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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5 22:10:30
Name Lobelia
Link #1 http://vip.mk.co.kr/news/view/21/5/112887.html,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49846625769248&mediaCodeNo=257
Subject [스연] SM YG JYP 1분기 실적
스연게에 올릴까하다가 글자수가 충족되면 자유게시판에 올려도 된다고 공지에 써있길래 여기에 올렸습니다~


매출

SM  1,447억
YG    528억
JYP   339억



영업이익

SM    17억
YG   -21억
JYP  134억



순이익

SM   -19
YG   -88.5억
JYP   113



SM은 여전히 아티스트도 많고 하는 사업이 많으니 매출은 제일 큽니다
영업이익은 17억이고 순이익은 -19억입니다 원인은 이수만의 라이크 기획과 적자사업 때문이죠
그런데 적자가 지속되던 자회사인 키이스트가 드디어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3.9억이고 순이익은 24억이라고 하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투어를 돌리지 못 하는 대신 비욘드라는 온라인 유료 콘서트를 하고있습니다 관련 결합 상품도 출시했고요


YG는 유일하게 영업이익까지 -21억으로 적자전환 했습니다 순이익은 -88.5억으로 1분기만으로도 상당하네요
아직까지도 정리중인 적자사업들이 발목을 크게 잡고있습니다
본업인 엔터테인먼트에서 19억의 흑자를 냈지만 자회사들은 YG 플러스만해도 -22억 적자입니다
빅뱅이 재계약하긴 했으나.. 다른 기획사들과 마찬가지로 투어를 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SM의 비욘드와 같은 온라인 유료 콘서트 계획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JYP는 여전히 매출이 제일 초라합니다 벌리는 사업은 많지 않고요 그러나 매출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단하네요
저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벌리는 사업이 많지 않고 아직 신인계약인 소속 가수들이 투어를 적당히 큰 규모로 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코로나 시국이라 JYP도 투어를 돌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JYP는 다른 두 회사보다 매출 비중에 투어가 큰 회사인데 2분기 실적부터는 이번까지와 같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지속됨에 따라 SM과 YG는 2분기부터 적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고 JYP도 지금은 흑자지만 2분기부터는 지금만한 흑자는 내지 못하거나 적자전환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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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서
20/05/15 22:28
수정 아이콘
오호 분석감사합니다.
피쟐러
20/05/15 22:43
수정 아이콘
yg주식 바닥에서 올라오는거보고 기겁했는데 영업이익 어쩔...
VictoryFood
20/05/15 2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결재무제표 기준이 아닌 단독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회사 - 매출액 - 영업이익 - 분기순이익 (단위 억원)
SM - 683.6 - 77.9 - 49.0
YG - 351.3 - 18.5 - 3.2
JYP - 299.8 - 103.5 - 81.8

계열사를 빼니 YG 매출이 JYP 정도까지 내려가는 군요.
20/05/16 01:23
수정 아이콘
단독으로 봐도 역시 sm이 소속가수도 많고 음반 판매량도 평균적으로 많으니 매출은 2배군요..
jyp와 다르게 신인계약이 아닌 재계약, 재재계약한 가수가 많으니 순이익은 상대적으로 적겠고..
yg는 영업이익보다 순이익이 더 크네요? 엔터 자체에서 소유했던 뭔가를 처분한건지..
VictoryFood
20/05/16 01:37
수정 아이콘
이런 yg 분기순이익이 3.2억원입니다. 제가 자리수를 잘 못 봤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05/16 01:40
수정 아이콘
앗.. 특이하다했는데..
20/05/15 22: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 들어 SM은 끊어지지 않게 인적자원 활용하는 것 같더군요 로테이션이 잘 된다는 느낌입니다.
StayAway
20/05/15 23:16
수정 아이콘
순이익도 중요한데 심각한 적자나 연속적자가 아니라면 매출의 성장세가 더 중요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 전에 털릴수도 있긴한데 일단 커멘드를 늘려놓으면 후반이 좋긴하죠.
쵸코하임
20/05/15 23:59
수정 아이콘
JYP는 3월에 열리는 도쿄돔 콘서트 55,000석 판매가 2회 완판 된 것이 2월이라 상반기 매출로 잡혀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취소가 아니라 연기가 된 상태라 수입만 발생하고 콘서트 개최 비용 정산에 대한 지출이 최소화 된 상태라 매출대비 이익이 저런 특이한 상태로 나온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좀 해결되고 정상적인 공연이 진행 되어야 저거 외에 다른 공연도 할텐데 안그러면 부메랑으로 돌아올테니 여러모로 망할 코로나네요.
파이톤사이드
20/05/16 02:23
수정 아이콘
전영현 연구원은 "JYP엔터의 1분기 매출액은 340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23%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꾸준한 음원 매출 증가와 소속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MD(팬 상품)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0515092405849
실제로는 이렇게 제왑의 이익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굿즈 매출이 꾸준해서 그렇습니다. 비록 콘서트가 취소되더라도 온라인으로 계속 굿즈를 구입해주는 트와이스의 충성스러운 팬덤이 있어서요.
20/05/16 08:16
수정 아이콘
역시 구직자가 인정한 JYP의 장점...
소사이어티게임
20/05/16 00:06
수정 아이콘
빅히트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독수리의습격
20/05/16 00:25
수정 아이콘
올해 1분기는 없고 작년 전체 매출만 스연게에 있네요.
2019년 매출 5872억, 영업이익 987억, 당기순이익 724억입니다.
기사조련가
20/05/16 10:30
수정 아이콘
이제 3대에서 하나빼고 3대가 되던가 클템식으로1황 3강으로 불러야할지도
김유라
20/05/16 11:15
수정 아이콘
코로나터지기 전에 한한령으로 3대 기획사가 핫할 때 찾아본 간단한 후기는(참고로 아이돌 잘 몰라요...ㅠㅠ),

SM - 이름에 맞지 않게 생각보다 돈을 못범
JYP - 의외로 재무가 정말 탄탄함
YG -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영하는지 모르겠음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팬덤들 반응도 비슷하더라고요.
센터내꼬야
20/05/16 13:15
수정 아이콘
SM - 포트폴리오 분산이 오랜 삽질 끗에 어느 정도 안정화됨
YG - 포트폴리오 분산하다 망해감. 본질에 집중하려고 해도 전망이 좋지 않음
JYP - 포트폴리오 분산을 안함(혹은 멈춤). 뉴노멀 시대에 이게 통할지가 의문이라 미래 전망 불확실


대충 저는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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