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1/30 18:16:06
Name 강가딘
Subject 한국당 예비후보 호남서 단 1명뿐…'전국정당화' 전략 고심 (수정됨)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948688

물론 호남에서 자한당 이름으로 출마한다는 게 당선사능성 0%에 가깝다는거 잘 압니다
자한당에게는 호남이 `험지`가 아닌 `사지`죠.
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제1야당인데 호남에서 허경영의 국가혁명배당금당(37명)보다 밀린다는게
자한당의 암울한 햔재를 보는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쿠카카
20/01/30 18:17
수정 아이콘
민주당쪽 경북은 그래도 후보가 있나봐요?
독수리의습격
20/01/30 18:19
수정 아이콘
재작년 지선때 군위인가? 한 군데 빼고 다 냈던걸로 기억합니다.
강가딘
20/01/30 18:20
수정 아이콘
대구 경북에 26명 등록했다고 하네요
캬옹쉬바나
20/01/30 18:25
수정 아이콘
자유당도 지난 총선에서는 여당이라 그런지 호남에도 꽤나 공천 했었습니다...민주당과 국민의당 의 갈라먹기 효과 때문이긴 했지만, 정운천과 이정현 당선시켰죠
20/01/30 1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은 현재 김부겸 의원은 물론이고 옛날부터 험지인 TK, PK쪽에 꾸준히 문을 두드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들이 자양분이 되어준 덕분에 지난 총선에서 괜찮은 성적을 냈고 그 흐름이 지금도 이어지는 중이죠. 자한당도 이정현, 정운천 등이 각고의 노력 끝에 당선 됐지만 박근혜로 인해 말짱 도루묵이 됐죠. 현재 자한당이 노무현, 김부겸 처럼 희생을 감수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하고자 할 사람들이 없는거죠.
the hive
20/01/30 18:53
수정 아이콘
오중기,허대만(포항),이삼걸(안동)

일단 네임드만 3명 있습죠
뻐꾸기둘
20/01/30 20:39
수정 아이콘
민주당쪽은 시베리아 벌판이던 시절부터 영남에 헤딩하던 사람들이 좀 있죠.(민주당 당적 페널티 우려해서 무소속으로 나왔던 사람들도 좀 있고)
20/01/30 18:2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그래도 대구, 경북에 꾸준히 후보 등록하는데...
20/01/30 18:21
수정 아이콘
518 민주화 운동에서 학살을 저지르고 누구보다 친일과 지역감정 조장에 앞장섰던 정당이 전라도에서 당선될 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the hive
20/01/30 18: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난정권들 치하에서는 좁쌀을 모으는 노력 끝에 10~20%가량 지지가 나오긴 했었죠. 적어도 그부문에 대해서는 진정성을 인정해 줄만 했었습니다. 지지층이 다 날아가니 현타가 온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지지율 제로화에 영향을 크게미친건 최서원 게이트라 봅니다.
마약남생이
20/01/30 21:43
수정 아이콘
3당합당 때로 돌아가면 김영삼을 필두로했던 민주화세력이 한국당의 꽤 큰 세력이었죠. 지금은 명맥만 남은 것 같지만요.
그리고 새누리당 소속으로 호남지역 당선인이 2명있을껄요?
20/01/30 18:23
수정 아이콘
당대표님이 험지 출마하신다고 했는데 이참에 한번 츄라이 해보심이
강가딘
20/01/30 18:28
수정 아이콘
`험지`가 아니고 `사자`라서 안된다고...
20/01/30 18:43
수정 아이콘
그 험지가 <당선 가능한 험지>라는게...
https://news.v.daum.net/v/20200129164529193
DownTeamisDown
20/01/30 18:59
수정 아이콘
저기가 험지라는게... 저기는 서울안에서 강남 다음으로 자유한국당에 유리한 선거구 아닌가요?
적어도 서울 평균수준은 되는 선거구에 나와야 험지소리 나오지...
the hive
20/01/30 19:04
수정 아이콘
용산은 맞습니다만 양천갑이면 험지 인정할만하긴 할겁니다. 원래 저긴 원희룡이고 추재엽이라 찍어주던곳이라 황교안이 출마하면 민주당이 그랜절 꼭 해야..
DownTeamisDown
20/01/30 1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천갑은... 설사 성향이 그렇다고 해도 20대 빼고 계속 새누리당이 당선되던 동네라... 험지여도 사람들이 험지라고 생각 안하기 쉽겠네요.
실제로는 개인 능력으로 당선되었다고 해도 밖에서 보기에는 그렇게 안보일것 같아서 말이죠.
18대 대선에서도 박근혜가 이긴동네기도 하고...

정반대인 케이스가 강남을 같은곳인데 민주당입장에서 엄청 험지인것 같은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이미지보다는 많이) 해볼만한 선거구였거든요.
황교안이 대권후보인 이상 실제선거구 구성요소상(연령분포, 소득분포, 출신지역 등)으로는 그리 안어려워도 이미지상으로는 어려운곳 찾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manymaster
20/01/30 23:08
수정 아이콘
양천갑 하니까 생각나네요. 신의진...

비례대표 다음 지역구로 잡았다가 본선 무대도 못 올라와보고 떨어지긴 했는데...
동굴곰
20/01/30 18:24
수정 아이콘
황교안 대표 광주 출마 갑시다. 험지 고고.
르블랑장인
20/01/30 18:24
수정 아이콘
일단 민주당 자한당이 다르기도 하지만
이정현이 다 말아먹었죠
the hive
20/01/30 18:26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주군 되시는 박 전 대통령이.. 애초에 그런거 하고 지금 제1야당인게 더 신기합니다
20/01/30 18: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정현 삽질보다 위에서 말은게 더 큼..
StayAway
20/01/30 18:34
수정 아이콘
이정현이 박통 후광을 보긴했는데, 선거자체는 본인이 중앙 지지 거부하고 잘 치뤘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민주당이 서갑원을 공천하는 뻘짓을 한 것도 크긴했는데, 순천가기전에 광주가서 눈도장도 찍고 나름 진정성은 인정받았죠.
르블랑장인
20/01/30 18:36
수정 아이콘
그때 일 잘하는 이정현이라는 진정성은 인정받았지만 그 사건 터지고 나서 극한의 실드질에 이미지 다 말아먹었죠. 역시 그놈이 그놈이다라구요. 정치는 이미지인데 말이죠.
StayAway
20/01/30 18:42
수정 아이콘
박통 탄핵이 시대의 흐름인지라 개인이 뭘 하고 말고가 없긴했죠.
워낙에 복심이라 본인 입장에서는 실드치는거 말고 할게 없었습니다.
차라리 장이라도 지지던가 대한애국당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어설프게 선긋는게 좀 꼴보기 싫긴하네요.

나름 실무능력도 인정받으면서 바닥부터 올라온 케이스라 정치색을 떠나서 잘 되는것도 괜찮겠다 싶긴했는데
잡은 주군이 알고보니 썩은 동아줄..
넵튠네프기어자매
20/01/30 18:30
수정 아이콘
당대표의 광주 출마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쯤 해야 진정성을 인정받지 않을까요? 크크.
20/01/30 18:37
수정 아이콘
그럴려면 반대쪽 당대표분도 대구가서 선거 한번 하셔야...
the hive
20/01/30 18:41
수정 아이콘
당대표는 아니지만 유시민이 수성을 가서 주호영에게 더블스코어로 털린 경력이 있..
20/01/30 18:42
수정 아이콘
그 분은 불출마라... 떨어질텐데 대구 출마한다면 그것도 재미 있긴 하겠군요.
넵튠네프기어자매
20/01/30 18: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진짜 그랬으면 합니다.
DownTeamisDown
20/01/30 19:01
수정 아이콘
불출마 대신 어디든 아무도 출마신청 안해서 비어있는선거구 나갔으면 하네요
불출마했는데 누구 제끼고 나가긴 그렇고
이라세오날
20/01/30 18:42
수정 아이콘
사실 종로에서 이낙연이랑 붙지 않고 피해간다라는 이미지가 붙으면서 뭔가 쫄보 이미지가 되었죠.

아 원래 그랬나...

이러고 비례 상위권에 있으면 정말 대권은 나가릴텐데...
the hive
20/01/30 18:44
수정 아이콘
사실 자한당 입장에서 공천 계락을 짠다고 하면 종로는 악수가 맞는게, 박진 전 의원이 있는걸로 압니다.
그래도 당대표면 나름 센카드인데, 어디가면 확실하게 1석을 가져올까 짱구를 굴리고 있는게 맞겠죠.
이라세오날
20/01/30 18:48
수정 아이콘
지역이 애매한게 TK로 가면 너무 안정적인 수라고 보이고 적당한 긴장감이 있는 지역에서 인물을 부각시키면서 당선이 되어야 하는데 문제는 혹시라도 낙선하면 그 후폭풍이 ㅠ

근데 요새 자한당 보면 지역을 잘못 판단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이네요
캬옹쉬바나
20/01/30 18:32
수정 아이콘
호남은 사실상 민주당이 싹쓸이 할 분위기죠....박지원도 민주당 후보에게 크게 밀리고,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은 정동영이 지역구인데, 이번에는 김성주에게 다시 뺏길 분위기더라고요
StayAway
20/01/30 18:36
수정 아이콘
약발이 좀 떨어지긴했어도 전북 자체는 정동영이 무슨 당을 달고 나와도 반반 싸움은 되는지역 아니었나요.
목포에 민주당이 누가 나와도 박지원이 할만한거 처럼요. 이번에는 삼파전 구도라 좀 다르긴 해도..
독수리의습격
20/01/30 18:44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사실 간신히 이긴 편이라(천표 차이도 안 났죠) 이번에는 진짜 쉽지 않아보이긴 합니다.
DownTeamisDown
20/01/30 19:02
수정 아이콘
박지원도 어려운데 정동영이면 저번에도 간신히...
캬옹쉬바나
20/01/30 19:48
수정 아이콘
정동영은 국민의당의 민주당 심판 열풍에도 김성주에게 아슬아슬하게 이겼습니다;; 천표 차이도 안 났어요.

박지원도 현재 여론 조사에서는 민주당에서 누가 나와도 10~20퍼센트 뒤지게 나오고 있습니다. 호남은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여론조사 그대로 가는 성향이 좀 강하죠
20/01/30 18:54
수정 아이콘
이번에 박지원이나 정동영도 밀릴 정도인가요? 박지원은 그래도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좀 의외네요
캬옹쉬바나
20/01/30 19:45
수정 아이콘
박지원도 현재 여론조사에서 20퍼 정도 밀립니다. 정동영은 저번에도 진짜 아슬아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지금은...하나마나죠...주변 어른들은 다들 정동영 욕합니다;;
에어크래프트
20/01/30 1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혁명당은 13명이 아니라 37명이네요. 어차피 숫자로 비교하면 호남에선 민주당 빼고 혁명당이 제일 많습니다.
강가딘
20/01/30 18:51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20/01/30 18:48
수정 아이콘
원래 정치적으로 넉넉한데서 자란 자한당이 PK나 TK에서 민주당하는만큼의 결기가 있을까요 과연
DownTeamisDown
20/01/30 19:03
수정 아이콘
적어도 PK민주당은 경남서부일부지역 빼고는 선거비 보전은 받는지역이라...
나름 결기는 있었을겁니다.
물론 TK일부지역 아니면 민주당도 보전 못받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호남후보는 선거비 보전을 받냐 못받냐는 싸움일꺼라
tannenbaum
20/01/30 18:53
수정 아이콘
허구헌날 폭동 간첩 입에 달고 사는 족속들이 공천을 하면 그것도 코메디죠.
긴 하루의 끝에서
20/01/30 19:11
수정 아이콘
영남, 호남 비교하자면 호남이 정치 방면의 지역색이랄까 특수성이 훨씬 더 강하고 견고하다는 느낌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지만 두 지역 모두 똑같이 정치색이 강한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호남이라고 하면 영남에 비해서는 뭔가 악에 받쳐 더 똘똘 뭉치며 굉장히 완고한 모습을 띠는 것으로 느껴져요. 그래서 자한당 계열이 호남에서 연거푸 고전하는 데 반해 민주당 계열이 영남에서 조금씩 선전하고 있는 건 민주당이 자한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호남이 영남에 비해 뚫고 들어갈 여지가 본래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어쩌면 환경적으로 호남이 영남에 비해 변화가 일기 쉽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요.
공사랑
20/01/30 19:16
수정 아이콘
단적으로 5.18에 대한 태도 보면 자한당은 그냥 호남 포기하고 다른데 먹자 이 전략이라고 봅니다.
호남은 저번 총선 국민의당의 사례를 보면
민주당만 악에 받혀 찍어주는 지역이라기 보다는 자한당은 절대 찍어주지 않는 지역이라고 보는게 정확한거 같습니다.
DownTeamisDown
20/01/30 19:21
수정 아이콘
사실 거기에 민주당이 영남 특히 PK에서 그럭저럭 싸우는 이유가 있는데
영남 특히 PK는 산업화가 되면서 외지에서 상당한 인구가 유입되었습니다.
유입된 인구가 수도권처럼 엄청 많은건 아니어도 상당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고 이들은 당연히 영남출신과는 다른 투표양상을 띄게되죠
그리고 PK출신인사를 우대하고 대권후보까지 만들어서 출마시킨경우가 꽤 많아서 당연히 변화가 있기 쉬웠습니다.
호남은 공장들이 적다보니 외지인구가 많이 유입되지 않았고 그게 가장 컸다고 봅니다.
특히 영남으로 유입된 인구 상당수가 호남출신이라 더더욱 그렇고요
르블랑장인
20/01/30 19:21
수정 아이콘
전라도는 전국적으로 왕따였으니까요.
여태 당한게 있는데 영남 호남 같이 비교하시면 곤란하죠.
유료도로당
20/01/30 19:26
수정 아이콘
대구출신으로서 대구경북 생각하면 글쎄요... 일단 광주가 5.18때문에 맺힌게 더 많긴 하지만, 뭐 지역색 특수성 얘기 꺼낼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유독 전라도는 좀 다른 지역, 특이한 지역으로 묶으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민주당이 pk에서 조금씩 성과를 보이는건, 굳이 바보소리 들었던 노무현 얘기 소환 안하더라도 꽤 괜찮은 인재들이 10년 20년동안 맨땅에 박치기하듯 엄청 많이 노력해 왔던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반면 자한당은 상대적으로 전라도에 그렇게 꼬라박았던 사람들이 많지 않았죠. 그리고 성과가 보이는것도 pk나 그런거지 대구경북은 여전히 답 없는거 마찬가지입니다.
소와소나무
20/01/30 19:27
수정 아이콘
전 각 당의 노력차이라 봅니다. 민주당에서 경남 부산에 헤딩하듯이 자한당도 지속적으로 했으면 분명히 성적 냈을꺼라 봅니다.
캬옹쉬바나
20/01/30 19:5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그래도 영남쪽에 후보도 꾸준히 내고, 대통령들도 영남 출신이 두 분이 있는 등 꾸준한 전국구 활동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자한당은?

5.18부터 해서 전두환 옹호하는 말이 튀어나오는 걸 보면 호남사람들에게 비호감만 적립하는...절대 전국구 당이 될 수 없는 행동만 하고 있죠.
StayAway
20/01/30 20:25
수정 아이콘
영남이라고 퉁치기에는 지역분화가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태이구요.
인구나 입지를 고려할때 호남과 TK가 맞보기라고 봐야합니다.
솔로15년차
20/01/30 20:4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자한당보다 잘했다는 점도 있고,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노력도 있고, 말씀하신대로 더 똘똘 뭉치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인구구성이 좀 다릅니다. 경상도 쪽에는 전라도쪽 사람들이 꽤 많이 살아요. 전라도는 수십년간 인구 유출이 심했지 유입은 거의 없었죠.
루크레티아
20/01/30 19:14
수정 아이콘
사실 호남은 5.18마다 문통이 가서 깃발 꽂고 오는 곳이라..
현 정부가 다른건 몰라도 5.18 제대로 밝혀내고 대우해주는 수준은 최고니까 더민주 이외 다른 당이 뭘 할래야 할 수가 없죠.
소와소나무
20/01/30 19:25
수정 아이콘
이정현씨만큼 하면 성적 나오긴 할껍니다. 문제는 그렇게 할 사람이 자한당에 없겠죠.
만수르
20/01/30 19:45
수정 아이콘
김의겸이 불출마 권고에도 불복하고 선거 포기 안하려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DownTeamisDown
20/01/30 19:54
수정 아이콘
오히려 민주당에서는 김의겸을 버리기 쉬운 이유기도 하죠
살아오면 받아주면 되고, 떨어지면 뭐 그냥 버리면 됩니다
만수르
20/01/30 20:14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 군산에 민주당 이름 걸고 나가면 살기보다 죽기가 더 어렵지 않을까요?
저건 살아오면 받아주는게 아니라 그냥 자리 하나 주는 게 더 가까와 보여요.
DownTeamisDown
20/01/30 20:15
수정 아이콘
그게 민주당에서 버려도 되는 이유라고 말한거죠
전국적인 선거 영향을 줄것 같으면 공천장 안주고 알아서 살아돌아오던지 할 수도 있어보여서 말이죠.
만수르
20/01/30 20:16
수정 아이콘
공천없이 무소속 출마 말씀하시는 거면 좋은 방법이네요. 적극 찬성합니다.
곰돌이푸
20/01/30 20:14
수정 아이콘
박근혜와 더불어서 같이 역사속으로 소멸했어야 했습니다.
파인애플빵
20/01/30 20:20
수정 아이콘
황대표님이 5.18 묘역에 참배하고 민주주의를 꼭 지키겠다고 약속하면 샤이닝 표가 한 10% 정도는 나오죠
근데 그거 먹느니 그냥 호남 왕따 시키고 우리지역 최고만 외쳐도 엄청난 인구의 표가 보장 되는 TK가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죠
자한당 입장에서는 호남은 영원히 지역주의 구도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인구비로 봐도 자한당이 100% 유리 하거든요
이걸 깨기위해서 호남 전략적 투표론이 나오는 거구요 노무현, 안철수, 문재인 매번 후보를 바꿔 가면서 경남, 서울 등의 표심을
끌어 들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죠
그래서 자한당 입장에선 지역주의 구도를 깨는 행위를 오히려 해서는 안되는 거죠
바부야마
20/01/30 20:41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전광훈이 자한당과 손절했네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1/30 22:06
수정 아이콘
누가 누구를 손절해요? 허허... 어떤 의미에서는 굉장한데요?
뻐꾸기둘
20/01/30 20:41
수정 아이콘
저 당이 518을 대하는 태도 생각하면 염치가 있으면 저 당 이름 달고 후보로 나오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518 건드려서 본진 지키는게 숫자상으로 더 수지맞는 장사이기도 하고.
DownTeamisDown
20/01/30 20:47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만 생각하면 그게 정답인데 대선 생각하면...
mudblood
20/01/30 21:23
수정 아이콘
대선 생각해도 이득보는 장사죠. 호남 뺨 한대 친 다음 호남 여론 나빠지면 그거 들고 영남 가서 '저것 보세요 영남사람들 전라도 놈들이 지금 저러고 있습니다' 나팔 불어대고, 지역감정 자극해서 표 벌면 인구구조상 어디에 이득이겠어요? 이 구역질나는 표장사가 지금껏 통해왔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지금까지 존속해있는 겁니다.
DownTeamisDown
20/01/30 21:24
수정 아이콘
예전엔 정말 먹히던 장사였는데 말이죠. 근데 지금 저짓 잘못하면 수도권에서 표가 날아가거든요.
영남에선 표를 버는데...
화성거주민
20/01/31 00:28
수정 아이콘
87년 대선, 더 올라가서는 박통과 DJ가 처음이자 마지막 진검 승부를 벌였던 선거 때부터 꿀빨았던 갈라치기 전술이죠.크크
20/01/30 20:55
수정 아이콘
5.18 망언을 한 의원들 제대로 된 징계가 있었는지 5,18 진상 조사 위원에 지만원을 추천할려는 일에
자격미달 추천 의원들까지 조사 시작을 지연하고 이렇게 스스로 판 무덤인데 전국구 정당은 포기해야죠
20/01/30 23:49
수정 아이콘
전북이나 광양만권은 자한당도 할 수 있다는 건 지난 번에 보여줬지만
518망언이 계속되는 이상 관심도 없는 거죠.
11년째도피중
20/01/30 23:59
수정 아이콘
10여 년 전엔가 누가 그러더라고요. 전라도 사람들이 얼마나 속이 좁고 지역주의 타파에 생각이 없는지 알 수 있다고.
전라도 사람들은 죽어도 자한당 안뽑아주는데 경상도는 저만큼이라도 뽑아주는건 경상도 사람들은 그래도 의지가 있는거라나 뭐라나. 누가 그 뒤에 덧붙이더더군요. 그거 다 전라도에서 건너간 사람들이라고. 그리고 삼성의 레전드 선수 한 명이 소환되고....
이 분위기가 2009년 즈음이었나요. 아주 징글징글 했습니다. 이 논쟁. 곪은게 터진 것에 가까웠지만.

웃기는 건 이런 감성들이 줄어든 대신, 딱 그 만큼 다른 포비아가 더 기승을 부리게 되더군요. 호남포비아 종북포비아가 줄어든 만큼 말이죠.
20/01/31 00:1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글 기억 납니다. 인간은 자체적으로 항상 외부의 적을 찾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연대감을 확인하고 안전하고 우위에 있다고 느끼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일 악질들은 이런 증오를 이용해서 이득챙기는 정치인과 어용학자들, 사이비단체와 운동가들 입니다.
아마 인류가 존재하는한 짊어지고 가야하는 원죄인것 같습니다.
결국 모두 진화해서 다같이 유년기의 끝 엔딩으로 가는수밖에 없습니다!
the hive
20/01/31 08:32
수정 아이콘
그거에 그럼 정동영 70%에 이명박 80%는 뭐냐고 따졌더니 그건 정동영이 무능하다고 한걸 보고 당시 엠비지지층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었죠.. 지금도 어느정도 그런 느낌이 남아있고요..
동년배
20/01/31 00:07
수정 아이콘
당대표가 험지 안나가면 지금 대구 나가겠다는 홍종신대표님하고 김병준전비대위원장 등 당내 중진들 대구 경북 출마 막고 다선의원들 수도권 출마를 독려할 명분이 없어서 험지로 나가기는 나가긴 할겁니다. 하지만 종로 나가면 대선 후보 지지율로도 꽤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와 붙어야 하니 못나갈 것 같고 그렇다고 비교적 안전한 강남서초송파 나가기에는 당대표 면이 안살테고.. 흥미롭기 하네요. 관악금천구로 등 민주당이 전통적 강세인 곳으로 제대로 험지 인정하겠습니다만 당장 은평 정도 나가서 초선들인 박주민 강병원 하고 붙기는 또 너무 급이 안맞아서 크크크 .
20/01/31 00:26
수정 아이콘
노래도 겁나서 못부르는 놈들이 무슨
Chandler
20/01/31 00:48
수정 아이콘
노오력이 부족한 것도 무시못하게 크죠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민주당 특히 친노계열 인물들이 PK에서 꼴아박아온거에 반이라도 노오력 했나요?
이정현의원도 노오오력하니깐 됐잖아요.
핑핑이
20/01/31 02:21
수정 아이콘
예전엔 호남이 우물 안 개구리라 먹이 줄 필요가 없었는데 이젠 좌우가 뒤집힘
20/01/31 03: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호남사람들이 자한당 뽑아줄 이유도 없고 그냥 TK자민련화 되길
The Seeker
20/01/31 09:12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이 호남가서 욕먹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렇게 욕했어도 호남 사람들은 역시 민주당이죠
20/01/31 09:37
수정 아이콘
5.18뿐만아니라 국정농단의 친박이 주류 정당인데 찍겠나요. 최근 5.18 발언이나 진상규명 법안 과정을 보면 찍을리가 있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06 이코노미스트 glass ceiling index 부동의 꼴찌는? [53] 휵스5556 24/03/08 5556 2
101105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후배들이 보내는 추도사 [22] 及時雨7183 24/03/08 7183 14
101103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201] 及時雨10065 24/03/08 10065 9
101102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8167 24/03/08 8167 0
101100 비트코인 - 집단적 공익과 개인적 이익이 충돌한다면? [13] lexial3402 24/03/08 3402 2
101099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10043 24/03/08 10043 0
101098 [내일은 금요일]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다.(자작글) [5] 판을흔들어라1870 24/03/07 1870 3
101097 유튜브 알고리즘은 과연 나의 성향만 대변하는 것일까? [43] 깐부3431 24/03/07 3431 2
101096 의사 이야기 [34] 공기청정기6599 24/03/07 6599 4
10109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4) [8] 계층방정7301 24/03/07 7301 9
101094 대한민국 공공분야의 만악의 근원 - 민원 [167] VictoryFood10661 24/03/07 10661 0
101093 [중앙일보 사설] 기사제목 : 기어이 의사의 굴복을 원한다면.txt [381] 궤변13734 24/03/07 13734 0
101092 의대증원 대신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일원화 해야하지 않을까요? [12] 홍철5452 24/03/07 5452 0
101091 정우택 의원에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안 돌려줘… 외압 있었다” 진실공방 [20] 사브리자나5177 24/03/07 5177 0
101090 성공팔이를 아십니까? [29] AW4626 24/03/07 4626 7
101089 사랑하고, 사랑해야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것들> (약스포!) [3] aDayInTheLife1790 24/03/07 1790 3
101088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818 24/03/06 6818 0
101087 종이 비행기 [3] 영혼1891 24/03/06 1891 6
101086 다양한 민생법안들 [10] 주말3583 24/03/06 3583 0
101085 (스포) 파묘: 괴력난신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33] 마스터충달4036 24/03/06 4036 12
101084 너무많은 의료파업관련 구설수 기사들 [21] 주말5555 24/03/06 5555 0
101083 의사분들 이러시는 건 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만 [150] 된장까스10748 24/03/06 10748 1
101082 지금은 성공 유튜버들의 수난시대 [106] 깐부10185 24/03/06 10185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