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4/02 22:12:14
Name VictoryFood
Subject [스연] KBS 유튜브 채널에서 거북이 노래모음을 올려줬습니다. (수정됨)


오늘은 터틀맨이 2008년 심장마비로 하늘나라로 떠난지 12년이 된 날입니다.
고인의 기일에 맞춰 KBS 유튜브에서 거북이의 노래모음을 올려줬습니다.

터틀맨은 선천적 심근경색의 병력을 가지고 있어 병역면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원입대하여 대위로 제대하기도 했죠.
그러나 결국 2008년에 안타깝게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요즘같이 즐거운 일 별로 없이 우울한 시기에는 거북이의 밝은 노래가 더 듣고 싶네요.

거북이 - 사계 (2002.05.26. 윤도현의 러브레터)
거북이 - 순한 사랑 (2002.11.07. 뮤직뱅크)
거북이 - Come On (2003.12.12. 뮤직뱅크)
거북이 - 왜이래 (2004.02.13. 뮤직뱅크)
거북이 - 얼마나 (2004.11.12. 뮤직뱅크)
거북이 - 빙고 (2005.01.07. 뮤직뱅크)
거북이 - 비행기 (2006.07.23. 뮤직뱅크)
거북이 - 칵테일사랑 (2006.07.28. 윤도현의 러브레터)
거북이 - 야 (2006.10.15. 뮤직뱅크)
거북이 - 한동안 뜸했었지 (2007.05.12. 콘서트7080)
거북이 - 싱랄라 (2008.01.25. 뮤직뱅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02 22:17
수정 아이콘
좋아요!
감전주의
20/04/02 22:36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좋은 노래 더 많이 들려 줄 수 있었을텐데
건이건이
20/04/02 22: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바로 들어봐야지
스타카토
20/04/02 22:56
수정 아이콘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터틀맨의 음색과 비슷한 가수가 한명도 너오질 않네요.
저 독특한 음색이 참 그리워요
거룩한황제
20/04/02 23:03
수정 아이콘
음...뭐랄까...
거북이 노래를 좋아 했지만
사실 그냥 듣기 편한 노래였죠.

근데 제가 춤이란 취미를 가지고 이런 저런 음악에 춤추다가
가끔 쉬는 타이밍에 라인댄스를 추게 되었는데
이때 나오는 거북이의 come on은 너무 편히 추던 라인댄스였죠.
아니 그냥 열성적으로 추는 라인이 이닌 쉬엄쉬엄하는 라인이었죠.

근데 터틀맨 형님의 소식을 듣고는
마냥 편히 출수 없는 그런 춤이 되었죠.
그래도 이 노래에 잠시나마 편한 행복과 안녕을 취할 수 있음에 무한한 감사를 보내고 싶네요. ㅠㅠ

RIP 터틀맨
20/04/02 23:36
수정 아이콘
오 혹시 스윙이나 살사 하시나요?
신류진
20/04/03 00:41
수정 아이콘
린디합퍼를 여기서 뵙는군요
거룩한황제
20/04/03 05:36
수정 아이콘
스윙했습니다.
이회영
20/04/02 23:10
수정 아이콘
대부분 사람들은 거북이의 히트곡들인 신나는 노래만 기억하지만 저는 [10년 전으로, 10년이 지났지만] 이 두곡 추천합니다.

특히 10년 전으로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손나이쁜손나은
20/04/02 23:10
수정 아이콘
가슴을 크게열고 활짝 웃어요~
20/04/02 23:41
수정 아이콘
금비양 노래스타일 참 좋아했었죠. 뭔가 막힘없이 시원시원하게 부르는 느낌?
예전 일본유학시절에 이래저래 안좋은일이 겹쳐서 한국을 들어왔다가 다시 출국하는 길에 공항에서 비행기노래가 나온적 있는데 뭔가 가슴을 찌르는것 같더군요. 거의 울뻔했습니다. 멜로디도 그렇고 가사도 참 신나는 노랜데 왜 그랬나 지금도 의문이...
터틀맨 형님 너무 일찍 갔습니다. 노래들 정말 좋아했는데.
모나크모나크
20/04/03 00:34
수정 아이콘
노래가 비슷비슷한데 다 좋네요. 지루하지가 않음...
무대는 제대로본건 거의 처음인데 터틀맨 춤도 설렁설렁 잘 추네요. 잘 추는 것 맞죠?
20/04/03 01:01
수정 아이콘
진짜.. 당시 40대 아저씨들도 노래방에서 랩하게 한 유일한 가수입니다.

요새 래퍼들에게도 충분히 트리뷰트 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죠
치킨은진리다
20/04/03 01:40
수정 아이콘
비행기는 진짜 가사까지 딱 제맘에 듭니다. 공감도 가고요.
랜슬롯
20/04/03 0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랩의 맛은 진짜... 엄청난것같습니다. 나이먹고 들어도 랩이 너무 좋아요 곡들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개리 랩만큼 좋아합니다

그리고 얼마나는 정말 띵곡..
울리히케슬러
20/04/03 02:47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정말 좋아하던 가수였습죠
시간이지나면
20/04/03 03:40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하는 가수였습니다. 정확히는 거북이라는 그룹보다 터틀맨을 너무 좋아했죠.

지금도 앨범은 모두가지고 있고, 본문에 언급된 대중적인 노래도 좋지만 앨범 수록곡에 좋은곡이 더많은 그룹이였죠. 터틀맨의 인생사를 알 수 있는곡들도 많구요.

개인적으로 '장군에게'라는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Cafe_Seokguram
20/04/03 10:18
수정 아이콘
터질 것만 같은 행복한 기분으로
틀에 박힌 관념 다 버리고 이제 또
맨 주먹 정신 다시 또 시작하면 나 이루리라 다 나 바라는대로

지금 내가 있는 이 땅이 너무 좋아
이민따위 생각 한 적도 없었고요

금 같은 시간 아끼고 또 아끼며 나
비상하리라 나 바라는대로

거북이 - 빙고 중에서

RID 터틀맨 (2)
20/04/03 11:08
수정 아이콘
얼마전 놀토에 '빙고' 나왔던데...괜시리 눈물나더라구요...ㅠ
스타나라
20/04/03 13:12
수정 아이콘
재미업 서빙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16 [패러디] [눈마새 스포] 케생전 [8] meson4191 24/04/01 4191 8
101215 XZ Utils(데이터 압축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초고위험 취약점 발생에 따른 주의 [13] MelOng5266 24/04/01 5266 4
101214 5월부터 다닐 새로운 KTX가 공개되었습니다. [45] BitSae8552 24/04/01 8552 1
101213 EBS 스페이스 공감 20주년 기념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선' 선정 [71] EnergyFlow6907 24/04/01 6907 4
101212 LG 24인치 게이밍 모니터 24GN60K 역대가(16.5) 떴습니다 [26] SAS Tony Parker 5721 24/04/01 5721 0
101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초절정미소년7267 24/04/01 7267 6
101210 [서평]《만안의 기억》- 안양, 만안이라는 한 도시의 이야기 [14] 계층방정3516 24/03/31 3516 2
101209 최근 2년동안 했던 게임들, 소소하게 평가를 해봅니다 [66] 공놀이가뭐라고7074 24/03/31 7074 2
101208 20년을 기다린 건담 시드 프리덤 후기 [미세먼지 스포] [38] Skyfall5060 24/03/31 5060 1
101207 [고질라X콩] 간단 후기 [25] 꾸꾸영4583 24/03/31 4583 2
101206 [팝송] 제이슨 데룰로 새 앨범 "Nu King" [4] 김치찌개3207 24/03/31 3207 0
101205 우유+분유의 역사. 아니, 국사? [14] 아케르나르4119 24/03/30 4119 12
101204 1분기 애니메이션 후기 - 아쉽지만 분발했다 [20] Kaestro4242 24/03/30 4242 2
101203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6) [3] 계층방정4193 24/03/30 4193 7
101202 [스포] 미생 시즌2 - 작가가 작품을 때려 치우고 싶을 때 생기는 일 [25] bifrost8401 24/03/30 8401 8
101201 정글 속 x와 단둘이.avi [17] 만렙법사4497 24/03/30 4497 17
101200 삼체 살인사건의 전말 [13] SNOW_FFFF11565 24/03/29 11565 3
101199 갤럭시 S23 울트라 One UI 6.1 업데이트 후기 [33] 지구돌기7953 24/03/29 7953 3
101198 전세계 주식시장 고점신호가 이제 뜬거같습니다(feat.매그니피션트7) [65] 보리야밥먹자14701 24/03/29 14701 1
101197 8만전자 복귀 [42] Croove8564 24/03/29 8564 0
101196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34] 맛있는사이다5584 24/03/28 5584 0
101195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144] VictoryFood9390 24/03/28 9390 10
101194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49] 겨울삼각형6435 24/03/28 643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