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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2 20:13:02
Name Lord Be Goja
File #1 니트릴.jpg (134.5 KB), Download : 51
Subject 약간은 평온한? 파주 마트 모습. [잡담성][코로나계층]




저는 일터에 부품에서 먼지제거하는 분들이 쓰는 KF80방진마스크랑
제가 쓰는 라텍스장갑이 있어서..

퇴근하면서 그냥 마스크쓰고 마트에 직행했습니다.

들린시간은 오늘 5시반부터 6시정도였습니다.


2wN0WCz.jpg
p0O9tSn.jpg

저번주 저녁8시쯤에 왔을때는 마스크를 쓴분 절반 안쓴분 절반정도였는데,
오늘은 거의 다 착용하셨습니다.
안쓴분도 3명 봤는데,혹시라도 인터넷에서 조리돌림 당하실까봐 그분들은 안 찍었어요.
(성별과 나이는 전부 다릅니다)
aADtV0U.jpg
즉석조리코너와 시식코너에 계시는분들도 전부 방역용마스크를 쓰고 계시더군요.
저번주에는 조리용 마스크를 쓰고 계셨는데.. 이 마스크가 땀이 많이 차던데 불편하실거 같습니다.

AYQW7oe.jpg

제가 원래 마트는 평일저녁 8시쯤에 오다보니 손님이 많은건지 적은건지는 모르겠는데,평일저녁보다는 많았고 줄도 꽤 기다려서 계산했습니다.

라면이나 뭘 잔뜩 사재기하는분은 못봤어요.라고 생각했을때 쯤에...
제 앞분이 고른걸 보니까
nWjOPlN.jpg

여러가지를 고르셔서 아닌줄 알았는데 잘보니까  비상식 위주로 사셨어요
국수 대용량팩 3개,3분짜장,참치캔10개 묶음,라면4팩,레토르트 면종류..

그렇죠.국수는 라면보다 훨씬 적은 부피로도  오래 보존할수 있고,국물에 따라 훨씬 안질리게 먹을수 있어요.
존버모드라면 집밖으로 나갈일도 없으니 요리에 정성이 들어가는게 문제도 아니죠.

하드코어 신라면 6팩러시는 시대에 쳐진겁니다 여러분!
그렇다고 진순이 나설자리는 아닙니다

물론 식수공급이 끊긴다면 국수는 취식이 라면보다 곤란하지만,코로나 사태로 식수가 끊길려면 누가 상수원에 코로나테러라도 해야가능한데..아무리 별천지라고 해도 그럴일은 없을거에요.

이곳은 저번주보다는 분위기가 좀 무서워졌지만 아직 패닉분위기와는 거리가 먼거같습니다.
길가에 다니는 학생들은 마스크안쓴 학생들도 많더군요.


*집에 오고나서야 마트 마스크재고를 안봤구나 하는 생각이 났는데..카트들에 마스크가 실려있지 않았고,제가 위생용품 코너를 돌때도 마스크는 없던걸로 봐서 마스크는 다 떨어진거같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줏어올수 있어서 안 급하다보니 저 중요한 요소를 체크안했네요.


** https://gigglehd.com/gg/bbs/6694219 에도 잡담을 섞어 올렸던글입니다. 도용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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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dote
20/02/22 20:15
수정 아이콘
지인피셜 파주는 아닌데 오늘 마트에 마스크 들어오자마자 몇시간 안되어 다 나갔다고 하더군요.
토요일이라 제가 사는 동네 약국은 오후 2시까지는 해서 가봤는데 몇개는 있긴 하던데, 하루중에도 마스크를 여러개씩 교체해서 써야하는 의료진에 마스크가 필요한 수량만큼이 공급될 수 있을지도 중요한데 고갈 징후가 나온다는 지인의 의견이 있어서 뭔가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위험해 보입니다.
발적화
20/02/22 20:25
수정 아이콘
대구 신천지 터지기 직전에 사재기한 마스크 못팔아서 대량 판매글 올라갔다가 내려단걸 라이브로 본터라

지금도 업자들의 농간 때문에 없어 보이는거지 충분한량 있는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02/22 2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역마다 다른거같네요 오늘 첫 확진자가 터진 춘천은 사재기가 심했어요
아마 파주도 터지면 지금같지는 않을겁니다..
Lord Be Goja
20/02/22 20:54
수정 아이콘
어제 얼핏본 자료에 파주 금촌에도 sin천지교회가 있던데 좀 걱정되긴합니다.
1주전 근처 일산에서는 발생했었고..
20/02/22 20:51
수정 아이콘
운정입니까? 아까 운정 이마트는 갔었는데요. 지금도 근처에 있고요.
Lord Be Goja
20/02/22 20:53
수정 아이콘
네 홈플라스 파주 운정점이요
20/02/22 20:54
수정 아이콘
아 이마트가 아니라 홈플러스군요. 반갑네요. 저도 운정 살아서 크크
시나브로
20/02/22 21:39
수정 아이콘
중간에 직원 여사님 잘 안 보이셔서 맞추셨을 안경 저런 것도 다 돈인데 오늘따라 왜 이리 애틋한지...

그래도 사업장 텅텅 빈 것보다 훨씬 낫네요. 얼마 전처럼 나라에 큰 우환 없이 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Janzisuka
20/02/22 21:57
수정 아이콘
흠..저는 아까 딸기사러가서 마스크..겟..
저희 동네는 있더라구욤 다행인가..
김홍기
20/02/22 22:08
수정 아이콘
오후 2시쯤 갔다왔는데 광주 마트도 생각보다 평온했습니다
20/02/22 23:02
수정 아이콘
아침에 둘째가 노란 콧물이 나와서 병원에 갔다가 집에 가는데 오픈을 앞둔 노브랜드 앞에 줄이 길게 서있더라구요. 아마 마스크때문에 줄을 서신 것 같더라구요.
저는 집 <-> 회사가 일상인데다 자차로 출퇴근을 해서 마스크도 거의 안 쓰고 다니기는 하는데 그래도 예의상(?) 필요할 것 같습니다.
루크레티아
20/02/22 23:36
수정 아이콘
제가 여친이랑 영화를 파주출판도시 메가박스로 두어번 갔었는데 오늘 토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 진짜 없더군요. 여친은 코로나가 안타깝긴 해도 영화 보는데는 진짜 편하다고..
20/02/23 08: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거기는 원래 없....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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