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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2 09:22:18
Name fallsdown
File #1 0000664842_001_20200602082207251.jpg (26.8 KB), Download : 63
Subject "비아이 마약" 제보자의 변호사가 협박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아이돌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수사를 담당한 A변호사가 제보자 협박 및 진술번복을 압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이게 재밌는게 마약의혹을 제보한 제보자의 변호사가 되려 양현석을 도와서 제보자를 협박했다는걸로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처음에 당연히 비아이 변호사겠거니 아무리 변호하고싶어도 저러면 쓰나 싶다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 읽어보니 제보자의 변호사더군요 덜덜


제보자가 경찰수사 과정에서 이상하게 A변호사 눈치를 보는게 너무 이상해서 A변호사가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 변호사 수임 경위 물어봤더니


A변호사를 [YG] 소속의 지인이 소개시켜줬다고...


양현석이랑 A변호사는 모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고,


현재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에서 수사중입니다. 이거 어째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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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0/06/02 09:26
수정 아이콘
진짜 양아치네요.
20/06/02 09:27
수정 아이콘
문제되도 변호사 박탈은 안되니까 한거겠죠?
This-Plus
20/06/02 10:15
수정 아이콘
벌금 200 이상 나오면 박탈됩니다.
20/06/02 10: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세무사 자격대우는 살아있는거죠?
최악의 상황이라도 그것 믿고 충성한건지?
DownTeamisDown
20/06/02 10:55
수정 아이콘
같이 날아가지 않나요... 별도 자격증이 없으면 변호사와 세트라...
麴窮盡膵死而後已
20/06/02 12:53
수정 아이콘
요즘은 변호사 합격을 해도 세무사가 하는 일 못하지 않나요?
원시제
20/06/02 1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벌금 200 이상 박탈이라는 이야기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 같은데요...

애초에 박탈이라는 제도자체가 없고,
굳이 말하자면 영구제명이 있는데,
영구제명은 변호사 역사상 지금까지 2018년에 단 한명뿐이었습니다.

그 아래로는 제명이 있는데, 벌금 200만원은 제명 사유도 아닐뿐더러,
제명이 된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등록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박탈이라고 볼수는 없지요.

심지어 정운호 게이트로 구속된 최유정, 홍만표 변호사도 영구제명이 아니라
단순제명이라서 변호사 자격 자체가 박탈된건 아닙니다.

그리고, 법으로 정해둔 영구제명 사유는
1. 변호사의 직무와 관련하여 2회 이상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를 포함한다)
그 형이 확정된 경우(과실범의 경우는 제외한다)
2. 변호사법에 따라 2회 이상 정직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후 다시 제2항에 따른 징계 사유가 있는 자로서
변호사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현저히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이렇게 두가지 뿐입니다.

실질적으로 '자격박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영구제명이 거의 없는 이유가 있죠.
20/06/02 09:27
수정 아이콘
갈때까지 가는군요...
20/06/02 09:31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제보자 협박을 위해 변호사로 들어가다니...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
20/06/02 09:32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변호사가 yg를 협박했다고? 생각했는데 본문보니 더 어이가 털리네요;;
20/06/02 09:32
수정 아이콘
나름 코스닥 상장사인데 하는 짓은 광수사장네랑 자웅을 다투는군요.
달달한고양이
20/06/02 09:35
수정 아이콘
블핑이랑 위너는 탈출했으면 좋겠지만 방법이 없겠죠...ㅠㅠ
그런거없어
20/06/02 09:4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변호사 소개 시켜준 yg 지인이 위너의 멤버인거 같더라구요..
달달한고양이
20/06/02 09:49
수정 아이콘
갸아아아아 안돼....ㅠㅠ........
콜라제로
20/06/02 10:01
수정 아이콘
그럼 그 멤버도 공범이라는 소린데 소속 연예인들도 죄다 진흙탕으로 가겠군요..
절대불멸마수
20/06/02 14:45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인 줄 모르고, 그런 의도를 가지고 한것이 아니라면 억울한 시나리오도 가능할 것 같아요.
VictoryFood
20/06/02 09:36
수정 아이콘
YG 관련 범죄 제보하면서 YG 가 변호사를 소개해 준 것도 황당한데, 그 변호사가 자기 고객을 협박했다니 뜨억하네요.
도둑까치
20/06/02 09:37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6011140757700
‘비아이 마약’ 제보자 협박 도운 변호사 검찰이 수사
모나크모나크
20/06/02 09:39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네요. 와...
비오는월요일
20/06/02 09:44
수정 아이콘
글 제목만 보고 비아이를 제보자 변호사가 협박했다는줄 알았네요...크크
이게 뭔 미친짓이야;;
20/06/02 09:47
수정 아이콘
약국 클래스
파랑파랑
20/06/02 09:47
수정 아이콘
파파괴 ..
20/06/02 09:56
수정 아이콘
비아이랑 비와이는 다른 사람이죠..?
부기영화
20/06/02 10:03
수정 아이콘
네 다른 사람입니다.
20/06/02 10:22
수정 아이콘
비와이는 구약과 신약만 한다고 하더라고요
20/06/02 14:09
수정 아이콘
비아이(김한빈) 비와이(이병윤) 입니다.
tannenbaum
20/06/02 10:02
수정 아이콘
저만 한번 읽고 이해를 못한게 아니었군요.
ㅡㅡ
FRONTIER SETTER
20/06/02 10:03
수정 아이콘
이쯤이면 YG 자체를 불매해야 할 듯... 소속된 무고한 분들은 안타깝지만 윗대가리들이 하는 짓거리가 도를 넘네요
사업드래군
20/06/02 10:05
수정 아이콘
저런 건 변호사법에 안 걸리나요?
20/06/02 10:07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리스크가 얼만데 이걸 했다고???
하이아빠
20/06/02 10:11
수정 아이콘
저만 글 이해 안되나요..?
이호철
20/06/02 10:13
수정 아이콘
마약 제보자의 변호사를 YG 관계자 측에서 지원해줬고,
YG와 그 변호사가 합심해서 마약 제보자 측을 협박했다는 내용인 듯 합니다.
하이아빠
20/06/02 10:17
수정 아이콘
후덜덜하네요
강미나
20/06/02 12:51
수정 아이콘
아 내가 이해못한 게 너무 당연했구나.....
천원돌파그렌라간
20/06/02 12:53
수정 아이콘
이 무슨 판타지스러운 이야기란 말입니까 =_=
20/06/02 10:15
수정 아이콘
파파괴네 파파괴야
하이아빠
20/06/02 10:17
수정 아이콘
비아이, 비아이의 변호사, 제보자의 변호사가 엘리먹고 제보자 괴롭혔다는 얘기인가요?
tannenbaum
20/06/02 10:20
수정 아이콘
+ 양현석
독수리가아니라닭
20/06/02 10:23
수정 아이콘
저 변호사는 면허 박탈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변호사의 기본적 의무를 완전히 위반한 건데...
22raptor
20/06/02 10:26
수정 아이콘
???: “나쁜 짓은 해도 되. 걸리지만 마.”

근데 걸렸네?
개망이
20/06/02 11:14
수정 아이콘
이거 이미 유명했죠. 하도 어이 없는 일이라 본문이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비아이랑 마약한 그 분... 위너의 멤버가 불러내서 양현석 만나게 했고, 양현석은 "어차피 우리 애들은 일본가면 다 마약 몸에서 뺄 방법이 있어서 절대 안 걸린다. 근데 넌 연예계 데뷔해야 하지 않냐? 조심해라" 협박한 후 자기가 아는 변호사 붙임-> 제보자 경찰조사 시 해당 변호사가 동행해서 증언 못하게 막고 협박하고...
경찰이 하다하다 변호사 없을 때 제보자에게 지금 어떤 상황인 거냐? 하니까 제보자가 지금은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20/06/02 11:26
수정 아이콘
스타 2:2 팀플하는데
팀원이 배신때리고 3:1됨..
이달의소녀
20/06/02 11:30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악질아닙니까 후덜덜
꿈꾸는사나이
20/06/02 11:39
수정 아이콘
저도 응...어?? 헐... 과정이네요. 뭐 이런 말도 안되는 크크
머나먼조상
20/06/02 11:46
수정 아이콘
와 미친
잘못 이해한줄알고 세번 읽었네요
Horde is nothing
20/06/02 11:48
수정 아이콘
yg 라서 그런지 현실감이있네요
살인자들의섬
20/06/02 12:21
수정 아이콘
뭔소린가햇네요 크크크
실바나스 윈드러너
20/06/02 12:35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뭔소리지 했네요 크크크
앙몬드
20/06/02 12:36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건 변호사회 제명하고 자격증 뺏어야되는거 아닌가요?
유니언스
20/06/02 12:37
수정 아이콘
저만 처음에 제보자가 변호사를 통해 비아이를 협박했다고?라고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근데 상상 이상이네요.
폰지사기
20/06/02 12:39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너무 어이없는 일이라서 글을 읽고도 [응?]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한번 더 읽고 이해했네요
감별사
20/06/02 12:46
수정 아이콘
영화로 만들어도 되겠네요
20/06/02 12:50
수정 아이콘
"진행시켜"
천원돌파그렌라간
20/06/02 12:54
수정 아이콘
이경영 혹사를 멈춰주세요 ㅠㅠ
비상의꿈
20/06/02 12:54
수정 아이콘
약국이 약국 했네요
20/06/02 13:05
수정 아이콘
이 사건 진행으로 알게 된 건 YG에서 자체적으로 마약 검사를 한다는 거죠...
되나요
20/06/02 14:22
수정 아이콘
마약이랑 버닝썬만 제대로 수사했어도 약국이랑 저기 직원들, 소속 가수들은 절반 이상 날라갔어야 정상인데 얼마나 빽이 대단한건지
Supervenience
20/06/02 16:34
수정 아이콘
약국 클라스...
뻐꾸기둘
20/06/02 21:33
수정 아이콘
미드에서 종종 마피아나 갱단에서 변호사 대주면서 내부고발자 협박하는거 봤는데 이걸 YG가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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