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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10 16:33:00
Name 삭제됨
Subject [아카데미(OSCAR) 역대 작품상 수상작을 알아보자]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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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내꼬야
20/02/10 16:57
수정 아이콘
좋은 작품의 기준이란게 애매하지만 오락성과 흥행성만으로 상을 주는게 아니니 스타워즈가 받지를 못한 거겠죠. 시간을 더해서 아우라가 생긴거지 저 상태 그대로 엄청나게 잘만든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멋진 캐릭터와 신비로운 포스(기)를 잘 버무린 정도죠.

서부영화, 종교영화, 전쟁영화가 자주 상 받는걸 보면 대략 아카데미의 취향을 짐작 하실 수 있다 봅니다
klemens2
20/02/10 17:07
수정 아이콘
브레이브하트가 작품상을 받았다니 의외네요. 본 지 오래되서 영화 감상했던 느낌이 가물가물해서 자세히 적진 못하겠지만 그닥 임팩트가 없었는데 말이죠.
센터내꼬야
20/02/10 17:11
수정 아이콘
시대보정은 필요하지만 잘 만든 영화긴 합니다. 더군다나 미국이 역사가 짧다보니 영국관련된 영화에 어드밴티지가 있는 것도 있고, 자유를 위한 독립을 다룬 영화이니 미국 입맛에 딱인 영화죠. 다시 봐도 멋진 연출이 꽤 많은 좋은 영화라 봅니다.
강미나
20/02/10 17:19
수정 아이콘
일단 너무 길죠(....)
HYNN'S Ryan
20/02/10 22:42
수정 아이콘
저는 인생 영화 중 하나였고
마지막 프리덤 외칠 때 왈칵..
20/02/10 23:32
수정 아이콘
그 장면을 많은 사람들이 쇼생크 탈출의 마지막 장면이라고 착각하고 있죠 크크
20/02/10 17:11
수정 아이콘
그린 북 봤는데 저 정도로 높게 평가받았다는게 신기하네요
NeoLife7
20/02/10 17:35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진짜 영 아닌 킹스 스피치. 소셜 네트워크 거르고 킹스 스피치라니...
데이비드 핀처를 거르고 톰 후퍼 감독상에...
올해 기생충은 경쟁작 퀄리티도 어마무시 했는데 이룬 위업이 넘나 대단합니다 허허
센터내꼬야
20/02/10 17:41
수정 아이콘
미국이 자신의 뿌리를 영국이라고 생각하는 걸 제외하곤 모든 면에서 형편없는 영화가 킹스 스피치죠.
이야기도 가족에 집중할지 (부인과 정치, 왕실), 자신을 돕던 무면허 치료사에 집중할지 갈팡질팡하다보니
마지막 연설의 감동이 막 끓어오르지를 못합니다.
뭐 작품상이야 그러려니 하지만 솔직히 감독상 정도는 핀처 줘야했죠.

그래도 핀쳐는 덕분에..
왕이 되었습니다. 무관의 제왕.
그 것도 마냥 나쁜건 아니니깐요.. 허허허.
NeoLife7
20/02/10 17:43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에서 아카데미 특성이 보이는거 같아요
1977년에도 아메리칸 드림을 표방한 록키에 작품상을 준 것도 오버긴 하죠.
뭐 록키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문제는 경쟁작이 택시 드라이버인데...
센터내꼬야
20/02/10 17:54
수정 아이콘
스콜세지옹이 그때부터 상복이 꼬였죠.
노예12년과 그래비티때는 그래비티에게 감독상 줘서 적절하게 맞췄다 보는데
감독상까지 록키에게 줘버렸으니깐요.
근데 아카데미가 워낙 보수적이라 그런 어두운 영화에 감독상은 안줬을꺼라 봅니다.
20/02/10 21:52
수정 아이콘
[미국이 자신의 뿌리를 영국이라고 생각하는 걸 고려했을때] 올해도
골든글로브, 영국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제작자조합상, 감독조합상까지 싹쓸이한 1917이 받을 줄 알았는데 정말 충격 그자체입니다.
리듬파워근성
20/02/10 17:53
수정 아이콘
갈수록 녹색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2/10 18: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2002 아카데미 시상식이 제일 별로 같아요.
뷰티풀 마인드도 괜찮은 영화긴 하지만 멀홀랜드 드라이브, 반지의 제왕을 제치고 감독상, 작품상을 탔으니...
멀홀은 그때 작품상은 후보에도 못 들고 감독상도 물먹고 그랬더라구요.
리버풀EPL우승
20/02/10 18:51
수정 아이콘
근 10년간 아카데미 작품상 중에 기생충이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뽕다빼고.
20/02/10 20:23
수정 아이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했는데 10년에서 빠지는 군요 크크크
사실 기생충뿐 아니라 원어할과 아이리쉬맨은 다른 년도였으면 아카데미를 타지 않았을까 합니다.(1917은 못봐서 패스;)
특히 작년...그린북도 좋은 영화지만 올해 후보군이면 절대로 못탔겠죠;
티모대위
20/02/10 20:45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아카데미 경쟁작들 무시무시했는데 다 이겼다는게....
홍차밥
20/02/10 23:54
수정 아이콘
그린북은 아직도 왜 탔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 해 다른 좋은 영화들 많았는데...
더치커피
20/02/10 19:06
수정 아이콘
저 중 하나 뽑으라면 전 반지의 제왕
Proactive
20/02/10 20:21
수정 아이콘
[끄덕] 대부분 아는 영화군요. 못본 것도 많지만요
공도리도리
20/02/10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워우 다들 명작이겠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카사블랑카" "쉰들러리스트" "벤허" "포레스트 검프" 등등과 어깨를 겨룰만 한가보내요. 기쁩니다
20/02/10 22:24
수정 아이콘
소셜 네트워크가 작품상을 못탄건 정말 두고두고 땅을 칠 일입니다..
사이퍼
20/02/10 23:38
수정 아이콘
이 목록엔 없지만 버드맨 작품상도 개인적으론 아쉬웠어요. 보이후드는 아마 다시는 못 나올 링클레이터 감독의 정수인데 말이죠 흨흨
NeoLife7
20/02/11 00:39
수정 아이콘
보이후드는 링클레이터가 문제가 아니라 영화라는 시간의 마법을 보여주는 영화사에 남을 걸작이라고 보는데 감독상도 안준건 너무했어요.
보이후드 작품상, 링클레이터 감독상,
버드맨은 마이클 키튼 남우주연상 이렇게 갔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에디 레드메인도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아니라 데니쉬 걸 연기가 더 좋았는데..
실제상황입니다
20/02/11 03:03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당시 버드맨 평가가 워낙 좋았죠. 2015년이 진짜 빡세긴 빡셌던 것 같습니다. 버드맨에 보이후드에 위플래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폭스캐쳐 등등... 올해보다 더 빡세 보이는 듯
중년의 럴커
20/02/11 11:12
수정 아이콘
사실 "외국어" 영화로 작품상을 처음 탄게 기생충이긴한데 외국 영화로 작품상을 처음 탄 것은
아닙니다. 2011년 작품인 아티스트가 프랑스 영화로 처음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흑백 무성영화라 '외국어' 영화가 아니에요. 어차피 대사부분은 중간에
대사판이 나오니까 이걸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어로 영어에선 영어로 대치하면 되니까요.
물론 배우들 입모양은 프랑스어였으니까 넓게봐서 외국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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