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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7 20:47:15
Name 아우구스투스
File #1 SmartSelect_20200227_202731_Excel.jpg (229.1 KB), Download : 54
Subject [보건]2월 27일 16시 기준 전국 코로나 데이터


한번 엑셀시트만들면 그 다음에 업데이트하기 편하긴 하네요.

오늘 하루만 505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많은 분들을 충격에 빠트리는 그런 날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제 확진자가 1,766명 참 믿기지 않네요.

오늘 무더기로 나오면서 검진수 대비 전국 확진비율은 4.3%로 하루만에 0.5% 폭등했습니다.

특히나 대구는 아 진짜 너무 안타까운게 기존의 27%도 무시무시한데 32%라는, 3명 검사시 1명은 확진이라는 괴랄한 데이터가 나왔기에 진짜 충격이 많이 세기는 합니다.

그것도 누적해서 된거지 오늘은 884명 검사해서 422명이 확진이니 거의 50%에 육박합니다.

검사하시는 분들이 느끼셨을 좌절감 생각하면 기분이 참 참담합니다.

그간 그래도 낮은 수치를 기록한 충청권이 늘었고 경기도도 꾸준히 낮은 비율이지만 나오지만 대신에 경북과 부산에 그간 대비해서 증가폭이 약간 떨어졌습니다.

머릿속으로 대구에 많이 나왔구나 생각했는데 실제로 직접 데이터를 보니까 충격입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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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7 20:51
수정 아이콘
대체 대구 신천지 교단에서 뭘 했길래 저런 황당한 경우가 나오나요? 서로 껴안고 기도하나..?
드아아
20/02/27 21:07
수정 아이콘
무슬림들 예배보듯이 방석깔고 다닥다닥 무릎꿇고 앉습니다. 거기서 열광적으로 찬송가 부른답시고 침튀고 호흡하고 환기는 안되고..자연스럽게 바이러스 배양실이 되는거입죠
아기다리고기다리
20/02/27 20:53
수정 아이콘
확진자가 저렇게 뜬 만큼 자기가 감염된줄도 모르고 돌아다니다가 남들 감염시켜서 다 같이 드러눕는 그림이 펼쳐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겠네요
31번 그말싫..
오클랜드에이스
20/02/27 20:53
수정 아이콘
과천에 모였던 신천지 약 5000명 중 215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된걸로봐서

경기권도 곧 대구처럼 확진률이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ㅠㅠ
카페알파
20/02/27 20:54
수정 아이콘
근데, 왜 대구랑 경북지역이 저렇게 많은 걸까요? 현재 상당히 높은 가능성으로 보여지는 감염루트가 신천지 장례식에 각지에서 대표신도(?)들이 모여들어서 차례로 감염된 후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 감염을 일으키고 있다인데, 장례식에 대구/경북 지역 사람들이 특히 더 많이 왔을 것 같지도 않고, 지금 그 쪽이 특히 많이 나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아직 타지역은 신천지 교인에 대한 검사가 대구/경북 지역만큼 이루어지지 않아서일까요? 아니면 뭔가 다른 요소가 더 있는걸까요?
DownTeamisDown
20/02/27 2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만희 형의 장례식이 1월 31일에서 2월 2일까지 있었거든요.
특히 먼곳에서 온사람들(특히 외국) 이라면 31일 보다는 1일이나 2일날 왔을거라고 추측됩니다.
신천지의 특성상 아무 교회나가도 출석이 인정되기 때문에(전국단위로)
장례식에 온김에 가까운데 있는 대구교회에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라고 썼는데 생각해보니... 잠복기가 있어서 이 시나리오는 버리고

다른 시나리오라면 역시 대남병원 관련된 시나리오가 있겠지요?
이찌미찌
20/02/27 21:01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지역적으로 가까우면 더 많이 가겠죠..
대구의 신천지 교인들이 많이 갔을거고,
먼곳의 사람들은 친분이 깊거나 어디 대표라는 직분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거믄별
20/02/27 21:09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라 확실치 않지만... 그 장례식을 주관(?)한 곳이 대구신천지 교회였다고 합니다.
대구 신천지 간부진들이 장례식을 준비했기에 대구쪽 신천지 교인들이 코로나 19에 노출될 확률이 높았고
거기서 감염되서 대구에서 예배드릴때 2차 집단감염(1차는 장례식장)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라고 말이죠.
기사였는지... 단순 추측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이야기도 신빙성이 있어보이긴 했습니다.
청도가 아무리 고향이라도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한계가 있으니 주위에 있는 가장 큰 지역교회에서 장례식 지원을 해줬을 가능성이 있죠.
쉼표한번
20/02/27 21:12
수정 아이콘
뭐 다 추측이지만.. 거리가 가까운만큼 조문객이 아니라 봉사자로 다녀온 사람수가 많은게 아닐까요?
조문객으로 잠깐 들리는게 아니라 단체로 봉사자로 가서 2박3일동안 지지고볶으면서 단체로 감염된 이후 지역단체로 전파..
대불암용산
20/02/27 21:03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게 왜 신천지만 저렇게 감염률이 높은건지... 다들 모여서 뭔 짓을 하길래;
졸린 꿈
20/02/27 21:04
수정 아이콘
오늘은 당연히 높을수밖에 없었던게, 확보된 명단으로 오늘부터 주로 명단에 있는 신천지 교인들을 검사많이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사를 본 듯)
신천지 검사를 많이했으니 당연히 높을수밖에요 ㅠㅠ;;
카페알파
20/02/27 21:05
수정 아이콘
상당히 조심스러운 이야기이긴 한데, '감염 방법' 에 대해서도 한 번 재고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보면 단순히 대중교통을 같이 타거나 했다고 해서 전염되는 경우는 별로 없어 보이거든요. 그렇다면 들렀던 장소에 시간이 좀 지난 다음 거기 간다고 해서 감염 가능성이 클 것 같지는 않아요. 오죽하면 '도대체 신천지는 예배를 어떻게 보길래 저렇게 감염이 되었느냐'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까요. 그리고 감염된 분이 마스크 등을 제대로 착용하고 있었다면 들렀던 장소에 다른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시 들른다고 해도 감염 확률은 더 떨어지는 거구요.

사실 검사라든가, 확진자를 찾아내는 것은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긴 한데, '감염되는 방법' 에 대해서는 정말 잘 생각하고 잘 파악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봐선, 들렀던 데 들른다고 해서 감염이 일어난 것 같지는 않아 보여서요. 그렇다면 감염된 사람들 동선을 확인할 때 '어느 장소에 들렀나', '여기가 그 사람이 들렀던 장소인가' 를 따질 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이 거기 들렀을 때 같은 장소에 있었는가' 를 따져야 하는 것 같고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감염되었던 사람이 들른 곳에 가면 안 된다' 랑, '감염된 사람이 갔던 곳에 가는 건 상관 없다. 다만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 있었는지는 확인하는 게 좋다' 는 결과가 차이가 많을 것 같거든요. 특히 지역사회 경제 등에요.
DownTeamisDown
20/02/27 21:10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가 그동안 안나온 이유는 우한에서 그럼 왜 그렇게 폭발적으로 늘었던거지에대한 물음에대한 답이 없어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갔던거라고 봐야합니다.
앞으로도 이건 연구해볼만한 것이기도 하고요
카페알파
20/02/27 21:18
수정 아이콘
좀 특이한 생각이긴 한데, 감염된 분들 중 택시기사, 특히 신천지랑 관계가 없는 택시기사분들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만일 감염된 분을 태운 택시기사분이 감염이 되지 않았다면, 전염성에 대해 진짜 여러모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택시야 말로 환자분이 탔을 경우 가장 감염되기 쉬운 장소니까요. 다만, 접촉 시간이 짧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전염성이 강할 경우 전염되기에 충분한 시간 동안 좁은 공간에 함께 있는 셈이라......

근데, 확진자 중 같이 사는 가족들이 음성이 나왔다는 건, 정말 이거 전염성이 어떻게 되는 건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긴 합니다.
동년배
20/02/27 21:23
수정 아이콘
31번과 연결되는 확진자 중에 신천지 아니고 퀸벨 예식장 '부페'가 고리가 되는 부부가 있는데
아무래도 식사와 연결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카페알파
20/02/27 21:26
수정 아이콘
식사를 하려면 마스크를 벗어야 할 테니, 아무래도 마스크를 벗는 상황에서는 감염 가능성이 올라갈 수 있다...... 라고 봐야겠네요.
강미나
20/02/28 07:47
수정 아이콘
감염된 승객을 태운 택시기사 감염사례가 있는데 신천지는 아니었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0/02/27 22:03
수정 아이콘
우한의 경우처럼 도시전체가 감염되는 케이스가 있어서 감염경로는 너무 축소시키는것도 위험해보여요..
강미나
20/02/28 07:5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사안에 추가해서 하루 예배에 8번 참석하고 새벽기도에 성도 가정 방문까지 한 명성교회 부목사의 경우 전염이 1건도 없었다는 것도 정말 신기한 사례입니다(까딱 잘못했다간 어마어마한 트롤이 될 뻔했죠). 백번 양보해서 [일반적인] 교회의 예배는 안전하다쳐도, 성도 가정방문 같은 경우는 전염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거든요. 좁고, 밀폐되어 있고, 식사를 같이 하며, 보통은 땅바닥에 둘러 앉고, 가까운 자리에서 예배와 기도를 합니다. 실내여서 거의 마스크도 안했을 가능성이 커요. 그럼에도 전염되지 않았죠. 뭔가 이런 점을 조사하면 답이 나올 거 같기도 합니다.
SkyClouD
20/02/27 21:06
수정 아이콘
당분간 신천지쪽 의심자들 검사가 계속 있을거기 때문에 계속해서 어마어마하게 올라갈겁니다.
언론에서 이런 이야기좀 미리 해주면 쇼크받을 이유가 없는데 일부러 충격받으라는 듯 숫자만 자꾸 브리핑을 해요.
아직 신천지쪽 검사예정자가 7천 446명 남아있습니다. 계속 나올거에요.
아우구스투스
20/02/27 21:09
수정 아이콘
숫자 충격을 안받을 수가 없는게 그 사람들이 기존 신천지보다 확진율 대폭 떨어져서 50%만되어도 3,700명이니까 그렇죠.
20/02/27 21:13
수정 아이콘
진짜 쌉트롤 대체 무슨짓을 하는거니..
SkyClouD
20/02/27 21:5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런 숫자가 나오는 이유를 같이 좀 잘 발표해서 충격을 줄여야 마땅한데, 오히려 어떻게든 충격을 못줘서 안달인 수준이라...
몇몇 채널 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옵니다. 제발 국민여러분 충격받고 같이 욕합시다. 라는 느낌이 너무 강해요.
이미 단순히 숫자가 늘어나는게 문제인 상황이 아닌데 말이죠.
Tyler Durden
20/02/27 21:10
수정 아이콘
좀 민감한 시기긴 한데 뭔가 영화 시나리오로도 괜찮은 것 같군요...
바이러스와 신천지라니
시나리오 더 써보면 이만희 형이 타작마당이라도 한건가.. 한명한명 정성스럽게 쓰다듬어 주면서 말이죠.
진짜 밝혀지지 않은 신천지 비밀이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현실이 영화보다 더 무섭단 생각만 드네요.
강미나
20/02/27 21:49
수정 아이콘
오 그러고보니 진짜 안수기도 같은 게 전염의 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수기도하면 손도 손인데 각도상 얼굴에 침이 제대로 튈거거든요. 장례식 참석한 고위급이 청도에서 코로나에 전염되어 왔고 그 사람이 간부급들에 안수기도를 하고 받은 사람이 그 밑에 하고....
덴드로븀
20/02/27 21:35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00227164607393
[대구공항 검색대 직원 코로나19 확진..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

[대구지사 측은 “A씨가 마스크를 끼고 일했고, 업무 성격상 밀접접촉자도 많지 않다”면서 “검색대 소독 등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쓰고 안벗었다면 다행이긴한데...
20/02/27 21:35
수정 아이콘
이만희와 핵심 간부를 꼭 조사해야 하는게 음모론이지만 사이비니깐 이만희 형이 죽을때나 죽고나서나 감염된 이만희와 그형을 가지고 부활 할거라고 무슨 짓을 한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영생 한다고 피를 수혈했거나 몸에 채액을 발랐거나 지금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중시설만 골라서 전국을 누비고 다니는 신천지 중에 영생이랍시고 무슨 짓을 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그럴 경우 동선을 공개해서 될 일도 아니고 사라진 신천지 신상을 공개해야 하는건 아닌지 극단적인 생각이지만요
하루히로
20/02/27 22:55
수정 아이콘
표를 보면 생각보다 서울/경기권 검사자 수가 많네요.
인구밀집도가 높아서 생기는 현상이려나요
20/02/28 07:14
수정 아이콘
중증환자만 검사한다는 일본도 확진률이 10프로가 안되는데 대구, 경북은 한참을 뛰어넘네요...
하얀 로냐프 강
20/02/28 07:45
수정 아이콘
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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