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1/20 20:07:47
Name 치열하게
Subject 안나푸르나 한국인 교사 실종과 국비외유
지난 17일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이 실종이 된 상태입니다.
현지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아서(눈사태가 한 번 더 났다고 합니다.) 수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출발 할 당시만 해도 날씨가 괜찮았는데 트래킹 도중에 날씨가 변했고 하산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들도 갈만큼 쉬운 코스였다는 말도 있는데 최근 날씨변화가 심해서 매우 위험한 곳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실종소식이 나올 때만 해도 안타까운 재난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어제인가 그즈음 부터 다른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기사가 나올때만 해도 교육봉사를 간 교사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기사였는데 이 교육봉사의 일정표 등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슬슬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31&b=bullpen&id=202001190039215819&select=sct&query=%EB%84%A4%ED%8C%94&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zSg2Yi3DRKfX2hgj9GY-Akhlq

위 링크에 나와있는 충남교육청 발 일정표를 보시면 16일의 일정 중 교육봉사일정은 3일차 오전과 12~14일차 일정이고
자연답사 트래킹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처음 충남교육청은 평일이 아닌 주말을 이용해 트래킹을 갔다고 발표가 되었는데

https://www.fmkorea.com/2621257461

위 링크 사진에 나와있는대로 학교 휴가를 이유로 네팔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트래킹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에 어느 분께서 실종 위치가 1~2일 차가 아니라 3~4일차 되는 지점인데 바로 출발하나거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었는데
딱 맞게 그냥 바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사실들이 알려지니 교육봉사가 아니라  외유성 관광이 아니냐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1200039246965&select=sct&query=%EB%84%A4%ED%8C%94&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9Hl-Agh9RKfX2hgj9GY-Akhlq

어느 분께서 나라장터 국가조달사이트를 찾아본 결과
경비 3400만원에 교육경비는 겨우 100만원 뿐이고
이번 교육봉사 비용의 80%는 세금이고 나머지 20%만 자비부담이니
이게 과연 교육봉사가 맞나 하는 거죠.
(게다가 학교 선정도 숙소에서 20분 내 걸어갈 수 있는 곳으로 잡아달라고 공고를 냈고,
미얀마로 가는 팀은 학교 미정 상태에서 크루즈여행을 잡고 여행사에 학교 섭외하라고 했다고)

안타까운 사건운 안타까운 사건인데 따질건 따져야하지 않냐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충남교육총은 호소문을 발표해
교육봉사에 관련해 오해가 있다며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고 말했습니다.



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해망상
20/01/20 20:33
수정 아이콘
수색과 구조가 마무리된 다음에는 철저히 따져야겠죠.
약간은 다른데 그 미국여행갔다가 사고나고 이송비용 관련 국민청원 올라온것도 생각나네요.
20/01/20 20:33
수정 아이콘
100% 입니다. 다만, 국외 국민의 보호는 국가의 책임이므로 최선을 다해 수색한다음 귀국해서 기존까지 전수조사해서 조졌으면 합니다.
20/01/20 20:37
수정 아이콘
일단 사람부터 찾고나서 잘잘못 따지면 되죠..
설사왕
20/01/20 20:38
수정 아이콘
순직으로 처리되느냐 아니냐도 중요해 보이네요. 보험금이나 연금 등도 많이 달라지겠죠?
성큼걸이
20/01/20 23:18
수정 아이콘
이걸 순직처리하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거같네요
덕분에 혈세로 공무원이 해외여행가는 악습은 이번 사건 공론화로 많이 줄어들 거 같긴 합니다
GregoryHouse
20/01/21 09:59
수정 아이콘
단기감소 후 원복될것 같은 느낌입니다
Davi4ever
20/01/20 20:39
수정 아이콘
일단 사람부터... (2)
짐승먹이
20/01/20 20:40
수정 아이콘
공무원들 해외연수 명목으로 놀러가는건 다 아는 사실아닌가요. 지인이 부모님도 같이 놀러 가셨는데 그 경비도 나라에서 다 대줬다고 하던데.

문제는 경비 천만원받아놓고 정작 오백만원만 쓰고 나머지 절반은 꿀꺽하는거죠. 이것도 찾아보면 아직까지 꽤 많을듯요.
공사랑
20/01/20 20:41
수정 아이콘
일단 사람부터 살리고 봐야죠
시시비비는 그때가서 가리구요
박근혜
20/01/20 20:42
수정 아이콘
말을 아끼고 싶지만 말을 아껴야하는 상황이지 자신이 없네요 참.
20/01/20 20:48
수정 아이콘
저 동네에서 눈사태면 시신찾기도 힘들뿐더러 찾아도 수습이 매우 힘들거라 봅니다
안철수
20/01/20 20:50
수정 아이콘
그동안 교사들 세금으로 해외여행 다니는거 몰라서 욕 안먹은게 아닌데
계속 거짓말해가며 구해달라고 하니 좋은 소리가 나올수가 있나요...
피지알그만해
20/01/21 10:35
수정 아이콘
교사들이 해외여행다니는거 다 세금으로 가는거였나요?
고오급젓갈
20/01/21 20:00
수정 아이콘
방학중 해외여행은 아니고 무슨무슨 연수네 뭐네 해서 가는건 세금으로 가는겁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0/01/21 21:50
수정 아이콘
공무원들 예산받고 안쓰면 내년에 깎이니까 어떻게든 쓰는 관습같은거죠...
기억의파편
20/01/20 20: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선교한답시고 자살하러 간 사람들도 그 큰돈내고 구해오는 마당에...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평행선
20/01/21 03:1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선교비용에 제 돈 보탠 기억은 없어서 이게 더 나쁘게 보입니다.
푸른등선
20/01/21 04:52
수정 아이콘
아마, 세금으로 테러리스트들이랑 협상하고 돈 쥐어주고 구출했던 그런 것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20/01/20 20:52
수정 아이콘
다 아는건데 이번 기회에 좀 털면 좋겠고,
그거랑 별개로 안타까운 사건은 맞지요.
20/01/20 20:56
수정 아이콘
전수조사해서 이전에도 경비 받은 거 다 토해내야죠.저 계획 승인한 사람도 내쫓고요.
그러려면 사람 데려와야죠
Rorschach
20/01/20 20:57
수정 아이콘
수색은 최선을 다해서.
관례고 뭐고 제대로 조사해서 처벌할거 처벌하고 앞으로 이런 국비외유 없도록.
네팔인 가이드 두 분은 안타깝다.

사건 보고 들었던 제 생각들을 요약해보니 이정도로 줄일 수 있겠네요.
전자수도승
20/01/20 20:57
수정 아이콘
살아서 혼납시다
곰그릇
20/01/20 20:59
수정 아이콘
이게 13일치 여행일정 중에 3~5일차와 10~11일차 딱 5일만 봉사 예정일인데
3~5일차에 봉사예정 학교가 '하필이면 휴교'를 해서 트래킹만 계속 하다가 5일차에 조난당했다고 하더군요

사람을 살리는 일과 관행이라고 넘어가지 말고 잘못된 게 있으면 시정하는 일
두 일 다 제대로 됐으면 좋겠습니다
20/01/20 21:01
수정 아이콘
교묘하군요
하필이면 딱 그때 휴교라니
20/01/20 22:30
수정 아이콘
학교측과 사전 조율이 없었다는 것인데 이런걸 무려 '예정'이라고 하지는 않죠. 소위 '교육봉사'는 애초부터 본이 아니라 말이었다는 것이죠. 학교도 안 정하고 크루즈 여행 일정부터 잡고 거기 맞추어 학교를 정해달라고 무려 여행사한테 요청한 것도 마찬가지죠.
Normal one
20/01/20 21:01
수정 아이콘
죽으나 사나 어느쪽으로든 헬피엔딩각
파이몬
20/01/20 21:05
수정 아이콘
살아도 혼나는 건 없을 듯
은여우
20/01/20 21:07
수정 아이콘
뭐 연례행사라서 딱히 혼날 것 같지도 않아요 쩝..
잠만보스키
20/01/20 21:09
수정 아이콘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 가서 교육봉사하면 뭘 가르치는건가요?
잊혀진영혼
20/01/20 21:16
수정 아이콘
의성군의회 사건터지고 지방의원/단체장 외유성 출장은 거의 근절된거로 아는데 아마 비슷하게 진행될거 같습니다.
나무늘보
20/01/20 21:18
수정 아이콘
일단 살아서 혼납시다.
꼭 돌아오시고 혼날 건 혼났으면 좋겠네요
아스날
20/01/20 21:19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호느님
20/01/20 21:28
수정 아이콘
외유성 출장때문에 꼭 필요한 출장조차 못가는 경우도 왕왕 생기는데..갈수록 문제네요
20/01/20 21:33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거 있으면 막 가고싶어서 경쟁률 높고 그러나요? 가기 싫을거 같은데
20/01/20 22:40
수정 아이콘
히말라야 트래킹 사진이나 포카라 경치 사진 찾아보세요. 한국의 조그만 산들도 사시사철 등산객들이 넘치는데 경비 대부분이 지원되고 봉사활동이라는 명목도 세워지는데 가고 싶은 이들이 없을까요. 힘이 엄청 드는 것도 아니구요.
성큼걸이
20/01/20 23:14
수정 아이콘
지원자가 많아서 팀수가 3팀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살면서 히말라야 트레킹을 할 기회가 흔치 않아요
피지알그만해
20/01/21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가기 싫을것 같은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더라구요. 혹시라도 만에하나라도 이런 일 생길거 생각해서도 그렇고 애초에 내 여행을 국가 세금받아서 가는게 정당하지 않죠.
20/01/20 21:36
수정 아이콘
세금으로 재미좀 보려다가 대형사고가 난 격이니 뭐 동정이 안드는건 사실입니다. 책임자들은 벌써 책임회피성 발언들을 하고 앉았네요. 오해는 무슨..
Trader J
20/01/20 21:41
수정 아이콘
눈먼 돈은 주인이 없네요
다만 결과에 대한 책임이라도 있으면 합니다
모데나
20/01/20 21:44
수정 아이콘
교사들은 방학만으로는 만족 못하는 모양이군요. 해외여행까지 보내줘야하다니.
20/01/20 23:06
수정 아이콘
경비 80프로 지원이면 당연히 가고 싶겠죠 누구나
유료도로당
20/01/20 22:06
수정 아이콘
가려고 좀 찾아봤었는데, 저기 전혀 빡센 코스는 아니지만 보통 4월이나 10월에 가야 날씨가 괜잖다던데 하필 저기를 한겨울에 갔네요. 눈사태라니..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안타깝습니다 ㅠ
맥스훼인
20/01/20 23:12
수정 아이콘
날씨 괜찮을때는 방학이 없으니까요
바다코끼리
20/01/21 01:28
수정 아이콘
학생이나 교사 입장에서 시간 될 때는 여름 아님 겨울인데 여름은 우기라서 트레킹 시즌이 아닙니다. 그래서 겨울에 많이 가는데 트레킹이 산을 오르는 코스가 많다 보니 기상이 나쁘지 않으면 새벽 저녁에나 춥지 걷다 보면 더워서 겨울 같지도 않습니다. 변수는 폭설인데 출발시에는 눈이 오지 않았다고 하니 운이 나빴던 거죠. 안 가본 분들은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실텐데 안나푸르라 트렉은 한국사람이 워낙 많아서 고도만 좀 높을뿐이지 국내 유명한 산 등반하는 거랑 비슷한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트레킹 중 만나는 열에 아홉은 한국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실제 트레킹 하는 분은 접하지 못한 분들이 막연히 생각하시는 히말라야라는 미지의 위압감은 많이 희석된 체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라귀염
20/01/20 22:45
수정 아이콘
허경영이 한말중에 여러번 되새기게 하는 말이 있죠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다 도둑놈이 너무 많다라고
시들지않는꽃
20/01/20 22:45
수정 아이콘
15일 일정으로 갔다온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지금이 코리안성수기라고 가기 가장 좋은시점입니다.
푼힐전망대 코스를 제외하고
ABC 코스는 카투만두 이동시 일주일 정도 잡습니다.
푼힐까지 간다면 10일 일정이고요

ABC만 가는 경우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4일
하산은 3일이 적당합니다.
체력이 문제가 아니라 고산병 때문에 천천히 올라가야합니다.
저도 이번에 눈사태가 난 데우랄리에서 고산병와서
고생한 입장에서 산소포화도가 70프로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아주 위험합니다.
실제 고산병때문에 데우랄리 위에 있는 MBC에서 헬기로
하산 하는 경우도 봤고요

솔직히 가본입장에서 2주 일정은 봉사라고 생각안합니다.
네팔 여행전문 혜초여행사 1인 금액이 4백이니까요.
가이드 포터가 짐 다들어주고 가벼운 가방 하나가지고
올라갔을거니.
20/01/20 2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하던데로 , 관행대로

공짜 외유성 연수 갔다가 사고난거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싹 없애야 하는건 맞는데 교사분들이 특별히 잘못한건 아니죠 다들 그렇게 하니까
성큼걸이
20/01/20 23:16
수정 아이콘
시의원이건 교사건 공무원이건 혈세로 해외봉사나 연수가는거 없애야합니다
가고싶으면 본인 사비로 가야죠
거기 가서 뭐하고 있을지 우리 다 잘 알고 있잖아요
밀리어
20/01/20 23:40
수정 아이콘
따질거에 안타까운게 묻히느냐 안타까운거에 따질게 묻히느냐군요
푸른호박
20/01/20 23:49
수정 아이콘
구려질 수 밖에 없는 행정들을 다 엎어야되요. 양심에 맡기는건 미개한 짓.
20/01/21 00:31
수정 아이콘
아휴... 히말라야 등산은 솔직히 위험한 액티비티인 것 같은데 어느 경계까지 나라에서 해주고 어디까지 개인의 책임인지 모르겠네요. 무사 귀환 바랍니다.
닉네임을한글
20/01/21 01:27
수정 아이콘
좋은 말은 안나오네요. 시체라도 찾았으면 합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20/01/21 03:39
수정 아이콘
저게 봉사라는건 눈가리고 아웅이지만 개개인을 욕하고 싶진 않아요. 좋은 기회을 잡아 운좋게 갔던 소시민일 뿐이니.. 명복을 빕니다.
20/01/21 09:29
수정 아이콘
헬조선은 그 소시민들이 만듭니다.
탐나는도다
20/01/21 04:12
수정 아이콘
주변에 대부분의 해외교육봉사가 다 이런식이던데요 별로 특별한경우는 아니라고봅니다
교사뿐 아니라 각종 교육봉사간거 페북보면 반정도는 정보화교육이라면서 컴퓨터 하는거 좀 가르쳐주며 같이 놀고 나머지 반은 관광
어느정도 지원받아서 간 프로그램이죠 다
블랙스타
20/01/21 04:28
수정 아이콘
관행이다 별거 아니다가 요즘 대세인가요.
세금 살살 녹네요.
푸른등선
20/01/21 05: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옳고 그름을 다 떠나서..조난 사고 수색중에 벌써 저런 논란이 나오는 것은 참 한국적(?)인 형태라고 보여집니다. 보통 미국사람들 보면 조난자들 구출하는데 세금들고 뭐 이런 거 말하는 것 별로 없고 저렇게 살아돌아온 사람이 '영웅'이다 대단하다 기적이 일어났다.....뭐 이런 식으로 (우리가 보기엔 많이 오바하는 느낌의) 보도를 주로 하거든요. (물론 사고 후에 조용히 천문학적인 구조비용을 청구하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한국보다 훨씬 크긴합니다만) 명백히 개인실수로 사고를 당한 경우라 해도 굳이 그런 것 지적 없이 해피엔딩으로 기를 쓰고 마무리하는 경향이 강한데 한국은 뭐랄까...너무 냉소적이랄까 비관적이랄까.....모든 게 늘 새드엔딩으로 마무리 되는 느낌적 느낌이.....

암튼 무사귀환을 일단 빌어봅니다...왠지 살아돌아 오셔도 죄인(?)이 되실 느낌이 벌써 강해서 안타깝긴 하지만....
블랙스타
20/01/21 08:20
수정 아이콘
구조에 세금 쓴다고 뭐라하는건 아무도 없습니다.
미국도 비리로 여행갔다가 사고난거 살아돌아온걸 기적이다 영웅이다 하는곳 없습니다.
사람사는곳 똑같습니다.

사방이 세금 뜯어먹을려는 승냥이가 가득한 나라에서 냉소적이 될수밖에 없죠.
푸른등선
20/01/21 08:25
수정 아이콘
비리(?)로 여행간 것은 이미 확정인가보군요. 이건은 그냥 관심법을 동원해도 부적절한 관행 정도로 봐도 될거 같습니다. 비리까지는....
블랙스타
20/01/21 08:35
수정 아이콘
의심되는게 사실이면 관심법 없어도 비리인데요. 그래서 눈먼세금이 참 많죠. 비리를 비리라 못하고 관행이라 이해해라. 사방이 도둑 승냥이때들 뿐이네요.
푸른등선
20/01/21 08:43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요..나중에 비리로 확정되고 재판이나 처벌 받고 나서 다시 얘기하시고요... 그 전에 살아있는지 돌아가셨는지부터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라고요...
블랙스타
20/01/21 08:45
수정 아이콘
관심법 써도 관행일뿐이다라 주장하시는분이 하실말씀은 아닌거 같은데요.
푸른등선
20/01/21 08:52
수정 아이콘
일단 뭐 그냥 말그대로 인터넷 포스팅들만 나와있는 상태라 자세한 내막을 알수도 없고 일단 생존이 거의 불투명해 보이는 사람들 생사를 두고 감정분출이 너무 이상한 방식으로 흘러가는 거 같아서요. 최근 들어 이런 류의 논란이 하나둘이 아니라....세상이 너무 각박한 거 아닌가 싶어서 그냥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논쟁을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딴지로 보였다면 사과드립니다.
쿠크다스
20/01/21 07:33
수정 아이콘
살아 돌아오면 책 쓰겠네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0/01/21 07:39
수정 아이콘
시말서라고...
새강이
20/01/21 08:26
수정 아이콘
세금 살살 녹듯이 눈이 살살 녹아서 무사히 살아돌아오신 후에 탈곡기마냥 탈탈탈 털려서 국비로 놀러가는 관행을 없애는 선봉이 되시기를..
맥스훼인
20/01/21 10:17
수정 아이콘
전교조쪽 봉사회쪽에서 하던 행사라 쉽게 없어지진 않을듯..
피지알그만해
20/01/21 10:42
수정 아이콘
사실인가요? 출처 좀 부탁드립니다.
맥스훼인
20/01/21 10:46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1192232015
주 인원들이 따또바니 봉사단 소속.
http://news.eduhope.net/data/news_eduhope_net/pdf/201810/201810114141668.pdf
오른쪽 하단 따또바니 교육봉사단 광고를 전교조 충남지부에서 하죠
피지알그만해
20/01/21 12: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전교조는... 애들 내세워서 참교육 코스프레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불타는로마
20/01/21 10:50
수정 아이콘
거 가족들이 각출해서 구조하는 관행은 없나
목화씨내놔
20/01/21 13:50
수정 아이콘
일단 사람부터 찾아봐야죠
고오급젓갈
20/01/21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가능성이 적긴하다만 무사생환을 기원합니다. 하지만 세금가지고 놀다오려는것은 비판받아야겠지요.
딱 저런 연수나 봉사활동 신청하면 될 경력과 실적있는 교사입니다. 세금으로 놀러가면서 저런데 갔다와서 그걸 또 자기 실적으로 씁니다 ㅡㅡ 주변에서 저도 해외연수 신청하라고하지만 그냥 저는 해외여행 싫어한다는 핑계를 대요. 역겨워서요. 장학사들한테 온갇 아부해서 선발되고 갔다와서는 그거 가지고 전문성이 있다고 서류 내는거 보면 토나올거 같아요.
롯데자이언츠
20/01/23 14:32
수정 아이콘
굳이 세금으로 안찾아왔으면 좋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21 요즘 알트코인 현황 [38] VvVvV10046 24/03/10 10046 0
101119 '소년만화' [14] 노래하는몽상가3761 24/03/09 3761 10
101118 에스파 '드라마'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 [10] 메존일각2479 24/03/09 2479 6
101117 책 소개 : 빨대사회 [14] 맥스훼인3099 24/03/09 3099 6
101114 드래곤볼의 시대를 살다 [10] 빵pro점쟁이2854 24/03/09 2854 22
101113 <패스트 라이브즈> - 교차하는 삶의 궤적, 우리의 '패스트 라이브즈' [16] aDayInTheLife2346 24/03/09 2346 4
101112 밤양갱, 지독하게 이기적인 이별, 그래서 그 맛은 봤을까? [36] 네?!5538 24/03/09 5538 9
101111 정부, 다음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보의 파견 [152] 시린비9528 24/03/08 9528 0
101109 요 며칠간 쏟아진 국힘 의원들의 망언 퍼레이드 및 기타 등.. [121] 아롱이다롱이9172 24/03/08 9172 0
101108 역사교과서 손대나...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23] 매번같은5438 24/03/08 5438 0
101107 개혁신당 이스포츠 토토 추진 공약 [26] 종말메이커4551 24/03/08 4551 0
101106 이코노미스트 glass ceiling index 부동의 꼴찌는? [53] 휵스5176 24/03/08 5176 2
101105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후배들이 보내는 추도사 [22] 及時雨6818 24/03/08 6818 14
101103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201] 及時雨9681 24/03/08 9681 9
101102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7795 24/03/08 7795 0
101100 비트코인 - 집단적 공익과 개인적 이익이 충돌한다면? [13] lexial3090 24/03/08 3090 2
101099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9701 24/03/08 9701 0
101098 [내일은 금요일]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다.(자작글) [5] 판을흔들어라1583 24/03/07 1583 3
101097 유튜브 알고리즘은 과연 나의 성향만 대변하는 것일까? [43] 깐부3126 24/03/07 3126 2
101096 의사 이야기 [34] 공기청정기6260 24/03/07 6260 4
10109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4) [8] 계층방정4210 24/03/07 4210 9
101094 대한민국 공공분야의 만악의 근원 - 민원 [167] VictoryFood10227 24/03/07 10227 0
101093 [중앙일보 사설] 기사제목 : 기어이 의사의 굴복을 원한다면.txt [381] 궤변13245 24/03/07 132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