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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2 20:21:11
Name ArthurMorgan
Subject [개미사육기] 흑패동 재개발사업 (사진 있어요)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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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패인왕개미들을 입양할 때 사용된 이민선 미크로스 프론티어입니다. 내부에는 험한 항해를 거쳐온 흔적이 여기저기 역력합니다. 시체와 부절된 다리들, 긴 항해에 정신붕괴를 일으켜 습도유지용으로 넣어놓은 휴지를 갈기갈기 찢어놓은 모습들... 고난과 역경을 주신 CJ택배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민선에서의 거주는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에 서둘러 흑패들을 옮겨야했습니다. 그런데 3일만에 도착했어야 할 새로운 사육장이 7일이 되도록 오지 않는 비상사태가 터졌습니다. 열악한 미크로스 프론티어에 흑패들을 그냥 두었다간 안될 듯 해서 일단 집에 보유한 것들을 가지고 얼기설기 임시 거주지인 달동네 흑패동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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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흑패동의 일부입니다. 미크로스 프론티어의 이민자들은 1Q150W 이상의 규모있는 군체이기에 시험관 4구 사이즈라면 갬구밀도가 너무 높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포털과 시험관을 더 이어서 8구 규모의 임시 거주지를 건설했습니다. 미크로스 프론티어에서 흑패동으로의 이주는 비교적 스무스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흑패들도 미크로스가 진절머리나게 싫었던 모양입니다. 흑패동에서의 2일을 버틴 후에, 드디어 신세계, 새 사육장이 도착했습니다. DHL 3day Express 더럽게 감사합니다. 사실, 흑패동에 입주한 이민자들의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활성도도 매우 낮고,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었으며, 흑패답게 먹이반응도 시체수준이었습니다. 8구 규모의 흑패동에서 정작 개미들은 4구에 집중적으로 몰려 살며 나머지는 텅텅 비워두거나 쓰레기장을 만들었습니다. 임시 먹이탐색장으로 달아준 포털에는 묘지를 만들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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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거친 항해와 고달픈 달동네 생활을 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진 흑패는 무려 20마리에 달합니다... 서둘러서 좋은 환경으로 옮겨 안정시켜주지 못한 제 잘못도 있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제 신사육장이 생겼으니 이주시킨 뒤에 잠시간 어둠 속에 방치하며 안정을 시키면 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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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형으로 된 흑패동 달동네를 새로운 사육장에 연결하자 대다수의 흑패들이 신천지... 는 쓰지 맙시다. 신세계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일부 흑패들이 철거반대를 외치며 흑패동에 눌러앉은 것입니다. 흑패동의 각부분은 주민들의 이주에 맞춰 차례로 철거하였는데 마지막으로 남은 도로를 점거한 채 저들은 투쟁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마저 동반한 채 어느 정도의 자극에도 꿈쩍하지 않고 항거하는 저들은 결연했습니다. 달동네 가건물인 흑패동에서 장기적인 생활은 불가능하고, 또 신사육장의 정비와 안정도 서둘러야 하는 시점에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반대쪽 입구를 통해 용역깡패 불꽃심장부족 솔져들을 투입해봐?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만,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흑패 솔져들이 떡대가... 아후... 불꽃심장부족의 전사들이 질 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사상자를 내지 않기 위해서 비정하지만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반대쪽으로 휴지를 말아넣고 작은 호스로 밀어냈습니다. 휴지 불도저 앞에 흑패동 철거민들은 어쩔 수 없이 신사육장으로 밀려들어갔지요. 처절한 장면이었습니다. 아이를 업고 들고 정든 달동네를 떠나는 그 모습은 정말...은 개뿔 속시원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사육장으로 이주한 흑패들. 짜라자란짠~ 짜라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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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안 101동입니다. 넓은 실내공간과 보습장치, 단지내 입주민 전용 먹이탐색장이 동반된 개미아파트죠. 이 역시 AntsCanada의 상술에 넘어가 구매한 제품입니다. 얘들이 원래 갬구밀도가 높게 바글바글 모여사는 것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대규모 미분양사태가 터진듯 중간이 휑합니다. 제 흑패들은 고생할 팔자인가봅니다. 이 사육장의 스펙과 구조에 대해 제가 큰 오해를 하는 바람에 입주를 잘못시켰습니다. 보시면 흑패들이 뷰가 좋은 펜트하우스와 상층에 몰려있고, 1층에는 두 가구 정도만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위쪽의 입구로 이주시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먹이탐색장과 통하는 입구는 1층에 달려있습니다. 결국 저 위에 사는 애들이 먹탐장에 가기 위해선 아주 긴 동선을 거쳐야 합니다. 여기서 제가 삽질을 했는데, 저 사육장을 구매할 때, 저는 각 층의 양쪽으로 다른 층으로 넘어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사실은 그게 아니라 층과 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왼쪽 오른쪽으로 번갈아가며 있었습니다. 즉, 5층 입구방에서 1층 입구방까지 오려면 저기 있는 모든 방을 다 거쳐서 지그재그로 내려와야 하는 것이죠. 이 사육장의 바른 사용법은 아래쪽 입구로 애들을 입주시키고 군체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상층부 입구를 차례로 열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아파트는 뷰가 짱이지!! 라며 최상층부터 입주를 시킨 저의 불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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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비효과인데, 먹탐장에 주로 드나드는 녀석들은 1층 먹탐장 입구방 근처에 따로 GOP를 만들어 거주하고 있습니다. 본진과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인지... 지금 얘들이 과연 먹탐장에서 먹은 먹이를 본진 펜트하우스까지 배달을 하는지 안하는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거 사실상 군체에서 고립되어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럼 본진은 굶어 죽는 건지... 문제는 확인하기가 아주 어렵다는 것입니다. 흑패들은 진짜 얘들 피규어 아냐? 싶을 정도로 안움직이거든요. 뭘 하는게 보여야 정보가 생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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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속썩이는 이 녀석들을 분양받은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비쥬얼. 외모지상주의. 유광블랙의 우아한 바디가 정말 예술입니다. 그리고 솔져. 군체가 좀 성장하면 등장하는 슈퍼솔저들은 그 떡대가 정말 압권입니다. 사진의 6시 30분 방향에 보이는 덩치가 흑패의 여왕폐하이십니다. 아직 이름은 못정했습니다. 왜냐면 쟤가 정말 여왕인지 100% 확신을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사진 중앙의 벽 위아래로 보이는 규격외 사이즈들 때문입니다. 딱 봐도 주변 워커들과는 차원이 다른 피지컬이죠. 역하트 모양의 대형 머리통을 보면 얘들이 솔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왕은 다행히도 좀 더 비율이 좋아요. 머리가 작죠.

가뜩이나 점잖고 심심한 애들이 고난과 역경을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겪어서 사상자도 많이 내다보니 조금 걱정이 됩니다. 일단 당분, 단백질과 물을 공급하고 습도를 맞춰준 후에 개미안 101동은 락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똘똘 감춰서 암흑 속에 봉인했습니다. 며칠 두고 보며 얘들이 정말 먹이를 두고도 굶어 죽을 것인지 어쩔 것인지 지켜보려 합니다.

P.S. 위 사육장은 AntsCanada에서 구입한 Omni Nest™ Vertical이라는 사육장입니다. 가격도 만만찮고 배송비까지 하면 살인적입니다. 편의성과 비쥬얼을 다 갖췄으리라 생각해서 구매했습니다만, 생각만큼 환상적이진 않습니다. 튜토리얼 영상에서 본 것처럼 쉽게 보습용 물을 투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층과 층을 차단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슬라이드는 빡빡하게 걸려있는 주제에 너무 약해서 잘 부러집니다. 무엇보다 사육장과 먹탐장에 뚫려잇는 입구가 작은 사이즈의 튜브와 잘 맞지 않습니다. AntsCanada의 다른 제품이나 흔히 사용하는 튜브들과의 연결이 약간 힘들더군요. 아파트 비쥬얼에 혹하신 분들은 다시 생각해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저의 비극은 이걸 모르고 저걸 두 개나 주문했다는 것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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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 20:25
수정 아이콘
아니 제목의 댓글 숫자 낚시가 예술이십니다!

저번 첫 글부터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추가 사망자 없이 입주가 잘 마무리 되길 빕니다.
ArthurMorgan
20/06/02 20:28
수정 아이콘
헐 제목쓰기 귀찮아서 복붙했더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20/06/02 20:29
수정 아이콘
앗 장난으로 일부러 하신 건줄 알았어요.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죄송하실 것 하나도 없습니다 ^^
스터너
20/06/02 20:38
수정 아이콘
와 개미글 연속으로보니 나도 해보고 싶은 뽐뿌가 그냥 막
ArthurMorgan
20/06/02 20:39
수정 아이콘
좋아, 걸려드러쓰! 크크 좋은 취미입니다. 개미복음을 받아들이시죠.
서린언니
20/06/02 20:38
수정 아이콘
미크로스..... 개미안 크크크크
ArthurMorgan
20/06/02 20:4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게 재미있더라구요. 아재라서...
메가트윈스포
20/06/02 20:41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블랙은 유광이죠
ArthurMorgan
20/06/02 20:42
수정 아이콘
...아이디와 유광에서 비극이 느껴집니다...
valewalker
20/06/02 20:45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재밌습니다. 개미들도 귀엽고 글솜씨도 좋으시고
ArthurMorgan
20/06/02 22:19
수정 아이콘
아이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바카스
20/06/02 21:11
수정 아이콘
사육장 밖으로 나오나요?
ArthurMorgan
20/06/02 22:20
수정 아이콘
벽에 플루온이라는 제품을 바르면 기어오르지 못해서 탈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부주의로 먹이를 줄 때 핀셋에 붙어온다든가 하는 일만 조심한다면요. 플루온 대신 탈크가 포함된 파우더를 소독용알콜에 섞어서 발라줘도 됩니다. 다만 요건 지속기간이 좀 짧습니다. 몇 주 정도... 플루온은 반 년정도 유지되구요.
20/06/02 21:13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ArthurMorgan
20/06/02 22:2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6/02 21:14
수정 아이콘
저도 개미안에서 빵~ 크크
ArthurMorgan
20/06/02 22:21
수정 아이콘
사육장 실물을 보는 순간 다른 이름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크크
Horde is nothing
20/06/02 21:31
수정 아이콘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아니라
카니발 호라이즌 느낌이네요 크크크
흙없어도 생각보다 잘사는거 같네요
ArthurMorgan
20/06/02 22:22
수정 아이콘
덕력을 살려야 맛이 삽니다. 크크
사실, 사육환경은 아크릴, 석고 등을 활용한 사육장에서 훨씬 잘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통제가 쉬워서요.
허세왕최예나
20/06/02 21:40
수정 아이콘
개미도 아파트에 사는데 ㅜㅜ
ArthurMorgan
20/06/02 22:23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했어요...
허세왕최예나
20/06/02 22:3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 플라스틱에서는 어떤 재료로 집을 짓는거죠? 지난 번에는 흙이던데...
ArthurMorgan
20/06/02 22:36
수정 아이콘
저기서는 자기들이 터널을 파는게 아니라 아크릴로 된 터널과 방에서 사는 거죠 ^^ 사람들이 미리 만들어준...
찹쌀깨찰빵
20/06/02 21:54
수정 아이콘
마크로스 크크크크크 이번에도 센스에 빵터지고 갑니다. 사육장의 형태가 의외로 다양한가봐요~! 너무 신기해요!
이번 글도 잘봤습니다! 영업 제대로 당하는 중이네요~ 우리집 고양이가 괴롭힐까봐 도전은 못하겠지만요...흐흐흐
ArthurMorgan
20/06/02 22:25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사육장의 기본 구성요소를 갖추면 어떤 형태로 만들어도 되기 때문이에요. 거주공간, 이동경로, 보습장치를 가진 사육장과 별도의 먹이탐색장. 이 배치와 재질, 구조는 각자 취향대로 고를 수 있고, 만들 수 있지요. 저는 게으르고 손재주가 빵이라서 사야하지만요.
20/06/02 23: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달동네에서 떠나가는 크크
ArthurMorgan
20/06/03 00:05
수정 아이콘
아주들 버티는데... 처절했어요.
20/06/03 02:00
수정 아이콘
안에 흙이나 솜 같은거 없이 그냥 비어있어도 괜찮은건가요?
ArthurMorgan
20/06/03 03:07
수정 아이콘
네, 괜찮습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글에서 써보겠습니다.
20/06/03 02:12
수정 아이콘
너무 잼있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ArthurMorgan
20/06/03 03:07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또 써봐야죠 ^^ 감사합니다.
20/06/03 09:40
수정 아이콘
3d프린터로 개미집을 만드는 분을 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있는듯 하네요. 저런 기성품이 있을 정도면...
ArthurMorgan
20/06/03 10:57
수정 아이콘
인플루언서들의 힘인지 최근에 엄청 늘고 있습니다. 관련 동호회 회원이 하루에 천 명씩 늘기도 했어요.
안철수
20/06/03 11:15
수정 아이콘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한 놈들만 남아서
번식이 시작되면 엄청날거 같은데요.
ArthurMorgan
20/06/03 11:47
수정 아이콘
진지먹자면, 사육환경에서는 결혼비행이 일어나기 힘듭니다. 일단 얘들은 무조건 공중에서만 짝짓기를 하는데 날아오를 공간이 있기 쉽지 않죠. 그리고 한 군체의 수개미와 공주개미는 짝짓기를 하면 안되요.. 남매니까요;;; 유전자의 다양성을 위해;
이선화
20/06/03 13:35
수정 아이콘
개미안 크크...

AntsCanada 말씀해주셔서 확인해보니 유튜브 채널을 제가 구독해뒀더군요. 기억을 더듬어보니 야외 개미집을 알루미늄 같은 걸 부어서 박제하는 게 되게 인상깊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그냥 우와 신기하다 하고 말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식으로 알루미늄을 부어서 박제하면 개미는 다 죽는 거 아닌가 싶네요. 개미를 미리 빼는 건가요? 그럴 때는?
ArthurMorgan
20/06/03 14:38
수정 아이콘
네, Ant hill art라고도 해요. 그런 종류의 작품을 만들거나 영상을 찍을 때는 보통 버려진 개미집을 이용한다고 합니다만, 실상은 모르는 것이죠. 그 정도의 집을 지을 정도로 거대한 군체가 집을 버리거나 그렇게 휙 사라지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니까요. 외국의 환경에서는 의외로 흔하게 찾을 수 있는지도 모르고요. AntsCanada에서 알루미늄 작품을 만들었다면 빈집을 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사람 개미를 너무 사랑하는 지라...
바람이라
20/06/03 14:27
수정 아이콘
다음 아파트는 개-편한 세상 어떠십니까
이런 식으로 차츰차츰 늘려가다가 나중에 마음에 안드시는 군체는 개영미공아파트로 보내시고...
ArthurMorgan
20/06/03 14:39
수정 아이콘
대림건설이 아크로로 갈아타는 바람에... 개크로 오메가 이런거 생각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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