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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09 20:54:26
Name 그리움 그 뒤
Subject 마스크 쓰기 아쉽네요.
지금 수서역에서 SRT를 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려서 그런지 제가 탄 차량의 70~80%
정도는 마스크를 하지 않고 있네요.
좌석은 거의 풀로 차있고 제 옆자리, 건너편 자리, 앞 뒤 자리 중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은 저 포함 2명입니다.
바로 어제 이태원이 난리가 났는데요.
마스크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서도 마스크를 자리에 놓고 쓰지 않는 사람도 있고 아예 마스크가 보이지 않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마스크의 귀걸이 부분이 떨어져서 수서역 고객센터에서 스카치테이프 빌려서 마스크에 덕지덕지 붙여서 쓰고 있는 제가 이상한 사람인거 같은 기분이네요.
아직은 좀 더 조심해야 할 시기로 보이는데 말이죠.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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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20/05/09 20: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달라진 점이라면 예전같으면 오만상 쓰면서 집에 가지러 가야하는데 이제는 편의점 가서 조금 비싸게 사던가 그냥 면마스크 사면 된다는 거?
최강한화
20/05/09 20:58
수정 아이콘
'마스크=생존'입니다. 내가 마스크를 미착용 함으로써 내가 코로나에 감염될 수도 있고, 남을 걸리게 할 수에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대중교통 탈때마다 마스크를 안쓰는 사람이 주위에 있을때마다 식겁합니다. 오늘도 버스타고 오는데 뒤에 마스크를 안쓰고 대화하시는 분이 있길래 자리를 옮겼습니다. 내릴때 보니 마스크를 쓰셨더군요. 내가 아닌 남 그리고 사회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사고라스
20/05/09 21:01
수정 아이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려서 그런 거라기 보단 장기간 확진자 발생률이 낮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 합니다..
forangel
20/05/09 21:02
수정 아이콘
그나마 기차에선 이야기라도 안하는편인데..
커피숍은 오늘 보니까 더워서 그런지 다들 마스크 안쓰고 엄청 떠들더군요.오래있기 겁나더라구요.

저번주만 하더라도 커피숍에서 마스크 많이 꼈는데 말이죠.
...And justice
20/05/09 21:04
수정 아이콘
대구는 신천지 그 난리를 겪어서 인지 밀폐 공간은 당연하고 길거리에서도 마스크 안 쓴 사람 찾는게 어려울 지경인데..
방향성
20/05/09 21:0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KTX 탔을 때 마스크 안쓴사람이 기침하고 있어서 시껍하고 복도로 나왔죠. 비싼 돈주고 탄 기차 보조석에 앉아 오는데, 참....
뿔날리기
20/05/09 21:09
수정 아이콘
급하게 나가느라 마스크 착용을 깜박했는데 길거리 사람들 대부분 마스크를 안해서
제가 마스크 안 한걸 눈치채기까지 한참 걸렸네요
캐러거
20/05/09 21:11
수정 아이콘
6일에 KTX타고 왕복했는데, 마스크를 전부 착용하고 계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기침하는 분들이 있어서 불안했는데, 이제는 그냥 다 풀린 것 같긴 해요
강미나
20/05/09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럴 상황일수록 더 써야죠. 나 혼자라도 살아야 되니까요. 진짜 마스크의 효력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아스날
20/05/09 21:15
수정 아이콘
대구는 길거리에서 95프로 이상은 쓰는데 다른 지방은 잘 안쓰는 모양이군요.
forangel
20/05/09 21:23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대구도 커피숍안에선 다들 벗고 있더라는...
대구도 점점더 풀어지는게 보이더군요.
20/05/09 21:36
수정 아이콘
근데 커피숍 안은 어딜가나 다 벗고 있지 않나요?
커피마시려면 마스크 벗어야... 흐흐흐
아스날
20/05/09 21:46
수정 아이콘
카페에서는 당연히 벗고있겠죠 크크
그래도 아직까지는 마스크 잘하더라구요.
The)UnderTaker
20/05/10 00:05
수정 아이콘
풀어지지 않았는데요
졸린 꿈
20/05/09 21:22
수정 아이콘
마스크 안쓴분들 많이보이던데 진짜 이번 코로나건은
질본이 잘한거고 국민수준은 뭐 별로 일본이나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크게 다른게 없는거 같습니다.
국뽕이 과주입 될거같은 시기인데, 딱 적당히 식혀주네요
ㅠㅠ
아스날
20/05/09 21:50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닌게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말 잘 듣는편이죠..어딜가나 말 안듣는 사람은 있는거죠.
바람돌2
20/05/10 13:27
수정 아이콘
질본도 안일한거고 국민도 안일한거지

질본은 잘하는데 국민이 노답이라는건 참.....
졸린 꿈
20/05/10 1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 일단 제 말이 맞다고는 생각안하는데요. 그냥 제 개인적이고 안일한 생각임을 먼저 밝혀둡니다
근데 질본이 안일한게 뭐가 안일했던건지 모르겠는데요.
설마하니 왜 진작 클럽 같은곳은 강하게 막지않았나? 뭐 이런걸로 안일하다고 까는거면 더더욱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제가 사는 곳은 유명한 등산로가 있는 곳이고, 직장은 성수동/건대 사이에 있습니다.
제가 겪고 보는 모습만 보면 질본/의료진들은 죽자사자 고생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주말에 날씨좋을때 산타고 대학가에서 놀러다니는 애들보면 마스크도 안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 눈에 보이는걸로만 결론을 낸겁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그냥 지극히 주관적이고 편협한 소리인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편협라고 안일한 생각으로 댓글 찍 써서 보시는분 불편/불쾌하게 해드렸다면 그건 저의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CoMbI COLa
20/05/09 21:23
수정 아이콘
덴탈 마스크라고 하나요? 그거 인터넷으로 사면 한 장에 800원 정도면 구하는데 그거라도 쓰고 다녔으면 합니다. 물론 밀폐된 공간에서 KF인증 받은 마스크에 비하면 보호능력이 상당히 떨어지기는 해도 숨쉬기 불편하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50장 단위로 살 수 있어 귀찮게 약국 안 가도 되니 이거라도 썼으면 좋겠습니다.
공업저글링
20/05/09 21:26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하긴하네요..
저도 울산 거주중인데, 여긴 마스크 안쓴사람 찾는게 더 어려운데...
20/05/09 21:26
수정 아이콘
게임방을 가도 입구에선 마스크 검사를 하지만 착석 이후론 몇몇 분들이 마스크를 벗고 게임톡으로 소리를 질러도 점원은 모른척 볼일만 보더라구요.. 사회적 거리두기의 그늘이 이런곳이 아닐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knock knock
20/05/09 21:30
수정 아이콘
쓰시면 적어도 본인은 무사하겠죠.!! 힘내세요.
보로미어
20/05/09 21:43
수정 아이콘
우스갯소리로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나빼고 모든 사람이 다 마스크쓰면 비말이 안 튈테니 나는 안 써도 되는거 아니냐구요 크크

다른 사람들이 안 쓸수록 마스크 더 잘 쓰고 다녀야한다고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5/09 22:07
수정 아이콘
이론상 집단면역이 60~70퍼 되면 나머지가 보호받는것도 비슷하긴 하죠...클클...
윈도우의 보안업데이트도 비슷할거고...
싸구려신사
20/05/09 21:47
수정 아이콘
아마 한방향으로 보고있으니 방심하고 있나보죠.
롯데몰잠시 들렀는데 99퍼 착용하고 있더라고요. 안한분들은 아가야들
20/05/09 21:48
수정 아이콘
경남에서 오늘 이마트 다녀왔는데 반이상은 그냥 마스크 안쓰고 있더라구요.
20/05/09 22:01
수정 아이콘
제 주위는 반반이더군요. 아직 위험한 시기일텐데, 조금 걱정은 됩니다.
오리수달
20/05/09 22:05
수정 아이콘
며칠전에 지하철 탔을때 건너편에 앉아있던 어떤아저씨가 갑자기 마스크를 벗더니 재채기를 하더라고요
도대체 왜 마스크를 쓰고 있는지...
머나먼조상
20/05/09 22:06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 많죠
그린우드
20/05/09 22:30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마스크 다들 잘 쓰고 다니던데요. 대부분이 안쓰는 곳이 있다니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거짓말쟁이
20/05/09 22:55
수정 아이콘
저는 부산 사람인데 며칠전에 장보러 가니 절반은 안썼더군요..다음날에는 제법 쓰고 있고..여기저기 뉴스기사나 분위기 따라서 편차가 있는건지
껀후이
20/05/09 22:35
수정 아이콘
음? 이상하네요 전 성남인데 길거리 대부분 썼던데...
이오니
20/05/09 22:36
수정 아이콘
제가 아무생각없이 저번주에 김포공항까지가는 버스를 마스크 탄적이 있네요.(어쩐지 숨이 잘 쉬어진다 했...... 아닙니다.)

대략 버스탄지 20분 정도 지난 후에 알아서 상당히 난감했었는데요...
그때 약 1시간 정도 버스타는 동안 마스크 안낀 사람이 약 3~4명정도 되더라구요.(저 포함..)
(가자마자 편의점에서 KF80 마스크 샀어요.)

일단 죄송합니다. 뭐.. 그건 그렇다치고... 요즘에 출퇴근 시간에 마스크 착용율을 봤을 때 6(마스크):4(미착용자) 정도 되더라구요.
걱정이 많이되는 상황이에요.
Silent-Movement
20/05/09 22:55
수정 아이콘
이번 코로나 계기로 시민의식이 제 생각보다는 못 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질병이 언제 또 다시 창궐할지 모르는데 마스크 착용이나 기초적인 행동수칙을 강행적으로 정해놨으면 좋겠어요.
쌀로별
20/05/09 23:37
수정 아이콘
10까지 출근하면서 2호선-4호선 이용하는데, 요즘에도 거의 95% 마스크 쓰고 다니더라구요. 엊그제는 대전에 ktx 타고 갈 일이 있었는데, 마스크 착용률은 50% 정도였던 것 같아요.
Dr.박부장
20/05/09 23: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보면 모두가 조심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점이야 말로 마스크를 더 잘 써야 한다고 봤는데 분위기가 달라지는게 조금 아쉽네요. 확률상으로 주변인들의 리스크가 훨씬 높아지잖아요.
Albert Camus
20/05/10 00:38
수정 아이콘
역설적으로 마스크의 효율은 모두가 안쓰기 시작할때 더 증가하죠
20/05/10 00:55
수정 아이콘
길거리는 확실히 안쓰는 사람많은데 기차에선 그래도 대부분쓰던데
손연재
20/05/10 01:51
수정 아이콘
집은 답십리, 직장은 강남인데 오며 가며 마스크 안 쓴 사람 찾아봐도 거의 없던데.. 신기하네요.
20/05/10 02:11
수정 아이콘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안 쓰는 사람은 100에 한명 정도? 봤습니다.
동내 거리에서는 안 쓰는 사람 꾀 많은데 이건 저도 별로 신경 안 씁니다.
카페, 음식점이야 원래 그런 곳이라..
마트 같은 곳에는 안 쓰는 사람이 조금은? 늘긴 한 거 같습니다.
홍대 이대 뭐 이런 곳은 안간지 몇 달 돼서 모르겠네요.
노피어
20/05/10 06:22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날이 덥고 많이 느슨해져서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 많긴 했죠.
신류진
20/05/10 12:57
수정 아이콘
강남쪽은 거의 다 착용했던데... 제가 낮에 안나가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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