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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6 22:45:32
Name 감별사
Subject [일반] 벌새 영화 감독 "상업적으로 제작한 포르노도 강간문화에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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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대로 된 말이 하나도 없네요.
한국 이성애자 여자들이 그나마 나은 남편, 남자친구라고 한다고요?
이성애자 남성들도 같습니다.

남자에 대한 기준이 몹시 낮다고요? 결혼하려면 집 한 채는 기본으로 해가야 하는 게 '기본'아닌가요?
되려 여성에 대한 기준이 낮은 편 아닌가요?
청결관념이 없는 남자들이 TV에 나와 더러움을 농담거리로 삼는다고요?
정말 지저분한 여자들도 많지 않나요? 청소 안 된 원룸 대부분 여성이던데...임대 원룸도 그렇고.
요리도 못하는 게 남자의 특징이라고요? 여성은 다 요리 잘하나요?
외모를 꾸미라고 언어폭력을 당한다고요? 돈 잘 벌어오라고 맨날 등짝 맞지 않나요? 아, 이건 다른 건가.
한국 사회에서 후려치기를 당한 한국 여성들이 외국에 나와 전혀 다른 경험을 한다고요?
캣콜링이 전혀 다른 경험이었군요.
상업적으로 제작된 포르노가 강간문화에 일조한다고요? 세상 남자의 대부분은 강간 문화에 일조한 셈이겠군요.
남자만 여성을 상대로 성적인 농담을 하나요? 재범오빠는 여성인가요?
미국이 젠더 이슈에 대해 한국보다 낫다고요? 허허...미국은 강간범죄율 1위인 국가인데요?
남자들이 힘을 합쳐서 싸워주길 바란다고요? 그렇게 남자를 열등하게 보면서 왜 힘을 합쳐주길 바라나요?
아름다운 한국 남자가 필요하다고요? 그럴바에는 그냥 연애도, 결혼도 안 하고 살겠습니다.


벌새가 씨네21에서 작년 기생충에 이어 2위로 평가받았다던데...
https://pgr21.com/humor/373047

...새삼 퍼거슨 경의 명언을 다시 되새기고 갑니다.
sns은 절대 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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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구멍
20/06/06 22:49
수정 아이콘
????
대문과드래곤
20/06/06 22:49
수정 아이콘
걷기 귀찮은 것도 여성에게 안전하지 못한 남성주의적 거리 환경 탓이라는게 저쪽에서 나오는 의견인데 뭐 뭔 얘기를 못하겠습니까.
20/06/06 22:50
수정 아이콘
걍 저쪽 사상 가진 사람들은 마인드 자체가 내로남불, 과대망상, 피해의식 등등은 기본 탑재라서..비정상적인 사고에 매몰되어 있으니..
말도 안 통함.
김연아
20/06/06 22:50
수정 아이콘
벌새 안 본 게 천만다행이네 크크
20/06/06 22:50
수정 아이콘
sns순기능이죠.없었으면 어떻게 걸러요.덕분에 잘 거릅니다.
대장햄토리
20/06/06 22:52
수정 아이콘
sns의 순기능이져..
거르면 되니 크크크
20/06/06 22:52
수정 아이콘
하아...
이호철
20/06/06 22:53
수정 아이콘
아 음 진짜..
마감은 지키자
20/06/06 22:54
수정 아이콘
저는 아마도 이쪽 문제에 관해서는 다른 많은 분에 비해 관대하다고 해야 하나 느슨한 편일 텐데, 이건 피해의식이 너무 심합니다. 게다가 개별의 문제를 지나치게 전체의 문제로 확대시키고 있어요.
이쯤 되면 대체 뭔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집니다.
쿠보타만쥬
20/06/06 22:54
수정 아이콘
영원히 저 인간 영화는 볼 일 없겠네요.
20/06/06 22:55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가장 설득력없는 청유문이네요. 백의종군을 원하는걸까요?
슈로더
20/06/06 22:56
수정 아이콘
아 내눈
스티프너
20/06/06 2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벌점 4점)
부질없는닉네임
20/06/06 22:58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 논리로라면 수많은 여성영화들도 피해자로서의 여성만 강조하는 여성용 포르노죠.
포르노 많이 보면 자극에 무뎌진다 현실감각이 떨어진다,왜곡된 성관념을 가지게 된다고 그러죠?
그런 여성용 포르노도 많이 보면 실제로 세상을 바꾸어갈 힘을 얻으려 하기기 보다는 결국 자기 위안을 얻고 혐오에 찌든 세계관을 갖는데 그칠 거라고 봅니다.
대문과드래곤
20/06/06 22: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심정적으론 동의합니다
절대연장해
20/06/06 22:58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ㅠ
모랑이
20/06/06 23:00
수정 아이콘
당장 그저께 9살짜리 남자애 가방에 가둬서 죽였죠. 여자가
아기다리고기다리
20/06/06 23:00
수정 아이콘
2500만 명의 사람을 단순히 성별과 국적 하나만으로 묶어놓고 자기가 보고싶은 부분만 보면소 떠드는 수준이 참... 크크크
stoncold
20/06/06 23:0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이야기를 들어준게 잘못입니다.
천원돌파그렌라간
20/06/06 23:05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대로 해도 되는 세상이 되었을텐데 왜 하고싶은대로 안하는건지?
하심군
20/06/06 23:05
수정 아이콘
뭔 소린지는 알겠고 요즘 들어서 계속 에스컬레이트 되는 성적 묘사에 대한 공감은 하는데 그러면 여자도 남자에 대한 판타지를 깨고 같이 내려와서 부비대며 살아야죠. 왜 자꾸 본인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더치커피
20/06/06 23:06
수정 아이콘
X소리를 참 정성들여 길게도 적어놨네요
本田 仁美
20/06/06 23:06
수정 아이콘
상업적 포르노도 강간문화에 일조 했다면 여성의 아픔을 표현 하겠다고 만든 영화에서 강간에 대한 묘사
또는 여성에 대한 혐오, 착취 등의 모습이 나왔고 그 영화로 수익을 냈다면 그 영화도 강간문화에 일조 한거죠.
20/06/06 23:07
수정 아이콘
삭제되었는데도 올라가는 추천수 크크크크 원문이 궁금해요
저격수
20/06/06 23:08
수정 아이콘
저들의 페미니즘은 스스로의 고찰로 얻어낸 결론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주입, 세뇌된 사상에 불과하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국은 여기서도 주입식 교육의 피해자네요.
forangel
20/06/06 23:08
수정 아이콘
야동 전문가는 그럼 강간 전문가인가?
키모이맨
20/06/06 23:0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2D여성분들이랑 살겠습니다. 현실의 남성분들 화이팅
스티프너
20/06/06 23:09
수정 아이콘
비도덕적이고 쓰레기같은 '여자'친구때문에
멘탈이 박살이나서 정신과까지 다닌 경험때문에
욱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대부분의
여자는 좋은 여자라고 생각하려고 살고 있는데
이딴 개소리를 일침이랍시고 하는걸 보니
자제력이 날라갔네요. 욕설은 죄송합니다
살다보니별일이
20/06/06 23:09
수정 아이콘
뿌웅~뿌찍~뿌지지직~
20/06/06 23:13
수정 아이콘
욕나오는건 둘째치고 그러면 저분이 얘기하는 그 젠더 감수성 쩌는 선진국은 어딜 말하는거죠? 중국식 퍼주는 남성 + 북유럽식 주체적 여성 뭐 이딴걸 바라는건가. 한국남자들이 뭐 가부장적인 면이 남아있다 이정도도 아니고, 저 치들이 그렇게 빨아주는 서양 남자나 중국 남자들도 실상 보면 다를바도 없던데요.
스카야
20/06/06 23:1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렇게 포지션 명확한 분들은 오히려 고맙죠.
판단할 수 있는 지표를 딱 주니까 거를 수 있죠.
실제에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
진우리청년
20/06/06 23:15
수정 아이콘
저희 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나온 곳은 여자방밖에 없다던데.. 소독하러 나온 직원분께서 그러셨습니다 상상을 초월한다고^^
20/06/06 23: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덧붙여서 '미국이 선진국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치고 쿨병에 스노비즘 쩔어있지 않은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전에 클모 사이트에서 키배뜨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vicky3confirmed
20/06/06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 더 정제된 언어로 쓰여졌을뿐이지 디시나 펨코에서 자주 보이는 혐오 발언과 하등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20/06/06 23:17
수정 아이콘
이미 옛날옛적에 갓양남 갓양남 하다가 지하철에서 덜 쳐다보는 거 빼면 걔들이 더하다는 게 드러나서 논파된 지 오래인 타령을 2020년에 하고 있네요 크크크크
20/06/06 23:17
수정 아이콘
출산율 낮아지고 결혼안하게 되는게 집값이니 뭐니 이런저런 이유가 붙는데
이 글을 읽다보면 왜 사람들이 결혼에 집착안하는지 짐작이 가죠.

본문에 한국여자들은 한국남자들에게 신뢰를 잃었다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한국남자들도 한국여자들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서로 신뢰를 잃었으니 흥미도 잃고 결혼도 안하고, 출산율은 낮아지고.
20/06/06 23:18
수정 아이콘
설마 길거리에서 이쁘다고 하는걸 캣콜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건가 크크
천원돌파그렌라간
20/06/06 23:18
수정 아이콘
다를바가 없는게 아니라 저거 대놓고 혐오발언 아닌가요
파랑파랑
20/06/06 23:18
수정 아이콘
벌새 참 좋았는데, 저런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이었다니, 대단히 실망이네요 ㅠㅠ
20/06/06 23:20
수정 아이콘
뭐 사상의 자유가 있는 나라니까요.
저 사상이 국회로 흘러들어가고 시민단체로 흘러들어가면 그말싫이지만
20/06/06 23:21
수정 아이콘
혐오발언인데 고상한 척까지 하고 있으니 진짜 밥맛이죠. 자기네들이 뭐라도 되는줄 안다는 점에서 정말 최악이네요.
20/06/06 23:21
수정 아이콘
한국이 남자에 대한 기준이 낮다고 하는데 대체로 외국인들은 동의 안 하던걸요. 너네 왜 이렇게 빡세냐고 하던데....? 미국 얘기한 김에 비교하면 대체로 체취도 그쪽이 더 심한데다 걔들 선크림도 안 바르던데... 드럭스토어 가서 스킨로션 바를 화장솜 찾으니까 게이 보듯이 취급당하고.. 대체 저분은 어떤 나라에 살다 오셨단 말인가...?
Love&Hate
20/06/06 23:21
수정 아이콘
여자가 남자를 존경하려는 마음에 올라타서 부당이득을 누리고 있지 않는건 아닌데
(잘 모르고 절 존경하려한단 이야기)
그래도 저는 저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만나는 여자 없어도 되니깐 남자를 존경하려 안했으면 좋겠어요.
남자든 여자든 똑같은 사람입니다.
내가 너를 존경해서 만나는게 아니고 이 험난한 세상에 너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나의 부족함을 채움받기위해 만나듯
너도 나를 존경해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사람이고 너도 사람이고
자식새끼도 아니고 우리는 서로 평등하게 존경말고 존중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바람이지만 되진 않습니다.
20/06/06 23:22
수정 아이콘
미국과 비교하려 드는 주제에 한국 남성들의 "청결" "요리" "상업적 포르노"를 지적하고 있는건 웃기네요. 크
대구생막장
20/06/06 23:22
수정 아이콘
크크 주변지인들이 n번방에 속해있다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갇다. 그들이 특별히 나쁜놈이 아니라 평범한 한국남자 이기 때문이다. 라고 적으셨네요크크크끄 크크평범한 한국남자라 크크크끄끄끄크크크크크크끄크크크
20/06/06 23:22
수정 아이콘
아닌게 아니라 헤이트스피치처벌법 만들면 저것도 처벌 대상입니다..
This-Plus
20/06/06 23:23
수정 아이콘
아니 남자 욕하는 건 그렇다 치고
왜 다른 여자들 남자친구나 남편까지 까내리냐;;
20/06/06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제재대상 표현 사용('뇌가 더러운거겠지')으로 인해 벌점부과 및 삭제처리, 관리자 실수로 기부과벌점 2점 이외에 벌점 2점 추가부과합니다.(일반카테고리 기본벌점 4점) 따라서 실부과벌점 4점입니다.(벌점 2점)
20/06/06 23:25
수정 아이콘
원래 '선진국'=미국의 연봉, 스웨덴의 복지, 프랑스의 교육, 싱가포르의 공중위생 아니겠습니까 크크크크 아무튼 존재한다는 미지의 땅...
20/06/06 2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멀리갈것도 없이 옆나라 일본에서는 한국남자의 행동에 대해서 놀라는 편이죠.

한국남자가 여자친구의 가방을 들어주고, 짐을 들어주고
식당에 가면 여자친구가 앉기 편한 안쪽 소파자리를 항상 양보해주고
문 열어주고

여자에 대한 한국남자들의 행동들이 국내에서는 당연시 취급되는데
옆나라 여성들이 보기엔 [매너가 좋다, 다정하다] 평가를 받으니깐요.
아마추어샌님
20/06/06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26만명 이야기는 방의 중복되는 인원 다 체크해서 나온 숫자라고 알고있는데,
과장된 숫자로 써먹는건 별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걸 지적하는 분위기를 오마이뉴스에서 부차적 인걸 따진다며 비판하던 뉴스기사를 봐서
그런식으로 반박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어 지워졌네요?
류지나
20/06/06 23:26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저 사람이 머릿속으로 그리는 이상적인 외국은 대체 어디인가요?

일단 포르노가 합법인 지역은 전부 탈락일테니 많은 국가가 나가떨어질 것이고
매춘이 합법인 지역도 전부 탈락일거고.
20/06/06 23:28
수정 아이콘
한국은 남녀 둘 다 서로한테 요구하는게 빡신 편이죠. 근데 저건 빡시다 이전에 걍 피해의식에 컴플렉스 범벅이라 저분이랑은 그런 주제에 대해 논할 가치가 없어보여요.
부질없는닉네임
20/06/06 23:28
수정 아이콘
다들 이제 깨닫지 않았나요? 선진국이라고 하던 나라들 생각보다 별 거 없고, 한국이 생각보다 교육수준 높고 시민의식 높은 나라라는 거.
20/06/06 23:28
수정 아이콘
한국남자가 전세계에서 제일 유난떱니다. 전세계 남자들 중에 미용에 제일 많이 신경쓸 거예요. 스킨케어도 하고 화장도 하고 여자랑 데이트하려고 들이는 노력은 하여간 세계 탑클래스일걸요. 차라리 고추가 충분히 크지 않아서 싫다고 하면 납득이라도 가지 크크크끄 기준이 너무 낮대 크크크
꿀꿀꾸잉
20/06/06 23:29
수정 아이콘
자취방 까고 내기하고 싶네요 누가 더 청결함이 우위인지
참개구리
20/06/06 23:29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분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게 필요하던데 크흠
감별사
20/06/06 23:30
수정 아이콘
뉴욕 컬럼비아 대학원 영화학과에서 수학하셨다고 네이버 프로필에 나와있긴 하네요.
20/06/06 23:3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저런 이유보다 말씀하신 이유로 싫다면 오히려 납득은 갈거같아요.
20/06/06 23:32
수정 아이콘
강간문화라니 그런 문화가 있는 나라가 어디에..?
20/06/06 23:33
수정 아이콘
파아란곰
20/06/06 23:33
수정 아이콘
성욕=쓰레기 뭐 이런 부등호로 보이네요.
유소필위
20/06/06 23:34
수정 아이콘
남성 1인당 화장품 구매액 1위가 한국이라는데 크크크
오히려 남자들이 이제 좀 내려놓을때가 된거 같은데 말입니다
20/06/06 23:36
수정 아이콘
한국인 상상속의 '선진국'같은거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홍콩 같은 곳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좋은건 체리피킹하기 편한 곳이요.
모리건 앤슬랜드
20/06/06 23:37
수정 아이콘
폰국 아닐까요? 사실 내가 상상한 외국이야!!
카루오스
20/06/06 23:38
수정 아이콘
강간이 무슨 문화고 무슨 말도... 아... 웅 넴.
Dirk Gently
20/06/06 23:39
수정 아이콘
만약에 한남과 한녀 모두가 오로지 국제결혼만 해야 한다고 하면 꽤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거라고 장담합니다.
진우리청년
20/06/06 23:40
수정 아이콘
2018년 기준으로 한국남성의 1인당 스킨케어 지출이 세계 1위이며 2위인 영국과 3배 이상 차이납니다. 시장 규모로도 한국보다 거대한 남성화장품시장은 세계에 중국밖에 없습니다. 인구를 생각하면 진짜 어마어마한거죠 매력을 가꾸지 않고 노력을 안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허허
톰슨가젤연탄구이
20/06/06 23:41
수정 아이콘
몇일전 잠긴 페미니즘 팩폭 글이 생각나네요.
성야무인
20/06/06 23:43
수정 아이콘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유학생활을 적응 못하는 건 남자나 여자나 매한가지입니다.

뭐 어학연수 정도의 다른나라 언어좀 배우고 이성간에 즐겁게 놀자 정도를 적응이라고 한다면야

조금 다른 이야기겠지만

정말 정규과정 들어가면서 유학생활 했다면 남자든 여자든 죽기일보 직전까지 공부합니다.

놀시간이 없습니다.

이걸 적응하지 못하는 건 남녀 이런거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남자가 좋은남자다라고는 하고 싶지는 않지만

세계적으로 평균적으로 교육잘받고 여성한테 괜찮게 하는 남성이 많은 국가는 그리 많은편이 아닙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도 데이트 폭력이 있고

동양여자를 대놓고 무시하는 유럽국가도 있습니다.

젠더 이슈도 글쎄요.

지금이야 미국 예능 프로중에 밤에 하는 프로는 음담패설을 수없이 지껄였고

SNL이나 사우스파크만 한국에 무삭제로 방영해도

욕엄청 할겁니다.

그정도 수위자체를 방송을 못합니다.

특히나 요즘에 다시 방송하는 윌&그레이스 같은 프로그램 같은 것도 말이죠.
앙몬드
20/06/06 23:43
수정 아이콘
지겹다 지겨워..
진우리청년
20/06/06 23:4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크크 우리나라 남성들이 화장품 소비를 1/3으로 줄여도 여전히 세계 1위일 정도로 외모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데 진짜 뭣도 모르는 소리죠.
20/06/06 2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 글이 너무 어그로라서 댓글 여러번 달게 되는데 사실 한국남자 정도면 세계로 나가면 아시아인 중에서는 탑티어 인건 팩틉니다. 한류 등등 뭐 국뽕스러운 이유도 있을 거고, 다른 이유로는 아시아 중에서 선진국이 한국 일본 둘 밖에 없는데 일본남자들 평이 정말 구리거든요. 굳이 저런 분들 만나려 노력하느니 차라리 국외를 노리시는게..이렇게 파이어 난 글에 의견이 하나로 몰리기도 쉽지 않은데 저 감독분도 대단하네요.
비욘세
20/06/06 23:47
수정 아이콘
컬럼비아 나오신분인거 보니 맨해튼에서 주로 생활하셨을텐데 남자의 유학생활이 더 힘들다고, 여자는 더 낫다고 구라를 치면 다들 속아 넘어갈거라 생각하나보죠?
초보저그
20/06/06 23:52
수정 아이콘
저도 아름다운 한국여자가 필요하지만, 필요하다고 다 생기는 건 아니니까요.
좌종당
20/06/06 23:52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남자에 대한 기준이 낮다'며 방송 얘기 꺼내는건 진짜 뻔뻔해도 뻔뻔해도 이런 뻔뻔함이 있나 싶네요.
남자 후려치고 비아냥대는건 해도 되지만 여자는 그런식으로 소재 삼는건 상상도 못하고 그런 식으로 해석만 가능해도 복날 개맞듯이 뚜들겨맞는데.
센터내꼬야
20/06/06 23:57
수정 아이콘
이럴때 쓰는말이...
개소리를 정성스레 길게도 썼다겠네요.

영화는 영화고 감독은 감독이니 둘을 합쳐서 생각은 안할텐데 혹시나 만나게되면 깨긴 깨네요
20/06/07 00:00
수정 아이콘
자기가 싫어하는 남자들에 대하여 뭐라 뭐라 하는건 상관없는데
그걸 한국남자라는 집단정체성으로 매도할 때 자신이 어떤 폭력을 가하는지 자각이 없나봐요
이래서 정치적 올바름이 필요합니다
요조의 고양이
20/06/07 00:02
수정 아이콘
일베에서나 볼 법한 글이네요. 이런 게 바로 기울어진 운동장이군요.
요조의 고양이
20/06/07 00:04
수정 아이콘
그 올바름, 생물학적 남성에게도 해당되는군요.
20/06/07 00:04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일이죠

결국 저정도 수준의 생각밖에 못한다는거니까요
안철수
20/06/07 00:05
수정 아이콘
국산 상업적 포르노부터 만들고 진지한 논의를 해나갑시다.
토어사이드(~-_-)~
20/06/07 00: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화제가 됐던 기사 중에
한국 여자들은 신경 과민에 시달리고 있다였나 그 기사가 생각 나네요
뭐 늘 그랬지만 요즘 보고 있으면 새삼 다시 느끼게 됩니다
20/06/07 00:06
수정 아이콘
제가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여성에 대한 '편견', '혐오'는 안된다는 인간들이, 남성에게는 그러한 온갖 혐오발언을 하는데 거리낌이 없거든요.
20/06/07 00:07
수정 아이콘
사람이 문제지 사상이 문제일까요
저건 페미니즘이 아닙니다
Nasty breaking B
20/06/07 00:09
수정 아이콘
이분이야 뭐 원래 유명하지 않았나요
하긴 이렇게 노골적인 텍스트는 없던 것 같기도 하네요.
20/06/07 00:09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서로서로 혼자 산다 그러지
토어사이드(~-_-)~
20/06/07 00:10
수정 아이콘
원래 페미 하려면 뻔뻔한 내로남불은 기본중의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죠
20/06/07 00:10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로는 동감하는 부분도 있는게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높으면 + 여자 사정은 내로남불 하면 저런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끔 페미니스트들 보면 여자들은 당연히 선하다고 생각하고, 남자들의 익숙하지 못한 악한 부분에는 경을 치는 분들이 있거든요.
근데 문화산업 종사자면서 공부도 많이 하시고 나이도 제법 있으신 분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는 건 좀 신기하긴 합니다.
류지나
20/06/07 00:11
수정 아이콘
본인이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고, 지지자들도 '저 사람은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저게 왜 페미니즘이 아닌거에요?
20/06/07 00:12
수정 아이콘
그분들께서는 이미 근사한 논리를 만들어내셨습니다. 여혐은 사회적 차원의 혐오이고 남혐은 개인적 차원이다. 사회적으로 남혐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하하.
우리아들뭐하니
20/06/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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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거의 야설인데요...
설사왕
20/06/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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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기준이 몹시 낮은 보통 한국 남자라 같이 싸워드리기 어렵겠네요.
어디 기준이 높은 분을 찾아보세요.
좌종당
20/06/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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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적인 폭력문화를 타파하고...' '남성 특유의 배타성'
저 글처럼 대놓고 잔인한 사고를 가진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남성을 저열한 것으로 보는 것이 강하게 박혀있지 않아요?
래디컬이 아닌 옛날의 한국 1세대 페미니스트들도 말을 하면 그런건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걸 많이 봐서요. 진지하게 남성들도 구원할 수 있는게 페미니즘이고 그런 것에 관심을 표하며 공감해주는 사람들조차 저런 식의 사고나 어법을 당연하게 쓰던데...;
물론 그렇게 보는 게 아니다 남성을 혐오하는 건 아니다라고는 하지만(실제로도 진심으로 아니라 생각하더군요, 나이있으신 예전 페미분들하고 얘기를 해보면) 결국엔 그런 식의 생각을 설파하고.
20/06/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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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페미니스트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비판도 할 수 있겠죠..
지만원씨에게 누구는 진정한 보수우파의 자존심이라 부르고 누구는 또 아니라는 것 처럼요
키모이맨
20/06/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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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진정한 페미니즘이 아니다'라는 소리는 한 3년째 듣고있는거 같은데 3년간 지켜본결과 이제는 의미없는 소리같은데....
뭐 원래 옛날에 그랬는지 안그랬는지야 모르겠고 현대사회에서 3년째 이러고 있으면 이게 그냥 페미니즘의 표준 아니겠습니까
요조의 고양이
20/06/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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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은 늘 무결하고, 오직 그걸 이행하는 사람만 문제일 수 있나요. 다수가 이념을 그릇되게 휘두르고 있다면 이념 내적으로도 성찰이 필요하죠. 페미니즘도 마찬가지에요. 근본주의적 요소가 짙은 지점들이 있는데, "그건 페미니즘이 아니야." 라고 일축하는건 님 속은 편할 수 있어도, 현실과 거리를 두시는거죠.

이전글에서 그렇게 털리고도 이런 입장을 견지하고 그걸 또 댓글로 옮기시는게 신기합니다 저는.
뽀롱뽀롱
20/06/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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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성애자 여성들이

여기까지 보고 댓글로 내려온 나를 셀프 칭찬합니다
류지나
20/06/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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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씨가 꼴통이냐 아니냐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는 있습니다마는 보수우파인 것은 누가 봐도 동의할 텐데요.
20/06/0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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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말씀하신 것에 정반대인게
남성과 여성을 우위항과 열위항에 놓는 사회적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타파해야 된다는게 전통적인 페미니즘의 논리이죠
말씀하신 남성들에 대한 혐오표현이 난무한다는 것은
페미니즘의 특징보다는 그냥 진영논리의 결과물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사상이든지 집단정체성을 공고히하고 배타성을 드러내는 것은 너무 뻔한 패턴이고 끊임없이 의식하면서 지양해야겠지요
20/06/0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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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을 비판하기에는 페미니즘의 긍정적인 영향도 많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전 글에 제가 털렸다고요?
참 골때리는 말씀이네요 크크 이런식으로 매도하는 것 우습습니다
20/06/0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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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마음에 안 드는 어떤 게, 사회적으로 안 좋은 현상을 야기한다고 주장하는 건 흔하고 보기에 짜증나는 일이죠.
저격수
20/06/0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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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신들이 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때, 저희들은 그것에 대해서 비웃으며 얼마든지 저건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관람차
20/06/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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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정 반대라고 보는데
상업용 포르노를 불법화하니까 포르노가 유포되는 사이트에서 성착취물/리벤지 포르노가 소위 국산야동이라는 이름으로 무분별하게 섞여서 메인스트림이 되는게 아닐까요.
어차피 다 불법이니 국산야동도 공유하고. 어차피 불법이니 n번방 얘기도 나누고. 애초에 일반 야동 볼데가 마땅찮으니 사람들은 거기로 몰리고. 그럼 돈이 되고. 돈이 되니 잡아서 망해도 또 다른 사이트가 생기구요.
포르노를 계속 막고 있는 것도 모자라 새로운 법을 덕지덕지 붙이고 사회적으로도 억압하면 음지에서 성착취물이 활발히 유통되는 기존 구조를 바꾸기는 커녕 심화시킬 겁니다.
20/06/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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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어감을 다르게 해석하고 계신것 같네여
물론 보수우파성향의 사람이지만 저건 보수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지요
20/06/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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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 중 잘쓴 편에 속하는 글이라도 구구절절 맞는 얘기만 들어 있는 글은 없죠. 저한테는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의 평균수준에는 도달해 있는 글로 보이네요. 많은 분들이 어쩌구니 없다는 댓글들을 다셨는데, 제 주위 여성분들 대다수가 이 글의 상당 부분에 동의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분들은 공부가 업인 분들이기는 하지만 페미니스트라고 자처하는 분들이나 그쪽 공부를 많이 한 분들은 그분들 중 소수입니다. 동일 주제에 대해 남녀 간의 인식 차이가 이렇게 크니 차이가 좁혀지는 것보다 인류가 멸망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군요..
유소필위
20/06/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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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저런 헛소리 보면 막 저게 왜 성평등이 아닌지 반박하려고 하고, 올바른 성평등이 뭔지 논하려 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쟤들 실체를 알아서인지 별로 성평등 따질맘에 안들어요.
쟤들은 성평등이 뭔지 몰라서 저런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성평등에 관심없는거에요.
정확히 말하면 자기들은 여성중심적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그 시각이 있는 그대로 인정받아서 사회적으로 적용되길 바랍니다 성평등이라는 이름으로요.
그냥 자기들 시각이 성평등이라는 이름으로 인정받기 원하는거지 만약 자기들 시각이 틀렸다고 하면 그걸 수정할 생각이 없습니다.
성평등이란 보편적 가치를 찾으려하고 그에 맞춰 자기 생각을 바꿀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자기들 생각이 그대로 인정받고 적용되길 바라고 그를 위해 정치적으로 투쟁해서 더 얻어낼 생각만 하지.
그리고 그 자기들 시각이란게 결국 자신들의 이득과 안위를 위해서 남성들을 통제하고 울타리 삼는거구요
요조의 고양이
20/06/07 00:32
수정 아이콘
골 좀 아프시라고 첨언한겁니다. 비판은 그걸 전면으로 폐기하자는 얘기가 아니니까, 그것의 긍정적인 영향이 많건 적건 하등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20/06/0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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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를 사장님이 미쳤어요 땡처리로 매도하는걸 보니 한국여자가 고귀하고 티없는 존재라고 믿는 것도 납득이 가네요.
RapidSilver
20/06/0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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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실컷 인간쓰레기 만들어놓고 막줄에 '같이 싸워주길 바란다' 허....

요즘 너무 피곤하네요 게임심위이슈에서도 정치병자들이 좌우 나눠서 이상한 소리만 하고있고, 정의연과 현충일이슈, 미경찰 흑인 과잉진압 이슈, 이젠 또 이런 good old한 한남 원죄론까지.... 인터넷이나 뉴스 볼때마다 우울증걸릴것같습니다. 조만간 진짜 우울증약 복용할것같아요
요조의 고양이
20/06/0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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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차원의 얘기가 아니죠
20/06/0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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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다면 합의점을 찾았네요
님께서 페미니즘을 아예 전면으로 폐기하자는 건줄 알았어요 저는 하도 그런 사람들만 상대해서
저격수
20/06/0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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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쓰신 댓글인 것 같아서, 어그로 끌렸다가 삭제했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6/0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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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런데 저런 게 '진정한 페미니즘'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최소한 국내 일반인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페미니즘 담론의 주류는 저런 게 맞지 않을까요? 적어도 국내 페미니즘 진영은 말씀하신 그런 [지양]에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데 말이죠. 사상은 잘못되지 않았다 쳐도(사실 그 페미니즘 사상이라는 것도 어지간히 다양해 보이는데 하여튼 그중에서 어느 하나가 진정한 페미니즘 사상이라 치고) 최소한 국내 페미니즘 진영은 상당히 잘못된 길을 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해외는 사정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요.
20/06/07 00:41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n번방 수사 및 처벌 확실하게 하라고 페북이랑 트위터에서 릴레이 포스팅하고 그럴 때 남자들이 같이 안 하긴 하더라고요. 제 주변에서 거기 참여하는 여자 수십명 보는 동안 남자는 딱 한 명 봤습니다. 제 기억에 피지알에서도 n번방 관련해서는 가해자를 욕하면서도 '거기 가입자 중에서도 억울한 사람 있을 텐데?' 라던지 '솔직히 그 여자들도 깨끗한 건 아니잖아?' 라고 말하는 댓글을 꽤 많이 봤어요. 즉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성별간에 온도차이가 심하긴 심하고,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보기에는 남자들이 '에헴에헴 그 놈 참 나쁘네요 근데 그놈은 일부 이단이지 원래 남자들은 괜찮습니다' 라고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우리가 기독교 욕할 때 항상 쓰는 말이잖아요.
저격수
20/06/07 00:42
수정 아이콘
뭐 그건 그거고, 저도 정치글에서 가끔씩 쓰는 패턴입니다만 지난 글 꺼내오는 건 지나가던 사람들 기분도 상하게 하는 행위입니다.
NoGainNoPain
20/06/07 00:42
수정 아이콘
저렇게 편견에 점철되어 있는 글이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의 평균수준이라는 것에 대해서 얼마만큼 동의가 될런지 모르겠네요.
님 주변의 여성분들 대다수가 이 글의 상당 부분에 동의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하실 수 있다면, 이 글에 대한 재평가를 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주변부 여성분들 집단의 정체성이 의심되네요.
유소필위
20/06/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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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메갈리아 등장 초기에는 페미니즘에 대해 막연한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던 일반인들이 "저건 진짜 페미니즘이 아니다" 라고했었는데요 크크크 그때는 페미들이 오히려 "뭐가 진짜 페미인지 구분하지 말아라, 오빠가 허락한 페미할생각 없다"라고 했었죠.
근데 요샌 하도 욕먹으니 저건 진짜 페미니즘이 아니라 라고 하지만요 크크
20/06/0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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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시스템상 당분간 포르노 합법화는 불가능할 겁니다.
표창원 전의원이 포르노합법화 찬성한다고 한마디 했다가 일부기독교단체+새누리당에 집중포화맞고 가루가 됐거든요...
그러고보니 새누리당에서 한 얘기도 본문과 상통하네요. 포르노가 성,청소년범죄에 악용된다고.
This-Plus
20/06/0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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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질 않네요. 그딴 댓글 달았으면 융단폭격 당했을 것 같은데...
혹시 그 리플 보신 원글 링크 부탁드립니다.
카미트리아
20/06/0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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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서 인종 차별 관련해서도 비슷한 말을 봤는데.

누가 원조일려나요
뽀롱뽀롱
20/06/0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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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지만 신천지가 이단을 까면
이단입니다만 니가?! 이러지 않을까요?
저격수
20/06/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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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말에 동의하기는 합니다, 하하....
저들의 자칭 페미니즘이라는 것이 지배욕으로 상징되는 일부 성공한 남성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닮고 싶어하는 것과 다름없는데, 남혐이라는 것이 어떻게 있을 수 있을까요? 저 자칭 페미니스트들이야말로 여혐이 가장 강한 부류 중 하나일 겁니다.
knock knock
20/06/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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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라고 하기에 본 영화.
저 영화 보고 나와서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돈 아깝다. 와퍼세트나 먹을걸.... 감독이 영화 참 쉽게 만드넹.
요조의 고양이
20/06/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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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N번방 이슈가 터지고, 일제히 포커싱을 평범한 한국남성들의 왜곡된 성의식(본문처럼)에 맞춰놓고 대결구도를 형성해서 26만이라는 공포담론을 생산해놓았는데, 그게 될까요. 당시 "전세계 코로나 감염자 보다 많다." 등의 자극적인 레토릭이 기승이었죠. 그런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엄정한 수사, 처벌" 등에 집중하는 집단이라, 참 작위적이네요. 연루된 자들의 신상을 터는 계정의 팔로워가 만명 단위를 상회했던 걸 회상하면, 남녀할 것 없이 자극적인 것에 집중했던 것 같은데요.

젠더 이슈를 논할 때 피, 가해자의 성별에 집중하고 가해자로 성별 일반을 호명하는 세태가 교정되지 않는 한, 남녀 공히 합의점을 찾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풍경은 기대하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기록가
20/06/0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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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엔 남자들이 더 들고 일어나던데요?
20/06/0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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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딱 남자들한테 억하심정 있는 요새 20/30대 여자들이 하는 생각들이죠.
유학생활 잠깐 한거 가지고 자기가 미국 전문가라고 착각 하고 있는게 유머포인트 같네요.


미국 영화는 안보시는듯... 똥개그는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코메디 영화에 등장하는데... 할리우드가 효시라는거 모르시나? 남자도 뿌직 여자도 뿌직...

무슨 백인남자는 다 고든램지로 보이나 봅니다? 미국에는 자취하는 남자들 기껏해봐야 스테이크 굽고 맥엔치즈 만들어 먹는게 다인데. 아니면 3분 카레보다 쉽다는 스파게티만들기. 대부분은 그냥 밖에서 사먹음. 거의 매일 저녁을 밖에서 픽업해 오는게 일상인데 멀 알고나 저러나...

여자가 화장 안하고 다니고 옷 후줄그레하게 입고 다니면 여자들이 오히려 먼저 “저 여자 봐라봐라” 하고 동물원 희귀종 보듯이 하는데... 이런 얘기하면 또 기승전 가부장제를 외치겠지. 안봐도 비디오...

성매매업소 안가면 무진장 대단한거 맞는데... 설마 백인들은 바람을 안필꺼라 생각을 하나? 당신이 얼굴 붉어질때까지 대시를 하면서 flirting 하는 남자들중 8할 이상은 기혼남이거나 여친 있는 사람들인데?...
글국 미국에도 성매매업소 천지임. 가보면 누가 있을까요? 누구긴 누구야... 한국여자들... 이 좁은 땅에서 성매매 여성은 어찌나 많이 배출을 하는지 다른 나라에 원정까지 가서 국가 이미지에 때를 묻히나? 이것도 한국남자탓 할셈인가?

미국에 유학하러 오니까 못받던 대시도 무더기로 받고 갑자기 인기녀 된거 같아 어깨가 으쓱하죠? 근데 유학하는 한국 남자애들 보니까 영어도 쩔쩔매고 맨날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노는거 보니까 한심해 보이고... 반면 자기는 백인들이랑 같이 어울리면서 행아웃도 하고 하니까 마치 자기가 매력녀라서 미국생활을 제대로 경험해 보고 있는 것 같은 뿌듯함도 들고.
착각입니다. 당신이 진짜 매력이 있고 없건간에 일단 여자니까 남성들한테서 묻 시선을 받는 거고. 백인 여자애들 진짜 이쁜 애들은 얼마나 이쁜데요. 당신이 옆에 가면 바비인형 옆에 선 뿡뿡이 됩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붙여주고 뽕넣은 속옷까지 동원한다 한들 쨉이 안됩니다. 그러니까 비교를 하려면 좀 제대로 비교를 해요. 상위 1% 서양 조각남 데려와서 한국남자들 옆에 세우지 말고...

미국남자애들 인터넷 히스토리 보면 기절할듯... pornhub 라고 아시나요?
애들이 어찌나 fetish 가 많은지 장르만 봐도 까무러치실거 같은데... furry porn 이라고 들어는 보셨는지?

미국이 성추행/성폭력면에서 한국보다 낫기는 개뿔이... 통계만 찾아봐도 한국보다 2배고 대학 캠퍼스 강간문제가 하도 심각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마당에...
유학시절에 주말에 집에서 공부만 하셨나? 아니면 영어가 하도 안되서 남자애들이 찝쩍거릴래다가 말았나? 왜 무작정 본인경험 토대로 사회 전반을 평가하나?


하여간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유학물 쪼끔 먹어 놓고서 미국전문가 행세하는 거 보니까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
김밥천국 먹어본게 다인 사람이 한국 외식업 분석 리포트를 쓰는 격이지요.
20/06/0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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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이란 구실로 남자를 싸잡아 공격하는 상황에서 결백한 남자는 그 상황을 이해 못 합니다.
저분들이 바라는 건 남자로서의 반성인데 난 잘못한 게 없거든요.

묻지마 살인을 보고 같은 인간으로써 반성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보통은 아니죠. 같은 느낌입니다.
걔네들이 죽일놈인 건 알겠는데 남자인 나에게 뭘 어쩌라는 건가요?
수사 처벌 더 확실하게 해도 됩니다. n번방이라서가 아니라 범죄자라 그렇습니다.
근데 아무런 죄를 짓지 않은 사람에게까지 죄책감을 전가시키진 마세요.
실제상황입니다
20/06/0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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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반대로 남성이 당하는 착취나 차별에 크게 관심 가져주는 여성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여성들에게 너희는 왜 남성이 당하는 착취나 차별에는 별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느냐는 소리를 하면 이런 말로 돌아옵니다. "부조리하다고 생각되는 게 있으면 너희도 너희끼리 연대해서 시위하고 싸우고 외쳐라. 너희도 그러면 되는데 왜 우리 보고 해달라고 그러냐" 아... 그래요... 각자 알아서 살자구요. 그게 정답이긴 하죠.
Euthanasia
20/06/0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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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그거에요. 소련은 진정한 공산주의가 아니었다 같은 거.
20/06/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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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이 봤다'라고 하시기에 피지알에 수십개는 되겠지 하고 찾아봤더니, 손에 꼽을 정도라 찾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여초에서 범죄자(홍대 몰카범(여자), 아동성범죄자(여자))를 옹호하고, 시위까지 하러나온 페미니스트들의 사례는 한 트럭은 찾아드릴 수 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MirrorSeaL
20/06/07 01:03
수정 아이콘
그냥 남자가 문제네요. 미리 사과부터 하겠습니다.

남성으로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남성기 달고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남성'이라는 죄를 짓고 태어난, 남성이라는 성별이어서 죄송합니다.
'적폐'이며 '기득권'인, '남성'으로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원죄를 지고 태어난 남성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힐 예수님이 오시길 간절히 바라야겠군요.

아, 보통 예수님은 남성으로 표현되고, 예수님이 남성이면 여성혐오이니까 원죄를 짊어진 남성들의 죄를 속죄해줄 위대한 선지자 여성 예수를 기다려야 하려나요?
아슨벵거날
20/06/0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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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없으면 자기 영화도 못만드는 사람이 웃기네요
포도사과
20/06/07 01:04
수정 아이콘
하던일 그냥 쭉 정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계속 그렇게 말해주세요.
sns는 이렇게 유익합니다. 크
MirrorSeaL
20/06/07 01:06
수정 아이콘
피해망상으로 애꿎은 앤디 워홀을 반신불수로 만든 남혐 정신병자인 밸러리 솔라나스가 페미니즘의 아이콘, 페미니즘의 투사로 추앙받는 판인데 저게 페미니즘이 아니라뇨. 저것도 엄연히 페미니즘입니다. 레디컬 페미니즘 분파가 왜 페미니즘의 핵심인데요.
대관람차
20/06/07 01:0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일부 기독교단체/보수단체가 싫어할 대표적인 의제인데 여성계의 의견까지 이런거라면 뭐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표창원의원이 뭐 좋은 평 나쁜 평 다 있는 것으로 아는데 포르노 합법화라고 말이라도 꺼내본걸 저는 굉장히 좋게 봅니다.
신류진
20/06/07 01:08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 삭제한 다음에 봐서 무슨댓글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시원한 말씀 하셨을거라봅니다. 크크
MirrorSeaL
20/06/0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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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배욕으로 상징되는 일부 성공한 남성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
왜 그게 남성들의 것이 됩니까? 인간의 것이지. 지배욕이 언제부터 남성의 전유물이었습니까?

무슨 이야기를 들으면 남성적인 것은 무조건 폭력적인 것 같습니다. 무조건 상대방을 억압, 강압, 지배 이런걸 해야하는게 남성적인 건가요? 그냥 부정적인 것은 다 남성적인 것이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0/06/07 01: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솔직히 저런 일반화야 어디에나 있을 수 있죠. 여성들만 저러겠습니까, 남성들도 여성에 대해 일반화를 sns에서든 어디 외딴 블로그에서든 하여튼 저 어딘가에서 쓰고들 있겠죠. 그런데 저분이 그냥 아무개씨는 아니잖습니까. 여성에 대한 일반화든 남성에 대한 일반화든 기독교에 대한 일반화든 저런 비열한 일반화는 공인 신분으로서 이야기하기에는 곤란한 일이죠. 뭐 솔직히 할 수도 있기야 한데 이렇게 비난받는 것도 자연스럽고 지당한 일입니다.
고분자
20/06/07 01:12
수정 아이콘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
20/06/07 01:15
수정 아이콘
댓글이 순식간에 여럿 달려서 여기에 대표 답글 답니다.

저도 본문의 글이 지나친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여기서 막 성토하는 모습을 보니까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드는게, 저는 저 정도 일반화를 피지알에서 정말 많이 보거든요. 최근 페미니즘에 대해서 올라온 몇몇 글만 봐도 본문의 저 글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 글들에는 많은 동의 댓글이 달리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피지알이 다른 사람을 준엄한 목소리로 평가할 만큼 스스로가 진영 논리에서 자유로운 곳이 아니고, 따라서 비난 역시 그저 진영 논리일 뿐이라는 점이었습니다.
MirrorSeaL
20/06/0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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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페미니즘 세력에게 제일 마음에 안 드는게 있다면, 단어의 정의를 자기들 마음대로 한다는 겁니다. 특히 '혐오'란 단어가 그렇죠. 여성혐오는 존재하지만 남성혐오는 존재하지 않는다...... 미소지니를 여성혐오로 정의한건 그렇다 치고, 그 반의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 오만함과 피해망상도 웃깁니다. 여성은 무조건 피해자여야한다는 거죠.

왜? 남성은 무조건 기득권이고 가해자이며 강자이니까. 착취자들이니까. 맑스의 계급론과 결합하여서 참 기괴한 혼종이 만들어지긴 했는데, 그게 여성이 금치산자 취급받던 1800년대 후반도 아니고, 2020년에 이런 소리들을 당당히 한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서프러제트 운동이라도 다시 시작하려나봐요.
20/06/0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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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간 가해자는 대개 남성이고 강간 피해자는 대개 여성인데 여기서 성별을 빼고 이야기하자는 것이 오히려 굉장히 이상한 접근이라고 봅니다. 고양이님 말씀대로라면 미국의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그냥 지나가선 행인 1 을 흔치 않은 나쁜 경찰 2 가 살해한 사건이니 인종문제가 아니겠습니다.

강간 가해자 A 가 남자라고 해서 같은 남자인 제가 여성 전반에게 사과할 필요까지야 없겠습니다만, 이런저런 성폭력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성별을 고려에 넣을 수는 있겠지요.
MirrorSeaL
20/06/0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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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단순히 진영논리라고 보기에는, 너무 차별이 심하죠.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여성들이 '본인들이 받은 우대정책, 남성들이 받는 차별에 대해서 침묵하면서 본인들은 차별을 받는다'고 목소리를 내는게 문제죠. 피지알을 비롯해 남초커뮤니티에서 보여주는 행동들은 부당한 행동을 당했을 때에 대한 분노에 가깝습니다.

현재 국가에서 여성들에게 주는 우대정책은 우리 예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성인지 예산 이런 루머는 제쳐두고서라도(-_-), 여대들에 할당된 전문대학(특히 약대같은 경우는 무려 30%나 할당되어있습니다), 제도적으로는 수많은 여성우선정책들이 펼쳐지고, 여성단체들에게 지원금이 지급되며, 형법상으로도 헌법에 의거하여 동일범죄를 저질러도 여성이 좀 더 적은 형량을 받고 있지요.

사회적으로도 여성이 받는 어려움만큼 남성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죠. 사회적 성공에 대한 압박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크게 주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남성이 더 심각하죠. 남성이 성폭력 피해에 대해서 신고해도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으니까요. 대놓고 TV에서 여성 개그우먼이 장난이랍시고 남성 아이돌의 성기를 만지고 무혐의로 풀려나는 상황인데 현실은 오죽하겠습니까.
요즘 계속 나오는 이야기가 그것 아닙니까. '저게 성별이 바뀌었어도 동일한 처분이 내려졌을까?'라는 부분.

심지어 3세대쯤 오면, 페미니즘 집단조차 이것에 대해 인정하고 들어갑니다. 뭐, 그 쯤 되면 파편화가 너무 심해져서 그게 '페미니즘 집단'이라고 볼 수 있는 의문이라 쳐도.

그런데 이런 것에 대한 목소리를 내던가요? 적어도 전 못 봤습니다. 4년 전, 김자연 사태 때 탈퇴한 정의당 당원일 때부터 한 4년간 계속해서 신경써봤는데, 단 한 집단도 없던데요.

혹은 강남역 사건을 비롯한 온갖 사건들에서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낙인 찍었을 때 목소리 내던 단체 단 하나라도 있었습니까?
그 이후는요?
평등을 말하려면 양측을 다 신경써야하는데 남성 신경쓰는 단체 보셨습니까? 보셨으면 말좀 해주세요. 후원이라도 2-3만원 하고 오게......

뭐, 사실 그냥 여성으로 태어난 것이 장애이기 때문에 여성이 장애인과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한다면 모든게 해결되긴 합니다.
'평등'같은 소리만 안 하면 되죠.
대관람차
20/06/0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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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피지알 분위기상
내 주변피셜 여자들은 다 이렇다 -> 그래도 맞는 말은 있지 않냐며 어떻게든 그속에서 맞는말을 찾아주려고 함
내 주변피셜 남자들은 다 이렇다 -> 융단폭격
솔직히 당황스러울 정도로 온도차가 극심할 때가 많아요
블랙스타
20/06/0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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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고계셔서 그런가 페미문제 관련 Orbef님이 하시는 말씀에 공감이 가는 경우가 거의 없네요.
여기와 문화가 다른가요?
본인도 온라인 반응만 보고 평가하면서 왜이리 남자 상대로는 쉽게 편협한 판단을 하시는지 신기합니다.
20/06/0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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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을 저격하긴 좀 그러니까 원글을 링크 겁니다. 정말 강렬하게 다가왔던 댓글은 (그 내용도 그렇고 거기에 달린 동의 대댓글도 그렇고) 따로 있는데 지금은 찾을 수가 없네요.

https://pgr21.com/freedom/85410
https://pgr21.com/freedom/85457
실제상황입니다
20/06/0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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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남성들에게 원죄를 씌우려는 동향이 분명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도 그런 생각이 안 드는 건 아닙니다. 남성들은 확실히 여성들보다는 공격적인 경향이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렇다고 남성들에게 원죄를 부여할 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봤을 때 여성들이 현재 원하고 있는 것은, 남성들 스스로가 자기들이 성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 그리고 여성들에게 남성의 그런 폭력성이 얼마나 위협적일 수 있는지를 절절히 반성하고 평생 조심하며 또 경계하며 살아가라 이거예요. 말은 맞다고 봅니다. 당연히 조심해야 하고 경계해야 하고 반성도 하긴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물론 n번방 사건처럼 자기가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 행위까지 반성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남성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여성들이 원하는 건 기독교의 원죄론 수준이에요. 그런 원죄 의식을... 유일신도 아니고 여성들에게 하라는 겁니다. 이건 받을 수가 없는 딜인 거죠.
20/06/0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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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 일반을 상대로 별로 판단을 내린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저는 블랙스타님 말씀 그대로 온라인, 그중에서도 피지알의 온도차이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20/06/0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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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비판을 그저 진영 논리 정도로만 보고 있다는게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20/06/0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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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가입자 중에서도 억울한 사람 있을 텐데?' 라던지 '솔직히 그 여자들도 깨끗한 건 아니잖아?' 라고 말하는 댓글을 꽤 많이 봤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남초에서 만연한 댓글 이죠
20/06/0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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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 글에 당당히 추천이 박히는 여초 사이트들이 쓰레기같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가지 않습니다. 근데 저는 왜 굳이 우리가 그런 쓰레기같은 사이트와 피지알을 비교해서 우리에게 비교 우위가 있다는 논리를 펼쳐야 하는지 단 한번도 이해한 적이 없습니다. 쓰레기보다 나으면 그걸로 된건가요?
센터내꼬야
20/06/0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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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만 나오면 한국 영화학과 교수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벌새 감독님은 사회가 그 시절에 아직도 멈췄다 생각하나 봅니다.

영화엔 정답이 없다 배웠는데 세상에 정답을 저리 쉽게 풀어내시니 감개무량할따름...
블랙스타
20/06/0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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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온라인 반응만 보고 남자는 무반응이라고 판단하시잖아요? 현실에서 페미가 판을 치니 남초 커뮤니티에서 더 한쪽으로 반응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한국에서 페미가 어떤 정도로 정책에 영향을 주고. 메갈같은 극단 페미와 정부/정치인이 메인스트림이 되가는지 알고 느끼면서 평가하시는거예요?
모르시면 함부로 하지 말라는 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6/0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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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의 내로남불에 대한 비판은 저도 동의하는 편인데요. 근데 [즉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성별간에 온도차이가 심하긴 심하고,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보기에는 남자들이 '에헴에헴 그 놈 참 나쁘네요 근데 그놈은 일부 이단이지 원래 남자들은 괜찮습니다' 라고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라고 하셨으니까요. 이건 적어도 표면적인 뉘앙스로 봤을 때는 본문과 같은 논리를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대관람차
20/06/0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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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는 그나마 드문데 다른 남초 가보면 장난없죠.
20/06/0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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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의 이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피지알에서 이 주제로 이야기할 때마다 답답한 것이, 피지알 회원들이 막 여자 욕하고 있을 때 '어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라고 댓글 하나만 달면 저는 어느새 남페미가 됩니다. 실제로는 별로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도 없는데요.
20/06/0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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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님의 다른 댓글에 단 대댓글로 갈음합니다.
20/06/0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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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공부하세요" 인가요....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라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설마 미국이 성범죄 관련해서 한국보다 남자에게 유리한 나라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블랙스타
20/06/0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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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Orbef님을 이 이슈에서 볼때마다 느끼는건 사람들의 분노를 학자적인 이성으로만 접근한다는 겁니다.
근데 그게 여성쪽으로 보실땐 달라요. 이미 기준이 다른데 그 기준 다른 이유를 모르겠다. 한국의 실정을 몰라서 그런가 싶을정도로 이성적인냥 편향적이시거든요.
그럼 제가 물어보죠. 미국이 성범죄 관련해서 한국보다 나은 나라라고 생각하십니까? 미국 남성들은 한국 남성들보다 "수준"이 높고 "이성"적입니까?
MirrorSeaL
20/06/0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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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자를 주장하던 사람이 까이는 건 많이 봤습니다만, 옹호받는 건 못 본 것 같습니다. 그 방 들어가는데 비트코인을 내야하는데 비트코인 내고 들어간 놈들이 억울한 사람이 어디있겠냐면서요. 방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이 알려지기 전에 이런 식으로 옹호하던 사람은 봤습니다만, 들어가는데 조건들이 알려지니 오히려 까이는 것만 봤죠.

후자는 지금도 간간히 봤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이해는 하는게, 피해자들 상당수가 용돈벌이를 위한 속옷을 판매한다던가 하는 일종의 '일탈계'를 사용하던 사람들이었으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런 성착취를 당해도 된다는 건 아닙니다. 이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죠. 하지만, 어느 정도 스스로 원인을 자초한 것도 맞습니다. 도둑질하러 들어갔다가 역으로 제압당해 감금당했다고 도둑질하려던게 없어지는 건 아니잖습니까? 죄는 죄대로 따로 따져야지요. 무조건 '무고한' 피해자로 볼 이유도 없는 겁니다.

굳이 따지자면, 소소한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짐승 우리에 다가갔다가 짐승에게 붙잡힌 상황이라고 봐야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애초에 그 짐승 우리에 다가가지도 않죠.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아니까 다가가지 않으려 할테니까요.
캐러거
20/06/0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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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지같은 소리를 크크
20/06/0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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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도 딱히 '여자가 가해자, 남자가 피해자'인 사건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 점을 환기시켜 드릴겸 알려드렸습니다.
룰루vide
20/06/0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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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페미니즘 활동했던 감독다운 글이네요
원펀맨
20/06/0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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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거
블랙스타
20/06/0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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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건 저런 인간들이 메인스트림이 되어간다는겁니다.
이 나라에서 남성인건 원죄예요.
군대도 가야하고. 집사와야하고 돈벌어와야하는데 그게 사실 원죄가 있어 당연히해야하고 겸손히 살아야 한다는걸 교육을 시킬려는게 목적이 아닌가 싶네요.
MirrorSeaL
20/06/0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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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쎄요, 현재 사회적으로 남성이 성폭력에 대해 신고할 수 없는 환경이며, 여성 강간 가해자가 나오기 힘든 환경이란 것도 고려해야겠지요. 당장 강간죄가 '남성->여성'에서 '사람->사람'으로 바뀐 것도 비교적 최근입니다. 2013년에 개정되었고, 심지어 2015년 여성이 남성을 수면제를 먹이고 망치로 머리를 내리치면서 강간을 시도한 것에 대해서도 강간죄가 적용되지 않았을 정도입니다. 지금 강간 가해자가 여성임이 나온 사건은 미성년자의제강간사건(여교사가 초등생과 성관계한 사건)밖에 없을 정도죠. 즉, 법적으로도 강간 가해자를 여성으로 규정하기에는 사회가, 법이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성폭력 피해자의 10%가 남성이란걸 생각하면 기괴할 정도죠.

즉, 말씀하신 대로 성별을 고려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사회적인 생각이 좀 더 고착된다고 봐도 될 겁니다. 말 그대로 '법'대로 가야겠지요.
20/06/07 01:46
수정 아이콘
저는 젠더 이슈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이슈에 대해서 흥분한 상태로 접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려면 상대방이 한 이야기를 기준으로 가지를 치셔야죠.

"설마 미국이 성범죄 관련해서 한국보다 남자에게 유리한 나라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는 성범죄 관련해서 미국의 정책이 남자들에게 매우 불리하다는 뜻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댓글을 다르게 읽을 여지가 없어요. 근데 여기서 어떻게

"미국 남성들은 한국 남성들보다 "수준"이 높고 "이성"적입니까?"

라는 대댓글이 나옵니까. 이러면 대화를 이어나갈 수가 없잖습니까.
요조의 고양이
20/06/0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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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를 때리시네요. 성범죄의 특수성이 없다는 얘기가 아닌데요.
중간지대가 없는 담론판에선 기독교스런 항변이 많은 건 당연한거라고요.
20/06/0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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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종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20/06/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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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류의 사람들은 인간의 본능을 거세시키지 않으면 병에 걸리나..
20/06/0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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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러 페북 가봤더니 벌써 삭제했거나 비공개로 돌렸네요. 차라리 당당하게 밀고 나가기나 하지...
블랙스타
20/06/0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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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질문은 대화를 이어가는거구요?
의도가 궁금합니다. 미국은 성범죄 형벌에 더 엄격하므로 거기사는 본인은 한국의 사태에 대해 더 편히 편향적으로 봐도 된다는건가요? 질문 의도가 의심되어 대답하기보단 다시 되물은겁니다. 미국은 남녀갈등문제에 한국의 온라인 단편만 보고 쉽게 평을 내세울수 있을정도로 이성적이고 수준이 높냐고요.

뎃글 처음다신걸 보면 Orbef님은 남자는 여성들이 큰일이라 생각하는 n번방 이슈엔 반응도 시원찮고. 간간히 헛소리로 동조도 하니 원글의 저런 주장은 나올수 있는 말이라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그게 Orbef님의 생각이신가요? 그게 제가 말하고자 하는 편향인데요.

저런 인간들이 메인스트림이 되고 정책에 영향을 주고 돈벌이를 하는 세상이 되어가는데. 여기서 해외 멀리 사는 분께 남자는 저런말 들어도 싸다 란 뉘앙스의 말들으면 빡칠수밖에 없죠.
klemens2
20/06/0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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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년 정도 지나서 아이언맨 강화 슈트 같은 게 일상복이 되어서 남녀간을 넘어서 인종 간의 힘의 갭이 사라지면, 남자들 입장에서 황당할 정도의 피해의식이 사라질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대충 덩치 좋고 무섭게 생긴 남자들한테 위축되는 그런 기분들을 벌새 감독같은 부류들은 항시 느끼는 것 같으니
本田 仁美
20/06/0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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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접한 몇몇 피지알의 댓글만을 가지고 남녀갈등에서 성별간 온도차이가 심한 전체적인 부분을 단정지으면서
적은 표본에 의한 남성의 입장은 인상비평 하시는것 같네요.

그리고 마치 피지알이 자신이 접하지 않은 사이트에 비해서 우월함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규정에 의해서 쓰는 가면의 모양이 달라질뿐 넷상에서 그런 우월함을 가지고 있는 사이트가
존재하느냐에 대해서는 공감하기가 힘드네요.

피지알은 남초 사이트고 남성 중심적인 사고관이 주류기 때문에 더 많고 다양한 남성의 군상들이 모이니
그중에 나쁜 경험을 남성에게 할 확률도 높을 뿐입니다.
20/06/0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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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왈!!
20/06/0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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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페미니즘 일반에 대해 생각해보면 남성, 남성의 성욕에 온갖 부정적 이미지를 입히려는 것은 그들이 겪는 환경과 역사를 보면 이해가 되지만, 당연히 인간의 성욕은 전혀 문제가 아니고, 남성의 성욕도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여성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당당한 여성의 성욕이라든가, 여성의 자위를 권장하는 외침이라든가를 봐도 그들이 성욕에 대해 갖는 태도는 여성의 성욕은 억압당했고 여성의 성욕을 발산하자, 라는 주의니 당연히 남성의 성욕과 그로인한 폭력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것일진데,

문제는 남성의 성욕이 갖는 특성과 범죄나 폭력을 섬세하게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포르노를 보는 것이 강간문화에 일조하는 것이라면 돈많은 남자를 선호하는 여성과 돈에 섹스를 파는 여성과의 차이는 얼마나 존재하는 것이며, 그렇다면 돈많은 남자를 선호하는 현상엔 매춘문화라도 존재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지만, 당연히 여성주의자들의 입장에선 여성의 욕망엔 이미 남성이 만든 여성억압적 환경이 고려되야하므로 여성의 억압적 환경을 생각하면 이해되어야 할 어쩔 수 없는 맥락이다, 라는 주장이 나올 것이고, 그렇다면 경제력이 높은 여성들조차 상향혼을 하는 것은 또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하지만, 그것 또한 여성의 자유로운 욕망이므로 스킵될 것이고,그렇다면 왜 남성의 자유스런 욕망엔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고 남성이 돈많은 남성이 되어야하고 사회적으로 여성에게 인정받아야하는 그들의 기준으로써 유능한 남성이 되어야하는 억압스런 환경은 침묵되는지 다시 한 번 의문이 들지만 그런 것은 여성주의로 가는 과정과 맥락을 고려하면 당신의 공부가 부족하기때문에 씹힐 것 같고,

오히려 요즘 드는 생각은 페미니즘 자체가 여성들에겐 포르노적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드는데, 근육질 배관공이 일하는 사이 뜬금없이 아무 맥락없이 아무 서사없이 유부녀가 옷을 벗어 배관공을 유혹해 정사가 일어난 후 유유히 떠난 배관공 뒤로 만족한 유부녀의 얼굴이 클로업 되며 끝나는 포르노의 서사는 가장 큰 특징이 주제 (섹스 판타지)를 위해 나머지 모든 세부 플롯(감정선-)이 삭제 된다는 특징인데, 여성해방(주제)를 위해 나머지 모든 복잡한 플롯들 (남성성을 비롯한 나머지 모든)을 삭제하고 희생해버린다는 점에서 왜 페미니즘이 탐닉되는지 이해되기도 하는데, 이제는 그 주제 (여성해방) 이 정말 바람직하고 모두에게 아름다운 오르가즘을 선사하는 해방이자 이름다운 방향으로 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댓글도 그리 아름답지 않을테니
후마니무스
20/06/07 02:08
수정 아이콘
그러니 자꾸 말로 패줘야하죠.

말 안 하면 몰라요
유소필위
20/06/07 02:11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무슨 댓글인지 궁금해지네요 누가 안알려주려나...
실제상황입니다
20/06/07 02:14
수정 아이콘
예전이야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오늘은 말을 실수하신 게 맞다고 봅니다. 오해할 만하게 쓰셨어요. 합리화나 옹호를 의도하신 게 아니라면 말이죠.
20/06/07 02:20
수정 아이콘
미국에 꽤 오래 살았고 지금 한국에 사는 입장에서 보면, 현재 한국 문화가 미국 문화가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덜 마초적이라는 점을 주목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이 최근 들어서는 거의 마초적으로 막 와일드하고 이런 게 거의 표출되는 분위기가 전혀 아니라서요. 한 10년전만 하더라도 그래도 특유의 군대문화에 기인해서 마초적인 서열질이라든지 그런게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엔 제가 보기엔 극히 일부 분야 또는 50대 이상 정도 되지 않는 이상 남자가 옛날 마초적 방식으로 행동하는 게 용납되지 않는 사회인 것 같습니다.

반면 미국은 아직도 고등학교에서 풋볼 하는 마초 애들이 아직도 주류겠고 너드들은 너드 테이블에서 게임 얘기할테고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겠죠. 그런 마초들한테 피해받는 여성들도 아직 많을테구요.

이번 인종간 갈등으로 비유하자면 백인 경찰들이 극히 순둥순둥해진 가상의 미국에서 플로이드 사건이 정말 우발적으로 이상한 사람에 의해서 터졌는데 (=n번방) 이걸로 백인들은 다 반성하라고 난리가 난겁니다. 그러니 떨떠름 할 수 밖에요.

개인적으로 최근의 우리나라 남자들의 초식화는 일본을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최씨아저씨
20/06/07 02:23
수정 아이콘
정신나간 한국 여자들 많이 보이네요.
20/06/0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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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부분은 새겨듣겠습니다. 종종 해본 생각이지만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허허실실
20/06/0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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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꼬시기 쉬우니까 많이 들이대는 것 뿐.

2. 그냥 들이대는 건 국가 상관없이 남자가 여자보다 많을 뿐.

3. 연애(도 사실 엔조이가 많겟지만)야 그렇다치고 결혼시장에서도 갓양남한테 인기가 많을까요? 글쎄올시다.
20/06/0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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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말씀대로 저는 블랙스타님과의 대화에 약간 피로감을 느끼는 참이라서 종료하려고 단 댓글이 맞습니다. 다만 질문에 대해 무시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 마지막으로 댓글 하나만 더 달도록 하겠습니다. 이 아래로 대댓글을 달아주시면 읽어보긴 하겠지만 아마 추가 답변은 없을 겁니다.

"의도가 궁금합니다. 미국은 성범죄 형벌에 더 엄격하므로 거기사는 본인은 한국의 사태에 대해 더 편히 편향적으로 봐도 된다는건가요?"

아뇨. 한국 남자들이 얼마나 당하고 사는지 모르면 조용히 하라고 하시길래, 미국의 성범죄 관련 법안은 한국보다 훨씬 더 (아마 사례 몇 개 알려드리면 기절하실 수준으로) 여성편이니 제가 남성들의 그런 억울함을 모를 일은 없다는 뜻으로 단 댓글입니다.
블랙스타
20/06/07 02:38
수정 아이콘
OrBef 님//
답변달일도 없다하시니 딱히 저도 답변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긴한데 그래도 이말은 하고 싶어 기록에 남깁니다.
쓰신 뎃글에 바로 편향이 묻어나와서 놀라서요.

미국의 성범죄 관련 법안이 비교가 안될정도로 엄격해서 어마어마할정도로 여성편이니 남성들의 억울함을 모를일은 없다고 하셨는데요. 범죄에 대한 대응과 철저함과. 제도적 시스템적 차별 및 사회 분위기 형성은 다른 이슈입니다. 한국의 그런 움직임을 모르시는거 같았는데 답변보니 확신이 듭니다.

교수인걸로 알고있는데 한번 보면 이해하실테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n번방 사태를 보고 법을 더 엄격히 엄벌할수 있게 법을 개정하자. 전 찬성합니다. 남성인게 범죄도 아닐뿐더러. 한국의 법은 범죄자를 제대로 처벌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n번방 사태와 남자들 무신경한 반응을 보니. 남성은 기본적으로 수준이 낮고. 원죄가 있다. 더더욱 여성우대 정책을 피고. 남성을 계몽하자. 한국 분위기가 이렇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엔 Orbef님도 이 움직임에 일조하시는거 같습니다.
20/06/07 02:41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님과는 약간 이야기를 더 해보고 싶어서 여기 댓글 답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트럼프를 정말 싫어하고 트럼프 지지자들도 대체로 싫어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를 이해는 해보고 싶고, 트럼프 지지자들 중에서도 무난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사람들은 대화를 통해서 내 편으로 다시 데려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사람들 커뮤니티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게 저 개인의 성향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되도록 이런 자세를 가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내 결론에 변화가 없더라도 최소한 저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정도는 알아야 서로 이야기도 하는 거고, 모든 노력이 실패하고 최종적으로 적으로 갈라선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알아둔 것이 도움이 될 테니까요.

그리고 저는 같은 자세를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견지합니다. 저는 꽤 보수적인 사람이고 자유주의를 내면화한 사람이라서 당연히 현대 페미니즘에서 보면 성차별주의자로 분류될만한 입장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저 사람들이 왜 저렇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은 살면서 종종 맞닥드릴 상황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딱 그 정도의 입장이고, 제가 가끔 쓰는 글이나 댓글이 그 이상으로 나아간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댓글도 '남자들이 잘못했으니 다같이 반성합시다' 가 아니라 '여자들 눈에는 남자들의 이러저러한 행동을 이러저러하게 해석할 수 있다' 라는 뉘앙스고, 저는 제 댓글에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근데 그런 글이나 댓글을 쓰면 엄청나게 비난을 받아요. 다른 주제에 대해서 소수 시각을 보이면 그건 다들 재미있어하는데, 유독 젠더 관련해서 소수 의견을 쓰면 반응이 다르거든요. 뭐랄까, 사람들이 굉장히 방어적이랄까요? 아마 막상 입장 끝까지 까보면 제가 피지알 기준으로도 젠더 관련 보수성 상위 10% 안에 들어갈 것 같은데, 이런 패턴의 대화가 (실제상황님 말고요) 일어난다는 자체가 조금 이해하기 힘드네요.
20/06/0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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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나가는 입장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한마디 거들자면, 저에게 OrBef 님의 인상은 조금 다릅니다.
한국의 젠더관련 이슈로 인해 게시판이 찬반양론 파이어 될때마다 몇번 (제 기억으로는 너댓번 정도) "음, 그런데 여기 미국에서는 이런게 상식이에요~ 여기서는 당연히 이런 경우에는 이런식으로 행동합니다~ " 라는 식의 댓글을 다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OrBef님의 인상은 단순히 '상대방의 시각을 이해하려고 시도해보는 사람'이 아니고....
"한국 사회 문화와는 동떨어진 페미적 시각에 동조 + 그 근거라고는 ["우리 미국인들은 이런 식으로 행동해요 "] 가 조합된 사람이니 OrBef님이 기대하고 계신 본인의 인상과 매칭이 안되죠...
구혜선
20/06/0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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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안봤는데 볼일 없고 앞으로 믿고 걸러야 겠네요.
20/06/0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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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순기능.
20/06/07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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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트페미라고 통칭되는 그 집단을 x신같은 x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거기 동조한다고 생각하셨다면 오해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겠네요. 제가 미국에 오래 살아서 한국의 현황에 대해서 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근데 이게 (루뎅님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일종의 가불기인게, 본문 여자가 미국 이야기하니까 오래 살아보지도 않은 주제에 아는 척한다고 욕하잖아요? 근데 제가 미국 이야기하면 넌 오래 거기 살아서 한국을 모른다고 하면, 그냥 다른 나라와의 비교는 듣지 않겠다는 결론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BibGourmand
20/06/07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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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여자분들 다수가 남혐에 잠식된 파시즘적 시각을 갖고 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20/06/07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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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트페미'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어쨌튼 알겠습니다.
여하튼 공교롭게도 본인이 오해를 받을 만한 포지션 몇번 정도 취하셨던 것이 된 셈이고... 오해 받을 만한 포지션을 취함 + 해당 포지션의 근거는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사정 이라는 조합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데 교란요인이 될 수 있지요.

지금 갑자기 생각났습니다만, OrBef님은
https://pgr21.com/freedom/76224#3204694
이 글을 기억하시나요? 저의 안티페미니즘적 사상구조를 구성하는데 핵심적인 트리거가 된 글 내용이었기 때문에,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생각해보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20/06/0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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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왜 많나 했더니
실제상황입니다
20/06/0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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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의도하신 바와는 다를지도 모르겠는데요. 저는 OrBef님의 첫댓을 다음과 같이 이해했습니다.
"남자들 n번방 사건 같은 거 솔직히 별로 신경 안 써주잖냐. 여기서도 오히려 여자 탓을 하거나 가해자들 쉴드치는 애들 있었고. 이렇듯 온도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거고, 여자들 입장에선 일부 드립 치는 기독교애들 보듯이 생각할 수도 있지 않았겠냐? 니들도 봐라. 기독교 디스할 때 일부 드립 가지고 조롱했었잖냐"

근데 이게 저들을 옹호하고 합리화하는 듯한 뉘앙스로 느껴져서 이렇게 반발들을 하는 거라고 보거든요. 저도 그렇게 느껴질 만한 지점이 있었다고 보는 편이구요. "온도차이가 있다, 여자들 입장에선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특히 이 부분이 그렇다는 겁니다. 이런 얘기들 빼버리고 차라리 "느그들도 그렇게 굴었잖느냐, 느그도 느그 진영논리 이참에 같이 반성해라"는 식으로 댓글 쓰셨으면 적어도 오해는 안 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대놓고 모두까기 시전하셨으면 오해는 덜 당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단순히 "온도차이가 있다, 여자들 입장에선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라고 하신 게 아니라, n번방을 예로 드시면서 남성들이 별로 동조 안 해줬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셨든요. 근데 그건 온도차이도 온도차이인데... 온도차이 이전에 내로남불이거든요. 여성들도 남성이 당하는 거 별로 신경 안 써주는데 남성이 그거 신경 안 써주는 걸 가지고 온도차이를 느낀다? 느끼는 게 다르다는 거니까 온도차이라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닌데... 여기서 그걸 그렇게 퉁쳐버리기에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 납득이 안 된다는 겁니다.

뭐 사실 그렇긴 합니다. 피장파장으로다가 다 그렇게 따지고 들어가면 다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거고 타집단을 비판하기에는 우리도 마찬가지인 거고... 뭐 그런 거겠죠. 근데 우리도 진영 논리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자라고 했으면 몰라도 니들도 그러니까 쟤들도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버리면 본의가 어떻든 간에 반박을 안 당할 수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제 본심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저는 트럼프 지지자든 레디컬 페미니스트든 네오 나치든 요새는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욕이 안 나오는 건 아니지만요 크크... 물론 저도 OrBef님의 말이 원론적으로는 맞다고 봐요. 상대의 생각을 알아보고 대화해보고 설득해보고... 그러는 게 당연히 제일 좋겠지요. 근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쟤들이라고 별 수 있고 나라고 별 수 있겠냐... 쟤들이나 나나 이렇게 된 맥락이 있을 건데...' 이런 생각 말이죠(그래서 OrBef님이 '여자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라고 얘기하시는 게 이해는 됩니다). 저는 점점 변화의 불가능성을 크게 느낍니다. 사람은 변화해가는 존재라지만 그 변화는 주로 자기만족적으로, 혹은 자기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것 같아요. 물론 공평하게 말하자면 저 또한 그런 사람이겠죠. 저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각자 자기들의 세계에 갇혀서 정신승리하며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사실 저는 정신승리, 자기합리화, 자기정당화 이런 말들을 상당히 높게 평가합니다. 저는 사람이 프레임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프레임이라는 걸 적극적으로 긍정해야지만 온전히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창을 열어젖히고 창틀을 넘어가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저도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20/06/0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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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알림을 위해서 여기 답니다.

저 대화 기억납니다. 그게 루뎅님과 나눈 이야기였군요.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해당 친구와 여러번의 대화 및 이후 행동 관찰을 통해서, 이 친구가 남성과 연대한다는 액션을 취하는 것은 그냥 겉보기용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해서 그 친구에 대한 제 시각은 안 좋은 쪽으로 상당히 이동한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이 친구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 친구의 분류가 '흥미로운 관찰 대상' 카테고리에서 '별 거 없는 평범한 사람' 카테고리로 이동된 정도랄까요? 다만 온건한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을 적대시하는 것은 자칫하면 미소지니의 늪으로 빠지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런 입장이 젊은 남성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은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20/06/0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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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n번방 사건 같은 거 솔직히 별로 신경 안 써주잖냐. 여기서도 오히려 여자 탓을 하거나 가해자들 쉴드치는 애들 있었고. 이렇듯 온도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거고, 여자들 입장에선 일부 드립 치는 기독교애들 보듯이 생각할 수도 있지 않았겠냐? 니들도 봐라. 기독교 디스할 때 일부 드립 가지고 조롱했었잖냐"

어랏? 예 대충 이런 뉘앙스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저는 이런 뉘앙스가 저들에 대한 옹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치판단이 없는 그냥 사실관계니까요. 제가 저들을 옹호하려고 했다면 저쪽이 저렇게 하는 것이 윤리적이라던지 적어도 비윤리적이진 않다던지하는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데,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지 않습니다. 비유하자면

"솔직히 (미국) 민주당 저번 대선 개판으로 친 거 맞잖냐. 러스트 벨트 중하층 엄청 고생하는데 맨날 게이 결혼이 왜 정당한지 같은 이야기나 대선 토론회에 들고 나오면, 트럼프가 당연히 러스트 벨트 가져가지 않겠냐?"

라는 이야기를 할 때 제가 민주당이 망하라고 하는 소리도 아니고, 러스트 벨트 중하층이 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게이 결혼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러스트 벨트가 트럼프를 지지한 것이 윤리적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죠. 민주당이 뭐 크게 바뀌어야 한다고 하는 소리도 아니고요.

예 뭐 저도 사실 다른 사람의 이념에 대해서 크게 괘념치 않습니다. 피지알은 제가 온라인상 '집' 으로 생각하는 곳이라서 종종 답답하면 이런 댓글도 달고 하지만요. 뭐 역효과만 나는 것 같으니 앞으로 한동안은 조용히 있겠습니다.

여담이지만 님께서 네오 나치 래디컬 등에 대해서 그려려니 하신다고 하셔서 하나 추가합니다. 저는 오프라인 만남에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인데 (집중 모드 들어가면 맞장구 능력 상위 0.1% 안에 든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다보니 Black Lives Matter 그룹부터, 래페, 환빠를 거쳐서, 네오나치 경계선에 있는 가난한 백인까지 친구들 스펙트럼이 좀 넒어요. 듣다 보면 다들 '자기 기준으로는' 말이 됩니다. 신기하죠. 정말 신기합니다.
파란마늘
20/06/0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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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사와 인터넷 댓글은 공신력에서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6/0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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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입장에선 일부 드립 치는 기독교애들 보듯이 생각할 수도 있지 않았겠냐"라고 하는 건 맥락상 '그럴 만도 했다'로 읽힐 수 있으니까요. 그냥 사실판단이었을 뿐이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읽는 입장에서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냥 사실판단이었을 뿐이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읽는 입장에서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여기서도 그 용법이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여기서 "읽는 입장에서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는 "읽는 입장에서는 아니라고 볼 만도 했습니다"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가능하다고 언급하는 것은 단순히 가능성을 논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그것의 타당성까지도 논하는 것일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어떤 의도로 이야기하신 건지는 정확히 알 도리가 없죠. 그러나 반드시 사실판단으로만 해석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거죠..
20/06/0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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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입니다 님// 아 이해했습니다. 언어는 화자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청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도 중요하지요. 저도 잠시 시간을 가지고 반성 좀 해보겠습니다. 대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움하하
20/06/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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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왜 페미니즘에 대해서 몇일전 같은 글을 썻는지에 대한 이유가 되는글.
20/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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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은 안하니까 모르겠는데 트위터에서 그거 릴레이 할 때 무슨 일 있었는지 모르시죠?
사실상 대한민국 남자 전체가 가담한 범죄라고 한국 남자 그냥 까면서 릴레이 했어요. 그분위기에 '나도 쓰레기 공범자예요 에헷 그러니까 N번방 관련 확실히 해주세요 저까지!' 이딴 분위기의 릴레이를 적극적으로 참여 하라 그러면 좀...
Elden Ring
20/06/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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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orbef님 글을 보면 이공계에 대해 좋은 글을 써주시는 어른이구나 했는데, 요즘은 한국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정치, 사회 문제에서 아는 척하는 꼰대 미국인 이미지입니다. 이 리플도 후자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시켜주는데 일조할 것 같네요. 트위터 페북에서 릴레이 포스팅 하는게 뭐가 그리 중합니까? 제가 아는 모든 남자들은 '현실'에서 욕 했어요.
tannenbaum
20/06/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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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포르노가 꼭 남+녀만 있는것도 아니고 남+남, 여+여, 믹스... 다양하고요 여성향 남남 또는 남녀 포르노를 소비하는 여성들은? 잉야잉야 하는 BL 소설이나 애니는???

물론 남성보다 포르노를 덜 보긴하겠지만 제가 아는 여성향 포르노 스튜디오만 해도 몇개인데요. 수요가 없고 경제성이 없다면 그 시장이 존재할까요.

무엇보다 포르노=강간 이란 공식이 왜 튀어나오는지... 임요환한테 게임하면 사람 죽이고 싶어요? 연설하던 아침마당인가. 나이도 어린 양반이 우짜다....
VictoryFood
20/06/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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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개인의 성향과 창작물의 평가가 다른 가장 최근의 예로 김기덕 씨가 있죠.
20/06/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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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박 쿠폰으로 벌새 말고 다른 영화 본게 좋은 선택이었네..
20/06/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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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래서 여가부랑 현정부가 싫습니다 저런개소리가 옳은 목소리인 사회라니
남성혐오하라고 얼마나 놔둿으면 저런글을 저들이 쓰고 감독활동을 할 수가 있나요?남자가 저글 쓰면 그냥 매장당하는건데 남성혐오를 부추기고 있는 여가부 현정부는 진짜 짜증납니다

딴거 몰라도 남자기준이 너무 낮아서 여자들이 서울집하는 남자를 원하나봅니다 그거 10분의1 해오면 많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 뭐 딴나라는 100배 원하는데 10배만 원하면 낮긴 하겟네요
20/06/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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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한데 누가 쪽지좀..
20/06/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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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6/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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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여성들과 댓글 남기신 분들의 인식만 제대로 바꾸시면 인류멸망은 안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나씩 시작해보죠
20/06/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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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말도 안되는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제가 레전드...
야스쿠니차일드
20/06/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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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본인만 간 줄 아나보네요
좌종당
20/06/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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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ef님 말씀은 귀담아듣는 편인데 이건 공감이 좀 안가요
n번방에 관해서 가해자에 분노하는건 남성도 많이해요. 트윗 페북 같은데서 왜 같이 안하느냐 하시는데, 이런 류 활동들엔 페미들도 많이 껴들고 하니 당연 함께하기 싫어하지요...

그 여자들도 깨끗한거 아니잖아 하는 반응 역시
남성 자위 피싱 당했을때도 나오곤 하던 반응이었어요. 남자 자위로 협박해서 계속 뜯어낸거나(너무 몰아붙여서 자살한 경우까지 있죠) 여자 노출행위로 협박해서 계속 노출자료를 받아서 돈 번거나 별다를건 없죠.

다만 n번방의 경우 여기서 더 나아간 것...
자료 받아서 뜯는거에서 더 나아가서 실제로 강간도 하고 그런 사례들이 있기에 더 악한 범죄지만, 그런 경우에 대해서도 그래도 여자애가 이상한 애였다 드립 나오는건 못 봤어요.
양자는 구별이 필요하다 봐요
In The Long Run
20/06/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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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내용과는 무관하게 다는 내용인데, 저는 OrBef님이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에 힘쓰시는 자세와 대화를 나누실때의 태도가 굉장히 본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반성한다는 이야기도 남기셨던데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 저로서는 닮고싶네요 허허 괘념치마시고 의견 자주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원돌파그렌라간
20/06/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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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스날
20/06/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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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지만 일단 추천 크
아스날
20/06/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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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분들끼리 모여서 같이 살면 불만 없을텐데요..
20/06/07 11:47
수정 아이콘
이단이 아닌, 엄연한 기독교 단체 소속(장로 침례 등)의 교회에서 일탈이 나왔을때 내부에서 비판등을 통해 선을 긋지 않기 때문에 욕먹는겁니다.
선그으면 누가 욕하겠어요. 안긋고 같은 집단으로 품고 있으니까 동조한다고 추정받고, 그 추정에 근거해서 욕먹는건데,
n번방 욕하는 남자들보고 똑같다고 하면 그건 틀린 생각이에요.
20/06/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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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요 걍 여성혐오 할께요;; 니 말이 맞아요
야니스아구에로
20/06/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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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나 페북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호랑이기운
20/06/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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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원래 그런 성향으로 유명하지 않았나요?
20/06/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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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트위터로 핫이슈들 팔로우 하는편인데 말씀하신 부분이 정확합니다. 26만명, 한남자체의 문제, 재기해, 갓양남. 무조건 같이 나옵니다.
N 번방 법안이 근본적으로 텔레그램에는 손도 못대는 문제가 있다는것에 관해 이야기한건 진짜 드물었죠.
녹용젤리
20/06/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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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20/06/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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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라서 죄송합니다...
그냥 죄인이다 하고 살겠읍니다...
20/06/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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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에 대한 Orbef님의 답변이 심히 궁금해지네요.
20/06/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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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합니다 지들이 막아서 억압해서 남자들이 어긋난 생각하게 되는거죠
지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유럽, 독일보면 여자가 있든 없든 야한얘기한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그러면 성희롱이죠
20/06/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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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거기서 더 나가면 남자들 자위행위 찍히면 걍 남자들끼리도 으이구 XX라고 하지 안타깝다라고 하질 않는데 왜 자꾸만 n번방에 대해서 의견을 안낸다고 하는지 모르겟습니다
20/06/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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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06/07 13:26
수정 아이콘
트위터를 안봤거나 봐도 잠깐보거나 팔로우한 주변인만 보고 마셨을테니 분위기를 몰랐을거고 그냥 원래 하려던 주장하기전에 잠깐 한말이 태클걸릴거라 생각 못하셨겠죠
20/06/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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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 피해망상
20/06/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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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은 정말 그나마 나은데, 다른 남초커뮤니티는 지옥 수준입니다. 어떻게든 피해자들이 그럴 만한 이유를 제공했다고, 혹은 위험이 있었다고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들이 많죠.
20/06/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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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할 이유가 없어졌으니 안하는겁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그방향 에너지는 차고 넘쳐서 문제라서요. 반대가 필요하면 했지.
그리고, 요즘 사회분위기상 알아서 처벌 확실히 할거로 다 예상되기도 하고. 신상공개도 일사천리도 진행됐구요.
금수저
20/06/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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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 내 남친은 그나마 낫다는 말의 뜻을 모르는 여자도 있네요????
대 놓고 자랑하면 좀 그러니까,
[겸손하게 내 남편, 내 남친 자랑할테니]
넌 어서 부러워하고 칭찬해라!
남자인 나도 아는걸 모르시네요.
20/06/07 15:54
수정 아이콘
일단 원치않는 임신을 당해버린 성모마리아 이야기 부터 한마디 해주시죠
20/06/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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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쎄요... 하지만 OrBef 님 말마따나 저런 사람들이 페미지즘 주류라고 한다면, 자신들이 남성들에게 적대시 되는건 너무나도 명백하게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자신들의 집단이기주의적 사고에 근간하여 죽창을 (위가 아닌) 옆으로 찌르는 사람들이 있으면, 우리 젊은 남성들도 그대로 되갚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당하고만 살수도 없는 일이죠. 미소지니를 행함이 젊은 남성에게 득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젊은 여성들과 페미니스트들에게는 명백히 독이 될 것이니, 미소지니를 계속 쳐맞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들의 투쟁방법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지 않겠습니까?
20/06/07 16:27
수정 아이콘
트위터는 나와 성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뭉쳐주려는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일부러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챙겨서 팔로우하지 않으면 다양한 이야기를 듣지 못하죠.
RapidSilver
20/06/07 16:38
수정 아이콘
남성을 저급하게 표현한다 : 남자에 대한 기준이 낮다,
남성을 고급스럽게 표현한다 : 이상적인 남성의 모습을 그리며 실체를 외면하고 있다.

가불기죠
FreeSeason
20/06/07 17:11
수정 아이콘
벌새는 참 괜찮게 본 영화인데, 이 글은 참..크크크
최종병기캐리어
20/06/07 17:42
수정 아이콘
절대적 대다수를 차지하는 미국인들을 접해보지 못하고 뉴요커 대학원생들만 만나서 '내가 아는 미국인은 안그렇던데?' 가 시전된거네요.
-안군-
20/06/07 18:58
수정 아이콘
이젠 지쳐서 화도 안나네요... 허허허...
위에서 OrBef님이 융단폭격을 맞긴 하셨는데, 사실 페미 얘기 나오면, 기독교 까일때 제가 당하던(?) 논리 그대로 까면 돼긴 해요.
"저딴 얘기 하는 애들이 일부라고? 1부 2단 지겹네요. 꼬우면 자정하시던지? 크크크크"
프라이드랜드21
20/06/07 20:07
수정 아이콘
SNS나 D모 사이트 등등에서 익명 유저들이 싸지르는거 보고 이거보세욧 한국남자들 다 여혐해욧 이러는 분들 보이는데, 그런데가 현실의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건 지난 10년간 선거만 봐도 알 수가 있죠
유대감
20/06/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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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중(강릉중)-남고(강릉고)-공대(한양대)-군대(육군) 코스, 그야말로 성장기 한국 남성 집단의 정석 코스를 거친 남성인데 김보라 감독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대학 입학했을때 설레는 마음을 안고 OT라는 걸 갔습니다. 그 때 서울 친구 한 명이 눈에 띄더군요. 남자가 그렇게 싹싹하고 상냥한 거 처음 봤습니다. 동기, 선배들한테 정말 잘하고 성격이 둥글둥글 하더군요. 딱 봐도 유복한 가정에서 무난하게 큰 친구 같았습니다(나중에 듣기로는 아버지가 대학교수고 어머니가 교사라고 하더군요). 지방에서 올라와 투박한 사투리나 내뱉고, 무뚝뚝한 저에게는 살짝 충격이었습니다.

'서울 애들은 다 저런가. 나는 완전 목석같은 인간이었구나'

그런데 어느 날 남자 동기들끼리 모이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더 큰 충격을 받았죠. 여자 동기, 선배들 품평하기 시작하더군요. '그 년은 빨통이...어쩌고....' 당장 얼마전 OT에서 그렇게 싹싹하고 착한 친구의 입에서 너무도 저열한 말이 나와서 놀랐고, 그 이야기를 같이 웃으면서 듣고 있는 동기들한테 놀랐습니다. 뭐랄까, 이래도 되나? 그런 생각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았죠. 그 때 저도 어렸습니다만, [남자들끼리의 이야기]라는 성역이 있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대학동아리나 학생회 조직 같은 데에서도 단체 회식 끝나면 여학생들 집에 보내고 남자선배가 남학생들만 모아서 2차로 유흥업소 가는 모습 꽤 많이 봤죠. 아마 지금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 때 우리 사회가 성적으로 '솔직'한 것을 새로운 흐름으로 생각했던 적 있습니다. 그게 아마 2000년 중반부터 였던 것 같은데 '야동'이 밈으로 광범위하게 쓰이기 시작한 것도 그 때부터 인 것 같네요. 커뮤니티에서 '품번' 공유하고 '짤' 올리면서 '강호의 도리'운운하기 시작한 것도 그 때부터였죠. 아마 탁현민씨가 '남자 마음 설명서'라는 책으로 논란이 된 것도 그 즈음일 겁니다. 그 때는 그게 [쿨한 것] 이었죠. 물론 남자들한테만. 제가 남자들끼리만 모이는 모임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 것도 그 때부터입니다. 마음 맞는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모여서 기분 좋다가도 꼭 한번은 그런 이야기를 농담으로라도 하는 모습을 보게 되더군요.

지금은 그런 남성 카르텔이 단톡방이라는 '물적 증거'로 폭로되는 상황이죠.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지금의 저는 'X 달린 것들은 역시...' 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도 남성이지만 남자들은 도대체 여성을 왜 인간으로 보지 않고 성적 대상으로 볼까 이런 고민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성에게 얼마나 멸시와 모멸로 다가올지도요.

남자의 성적욕구는 본능이니까 어쩔 수 없고 당연하다? 예 우리는 수많은 본능을 갖고 있죠. 생리욕구, 소유욕구, 정복욕구....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걸 무제한으로 다 방출하고 사나요? 모두가 그럴 수도 없을 뿐더러 그랬다간 사회가 무너질 겁니다. 그런 시대를 '야만'이라고 하고 본능을 억제하고 사회를 이루어 거대한 공동체를 이룬 지금을 '문명'이라고 하죠. 본능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참으로 무식한 변명입니다. 전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자신보다 권력적으로 위에 있는 높은 사람 앞이나 공적인 자리에서 성적 본능 발산한 걸 본 적이 없어요(어쩔 수 없는 본능이라면서?).

뭐 요즘에는 공적인 자리에서도 마구 발산하고 그걸 당연한 본능이라고 자랑스럽게 떠벌이는 거 보면 '체면'조차 버린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야동', '상남자'같은 밈이 그런 자들에게 용기가 됐는지도. 또 여성들이 피해의식을 갖고 있다는 둥 그런 주장을 들을 때마다 남자로서 화가 납니다. 그들의 민낯이 어떤지 뻔히 다 알기에 더 화가 나요. 여성들이 느끼는 적반하장이 이런 거겠구나 절실히 느낍니다.

김보라 감독의 영화와 글은 제가 어렴풋이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말과 글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 제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남성 집단을 경험하면서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명문화해서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칙에 비추어 그의 영화와 글이 현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대감
20/06/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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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랑스에서는 휘파람 부는 행위를 법으로 처벌하는데, 한국에서는 '외모칭찬'이 칭찬이니 훨씬 더 문제죠.
20/06/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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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성분들하고 좀 접촉을 해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자 품평하는 남자만 접해보셔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실제로는 반대 케이스도 수두룩빽빽하게 많이 있습니다. 평범한 여자들도 욕망을 가진 사람이에요. 되려 여자들을 욕망하지 않는 존재로 못박아놓고 사유하시는 것 자체가 페미니즘 계열에서 주구장창 주장하는 "여성혐오"적인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군-
20/06/07 22:07
수정 아이콘
남자 품평하는 여자들은 없는 것 같죠? 여자들은 전부 다 이슬만 먹고 사는 깊은 산속의 사슴들 같죠?
남자들이 여자들 끼어있는 자리에서 서슴없이 야동 얘기하고, 몸매 얘기하고 어쩌고 하지 못하는 것과 똑같아요.
여자들도 남자들이 끼어있는 자리에선 내숭떨고 순진한척 하고 그러는 것 뿐이에요.
여자들도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 있으면 어떻게 해보려고 하고, 그런 남자들한테만 꼬이는거 똑같습니다.
그나마 남자들이 그런 욕망을 드러내는건 사회적으로 좀더 용인되고, 여자들이 그러는건 용인되지 않으니 숨기는 것 뿐이죠.
통속의뇌
20/06/07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목을 보고 본문보다 댓글이 궁금해서 읽었습니다.
결론은 역시 저런 말도 안되는 얘기는 안읽는게 답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회원 한분이 피쟐에 대한 애정이 30%정도 사라졌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쓸데없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첨언해봅니다.
전 영화계에 관심은 없지만, 방구석 1열이라는 예능에서 저 영화에 대한 소개를 본적이 있습니다. 상 많이 받은 영화라나요?
그러니 저 분이 하는 말은 어느정도 유망한 영화감독의 말인거죠. 말의 내용이 고오급이든 똥무더기든 말이에요. 저런 유명인들이 저렇게 한목소리를 내는 순간은, 저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이 두려워지네요.
블랙스타
20/06/08 09:53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을 많이 만나보세요. 여자는 사람이고 이성적일거라 생각하세요? 사람 다 똑같습니다. 왜 여자가 남자 조건을 보나요?
류지나
20/06/08 16:50
수정 아이콘
제가 여초 직장에 근무하는데 여성도 남자 풍평하고 음담패설 좋아하고 막내 남자 (접니다) 앞에서 성희롱도 하고 그렇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저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 분위기 씹창낼까봐 대범한 남자인 척 하고 웃어주는 정도입니다.

여초 사이트는 또 어때요? 님이 남자라서 남초 사이트에만 가봤기 때문에 접했을 더러운 글과 댓글들, 거기에 똑같이 그대로 있습니다. 상대만 반반한 남자 아이돌로 바뀌었을 뿐이구요. 이건 메갈리즘이 어쩌고 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던 문화에요.

여자들이 그렇게 깨끗한 존재면 대체 오피녀는 왜 존재하는 건가요? 불륜녀들은요? 몸을 파는 것도 파는 사람이 있어야 팔리는 거고, 불륜도 꿍짝이 맞아야 하는 법입니다. 설마 남자들만 더러워서 이런 것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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