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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6 20:56:42
Name 허스키
Subject 사람들이 자꾸 쳐다봐서 너무 화가나서 미치겠습니다.




글을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용기내서 써봅니다.

글중에 내용이 격한부분도 있구요, 내용이 길게 뒤죽박죽 된것도 있습니다.

격한부분은 슬프고 속상해서 쓰는글이니 이해해주세요.




전 고등학교때부터 이런 감정과 기분이 있었구요.

아마 다른분들도 살면서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길을 지나가다가 10명이 마주치면 한 3~4명은 절 뚤어져라 쳐다보고 갑니다.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는건 아니고, 그냥 3초정도 처다보고 갑니다. 100% 사실입니다.

그럼 솔직히 기분나쁩니다.




그래서 제가 속으로 내가 만만하나? 이런 생각도 들기도 했죠.

이게 고등학교때부터 10몇년이 넘도록 지금까지 느꼇던 기분과 감정입니다.

나이먹으면 괜찮겠지 했는데 이건뭐 30대 중반 나이처먹고도 상대방이 저를 처다보고 있으니

도대체 나를 왜처다볼까 분노가 속으로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이러다가 할아버지 되더라도 날 만만하게 보는게 아닌가 걱정반 분노반이더군요.




나이처먹고 왜 이딴 고민을 해야할까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제가 테스트로 길을 지나가다가 살짝 곁눈질로 보면 안처다보는 사람 6~7명 정도 구요,

나를 실제로 처다보는 사람이 3~4명 정도 됩니다. 그것도 제가 딴청하다가 그사람을 보면

저를 계속 보고 있더라구요. 하루에 나간다 치면 하루평균 10명중 3~4명이요.

눈이 마주치면 그렇다고 계속 처다보면 싸움날까봐 참고 제 눈을 딴대처다보고




(여기서 울컥하면서 기분이 굉장히 나빠집니다.) 제가 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가는사람 붙잡고 왜 처다보냐고 이유 물어보는것도 웃기고

진짜 제가 겁먹은게 아니고 성격이 이성적으로 논리적인 말보단 감정적으로 흥분하는게 있어서

그사람을 두들겨 패버린다거나, 살인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에게 피해준적은 없지만 호신용으로 가방에 칼을 하나 들고 다닙니다.

이부분에서 좀 놀라셨겠지만 남이 먼저 시비안걸면 먼저 시비걸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꾹 참는겁니다. 무서워서가 아니고 교도소 가기 싫어서요.

그래도 살면서 교도소는 한번도 가본적은 없습니다.

지금 글쓰면서도 스트레스때문에 머리가 아픈거 같네요. 정신과에서도 의사선생님이




피해망상이라고 하지만, 제가 "실제로 절 처다보고 있자나요." 라고 얘기했지만

답변은 시원치가 않더군요. (제가 기억력이 안좋아서 처음엔 의사선생님 말에 수긍했지만

정신과 갈때마다 반복적인 말을 합니다. 처방의 조언을 줘도 해결되지 않으니까요)




혹시나 참고하시라고 정신과 다니는 첫이유는 어지러움 때문입니다.

근데 웃긴건 여태것 30 몇년을 살아오면서 절 처다봐서 시빈건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원장님께서 피해망상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고등하교 시절와 내가 30대에도 아직 그대로 있다고 하시는데

아니 근데 문제는 10명중에 3~4명이 3~4초 처다보는건 사실이자나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기분 안나쁜 사람이 어딨나요?




근데 뉴스에서 "왜 처다봐 하고" 기분 나빠서 칼로 찔러 죽인 뉴스가 있잖아요?

그 사람들도 그렇게 감정을 느낀거니까 그런일이 벌어진거자나요.

물론 살인의 절대로 정당하지 않고 나쁘고 죄값은 당연히 치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3~4명이 절 3~4초 정도 처다보고 가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오죽했으면 무슨 생각까지 했는줄 아세요?

온몸에 문신하고 싶고 얼굴에도 문신하고 싶고 얼굴에 칼자국내서 무섭게 보이고 싶기도 하고

옷도 건달처럼 입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완전 시커멓게요.

제가 88kg 인데 예전에 말랐었는데 30kg 강제로 살찐 이유도 뭔줄 아세요?




살찌우고 등치있으면 남한테 덜 무시받고 날 무서워 하지 않을까 입니다.

근데 살찌우고도 절 처다보니 환장하죠..

요즘은 10cm 키높이 신발도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어린아이같은 생각인지 몰라도 전 키 180에 몸무게 90 넘는사람이 부럽습니다.

왠줄 아세요? 만만하게 안보고 위압감 있어보이니까요.

남들보다 쎄보이고 안약해보이려고 좀 강한이미지 검은옷도 입은적 물론 있습니다.




이딴 고민 때문에 이렇게 코디해본 사람은 대한민국에 저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렇다고 약해보이는것처럼 외소하진 않고 키 170 중반에 88kg 정도 나갑니다.

저도 나보다 작은사람이라도 예의껏 안처다보고 혹은 처다봣다하더라도 1초정도 잠깐 보고 시선처리를

하거든요?




저를 빤히 보는사람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남이 나를 쳐다보는 이유도 스스로 정밀 분석도 해봤습니다




1. 옷이 튀어서




2. 눈이 약간 작은편이라서




3. 좀 뚱뚱한편이라서 (고도비만은 아닙니다)




4.집안에만 주로생활하다보니 얼굴이 하얘서 (원장님이 창백하단 얘기도 한적 있습니다.)




5. 근심걱정이 많아 보여서 (매사 나갈때 스트레스받긴 합니다. 시선때문에)




6. 만만해 보여서 (30대 중반 먹고 이딴 어린생각하는거 자체도 제가봐도 웃기죠)




싸움날까바 같이 처다보기도 싫고, 인생 망치고 칼부림 날까바 참는것도 있고

이게 나갈때마다 신경이 항상 쓰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런 쪽팔리는 내용을 감안하고

하소연 하듯 글을 쓸까요




글쓰면서도 머리가 아프네요. 스트레스 받으니까요

혹시 저같은 상황에 놓이신분이 계시거나,

아니면 3초정도 상대방 눈을 처다보시는분들은




왜 처다보시는지 이유라도 알고싶습니다. 그런분들은 정말 궁금해요. 왜그러세요?

격한 내용이 조금 있어서 죄송합니다. 진짜 슬프고 속상합니다.

집에 오면 그사람이 처다본게 생각나고




미치고 괴로울정도로 화가난게 수백번은 되서 하소연차 글을 적어봅니다.

솔직히 비정상이라면 비정상이라고 말씀이라도 해주세요.

정상인지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복잡하네요..

고민상담이라 답을 듣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눈을 항상 깔고 다닐순 없잖아요!!......







전 여자친구도 있구요, 가족도,친구도 있고,

집에서 은둔형처럼 돈버는 프리랜서이지만

정신적인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적부터 예민하다는말은 가족에게 많이 들었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날 처다보는거에 대한, 분노, 화, 스트레스..




이게 집밖을 나가면 이런 에로사항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30대 중반 넘어서 까지요..

제가 솔직히 이 처해진 상황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알고싶습니다.
너무 예민하다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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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XX
19/12/26 21:03
수정 아이콘
사실 글만으로는 글쓴 분의 상황을 다 알기는 힘들꺼 같습니다.
친한 친구나 여자친구한테 물어보면 알려줄꺼 같은데...
This-Plus
19/12/26 21:03
수정 아이콘
제가 거리에서 누군가를(동성을) 5초 이상 보는 경우라면
1. 진짜 존잘
2. 진짜 해괴한 패션
요거 말고는 없네요.

요즘 세상에 대낮에 길거리 지나면서
단순히 누가 만만하다고 꼬나보는 게 말이 되나요;

피부가 창백하시다니 '오~ 피부봐' 하면서 볼 수도 있겠네요.
신류진
19/12/26 21:05
수정 아이콘
길거리 지나가면 다들 날 쳐다보는거 같아도 사실은 100명중에 자기를 신경 쓰는사람은 1~2명 될까말까 입니다.

아 물론 장동건, 차은우 처럼 생기셨다면 길가는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는게 확실합니다.
19/12/26 21:05
수정 아이콘
음 일단 글쓴 분이 질문을 하셨으니까
일단 제 생각은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상당히 많이, 꽤, 매우 예민하신게 맞는 것 같고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신과가는게 무슨 정신병자 취급이고 그런게 아니라 적절한 상담과 처방은 본인이 사는데 훨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누가 나를 본다고 생각해도 사실 그 누구도 나에게 관심이 크게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전 남자를 눈여겨본 적이 전혀 없어요
그렇다고 해서 여자를 눈여겨보지도 않고 내가 정말 관심있는 패션아이템이 보였을때 말고는 사람에게 관심이 없네요
점프슛
19/12/26 21:06
수정 아이콘
이미 정신과에 방문하고 계시다고 본문에 나와 있네요..
19/12/26 21:1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진단도 받으셨네요...
그럼 다른 곳도 한번 방문해보셔야되겠네요
허스키
19/12/26 21:12
수정 아이콘
네 본문에 적어놨습니다
Janzisuka
19/12/26 21:07
수정 아이콘
잘생겨서! 매력적이어서!
뽀롱뽀롱
19/12/26 21:07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사람 훑어보는 습관이 있는 사람인지라 그런 습관이불편하시다면 괜히 죄송해지네요

그런데 사실 훑어본 사람에 대해 큰 관심은 없어요 사람 얼굴 잘 기억 못하기도 하고 눈도 나빠서 아는 사람인가 쳐다보는게좀 길어지는게 대부분이죠

생각해보면 그것도 제 개인에 대한 자기방어기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는 사람은 꼭 아는척해줘야해 이런 강박이 있나 싶어요

저도 습관은 바꿔봐야겠지만 허스키님도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약은먹자
19/12/26 21:08
수정 아이콘
글을 읽었을 때는 허스키님이 비정상으로 느껴집니다.
글로 알 수 없는 외모나 다른 요인을 알 수 없지만요.
Rorschach
19/12/26 21:1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쳐다보는 것에 대한 부분이 100% 사실이라면,
남들과 다른 부분이 분명 있는 경우이겠고, (키가 너무 크거나 작다거나, 너무 말랐거나 뚱뚱하다거나, 평균에 비해 확연한 차이가 나면 사람들 시선이 가게 되어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보는겁니다. 딱히 뭐 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진행방향에 있으니까 보는거요.
아무리 봐도 '뚫어져라' 쳐다본다는 부분은 주관적일 수 밖에 없고, 남는 것은 쳐다보는 시간인데 실제로 긴 시간 쳐다보는게 아닐 수 있습니다.
저는 걸어다닐 때 어떤가 떠올려보니 마주 걸어오는 사람을 쳐다볼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간혹 실제로 눈이 마주칠때도 있는데 그러면 그냥 아 눈이 마주쳤구나 하지 특별히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아요.

저도 상태에 대해 어떠냐고 물으신다면, 글로만 봤을 때의 제 의견은 과도하게 예민하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19/12/26 21:13
수정 아이콘
밖에서 쳐다보는 사람은 이쁜사람과 특이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 뭔가 정말 너무 하얗다거나 얼굴이 무언갈 닮았다거나 헤어스타일이 독특하다거나 그런건 없을까요...
19/12/26 21:13
수정 아이콘
누군가 지나가면 쳐다보는건 자연스러운거고 본인말대로
좀 튀는 스타일이면 더욱그럴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의사말대로 피해망상일수도있고 말이죠
하지만 누군가 쳐다봤다고
글쓴이와싸우고 싶거나 만만해보여서 그런건 아니기때문에
스트레스를 안받으셨으면 좋겠네요
19/12/26 21:13
수정 아이콘
그냥 사람들 시선이 지나가는 곳에 님이 있던 겁니다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조말론
19/12/26 21:13
수정 아이콘
피해망상임을 받아들이세요 전형적인 사례같네요
19/12/26 21:14
수정 아이콘
1. 너무 잘생겼거나 너무 이쁘거나 너무 매력적이다.
2. 너무 못생겼다.
3. 그냥 아무 상관없는 건데 혼자 신경썻던거다.
(그냥 사람들 시선이 지나는 곳에 있었던 거뿐)

3번으로 생각하면 모든게 편해집니다.
그리고 웬만해선 대부분 3번이고요.
김첼시
19/12/26 21:15
수정 아이콘
보통 만만하게 생겼다고 계속 쳐다보는경우는 없습니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거나 착각인데 착각은 아니라고 하시니 가능성을 찾아본다면 본문에님이 적어준 이유중에 스타일이 있는데 평소 스타일이 좀 튀시나요? 그정도 스트레스 받으실정도면 최대한 평범하게 하고다니시는게 좋으실듯. 피부도 있는데 단순 창백해서라기보다 아주 하얗고 잡티없이 좋은 피부라면 지나가면서 쳐다볼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건 뭐 부라워서 보는거라고 좋게보시는게 좋을듯.
초코아리
19/12/26 21:16
수정 아이콘
정신과선생님은 피해망상이라고 하시고
가족들은 예민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는데,
본인만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여기 온라인사람들말고 오프라인에서 뭐 이미 답은 나온거 아닌가요? 이런 글보다 오프라인이 더 정확하겠죠.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님같은 분들 때문에 밖에서 사람 얼굴 잘 안쳐다봅니다.
19/12/26 21:18
수정 아이콘
이유 없이 그렇게 빤히 쳐다볼일이 잘 없는데...사진이라도 올려 주시면 감이 올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건 어렵겠죠?

저는 장애인이라 걸음걸이 때문에 좀 쳐다보시는 분들이 계셔요. 좋은 기분은 아니지만 큰 악의를 가지고 보는 게 아님을 알고있고 또 남들은 그렇게 저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것도 잘 알아요.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래 뭐 볼려면 봐라 하고 삽니다. 신경쓰면 글쓴님만 괴로워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만만하게 본다는 것도 글쓴님의 생각이지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어요. 사실이 아닌걸 단정 지어서 화내지 마시고 겉만보고 날 무시하는 인간은 불쌍하게 여기세요.
19/12/26 21:19
수정 아이콘
누가 날 보는게 이상한 게 아니라 누가 날 보는걸 신경쓰는게 이상한거죠 지나가다 마주치는 사람을 안 보는 경우가 있나요 그럼 다른 사람들은 땅만보고 걸어야 할텐데요
비오는월요일
19/12/26 21:20
수정 아이콘
만만해 보여서 쳐다볼 사람은 없어요...사람들은 다들 바쁘기때문에.
아주 특별히 관심 있는 대상이어야 쳐다보는거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내 무언가가 남들 관심의 대상이라는건 아주 특별한거니까요.
19/12/26 21:24
수정 아이콘
피해망상인걸 진단까지는 받으신 셈이니
이제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키 180에 몸무게 90넘어도 사람들은 쳐다봅니다.
본문에서 본인이 내리고 있는 판단들은
제가 읽고 느끼기에는 적당한 판단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을 믿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조차 예민하다고 했다면 문제가 지나가는 이들이 아니라 본인에게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낭만서생
19/12/26 2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끄럽지만 제가 심리학자도 아니고 참고 하시라고 말씀드리면 불교수행법 중 알아차림 이란게 있습니다. 순간 순간 마음이나 몸의 현상을 무의식적으로 흘려보내는게 아니고 순간순간 집중해서 일어나는 현상을 집중해서 알아차리는 방법인데요

글쓴분 상황이면 누가 처다봐서 화가난다면 그즉시 화가나는 마음상태를 알아차리는거죠
일단 화를 억누르는 상당히 좋은 방법이 이 알아차림 방법입니다. 아 내가 지금 화를 내구있구나 하고 자각하죠거죠

제가 딱히 싫어하는 연애인이 거의 없습니다. 근데 유독 이수근을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싫어하는지 숙고해봤습니다. 그래서 제 속마음을 들여다봤더니 아주 어처구니 없는 이유였더군요 제가 170 단신으로 키가 작아서 키 콤플렉스 가 있었는데 은연중에 저도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작은 사람들을 무시하고 있었던겁니다. 그래서 키도 작고 잘생긴것도 아닌 사람이 저리 성공해서 티비에 나오니 그거를 시기질투 한거였어요 도박이니 안웃긴다는거니 그런건 싫어하는걸 정당화 하려는 마음이었구 진짜 이유는 키작은 사람에 대한 무시였던죠 그런 유치한감정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고치려고 마음 먹으니 미워하던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글쓴분이 왜 남들이 처다보는게 그리도 싫은지 알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에게 숨겨진 트라우마나 감정이 있을거 같습니다. 스스로 자문해봤으면 합니다.
compromise
19/12/26 21:25
수정 아이콘
이전부터 쓰신 글을 보면 아무래도 지나치게 예민하신 것 같습니다
19/12/26 2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주 평범한 얼굴이어도 아는 사람인가? 해서 오래 쳐다 볼 수 있고, 남자 얼굴이 하얗기만 해도 잘 쳐다 봅니다. 거기에 곱상하게까지 생기면 지나가면서 침 뱉거나 어깨 부딛히는 남자들 정말 많아요.
내 갈길을 막는것도 아니고 지나면서 보는것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고 은연중에 했을 수도 있고 또 대부분 의도적으로 보기보다 본능적으로 시선이 가는거니 그러려니 하는게 편합니다.
19/12/26 21:32
수정 아이콘
쳐다봐서 화가나는게 아니라 쳐다봐도 아무말 못하는 자신의 컴플렉스가 화가나는 거죠. 왜 쳐다보냐고 물어보면 해결됩니다. 못 물어보면 평생 해결 안됩니다.
뒹구르르
19/12/26 21:33
수정 아이콘
여기에 댓글 달아봐야 따르지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한마디 얹습니다.
정신과 진지하게 다녀보세요.
지금 다니신다는건 다른 병증 때문이라니 이 건으로 치료받으세요.
글로 봐서는 본인에게도 타인에게도 상당히 위험한 상태로 보입니다.
허스키
19/12/26 21:40
수정 아이콘
참고하겠습니다
감전주의
19/12/26 21:4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은 남한테 관심 없습니다.
매일 만나는 직장 동료도 전날 내가 뭐 입었는지 다음 날 물어 보면 몰라요.
병원 계속 다니면서 치료 받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19/12/26 2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들이 아무잘못도 없는데 허스키님한테
왜그러는지 몰라서 많이 답답하고 화나실꺼에요.
대부분의 정신계열로 고통받는 분들이 다 그렇습니다.
이해 안된다고 빼먹지 마시고 치료 꾸준하게 받고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써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위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 아예 이해도 못하고 있을꺼에요.
저도 제 주변에서 불편했던 사람이 있어서 이해만 조금 하는 정도구요.
의사선생님을 믿고 신뢰하고 꾸준하게 치료받으세요.
장기적으로 믿고다니면 많이들 편해지더군요..
8T truck
19/12/26 21:46
수정 아이콘
글을 읽어보니 매일매일이 피곤하고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아픈 것은 흠이 아닙니다.
피해망상으로 진지하게 치료 받으시면 조금씩 마음이 편해질 거예요.
나래를펼쳐라!!
19/12/26 21:49
수정 아이콘
미안합니다.
적으신 내용이 말이 되지 않아서 이해도 되지 않아요.
치료에 차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진심입니다.
사악군
19/12/26 21:50
수정 아이콘
님이 자길 쳐다보니까 그 사람들도 ? 해서 보는 것 같은데요? 누가 님을 쳐다보는지 보려고 주위사람을 쳐다보시니까 지나가는 사람들하고 눈이 마주치고 보통 그러면 시선을 피하는데 님은 확인한다고 몇 초 쳐다보니까 왜 날 쳐다보지? 하고 그 쪽에서도 볼것 같습니다.
티모대위
19/12/26 21:52
수정 아이콘
자 일단 물리적 위협이 될만한 요소 (칼 등 무기 포함)를 제거하세요.
그거, 남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트릴수 있는 도구들이에요.

저도 지나가면은 수많은 사람이 절 쳐다봤습니다. 나이 한참 먹고서야 이유를 찾았지만 이유를 몰랐던 어린 시절에는 대단한 스트레스였어요. 학교에선 지나가는 사람 10명중에 6~7명 이상이 저를 쳐다봤고 수군거리기까지 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저를 본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은 사람들이 절 쳐다볼만한 이유를 없앴고, 남들과 완전히 똑같아졌습니다. 그런데 10명 중 3~4명은 쳐다봐요. 왜냐면 사람의 눈높이는 다 비슷해서,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보게 마련이잖아요. 지나가다 아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아는척 해야 하잖아요. 어딘가 너무 아픈 사람이 있거나, 혹여 나에게 말걸려는 사람이 있으면 미리 알아채면 좋잖아요. 시선 자체에는 죄가 없습니다.

지나가는 사람 중 그정도의 비율이 님을 쳐다보는건 전혀 특이한 경우가 아닌 것같습니다. 님이 만만해 보여서 쳐다보는건 절~대 아닐겁니다. 왜냐면 저는 지나가다가 조폭삘 나고 눈 마주치면 한대 후릴것 같은 사람들을 더 쳐다보거든요. 특이하잖아요. 호기심 생기고. 그런 사람이 길에 돌아다니면 절반 이상이 쳐다볼 겁니다.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세요. 좀 쳐다보면 어떤가요. 비웃고 조롱하는 것도 아닌데. 충분히 스스로를 제어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티모대위
19/12/26 22:00
수정 아이콘
아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이 증상 관련한 정신과 치료는 꼭 받아보세요.
치료와 함께 스스로 제어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할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19/12/26 21:59
수정 아이콘
이쁜 여자사람이랑 같이 걷고 있으면 반대로 걷는 남자들의 시선이 여자사람한테 쏠리는걸

옆에 있는 저도 느껴지던데요 크크
음란파괴왕
19/12/26 22:01
수정 아이콘
내가 잘생겨서 쳐다보나보다 하시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실제로 전 그렇게 생각하면서 삽니다.
Love&Hate
19/12/26 22:04
수정 아이콘
저는 위험한 사람을 경계차 쳐다봅니다.
본문의 생각들이 쳐다보게 만들수있으니 참고하세요.
19/12/26 22:13
수정 아이콘
곁눈질로 보니까 잘 티가 안 날것이나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인간은 움직임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거든요. 그래서 곁눈질로 눈알만 또르륵 굴러가더라도 상대방은 그걸 알아차릴 수 있어요.

길을 지나가는데 누군가 곁눈질로 나를 흘끔 본다면,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을 쳐다보게 되어있거든요. 아는 사람인데 잘 못알아본건가 싶을 수도 있고, 내 모습이 뭔가 이상해서 쳐다보나 싶어서 보는 것일 수도 있고, 저 사람이 이상해서 나를 해꼬지하려고 나를 노리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나를 보는 그 사람을 3~4초간 자세히 쳐다보고 파악해서 분석해야죠.

사람들이 자꾸 글쓴님을 쳐다보는 이유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곁눈질로 보는 것이 원인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글쓴님이 먼저 지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거두면, 그 사람들도 글쓴님께 관심을 거둘 겁니다.
19/12/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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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편이고,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 거 같아서 내 얼굴이나 옷에 뭐 묻었나 신경쓰이고 그랬어요. 글 읽으면서 허스키님 기분이 어떠셨을지 조금 공감이 됩니다. 다만 나이를 먹고 인터넷 얘기나 실제 경험을 통해, 제가 생각하는 거의 만분의 1만큼도 사람들이 저한테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걸 깨달으면서 점점 의식하지 않게 되었죠. (물론 그중에 실제로 저를 의식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매우 드물어요.)
한번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시면, 마주치는 상대방이 저를 쳐다보는 걸 느끼거나 안다는 건, 저도 그 사람을 신경쓰거나 쳐다봤다는 게 되거든요. 만약 허스키님과 제가 길에서 가까워지고 있다면, 평소 패턴상 아마 허스키님은 제가 쳐다봤다고 생각할거고, 저는 허스키님이 저를 쳐다봤다고 생각할거예요. 서로 쳐다볼 생각이 없었음에도 괜히 서로 의식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 거죠. 서로에게 피해줄 생각이 1도 없었음에도 저나 허스키님 모두 기분 나빠질거고...
그래서 저는 저 나름의 해결책으로 멀리서 사람이 오는거 같다 싶으면 일부러 그 사람이 시야에 안 들어오게끔 옆의 가게나 간판을 본다거나, 멀리 있는 건물이나 차를 본다거나 해요. 인터넷에서 흐린눈으로 본다고 하죠? 그런식으로 제가 의식적으로 상대방을 시야에서 흐리게 보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그렇게 지나치면 끝이고 다신 안볼 사람들이거든요. 생각의 전환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오랫동안 했던 고민이라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해서 댓글 답니다.
EPerShare
19/12/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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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한 생각이십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타인에게 관심이 많지 않아요. 본인이 굉장히 훌륭한 외모를 갖고 있다면야 이해가 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글쓴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아무 관심도 없을 확률이 99%입니다.
슈퍼디럭스피자
19/12/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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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비정상이시고요 피해망상 맞습니다. 사람들은 허스키님을 10명중에 3~4명 정도가 3~4초씩 안보고 있습니다. 망상이에요.
짐승먹이
19/12/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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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로 해결하는게 최고입니다. 선글라스끼고 사람들 살펴보세요. 님 외견이 어떤지 모르니 어쩌면1초는 모르겠지만 2,3초나 쳐다보는 사람없습니다.

혹은 구글글래스처럼 카메라달린 선글라스도 있습니다. 녹화해서 가족이나 친구분과 보세요. 3초나 되나 안되나.
19/12/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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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은 보기가 빠졌네요.

7. 별 생각없이 그냥 시선이 거기로 감. 혹은 님을 본 게 아님.
몽실이
19/12/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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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다른사람을 쳐다보지 않으면 그사람이 3~4초간 쳐다보고있는것도 모를수밖에없겠죠?

다른사람 쳐다보지않으려고 꼭 땅만봐야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다른사람 시선을 신경쓰지말고 주변 풍경을 보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대부분 사람들은 트라우마나 정신적인 문제가 다들 조금씩은 있을겁니다. 특별한건 아니지만 조금 심한편이니까 노력해보세요~
피지알그만해
19/12/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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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람은 사람 쳐다봐요. 만만해서가 아니고 본능이에요. 지나가다가 열린 문 사이로 괜히 눈길 가죠? 뒤에서 누가 쳐다보는것 같은 느낌 들어서 뒤돌아 본 적 있으시죠? 그런것처럼 사람은 원래 지나가는 물체나 사람같은거 쳐다봐요. 만만해서 쳐다보는게 아니고 그냥 있으면 봐요. 보면서 무슨 생각이나 판단을 하는게 아니구요 그냥 눈이 가는거고 '응 사람이네' 이러고 지나가는겁니다.
강미나
19/12/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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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아닙니다. 글쓴분이 경계심과 적대감을 드러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니까 사람들도 안전하게 지나칠때까지 방어심리로 쳐다보는거죠.
글쓴분이 그렇다는 건 아닌데 생각해보면 조금만 남루하게 입고 시선 불안정하게 떠돌면서 지나가면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게 당연하잖아요.

전 남들이 글쓴분을 쳐다보면서 지나간다는 글쓴분의 말이 맞고 그 이유를 없애는데부터 치료가 이뤄져야 할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모두가 불안해하면서 쳐다보고 그게 시선받는 사람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그게 또 주변에 불안을 야기하는 악순환의 연속인 상황에서
아닌데? 안쳐다보는데? 하는 게 치료에 도움이 될 리가 없죠.
19/12/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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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씨가 누가 쳐다본다고 다싸웠으면 지금쯤..
피아칼라이
19/12/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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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인 댓글중 하나가 제 의견과 200%공감가서 하나 복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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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단 물리적 위협이 될만한 요소 (칼 등 무기 포함)를 제거하세요.
그거, 남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트릴수 있는 도구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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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고 뭐고 이거부터 하시죠. 사람 하나 피보고 후회해봐야 이미 늦습니다.
Ace of Base
19/12/2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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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일단 가방안에 있는 위험무기부터 없애세요
이재인
19/12/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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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볼수도있지않나요...직접와서시비거는것도아니고 흠피해의식이있으신가용
포프의대모험
19/12/2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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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드세요
코우사카 호노카
19/12/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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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견에 심각한 이상이 있지 않는한 망상이죠
길가던 사람의 시야에 잡히니깐 보는거지 사람들은 별로 다른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허클베리핀
19/12/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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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른사람들을 안쳐다보고 움직이는게 더 힘들듯합니다. 마주쳐 지나갔음에도 뒤돌아서 쳐다보는게 아니라면 과민의 영역이 아닐까요.

만만해서 쳐다본다. 라는 생각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저는 길가다 지나치는 사람들이 만만하거나 만만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요. 뭐, 만만하면 어떤가요. 길가던 사람들이 우러러 본다거나 굽신굽신거린다면 더 끔찍할거같네요.
율리우스카이사르
19/12/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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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피해망상이라고 하고는
더이상의 치료방법을 제시하지 않았나요?
어린시절 어떤일로인해 남들에게 주목받는게
부담스러운 일로된건 아닌지요.
부담이 두려움이되고
그 두려움이 사춘기의 반항과 얽히면서
아 쉬바 왜 내가 먼저 눈을 피해야돼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다가 성인이된지 한참후인
지금까지 오신거라면
당장 병원을 옮겨보시는걸 권해봅니다.
19/12/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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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사람들이 자길 보나 안보나에 그렇게 분노하고 계신다면 자연히 길에 나갈때 여러 사람을 하나하나 ‘보면서’ 확인하고 계실것 같습니다.
그런데 길에서 누군가 나를 ‘보는’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닙니다. 날 아는 사람인가, 볼일이 있나 싶어 마주보게 되죠. 그런데 마주 본 사람이 아는 사람도 아니고, 눈빛에도 어쩐지 분노가 서려있다? 그러면 자연히 더 경계하게되고, 사람에 따라 눈을 바로 피하는 사람도 있겠고 반대로 경계하며 계속 주시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아마 그러한 과정으로 길에서 ‘어떤지 나를 보는 사람들’ 을 보게 되신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글쓴님이 사람들을 애써 보지 않으면 자연히 글쓴님을 처다 보는 사람들도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구라쳐서미안
19/12/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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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냥 다 떠나서.. 제 경험상 남자시선의 대다수는 길거리의 여자들에게로 향합니다. 여자스캔하느라 남자는 눈에도 안들어와요. 어쩌다 들어온 남자도 그냥 배경처리됩니다. 관심사가 아니니까요. 원빈 현빈 정우성급 아니면 대부분의 남자는 남자에겐 그냥 배경이에요.
거기서 3~4초정도 눈이 계속 맞으면 그건 [뭐지? 혹시 아는 사람인가? 아! 아니네~. 휙]의 과정일 뿐입니다. 그정도 생각하는데 딱 3~4초정도 걸려요.
모리건 앤슬랜드
19/12/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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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이나 입원치료를 받아보심이...
천원돌파그렌라간
19/12/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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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dote
19/12/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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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정신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샤를마뉴
19/12/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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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치료부터 받아야할것 같습니다. 안그럼 뉴스에서 볼지도 모르겠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9/12/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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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망상...
허스키
19/12/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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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스트레스때문에 어지럽고 몸이 안좋아서 정독하기가 힘드네요
차근차근 시간날때 읽어보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말씀 감사합니다
밥오멍퉁이
19/12/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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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지만, 누가쳐다봐서 열받을때 폭력이 아니라 저아세요? 쳐다보시길래.. 저는모르는분같은데.. 라고 묻는 방법이 떠오르지않고 그러지도 않는데 호신용칼이 있다는건 이미 정신적으로 보편적인 사회적 행동결정의 여러단계가 망가져있다는 뜻으로보입니다. 누가 빤히 쳐다본다고 생각하면 가볍게 인사를 해보시든지, 아냐고 묻든지.....기분나쁘기전에 할수있는방법들을 안쓰시는게 더 궁금하네요. 실제로 그래보면 그중 대부분이 그런적없다, 미안하다라고 반응할겁니다. 피해 망상의 표준적인 예시가아니신가싶어요. 치료잘받으시고 스스로 생각하는기준을 바꿔보셔야할거같아요.
19/12/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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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님 전 글을 보면

저처럼~~ 이런분 안계신가요? 이런 글이 많으신데

"남들은 어떻지? 다른사람도 나같은 사람 있겠지 " 이런 남들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분인데 남이 나한테 관심을 갖는거에 분노를 느끼신다니...

심지어 그 관심은 실존하지 않는 본인만 느끼는 것 같은데..

병원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고배야
19/12/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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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좀 무섭네요;
무의식 중에 시선 돌렸다가 칼 맞을 수도 있겠네요;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9/12/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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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만만하다고 생각해서 쳐다보는 사람 1000명 중 1명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사람이란게 쳐다보면 쳐다보게 되어있어요. 안보이는 곳에서 봐도 시선이 느껴진다는게 괜히 있는 얘기가 아니라서. 곁눈질로 보시니까 쳐다보는겁니다. 외모가 좋은 쪽이든 안좋은 쪽이든 특출나도 그렇게까지 쳐다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치료부터 받으세요.
LinearAlgebra
19/12/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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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칼을 들고 다니는 것 부터가 정신에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 얼른 상담 받으세요.
19/12/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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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증상같네요
19/12/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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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씩 왜케 쳐다보지 하고 느낄 때가 있어서 생각해봤습니다.

앞을 보고 길을 걷다보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연스레 시야에 들어오자나요.
그때 상대방과 눈이 마주치게 되면 잠깐 딜레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마주친다고 화들짝 시선을 돌리기도 이상하자나요 크크크.

결국 내가 안보면 상대방과 눈이 마주치지 않겠죠.
azure.14
19/12/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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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뵌적은 없지만 죄송하게도 사람들이 실제로 쳐다봤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인정하고 시작하는게 더 좋지않을까싶어요.
의사샘이 알아서 좋은얘기 많이 해주시겠지만 믿을만한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인간관계의 폭과 깊이를 조금만 넓혀가면 상처나 불안도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하면서 긍정적인 마음갖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갈구하는자
19/12/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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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입니다. 남들이 허스키님을 보는 비중보다 허스키님이 남들을 보는 비중이 더 높아보이네요. 과대망상, 피해망상이 심하신 편 인 것 같습니다.
어릴 때 혹시 무시를 당하거나 비슷한 경험이 많으신 지 모르겠습니다.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행동을 잘 못하실 것으로 생각되지만 의사말을 들으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19/12/2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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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유사한 증상 가진 사람을 본의 아니게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겪지 않은 일을 겪은 것으로 '인지'하고 '기억'하니까 질환인 거죠. 주변에서 무슨 말을 하든 당사자에게는 '실제로 일어난 일'로서 기억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여부에 대한 입씨름은 무의미하고, 오히려 불신과 불쾌감만 키우게 됩니다.
글쓰신 분이 정말로 그 문제를 해결해서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으신 거라면 전문가에게 협조적인 자세로 도움을 구하셔야 될 겁니다.
루트에리노
19/12/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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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개인적인 상황은 전혀 모르지만, 딱 글만 봤을땐 질환이 맞아 보입니다. 저도 전문가의 말을 잘 들으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정신질환은 저도 겪어봤고, 정말 멀쩡한 사람한테도 찾아옵니다.
19/12/2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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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님보다 눈 작고 얼굴 하얗고 엄청 만만하게 생겼는데 아무도 저 안 쳐다봅니다. 님을 쳐다보는 사람도 없을 거고요. 망상이거나, 오히려 님이 남들을 쳐다보는 습관이 있는 경우일 겁니다.
19/12/2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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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저도 그런 증상이 있네요. 실제로 저도 10명중 5명은 저를 쳐다봅니다. 그게 님만 그런건 아니라는거죠. 암튼 힘내세요. 저도 매우 신경쓰이고 화나지만 참고 삽니다.
지하생활자
19/12/2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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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큰일 저지르기 전에 병원가서 치료 받으세요
사람들은 님 신경 1도 안쓰고 지나가는 걸 겁니다
이른취침
19/12/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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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간은 동물이라 본능적으로 주변을 훓습니다.
특히 사람 이상의 큰 물체가 있으면 관심도가 올라가죠.
게다가 움직이기까지하면 관심도가 대폭 증가합니다.
최소 자신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존재인지를 파악해야 하니까요.

게다가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지인인지 아닌지 혹은 여자인지 남자인지를 본능적으로 파악합니다. 이 부분에서 애매하면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자세히 보기도 하는 거고 그게 아니면 금방 시선에서 사라지는 거죠.

육감적으로 상대방의 시선 자체가 부담될 수도 있는데 이건 자존감이 낮거나 본인이 약해져 있을 때입니다. 상대방의 관찰 자체가 자신의 약점을 인지하게 하고 지위를 자각하게 하니까요. 자기보호본능이죠.

조던 피터슨의 바닷가재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한 번 보시고 정신과에서 상담 잘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동네슈퍼주인
19/12/2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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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세상 모든 사람 30%정도는 걸어다닐 때 지나가는 사람을 3초씩 처다본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저는 실제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시화되면서 거리에 시선둘 곳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한테 다른 사람이 제일 흥미거리니. 그냥 흥미거리로 3초 보는 것이 아닐까요
아이우에오
19/12/2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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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생각만큼 나한테 관심이없어요.. 내생각에는 내가 세상의중심이고 모든사람이 나를 의식한다고생각하지만 천만에요.. 제가보기엔 너무 예민하신거같아요
최인호
19/12/2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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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선택적 분노네요.크크

만약 마동석씨 앞이셨으면 스스로 눈을 까셧을텐데요.

스스로 인지하신다면 그냥 본인이 눈을 깔고 다니시면 됩니다.
19/12/27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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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한테 관심 없어요 세상 사람들은...
이혜리
19/12/27 03:30
수정 아이콘
님한테 관심 없어요 세상 사람들은....(2)
1. 옷이 튀어서
2. 눈이 약간 작은편이라서
3. 좀 뚱뚱한편이라서 (고도비만은 아닙니다)
4.집안에만 주로생활하다보니 얼굴이 하얘서 (원장님이 창백하단 얘기도 한적 있습니다.)
5. 근심걱정이 많아 보여서 (매사 나갈때 스트레스받긴 합니다. 시선때문에)
6. 만만해 보여서 (30대 중반 먹고 이딴 어린생각하는거 자체도 제가봐도 웃기죠)

종합해보면, 옷을 못 입으면서 눈이 작고 뚱뚱한데 스스로 은둔형 외톨이라고 생각하며 걱정을 많이 하니.
그게 그냥 타인의 시선에는 괜히 불안해 보이고 나한테 해코지 할 지도 모르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는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그럼 나 같아도 경계할 것 같은데..................

아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은 보통 정상에서 많이 빗나간 케이스에 눈이 갑니다.
굉장히 잘생겼거나, 키가 엄청 크거나, 다리가 엄청 이쁘거나, 몸매가 굉장히 좋거나, 가슴이 엄청 크거나.
매우 더럽거나, 엄청 뚱뚱하다거나, 패션이 기괴하다거나.
스스로 진단했을 때 여기에 해당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칼부터 치우세요.
19/12/27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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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이 없더라고요... 내가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없는 것처럼요.
이걸 그저 아는 게 아니라 깨닫는 순간 삶이 되게 편해지더라고요.
아니아니
19/12/2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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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들이랑 눈이 마주쳤을때 일일히 3~4초간 쳐다본 결과 10명에 3~4명은 눈을 안깔았다는 얘기로 해석되네요.

별로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행인들 눈 쳐다보지 말고 먼산 보면서 다니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정말이에요.
19/12/2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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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쳐다보니까 남이 쳐다보는거죠.
그러면서 망상은 더 커지게 되고 분위기가 더 이상해지면서 남들을 더 대놓고 쳐다보면서 남들이 오히려 더 쳐다보는 망상의 피드백이죠. 특히 칼을 가방에 들고 다닐정도 망상이면 남들도 무의식적으로라도 이상한 에너지가 감지됩니다. 즉 시선이 더 끌린다는 얘기..
그냥 남 시선에 상관없이 님 갈길 가세요. 애초에 님이 그렇게 중요한 존재가 아닙니다. 지금 이 상태에서 시선이 끌린다는건 님이 이상한 분위기를 풍겨서 방어적인 시선이지 님한테 뭘 하겠다는 시선이 아닐겁니다.
19/12/2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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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같이 말하는 사람봤는데 입원이 답이네요
언젠가 터질 폭탄입니다
19/12/27 06:36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어 댓글 써봅니다.
저는 어떤 행동을 하던 대화를 하던 남들이 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비웃고 있다는 강박관념과 피해망상이 있었어요.

의지로 이 생각을 부정할려고 들어도 고쳐지지 않았고 정신과에서 약물치료받고 많이 좋아졌네요.
제가 보기에는 글 쓰신분이 강박관념,피해망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못 알아차리는 이유는 이 증상이 옛날부터 만성화되어 있어서 정상적인 정서라는 걸 기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보자면요.

하루빨리 마음의 병임을 인정하고 약물치료 받으시길 권해요. 약물치료는 병때문에 생긴 비정상적인 호르몬 상태를 균형잡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우울한 증상이 심한 사람이 어떤 일이든 힘을 낼 수 없고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도 호르몬 불균형때문인거고요. 만성화되면 병이 되어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테란해라
19/12/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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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제외하고 본인이 다른사람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이상 본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그걸 인지하시는게 가장 급선무일것같아요. 본인이 길바닥에 누워서 죽어가도 사람들 지나가는 길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신경도 안씁니다. 지금 세상이 그래요. 그게 진실이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느끼고 경험하는바죠.

근데 본문에 보면 본인이 인지하는 세상은 좀 다르네요. 그 원인을 본인에게서 찾을 필요가 있어요. 본인이 없는일을 만들어내고 본인이 진지하며 본인이 고통스러워하는겁니다.

사실 본인이 흉기나 그런 언급 안했으면 저도 댓글 안썼을꺼에요. 그냥 흔한 정신질환 치료가 필요한 사람인데 내 알바 아니니까요. 근데 본인은 사회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농후해보여요. 그 피해자가 저나 제 가족일수도 있어서 치료받으라고 사람들이 하는거에요.

잘 생각하세요. 여기 댓글단 사람들을 포함해도 누구도 당신에게 관심1도 없어요. 다만 당신이 본인의 정신질환때문에 선량한 누군가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치료를 받으라고 권유해주는거에요. 그 선량한 누군가가 우리가 아는사람일까봐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당신을 쳐다본다? 그런일은 없어요. 그냥 당신의 열등감이 만들어낸 허상일뿐입니다. 치료 잘 받으셔서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않는 인생을 사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쿠크다스
19/12/27 07:53
수정 아이콘
미남미녀나 유명인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눈이 갑니다.
평범하거나 그보다 못한 사람을 계속 볼 이유가 없죠.
19/12/27 08:09
수정 아이콘
거의 20년간, `남들` 시선 때문에 분노와 스트레스를 받아오셨군요.
그 남들이 그냥.. `길가는 불특정 다수`란 점이, 이 상황의 문제점인 것 같고요.

길가는 사람들의 무심한 시선에 대해, 원인없는 원인을 찾고 분노를 느끼고 심지어 적의를 품어,
급기야 칼까지 넣어 다니게 되었다니... 님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짐작하면서도, 상황은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 분노와 스트레스의 원인도, 그 답도, 님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지 싶습니다.
그 분노는, 길가는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실은 님 스스로를 향한 게 아닐지...
남들에게 전가시킴으로써 스스로를 구제하고 또 버텨오신 게 아닐까 ... 혼자 추측해봅니다.

자신의 자존감에 집중하여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19/12/27 08:15
수정 아이콘
1. 분노했다고 칼을 들고다니는 사람은 없어요

2. 저만 그런가요?

3. 네 님만 그러신겁니다

4. 정말위험한건, 나만그렇다구? 그럼 나랑 다른놈들 다 X져라- 여기까지 진행될때 입니다
나만 그렇다구? 는 상상이상의 충격이거든요

5. 그 충격을 완화시키는건 병원과 의사와 약밖에 없습니다. 혼자서 힘드실 필요없어요

6. 병원이 마음에 안들면 바꾸고 다른병원을 가세요

7. 교도소가 무섭다는거 정말입니다 그걸 지식으로 아시니까 분노라 제어가 되잖아요. 병원과 약도 제어에 이용하세요 꼭입니다
19/12/27 08:39
수정 아이콘
님 쳐다보는거 아닐겁니다.
세상 사람들 타인에게 별로 관심 없어요.
그래도 혹시나 님을 쳐다보는거 같으면 그냥 밝게 웃어주세요.
밥잘먹는남자
19/12/27 09:40
수정 아이콘
머리아프다고 나중에 댓글읽어보신다고 하셨는데
꼭 댓글 다읽어보시고 병원가시기 바랍니다
솔찍히 지나가는사람 쳐다보며 가방에 칼든사람 길가다만날까봐 겁납니다 본인도 알고계실텐데요 제정신인사람은 칼을 들고다니지 않아요...
나른한날
19/12/27 09:56
수정 아이콘
과거글 검색해보니까. 자존감이 낮으시네요. 피해망상급은 아니신것 같아요.. 본인 스스로 이런 자신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긍정적인부분입니다. 아마 실생활에서는 티가 나지 않을것같아요. 그래서 부모님도 여자친구도 예민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거겠죠. 네 오프에서 다른사람이 보기에 허스키님은 그냥 평범한데 예민한것 뿐인 사람이에요.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허스키님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김아무개
19/12/27 10:02
수정 아이콘
저...정신과는 몇군데 다녀보셨나요...?
정신과 의사는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에요..... 의외로 편협하고 피곤에 찌든 사람들입니다.
부디 동네근처 몇군데 + 외부 큰곳. 그리고 돈들여 하는 테스트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피해망상...은 맞는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쳐다볼땐 있지만.. 그건 "만만해보여서" 는 아닙니다.
절대 다수가 쳐다본다면 결코 순해보여서 만만해 보여서 기타등등이 아닙니다.
문신을 하거나 몸집을 키우거나 무서워 보일경우에 더 쳐다볼겁니다.

위협이 느껴지고 상태를 확인해야 하니까요.

제가 정말 만만해 보이기로는 내노라하게 손에 꼽히는 존재입니다만....
만만해 보이기에 별로 신경안씁니다. 다들...

지나갈때 관심가지고 쳐다 보는 사람은 도믿으세요, 종교쟁이들 각종 영업사원 사기꾼들이 사람낚으려고 볼때 열심히 보면 제가 매일 타겟팅이 됩니다.

[일반인들은 만만하다고 우숩게 보인다고 같잖다고 빤히 쳐다보지 않아요..]
외형이 창백해 보이면 아픈가..? 하고 보기도 하지만 그런사람도 극히 소수고요.

여튼 문신, 몸집키우기 기타등등등은 되려 주변 시선을 잡아 끄는 행위지 시선을 분산시키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쳐다 본다면 독특해서, 무서워서.. 정도고요....
그사람이 우연히 저쪽을 보고있는데 그 시선 언저리에 내가 있는경우가 더 클겁니다.
저도 한 소심 심약한 존재라 주변에서 시선의식 자주하는 편인데 어릴때 심했고 나이들면서 덜해졌네요.

참고 되셨음 좋겠습니다.
19/12/27 10:2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어요...
글 너무 무섭네요 진짜 이러다 홱 돌면 뉴스에 나오는 그런 사람들 되는 거 아닌가;;;;
19/12/27 1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족, 친구, 여자친구 등과 이야기해보셨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분들의 의견이 대체로 맞을거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추가로 현 상황에 대한 의심이 가시지 않는다면 심부름센터나 등을 고용하여 본인을 따라다니며 주변을 한번 촬영해보게 하고,
그 사람을 통해서 자신을 쳐다본다고 의심된 사람에게 인터뷰도 부탁해 보세요.
호아킨
19/12/27 10:49
수정 아이콘
누가 호신용으로 칼을.. 뭐 스프레이 이런것도 아니고...
동굴곰
19/12/27 10:5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쳐다보시니 상대도 쳐다보는거 아닐까요.
19/12/27 11:50
수정 아이콘
이거죠. 다른 이유 없습니다.
19/12/27 11:01
수정 아이콘
호신용으로 칼을 들고 다니신다구요....? 죄송하지만 허스키님께서 상당히 위험한 상태에 있으신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정신질환자가 사건을 저지르고 하는 말이 지금 허스키님께서 쓰신 글과 똑같다는 생각 혹시 안해보셨나요....
병원을 다른 곳으로 옮겨서라도 치료를 제대로 받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진짜;;; 그러다가 진짜로 사고치시고 인생 어려워지실까봐 정말 걱정되서 그럽니다;;;
19/12/27 11:10
수정 아이콘
사람들 님한테 관심 하나도 없고요

님 걱정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님한테 피해입을지도 모르는 사람 걱정해서 하는 말이니까 병원 가세요.
19/12/27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머리가 두개거나 팔이 4개 달린거 아니면 사람들 님한테 하나도 관심 없어요. 진짜로요.. 피해망상입니다.
엄한사람 잡기전에 진지하게 상담 받으세요.
육돌이
19/12/27 11:1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님이 피해의식으로 쳐다보니까 지나가던 사람들도 어 왜봐 하고 보는게 아닐까요? 그러니까 선후관계가 님이 먼저 처다보는걸수도 있다구요
19/12/27 11:45
수정 아이콘
가방에 칼 치우세요.
비정상이냐고 물어보시면 비정상 맞습니다.
세상 사람들 님한테 관심 없습니다.
의사가 정확하게 지적하고 조언해주시는데 왜 그걸 안듣나요?
가방에 칼부터 치우기 바랍니다.
차기백수
19/12/27 13:39
수정 아이콘
제가 얼마전에..그 호신용칼에 찔릴뻔해서 경찰서 들락날락 했습니다...
고분자
19/12/27 15:22
수정 아이콘
가방안의 칼 말씀하신거 빼고는 딱히 해괴하진 않아보입니다 아 그럴수 있어보인다 싶어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Star-Lord
19/12/27 16:2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상상 이상으로 남에게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미끄럼틀
19/12/27 16:51
수정 아이콘
길거리에서 보통 사람을 쳐다 보는 건 그저 그가 내 눈 앞에 지나가기 때문이지 별 이유 없습니다. 걸을 때 내가 차, 간판, 보도블럭, 비둘기를 보면서 지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왜 3초 이상 보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정보입력에 드는 시간이 그럴꺼에요. 사람이 지나가면 그저 사람을 볼 뿐. 님을 쳐다보더라도 별 생각안할 겁니다. 이따 밥 뭐 먹지 집에가서 겜해야지 이런 생각하겠죠. 아마 글쓴님이 화나시는 건 사람들이 본인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인 것 같은데, 사람들은 그냥 걸어가며 마주치는 사람에게 큰 관심이 없으며 나쁜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또한 자기 에너지를 쓰는 것인데 지나가는 행인에게 자기 에너지를 써가며 굳이 왜 그러겠습니까.
19/12/27 19:13
수정 아이콘
1. 그냥 피해망상, 조현병 초기증상이다. 쳐다보는 사람도 없는데 쳐다본다고 느낀다.

2. 90KG 가까운 덩치가 가방에 칼 넣고 다닐만큼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그런 으스스한 얼굴을 하고 지나가는 사람 하나하나 나 쳐다보는지 안 쳐다보는지 보면서 지나간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 사람뭐야 하고 쳐다본다.

1번이든 2번이든 정신적 치료를 더 제대로 받으세요. 의사쌤하는말을 뭐 나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생각으로 받지 마시고.
독수리가아니라닭
19/12/27 19:45
수정 아이콘
비정상이고 피해망상 맞아요.
100명에게 물어보면 100명 다 그렇게 말할 겁니다.
망상장애가 있는 사람 치고 자기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어요.
잉크부스
19/12/27 23:13
수정 아이콘
길가다 누구나 쳐다봅니다
그 쳐다보는 행위에대한 피해의식이 과하고
그게 과하다보니 시선을 더 끌어 더 쳐다보게 만드시는 듯 합니다.

일단 남이 쳐다보는 행위가 나를 만만하게 본다거나 아래급으로 여겨서라고 생각하시는듯 한데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사람은 모르는 사람을 그냥 쳐다봅니다.

님은 상대편이 우습게 보일때만 쳐다보시나요?
19/12/28 10:00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피해망상인데 혼자 부정하시네요
19/12/28 20:54
수정 아이콘
저도 쳐다보긴 하는데 돌아서면 쳐다본 사람이 어땟는지 기억도 안나고 내가 쳐다본 사실도 잊어요.
그리고 쳐다보는 이유야 다양한데 내가 왜 쳐다보는지도 모를때도 많죠.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거같아요. 그런 생각들이 사람들이 더 님을 쳐다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좀 상담을 장기적으로 받으시고 훈련을 좀 하셔야겠네요.
자연스러운
19/12/31 08:08
수정 아이콘
남을 쳐다보고 다니시네요.
뭘하면좋을까
19/12/31 21:10
수정 아이콘
누가 3~4초 이상 절 쳐다본다면 의문은 들겠지만..
꼭 기분이 나쁠 필요까지 있나요?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글쓴이는 살면서 어떤 이유로든 한번도 그런적이 없으신건지??
전 시선이 느껴지면 저도 같이 쳐다봅니다.
그럼 백퍼 눈돌립니다.
아마 별일도 아닌걸로 괜히 복잡한 일 만들기 싫어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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