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6/21 20:36:22
Name VictoryFood
File #1 1.png (248.1 KB), Download : 61
Subject 자동차 후면에 전진등을 달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수정됨)


위 그림은 자동차 후미등에 대한 설명입니다.
측방등은 차폭등인 것 같고, 회전등이 방향지시등인 듯 합니다.
브레이크등은 제폭등이겠구요.
법령으로 정해진 명칭이 있는데 왜 저런 명칭을 썼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요즘 장롱면허를 가지고 있던 가족의 운전 연수를 도와주면서 느낀 점이 몇개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크게 느낀게 이겁니다.

[초보운전자는 도로에서 다른 차량의 움직임을 예상하지 못한다.]

돌발상황이 아니더라도 주변 차량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상이 되면 반응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훨씬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죠.
덧붙여서 급제동이나 급가속 등도 피하게 되어 전체 도로 상황도 더 원활해 질 거구요.

이건 단순히 옆 차량이 끼어드느냐는 것을 넘어 앞차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 운전하면 앞차 운행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요.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는 거야 제동등이 켜지니까 알려주면 됩니다.
그런데 앞차가 악셀을 밟고 멀어지거나 악셀에서 발을 떼고 타력운행을 하면서 속도가 천천히 줄어드는 걸 잘 인지하지 못하더군요.

내 차의 속도가 일정할 때 멀어지면 앞차가 가속 중인거고 가까워지면 앞차가 타력운행인 건데, 이걸 모릅니다
그래서 한참 떨어지면 그때서야 악셀을 밟아서 가속하고 가까워지니까 불안해서 브레이크를 급히 밟죠.
차량 간격이 넓어지니 주변 차량의 끼어들기도 많아지구요.

그래서 아예 후미등이나 제동등 처럼 전진등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진등은 초록색으로 하고 기어가 운행중(D,1,2,3) 이면 켜지게 하는 거죠.
기어가 R 이면 꺼지게 하구요.
거기에 악셀을 밟은 상태면 전진등이 밝아지게 하는 겁니다.

대부분의 운행하는 차량은 전진등이 밝게 켜진 상태로 운행을 하게 될 겁니다.
교차로에서 설 것 같은 차는 악셀에서 발을 뗄 떼니 전진등이 흐리게 켜진 상태로 전진하겠죠.

그러면 뒷차는 앞차가 계속 앞으로 가속하려고 하는지 속도를 줄이려고 하는지를 전진등을 보면서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전진등이 밝으면 도로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전진등이 어두워지면 조금 더 유의해서 운전을 하게 되겠죠.
그러다가 제동등이 들어오면 더 빨리 반응할 수 있을 겁니다.

어차피 자율주행차가 대세가 되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AI 차량간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없다면 자율주행차도 앞차의 전진등이 있으면 더 유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ps.
그리고 또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건 앞바퀴 방향을 계기판에 표시해 주는 겁니다.
주차하거나 출발할 때 앞바퀴가 똑바른지 몰라서 핸들을 여러번 돌려보더라구요.
비싼 차에는 옵션으로 있으려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대찌개
20/06/21 20:40
수정 아이콘
있는 거나 잘 썼으면..
1. 야간이나 비올때 전조등
2. 좌우 방향지시등
VictoryFood
20/06/21 20:42
수정 아이콘
그러니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기어상태와 악셀상태로 자동으로 켜지게 만들자는 거죠.
브레이크 밟으면 불들어오는 제동등처럼요.
테크닉션풍
20/06/21 20:42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는 우리나라만하는거는 말이 안될거같습니다
차등은. 우리나라뿐만아니라 글로벌기준이니까요
츠라빈스카야
20/06/21 23:37
수정 아이콘
기존 규정을 완전히 역행하지 않는 이상, 어디서건 들고나와서 잘되면 퍼져가는거죠. 요즘 다들 달고나오는 주간주행등도 원래는 규정에 없던거고, 효과가 있으니 퍼졌던 것처럼요(한국에선 불법이었다가 풀렸죠. 항상 그렇듯이 현기에서 주간주행등 적용하기 시작하니 풀렸...).
다만 그건 국가에서 법으로 정하기 전에, 차량회사에서 연구해보는게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20/06/21 2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앞차랑 간격이 가까워지는지 멀어지는지를 눈으로 보고 모르면,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 들어오는게 이 이상 많아지면 오히려 피로도가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주차할 때 앞바퀴 여러번 돌리는 것도.. 기껏해야 돌아가는게 한바퀴 반이 끝일텐데 내가 주차할 때 한바퀴 돌린 상태인지 아닌지 여러번 헷갈린다면 아무리 무의식적으로 운전한다고 해도 너무 생각을 안하면서 운전하는거 아닐까요...

마치 롤할 때 내 손가락이 키보드 어디에 올라가있는지 미번 까먹으니 모니터에 내 손가락이 키보드 어디에 올라가있는지 표시해달라는 말과 같이 보입니다;;;
VictoryFood
20/06/21 20:47
수정 아이콘
후방카메라나 후방경보기 같은 것이 없어도 운전할 수는 있으나 있으면 더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20/06/21 2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밑에도 나왔지만 앞에 차에서 한꺼번에 너무나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경우, 오히려 반응 속도가 더 느려질 것 같습니다.

사고를 막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정보는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았느냐 밟지 않느냐 (즉, 상대가 급속도로 속도를 줄이고 있느냐 아니냐) 인 것이고, 그래서 그를 위한 최소한의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브레이크 등은 빨갛지만 튜닝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도 하고, 위치가 특이하게 된 경우도 있지만 우리는 앞차에서 불이 켜지면 일단 같이 브레이크를 밟고 보죠. 불이 갑자기 환하게 켜지는 건 브레이크 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엑셀까지 정보를 제공해주면 불이 켜졌을 때 녹색인지 빨간색인지 판단을 먼저 해야하며, 이는 반응 속도 저하로 이어지죠.

위치를 다르게 한다 한들 차마다 높이도 다른데 당연히 헷갈릴 겁니다.
특히나 눈으로 보고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도 판단이 안되면서 상대가 엑셀등인지 브레이크등인지 파악하는게 그렇게 빠를 것 같지도 않구요.
VictoryFood
20/06/21 21:15
수정 아이콘
전 일반적인 주행일 때에는 녹색등이 무조건 켜져 있으니 색이 바뀌면 인식할 수 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씀하신 의견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20/06/21 21:19
수정 아이콘
네, 초보운전이 그런 것을 판단하기 힘들 수 있으니 면허증에 해당 교육을 빡세게 하고 시험을 봐야한다고 하면 저는 적극 찬성입니다 :)
20/06/21 20:47
수정 아이콘
브레이크 밟는 압력에 따라서 브레이크 등의 점멸을 다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급브레이크 상황시엔 깜빡깜빡하게 점등하고 천천히 밟는 경우엔 서서히 들어오고..운전이란 것이 운전자간에 말없이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지라 브레이크 등도 브레이크 밟는 압력에 따라서 달라진다면 뒷차에게 좀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등이 깜빡깜빡거리는 것이 더 눈에 잘들어오는 이유도 있구요.
VictoryFood
20/06/21 20:48
수정 아이콘
급브레이크 때 깜빡깜빡 점등하는 건 유용할 거 같네요.
피쟐러
20/06/21 20:50
수정 아이콘
요즘 차들은 급브레이크 밟으면 비상등 점멸되죠
20/06/21 20:50
수정 아이콘
아 그래요? 전혀 몰랐었습니다.
VictoryFood
20/06/21 20:50
수정 아이콘
와 역시 좋은차는 다르네요.
휴머니어
20/06/21 21:36
수정 아이콘
드라이버가 수동으로 밟아서도 그리 되는지 모르겠네요. 차에 Auto Emergency Braking기능이 활성화 되면 비상등이 깜빡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카미트리아
20/06/21 21:39
수정 아이콘
수동으로 밟아도 급브레이크 심하게 밟으면 비상 깜빡이 켜지더군요
20/06/22 15:05
수정 아이콘
제 차가 14년식 i40인데 급브레이크 밟으니 비상등 켜지더라구요
20/06/21 20:50
수정 아이콘
결국 도로상에선 브레이크 아니면 엑셀이고, 브레이크 없이 자연 감속 안 되는 것조차 인식 못하면 이건 차 구조 문제보단 도로 연수 더 빡세게 받아야죠.
VictoryFood
20/06/21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초보때 앞 트럭이 엔진브레이크 쓰는 거 몰라서 - 어쩌면 제동등 고장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 사고 날 뻔 한 적이 있었으니까 초보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양지원
20/06/21 20:53
수정 아이콘
차량 감속 되는게 구분도 안될 정도의 사람이라면 브레이크등이랑 전진등 구분도 안되지 않을까요? 이미 일부 외제차들 후미 안개등도 짜증나 죽겠는데 뭔가 더 생기는 건 별로 일 것 같습니다.
피쟐러
20/06/21 20:53
수정 아이콘
앞차의 정보가 많을수록 뒤에 따라가는 운전자는 피곤하죠

타력운전이나 앞차의 액셀링 구분 못하는건 초보니까 그러신거고
적응하시면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ps부분은
차주가 차 타기전에 확인해야 할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바닥에 오일 샌게 있는지
타이어 펑크난대는 없는지 등등
20/06/21 20:54
수정 아이콘
개개인은 운전을 기술적,효율적으로 하려하지만 오히려 그 불안함을 없앤다면 전체적으로 사고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VictoryFood
20/06/21 20:56
수정 아이콘
이 의견도 고려해 볼만 하네요.
전진등만 믿고 가다가 더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20/06/22 12:0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맹점이죠
박세웅
20/06/21 20:54
수정 아이콘
면허를 엄청 어렵게 해야 합니다 최소 3개월 이상 도로 연수를 받게..하지만 안 하겠죠?
VictoryFood
20/06/21 20: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임시면허 주고 도로연수 받게 하기는 하는데 형식적이죠.
20/06/21 20:58
수정 아이콘
기억을 더듬어보면 전 초보일때도 말씀하시는게 있어야 할 정도로 불편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차 뒤에 뭔가를 달아야 한다면, 전 뒷차에게 '너 지금 상향등 켜고 있어서 내 눈이 몹시 불편하다'는 신호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_-
20/06/21 21: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물어봤더니 그거는 급브레이크 밖에는 답이 없다고...
20/06/21 21:27
수정 아이콘
그건 싸우자는 소리고, 보복운전으로 신고 당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20/06/21 21:29
수정 아이콘
네 당연하죠.. 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만큼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거죠.
그리고 일부러 키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서... 뒷차가 비키라고 시비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플러스
20/06/21 23:22
수정 아이콘
레카차는 뒷차에 라이트쏴서 눈을 몹시 불편하게 하는것도 가능하더군요.
아. 물론 일부 쓰레기 레카차만 하는 짓이겠죠
츠라빈스카야
20/06/21 23:39
수정 아이콘
그건 블박에 찍히면 신고 가능할겁니다 아마..
작업용으로 달아놓은거라 주행중엔 쓰면 안될거에요.
플러스
20/06/21 23:49
수정 아이콘
신고하면 강력한 처벌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Zakk WyldE
20/06/21 21:01
수정 아이콘
그걸 모르면 운전하면 안되죠.. 아님 그걸 알때까지 연수를 잘 받던가.. 그 정도를 감으로 모르는데 이것 저것 정보를 알려주는 부품들이 늘어봐야 머리속에서 정리도 못하고 저 혼란스러울 것 같네요. 필요하다면 등화류가 수십년 동안 일정한 형태이지 않았겠죠.
전구의 방식이나 재질 같은것만 바뀌어 왔지..
20/06/21 21:03
수정 아이콘
간격만 유지해도 됩니다. 예상을 못 하니까 최대한 방어적으로 하면 되죠.
VictoryFood
20/06/21 21:05
수정 아이콘
그랬더니 무한 끼어들기 크리가... ㅠㅠ
20/06/21 21:12
수정 아이콘
양보, 방어 운전하는게 제일 사고 안나는 운전입니다 ㅠㅠ
쿠보타만쥬
20/06/21 21:06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데 오토바이도 앞에 번호판 좀 달게 하면 안되나요
츠라빈스카야
20/06/21 23:40
수정 아이콘
오토바이쪽에서 사고시 번호판이 상대를 다치게할 위험이 크다고 극력 반대중이라던가 하는 썰이 있던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연질고무같은걸로 달면 안되나...싶긴 한데..
자연스러운
20/06/22 00:39
수정 아이콘
안됩니다 큰일나요
20/06/21 21:10
수정 아이콘
작년 말 팰리세이드 전복 사고 때도 비슷한 얘기들이 있었죠... 운전 편의를 위한 장치가 아무리 많아도 운전자가 교육이 안 돼 있으면 말짱 꽝이다, 편의장치가 너무 많아지면 휴먼 자체가 바보가 될 수 있다, 편의장치가 많아지면 그 장치들의 고장률도 올라간다 등등...

전체적으로는 운전자들의 수준 자체가 올라가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6/21 21:11
수정 아이콘
Ps... 는 음 제차가 14년식 (13년 12월 출고) k5인데 시이프티 인가? 그거 옵션 넣었더니 시동 켰을 때 바퀴가 똑바르지 않으면 알려줍니다.
VictoryFood
20/06/21 21:16
수정 아이콘
요즘 차는 역시 좋군요.
제 차는 09년식이라... ㅠㅠ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6/21 21:21
수정 아이콘
음늠 차바꾸실 때 되신듯. 현기차기준... Ascc랑 차선인식 기능 넣고 , 운전할 때 최고속도랑 앞차량 간격 설정하면 앞차량 따라가다가 최고속도보다 빠르면 최고속도 유지하고 차선 따라 잘 가요. 카메라 있는데서는 알아서 속도 줄여주고요. 이정도 기능만 있어도 운전자는 브레이크랑 동선만 신경쓰면 됩니다. 운전 아주 편해요.
VictoryFood
20/06/21 21:22
수정 아이콘
바꾸고 싶셉습니다. ㅠㅠ
카페알파
20/06/21 2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앞차와의 간격은 브레이크등 외에 앞차의 크기 변화를 보고 판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앞차가 커지면 거리가 가까와지고 있는 거니 속도를 줄이거나 브레이크를 밟고, 앞차가 작아지면 거리가 떨어지고 있는 거니 상황에 따라 엑셀을 밟아 가속하면 되고요. 앞차가 갑자기 확 커지면 물론 급브레이크를 밟아야 합니다.

이게 뭔 엉터리같은 방법이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익숙해지면 꽤 쓸만하며 어쩌면 많은 운전자분들이 무의식적으로 쓰시고들 있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0/06/21 21:22
수정 아이콘
진짜 130km로 달리고 있는데 터널 딱 빠져나오면서 갑자기 앞차가 커진 그 순간..

그때 이후로 터널에서는 꼭 정속주행을...
VictoryFood
20/06/21 21:23
수정 아이콘
전 이상하게 터널에서는 정속주행을 한다고 생각을 해도 가속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계기판 속도계를 보면서 갑니다.
GregoryHouse
20/06/22 10:35
수정 아이콘
터널은 주변부 시야가 제한되기 때문에 속도감이 평소랑 달라서 그렇습니다 어쩔수 없어요 ㅠㅠ
20/06/21 21:20
수정 아이콘
전진여부 또한 10년뒤에는 당연히 차들간에 주고받는 정보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그걸 전달하는 방식이 불빛은 아닐것같아요
지시등으로 전달하는 정보가 지금보다 늘어나면 혼란만 가중될듯
possible
20/06/21 21:23
수정 아이콘
저는 좌회전과 유턴을 다르게 표시했으면 합니다.
좌회전은 일반 속도로 점멸하고 유턴은 보다 더빠르게 하는 식으로 말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6/21 21:32
수정 아이콘
에어컨 버튼 옆에 유턴버튼 이써요!!!!!!!! (죄송)
녹용젤리
20/06/21 21:34
수정 아이콘
짙은 틴팅부터 강하게 규제해야 한다고봐요.
전면15% 측후면5% 쳐발라놓고 밤에 안보인다고 상향등 조지던인간들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
앞이 잘보여야 앞차가 뭘하는지도 잘 알거 아닙니까.
NoGainNoPain
20/06/21 21:42
수정 아이콘
법규상 전면 70%밖에 못하는데 자동차 커뮤니티 가면 50% 했네 인증하는 사람들 많죠.
다른 것들은 신고 잘 하면서 틴팅 위반에는 관대한 거 보면 틴팅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잘 알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안군-
20/06/21 21:44
수정 아이콘
초보에게는 안전운전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으나,
(어설픈) 베테랑들은 앞 차에 전진등이 켜지는 순간 자기도 엑셀 밟겠죠. 앞 차와 안 멀어지고, 끼어들기를 막으려고요.
오히려 더 큰 사고를 유발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06/21 21:47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자동차 전방에 가속등을 다는 거요.

내가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건 뒷차와 가까워진다는 뜻이고, 이는 뒷차에게 미리 조심하라는 의미로 자동차 후미에 제동등이 있는 거겠죠.
반대로 내가 엑셀을 밟으면 뒷차와는 멀어진다는 뜻이고 충돌과도 멀어지기에 후미의 가속등은 딱히 필요성을 못 느꼈을 거 같습니다.

근데 엑셀을 밟으면 앞차와는 가까워지겠죠. 그래서 앞차가 뒷차의 가속을 미리 알 수 있게는 못하려나 생각했던 적은 있습니다.
물론 운전은 기본적으로 전방 주시가 원칙이므로 제동등보다는 효율이 떨어질 거라 생각되지만

문득 룸미러를 봤더니 뒷차가 점점 가까워지는데 가속등이 계속 켜져있다? 브레이크를 밟던지 아무것도 안 밟던지 해야 하는데 계속 엑셀이 눌려있단 소리니까 상황이 된다면 조금이라도 먼저 회피 기동 내지는 기타 적절한 대응을 준비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마음의 준비라도 할 수 있겠죠.
츠라빈스카야
20/06/22 07: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운전자 후방주의의무까지 생기겠군요. 후방추돌은 뒷차 100이었는데 그러면 앞차에 과실을 먹일 수 있게 되니 보험사가 좋아합니다..
20/06/22 09:31
수정 아이콘
보험사 양아치짓이야 하루이틀인가요. 현재도 후방추돌이라고 무조건 100:0인 것도 아니고요
사람 눈의 개수나 시야각에 비약적인 변화가 생기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전방 주시가 원칙인 것은 변함없겠죠 단지 참고사항으로 제시했을 뿐
여우사랑
20/06/22 14:03
수정 아이콘
앞에 보고 운전해야죠... 뒤에서 오는거 어설프게 보고 피할려다가 도리어 덤탱이 쓸수도 있고요.
20/06/22 14:36
수정 아이콘
거듭 얘기하지만 기본적으로 전방 주시가 원칙 + 등화는 참고사항이라는 점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앞차와의 간격도 제동등만 보지 않잖아요. 그리고 어떤 차와 부딪혔을 때 100:0일 사고는 그 차를 피하다가 사고나도 100:0이죠.
주먹쥐고휘둘러
20/06/21 21:47
수정 아이콘
저 정도 표시를 해줘야 앞차 상태를 알 정도면 전방주시 잘 안하거나 하더라도 운전시 거리감이 익숙하지 않단 소린데

그런 사람이 과연 앞차 후면 등을 보고 상황판단이 될까 싶습니다. 외려 저게 뭐더라 하면서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겠죠.

도로연수 시간을 늘리고 도로주행 시험도 면허학원에서 돌리는 코스 통과하면 합격하는식으로 할게 아니라

출퇴근 시간 도심지, 고속도로 등 다양한 코스를 통과해야 하는 식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더 어렵게 하는 편이 더 낫다 봅니다.
20/06/21 22:03
수정 아이콘
전진등이 초록색이면 일단 안 될 겁니다. 신호등의 초록등과 헷갈릴 수 있어서요.
20/06/21 22:18
수정 아이콘
저런건 차간거리 유지장치(ACCS)랑 반자율/자율 주행으로 커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도씨
20/06/21 22:30
수정 아이콘
그냥 운전면허 기준을 높이면 해결 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뽀롱뽀롱
20/06/21 22:44
수정 아이콘
이 경우면 모르면 맞아야죠
가감속 구분이 안되면 끼어들기 맞아야됩니다 흐흐흐

미래에 제 자식들이 운전하면 알려주려는게

차선은 핸들을 조금씩 계속 움직이면서 맞추는거다 랑
앞차 번호판 글씨 읽을 수 있으면 액셀에서 발 떼고 번호 4개 읽어지면 브레이크 밟아라 차이름 영어가 읽어지면 풀브레이크다

아빠가 왜 그런 말 했는지 알거 같으면 잊어버려도 된다
요거는 알려주려구요
20/06/21 23:30
수정 아이콘
저는 거기에 숄더체크요.
의외로 안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답이머얌
20/06/23 05:10
수정 아이콘
숄더체크가 뭔가요?
20/06/23 07:51
수정 아이콘
옆차선으로 옮기기 직전에 옆을 봐서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을 확인하는 것이요.
답이머얌
20/06/23 09:26
수정 아이콘
아, 예전에 필라델피아에서 운전면허 딸때 꼭 강조하던 사항이군요. 한국인들은 사이드 미러만 보고 차선 바꾸다가 다 떨어진다던...

근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식으로 가르치나요? 아주 옛날 면허라 그땐 전혀 이런거 안배웠거든요.
20/06/23 10:39
수정 아이콘
저도 안배웠습니다.
아버지랑 운전연수하면서 배웠어요..
플러스
20/06/21 23:24
수정 아이콘
쓸데없고 부작용이 더 많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기능 없으면 운전못할 사람한테는, 면허를 안주면 되죠
그렇구만
20/06/21 23:40
수정 아이콘
왜이리 다들 극단적이시지 저도 생각해본적 있습니다. 왜 엑셀등이 없는지.. 애초에 급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 자체도 앞차와 거리계산이 잘못되서 일어나는 일인데 그럼 그 사람들이 다들 거리계산 못하는 사람이기에 운전자격이 없는 걸까요? 아니죠. 사람이라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엑셀등이 없는 이유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 안만들었겠지 하고 더 이상 깊게 생각은 안해봤지만 충분히 의문은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20/06/22 00:41
수정 아이콘
거리 계산 안되면 운전하면 안되죠
20/06/22 02:19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브레이크등을 좌우 깜빡이로 쓰는 차를 만든놈들은 꼭 다신 차 안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뭔생각으로 그딴.. 하....
EndLEss_MAy
20/06/22 02:40
수정 아이콘
대댓글 달려고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 했습니다. 대체 무슨 정신으로 설계를 한 건지 모르겠어요. 처음 도로에서 봤을 때 황당함이란...
츠라빈스카야
20/06/22 07:45
수정 아이콘
미국차가 다 그렇습....
20/06/22 08:37
수정 아이콘
미국, 일본등 몇몇 국가에서는 빨간색 후방 방향 지시등을 허용중입니다.
20/06/22 10:33
수정 아이콘
빨간색도 안보이는건 마찬가지인데 빨간색이 아니라 아예 브레이크 등이 좌우 깜빡이인 차요..
초록옷이젤다
20/06/22 08:47
수정 아이콘
미국 차들이 보통 그런식인데, 깜빡이 등은 색상이 지정된게 아니라 법규 위반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익숙함의 차이일 수 있지만 일단 알아보기 너무 어렵습니다.
GregoryHouse
20/06/22 10:39
수정 아이콘
국내생산 차량은 색상이 지정되어있는 걸로 압니다
한미 fta이후로 미국차가 색상변경 없이 들어오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색상만 빨간색이면 그나마 나은데 브레이크 등과 같은 램프를 이용한 깜빡이는 정말 인식이 안되더라고요 ㅠㅠ
초록옷이젤다
20/06/22 13:47
수정 아이콘
국내는 지정이 되어 있군요.
생산은 안되지만 들여오는 것은 가능. 이런느낌으로 보면 되겠네요.
삶의여백
20/06/22 09:18
수정 아이콘
우선은 면허 시험이 강화되어야 하겠고, 틴팅도 규제를 강화해야 합니다. 나 안 보인다고 상향등 키시는 분들은 할 말이 없고... 전방 35%를 당연하게 제시하면서 밝은 필름은 재고도 찾기 힘든 구매 환경도 답답합니다. 차량 출고시 안전장치(차선유지, 급제동 등) 장착 의무화도 했으면 좋겠지만 이건 비용문제가 있어 쉽지는 않겠네요.
20/06/22 11:27
수정 아이콘
음 가끔 U턴등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우리아들뭐하니
20/06/22 12:14
수정 아이콘
안전거리확보부터..
아이셔 
20/06/22 12:55
수정 아이콘
초보인 저에게는 바퀴 방향이 표시되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0/06/23 09:05
수정 아이콘
차타기전에 바퀴정렬상태 확인하고 타는 습관 들이시면 됩니다. 별로 큰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건 아니라서 몇번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 집니다. 더 좋은 습관은 주차할때 바퀴정렬하는것인데, 그러면 운전시작시 딱히 신경쓸일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97 유튜브 알고리즘은 과연 나의 성향만 대변하는 것일까? [43] 깐부3415 24/03/07 3415 2
101096 의사 이야기 [34] 공기청정기6574 24/03/07 6574 4
10109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4) [8] 계층방정7264 24/03/07 7264 9
101094 대한민국 공공분야의 만악의 근원 - 민원 [167] VictoryFood10637 24/03/07 10637 0
101093 [중앙일보 사설] 기사제목 : 기어이 의사의 굴복을 원한다면.txt [381] 궤변13707 24/03/07 13707 0
101092 의대증원 대신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일원화 해야하지 않을까요? [12] 홍철5419 24/03/07 5419 0
101091 정우택 의원에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안 돌려줘… 외압 있었다” 진실공방 [20] 사브리자나5141 24/03/07 5141 0
101090 성공팔이를 아십니까? [29] AW4586 24/03/07 4586 7
101089 사랑하고, 사랑해야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것들> (약스포!) [3] aDayInTheLife1757 24/03/07 1757 3
101088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783 24/03/06 6783 0
101087 종이 비행기 [3] 영혼1867 24/03/06 1867 6
101086 다양한 민생법안들 [10] 주말3561 24/03/06 3561 0
101085 (스포) 파묘: 괴력난신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33] 마스터충달4018 24/03/06 4018 12
101084 너무많은 의료파업관련 구설수 기사들 [21] 주말5533 24/03/06 5533 0
101083 의사분들 이러시는 건 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만 [150] 된장까스10727 24/03/06 10727 1
101082 지금은 성공 유튜버들의 수난시대 [106] 깐부10154 24/03/06 10154 5
101081 바야흐로 마라톤 개막 시즌 입니다. [30] likepa2877 24/03/06 2877 19
101080 총선용 의료대란과 꼬인 대처. 필수의료의 멸망. 모두의 패배. [444] 여수낮바다12576 24/03/06 12576 0
101079 의사들은 얼마나 돈을 잘 벌까? [174] 헤이즐넛커피8388 24/03/06 8388 2
101078 의사 사태 출구 전략 [178] 은달9397 24/03/06 9397 0
101077 밑에 글 후속작 : 북한 김주애 정권 승계가 과연 가능할까요? [24] 보리야밥먹자4292 24/03/06 4292 0
101076 잠이 오지 않는다. [36] 탈조루2315 24/03/06 2315 12
101074 여론조사 vs 패널조사 데스매치 [120] 버들소리14022 24/03/05 140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