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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7 21:49:27
Name WhiteBerry
Subject (스연, 스포) 드라마 하얀거탑 한국판 매니아 소환합니다.
그냥 출장와서 퇴근 이후에 딱하 할일이 없어 정주행 중입니다.
정기결제 진행중인 웨이브 에서 무려 uhd로 서비스 중이네요.

보면서 몇가지 의문... 은 아니고 단순한 궁금증이 생겨 몇글자 남겨봅니다. 사실 정답은 없는 글이기에 다양한 의견이 듣고 싶다는 마음이네요.

1. 초반에 우용길이 오진한 환자를 장준혁과 최도영이 몰래 수술하는데 참관실에 우용길 등장...!! 어떻게 알고 왔을까요??

2. 이를 수습하고자 장준혁이 우용길에게 "말씀하신대로 췌장암이 맞았습니다" 라며 멘트를 쳤고 이후 최도영에게 '내가 췌장암 진단했다고 장교수한테 말했나?' 라고 물었을때 최도영이 우물쭈물.... 이때 장준혁의 말이 거짓이라고 우용길이 느꼈을까요?

3. 노민국 vs 장준혁
존스홉킨스 노민국 교수가 명인대에서 갑자기 수술을 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요? 대학병원 수술이 비인가(?)된 의료인에게 그냥 맡겨도 되는 시스템인지 궁금합니다.

3-1. 이 게임은 장준혁이 졌다고 보는데 어떤가요?
"아직 수술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명대사 때문에 묻힌거 같은데 결국은 노민국의 실수로 인해 장준혁이 돋보였긴 하지만 신장 이식때 장준혁도 실수를 저지른터라... 오직 장준혁의 능력만으로 이겼다고는 생각이 안되네요. 노민국이 하던대로(?) 했다면 장준혁의 완패가 아니었을지...

4. 명인대 병원에 타교 출신의 이주완이 과장을 하다가 다시금 모교 출신의 후배를 꽂는다?? 애초에 후보 등재가 될까 하는 의문입니다.
설정상 명인대=서울대, 타교=연세대 인데 현실은 어떤지 궁금하고 오남기 학회장의 "한번도 져본적 없는 본인의 커리어" 라는 표현에 어폐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5. 오경환 교수는 왜 정년 퇴임을 안하는지??? 나이가 가장 많은데 이주완 과장도 은퇴하는 마당에 어떻게 현역에 계시는가 궁금합니다. 석죄교수라고 불리던데 보통 석좌교수 타이틀은 명예직이라 실무(연구)는 안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6. 송도에 지어지는 외국 병원 분교 외과 과장 자리에 장준혁이 흥분하던데 국내 최고 명인대 병원 외과 과장 자리를 놓고 갈 정도로 메리트가 있을까요? 혹시 현실에 맞게 실제 그런 병원이 있는지 비교가 가능할지요?

7. 최도영은 명인대 복귀를 다시 할까요? 장준혁 수술 의논할때 결국은 명인대 과장들 틈에 끼어 있던데 어찌됐든 실력과 인품(?)은 인정을 받았으니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8. 장준혁 사후의 공석은 어떻게 메우게 될까요... 홍교수? 아님 다시 선거전으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고 하얀거탑 매니아들과 실제 의료계에 계신 분들의 의견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정마 추천하는 드라마인데 안 보신 분들께는 죄송할 정도로 본문에 스포떡칠을 해놨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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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ithne
20/04/07 21:51
수정 아이콘
헐..내일부터 정주행 갑니다.
WhiteBerry
20/04/07 21:58
수정 아이콘
헐... 아직 안 보셨으면 본문 내용 잊혀질때쯤 정주행 하시는게... 제목에 스포 표시했는데 보셔서 마음이 안 좋네.
cruithne
20/04/07 22:34
수정 아이콘
아뇨 크크 이미 봤었죠. 웨이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걸 몰랐어서요
20/04/07 21:5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의문이 있긴 합니다만, 이 드라마는 현실성은 살짝 접고 봐야 재미있지 싶어요. 어차피 포커스는 장준혁의 인생 역정이니까요.
WhiteBerry
20/04/07 21:59
수정 아이콘
사싱 질문에 대한 답변이 듣고 싶어서도 있지만 다양한 의견이 듣고 싶은게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크크
20/04/07 22:01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3 번에 대해서는 저도 노민국이 장준혁보다 위로 나왔다고 느꼈습니다. 실력도 살짝 위고 인품은 비교가 안 되죠.
포프의대모험
20/04/07 22:10
수정 아이콘
헉 저는 실력대결에서는 장준혁이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췌장과 소장을 문합한 부위의 배액관이 미세하게 탁합니다"
20/04/07 23:11
수정 아이콘
예 그 부분은 그렇긴 한데, 애초에 노민국한테 페널티 주고 시작한 수술이었으니까요. 노민국은 페널티 있는데도 이주완 덮어주려고 그냥 받아들인 거고요.
20/04/07 22:06
수정 아이콘
1.뭔가 찜찜한게 있어 수술실에 들렸는데 우연히 보았다 혹은 심어논 심복이 있어 알려줬다 혹은 최도영의 태도를 보고 나몰래 수술하겠구나 싶어 알아놨다
2.거짓말이라고 알고 있었다.왜냐하면 우용길 직속 교수인데 당연히 성격 모를리 없죠.
3.그냥 초빙교수가 수술한다 이정도로만...
5.오경환교수는 그냥....예외로 칩시다
7.명인대 복귀안하죠 우용길교수가 있는데
8.홍교수는 못합니다 그냥 다시 뽑죠 그 일파였는데..
포프의대모험
20/04/07 22:12
수정 아이콘
3-1의 신장문합부위는 전날 이주완이 개판으로 이은걸 노민국이 커버친거고 장준혁이 실수한건 췌장암 폐전이를 결핵흔으로 판독한거 아닌가용?
20/04/07 22:55
수정 아이콘
1.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원장이니깐 집에가기 전에 한번 돌아봣을수도 있죠
2. 최도영 성격 아니깐 맞으면 맞다고 했겠죠. 우물쭈물이란게 결국 아니란 소리니깐요
3. 이건 모르겠습니다.
3-1. 저도 노민국 교수가 이겼다고 보지만 마지막 대사로 노민국 교수 미약하게 승 이라는 걸로 바꾼걸로 보여요
4. 이것도 잘...
5. 오경환 교수는 임상의가 아니고 연구의니깐, 병리과에 연구의가 적다고 하죠
6.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마 그즈음 해서 송도에 국제 무역 어쩌구 하면서 외국인 받는 병원들 생긴다고 했던거 같은데, 아마 장준혁 성격상 외국인 환자를 받으면서 외국과의 교류를 넓혀 명인대 외과 과장보다는 더 넓은 세계로 나갈 생각이 아니었나 싶네요. 후반부에 그런 움직임도 있었고요. 아마 전반부에 반대쪽이었던 무슨 협회 회장이랑 손잡아서 세계 의사 협회 어쩌구에 나갈라고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7. 최도영이 안하겠죠. 본인도 임상 보다도 연구를 더 하고 싶어하는거 같던데. 머 번듯한 직업 있겠다. 해도 다른 병원으로 가겠죠
8. 아마 분교 나갔던 교수가 다시 리턴하지 않을지...
20/04/07 23:03
수정 아이콘
1. 자기 밑에 있는 환자였기때문에 어떻게든 알려면 알 수 있지 않았을까요. 생각해보니 명확한 단서는 안나왔었네요.

2. 장준혁 얘기를 듣는 순간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확실치는 않은데 "자네들 합이 잘 맞는구만" 라는 대사를 쳤던것 같습니다.

3. 모름

3-1. 제 기억에 서로 한대씩 치고 받았었던 것 같은데.. 맞다면 비등비등한 관계로 묘사시키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미묘한 색의 탁함을 장교수가 잡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수술부위를 닫았더라면 큰일났을거라는 묘사를 봐서는 장교수가 크리티컬한 것을 잡아냈기 때문에 주인공의 탁월함을 좀 더 보이고 싶어했던것 같기도 하고..

4. 모름
5. 모름
6. 모름

7. 이미 집단에서 한번 밖에 난 사람은... 여러 이유로 다시 돌아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8. 모름
슈크림라떼
20/04/08 00:01
수정 아이콘
4번은 원작에서 이주완=도쿄대 출신, 명인대=오사카대 라는 설정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로컬라이징하기가 쉽지 않은 설정이긴한것 같네요.
20/04/08 10:23
수정 아이콘
그러면 한국으로 따지자면
이주완 = 서울대 명인대 = 부산대
정도면 어떨까요??
사업드래군
20/04/08 00:25
수정 아이콘
1. 정확히 알 수 는 없습니다만 소화기 내과의의자 진료부원장으로서 다음날의 수술 스케줄을 미리 확인해 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전공분야인 간담췌 쪽의 수술스케줄을 확인해 보다가 환자의 이름을 기억했거나 (이미 최도영 교수가 아미 의심된다고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어 더욱 기억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장준혁 교수가 어떤 수술을 하는지 검색해 보다가 의무기록을 보고 알게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내과계 의사들이 종종 외과계로 자신의 의뢰했던 환자들의 수술을 검색해 보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닙니다.

2. 우용길 부원장은 당연히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장준혁이 어떻게 나오는지 한 번 떠 본 것에 불과합니다.

3. 타 병원 의사들이 수술을 집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먼저 병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이주완 과장이 극적효과를 노리기 위해 쓰러지면서 갑자기 노민국 교수를 추천했는데, 그런 허가를 받는 과정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극적 허용으로 넘어갈 정도입니다. 물론 국내 의사면허는 있어야 하고 면허취소가 되지 않게 평점을 잘 관리해 왔어야 합니다.

3-1. 뭐 이건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 그냥 비겼다고 봐서

4. 명인대 = 서울대, 제중대 = 연세대 라고 대개 인식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명확한 우열관계는 드라마 내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명인대학이 국내 최고의 의과대학이라는 언급은 여러차례 등장합니다만.
사실 우리나라의 대학병원들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각 과 과장들을 대개 저렇게 교수 전체회의에서 뽑지는 않습니다.
대학병원장은 전체 교수회의에서 몇 명의 후보 중에 전체 교수들의 투표를 거쳐 뽑히고 (서울대병원장은 교수회의에서 최종 2명의 후보를 추천한 후 교육부장관이 최종후보를 임명 제청하여 대통령의 인가를 받는 형식입니다.)
이후 병원장이 각 과의 과장들을 임명하는 형식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병원은 대개 과장의 임기가 2년이며, 추가 2년까지 재임할 수 있고 이후로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후배교수에게 물려주는 형식입니다. 거의 연차순대로 돌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내과 등 교수가 아주 많지 않으면 1번씩 돌아가면 과장직을 맡는 것도 흔합니다.

하얀거탑은 일본 원작으로 일본의 의과대학은 독일의 영향을 받아 종신직인 과 내에는 정교수가 1명만 있고, 정교수가 과장을 맡고, 다른 교수들은 평생 부교수와 조교수에 머물러야 합니다. 따라서 정교수가 은퇴한 후에야 다음 정교수를 뽑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돌아가면 과장직을 맡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릅니다. 따라서 우리 나라에서는 저런 과장직을 놓고 전 병원이 갈라져 암투를 벌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길어졌는데 따라서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과장 후보로 타교 출신이 등재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비교를 할 대상이 없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전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만 사실 하얀거탑 내에서도 타교출신을 뽑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이 많았습니다. 다만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투표를 한 것이죠.

오남기 학회장의 발언은 적어도 의사 타이틀을 딴 이후의 커리어를 말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5. 의과대학에서 석좌교수가 현역타이틀을 가지고 임상을 계속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다만 예전에 황우석 수의과대학 교수가 현역시절에 서울대 석좌교수로 임명된 적은 있습니다. 역시 일본의 시스템을 잘 몰라서 요건 저도 답하기 어렵습니다.

6. 우리 나라는 그런 외국계 대학병원이 없기 때문에 비교할 케이스가 없습니다. 물론 명예로만 본다면 국내 제일의 의과대학을 가진 명인대학교 병원의 의과과장 자리이겠지만 (서울의대 - 서울대병원 위상), 장준혁은 외과 과장이 되기 위해 우용길 부원장에게 빚을 진 탓에 제약회사나 기구상 선정에 있어서도 우용길 부원장의 명령을 반 강제적으로 따라야 하는 불만도 있었고, 들어온다는 케네스 메디컬 센터가 미국에서 1년 연구비만 수천억원을 쓴다는 설정이어서 브랜치라도 국내의 병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연구비 등의 메리트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더욱이 케네스 메디컬 센터 브랜치로 옮기게 된다면 우용길 부원장 등의 영향력 아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이며, 자신이 부인의 암을 치료해 준 세계외과 학회장의 도움을 받아 추후 미국 등으로의 진출을 모색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자세한 건 알 수 없겠죠. 역시.

7. 최도영이 명인대학교병원으로 다시 복귀할 일은 없을 겁니다. 최도영 본인도 원치 않을 수 있고, 자신들에게 복종하지 않는 내부 고발자를 다시 불러들이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더구나 공식적으로는 최도영 교수가 사표를 스고 나간 걸로 돼 있기 때문에.

8. 아무도 알 수 없겠죠. 홍상일 교수는 경력이 아직 미천하고, 브랜치에 있던 문상명 교수를 불러들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만.
AttackDDang
20/04/08 06:26
수정 아이콘
1번은 응급수술이었어서 환자 무기명이었습니다. 야간에진행했구요.
20/04/08 07:25
수정 아이콘
타병원 의사가 다른병원가서 수술하는건 가능한게 아닌가 싶어요. 얼마전 시작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다른병원에서 수술하고 돌아오던 교수가 사고로 본병원에서 예정된 수술을 사고로 진행하지 못하게 되는 부분도 있고 그 수술을 또 타병원 소속이었던 조정석이 집도하는 씬도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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