방법을 말씀해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0/06/23 09:53
수정 아이콘
구름님.
단순 반복 업무라고 하더라도 20년 정도 숙련 노동자라면 그게 어떤 업무 이던지 간에 업무 성과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업무 초기에는 진입장벽에 따라 급여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당연한 흐름이지만 해당 직무에서 경험을 쌓은 숙련 노동자에게
합당한 대우는 당연히 필요한 것입니다. 8천이라는 연봉이 지나치다고 생각 할 수도 있고, 적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구름님에게 댓글 다는 이유는 청원경찰 같은 직종은 숙련도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그 인식 때문입니다.
제 생각과는 너무 다른 분인것 같아서 여기 까지만 하겠습니다.
우울한구름
20/06/23 1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연봉 8000을 받을만큼 유의미하게 차이가 난다면 시장에서 그렇게 평가가 되었겠죠.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한 직업은 이미 그렇게 평가 받고 있고요. 그런데 아니잖아요? 해당 직종에서 그 숙련도라는게 그만큼의 희소성과 퍼포먼스, 그리고 거기서 파생되는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과거에는 그런 게 가능했을지 모르죠. 자동화가 덜 되고 분업화가 이루어지기 전에는요. 그러나 분업화와 자동화의 방향성은 말씀하신 숙련도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과는 정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그정도는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단순노동의 가치는 인정을 못받는 게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가치 자체가 내려간 겁니다.

좋은 게 좋은 거인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너무나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국가 정책을 그것만 가지고 세우다가는 신기루를 쫒다가 사막에서 죽을 수도 있고, 누군가의 선의가 누군가에게는 악의보다 끔찍하게 다가올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제가 묻고 싶은건 이겁니다. 어떻게요? 좋은 게 좋은 거인 이상적 목표 말고 어떻게 하면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10년째학부생
20/06/22 18:20
수정 아이콘
직무의 가치를 무시하고 단순 연공으로 8천받는 세상이오면 적어도 시장경제체제는 아니지 싶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0/06/23 09:20
수정 아이콘
학부생님. 모든 직무가 동일하게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게 아닙니다.
노동의 가치가 지금보다 더 인정받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는 뜻입니다. 직무의 난이도에 따라 급여의 차이가 나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한 직종에서 쌓은 20년의 경험과 직무능력이면 그정도 보상은 받을 수있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는 뜻입니다.

청원경찰의 직무와 직무능력을 낮잡아보는게 아니라면 직무의 가치를 무시한 단순 연공이라는 멘트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The)UnderTaker
20/06/22 17: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직장이면 알바몬같은걸로 뽑지도 않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0/06/22 17:58
수정 아이콘
20년차 청원경찰이면 그만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텐데, 충분히 그정도 받아야 되지 않나요?
왜 받으면 안 되는 거죠?
그리고 청원경찰이 왜 알바 같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나요?
비정규직이라고 편의점 알바 보듯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하청을 끼고 공고를 내긴 하지만 많은 경쟁을 거쳐 들어가는 자리예요, 특히 인천공항 쪽이라면 더더욱이고요.
블랙스타
20/06/22 16:54
수정 아이콘
평준화해서 밥그릇 레벨 꼭 낮춰지길 바랍니다.
쿠키루키
20/06/22 17:08
수정 아이콘
취준생들에게 꿈의 직장, 신의 직장이 된 이유가 비정규직으로 말도 안되는 인건비로 사람을 썼기 때문에 가능하거죠.
처음부터 잘못된거죠. 상시업무나 보안과 관련된 업무를 비정규직으로 사용한게 문제죠. 그러니 정규직 숫자가 줄어들면서 정규직들이 높은 임금을 받은거고요.
당연히 비정삭적인 비정규직이 없어지면 정규직이 늘어나면서 임금이 줄겠죠.
정상화 되는과정이라고 봅니다.
OvertheTop
20/06/22 22:42
수정 아이콘
이분 하나도 모르시는분.
너무 당당하게 말씀하셔서 한마디합니다.
애초 정규직 인건비는 정부가 정해주고요 비정규직 인건비는 유동성 자금에서 꺼내서 충원합니다. 이 금액은 가변적임으로 장기고용이 안되요. 다시 말해 둘은 엄연히 다르고 비정규직이 어떤대우든 정규직 임금과는 상관없어요.

근데 이번 비정규직 정규직화에선 정부가 전환만큼 정규직 인건비를 충원해주지않고 가변적인 자금에서 꺼내서 쓰도록 했습니다.이게 환장할일이죠.
그러다보니 전환인원들 임금과 상승분을 보전해주기위해서 정규직 인건비를 건드리게되는거죠.
님은 다 틀린 소리한거에요.
쿠키루키
20/06/23 00:47
수정 아이콘
아니죠 처음부터 비정규직을 저렇게 뽑지 못했으면 정규직 인건비를 정부가 그렇게 정할수가 없죠. 정규직 숫가가 다른데요.
이해가 되시나요? 비정규직없이 처음부터 정규직이었다면 임금을 그렇게 못올리죠. 비정규직으로 인건비를 후려치니깐 정규직 인건비를 정부가 그렇게 정할수 있는거죠.
그리고 당연히 비정상적으로 비정규직으로 사용해왔던 상시업무 보안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니 파이가 부족한거죠.
OvertheTop
20/06/23 1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대상 비아냥(벌점 2점)
20/06/22 17:25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정책...
동네꼬마
20/06/22 17:3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부동산 정책은 사다리를 걷어차는거라고 하시잖아요,
그럼 이 정책은 사다리를 걷어차없앤걸까요 아니면 사다리를 만들어준걸까요?

일하고 계시던 분들한테는 사다리를 준 거고, 취준생들에게는 사다리를 없앴다 정도로 보면 될까요

물론 그렇게 단순하게 비교해서는 안된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20/06/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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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서 노동유연성을 더 떨어트린다라... 일단 다 정규직화 시켜놓고 그다음에 정규직 해고를 쉽게하는 빅픽쳐라도 그리시나..
개구리농노
20/06/22 17:54
수정 아이콘
음. 일단 공기업은 아니긴한데 사기업에서 한 15년전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일괄전환한 저희 어머니 케이스를 보면 작년에 은퇴하실때까지 우리가 생각하는것만큼 큰 연봉을 받진 못하시더라구요. 연봉도 많이 주고 꽤 좋은 직장이라 다들 돈 잘버시는줄 아는데, 연차가 쌓여도 얼마 못버셨습니다....
직고용되는 순간부터 연차를 계산하다보니;;
그리고 모 공기업에 연구업무하던 계약직 있던 지인은 대통령 임기초반 정규직전환 활발하게 할 때 오히려 연봉이 깎여서 정규직전환 거절하고 다른곳 가버린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공공기관에서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아예 새로운 직렬을 만들기도했구요.(연봉 더 적음)
정규직으로 고용보장해주고, 대신 해고를 쉽게 해줘야한다는 논리에 공감하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제 경험상 걱정하는 것처럼 정규직 공채로 처음부터 공채로 입사한 사람과 대우가 비슷한 것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20/06/22 18:17
수정 아이콘
꿈의 직장의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을 해봐야 할때가 아닐지.

내가 아는 꿈의 직장은, 남들 출근보다 1시간 늦게 출근해서 점심시간은 1시간 더 많고, 남들 퇴근보다 1시간 빨리 퇴근하는데
급여는 우리나라에서 이름대면 알만한 10대기업의 가장 잘나가는 그룹사 핵심부서 연봉정도는 나오고, 보너스는 그거외로 또 월급의 1000%쯤 주고
연차는 기본으로 법령에 주는거 외로도 추가적(창립기념일 휴무, 기타 패밀리데이 등 지원)으로 줄거 다 주고,
당연하게 빨간날 다 쉬고, 토/일은 추가근무가 없는 회사였던거 같은데요.

저기 나오는 보안검색 하시는 분들이 저 조건 다 맞아떨어지는거죠? 그렇다면 박탈감에 대해 인정할만 할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어도 보통 말하는 꿈의 직장은
9시 출근, 18시 퇴근, 점심시간 1시간 보장에, 토,일은 추가근무 없는 주 40시간 근무하는 회사여야 할거 같은데요.
급여는 초봉이 최소 세전 3600이상은 찍어야 하고..
블루sky
20/06/22 18:19
수정 아이콘
한번도 경험못한 나라 인정...
20/06/22 18:23
수정 아이콘
전환하지말고 새로 뽑으라고 ㅡㅡ
콩사탕
20/06/22 18:25
수정 아이콘
왜 부정적인지 모르겠네요. 좋은 거 아닌가요? 정규직이라 해도 무기계약직이고 솔직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언제 잘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잘도 소비하고 결혼, 출산 하겠습니까? 일단 안정이 되야죠. 그리고 상대적 박탈감요? 보안요원이 꿈의 직업이면 인정하겠지만, 그게 아니면서 다들 왜 호들갑인지 모르겠습니다.
The)UnderTaker
20/06/22 18:48
수정 아이콘
무기계약직 전환이슈이후로 청소직원들이랑 보안요원이 꿈의 직업이고 박탈감느끼는 직업인지 처음알았습니다.
몸은 몸대로 망가지고 개인시간없고 박봉인 대표적인 직업들인데 말이죠.
SPACEFANTASY
20/06/22 18:58
수정 아이콘
지금 공기업 준비하는 사람들 청소든 보안이든 인국공 입사만 할 수 있으면 꽤 달려들걸요? 메이저 미만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급여하고 큰 차이도 안날 것 같고요.
20/06/22 19:13
수정 아이콘
공기업 준비하시는 분들이 주5일제 마다하고, 근무시간 조건이 9to18 아닌걸 고려하면서까지 인국공 입사각을 잰다고 하면 인정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공기업 준비하는 요소가 주5일, 근무시간 9to18, 정년보장 때문 아니었나 싶은데 말이죠
SPACEFANTASY
20/06/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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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국공 비정규직 청소직 보안직 주 5일 스케줄 근무 하고 있습니다. 근무 8시간 휴게 1시간 지켜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기업 준비 요소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주6일 근무하지만 박봉에 시달리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이직하기 위해 준비하는 거라면 Tiny님의 말이 백번 맞겠지만 평균적인 대졸 공기업 지망생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도권에 위치한 공기업은 선호도가 남다릅니다. 순환 근무 없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문과 계열 대졸자는 눈이 그리 높지도 않습니다. 초봉 3000만원 미만 공공기관 입사 경쟁률도 살벌합니다.
참고로 저는 2년 전에 공기업 입사 준비 했었고 몇몇 군데 붙었지만 최종 입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20/06/22 21:52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한데 그럼 인천국제공항은 주말은 청소 보안 누가합니까?

이 부분이 되게 난해한데 정규직전환후 새 비정규직 용역업체가 등장해서 나머지시간 때우는건 안나오길 바라는거라 그런것도 있습니다.

주5일을 다 하면 24/7 운영하는 공항은 어떻게 도는지 혹시 아신다면 답을 부탁드립니다.
SPACEFANTASY
20/06/22 23:08
수정 아이콘
스케줄 근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주말에 일하면 평일에 쉽니다. 야간 주간 근무조 다릅니다. 주말, 야간 근무 수당 나옵니다.
The)UnderTaker
20/06/22 23:18
수정 아이콘
당연히 교대로 하는겁니다. 월~금 주간근무 주말휴식보장이 아니라 스케쥴로 돌아가면서 쉬는거죠.
20/06/22 23:29
수정 아이콘
두분이 같이 달아주셨으니 쓰자면 주5일 개념을 월-금 9-18로 볼때입니다. 교대근무까지 하는 직군이니 일반적 주5일을 벗어나버린거죠.

실제로 토일 안쉬는것 만으로도 스케줄근무직군 인기가 꽤 없는(물론 돈을 많이주면 하겠지만 그건 전문직 수준으로 가야해서) 부분을 고려하면 이야기가 다를것 같습니다.

월금 9-18 하고 로테이션 근무하고 조건이 다른데도 지원을 많이 한다고 하니 취업난이 극심한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서울에 좋은대학 토익 950이 로테이션 근무지꾼에 지원할 정도로 취업난이 극심해졌는가는 의아하네요.
SPACEFANTASY
20/06/22 23:50
수정 아이콘
주5일근무제가 9-18 평일 근무를 전제로 하는지에 대해 검색해 봤는데 관련 내용을 찾을 수가 없네요.
서울에 좋은 대학교가 어느 선까지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문과 계열 기준이면 학벌과 토익은 의미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취준생이 갖추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로테이션 근무처인 서울교통공사 사무직 경쟁률은 약 100:1입니다. 참고로 초봉이 200만원이 될까말까 합니다. 주변에 취준생이 있다면 서교공이 어떤 직장으로 인식되는지 물어보세요.
20/06/23 00:59
수정 아이콘
현재 취준생의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크크
서울대, 토익 950도 중견 게임회사 취직하면서 박수치는게 현실입니다.
삶은 고해
20/06/23 01:09
수정 아이콘
잘 모르시네요.
EPerShare
20/06/23 11:12
수정 아이콘
당장 경쟁률 수십수백대일 찍는 코레일만 봐도 전기직은 로테이션 돌려요. 주간-야간-휴일
The)UnderTaker
20/06/22 19:32
수정 아이콘
[공기업 공채준비하던사람]이 청소 보안 관리직이면 모를까 현장에서 뛰는 일로 지금 현재 박탈감 느낄만큼 많이 지원할까 하면 전 아니라고 보네요.
SPACEFANTASY
20/06/22 19:4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이유는 윗댓글에 쓴 내용으로 대신합니다. 덧붙이자면 '공기업 공채 준비하는 사람' 의 학벌이나 능력 편차가 큽니다. 메이저 공기업 말고도 NCS 기반으로 채용하는 다양한 기관들이 있습니다.
The)UnderTaker
20/06/22 2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일부에 대한 비아냥 표현(벌점 2점)
SPACEFANTASY
20/06/22 20:56
수정 아이콘
보안, 청소 업무가 그저 그런 비정규직인 상황과 메이저 공기업의 평생 고용이 보장된 상황은 다르죠.
전 The)UnderTaker님이 현재 청년들의 취업난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현실을 잘 모르시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 자리나 가서 일하려면 일할 순 있겠죠. 그러나 저만큼의 고용 보장이 되는 자리는 말 그대로 공무원, 공기업, 공공기관 말고는 없습니다.
무기 계약직이 무려 공기업 정규직이 되는 신분 상승은 취준생 입장에서 박탈감 느끼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무기 계약직에는 그런 거 느끼지 않을 것 같구요.
The)UnderTaker
20/06/22 23:06
수정 아이콘
그냥 현실드립에 의견교환은 그만하겠습니다. 어처구니가 없군요. 업무때문에 취준생들 여기 누구보다 더 많이 만나봤을거 같네요.
SPACEFANTASY
20/06/22 2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he)UnderTaker
20/06/22 23:21
수정 아이콘
별게 다 웃기신가 보군요. 이런태도로 무슨 의견교환을 하겠다는건지 모르겠군요. 지금까지 제 시간만 낭비했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SPACEFANTASY
20/06/22 23:31
수정 아이콘
저도 현실 모른다는 말에 발끈하시는 모습을 보고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The)UnderTaker님이 알고 계신 현실이 어떤지에 대한 언급 해주셨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주제는 탑티어 공기업 정규직이 된 사람들과 이를 지켜보는 취준생의 박탈감 내지는 부러움, 공정성 논란인 것 같은데 왜 무기 계약직이 나오는지, 누가 무기 계약직에 박탈감을 느꼈는지, 인국공 정규직이 취준생에게 어떤 의미인지 등등해서 제가 모르는 어떤 현실이 있는지 말씀을 안하시네요.
SPACEFANTASY
20/06/22 23: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업무 때문에 취준생 많이 만나보셨다고 하시는데 그 취준생들하고 이 사안에 대해 말씀 나누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저는 오늘 하루 종일 인국공, 서교공, 도공 얘기만 하느라 정신이 없거든요.
그렇구만
20/06/22 18: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인천공항만 생각할게 아니죠 다른곳도 똑같이 어떤 방법으로든 어떤 업무로든 전환이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박탈감은 인천공항직원들만 느끼는게 아니라 공기업의 여러 직원들도 같이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들을 꼭 이해 할 필요도 없는 거고요. 이해안된다고 얘기해봐야..
그리고 애초에 계약직은 잘못된 방식이 아닌데 임금이 잘못되었죠. 계약직이 원래 불안한 고용인 만큼 보수도 많이 주는게 정상적인데 그렇게 하질못하니..
양스독
20/06/22 19:3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임금이 1.5배는 높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일이 만족스럽지 않을 시 바로 자를 수 있으니)
이 사회는 뭔가 좀 잘못됐죠.
앞으로 비정규직을 계속 없애고 대신 정규직도 생산성이 너무 낮거나 해고사유가 있을 시 해고가 쉬워지는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좋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OvertheTop
20/06/23 11:36
수정 아이콘
대신 일이 절반정도 쉬운경우가 많아요.
양스독
20/06/24 20:50
수정 아이콘
말씀 하시고자 하는 포인트 좀 알려주세요
OvertheTop
20/06/24 22:19
수정 아이콘
동일업무면 님 논리대로 임금이 높을수있지만 그렇지 않고 대부분 비정규직 업무가 편의점 알바처럼 단순업무니 임금이 낮다는거지요. 고경력직 비정규직은 임금이 무지높습니다
양스독
20/06/24 22:27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건 이렇습니다.
편의점에도 정규직이 있나요?(전 잘 모릅니다.) 있다면 비정규직인 알바랑 동일 업무를 한다는 가정하에 엄청나게 쉬운 단순업무니 정규직임에도 임금이 낮아야겠네요. 복리후생이라던가 당장 내일 잘릴일은 없을테니까요. 알바보다 낮아야죠 최저임금은 지키구요
동일업무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있다면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더 많은 이상 임금을 받아야 옳다는겁니다.
언제든 그만두게 할 수 있는 비정규직이니까 말이죠. 사용자의 필요로 의해서 고용과 해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일은 동일업무 정규직보다 더 높은 임금을 줘야한다는게 제생각입니다.
같은 일을 시키는데 더 높은 임금을 주기 싫은 사용자는 정규직을 뽑아야겠구요.
OvertheTop
20/06/24 2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일업무를 하는경우에는 님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근데 정규직일과 동일한 일을시키기위해 비정규직을 채용하지않습니다. 중요한일을 시키지도 않구요. 일의 난이도가 낮다는거지요. 난이도에 비해선 오히려 많이받는사람들도 많아요.
박근혜때 동일임금 동일노동명목으로 임금을 거의 동일하게 만들었죠. 사실 말도 안되죠. 동일 노동일수없거든요. 정규직은 관리자고 책임자고 비정규직은 자기일만하는 노동자거든요일의 무게감 중요성 난이도는 차이가나지만 임금은 같았어요.

스독님 말씀처럼 무조건 1.5배 높아야된다는건 잘못되었다는거죠. 일이쉬우니 임금이 낮아야죠.

비정규직 임금낮고하는건 옛말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826992
보면 비정규직 정규직 임금을 동일하게 하라고 규정이있다고 기사에 있지요. 이게 무슨말이냐. 교수랑 대학원생이랑 동일한 연구란 업무를 하고있으니 월급 동일하게 받아야된다란 말과 같은겁니다. 동의하시나요?
양스독
20/06/24 2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의 성격, 난이도, 책임소재등 그런걸 무시하고 동일임금을 말하는게아니에요.
임금을 세분화 시켜서 맡은 일이 많은 노동자, 생산성 높은 고기능자, 일의 책임자에겐 더 많이주고
책임이 없고 생산성이 낮은 단순업무하는 사람은 낮아야 맞겠지요.
일이 쉬우니 임금이 낮은게 맞습니다. 다만 비정규직을 그 일에 쓸꺼면 같은 일을 하는 정규직보단 더 줘야한다는거죠.
그냥 우리나라 호봉제 임금체계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맡은 일과 능력을 측정해서 연봉을 줘야지 무조건 직장에 오래다녔다고 월급이 계속 올라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댓글다는사이 댓글이 더 추가되서 다시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교수랑 대학원생이 정말 동일한 연구를 하고있고 그 연구에 기여하는 바가 동일하다면 동일한 급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구의 책임자가 교수이고 연구지원금을 교수가 끌어왔다면 교수가 더 대우받아야겠죠.
근데 대학원생의 상태가 뭔지 정의내리기 어렵네요. 취직한건가요? 교수에게 고용된건가요?
OvertheTop
20/06/24 2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의견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체계에서는 이미 비정규직들이 일난이도대비 정규직보다 임금을 많이 받는 구조입니다.
책임감 난이도가 다른데도 동일임금을 받고있으니까요. 기사에도 볼수있듯이요.

이번 정규직 전환은 여기에다 기름을 부었지요. 임금은 같고 일은 변하지않는데 정년까지 보장해버리는 역차별이 생긴거죠.

대학원생은 교수에게 고용되어 임금을 받습니다. 수업비는 등록금으로 내구요. 출연연 비정규직도 정규직 박사에게 고용되어 일합니다. 당연 프로젝트는 박사가 따지요. 반면 출연연은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동일경력이면 급여가 같습니다. 누가 역차별일까요?
양스독
20/06/24 23:12
수정 아이콘
OvertheTop 님// 동일노동 동일임금체계에서 비정규직들이 일의 난이도 대비 정규직보다 더 많이 받는건 당연히 그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용이 불안정하니까요.

정규직이라고 정년까지 보장하는게 잘못된거 같네요. 정규직의 해고사유가 뭐가 있는지 잘은 모르는데 좀 많이 넓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유가 타당하다면요.
OvertheTop
20/06/24 23:15
수정 아이콘
양스독 님// 그걸 박근혜가 하려했지만 국민들에게 쌍욕먹고 접었죠.
앙몬드
20/06/22 18:39
수정 아이콘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웃음벨
블랙스타
20/06/22 19:08
수정 아이콘
기회가 공평해야할거 아녀요.
인맥빨로 들어와서 정규직된 사람이 없을거 같아요?
다 되돌아갈겁니다.
VictoryFood
20/06/22 19: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항 업무인데 보안이 비정규직이라는 게 말이 안되는 거 아닌가요?
20/06/22 19:17
수정 아이콘
은행 전산망 관리업무인데, 보안시스템 관리를 외부하청 주면서 해킹사고 일어나는 경우도 있는게 대한민국입니다.
VictoryFood
20/06/22 19:22
수정 아이콘
요즘 고용 트렌드는 기획/영업 아니면 다 비정규직화인 거 같아요.
그렇구만
20/06/22 20:28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확실한 분업과 책임소재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비정규직이 확실한 보안 업체라는 가정하에 말이죠.
VictoryFood
20/06/22 20:42
수정 아이콘
전 공항이 확실한 보안 업체가 되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서요.
20/06/22 2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런 종류의 박탈감은 사회정의보다는 사적 불쾌감의 영역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차이를 몰라서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 차이를 알고도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 양쪽 모두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비정규직들이 몽땅 부당채용된 것도 아닐테니 기회의 공정은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죠.
20/06/22 20:41
수정 아이콘
고용안정을 위한 비정규직의 해소와 정규직 확대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죠

그런데 엄연히 채용과정이 별개로 존재하는데 그를 건너뛴 고용형태 전환은 정상적인 형태가 아니죠
20/06/22 21:06
수정 아이콘
근데 청원경찰 신분의 형태로 갔으면 이게 꼼수니 그냥 자회사 설립후 고용으로 가야 할 거 같네요. 법적으로도 바로 채용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20/06/22 22:0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박탈감 느낄일 없고, 지원할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다 해고하고, 새로 뽑으면 될일 입니다.

지원할 사람도 없는데, 지금 일하던사람들 그대로 뽑히면 사회 정의 구현 아닌가요?
야스쿠니차일드
20/06/22 22:21
수정 아이콘
인생 타이밍이네요
공사에서 저런다고 사기업에서 저럴일은 없을텐데
중복체크
20/06/22 22:46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만 보면 다 문제없다네요 크크크... 40대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20대 남녀를 가리지 않고 개판 난리난건 허공에 분노를 표출하는 꼴이었군요
테디이
20/06/22 22:50
수정 아이콘
뭐 관심이나 있겠습니까? 지지율만 멀쩡하면 그만이죠 크크
홈커밍
20/06/23 00:19
수정 아이콘
180석 쳐드시고 천년만년 해드시길^^7
20/06/23 00:53
수정 아이콘
여기가 3040이 많긴많나보네요. 진짜 이거 취준생 입장에서는 완전 얼탱이가 없는 수준인데. 하긴 자기 밥그릇 따뜻하니까 지금 공기업 채용 경쟁률이 800:1이든 말든 신경도 안쓰겠죠.
테디이
20/06/23 01:54
수정 아이콘
적폐언론의 언플에 놀아나는 어리석은 20대들 아니겠습니까 크크
배부르고 등따신데 누워서 키보드로 사회 정의를 부르짖는 것 만큼 가성비 좋은게 없죠
本田 仁美
20/06/22 23:06
수정 아이콘
이제는 뭐라고 하기도 지치네
주파수
20/06/22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Remy lebeau
20/06/23 00:19
수정 아이콘
다음 차례는 너에요.
친절겸손미소
20/06/23 01:00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다 찬성하는 사람들 중에 공공기관 인사시스템 제대로 아는 사람 얼마나 될 지 궁금하네요.
일단 공공기관은 임금 총액을 컨트롤합니다. 기재부가요. 근데 웃긴 건 저 사람들 몫을 다 챙겨주느냐 하면 대체로 그렇지 않습니다. 기재부는 어떻게든 죄고 싶어하는 성향이고, 결국 저 사람들 몫만큼 기존 사람들이 양보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대부분 공공기관은 행정직인 경우가 많고, 이들은 수가 많이 필요없습니다. 지금 전환되는 사람들 대비 말이죠. 그 말은 지금 전환되는 사람들이 직고용되면 이들이 다수 조합원이란 말입니다. 그 말은 다시 이들이 자기 원하는 바를 실현할 힘이 있다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임금인상률차등을 넘어 업무전환 등도 가능할 수 있다는 소리죠.
채용도 안 됩니다. 정규직은 당연히 고용이 비탄력적이고 이는 공공기관처럼 극단적 비탄력성의 조직엔 정말정말 신중해야 하는 게 채용임을 말합니다. 이렇게 일회적으로 대규모 정규직 채용? 한동안 채용의 풀을 다 잡아먹는 것이고 그것은 신규채용이 없거나 극소하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인센티브 체계도 안 맞습니다. 우리 사회의 인센티브 체계까지도요. 에혀....
문재인대통령이 표랑 바꾼거죠. 젊은 친구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물론 결국엔 우리 같은 사람에게도 영향이 오겠지만요..
삶은 고해
20/06/23 0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면 대량 마구잡이 정규직화 찬성하시는 분들은 좀 현실을 잘 모르시는거같네요 아니면 걍 진영논리인건지
특히 지금 취업시장이 얼마나 불지옥인지 모르시는거같은데요
지금 마이너 공공기관 채용도 사무직 경쟁률이 기본 수백대일입니다;
지금 업무를 취준생들이 하려고 하겠냐고요??지금 상황대로 정착되면 하려고 줄설걸요;
antidote
20/06/23 10:46
수정 아이콘
그분들 세상보는 시각이 그래서 뭐 어쩔수 없습니다.
넓은 시야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20/06/23 05: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3d쪽이 인기가 없는건 위험하고 더럽고 돈도 적어서인데 펑소든 보안이든 정규직되면 돈적은거 사라지고 더러운것도 없고 공장보다도 덜 위험하니 자리나면 하고 싶어할 사람들 많을거라 생각하네요

월 190받다가 연봉 5천이 된다는 카톡짤이 도는데 연봉5천이면 어지간한 사람들 다 하고 싶어할거라 생각하네요 sky조차도 요새9급한다는사람이 많다는데
권나라
20/06/23 07:07
수정 아이콘
아주 공정한 나라네 크
MyBloodyMary
20/06/23 07:27
수정 아이콘
여러분의 개념상 정규직은 고용유연성 자체를 제로로 만들자는건데 이게 어떻게 옳은방향인지 모르겠네요
20/06/23 10:26
수정 아이콘
이곳의 실드를 보면서 조국, 윤미향이 어떻게 옹호받았는지 알거 같네요.

꼭 본인의 필드에서 결과의 평등을 맛보시길, 그리고 콘크리트에게 반론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피해망상
20/06/23 10:54
수정 아이콘
좋은 말 혹은 좋아보이는 말을 하는건 누구나도 할 수 있습니다.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다면요.
여기에 그런 말을 함으로써 도덕적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발언이면 더더욱 쉽습니다.
20/06/23 11:25
수정 아이콘
2~30대 취준생들이 여기 댓글들 보면 환장할 댓글들 많네요
현실인식이 이렇게 처참한지 몰랐습니다
아델라이데
20/06/23 11:28
수정 아이콘
남녀 갈등 갈라치기 완전히 같은 방식이라서 정말 기분이 않좋습니다.. 기존 사람은 손해 좀 봐라. 이건 기울어진 운동장이니깐. 항상 이런 논리잖아요.
반성맨
20/06/23 14:19
수정 아이콘
이제 공항 이용료 오르면 또 어떤 반응들이실지..
1100고지
20/06/25 04:31
수정 아이콘
고심끝에 공기업 비정규직을 해체하겠습니다.
이러려고 취업준비했나 자괴감들어.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해야지 방법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청년들, 살려야한다. 중동 고?
프로그레시브
20/06/28 00:1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러다가 경호원같은 특수직군도 정규직화하면 왜 기존 인력만 정규직화하고 공채 시험 안보냐 그럴수준이네
어떻게 보안과 같은 특수직군을 높은 난도 시험준비하는 사무 행정직 준비하는 사람들이 반대를 하려나
변화를 하게되면 어느 누구든 피해를 보거나 반대하는 입장이 있을순 있지만, 마치 어려운 고시나 대기업 사무직군 공부하는 사람들이 피해자인냥 들고 일어나니 얼척이 없네

논외로 그 비정규직 카톡방에서 나온 철없는 대화들이 꼴불견이긴 하지만, 항시 고용해야하는 인력에 대한 정규직화는 우리사회의 고용안정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보이는데, 차근차근 모두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게 서로에게 유리할진데 너무 코앞만 보는 사람들이 많네

그리고 또 논외로 이렇게 채용하는 방향과 함께 기존 공기업의 철밥통 이미지를 깨는 쇄신안도 같이 병행했으면 함

아마도 기존 인력들은 저렇게 대거 채용했을때 자기들의 철밥통이 깨질게 보이니 이라 쌍심자로 반대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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