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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24 15:26:27
Name 그랜즈레미디
Subject 개그콘서트가 폐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 하나의 원인.
개그콘서트가 폐지 된다고 합니다.

<폐지와 원인에 관련된 해당 기사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403300

예전에 심현섭씨가 나온 사바나의 아침때 정말 재미 있었는데요.

이후로도 현대생활백수도 재미 있었고 강유미 안영미씨의 고고 예술 속으로도 재미 있었고요.

개콘은 저한텐 주말에 좀 피곤할때 딱히 보고 있지 않고 그냥 틀어 놓고 있더라도 좋았던 그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재미가 없어지더니 자연적으로 다른 채널을 보거나 유튜브나 인터넷을 본다든지 딴 짓을 하면서 점점 관심도 멀어지고 심지어 웃기를 기대 했다 아무 감흥이 없어서 되려 짜증나는 상황이 만들어지더군요.

제 기준으로 대략 4-5년쯤 전부터 급 노잼으로 바뀌었습니다.

위 기사 칼럼에서는 트랜드의 변화라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저는 한가지 원인이 더 있다고 봅니다.

PC 적인 측면에서는 제 의견이 충분히 욕먹을 만한 이야기인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안적고 넘어가기 그래서 몇자 적어보면.....

개콘의 유행 이후 발전한 개그계의 소극장 공연 시스템이 오히려 독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

소극장 시스템과 작은 공연이 문화를 얼마나 다채롭게  만들고 지망생들과 작은 극장 생계에 도움이 되는데 그런 패악적인 말을 하느냐 할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개콘이 노잼이 됨 시점과 개콘 코너 중에 커플과 연인을 대상으로 한 코너가 폭발적으로 는 시점은 완벽히 일치 합니다.

소극장의 최대 고객들은 젊은 커플들이죠.

당시는 좋았습니다. 최대 수요자인 소극장 커플을 대상으로 거기에 맞춤형으로 개그코너를 기획하고 개콘으로 인지도를 알리고 소극장에서도 공연을 하고요.

그런데 지나치게 뭔가 그렇게 흘러가더군요. 카메라에 커플 잡아주는 것도 그렇고 코너도 맞춤형으로 나오고 당연한듯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코미디 프로가 흥하던 시절 제가 아주 어릴적 코메디언은 영웅이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고 아주 환장을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열광을 하고 어른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좋아 하는 아이들과 같이 웃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도 많았습니다.

특정 대상을 가리지 않고 어린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다 웃길 수 있는, 즉 특정 대상만을 위한 소극장 중심의 기획이 아니라 포괄적인 대상을 상대로한 기획을 하고 준비를 했다면 지금보다 나은 시청률을 보이지 않았을까 하네요.

제 결론은 커플 개그가 범람하며 소극장으로 재미는 봤지만 정도것 해야 하는데 지나쳤고, 고객층과 어찌보면 인기를 줄 수 있는 최대의 고객층인 어린이를 놓친게 트랜드의 변화와 더불어 폐지의 원인 중 하나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잡설@

개그계를 죽인게 소극장에 개그를 보러간 커플들 때문이란 이야기는 아니니 커플 혐오라고 과대 망상하는 피지알러 분들은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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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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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유튜브로 두분토론을 다시 보고있는데 지금은 절대 방송에 못나가겠죠...
그랜즈레미디
20/05/24 15:35
수정 아이콘
지금은 1회 방송하면 방송윤리위원회 심의 들어가고 난리 날겁다.
20/05/24 15:29
수정 아이콘
프로불편러와 유투브의 발전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랜즈레미디
20/05/24 15:36
수정 아이콘
유튜브가 1순위 아닐까 하네요.
어데나
20/05/24 15:31
수정 아이콘
북한 ICBM의 위협 때문이지요.
그랜즈레미디
20/05/24 15:37
수정 아이콘
개그센스가 있으시네요.

요즘 ICBM 글을 한동안 안올렸는데 그리우신가 봅니다.
StayAway
20/05/24 15:36
수정 아이콘
미중 분쟁 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랜즈레미디
20/05/24 15:37
수정 아이콘
코로나 때문은 아닐지요?
파랑파랑
20/05/24 15:45
수정 아이콘
팟캐스트, 유튜브 보고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과거 개콘때는 개그맨과 피디, 작가진이 회의를 통해 코너를 무대에 올렸다.
소극장에서 빵빵 터지는, 자체 검증된 코너를 무대에 올릴 수 있었는데 코너가 잘 되도 점점 피디, 작가만 우대받고 개그맨은 을 대우가 여전하여
갈등구조가 점차 심해졌고, 언젠가부터 회의대신 제작진에게 코너를 검사를 받는 식이 되어버림.
소극장에서 반응이 좋아도 피디의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무대에 올릴 수 없었고, 불편러 + 자체검열 + 소극장 폐지 등으로 계속 악순환구조가 이어짐.
신인들 페북, 유튜브 등으로 엑소더스, 결국 개콘 폐지
그랜즈레미디
20/05/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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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서 독재자가 생기면 퇴보가 발생하죠.
개콘의 중흥기에 이런 독재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신인과 기존 코너간에 끝없이 경쟁을 시켰다고 합니다.
말씀 들어보니 이런 견제장치가 고인물이 되어 독재화 되어버린 것이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0/05/24 22:01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동의하고 댓글도 공감합니다.
느린발걸음
20/05/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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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V에 개콘 아이디어 검사 맡는게 방송에 나왔거든요
PD소파에 떡하니 앉아있고 출연자들 그 앞에서 무슨 오디션 보듯이 계속 공연하고 아주 굴욕적으로 보였습니다. 가관인건 뻔히 카메라도 있는데 피디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왜 너네끼리 X웃냐'고 화를 내더군요.
탈리스만
20/05/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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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그랬던 pd들은 개콘이 망한 걸 개그맨 탓 하고 있겠죠?
양념반후라이
20/05/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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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보정일수도 있지만 확실히 개그프로는 예전이 훨씬 재미있던거 같아요.
요즘 개그프로는 봐도 입가에 미동도 없음.
그랜즈레미디
20/05/24 17:49
수정 아이콘
케이블에서 예전 개콘 인기 있던 방영분을 방영하면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더군요. 하하
어름사니
20/05/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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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새 많아진 불편한 사람들과 유튜브의 영향이 크겠지만 꼭 그것만은 아니겠죠.
요즘 심심할 때면 유튜브로 옛날 개콘 코너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근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재미있는 걸 보면요.
결국은 재미가 없습니다.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했든, 검열이 빡빡해졌든 매주 일요일 저녁(이젠 그것도 바뀌었다죠?)을 기다리게 했던 그 에너지가 오래 전부터 사라졌어요. 이걸 극복하지 못했으니 폐지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유튜브에서 찾은 개콘 코너 하나 올리고 갑니다. 개콘이 잘나가던 시절 다시 소환된, 개콘의 어벤져스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Yw5tUS3uXk
그랜즈레미디
20/05/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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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도 재미와 웃음이란 것의 본질은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개콘은 기본적인 것을 잃었던 것이고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서 폐지로 간 것이지요.
20/05/24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형식 자체가 도태된겁니다.

두분토론이 그렇게 웃길 포맷이면 유튜브에서 비슷한 개그가 흥했을겁니다.

시커먼스 보면서 웃고 자지러지던 시절이 지나갔듯이 그냥 자연스러운 거죠.

저는 TV 코미디 쇼에서 뉴미디어로 넘어가는 과도기가 tVN의 SNL이었다고 봅니다.
20/05/24 16:01
수정 아이콘
원초적이고 검열되지 않아서 재미있었다 하는것도 그냥 추억보정에 핑계를 갖다붙이는거죠.

사람들은 이제 브라운관 안의 꾸며진 무대에서 쥐어짜내는 억텐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무한도전같은 리얼 버라이어티를 지나서 관찰예능만 보는 시대예요.
플레스트린
20/05/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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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돌고 돈다고 억지 궤변식 토론개그는 주기적으로 히트칩니다. 무한도전에서 2년에 한번씩 하던 100분토론 패러디나 유튜브에선 침펄토론 같은게 흥했죠. 추억보정이라기엔 달인이라거나 대화가 필요해 같은 코너는 지금도 재밌습니다.
그랜즈레미디
20/05/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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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말 재미있고 웃겼던 것들은 지금 봐도 재미 있습니다.

저는 형식 보단 본문에 쓰여진대로 고객층을 축소하는 망가진 기획과 연출 연기 등 능력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초동역학
20/05/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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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개콘이 폐지되면서 유튜브 '뻔타스틱' 채널로 명맥을 유지한다고 나와있는데 다들 유튜브에서 한번 봐보세요.. 살면서 이렇게 재미없는 영상은 처음봅니다.
비역슨
20/05/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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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상 보는데 말씀대로 상당히 재미없어서 충격적이네요.. 뭐라 욕하기 민망할 정도로 재미가 없네요 ㅠㅠ
그랜즈레미디
20/05/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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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 있으면 좋겠네요.
그랜즈레미디
20/05/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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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 으으으으 으으으으으

영상이 웃음은 커녕 고통을 주네요.
운빨로간다
20/05/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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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러의 지분이 8할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랜즈레미디
20/05/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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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튜브가 1위라고 생각합니다만 불편러 역시 무시무시하게 큰 영향을 줬다는데도 동감합니다.
샴프향
20/05/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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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호까지는 개콘 매주 챙겨봤는데 그이후로는 가끔보다가 어느순간부터는 아예 안보게 됐네요.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원초적이 부분도 분명 무시할 수 없음에도 의도적으로 무슨 이유에서든지 그런 부분을 터부시하고 금지하다 보니 이지경까지 온 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유튜브의 발전도 무시할 수 없을 텐데...사실 이문제에 대해서는 개콘과 유튜브 둘 다 활동하는 조충현 같은 사람의 의견이 제일 궁금하네요.
그랜즈레미디
20/05/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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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쓰러지고 하는 슬랩스틱 코미디가 재미 있죠.
가끔 악악 소리도 지르고요.
독수리가아니라닭
20/05/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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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취향인 건 오히려 코빅 쪽인 것 같은데
그랜즈레미디
20/05/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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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도 그러나가 한계가 빨리 올겁니다.

코미디는 어린이를 잡는 것이 모든 것을 잡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0/05/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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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라는 건 즉석해서 꾸미는 몸짓이나 유머인데 잘짜여진 각본과 검열로 가버리니 개그 프로그램 자체가 안 맞는거죠. 사실 재미도 없으니 아이디어랍시고 억지웃음 유발만 하니 반응도 안좋고 악순환에 빠졌죠. 그러니 좀 더 자유로운 매체로 이동하고 있네요.
그랜즈레미디
20/05/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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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이 재미 없다고 느껴진 시점에 말씀하신 그 억지란게 확 와닿더라구요.
20/05/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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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한동안 보지않았고 본문에서 커플개그만 범람했다고 하니,
프로불편러들 때문에 소재고갈 결국 남은건 커플개그만 남은게 아닐걸까요.
개그의 꽃은 풍자인데, 풍자 개그했다고 고소당하는 웃긴세상.
Euthanasia
20/05/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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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서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군요.
주먹쥐고휘둘러
20/05/24 16:19
수정 아이콘
현재 공중파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제작진의 질적, 양적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며 한계를 내보이고 있는데 그게 제일 먼저 나타난게 투자가 가장 적은 개그 프로그램들이었다.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나마 개콘은 어떤 상징성이라는게 있었으니 어떻게든 버틴거고 그런것도 없던 MBC나 SBS는 더 일찍 접은거... 뭐 그정도 차이겠죠.

TVN에 나영석류 프로그램들만 봐도 그냥 연예인 몇 명 밥 해먹거나 여행가는거 찍는 프로그램에 딸린 작가진만 십수명이고 그마저도 시즌제로 돌리는걸 생각하면 개콘이 그냥 말도 안되게 오래 버틴거라 봅니다.
유소필위
20/05/24 16:20
수정 아이콘
요새 유튭에서 어떤 알고리즘의 결과인지 몰라도 옛날 개그콘서트 영상들을 띄워주더라구요.
그래서 두분토론이나 대화가 필요해 같은 옛날 프로들을 좀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옛날프로라서 지금 보면 재미없을줄 알았거든요.
피터 파커
20/05/24 16:27
수정 아이콘
sns와 유튜브의 발전으로 관심사들이 세분화되고, 그룹화 되죠.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는 시대가 되었고 전연령 공감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아니 같은 연령 안에서도 공감하기 어려줘지고 있어요.
만약 글쓰신분의 의견이 맞다하더라도 그건 전연령 타겟의 유머가 할 수 있는데 안했다기보다는 못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타마노코시
20/05/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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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이제이에서 개콘특집으로 김대범 황현희 강성범 박성호 불러서 이야기하는데 잡설 속에서 한 각 게스트별 이야기가 다 와닿던것 같네요.
요지는 유머1번지도 6년인데 개콘은 20년이 넘었다 판은 갈아야할때가 됐다.
그렇지만 더큰문제는 개그소재가 프로불편러에게 다막힌상황에서 웃길 소재가 없다. 오죽하면 회의가 어떻게 하면 웃길까 회의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욕을 안먹을까 이다.
20/05/24 16: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개콘 망한 이유가 PC땜에 망했다고 말하는 건 인종차별 논란 때문에 시커먼스 못해서 망했다와 똑같다고 봅니다. 그냥 트렌드를 못 따라가고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거죠.
20/05/24 16:59
수정 아이콘
개그계를 죽인게 소극장에 개그를 보러간 커플들 때문이란 이야기는 아니니
커플 혐오라고 과대 망상하는 피지알러 분들은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러주십시요.

미리부터 쉐도우 복싱하는 모습이 좋아보이진 않네요
오히려 과대 망상이라는 말은 글쓴이에게 어울리는 단어이신 것 같은데.
지탄다 에루
20/05/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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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공감이 가네요. 저같은 경우는 어머님이 개콘을 좋아하셔서 항상 같이 보곤 했는데 (가족끼리 보는 개그 프로 느낌으로),
맨날 자기야~ 하는 식의 코너가 많아지기 시작한 이후로 어머님이 개콘을 안 보기 시작 하셨습니다.
이런 식으로 안 보기 시작한 시청자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
김오월
20/05/24 17:31
수정 아이콘
개콘은 4~5년 전이 아니라 20년 전 시작 당시에도 소극장 기반이었는데요a
20/05/24 1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수민pd 시절의 급격한 색깔 변화도 한몫 했다고 봅니다. 유독 코너 내에서 자신이 언급되길 좋아하고, 웃음과 별 관계없는 게스트 남발, 박수사냥, 몸매자랑 다이어트 코너가 주를 이루었죠. 설상가상으로 그당시에 시청률이 높았어서 계속 화제 끌어모으기 방향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다보니 화제성은 높았지만 웃음은... 한주만 재미없어도 시청률 확 빠지는 드라마와 달리 개콘은 고정 시청자들이 몇달에서 년 단위로 참아주기도 하거든요. 결국 높은 시청률=높은 만족도라는 착시에 속아 수년간 쌓아온 웃음 신뢰도 다깎아먹고 더이상 안참고 떠난 시청자들을 되돌리지 못했죠.
지니팅커벨여행
20/05/24 22:05
수정 아이콘
당시에 이미 말 많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PD 능력이 다가 아니지만 공든탑을 무너뜨린 데에 나름 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5/24 17:36
수정 아이콘
왕비호 말로는 원래 소극장에서 몇번 굴려본 개그만 올렸는데, 피디 바뀌면서 그게 없어지고 대신 피디한테 검사받고 무대에 올리도록 했다고 하더군요. 원래 그렇게 굴러가는 프로가 아니었다고...
아웅이
20/05/24 17:38
수정 아이콘
개그에서 우선순위는 웃김이지 어줍잖게 생각한 옳음이 아니지
Meridian
20/05/24 17:52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고 서수민pd체제부터 망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화제성만 쫓고 재미는 없었어요
20/05/24 18:13
수정 아이콘
커플개그랑 전혀 무관한것 같은데요

공감가지 않습니다
파수꾼
20/05/24 1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로불편러에게 더욱 더 눈치보는 공영방송의 몸사리기와 엄숙주의가 제작진에게 예전보다 강화된 검열이라는 권력을 줬고
이후 점점 문제될만한 소재는 위아래로 욕먹을까봐 갈수록 개그맨들이 자체검열하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 같아요.
어떻하겠어요.
개콘이 잘 나갔을땐 개콘 밖에 재밌는게 없었는데
이 시대에는 노잼된 개콘보다 훨씬 더 재밌는 것들이 넘쳐 흐르는데
굳이 볼 이유가 사라진거죠. 위에서 말한 체제안에서 여태 버텨낸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0/05/24 18:31
수정 아이콘
커플을 타겟으로 했다기보다 남은게 커플개그밖에없어서 그래요. 다른 소재는 다 차별과 분쟁으로 물고 늘어져도 커플개그는 사랑싸움으로 넘길수가있거든요.
모리건 앤슬랜드
20/05/24 18:38
수정 아이콘
자극적인 맛이 나야되는 정크푸드에 요재료 쓰지말어라 요건 건강에 안좋다 하면서 팔다리를 다 잘라버리니 요맛도 저맛도 안나니 외면당할수 밖에 없죠. 패스트푸드점에 기름기 좔좔 흐르는 찐덕찐덕한 버거에 때려박히는 단맛나는 콜라 먹으러 갔는데 들기름향 가득하고 자연의 단맛나는 발우공양을 내놓으면 문 닫아야죠.
스타더스트
20/05/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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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 성 모 님과 더불어 자게에 자꾸 이상한 글을 쓰시네요
20/05/24 19:09
수정 아이콘
어떤 시대던 창작물이 부진한건 결국 검열이 강화됐기 때문인데 트렌드 문제, 연기력 문제도 있겠지만 창작자들(작가, 배우, 감독 다 포함)의 자유로움이 사라지면서 생기는 것 같아요.
강가딘
20/05/24 1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오히러 소극장 공연이 없어진게 코미디 프로가 망한 이유중 큰 몫을 차지한다고 보는데요
2010년대 초반만 해도 대학로에 컬투홀 갈갈이홀 같은 개그전용 소극장이 있어서 신인들 발굴하고 감 떨어진 개그맨들 다시 감 찾게하는 프로야구로 치면 퓨처스리그 같은 역할을 했는데 그런 소극장들이 자금문제 등의 이유로 없어지면서 시스템이 무너진거죠.
그러다보니 개그프로 질도 떨어졌고 뚱4, 박나래 장도연 이후 개그프로에서 떠서 버라이어티로 넘어간 사례가 없다시피 합니다
모데나
20/05/24 19:29
수정 아이콘
출연료가 적은지 개콘스타급 인재들은 대부분 몇년 하다가 하락세도 아닌데 나가버리더군요.
20/05/24 19: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단 개그프로만의 문제가 아니죠. 앞으로 공중파는 점점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케이블/종편과 유튜브같은 인터넷 매체와의 경쟁을 이겨내기에 제약이 너무 많죠. 예능과 드라마는 이미 경쟁력을 거의 상실했고, 보도 기능은 아직 영향력이 있다고 보긴 합니다만 글쎄요. 머지않은 미래에 종이신문 꼴나지 않을까 싶고요. 실제로 이미 MBC의 적자는 하늘을 뚫고 있죠.

개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자면, 커플개그는 원인이 아닌 팔다리 다짤라내고 남은 결과물이라고 보는게 옳습니다.
coconutpineapple
20/05/24 20: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매우 좋아하고 정말 대단한 예술의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영미권의 주류 스탠드업에서 나오는 특유의 표현과 그 리듬은 진짜 재미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개그콘서트의 skit이나 act들은 뭐랄까... 관객에게 부자연스럽게 강조되는 이야기 구조라고 해야하나요? 과장된 연기와 언어가 그 자체로 개그로 다가오기 보다는 오히려 부담이 되는 피로감으로 느껴졌습니다.
https://youtu.be/WSsh8idwF78
이런 코미디언을 보면 유행어나 클리쉐 같은 장치를 극도로 활용한 유머와는 매우 다른 형식임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런 경쟁력을 기존의 코미디언 집단 체제에서 가져올 수 있을까요?
20/05/25 01:23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잘 봤습니다. 평소 제가 생각하는 '누구나 다 비정상' 개념과 비슷해서 더 와닿네요 크크크

얼마 전에 공중파에서 박미선씨가 이런 스탠드업 코미디 하는 심야 프로를 잠깐 봤던 기억이 나는데, 글쎄요 앞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기존 집단에서 안 되면 새로운 신인들이 계속 발굴되길 바랍니다.
신류진
20/05/24 20:28
수정 아이콘
불편러죠
-안군-
20/05/24 20:35
수정 아이콘
급격히 줄어든 인재풀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제대로 된 자료를 본 적은 없어서 속단할순 없지만, 아무래도 개콘쪽이 출연료가 적은게 아닐지...
매주 소재를 찾고 그걸 기반으로 각본을 짜고 합을 맞추는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그걸 잘 하는 사람들이 죄다 나가버렸으니
20/05/24 20:40
수정 아이콘
근데 과거에는 개콘이 재미있었나요?

과거에도 딱히 재미 없었는데.. 요즘 워낙막장이니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는거 아닐지..
치토스
20/05/24 21:02
수정 아이콘
시청률 이나 유행어의 파급력 보면 재밌었던 시기가 분명히 오랫동안 있었죠. 물론 님 처럼 별로 라고 하는 사람들도 이해 합니다. 웃음코드는 개인 취향이고, 저 또한 남들이 좋아했던 개콘 코너중에 노잼 이라고 외면 했던게 종종 있었으니까
아르타니스
20/05/24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이번 개콘 폐지에 맞춰서 팟캐스트계의 투톱 매불쇼와 이이제이에서
개콘 출신 코미디언을 게스트로 데리고 와서 개콘이 왜 몰락했을까 그 이유를
내부자들이 나름의 이유로 항변하는 두 방송을 쭉 청취하면서 트렌드를 못 쫒아간다,
불편러들로 인한 코너 내용 검열로 재미가 없다 이런거 떠나서 내부에서
프로그램을 적폐 고인물로 만들어버리는 시스템이 문제였구나 그게 개그맨들의 정치 알력이
아닌 KBS 방송국 조직도의 문제도 있구나 라는게 확 느껴지더군요.

물론 개콘 개그맨들이 이사태까지 오게 하는데 일말의 책임이 없는것도 아니지만
이미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과정에 출연자와 제작진이 수평적인 위치가 아니라 코너를 짤때
피디및 작가들에게 숙제검사 맡듯이 하고 있다 이 말을 듣고나서 부턴
이런 시스템에 뭔 건강한 순환이 이뤄지나 싶더군요. 한번 두 방송을 들어보면
기존의 개콘 개그맨들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0520-1] 개그맨 박성호, 최욱과의 20년 인연 공개! "전성기때 항상 데리고 다녔다"
(게스트 박성호 윤형빈 송재인)
http://www.podbbang.com/ch/16898?e=23536936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380회 고마웠어요 개그콘서트
(게스트 팟캐스트 썰빵팀 : 김대범 황현희 박성호 + 강성범)
http://www.podbbang.com/ch/4362?e=23538718
샤르미에티미
20/05/24 20: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지표상으로는 잘 나갔다던 서수민PD 시절 한 30%~40%까진(방영기간) 보다가 끊었는데 그냥 재미가 없어진 게 크다고 봅니다. 유튜브 영향 큰 것 맞지만 그렇게 따지면 유튜브 미미할 때 폐지되던 MBC, SBS 코미디 프로그램은 설명이 안 되죠. 그때 개콘은 한창 잘 나갈 때였고요. 어찌됐든 재밌으면 봅니다. 그러면 트로트는 절대 존엄 유튜브 범접 불가 컨텐츠여서 시청률이 잘 나올까요? 아무리 유튜브에 인재에 이런 저런 영향이 있다고 해도 시청률이 5% 미만으로 나오면 그건 재미가 없는 지분이 큰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문에 공감하는 건 폭넓게 공감하는 컨텐츠가 프로그램의 인기를 끄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예전 공개 코미디 코너들은 그런 게 많았고 언젠가부터 특정 타겟용 개그가 많아졌죠. 코빅은 아예 TVN 자체가 10대 후반~40대까지 노리고 만들어서 괜찮은데 개콘은 아니죠.
탈리스만
20/05/24 21:26
수정 아이콘
제가 개콘을 정말 좋아해서 개콘 망했다, 노잼소리 듣던 2013~2014년까지도 재미있게 봤는데 그 뒤로는 더 못보겠더라구요.
그리고 어제인가 유튜브에서 개콘 고참 개그맨들이 개콘 왜 망했는지 썰 푸는 방송을 봤는데 와.. 진짜 왜 망했는지 바로 알았습니다.
노잼도 그런 노잼이..
불굴의토스
20/05/24 21:4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이거 안본지 오래된것같긴 하네요..

유튜브 등의 매체도 영향이 큰것같구요.
20/05/24 22:13
수정 아이콘
팟캐스트에서 윤성빈은 오히려 소극장 시스템이 무너진게 개콘 망한 이유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소극장이 마이너리그처럼 운영되서 거기서 반응 좋으면 개콘으로 올라가는 시스템이었는데 요즘엔 그게 잘 안된대요.
곤살로문과인
20/05/24 22:29
수정 아이콘
네가지까진 정말 재밌게 봤는데... 그이후론 개콘 본 적이 없음...
도대체 누가 이렇게 곱창을 내버린건지...
20/05/24 22:39
수정 아이콘
한창 잘나갈때는 정치풍자도 시원시원하게하고 사이다스러운 개그들도 많았는데, 정권바뀌고부터는 정치풍자가 전혀 보이질 않더군요. 정권을 까냐안까냐의 문제가아니라, 피디에게나 시청자들에게나 눈치를 보기시작했다는 거겠죠. 눈치보기 시작한 유머는 더이상 유머가 될 수 없습니다. 부장님 참석한 회식때가
맛있는거는 더 많이 먹겠지만, 친구들이랑 노가리하나 소주하나 놓고 떠들때가 더빵빵터지는 법이니까요
탐나는도다
20/05/24 2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느순간부터 개콘에서 통과되지못한 코너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피디와 작가가 코너를 검열하면서부터 저는 제대로 망조가 들었다고 봤습니다
한두사람 입맛에 맞는 코너만 짜게 되잖아요
시대 흐름도 분명 있지만 어떻게보면 코너가 흥할 창구가 더 많다고 볼수도 있고 코빅도 있는데 이렇게까지된건 다 이유가 있죠
그리고 프로그램이 잘되도 계속할 메리트가 출연자들에게 별로 없기도 하고
Quarterback
20/05/24 22:49
수정 아이콘
뭔가 한 가지 원인을 찾고 싶은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예를 들면 PC라든지) 현대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사회현상은 복합적인 원인에 따른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단 하나의 이유가 결정적이라고 하는 경우에는 그냥 프레임 짜기 위한 의도의 반영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한 개인이 단편적인 이해를 가지고 단언할만큼 단순한 사회는 이미 끝난지 오래입니다. 진지하게 특정 인종, 계층, 인물을 비하하지 않고는 만들 수 없는 컨텐츠라면 사라지는 것이 낫죠. 개그프로는 사라지고 있지만 TV나 영상매체를 통한 웃음은 왜 사라지지 않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20/05/25 02:38
수정 아이콘
님도 개인으로써 굉장히 단언하시는군요...허허...
Quarterback
20/05/25 08: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인이 하나라고 한 것을 단언이라고 하신다면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요. 특정 사건에 대한 분석과 개인의 가치판단은 구별해주셨으면 하네요.
20/05/25 12:08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달린 다른 댓글들중에 제일 단언하시는 어투시길래 좀 모순같아서 드린 말씀입니다. 모순이 아니라 하시니 알겠습니다.
Lapierre
20/05/24 23:16
수정 아이콘
근데 개콘을 최근 들어서 안보기 시작한 분들이 계신가요?
대부분은 수년전부터 안보기 시작했을텐데.. 위기설 나온것도 몇년은 훨씬 지난거 같고.
그 긴 시간동안 개선을 못했다면 이쯤와서는 폐지가 맞긴하죠.
바람돌2
20/05/25 00:02
수정 아이콘
그냥 시대가 많이 변한거죠
그에반면 개콘은 변하지못하고 그냥 정체중이고

시대를 따라가지못하면 폐지하는게 맞죠
20/05/25 06:31
수정 아이콘
그냥 더 재미있는게 많아진거죠.
예전 개콘 한창때도 반이상은 억지유행어, 개그 등으로 썩소나오는 코너였습니다.
이젠 혹시 재밌는 코너가 생겨도 클립만 보면 그만이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서수민pd 와 제작진도 그닥... 정체도 아니고 퇴보만 계속한 느낌입니다.
20/05/25 09:05
수정 아이콘
시장논리에 대한 자연 도태로 보는게 맞겠고
자연도태에 대한 이유를 따지자면 이것저것 많겠죠
Liverpool FC
20/05/25 10:31
수정 아이콘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 이었나요?
사회,정치 풍자해서 재밌긴 했는데
툭하면 서수민pd 찾아대서 노잼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수민이 누군데?
밀리어
20/05/25 12:17
수정 아이콘
링크된 기사를 들어가보니 관찰형 예능이 득세한 이유가 있네요.
승률대폭상승!
20/05/25 13:37
수정 아이콘
시청률의 제왕... 개콘의 마지막 히트작이라고 생각
스마스마
20/05/25 13:57
수정 아이콘
한국은 일본처럼 '만담' 형태의 개그가 어려울까요.
장소팔-고춘자... 이 두 분이 5~60년대에 하신 걸로 하는데(그나마 두 분 다 지금은 고인) 이 후엔 그런 게 없죠.

강성범이 스타로 부각된 코너가 어찌 보면 약간 '만담' 형태이긴 한데, 사실 김지혜 역할이 너무 없어서 한 쪽으로 기운 '만담' 같은 느낌이고...

'만담' 하면, 일본색이 진하니까 일본 문화로 보는 인식이 있는데 한중일 모든 역사에 있는 기본 개그 스타일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M-1 팬이기도 해서(2019년은 정말 명승부였다고 생각) 한국에서는 적용이 어려울지 궁금하네요.
피디빈
20/05/25 15:35
수정 아이콘
어제 아들이랑 예전 개그콘서트에서 했던 김현숙씨의 '출산드라' 콘텐츠를 유튜브로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거의 방송하기 힘든 내용이더군요. 종교비하나 여성비하로 몰려 매도당하기 딱 좋은 콘텐츠였습니다. 표현의 자유라는 측면에서는 우리 사회가 10년 전보다 훨씬 후퇴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최강도리
20/05/25 16:00
수정 아이콘
저는 개그소재고갈과 예전보다 심해진 방송규제상황인 것같습니다.
개그콘서트 뿐만 아니라 시트콤 또한 하이킥 시리즈 이후 몇몇 작품이 나왔지만 모두 흥행에는 실패했죠.
오히려 과거 시트콤(세친구/논스톱/순풍산부인과)보면 수위가 장난아니죠
지금으로는 할 수 없는 외모비하/짠돌이 캐릭터 등 불편러들 때문에 못하는게 많죠

유튜브도 지금 재밌는게 많지만
조만간 고갈이 올거라 봅니다.
구독한 유튜버의 패턴이 정해져 몇번 보면 지겹드라구요 (예 : 낄낄상회 몰카등 : 처음엔 정말 참신하고
재밌는데 이제는 주작성이 너무 심하고 패턴이 식상함 등)

언젠가 세월이 돌고 돌아 재밌는 때도 올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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