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23 15:07:31
Name 흘레바람
Link #1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22313231946345
Subject 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1명, 총 16명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22313231946345


부산 최초 확진자였던 진천 교민 아들(19세)이 다녔던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7명 확진되는 등 오늘만 11명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지역에만 총 16명입니다. 교회를 통해 전파된만큼 추가적인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대구가 고향이고 현재 부산 거주중인데 걱정이네요.

대구에 계신 부모님 걱정했더니 부산에도 이렇게..

다들 몸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23 15:08
수정 아이콘
모든 종교행사 금지해야 할 판입니다.
건이건이
20/02/23 15:09
수정 아이콘
어디서 감염되서 전파되는것인지
20/02/23 15:12
수정 아이콘
다음주가 고비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더 나올것 같아요.
감별사
20/02/23 15:12
수정 아이콘
개중 한 명이 찜질방에서 3박 4일 동안 지냈다던데...
지금 그 찜질방 폐쇄됐고 찜질방에 계신 분들도 격리 조치 되었다더군요.
온천교회는 기독교 교회인 걸 봐서 추수꾼(?)으로 의심된다는데...
당분간 종교 모임은 강제로 금지해야 하는게 아닌지..
헤이즐넛주세요
20/02/23 17:27
수정 아이콘
진짜 영화 괴물 생각 났는데 댓글에 그 얘기가 있네요 덜덜
방향성
20/02/23 15:37
수정 아이콘
사건터지고 대구 신천지다니는 중국인이 급하게 찜질방에서 3박했다죠
20/02/23 15:50
수정 아이콘
이건 확실히 냄새가 나네요.
네오크로우
20/02/23 15:24
수정 아이콘
이젠 뭐 신천지 뿐만 아니라 감염 경로 파악하기 힘든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네요.
이오니
20/02/23 15:28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계속 음성인데 전파된 거 자체가 이상했는데...
온천교회가 진짜 신천지랑 연관되어 있으면 소름...
20/02/23 15:33
수정 아이콘
대구에선 오늘 사망자 1명 더 나왔네요. 50대 여성.
20/02/23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종교야 이제야 새롭게 밝혀지거나, 근원지가 되는 과정에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방역이 그냥 '뚫렸다'라기엔 불교계, 천주교계, 기타 비종교적 소집단 등등에서도 유의미한 전염사례가 나와야하지 않나요?

결국 신천지만 비정상적으로, 표본의 평균성을 잡아먹을 정도로 문제가 있고 주변에 퍼트리고 있다는 사실만 재확인이 계속해서 되는 느낌인데요...?
친절겸손미소
20/02/23 15:33
수정 아이콘
다들 신천지 신천지 탓을 하지만, 솔직히 다닥다닥 붙어앉는 교회의 그 의자들을 보면, 교회라고 해서, 법당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거 같지는 않습니다.
신천지가 음식을 나눠 먹는다니 유의미하게 더 위험했을 순 있겠지만요...
DownTeamisDown
20/02/23 15:46
수정 아이콘
교회 가능성 있긴 한데요 신천지보다는 훨씬 양호합니다.
신천지의 예배모습과 일반교회를 보면... 차이가 꽤나서...
일단 신천지는 의자가 없습니다. 의자가 따닥따닥 붙어있다지만 의자가 없이 붙어앉아있는 신천지는 더 밀집되어있죠
강미나
20/02/23 15:56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신천지 환자 터졌을 때 뭐 다를 게 있나 생각하고 있었다가 pgr에 올라온 신천지 예배 사진보고 내가 틀렸구나 싶더군요.
교회나 성당이 일반 대중교통이라면 신천지는 러시아워 때 2호선 수준이라.
친절겸손미소
20/02/23 16:12
수정 아이콘
네 두 분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다만 제 생각은 감염경로가 여전히 불명확하고, 전염성도 충분한 이런 병에 있어서, 불특정 다수가 군집하는 게 매우 위험하다고 보는 관점에서 서술했습니다. 신천지가 유의미하게 더 위험하지만, 다른 곳이라고 '위험' 딱지를 떼기는 쉽지 않아 보여서요. 특히 제가 알기로 교회는 찬송가를 같이 부르니...
적울린 네마리
20/02/23 16:39
수정 아이콘
신천지가 위험한 것은 예배방식도 문제지만 철저히 숨긴다는 데 있죠.
기성교단에 잠입해서 전파된 사례가 대구.울산.부산 등등,,,

신천지에 기재된 수백명의 연락두절 신도들이 주말동안
얼마나 많은 전국 교회들을 휘져어 놓았을지 오늘이후가 걱정이네요
친절겸손미소
20/02/23 16:42
수정 아이콘
기성교단에 잠입이라니...;;; 다른 댓글의 '추수꾼'이 뭔가 했더니 그건가 보네요.. 근데 얘네는 왜 잠입을 하는거지???
확실히 말씀하신 대로 사이비 취급받다보니 숨기는 것도 위험을 키울 수 있겠습니다..;;;;
적울린 네마리
20/02/23 16:53
수정 아이콘
개신교내엔 이미 오래된 이슈이고..
대구의 모교회는 ,권사,라는 중요 직분인 분이 감염되었고 신천지였다는 게 밝혀져 교겨에 큰 이슈가
되고있는 중 입니다.

오늘 많은 교단들이 새신자 입장을 금하는 총회및 노회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친절겸손미소
20/02/23 16:59
수정 아이콘
허허 놀랍네요;; 개인 단위에선 불특정다수가 운집하는 곳은 피하고, 집단 단위에선 그런 행사 등 단초를 막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02/23 18:33
수정 아이콘
교회 내부 구성원이 되어서 신도들을 인도하는 타입.
목사나 장로를 포섭하거나 아예 본인이 목사나 장로가 되어서 교회 간판을 바꿔다는 경우도 있죠.

신천지 외 몇몇 사이비종교들이 하는 패턴입니다.
쵸코하임
20/02/23 15:34
수정 아이콘
[속보] 대구 첫 사망자.."50대 여성 확진자 치료 중 사망"

16분에 국민일보가 쓴 기사네요
참 갑갑합니다
20/02/23 15:43
수정 아이콘
투석 치료하시는 분이라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다보니...
캬옹쉬바나
20/02/23 15:35
수정 아이콘
강릉도 한 명 나왔네요...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271625&code=61121111&cp=nv

역시 대구 방문한 기록이 있던 사람입니다... 일단 할머니와 친척 분들에겐 교회도 절대 가지 말라고 당부는 했는데 걱정이네요..
아우구스투스
20/02/23 15:37
수정 아이콘
엠바고인지 모르겠는데 방금 심각단계 격상 뉴스가 떴다가 지워졌습니다.
감별사
20/02/23 15:42
수정 아이콘
20/02/23 15:48
수정 아이콘
다시 삭제됐네요.
20/02/23 15:37
수정 아이콘
부산 거주자인데 아이들 다니는 곳이 다 못보내게되서 꼼짝없이 집에 데리고 있어야 되네요.
개학 전에 사태가 진정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계속 확진자가 증가할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2/23 15:4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원래 폐렴(=코로나인가요?)이 있었겠지만 몇백명 단위로 폐렴이 전염되는 건 이게 처음인 건가요?
하루빨리
20/02/23 15:55
수정 아이콘
폐렴은 증상이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면 사스랑 메르스랑 비교해 이게 처음이고요. 근데 바이러스만 보면 신종플루때가 74만명으로 사망자도 263명이 나왔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02/23 15:50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행인 뉴스는 대구신천지 교회 방문자 9천명 전수조사 끝냈다고 합니다.
특이점주의자
20/02/23 16:03
수정 아이콘
이제 적게라도 유용 가능한 인력이나 자원이 늘어날 수 있겠네요.
공안9과
20/02/23 16:05
수정 아이콘
그냥 일반인(?) 9천명 전수조사도 힘들거 같은데, 대단하네요. 아직 방역체계는 건재한가 봅니다.
적울린 네마리
20/02/23 16:44
수정 아이콘
신천지는 포교가 목적인지라 9000명의 동선파악이 더 문제라 봅니다.
수백명의 잠적한 신도가 그야말로 폭탄이겠죠
강미나
20/02/23 15:52
수정 아이콘
2주 격리됐다가 음성 판정 받고 퇴소한 감염자의 아들이죠? 다행히(?) 아버지가 아니라 다른 루트에서 감염된건가 보네요.
특이점주의자
20/02/23 16:01
수정 아이콘
2주격리의 실효성에 의문을 말하는 글들이 늘어났었는데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우구스투스
20/02/23 16:09
수정 아이콘
그냥 생각인데 심각으로 격상 이유 중 하나가 대구신천지교회참석자 전수조사가 끝나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경계까지는 역학조사 7, 치료 3이었는데 심각이 되면 역학조사 1, 치료 9로 역량을 돌린다는데 아마 저 전수조사 끝난 것이 조금 영향을 준게 아닌가 싶고 대구경북은 이미 5, 5 수준이라는 이야기도 있기는 하네요.
가을의전설
20/02/23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종플루때 심각단계 였으며 감염자 74만명에 사망자 260여명 이었다는대 왜 전 지금이 더 심각하게 느껴질까요?
그때는 어렸고 스마트폰이나 sns같은 매체가 덜 발달해서 그랬었는지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의 체감은 못했는대 지금은 좀 무섭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23 16:18
수정 아이콘
신종플루는 기본적으로 백신도 있고 약도 있었거든요...단지 그 약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모자라졌을지는 몰라도 말이죠...
단지 사망자 수는 일반적인 인플루엔자보단 적었는데 감염속도는 일반적인 인플루엔자보다도 빨랐다고 봐야되서...심각까지 올라간거같지만요...
Mephisto
20/02/23 16: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당시 언론에서 조용한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펑하고 터졌죠.
정부에서 불러주는대로 읊다가 갑자기 군대를 비롯해서 집단을 대상으로 폭발적으로 발병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구요.
이미 맥시코랑 미국이 3월인가 4월인가부터 문제삼으면서 대처하고 맥시코가 대처가 실패하면서 그쪽에선 큰 문제가 되었음에도
국내에선 무시하고 있다가 유학생들이 방학이라 귀국하는 6월 시점에 우리나라에서 유행의 기미가 보였습니다.
이때 국가에서 미리 대비하고 있었다면 충분히 컨트롤 가능한 상황이었고 당시 실무계층에서 미리경고했었다고 하는데 위에서 그냥 10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때야 언론에서 화들짝 놀라다루기 시작했는데.......
그마져도 언론에서 최대한 공포를 주지 않기위해 조용조용한 편이었죠.
국내 감염자대비 사망자수가 운이 좋게 낮은 편이라 그렇지 세계적으론 0.5% 정도 수치로 알고있는데 그정도만 해도 천단위 사망자가 발생할 규모였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02/23 19:55
수정 아이콘
치료약 여부가 꽤 컸다고 보고 근데 그때 학생이었는데 생각보다 심하긴 했어요
Janzisuka
20/02/23 16:34
수정 아이콘
신종플루인지 모르고 후배 간호하고 청소 해주다가 입원 시키고는 자취방와서 3일만에 깼던 기억이...나중에 검사 받으니 플루더라구요 ㅠ 자연치유로 간신히 살아난
솔로15년차
20/02/23 16:55
수정 아이콘
저는 어느정도 신천지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어쨌든 간에 신천지의 존재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교회는 극도로 조심해야합니다. 신천지들이 교회에 잠입한다는 건 신천지가 알려진 초기부터 공공연하게 퍼진 사실이니까요. 교회 예배당라는 공간 자체를 조심해야 할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교회라는 인간 집단들도 조심해야하고요. 사람에게 퍼졌을 수 있으니까요.
개구리농노
20/02/23 16:58
수정 아이콘
교회다니는 분들한테 주말에 안가는게 좋다고 권유해도 꼭 가더라구요. 킁
도르래
20/02/23 17:41
수정 아이콘
신천지가 어느 교회에 잠입했는지 모르는 상황이라니, 이러다 ‘교회 다니는 지인과 식사했다’ 와 같은 감염경로가 나올 수도 있겠는데요.. 무섭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42 [2/28 수정]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뚫었습니다!!!! [116] 카즈하11058 24/02/27 11058 1
101041 한동훈 "민주당, RE100 아느냐고만 이야기해…모르면 어떤가" [102] 빼사스10536 24/02/27 10536 0
101040 Pa간호사 시범사업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14] 맥스훼인4134 24/02/27 4134 0
101039 (뻘글) 유대인과 한국인과 지능과 미래인류의 희망 [41] 여수낮바다3879 24/02/27 3879 4
101038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결책은... 무려 표창장 수여!? [34] 사람되고싶다6353 24/02/27 6353 0
101037 뉴욕타임스 1.16. 일자 기사 번역(미국의 교통사고 문제) [4] 오후2시3443 24/02/26 3443 5
101036 아이돌 덕질 시작부터 월드투어 관람까지 - 1편 [4] 하카세2156 24/02/26 2156 5
101035 대통령실 "4월 총선 이후 여가부 폐지를 예정대로 추진" [133] 주말12167 24/02/26 12167 0
101034 갤럭시 S22 울트라에서 S23 FE로 넘어왔습니다. [10] 뜨거운눈물4638 24/02/26 4638 5
101032 마지막 설산 등반이 될거 같은 2월 25일 계룡산 [20] 영혼의공원4408 24/02/26 4408 10
101031 해방후 적정 의사 수 논쟁 [10] 경계인5353 24/02/26 5353 0
101030 메가박스.조용히 팝콘 가격 인상 [26] SAS Tony Parker 6652 24/02/26 6652 2
101029 이재명 "의대 정원 증원 적정 규모는 400~500명 선" [84] 홍철13159 24/02/25 13159 0
101028 진상의사 이야기 [1편] [63] 김승남5448 24/02/25 5448 33
101027 필수의료'라서' 후려쳐지는것 [53] 삼성시스템에어컨8477 24/02/25 8477 0
101025 그래서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51] 11cm7893 24/02/25 7893 0
101024 소위 기득권 의사가 느끼는 소감 [102] Goodspeed10870 24/02/25 10870 0
101023 의료소송 폭증하고 있을까? [116] 맥스훼인8780 24/02/25 8780 42
101022 [팝송] 어셔 새 앨범 "COMING HOME" 김치찌개1487 24/02/25 1487 1
101021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8985 24/02/25 8985 0
101020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3666 24/02/24 3666 0
101019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4911 24/02/24 4911 44
101018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2419 24/02/24 2419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