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19 16:41:47
Name 뜨거운눈물
File #1 25385_80129_5836.png (395.8 KB), Download : 58
File #2 25385_80133_5850.png (321.8 KB), Download : 15
Subject 간단히 써보는 아반떼 CN7 신형 구경기 (수정됨)




어제 우연히 강남 영동대로를 지나다가 현대마크가 있는 건물 1층에 아반떼 신형과 제네시스 차량이 전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시간도 있고 또 실물을 가까이서 본적이 없어서 가서 한번 구경을 해봤습니다.
제네시스 GV80이랑 G80은 너무 비싸기도 해서 제네시스는 그냥 보기만하고 아반떼 신형을 봤습니다.

일단 아반떼 신형 외관은 제 개인적으로 너무 오바스럽지 않나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 모델 삼각떼 보다는 좋아졌지만 너무 멋을 부리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아반떼 디자인은 AD전기(15년~18년)가 제일 멋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젊은 이미지 느낌이 나서 그런지 꼭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도 들더라군요

그리고 실내를 타봣습니다. 실내를 탔을때 첫 느낌은 이거 현대 아반떼 맞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군요
물론 제가 탄차는 풀옵션차량이였습니다. 그래서 계기판과 네비게이션이 일체형 글라스로 10.25인치 풀 컬러 클러스터라서라서 벤츠나 아우디 차량이 아닌가 착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어 노브가 고급스러웠고 기어 노브에 버튼이 엄지손가락쪽이 아니라 중지손가락쪽에 잡히도록 기어노브 뒤쪽에 배치한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핸들도 기존 아반떼 차량과 다르게 좀 더 스타일 있게 만들었기에 제가 알던 아반떼 이미지가 바뀌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반떼 실내에서 더 좋은 것은 바로 센터페이사아 부분이였습니다. 공조기 버튼들과 여러 옵션버튼들이 아주 정결하게 배열되어있었고
인체공학적으로 위치되어서 약간의 기울기가 있어서 버튼 누르기도 편했습니다. 더 나아가 시트도 좋았습니다. 시트가 몸을 잡아주는 느낌을 주어서 앉았을때 매우 편했습니다. 그리고 뒷자리도 앉아보니 살짝 오바해서 말하면 보통 중형차 택시(쏘나타, K5)에도 뒤지지 않는 공간을 만들어주더라구요

아무튼 긴 시간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차를 새로 살 상황이라면 무조건 계약할 차라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연아
20/05/19 16: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역대급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능만 좋으면...
부기영화
20/05/19 16:46
수정 아이콘
실제 내부 공간은 예전 소나타 (2세대) 급이라고 하더군요. 실물로 봐도 상당히 커보이고 예쁘더라고요.
10년째학부생
20/05/19 16:47
수정 아이콘
현대차 자꾸 그릴이 왜저렇게 되는거죠.. 그랜져 신형도 그릴이 너무 불호던데 얘도 그릴이 특이하네요
20/05/19 16:47
수정 아이콘
이주일째 타는 중인데 디자인때문인지 단차문제가 좀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얘기가 조금씩 나오더라고요..
좀 시간이 지나야 조립품질이 안정되지 않을까 합니다.
Foxwhite
20/05/19 18:15
수정 아이콘
가격대비 저런디자인이면 진짜 단차는 당연한 ㅠㅠ
20/05/19 16:48
수정 아이콘
이 정도급 차에 이런 디자인 넣었다는게 대단하다고 봅니다.
과시욕이 좀 보이긴 하지만요.
20/05/19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현기 디자인이 좀 앞서 나가지 않가 싶기도 하고...구리다 까진 아닌데 아직 눈에 안익어요.
근데 파워트레인이랑 내부옵션은 정말 정말 많이 좋아졌죠.
3세대 G80 정도만 되도 동급 독삼사랑 비교해도 전혀 안꿀리구요.
츠라빈스카야
20/05/19 17:23
수정 아이콘
독삼사에 비교해서 꿀리는건 사람들의 현기에 대한 인식과 그로 인한 하차감의 차이...
장점은 압도적인 AS인프라죠...흐흐..
아이고배야
20/05/19 20: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E클이나 5시리즈 타느니 g80 탑니다.
e클이나 5시리즈는 이제 하차감도 없어요. 너무 흔해서
차라리 우람한 g80이 더 존재감 있더군요
20/05/19 16:55
수정 아이콘
디자인이 조금 과하긴한데 젊은 층이 많이 살 거라 좋아보여요. 가격도 싸고.
20/05/19 16:55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이정도 디자인이면 충분히 혁신적인것 같아요
최소한 old하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요
아이지스
20/05/19 16:55
수정 아이콘
현대 뱃지를 그릴에 붙였으면 어땠을까요
Zakk WyldE
20/05/19 16:57
수정 아이콘
왼쪽에 동그라미 모양 저거는 뭔가요?

요즘 나오는 현대차 디자인이 당혹스러울 만큼 많이 변했는데
뇌이징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불과 2-3년 전에 나온 같은 차를
5-6년은 더 차이나게 만들어 버리는데 이게 옳은 방향인지 잘 모르겠네요.

요즘 현대차 정말 많이 좋아지긴 좋아졌습니다만.. (특히 HDA)
예전 현대차보다 몰고 싶은 생각이 안 드네요 왜 그럴까요 ㅠ
레이오네
20/05/19 16:59
수정 아이콘
핸들 왼쪽에 있는 동그라미라면 아직 기능이 없는 걸로 알려져있더군요. 하이브리드나 스포츠(N라인?)에 기능 들어갈 공간을 미리 추가해놨단 소문은 있던데...
상한우유
20/05/20 09:24
수정 아이콘
부스트게이지...?
20/05/19 16:59
수정 아이콘
장식입니다.
20/05/19 16:58
수정 아이콘
디자인 좋네요
기도씨
20/05/19 17:17
수정 아이콘
저도 현대보다는 기아쪽 디자인이 더 좋습니다. k5랑 텔룰라이드, 프로씨드 등 해외시장 공략도 잘 될것 같습니다.
아슨벵거날
20/05/19 16:59
수정 아이콘
전 현대보단 기아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요번 k5는 정말 멋집니다.
20/05/19 17:02
수정 아이콘
현기 GDi가 하도 말이 많아서인지 K3 2세대를 기점으로 현기 준중형 엔진이 다시 mpi로 바뀌었는데 연비가 굉장히 좋습니다. 정속주행하면 고속도로나 간선 국도에서 연비 20km/l가 어렵지 않게 뽑히더군요.
Zakk WyldE
20/05/19 17:13
수정 아이콘
2.5 엔진도 연비 상당히 좋게 나오더라구요. 고속도로 110 (실제 속도는 110이 안 되겠지만) 놓고 가면 19 나올때도 있어요.
다만 엔진 오일이 없어지는 경우가 슬슬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스터카드
20/05/19 17:09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완벽한 디자인이죠 크크(삼각떼 주인)
겨울삼각형
20/05/19 17:14
수정 아이콘
아이 유치원 등하원용으로 세컨카가 필요한 상황인데..
끌리긴하네요.

그전에 주식을 정리해야..
오늘우리는
20/05/19 17:22
수정 아이콘
외장 엣지 잡혀 있는거 보면 조그만 사고에도 왠지 수리비 겁나 나올거 같긴 합니다.
차기백수
20/05/19 17:26
수정 아이콘
삼각떼차주 오열
하지만 전 신형K5가 진짜 이런류디자인은 최고같습니다
도라귀염
20/05/19 17:33
수정 아이콘
렉서스 스포츠그릴 약간 따라한듯하기도 하고
20/05/19 17:33
수정 아이콘
현대랑기아가 외제차들보단 내부는 원래더 만족스럽지않았나요?
소이밀크러버
20/05/19 17:35
수정 아이콘
20대에게 잘 먹힐 디자인 같아요.
20/05/19 17:43
수정 아이콘
풀옵이면 얼마쯤하려나요?
20/05/19 17:47
수정 아이콘
대충 2500~2600 정도 할겁니다
20/05/19 17:46
수정 아이콘
몇주전 스타필드에 있는 현대 스튜디오에서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많이 커졌다가 첫 인상이었고 실내 디자인도 잘 뽑혔더군요. 다만 내장 소재의 질이 잘뽑힌 디자인과 괴리가 크게 느껴져 많이 아쉬웠습니다.
20/05/19 17:51
수정 아이콘
부모님 은퇴 선물겸 해서 지금 아버지 차를 폐차 할때쯤 중고 그랜져를 사드릴듯 흘렸더니 아버지가 신형아반떼, 신형쏘울 신차를 흘리셨습니다...
20/05/19 17:53
수정 아이콘
사이즈가 EF 보다 커졌죠.제가(187) 뒷자리에 앉아봤는데 괜찮았습니다.
20/05/19 17:55
수정 아이콘
제 동생이 샀는데 날렵하고 괜찮더군요
네이버후드
20/05/19 18:01
수정 아이콘
클러스터하고 네비게이션 일체형아닙니다. 그냥 붙어 있는거죠
20/05/19 18:02
수정 아이콘
길 걷다가 실물 2번정도 봤는데 이쁘다는 느낌 들더군요.
20/05/19 18:07
수정 아이콘
앞모습과 그릴은 부담스러운데

뒷모습과 후미등은 역대급인것 같습니도
호랑이기운
20/05/19 18:12
수정 아이콘
현기가 내부 공간은 참 잘 뽑아내죠
아스날
20/05/19 18:13
수정 아이콘
4년전쯤에 와이프 아반떼ad 살때 협력사할인 5프로 받고 1680인가로 샀는데 가성비 갑입니다.
포인트가드
20/05/19 18:28
수정 아이콘
풀옵에 취등록세하면 2700 정도
그래도 거진 다 풀옵으로 간다고
이번에 출시될 투싼도 하브 기준 플옵 땡기면 4천 된다는 풍문이
공염불
20/05/19 19:03
수정 아이콘
현기는 차 디자인보다 엠블럼 디자인에 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마 그리 생각을...크크
암튼 잘 나왔네요. 많이 팔릴듯
지켜보고있다
20/05/19 19:15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본 댓글인데
디자이너가 자기가 탈려고 디자인했다고 하네요 크크크크
실제로 사전계약까지 했다고..

삼각떼로 베타테스트를 한번 하고서 먼저 시작한 cn7 다듬었다고 합니다
농심신라면
20/05/19 19:22
수정 아이콘
자신감인지 이번 아반떼에 현대 엠블럼 엄청 크게 달아놨더라구요. 엠블럼 가리면 더 고급스러워 보일 듯 한데 크크
퀀텀리프
20/05/19 20:15
수정 아이콘
콧구멍이 커지는게 대세구나
이회영
20/05/19 21:50
수정 아이콘
내부야 당연히 이전보다 나아보이는데 아무리봐도 전면그릴은 혐오스러울 정도로 별론데 역시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른거 같습니다
곽철용
20/05/19 22:18
수정 아이콘
사실 애매한거 깡통 살바에 현기차가 낫죠.
스포츠카탈거아니면 차는 편한게 최고
20/05/19 22:39
수정 아이콘
같이 일하시는분이 구매하셔가지고 잠깐 뒤에 타봤는데 무게중심이 굉장히 낯게 깔리는 느낌이랄까 나쁘지않았습니다
온리진
20/05/19 23:48
수정 아이콘
아방이...많이 이뻐졌구나!!
미숙한 S씨
20/05/20 02:55
수정 아이콘
옆이나 뒤, 그릴은 폼 쫌 내보려고 그랬구나... 하면서 그러려니 하는데 헤드램프가 너무 오바스러워서 개인적으로는 불호에 가깝네요. 뭐 삼각떼처럼 진짜 더럽게 못생겼다 까지는 아니라두요.
사실 요새 현대차 세단 라인업 디자인 하는거 보면 전체적으로 썩 맘에 안들어요. 아반떼도 소나타도 그랜저도... 셋 다 현재 디자인은 맘에 안드네요.

아반떼 cn7>그랜저>>>소나타dn8>>>>>삼각떼... 같은 느낌이라 갈수록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이긴 한데, 문제는 저 아반떼 cn7보다 그랜저 ig(전기형)랑 아반떼 AD(전기형)이 훠~~~얼씬 더 예뻤다는게... 대신 인테리어는 갈수록 모던해져 가는게 시대의 흐름을 선도...까지는 아니라도, 뒤쳐지지 않는 것 같아서 좋아 보입니다.
20/05/20 09:54
수정 아이콘
점점 가족용 차가 SUV로 넘어가다보니 중형 이하 세단에서는 이전의 페밀리카로서의 무난함보다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엔진 출력은 그런 디자인과는 좀 괴리가 있어서 ㅜㅜ 연비 중심에 스포티함과는 거리가 있는 파워트레인이죠
사실 실리를 따지시는 분이라면 파워트레인 개선이 없는 지금 가솔린 모델은 그리 당기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후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하이브리드면 모를까... 요즘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가 내연기관 투자를 줄이는 추세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
플리트비체
20/05/20 11:31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일부러 미국에 먹힐 디자인으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은 브랜드가 워낙 많으니 우선 눈에 띄어야된다고 크크 제 기준에서는 멋진 디자인입니다 6월에 사고 싶은데 어찌 될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83 의사분들 이러시는 건 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만 [150] 된장까스10758 24/03/06 10758 1
101082 지금은 성공 유튜버들의 수난시대 [106] 깐부10190 24/03/06 10190 5
101081 바야흐로 마라톤 개막 시즌 입니다. [30] likepa2906 24/03/06 2906 19
101080 총선용 의료대란과 꼬인 대처. 필수의료의 멸망. 모두의 패배. [444] 여수낮바다12625 24/03/06 12625 0
101079 의사들은 얼마나 돈을 잘 벌까? [174] 헤이즐넛커피8414 24/03/06 8414 2
101078 의사 사태 출구 전략 [178] 은달9426 24/03/06 9426 0
101077 밑에 글 후속작 : 북한 김주애 정권 승계가 과연 가능할까요? [24] 보리야밥먹자4318 24/03/06 4318 0
101076 잠이 오지 않는다. [36] 탈조루2345 24/03/06 2345 12
101074 여론조사 vs 패널조사 데스매치 [120] 버들소리14056 24/03/05 14056 0
101073 의사 대량 사직 사태 - 뒷감당은 우리 모두가 [266] 터치미18524 24/03/05 18524 0
101072 [역사]이걸 알아야 양자역학 이해됨 / 화학의 역사 ③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31] Fig.14247 24/03/05 4247 19
101071 타오바오...좋아하세요? [60] RKSEL7980 24/03/04 7980 35
101070 세계 각국의 의사 파업 현황과 한국의 의료 현실 [183] 티라노10047 24/03/04 10047 0
101069 북한의 김씨왕조 세습이 이제 끝이 보이는거 같은 이유 [61] 보리야밥먹자10906 24/03/04 10906 0
101068 여의도 의사집회 구경 소감: 의사집단도 좌경화되는 것일까요? [56] 홍철7443 24/03/04 7443 0
101067 [전역] 다시 원점에서 [9] 무화2336 24/03/04 2336 16
101066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8] SAS Tony Parker 3080 24/03/04 3080 4
101065 정부 “이탈 전공의 7000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처분 불가역적” [356] 카루오스19448 24/03/04 19448 0
101064 왜 청소년기에는 보통 사진 찍는것을 많이 거부할까요? [58] lexial7213 24/03/04 7213 0
101063 식기세척기 예찬 [77] 사람되고싶다7687 24/03/04 7687 6
101062 [뇌피셜주의] 빌린돈은 갚지마라 [135] 안군시대13300 24/03/03 13300 48
101061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도편 - [25] DownTeamisDown6073 24/03/03 6073 0
101060 하얼빈에서 시작된 3•1운동 [42] 체크카드7188 24/03/02 71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