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3/23 07:16:27
Name 강가딘
Subject [스연] IOC "도쿄 올림픽 연기 포함 세부적 논의 시작"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1490544

결국  IOC에서 긴급 집행위원회을 열고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플랜B에 관한 논의를 시작헸다고 합니다.
지난주 강행의지를 밝혔지만 그 이후 선수들 각국 종목별 경기연맹 각국 올림픽위원회 등 여기저기서 반발하는 움직임이 컸고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의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하게 되어가는지라 플랜B를 논의할 수 밖에 없게 됐죠
한편 일본 조직위 내에서도 연기론이 일고 있는 상항이라 사실상 아베 혼자 강행하겠다고 하는데요.
아베가 점점 사면초가가 되어가는 형국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eareUnity
20/03/23 07:26
수정 아이콘
강행이 아니라 강횅이라 쓰시니까 아베가 땡깡부리는 느낌도 나고 그러네요.
강가딘
20/03/23 07: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하지만 수정했습니다.
홍준표
20/03/23 08:52
수정 아이콘
올림픽 [걍 행] 이런 느낌인가요 크크
20/03/23 07:31
수정 아이콘
결국 연기될거라보이네요

유럽과 미국이 난장판이라...
츠라빈스카야
20/03/23 07:31
수정 아이콘
아베 억장 무너지는 소리...
발적화
20/03/23 07:34
수정 아이콘
일본의 주장대로 일본이 청정하다고해도
전세계가 초토화 됐는데 올림픽을 어떻게 강행해요.
연기 아니면 취소죠
도연초
20/03/23 07:35
수정 아이콘
올림픽 연기나 취소를 아베 정권의 진퇴문제와 연계시켜서 보고계신 분들이 더러 보이는데,
만일 연기나 취소가 결정되도 기대와는 달리 정권에 큰 타격이 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코로나 대응에 대한 평가도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고,
올림픽 연기에 대한 여론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그것도 '일본은 잘 관리가 되고있지만 참가국들이 상황이 어려워서...' 라는 분위기라서요.

평화헌법 개정에 목숨걸고있는 양반인지라, 그리 호락호락하게 정권을 놓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해산 총선거같은 정치적 승부수를 들고나올 가능성도 있죠.
하심군
20/03/23 07:40
수정 아이콘
전 세계로 퍼지면서 '일본빼고 다 침몰' 분위기로 가는 것 같더라고요.
도연초
20/03/23 08:07
수정 아이콘
사실 '일본이외 전부침몰'에서도 마지막엔 일본마저 침몰하죠. 하하..
담배상품권
20/03/23 09:13
수정 아이콘
자민당이 총선거에서도 압승할 가능성이 높긴 한데, 개헌선까지 갈 수 있느냐?는 물음표입니다.
저번 중의원 선거에서도 당연히 개헌선 가겠지 했는데 못간걸 보면 일본 국민들의 심리적 한계가 거기까지라고 봐요.
도연초
20/03/23 09:2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현재 구도대로라면 개헌선까지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뭔가 총선 & 정계재편성을 통해서 승부수를 던질것 같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이대로 조용히 페이드아웃할 사람이 아니죠.
담배상품권
20/03/23 09:29
수정 아이콘
펀쿨섹좌는 밑천 다 드러나서 다음대는 힘들것같고, 아베도 동력을 잃은 느낌이라 이시바 시게루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변수 아닐까 싶습니다.
정계재편이 아베 마음대로 되기에는 너무 멀리 왔어요.
동년배
20/03/23 07:36
수정 아이콘
다른건 어떻게 대안이 있어도 선수촌 문제가 해결 힘들텐데 어떤 방법 찾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올림픽 연기되어도 일본은 코로나 문제를 이렇게 뭉갤까요
시린비
20/03/23 07: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시점에도 별 난리가 안나는걸 보면 일본은 정말 잘 막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어쩌면 진짜 사람아닌 놈들이 위에 있어서 고령화 사회 극복의 찬스로 삼는 것인지
놀랍게도 아베지지율은 아직도 높잖아요 흠.. 참 모를 나라에요.
20/03/23 07:51
수정 아이콘
그냥 그대로 진행하고 일본이 전종목 싹쓸이 하면 되겠네요.
치열하게
20/03/23 07:58
수정 아이콘
본인들만 괜찮은 척 하면 뭐합니까 다른 나라들은 난리인데...
뿌엉이
20/03/23 08:08
수정 아이콘
일본도 못한다는건 알고 있을 겁니다 보험 문제로 자기들이 연기하면 다 책임을 져야 되기 때문에
ioc 와 눈치 싸움 하겠죠
타츠야
20/03/23 08:3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먼저 취소 이야기를 꺼내는 쪽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일본이나 IOC나 서로 상대방이 먼저 취소 카드 꺼내길 바라면서 서로 버티기 모드인거죠.
루트에리노
20/03/23 10: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안군-
20/03/23 12:59
수정 아이콘
저도 IOC와 일본이 치킨런중이라 봅니다. 먼저 취소얘기 꺼낸쪽이 지는거죠.
더딘 하루
20/03/23 08:10
수정 아이콘
중지다 중지!
꿀꿀꾸잉
20/03/23 08:51
수정 아이콘
?? 일본은 확진자 통계도 낮은 코로나 청정국인데 왜케 시기하세욧!
솔로15년차
20/03/23 08:54
수정 아이콘
도쿄가 문제가 아니라 '올림픽 시스템' 자체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죠. 도쿄만이 아니고 최근의 올림픽들을 통해 문제가 너무 많이 드러났어요. 잘했다는 평창도 다른 올림픽에 비해 선방했다는거지 뭔가 엄청난 성공 같은게 아니잖아요. 그런 성공이란 게 나오기도 힘들고.
IOC가 개념만 잘 잡으면, 4년에 한 번씩이 아니라 매년 365일 내내 진행되는 올림픽을 열 수 있을텐데요. 지금은 상업적인 대회도 아니면서 상업적인 성공을 위해 상업적으로 운영하려하니 되는게 하나도 없는 느낌입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0/03/23 09:09
수정 아이콘
사실 IOC입장에서야 올림픽은 항상 성공이였죠. 실제로 영국이나 중국은 올림픽을 통해 원하는바를 이뤘다고 봐야되고. 브라질이나 소치처럼 개최국에 어떤 후유증을 남겼는가는 그 치들이 자신들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거구요.
도연초
20/03/23 09:14
수정 아이콘
2020년 일본 도쿄, 2024년은 프랑스 파리, 2028년은 미국 LA
의외로 선진국들이 줄이어 유치하고있는걸 보면, 나름 메리트가 없진 않은가봐요.
WhenyouinRome...
20/03/23 09:31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하면 개발도상국 수준에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라 선진국들에서 울며겨자먹기로 돌아가며 총대메고 있을지도요..
실제로 그리스나 브라질 러시아는 감당하기 힘들어했죠..
그리스는 나라가 망할뻔 하고..
醉翁之意不在酒
20/03/23 09:39
수정 아이콘
유로나 월드컵처럼 여러개의 나라가 공동개최하는게 흐름이 될지도요.
슬리미
20/03/23 09:13
수정 아이콘
일본이 강행해서 전세계에 지탄받고 흥행은 망하고 이런 개인적 바램이 있었는데, 더 생각해보니 그렇게 멸망으로 가는길이 가능한건가 싶더라구요..
결국 아 얘네들이 보험금 두고 눈치싸움하는거구나 란 킹리적 갓심이 발동되더군요
도연초
20/03/23 09:18
수정 아이콘
일본 입장에서는 보험금은 큰 이슈가 아닐겁니다.
보험금으로 건질수있는건 전체 수익의 15%정도인 티켓 판매대금 정도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불가항력에 의한 중지라도 조직위가 중지결정을 하면 보험금을 못받나요? 그런 보험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데...
슬리미
20/03/23 09:47
수정 아이콘
잘 알고 생각해본 것은 아니예요..
다만, 어차피 개최못할것 같은 상황에서 IOC나 일본이나 정상적인 개최에 대한 멘션을 지속적으로 날리는게 좀 의아했거든요..
다람쥐룰루
20/03/23 09:25
수정 아이콘
당장 미국이 대혼란인데 일본이 무슨힘이 있어서 올림픽을 강행하겠습니까...
20/03/23 09:38
수정 아이콘
올림픽 연기 or 취소시
아베 똥꼬쇼는 막을 내리고 일본내 코로나 환자그래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겠군요
독수리가아니라닭
20/03/23 09:39
수정 아이콘
아베 입장에서는 오히려 울고 샆은데 뺨 때려준 격이라 손해 볼 게 없는 장사인 것 같은데요.
오히려 다른 나라에서 이렇게 나와 주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을 듯
WhenyouinRome...
20/03/23 09:41
수정 아이콘
그냥 하게 놔두지...
아이지스
20/03/23 09:43
수정 아이콘
취소해야죠
패트와매트
20/03/23 09:57
수정 아이콘
뭐 결국 취소할수밖에 없을것같고 '올림픽 한정으로는' 아베가 아주 뭘 잘못한것 같진 않아보이네요. 일본 실제상황이 어떤지는 정말 궁금하긴 하지만
모나크모나크
20/03/23 10:03
수정 아이콘
미국 유럽이 이 정도로 난리나지 않았으면 ICO도 크게 막지 않았을 것 같네요.
랜슬롯
20/03/23 10:13
수정 아이콘
일본은 지금 정신차리고 사태 수습해야할텐데요. 언제까지 숨기고 있을 상황이 아닐텐데. 지금 전세계가 쑥태밭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올림픽이란걸 이유로 막고 최대한 숨길려고 하는건지. 최대한 빨리 공개하고 막아도 몇달, 길게는 일년이상 사태 수습하는데 걸릴텐데 제아무리 올림픽으로 보는 손해가 크다 어쩌다 해봤자 코로나 본격적으로 퍼지면 안그래도 고령화사회인 일본 진짜 이탈리아만큼 초토화되고 이상하지 않을텐데...

지금 올림픽으로 득실따질때가 아니라 코로나 어떻게 막냐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를판에..
거친풀
20/03/23 10: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일본 정치를 너머 국민에 대한 기대가 없다고 해야 하는 게 맞을 듯요. 그냥 BTS랑 트와이스 좋아라 해주는 Kpop 팝 팬 말고는 이제 뭘하던...관심 없고..그리고 더불어 그냥 울 나라가 뭘 하던 관심 좀 안 가져 주었으면 좋겠어요.
김곤잘레스
20/03/23 10:22
수정 아이콘
정치상황은 잘 모르겠고 선수안전을 위해 연기되었음하네요.
오지키
20/03/23 10:34
수정 아이콘
https://headlines.yahoo.co.jp/hl?a=20200323-00000029-jij-pol

오늘 오전, 처음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음을 밝혔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20/03/23 10:39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TeamCanadaPR/status/1241900193395740674?s=20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는 2020 하계 올림픽 불참의사를 밝혔습니다
모쿠카카
20/03/23 11:10
수정 아이콘
이제 처음으로는 불참의사 밝히기 힘들어서 미뤄왔던 나라들
하나둘씩 불참하겠다고 하겠네요
강가딘
20/03/23 11:14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점차 보이콧 의사를 밝힐 국가들이 늘어갈 거라 보여집니다
타카이
20/03/23 11:18
수정 아이콘
뉴질랜드 올림픽준비위원회는 연기 안하면 보이콧 검토
호주 올림픽준비위원회는 내년에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선수들이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루트에리노
20/03/23 12:36
수정 아이콘
우리도 빨리 선수보호조치를 강구해야겠네요
-안군-
20/03/23 13:01
수정 아이콘
말마따나 일본의 확진자가 0명이라 쳐도 올림픽 여는 순간 대규모 배양소(...) 열리는건데, 그 많은 사람들을 전수조사 & 자가격리 마친 후에 풀어줄 수도 없는거고.
글로벌 판데믹 상황이라 취소든 연기든 불가피한건데, 눈가리고 아웅이죠 뭐.
한가인
20/03/23 14:37
수정 아이콘
강행 할려고 로비 자금도 어마어마 했을텐데
뻘짓이 되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57 의사들이 증원얘기만 하는 이유.jpg [121] 빵떡유나10924 24/02/19 10924 2
100955 불법이 관행이 된 사회 [67] lightstone6684 24/02/19 6684 12
100953 의료 정상화를 위해선 의사 뿐 아니라 여러분도 희생해야 합니다. [176] 터치미8860 24/02/19 8860 0
100952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왜 뚫렸을까? [29] 隱患4580 24/02/19 4580 0
100949 일본의 스포츠 노래들(야구편) [3] 라쇼2082 24/02/19 2082 2
100948 아시아의 모 반도국, 드라마 수출 세계 3위 달성! [18] 사람되고싶다7287 24/02/19 7287 11
100947 복지부가 의대 2천명 증원의 근거를 제시했는데, 근거가 없습니다? [197] 여수낮바다11119 24/02/19 11119 0
100946 R&D 예산 삭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6] HolyH2O4663 24/02/19 4663 0
100945 [웹소설] 당문전 추천 [57] 데갠3588 24/02/19 3588 3
100944 정부 "공공의대·지역의사제 국회 심의과정 지원할 것" [44] 사브리자나6854 24/02/19 6854 0
100943 이재명 "의대 정원 확대는 정치쇼…비상대책기구 만들어 의협과 논의" [117] 홍철9975 24/02/19 9975 0
100942 내분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개혁신당 오늘의 근황 [70] 매번같은7397 24/02/19 7397 0
100941 일본과 미국에서의 일반의약품 및 원격진료 경험담 [33] 경계인4404 24/02/19 4404 8
100939 수도권 의대교수도 동네 병원으로 이직 러쉬 - 23년 11월 기사 [93] 바람돌돌이9702 24/02/18 9702 0
100938 의사의 신규 계약 거부를 처벌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 [98] kien8631 24/02/18 8631 0
100937 대리처방과 오더거르기에 대한 글 [138] 헤이즐넛커피9464 24/02/18 9464 1
100936 외계인2부 를 보고 (부제 최감독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2] PENTAX4357 24/02/18 4357 7
100935 의사들이 숨기는 거 [248] Pikachu12962 24/02/18 12962 0
100934 기술적 특이점은 오지 않는다. 절대로. [34] brpfebjfi9920 24/02/18 9920 9
100933 일본은 한국보다 10년 빠르다. 의사증원마저도. [321] 스토리북15359 24/02/18 15359 0
100931 이승만 띄워주기의 피로함에 대해서. [163] 테르툴리아누스10215 24/02/17 10215 0
100930 국민의힘 대전·세종·경남·경북 단수공천 대상자 발표 [60] 자급률7401 24/02/17 7401 0
100929 최근에 읽은 책 정리(라이트노벨, 비문학 편) [16] Kaestro2440 24/02/17 244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