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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7 17:09:10
Name 아난
Subject 메종일각(의 노래들)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하나도 없지만 제재가 남편과 사별한 하숙집 여주인과 하숙하고 있는 청년 사이의 로맨스라는 것, 로맨스물에 무덤덤한 편이었던 한창 젊었을 때임에도 엄청 빠져 보았다는 것, 노래 두 셋에 귀가 혹했었다는 것은 확실히 기억나는 애니 메종일각..

https://www.youtube.com/watch?v=NSkXHcZKSK0&list=PL3cIbW21Bir0S31AASwVN2iLdyZQv23ay&index=1

에 한글가사가 붙은 OST가 있어요. 첫 번째 노래인 '슬픔이여 안녕'과 다섯 번째 곡인 '내일은 맑을까'가 문제의 그 노래들이었네요. 사이토 유키의 목소리가 워낙 낭랑하고 달콤하고 예뻐서 검색해 보니 귀에 확 들어오는, 들어 본 적이 있는 듯한 노래가 몇 더 있었는데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이사・잊고 놓아두고 간것'이라는 제목의 다음 노래였어요.

https://www.nicovideo.jp/watch/sm383064

https://www.dailymotion.com/video/xsuft3

한글가사는

https://m.blog.naver.com/crazyfight/220633801094

의 맨 밑에 있구요.  

그리고 역시나

https://www.youtube.com/watch?v=cvZbt1PKTBg&list=PL3cIbW21Bir1Ac3ULTdqhl_B-tOxyMneC

에 1화에서 91화까지 에피소드 전체가 한글자막이 붙은 채로 올라와 있네요. 제가 다시 다 보게 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알콩달콩한 로맨스물 좋아하면서 안 본 분들이라면 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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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삶아
20/02/27 17:12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거지만 타이업 붙는 요즘 애니송들보다 옛날 애니송들이 더 좋은거 같아요.
나무늘보
20/02/27 17:33
수정 아이콘
순간 메갈의 노래들이라 보고 들어왔네요.....

오늘 회사 내부에서 출장 업무는 코로나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니
남직원이 나가라는 소릴 듣고 벙쪄 있었는데
코로나에 역차별까지 겪으니 정신이 나갔나봅니다.
녹용젤리
20/02/27 17:38
수정 아이콘
코믹스도 복각판이 새로 나오길래 부지런히 사모으고 있습니다.
피카츄
20/02/27 18:31
수정 아이콘
몰랐던 소식인데 댓글보니 진짜 나오고 있군요.!
란마1/2과 같이 발매중인데 다 나오면 사야겠네요.
라투니
20/02/27 19:28
수정 아이콘
시네마!
아르비테즈
20/02/27 1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토나시 쿄꼬.. 내 이상형 1순위 입니다......

제가 최고 좋아 하는 노래는.. Sunny shiny morning ....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항상 상쾌한 느낌이....
동네노는아이
20/03/01 08:50
수정 아이콘
처음 본 그날 부터 그녀에게는 당신이 가득했고
그런 그녀를 난 사랑하게 됐어요
그러니 당신까지 포함해서 쿄꼬씨를 품겠습니다.

저도 복각판 부지런히 모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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