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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8 19:18:04
Name 아우구스투스
File #1 SmartSelect_20200228_175842_Excel.jpg (213.3 KB), Download : 59
Subject [보건] 2월 28일자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데이터


이게 참 만들다가도 괜히 많은 분들이 이거 읽으시고 기분만 안좋아지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점점 코로나 바이러스가 조여오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아주 희귀한 케이스로 서울의 한분이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을 갔다가 걸리셨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이미 그곳도 심각하다고 하니 참 슬프긴합니다.

이탈리아는 사망자 17명에 마스크가 13,000원이라는데 그곳에 사시는 분들도 꼭 힘을 내셨으면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뭐 제 코가 석자인데 누굴 응원할까요.

오늘 어제 확진자 수 증가를 넘어서 571명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19 사이트가 개편되어서 증가폭도 나오게 해주었고요.

대구가 447명, 경북이 64명으로 두 지역에서만 511명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대구와 경북을 같이 묶기도 힘든게 대구신천지 탓인지 경북은 꾸준히 확진자 추세가 감소하는 모습인데 대구는 오히려 더 증가하고 있죠. 그것도 거의 말이 안되는 기세인게 이러면 지난 이틀간은 검진수의 절반이 확진자라는거죠.
오늘 큰 증가세를 보인 곳은 충남입니다. 천안을 비롯해 23명이 확진되었죠. 순식간에 누적 확진율이 0.87%에서 2.2%가 되었죠.

오늘 충남은 206명 검사, 23명 확진으로 약 11%의 확진율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건 호남지역의 확진자 0. 전남은 현재 전국유일하게 입원중인 확진자가 없는 광역자치단체입니다.

대부분 지역이 1% 이하로 인구비례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조금 많던 부산과 경남 역시도 조금씩 줄어드는 중이죠.

그 와중에 온천교회는 부산 신천지 교회 관리 교회로, 경북의 성지순례 가신 분들 중 한 분의 자제가 신천지를 믿는다 하네요.

글이 길어졌네요.

이 추세면 주말간 3,000명 돌파, 다음주 경증환자들의 대거 음성 판정 후 퇴원이 없다면 의료체계가 버티기 힘들죠.

완화정책을 고려해야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대구가 끝이 아니라 신천지 본사인 과천과 200명 이상, 신천지 세가 가장 강한 광주에서 700명 이상의 신도들이 유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끝이 없고 막을 수 없는 상황에 신천지는 끊임없이 대응을 방해하는데 이제는 완화로 갈 수밖에 없죠.

우리가 이탈리아에서 걸려오는 판국이거든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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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yFood
20/02/28 19:21
수정 아이콘
자료 감사합니다
20/02/28 19:21
수정 아이콘
신천지는 이제 대놓고 신도 모집 못할듯...아마 코로나 어느정도 정리되고 나면 말그대로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을 준비 하고 있을듯합니다.
20/02/28 19: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02/28 19:24
수정 아이콘
결국 대구에서 졸어들지 않으면 답이 없군요.
20/02/28 19:24
수정 아이콘
수치가 이제 전수관리하기 힘들정도네요.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될거같은
20/02/28 19:25
수정 아이콘
대구 이외의 신천지 교회가 제주도 신천지 신도들과 비슷하게 결과가 나오도록 기도나 해야 하나요?
스티프너
20/02/28 19:25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입국 막을때가 온 듯
드워프는뚜벅뚜벅
20/02/28 19:26
수정 아이콘
전남 순천에 확진자(정밀 검사 결과는 아직이라는대) 1명 있다고 문자 오더군요. 1차 검사에서 양성 나왔다고...최근에 대구를 다녀왔고 신천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시네라스
20/02/28 19:31
수정 아이콘
https://www.yna.co.kr/view/AKR20200228144800017
전문가들과 경증환자 자가격리치료 논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숫자는 몰라도 대구 내에서 해결하기 너무 힘든 상황이라...
이미 대구 내에서는 병상이 없어서 사실상 완화 상태이긴 할겁니다.
킹리적갓심
20/02/28 19:31
수정 아이콘
신천지 전수조사까지만 하고 이제 방식을 바꿔야 할때가 온거 같네요.
일본,유럽 다 뜷렸는데 국경 봉쇄할게 아닌 이상 더 이상 관리 안될거 같아요.
20/02/28 19:35
수정 아이콘
근데 신천지 애들은 다 격리해야 할거같은데요...
청자켓
20/02/28 19:42
수정 아이콘
숫자는 계속 늘어가는데... 전세계적으로 뻥뻥 뚫려서 갑갑한 상황의 연속이네요.
20/02/28 19:43
수정 아이콘
대구 경북 2000명은 충격적인 숫자긴 하네요... 지역 분들 힘내시길... ㅜㅜ
대청마루
20/02/28 19:47
수정 아이콘
대전 시민인데 대전시 발표론 대전 신천지 신도 약 11000 명 중에서 증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167명이라고 합니다. 800 여명은 연락두절(...)
야이... 각 지역별로 앞으로 신천지때문에 난리가 날거 같아요.
드아아
20/02/28 19:52
수정 아이콘
어..반대가 아니고 800명이 연락두절이요..?? 부디 몸조심 하십시오 ㅠ
터치터치
20/02/28 19:52
수정 아이콘
확진률 33퍼는 너무 하네요 의심가면 셋 중 하나라니
20/02/28 19:53
수정 아이콘
재확진자도 나왔네요. 보통 변이가 이렇게 빠르게 진행 되는 건지 아니면 코로나 19가 특별한 건지...
아우구스투스
20/02/28 19:54
수정 아이콘
아 이러면 그냥 답이 없어지는건데요 진짜
도르래
20/02/29 12:30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몇년 정도 항체가 생긴다던데, 재확진자가 중국에서도 나오더니 한국에서도 나와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카야토스트
20/02/28 19:54
수정 아이콘
'코로나19' 25번째 환자,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436890

지난 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 73세 여성이 22일 완치 판정 받아 퇴원 후 증상이 발현돼 오늘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시흥시장이 말했습니다.

완치 판정 후 다시 증상이 발현돼 재확진 되는 경우가 일본에서도 나왔습니다.

日오사카서 코로나19 완치 후 25일만에 '재확진'…일본 최초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9725666
Lord Be Goja
20/02/28 22:29
수정 아이콘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24/99841257/2
아니 당신은 어디까지 내다보신겁니까
20/02/28 19:57
수정 아이콘
https://github.com/LK-LAB/SARS2-Stat-KR 괜찮아보이는 사이트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아우구스투스
20/02/28 19:59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가끔 참고하는 곳인데 스피드는 여기가 제일 빠르긴 합니다.
20/02/28 20:39
수정 아이콘
확진자 2720명이라 나오는데 정말인가요?400명이나 많은데.
강미나
20/02/28 21:10
수정 아이콘
내일 확진자 수에 추가되서 나오겠네요....
20/02/28 21:42
수정 아이콘
아래는 해당 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입니다. 각 지역 서이트에서 제공된 수치에 오류가 있는 경우 다음번 질본 발표때 고쳐지고, 반대로 질본 데이터에 오류가 있는 경우도 있었고... 뭐 그렇습니다.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각 시/도/구/군청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수합하여 만든 통계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되는 공식 수치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렌지꽃
20/02/28 19:59
수정 아이콘
인천사람인데 인천이 저렇게 낮은게 정말 미스테리인것 같습니다;;
20/02/28 21:21
수정 아이콘
인천인들 다들 신기해 하죠 크크
아우구스투스
20/02/28 19:59
수정 아이콘
오늘 이란에서 34명이 숨졌다고 하네요.
티모대위
20/02/28 20:02
수정 아이콘
대구에 검사할 신천지 유증상자만 천명 단위가 넘습니다.
이 사람들이 검사대상자로 쭉 대기되어 있어서 한동안 쭉 늘어날 거에요. 그 사람들 검사 다하고 나면 감소세로 들어서길 바래야겠죠
R.Oswalt
20/02/28 20:09
수정 아이콘
시흥시 재확진자 재난문자 왔습니다. 검사킷의 오차인지, 새로운 변이인지 모르겠지만, 참 깝깝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0/02/28 20:10
수정 아이콘
이러면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거죠 지금 검진하는 것이요.
진짜 기도메타밖에 답없죠.
20/02/28 20:10
수정 아이콘
서울의 검진수가 대구 경북 합친것보다 많은 이유가 뭘까요?...

대구는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검사를 못받아서 대기자들도 있다고 하는데
아우구스투스
20/02/28 20:11
수정 아이콘
모든 의료진이 대구, 경북에 갈 수도 없고 서울의 인구가 대구와 경북 합친 것보다 세배정도죠.
麴窮盡膵死而後已
20/02/28 20:18
수정 아이콘
두 배 살짝 안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2/28 20:20
수정 아이콘
앗 머리속으로 계산하면서 대구만 계산했네요ㅠㅜ
麴窮盡膵死而後已
20/02/28 21:37
수정 아이콘
자료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
Tyler Durden
20/02/28 20:26
수정 아이콘
치사율이 보면 증상을 좀 경감이라도 해주는 의료방법이 확실히 도움되나 보네요.
그런 기본적인 의료시스템이 안 갖쳐진 곳이 치사율이 많이 나온것 같구요.
다시보니 메르스가 치사율이 40퍼였더군요... 덜덜합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20/02/28 20:27
수정 아이콘
충남은 천안이 많이 늘었는데 줌바댄스 강사가 걸려서 단번에 확 늘어난 것 같더군요
오리지날5.0
20/02/28 20:35
수정 아이콘
데이터의 함정인게 경북은 400명인데 이 중에 경산이라고 대구와 청도 사이에 인구 25만정도의 도시인데 확진자수가 112명입니다 청도는 대남병원으로 100~200명 정도 될것이고.. 경산은 하루사이에 24명정도 늘어났네요
20/02/28 21:03
수정 아이콘
신천지 라는게 이렇게 신도가 많았나요? 무교인 제가 구분할 수 있는 개신교 불교 카톨릭 보다 더 많은건가요?
아우구스투스
20/02/28 21:07
수정 아이콘
그 정도는 아닐겁니다.
20/02/28 21:18
수정 아이콘
지금 보건 의료진 과부하 걸린거지요?
질서있는 후퇴? 이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하는거지요?
만성질환자라 막연한 공포감이 크지만 병원 가느라 본 북적이던 서울 거리의 스산함과 동네 병원, 식당들 모습에 더 공포감이 큽니다.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점이랄까요
아우구스투스
20/02/28 22:07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정치적인 이야기가 안나올 수가 없어서 다음에 선게에서 이야기 하시죠ㅠㅜ
20/02/28 23:40
수정 아이콘
아; 선거철 이군요. 선게 있는 것도 덕분에 알았어요. 몸이 많이 안좋아서 선게까지는 못갈거에요ㅜㅜ
아우구스투스
20/02/28 23:42
수정 아이콘
에구 건강 조심하셔야죠.
가브리엘
20/02/28 21:34
수정 아이콘
2015년 기준 개신교 거의천만 불교 거의 800만 천주교 거의400만 정도네요.
신천지는 2007년 기준 5만 정도 봤는데 13년만에 30만을 찍네요 덜덜덜
20/02/28 22:00
수정 아이콘
가브리엘님이 댓글 달아주시니 정말 덜덜 무섭네요.
30만도 정예부대는 숨기는 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될라고 이러나요ㅜㅜ
강미나
20/02/28 21:13
수정 아이콘
완화정책으로 넘어갈 지 여부는 과천 신천지 결과에 달렸다고 봅니다. 수도권에서 몇백명씩 쏟아져나오면 사실상 동선이나 밀접자 확인은 불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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