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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21 19:37:49
Name 공기청정기
Subject 사랑니 발치 하고 왔습니다. (수정됨)
  

  이게 또 골때리는게 얼마 전에 스케일링을 하러 갔었거든요?

  근데 마지막 남은 사랑니 하나가 충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흘 전에 다시 그 병원을 갔는데 그날이 그 병원 원장님 출강하는 날이라 오전 진료 없는날이네요.;;;

  그래서 옆에 있는 다른 치과를 갔는데...뭔가 간호사 말투가 띠꺼워.(...)

  하여간 사진을 찍는데 그 왜 치과 엑스레이 빙빙 도는 그거 있잖아요? 그게 오류가 났다고 입에 필름인지 뭔지 넣어서 찍어보더니 턱뼈에 박혀서 여기서 못 뽑는다네요?

  그래서 오늘 갔습니다 대학 병원.

  대학 병원 가니까 간호사님이랑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박힌건 맞는데 헤드도 다 나와 있는데 왜 여길 오셨어요?"

  "거기서 못 뽑는다던데요?"

  "그 치과 가지 마요."

  그래서 거기서 추천 해 주는데가...제가 처음 스케일링 받은 거기. 지금 예약이 너무 밀려 있어서 대학 병원에서 하면 오래 기다려야 된다더라구요.(...)

  그래서 또 거길 갔죠.

  마취하는 시간 빼고 선생님이 어떻게 치료 할거라고 설명 하는 시간까지 해서 10분 남짓 걸리더군요.;;;

  아니 이걸 못해서 날 이렇게 뺑뺑이 돌렸냐.;;;

  심지어 피도 많이 안나요. 슬슬 마취 풀리는데 통증도 별로 없고.

  여기 선생님 경북대에 출강하시는 분이라는데 실력이 엄청 좋으시더라구요.

  좋은 치과 하나 알아낸 수업료 치고 있습니다.

  P.S. 뺑뺑이 돈 동선을 설명 하니 원장 선생님 왈.

  "...이걸 왜 대학 병원을 보내요?"

  그러게 말입니다...


  추가- 이빨 다 뽑고 의사 선생님이 주의 사항을 말씀 해 주시는데...

  "담배는...몇시간은 그래도 참으시고. 오늘은 찬음식 위주로 드시구요..."

  "아 그럼 시원한 맥주..."

  "팍! 씨...이사람이 큰일 날라고..."

  아니 뭐...이게 또 고새 친해져가지고...(...)

  참...이 개드립 치는 버릇을 고치긴 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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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란맥
20/05/21 19:39
수정 아이콘
사랑니 발치를 선호하지 않는 치과들이 있죠...
고생하셨습니다 ^^
공기청정기
20/05/21 19:44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말 해 주시더라구요.

사랑니 발치가 돈이 잘 안되서 그거 할 시간에 크라운 같은거 받으려는데 있다고.;;;
이호철
20/05/21 19:40
수정 아이콘
요즘 치과 좋더군요.
어렸을 때 치과 마취주사 맞을떄 온몸을 뒤틀며 고통에 몸부림쳤던 기억이 있어서 치과를 거의 안 갔는데
가장 최근에 갔었을 때는 주사맞을 자리에 이상한 크림같은걸 바르니까 마취주사가 거의 통증이 없더라구요.
주사도 의사선생이 손으로 하는게 아니라 이상한 기계같은거 쓰던데 역시 기술의 발전이란 대단합니다.
공기청정기
20/05/21 19:44
수정 아이콘
아 그래 그 마취 크림도 안바르고 그냥 주사기로 마취하는데도 딴데 비하면 크게 안아프더라구요.

딴데는 그냥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느낌이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좀 아... 싶은 그런게...이런것도 노하우이려나요.;;;
쌀스틱
20/05/21 19:45
수정 아이콘
비교적 최근에 저도 뽑았는데. 마취가 풀릴때는 그리 아팠던 것 같진 않네요. 대신에 뽑는 그 순간은 엄청 아팠습니다. 뭐 이상한 기계가 진공으로 빨아들이는 느낌이 났는데 말이죠.
공기청정기
20/05/21 19:47
수정 아이콘
전 뽑는줄도 모르고 '언제 뽑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입안에 실이 들어오더군요. 다 뽑고 꿰맨다고...;;;
20/05/21 19:53
수정 아이콘
전 사랑니 한쪽은 40분 한쪽은 1시간 걸렸습니다. 스킬의 차이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공기청정기
20/05/21 19:56
수정 아이콘
전 뭐랄까...선생님 실력+크게 어려운것까진 아닌 난이도가 겹친거 같더라구요.
20/05/21 19:59
수정 아이콘
오 대구쪽인가봐요 흐흐 괜찮으시면 치과 정보 공유좀 부탁드려요.
공기청정기
20/05/21 20:09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 드렸습니다.
가을의전설
20/05/21 21:17
수정 아이콘
저도 정보 부탁드립니다.
공기청정기
20/05/21 21:17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 드렸습니다.
윤재인
20/05/21 22:53
수정 아이콘
대구쪽이면 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공기청정기
20/05/21 23:00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 드렸습니다.
순수서정
20/05/22 0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병원홍보가 아니라서 병원명 밝혀도 되지 않나요?
2~3년 전에 완전히 옆으로 누운 매복니 일반 치과에서 소견서 써준 치과에서 10분 만에 발치했네요. 제가 양쪽 아랫니 모두가 매복니였었는데 그전 꺼는 1시간 넘게 걸렸고 중간에 마취 다시 할 정도로 힘들었거든요. 지금도 병원명 검색하면 사랑니 발치 후기로 많이 나오네요. 옛 유신학원 건물에 있는 차&○ 구강악안면외과치과라고...병원명은 여기까지
바람의바람
20/05/21 20:04
수정 아이콘
대학병원은 진짜 예약이 상상초월이죠
단적인 예로 서울대병원 단순 건강검진이
매년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데 오픈하고 단시간내
1년 예약 다 찬다더군요
공기청정기
20/05/21 20:10
수정 아이콘
제가 갔을때도 한달정도는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이게 충치가 있다 보니 마냥 기다리기도 겁나놔서...;;;
silent jealosy
20/05/22 03:00
수정 아이콘
사랑니가 충치 되면 많이 위험한가요?? 저 지금 충치인것 같은데 작년에 한 1주일 아팠다가 항생제 먹고 안아파서 그냥 두고 있는데...
공기청정기
20/05/22 03:10
수정 아이콘
제가 썩는줄도 모르고 있다 그냥 뽑으면 될걸 옆에서까지 썩어서 신경치료 했습니다.

5만원도 안들걸 30만원 박았어요.(...)
티모대위
20/05/21 20:08
수정 아이콘
공청님은 친밀친밀 열매라도 복용하시나요?? 워째 만나는 사람마다 안 친해지는 사람이 없으신 듯.... 크크크
저는 사랑니가 십년에 걸쳐서 아주 천천히 나고 있습니다. 사실... 그냥 안쪽에 반쯤 박힌채 더 안자라는것 같긴 한데, 아직 어려서? 덜자랐다고 착각 하고 사는중이네요 흐흐
공기청정기
20/05/21 20:11
수정 아이콘
뭐 사람 좋아하는 성격이라서요. 허허허...

막 술먹고 노는거 좋아하는 성격은 또 아닌데 사람들이랑 차분하게 이야기 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가 잘 친해지더군요.
20/05/21 20:09
수정 아이콘
돈이 안되서가 아니라.. 뽑고 나서 감각이상 환자 겪어보면, 다시는 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공기청정기
20/05/21 20:11
수정 아이콘
아 그러면 거기 원장 선생님께서 자학 개그 같은거 치신거였군요.;;;
20/05/21 20:28
수정 아이콘
파노라마도 못찍는 치과라 거긴 곧 문 닫겠네요
공기청정기
20/05/21 20:29
수정 아이콘
거기 저 어릴때부터 있던데인데 솔직히 '여기가 이랬나...'싶을 정도로 변하긴 했더군요.
빙짬뽕
20/05/21 20:37
수정 아이콘
저도 왼쪽 위 사랑니 바깥쪽으로 나길래 몇년전에 뽑았는데 금방금방 수월하게 뽑더라고요. 통증도 전혀 없고요.
아랫니가 통증이 매우 심하다던데 여지껏 나머지 사랑니 3개는 고이 잠들어 있어서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20/05/21 20:46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뽑은 사랑니가 푹 썩는줄도 모르고 두통에 시달리다 뽑고 두번째는 옆 이빨이 같이 썩어서 신경치료를 하는 바람에 5만원도 안들걸 30만원을 쓰고, 세번째는 살짝 아픈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가서 뽑아 버렸죠.(...)

이번에도 충치가 있다길래 그냥 주저없이 뽑아 버렸어요.;;;
공대장슈카
20/05/21 20:44
수정 아이콘
저도 대구쪽인데 쪽지 부탁드립니다. 글 잘 읽었어요!
공기청정기
20/05/21 20:47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 드렸습니다.
20/05/21 20:46
수정 아이콘
사랑니는 술자 숙련도도 중요하지만 각도나 깊이 크기 등등 본인이 타고나신 부분이 큽니다. 복받으신거라 생각하세요.
공기청정기
20/05/21 20:4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유치 뽑을때는 이 뿌리 때문에 그렇게 고생 했는데 사랑니는 그나마 정상적으로 뽑히더군요.;;;
20/05/21 20:50
수정 아이콘
동감이에요. 환자마다 매복된 정도와 난이도가 다 다른데 쉽게 판단하기 힘들죠.
닉네임을바꾸다
20/05/21 20:49
수정 아이콘
3개중 한개가 좀 매복하고 있긴 한데 기존 다니던대에선 안뽑아주겠다고...
2개는 거의 일반 이 수준으로 잘 나와있었는데...
공기청정기
20/05/21 20:51
수정 아이콘
전 어찌된게 매복하고 있다는 이번 이빨이 앞의 세개보다 덜 아프더라구요.(...)
버트런드 러셀
20/05/21 20:55
수정 아이콘
저도 대구쪽이라 치과정보 부탁드립니다.
공기청정기
20/05/21 20:57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 드렸습니다.
버트런드 러셀
20/05/21 21: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타카이
20/05/21 21:00
수정 아이콘
매복이 아닌게 축복이죠...지옥의 4매복 ㅠㅠ
매복도 탄환이 아니면 축복...
공기청정기
20/05/21 21:01
수정 아이콘
어디서 듣기로는 아예 턱뼈 안에서 자라버리는 케이스도 있다는데 그거 진짜 미친다더군요.;;;
20/05/21 21:10
수정 아이콘
아래쪽 매복 사랑니 하나 남은걸 미루고 미루다가 유학생활 끝나고 국내 복귀한 뒤 지금 사는 곳(세종시입니다)에 있는 치과에서 뽑았는데, 출장나오신 발치 전문 전직 치대 교수님이 마취 후 5분만에 조금 부수고 쑥 뽑아내더라구요. 반대쪽 매복 사랑니는 유학 전에 다른 치과에서 1시간 넘게 걸려서 고생고생하면서 뽑았는데...

발치는 진짜 경험많은 전문가한테 맡겨야 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공기청정기
20/05/21 21:18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멀쩡한 사랑니 뽑을때보다 덜 아픈건 또 처음이었어요.
20/05/21 21:22
수정 아이콘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3개를 뽑았는데, 첫주에 2개 뽑을 때는 30분 걸렸습니다. 근데 다음주에 하나 뽑으러 갈때는 1시간 걸렸네요....? 허허..
공기청정기
20/05/21 21:38
수정 아이콘
이게 이빨 모양이 되게 큰 모양이더군요.
블리츠크랭크
20/05/21 21:22
수정 아이콘
매복니도 안부수고 뽑으면 괜찮은데, 조각내기 시작하면 어휴.... 사랑니 세개 있었는데, 하나는 수직이라 30초만에 뽑았고, 하나는 매복인데 그냥 안쪼개고 해서 10분 안팎이었습니다. 마지막이... 처음에는 대학병원 가라고 하시다가 그냥 뽑자시면서 뒤에 시간 좀 넉넉하게 해서 오라셔서 걱정했는데 20분만에 뽑으시더군요. 삼등분인가 4등분 냈던걸로...
공기청정기
20/05/21 21:39
수정 아이콘
저도 조각 냈는데 이게 2:8정도로 작게 조각내서 뽑아서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조각이 많아지면 골치가 아픈가 보더라구요.
블리츠크랭크
20/05/21 22:54
수정 아이콘
조각 낼수록 시간이 길어지면서 출혈이 많아지고, 출혈이 많아지면 후폭풍이 거세다더라구요.
20/05/21 21:37
수정 아이콘
한쪽은 뽑는데 50분 걸려서 너무 고생을 한터라
반대쪽은 수면마취 해주는 곳에 갔는데
자고 일어나면 끝났겠지 했는데
어찌나 타격이 심했는지 마취한지 10분만에 깨버렸네요
결국 매복 사랑니 일부는 신경에 깊이 박혀있다해서
한시간만에 일부는 덮어버렸습니다

사랑니가 2개라 그나마 고맙습니다
공기청정기
20/05/21 21:39
수정 아이콘
어휴 고생 엄청 하셨네요.;;;

저는 그래도 네개 모두 곱게 뽑혀서 다행이랄까...;;;
강나라
20/05/21 21:40
수정 아이콘
헤드가 나와있다는게 완전 매복이 아니라 사랑니가 누워 있지만 잇몸위로 반쯤 나와있다는 소리죠?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두려워서 아직 못뽑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20/05/21 21:43
수정 아이콘
저는 반도 아니고 뼈에 묻힌건 20% 정도 되 보이더군요.
20/05/21 21:43
수정 아이콘
누워있는 사랑니가 옆 어금니 썩게 합니다
저는 한쪽은 3/4 정도 매복 한쪽은 7/8정도매복 됐었는데
사랑니는 잇몸에 묻혀서 안아픈데 옆에이가 아파서 병원갔더니 아프지도 않은 사랑니부터 뽑아야 한다네요
사랑니 뽑는데 한시간 덕분에 썩은 옆 어금니 신경치료 1주일
그러니 얼른 뽑으세요
김유라
20/05/21 23:12
수정 아이콘
그런데가 음식물 끼기 쉬워서... 빨리 적출해야 할겁니다.
제가 딱 저 케이스였는데, 이빨이 일단 보인거면은 복받으신 겁니다 크크크
교강용
20/05/21 23:43
수정 아이콘
수면 마취하고 뽑는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0만원내고 수면마취하고 뽑았는데
마취되고 어느순간 끝났어요 말들으니
끝나있었고 계산하고 집에 갔어요.
3시간정도 마취된거 같은데 한번도 안깨서 느낌을 몰라요.

다만 마취중에 깨면 그고통 다 느끼면서 30만원
날아가는거고, 전날 물도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20/05/21 21:58
수정 아이콘
대구인입니다 치과 정보 부탁드려요 안그래도 치과 가야 하는데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공기청정기
20/05/21 22:10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 드렸습니다.
MicroStation
20/05/21 22:23
수정 아이콘
전 무식하게 사랑니도 때우면 되는줄 알고 갔더니 뽑는거 말고는 답이 없다고 해서 바로 뽑았었네요. 결과적으로는 형태나 그런것들이 좋고 의사 선생님도 잘 하셔서 쉽게 뽑았네요. 그래도 뺀찌같은 도구로 딱 잡고 생각보다는 힘이 들어가야 한 발을 의자 손잡이에 딱 걸치고 못 흔들어 빼듯이 뽑는걸 보니 기분이 좀 묘하더군요. 크크크
공기청정기
20/05/21 22:25
수정 아이콘
저는 뽑는데 의사 선생님 팔이 제 입술을 압박해서 이빨에 닿아서 그게 아픈데 뭐라 말도 못하고 참 묘하더군요.

아픈데 또 참을만은 하고...지금 말을 하려니 그냥 이거 참고 빨리 끝내고 싶고...;;;
20/05/21 23:08
수정 아이콘
사랑니 발치하는 나이가 부럽..
공기청정기
20/05/21 23:33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막 전역한 애들 부럽고 그러는걸요...;;;
20/05/22 00:12
수정 아이콘
아마 전문 분과 따라 틀릴거에요. 구강외과 사람에게는 껌이겠지만, 그 분과 아니라 경험 부족한 사람은 힘들겠죠
공기청정기
20/05/22 00:14
수정 아이콘
아 치과도 이게 그 안에서 전공 카테고리가 있나 보군요.

생각해 보니 그럴법도 했는데 왜 당연히 다들 잘 할거라고 생각 했는지...;;;
20/05/22 00:17
수정 아이콘
제가 치과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는데, 거기도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보철과 등등 여러 분과가 있더라고요.
약쟁이
20/05/22 01:3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치과 엑스레이 들으니까 제가 치과에서 사고쳤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오류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다면서 몇 번을 계속 찍었는데...
점심 과식하고 바로 간 거라 속이 좋지 않았는데...
그 필름인지 뭔지 위치 제대로 잡는다고 간호사 2명의 손가락이 최대로 벌린 제 입으로 들락날락 거려서...

두 간호사 분께 직격으로 오바이트를 해버렸던...
공기청정기
20/05/22 01:41
수정 아이콘
어이쿠;;; 엄청 고역이셨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빈속에 갔더니 배가 고파 죽겠는데 막상 이를 빼고 나니 식욕이 안나더라구요.;;;
마르키아르
20/05/22 02:17
수정 아이콘
저도 왠만한 사랑니는 거의 다 뽑아드립니다만...

그래도 치과의사인데 손해보더라도 해줘야지 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지..

경영적으로 따져보면, 손해보는 치료라 안하는게 맞거든요 -_-;;


사실 이게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말하면

손해를 보면서 해주는 치과가 칭찬을 받고, 안하는게 당연한건데..

손해를 보면서도 해주는게 당연하고, 안하면 욕먹는 분위기는 좀 그렇긴 하더군요 --;;
공기청정기
20/05/22 02:23
수정 아이콘
쓰고 보니 좀 이기적인 글이었네요.

저도 일 하면서 의뢰주들의 요구와 건축법을 지켜야 하는 제 입장 사이에서 난감해 질때가 없는것도 아닌데 너무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

의사 선생님들 고생 하시는거 뻔히 알면서도 뱅뱅돈게 좀 마음에 남았나봐요.

너무 기분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20/05/22 04:17
수정 아이콘
5분 5분 5분 5분 컷이었어서 다행..
인생은서른부터
20/05/22 07: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친화력 강남이시네여
마이너스의손
20/05/22 11:54
수정 아이콘
대구온지 3년밖에 안되서 새로운 치과를 찾고 있는데 치과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공기청정기
20/05/22 15:11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 드렸습니다.
20/05/22 13:16
수정 아이콘
대구 피지알러 분들 치과로 정모할 기세. 크크
회전목마
20/05/23 07:23
수정 아이콘
너두? 야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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