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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7 06:47:30
Name ArthurMorgan
Subject [개미사육기] 목가적인 토목과 건축의 나날 (사진 있어요) (수정됨)
날씨가 참 덥네요. 늘 시원한 곳에 사는 개미들이 부럽습니다.

지난번에 [일몰망치군단][개르나서스]를 건설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이에 질세라 [불꽃심장부족]도 뭔가를 시작했습니다. 불꽃심장부족이 [플루온 제국]에 복속하며 입주한 [개림 바톨]에 분주한 움직임이 보입니다.


10-1

개림 바톨과 먹탐장인 [황혼의 고원]을 연결하는 통로를 바쁘게 달리는 워커 한마리입니다. 뭔가를 물고 있습니다. 아마 개림 바톨의 건축 자재인 개미사육용 흙의 알갱이 같습니다.

10-2

그렇게 가져간 흙은 고스란히 황혼의 고원에 쌓아두고 있습니다. 딱히 끈적하거나 젖은 부위가 없는데도 흙을 열심히 실어나른 모양입니다. 밀웜을 끌고가는 워커 밑으로 레드카펫이 깔려있군요.


10-3

시금치와 이끼 쪼가리만 물어 나르던 애들이 여기저기 흙 알갱이를 퍼날랐습니다. 저와 개미들의 데코레이션 코드는 잘 안맞는군요. 그냥 두는 법이 없네요, 이것들이... 대체 개미의 취향은 뭘까요...


10-4

공사의 결과는 쉽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에 소개해 드렸었던 개림 바톨에서 가장 큰 방, [로열 엘레강스 블레이징 하트 그랜드 홀]의 오른쪽으로 통로가 넓어져 있습니다. 그 곳에는 많이 성장한 애벌레와 고치들이 있군요. 고치들 중 일부는 곧 '나용'이 될 정도의 거대 사이즈입니다. 덩치 큰 워커일까요, 아니면 솔져일까요. 나용은 개미가 속해 있는 벌목을 비롯한 몇몇 곤충에게서 보이는 번데기의 형태입니다. 다리나 더듬이, 날개같은 부분이 침낭같은 것으로 통째로 포장되어 있는 게 아니라 우주복처럼 개별적으로 떨어져 있도록 포장된 번데기를 말합니다. 나용이 되면 곧 육지육신 멀쩡한 개미로 부화할 날이 멀지 않은 것입니다. 이름이 좀 귀엽죠? 나용?


10-5

통로의 전체적인 넓이가 넓어져서 아예 방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간 단백질을 무차별 폭격해 드렸더니 생명의 어머니께서 알을 마구 낳고 계십니다. 불꽃심장부족이 폭번하여 세가 늘어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당분간 이런 폭번을 유지하기 위해 [알렉스트라자] 폐하를 좀 더 혹사시킬 예정입니다. 대규모 단백질 투여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알렉스트라자라는 이름이 붙었으면 산란노예 생활체험은 필수죠.


10-6

개림 바톨 확장 공사는 여러 부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못보던 하행선 통로가 생겨있습니다.


10-7

이 개미들 정말 위험하게도 개림 바톨의 최하층을 빙 둘러서 터널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습기와 점성을 머금고 있어서 개림 바톨 외곽의 아크릴에 흙이 밀착되지 않았다면 예전에 붕괴했을 구조입니다. 이제 개림 바톨 급수통에 물이 말라서 흙이 조금이라도 푸석푸석해지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최하층이 내려앉으면 그 위의 구조물도 당연히 와르르겠죠; 쟤들 뭘 알고 저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10-8

여하간 새로 확장한 곳이 마음에 드셨는지, 차광용 개이티필드 너머로 여왕폐하의 자태가 보입니다. 괜히 스트레스 드리기 싫어서 그냥 필드 전개한 채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중앙에 폐하의 엉덩이만 살짝 보이고 전체적인 모습은 잘 식별할 수가 없군요. 아이폰으로 개미 접사는 무리인가봅니다. ㅠ_ㅠ 중앙부분 커다란 덩어리가 폐하의 엉덩이이고, 그 오른쪽 아래로는 산란한지 얼마 안되는 알들이 보이네요.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10-9

아쉬운 마음에 윗층에 사시는 [침묵의 밤 교단] 우두머리, 밤의 여왕 [프란체스카]를 찍어보았습니다. 워커에게서 영양분을 전달받고 계시군요. 침묵의 밤 교단도 최근 밀웜을 넙죽넙죽 받아먹고 있습니다. 갬구 수는 불꽃족의 절반 정도일 텐데 밀웜 급여량은 똑같은 하이페이스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산란량이 늘고 있습니다. 프란체스카나 알렉스트라자, 아무르타트같은 여왕들은 가장 안전한 장소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외부 자극이나 이변이 없는 한 말이죠. 그런데 어떻게 제가 주는 밀웜의 단백질을 받아 알을 낳는 걸까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개미에게는 편리하지만 썩 위생적이지는 않은 기능이 있습니다. 개미의 두번째 위, 사회위를 통한 영양교환입니다. 개미는 자기가 먹을 거 소화하는 위와 남에게 퍼줄 거 저장하는 위, 두 개의 위가 있습니다. 이 두번째의 위에 액체상태로 저장한 먹이들을 다른 동료나 여왕, 애벌레에게 먹여줍니다. 일부 종의 솔져는 싸움에 특화된 가위턱이 너무 커서 먹이를 제대로 못집어 먹습니다. 그런 애들 먹여살리는 것도 다 이런 워커들인 것이죠. 여왕도 가장 안전한 곳에 들어 앉아서 워커들이 가져다 주는 당분으로 연명하며 단백질로 알을 낳습니다. 개미들을 들여다보면 마우스 투 마우스 액션을 엄청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거 애정행각이 아니라 급식입니다. 사격중지해주세요. 애당초 개미들은 거의 다 암컷... 군체 내에서 유일한 경험자인 여왕도 평생 단 한 번의 짝짓기만을 하는 아주 불쌍한 족속입니다. 수개미들은 탄생 목적 자체가 복상사고요. 그 단 한번의 짝짓기에 성공하면 성기가 폭발하여 즉사합니다. 그거에 실패하면 그냥 추락해서 힘이 다해 죽거나 다른 무언가의 먹이가 되지요. 19금 쪽(?) 분야로는 참 불쌍한 족속이 개미입니다.

개멍에 빠지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최근 열심히 이별을 고했던 살들이 다시 찾아오려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1시간 남짓은 꼭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걸어다니는 게 고역입니다만, 다니다보면 재미있는 구경을 하거나 득템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0-10

한강 어느 벤치에서 만난 일본왕개미 슈퍼솔져입니다. 일몰망치군단의 [개스토디안 가드] 정도 사이즈는 되어보입니다. 정말 무지하게 큰 머리와 배 부분의 황금색 털이 자연광 아래에서 잘 보이네요. 이렇게 커다란 일본왕개미이지만, 사실 그렇게 호전적인 놈들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사는 개미들이 대부분 호전적이지 않은 성격이라고 하는군요. 일본왕개미는 곰개미와 생활영역이 아주 많이 겹치는데, 이 두 종간에 피튀기는 전쟁이 일어나는 일은 잘 없다고 합니다. 곰개미는 더 크고 강력한 일왕에게 덤비는 것을 주저하고, 일왕은 점잖은 편이라 우리집 코앞까지 쳐들어오지 않는 이상 귀찮은 일을 안만든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일단 싸웠다 하면 전략 전술 펼쳐가며 끝장을 보신다고... 일몰망치군단의 대규모 전투를 한 번 연출해보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10-11

이 산책에서 하나의 소득이 있었습니다. 나무에서 줄을 지어 행군하는 고동털개미를 들여다보다가 그 옆을 굉장히 경망스럽게 달려가는 쪼꼬만 생명체가 있어서 포획했습니다. 사마귀 유충이더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생긴건 그냥 사마귀인데, 무지하게 쪼꼬맙니다. 성충 사마귀는 그닥 호감이 안가는 생김새인데 이녀석은 꽤 귀엽길래 일단 데려왔습니다. 찾아보니 저 사이즈로는 먹을 수 있는 먹이가 초파리, 진딧물 클래스밖에 안된다고 해서 진딧물이 100단위로 붙어있는 풀떼기 하나와 함께 밀폐 용기에 넣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루에 약 10cm씩 이동하며 살고 있네요. 진딧물은 언제 먹는 것인지 3일 동안 식사장면은 한 번 딱 봤습니다. 배가 빵빵하고 왠지 처음 데려왔을 때보다 커진 것이 먹긴 먹나봅니다.

개미를 키우다보니 자꾸 인테리어며 이것저것 욕심이 생겨 큰일입니다. 마음껏 꾸미자니 공간이 부족해서 지금 있는 콜로니들 중 하나는 처분해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플루온 제국에는 네 개의 봉신국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아직 여러분께 소개해드리지 않았지요. 개미안 102동의 주민들입니다. 가장 이질적이고 어찌보면 제일 재미있는 녀석들입니다. 얘들이 저의 적성과는 잘 맞지 않는지라, 개미안 통째로 다른 분께 분양보낼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보내게 되더라도 그 전에 꼭 소개시켜드릴게요. ^^ 다음에 뵙겠습니다.

늘 읽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언제나 리플을 두 배로 펌핑시키는 개미집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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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별사
20/06/17 07:26
수정 아이콘
...저 개미하고 사마귀하고 싸우면 사마귀가 이기겠죠?
ArthurMorgan
20/06/17 08:10
수정 아이콘
성충 사마귀도 개미떼 잘못 건드리면 죽긴 죽습니다만, 보통 서로 싸울 일을 안만들 겁니다. 제가 데려온 저런 유충은 튀다 걸리면 순간조리 사마귀덮밥이죠...
20/06/17 07:26
수정 아이콘
개이티 필드... 생각없이 보다 커피 뿜었으니 책임지세요?
ArthurMorgan
20/06/17 08:14
수정 아이콘
심심한 유갬을 표합니다.. 이런 갬성을 좋아하시는군요;
트라팔가 로우
20/06/17 08:17
수정 아이콘
알렉스트라자 여왕님 만세
ArthurMorgan
20/06/17 09:40
수정 아이콘
만세!
Hammuzzi
20/06/17 08:32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미가 내부 집공사를 하면 흙을 다 밖으로 보내는군요. 당연한 소리인데 직접보니 새로워요. 혹시 잘못된 공사로 개미굴이 주저앉으면 개미들은 어떻게될까요? 다시 굴을 파고 나오게 될까요?
ArthurMorgan
20/06/17 09:43
수정 아이콘
당연하지만, 무너지는 하중이 무거우면 깔린 애들은 개라다이스로 갑니다. 하지만 흙의 밀도라고 해야 할까요; 조금 성기게 뭉친 흙이면 안죽고 뚫고 잘 나옵니다. 전에 한 번 살짝 언급했었는데, 저 로열 엘레강스 ... 홀을 만들때 위가 무너진 적이 있었습니다. 윗부분에 흙이 내려앉았지만 별다른 갬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애들은 다시 무너진 곳을 뚫고 흙을 옮겨서 지금의 홀을 만들었어요. 가끔 부실시공은 해도 근성은 좋은 애들입니다. ^^
공기청정기
20/06/17 0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릴때 옆집 살던 대학생 형이 개미 키우셨는데(90년대 중반에 경북대 생물학과 다니시던, 머리가 좋다 수준이 아닌 형이었죠.;;;) 개미 집 만든다고 공대 다니는 친구분들 데려와서 작업하는거 구경 하던게 생각 나네요.

완성된 개미집이 무지 멋있었는데 말이죠...

그거 결국 그 형 독립해서 나갈때 때서 가져갔던가...;;;

유난히 기억나는게 그 형이 개미 준다고 부엌에서 뭐 만들다 그집 아주머니한테 등짝 스매싱 맞고 마당에서 부루스타로 뭐 끓이고 있는거였는데...

뭐였을까요 그거...;;;
ArthurMorgan
20/06/17 09:46
수정 아이콘
개미에게 줄 만한 것은 딱 둘, 당분과 단백질뿐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끓여서 만들 만한게 무엇이 있을 지 잘 상상은 안가네요. '_';;;
쪼아저씨
20/06/17 09:24
수정 아이콘
나중에 사마귀랑 싸움붙여 주세요!
ArthurMorgan
20/06/17 09:47
수정 아이콘
안되요. 애들 죽어요;; 밀웜도 팔팔한 상태로는 안주려고 합니다. 대신 조만간에 뭐 볼만한 거 하나 만들어 보려고 계획중이에요.
20/06/17 09:5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 바랬는데 갬명은 역시 소중하군요. 개미 군체가 크지 않으니 더욱 소중하구요. 덕분에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미소)
ArthurMorgan
20/06/17 10:06
수정 아이콘
지금 키우고 있는 저 사마귀는 몸집이 조그마니 어찌어찌 잘 도망다닐 수도 있겠지만, 걸리면 바로 죽을 겁니다. 대신 조금 커지면 개미쯤은 한칼이겠죠. 개미는 대신 물량으로 밀어서 사마귀의 다리나 배 등, 갈고리발이 닿지 않는 곳에서 공격할 겁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사마귀의 민첩한 낫질에 갬명피해는 반드시 생길거에요. 그래서 싸움은 볼 수 있고, 갬명피해는 안나는 방향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과후티타임
20/06/17 10:48
수정 아이콘
곤충 싸움 붙이는 프로에서 사마귀는 수문장 취급이던데.....그래도 일반 개미랑은 차이가 있군요...
ArthurMorgan
20/06/17 15:26
수정 아이콘
곤충 싸움붙이는 거면 충왕전 같은 걸까요? 물론 장수말벌이나 사슴벌레, 헤라클레스 등 사마귀로는 견적이 안나오는 곤충도 많지요. 거미류까지 들어가면 더 있을 테고요. 그래도 일단 체급부터 사마귀 vs 개미는 좀... ^^;; 개미의 전투력은 주로 그 수에서 나오니까요; 갬해전술입죠.
쪼아저씨
20/06/17 10:28
수정 아이콘
시무룩.... ㅜㅜ
ArthurMorgan
20/06/17 15:26
수정 아이콘
토닥토닥...
바카스
20/06/17 09:41
수정 아이콘
한강 산책을 나가면 다양한 종의 개미들이 많은가보죠? 흐흐
ArthurMorgan
20/06/17 09:51
수정 아이콘
곰개미, 일왕의 두 종류는 반드시 봅니다. 개미를 찾아야지라는 마음을 먹고 걸으면 정말 무조건 찾을 수 있습니다. 고동털같은 소형개미도 한 종류 이상은 꼭 볼 수 있지요.
20/06/17 11:39
수정 아이콘
세상에,,,
어릴적에 시골(?)에 살았는데도 사마귀 유충은 본적이 없는데...
매의 눈이시군요 대단하시네요 크크크크크
ArthurMorgan
20/06/17 15:28
수정 아이콘
그냥 운이 좋았습니다; 마침 사마귀 유충들이 나다닐 철에 정말 너무나도 티나게 다다다다 도망가는게 눈에 뜨이고 말았어요. 크크 하필 바로 옆에 개미들 보고 있을 때...
티모대위
20/06/17 09:55
수정 아이콘
침묵의 밤 교단은 다들 한 어깨하시네요 크크
ArthurMorgan
20/06/17 10:08
수정 아이콘
실은 또 그게 그렇지 않은게, 얘들 워커는 그냥 곰개미만합니다. 섞어놓으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에요. 문제는 군체는 작아도 여왕보다 덩치 큰 솔져들이 나온다는 데 있지요;;; 그리고 걔들이 꼭 여왕주위에 붙어있어서 여왕을 찾는게 굉장히 힘들었던 때도 있어요. 얘들은 그야말로 쿠스토데스네요; 교황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같죠.
깡통로봇88호
20/06/17 10: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DOS시절에 했던 SimAnt를 했을때 다른 개미들끼리 만나면 영양을 나누는 행위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개미는 페로몬으로 영양분이 부족한 개미를 식별할 수 있다고 하죠 (어디선가 본 기억이..)
ArthurMorgan
20/06/17 15:33
수정 아이콘
네. 그리고 배가 고픈 애들은 다른 동료에게 밥달라고 꿀꿀꿀을 시전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밥달라는 의사표시와 페로몬을 흉내내서 개미들에게 밥 빌어먹으면서 사는 곤충도 있답니다.
아이셔 
20/06/17 11:13
수정 아이콘
사마귀를 귀엽다고 느낀 건 처음이네요! 하지만 곧 무서워지겠지..
ArthurMorgan
20/06/17 15:33
수정 아이콘
저 녀석은 귀여움을 잃는 순간 개미밥이 될 지도 모릅니다. 목숨을 걸고 귀여워야 할 겁니다. -_-+
뽀롱뽀롱
20/06/17 11:17
수정 아이콘
목가적인 나날이라니
눈물을 마시는 개미님도 있으시겠군요

이집 드립 맛집이네요
ArthurMorgan
20/06/17 15:34
수정 아이콘
일단 요 새 가장 힘을 쏟는 것은 목가적인 산란의 나날입니다. 크크크
興盡悲來
20/06/17 11:20
수정 아이콘
와....개(미)멋있어요...
ArthurMorgan
20/06/17 15:3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감사합니다.
In The Long Run
20/06/17 11:50
수정 아이콘
로열 엘레강스 블레이징 하트 그랜드홀 크크크크 잘보고 갑니다
ArthurMorgan
20/06/17 15:35
수정 아이콘
네, 원래는 그냥 그랜드 내무실이었는데 말이죠. 폐하께서 사용하시는 곳이라 개명했습죠.
희원토끼
20/06/17 12:18
수정 아이콘
병정개미 진짜 멋있기도 하고 귀엽네요흐...역시 동물이든 곤충이든 머리통이 커야 제맛...
ArthurMorgan
20/06/17 15:36
수정 아이콘
쟤들은 근데 정말 너무 커요; 제가 왕개미만 세 종류를 키우지만, 왕개미속 솔져들은 정말 개그캐릭터 체형이니까요, 크크크
valewalker
20/06/17 12:32
수정 아이콘
개림바톨이라니 여왕님 흑역사 겪은 지역 아닙니까 크크
ArthurMorgan
20/06/17 15:36
수정 아이콘
네네, 산란노예 '_' 개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트루할러데이
20/06/17 14:05
수정 아이콘
이제 조금만 있으면 설정집을 공개하실 판이군요? 설정집은 하드 커버로 발매 해주십쇼 제 취향입니다.
ArthurMorgan
20/06/17 15:37
수정 아이콘
제가 다 기억하기 벅찰 때쯤에 생각해보겠습니다; 크크크
OilStone
20/06/18 08:03
수정 아이콘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만 공간과 개체를 칭하는 명칭에 너무 많은 이름이 붙어서 뭐가 뭔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ArthurMorgan
20/06/18 14:0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점점 수습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참고 할게요. ^^
F.Nietzsche
20/06/18 08:26
수정 아이콘
이분이 한국의 베르나르인 것입니까???
ArthurMorgan
20/06/18 14:06
수정 아이콘
어이쿠 살려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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