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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1 23:53:18
Name 음냐리
File #1 l_2019122002000960400201941.jpg (98.5 KB), Download : 46
File #2 201912201539041050_2.jpg (164.3 KB), Download : 10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tje9O9O1Ngw
Subject 청와대에서 수지와 정보석씨가 보인 이유. (수정됨)




경고) 이 글은 문재인 대통령과 수지와 정보석씨에 대한 팬심 가득한 글을 네이버체를 사용해서 작성했기 때문에, 위의 세 사람이 싫거나 네이버체 싫어하는 분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으니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 글을 정치로 올려야되나 일반으로 올려야 되나 고민 좀 했는데, 어쨌든 정치인이 포함되어 있으니 정치로 올립니다.


저는 정치인 중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좋아하고 지지합니다. 정부가 지향하는 가치관과 제가 지향하는 가치관 방향이 거의 일치할 정도로 비슷하거든요. 그리고 여배우 중에서는 수지를 가장 좋아합니다.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라서 건축학개론을 보진 못했지만 친구가 자꾸 수지 이야기를 하길래, 걔가 누구지? 하면서 검색하다가 와...딱 보는 순간 눈앞에 웬 천사가 있는거지 착각했습니다. 정말 이쁘더군요. 왜 이제서야 내 눈에 보인거야...정보석씨는, 사실 남배우에 대한 저의 풀은 많이 넓은 편이라 딱히 한 사람만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자이언트에서 보인 악역과 하이킥에서 보인 그 어벙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그 연기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남배우 중에서는 첫번째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표차로, 두번째로 좋아합니다.

이렇게 제 취향을 줄줄 써 놓은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이 세 분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네 20일날 청와대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서요. 보통 이런 행사에 굳이 글을 쓰진 않지만...좋아하는 세 사람이 함께 모인 올스타자리여서 사심 가득한 팬심으로...꺄아~~~

수지와 정보석씨는 기부금이 1억이 넘는 사람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더군요. 정말 얼굴도 이쁘고 잘 생겼는데 마음씨까지 참 고와요. 저는 일 년에 한 번, 12월에 딱 한 번 5만원 기부하는 초 라이트 기부자이긴한데 이런거보면 참 기부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대단하기도 하고...이 글을 보고 한 사람이라도, 1원이라도 기부에 동참하면 참으로 이 일기장 같은 글도 저한텐 수십억의 가치가 생길꺼 같기도 하고...

어쨌든 막 사진으로 도배하고 싶은데 pgr에 사진 넣는 법을 몰라서 이렇게 글로만, 그리고 달랑 사진 두 장 만 보인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이럴땐 참 인터넷에 어두운 내가 미워~~ 데헷~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세 사람이 같이 사진 찍는걸 보니 참 좋군요. 이걸로 한 일주일은 반찬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내 마음의 행복의 반찬이요. 하하. 세 분 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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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30세(무직)
19/12/21 23:58
수정 아이콘
요새 자선단체에 대한 선입견이 좀 심해서 그런데 사랑의 열매는 믿을만한 단체인가요?
음냐리
19/12/22 00:00
수정 아이콘
저도 확실히 말할수는 없지만 믿을수 있는 단체로 보입니다.
19/12/22 00:05
수정 아이콘
그나마 덜해먹는 애들입니다
19/12/22 09:31
수정 아이콘
1000원만 있으면 몇 명 먹일 수 있다는 식으로 광고하던 단체가 25000원짜리 도시락 주문해서 먹는 것 보고 정이 떨어지던데 그 이상은 아니겠죠.
VictoryFood
19/12/22 12:3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규모가 클수록 비리도, 운영비 비율도 적을 가능성이 높죠.
돈이 많이 모이니까 내외부 감시장치가 높아지게 되고, 절대적인 운영비는 높아지더라도 규모의 경제에 의해서 사업비 대비 운영비 비중은 낮아지게 되니까요.
잊혀진영혼
19/12/22 00:34
수정 아이콘
총칼이 난무하는 전장에서 꽹과리 울리는 듯한 글인데요 크크
인물에 대한 가치판단은 하지 않겠지만 연말도 되서 제가 속한 기관에서도 불우이웃 성금 모금을 하길래 10만원 기부하는데 기분이 영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3만원 유엔난민기구에 정기기부 결정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간행물도 오고.. 기부는 확실히 자기 맘의 안식이기도 해요.
내가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게 좋아요.
음냐리
19/12/22 00: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글 다 적고 나니 님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pgr자유게시판은 그야말로 전쟁터인데 뭔가 이 글이 이물질 같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으하하.그리고 정기기부 저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이라세오날
19/12/22 00:37
수정 아이콘
어떠한 방식으로든 기부는 좋은 이야기를 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음냐리
19/12/22 00: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지씨나 정보석씨나 좋은 이야기 들으면 저도 행복하죠. 물론 티끌인 저도요. 하하
스웨트
19/12/22 00:40
수정 아이콘
정보석님 얼굴에 큰 사고가 나셨는데 사진보니 다행이네요
음냐리
19/12/22 00:54
수정 아이콘
그 때 저도 가슴 아팠어요. 지금은 완쾌하신듯해서 참 다행입니다.
바카스
19/12/22 01:14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요..? 최근 사진 보니 별 차이 없으신것 같아서요.
스웨트
19/12/22 01:16
수정 아이콘
http://m.moneys.mt.co.kr/article.html?no=2017121013538079768#_enliple

이런 사고였습니다 야구공을 얼굴에..

근데 벌써 2년전이었네요;
19/12/22 00:44
수정 아이콘
이런말하긴 뭐한데 조필연이 오버랩되네요..
음냐리
19/12/22 00:52
수정 아이콘
헉 그러고보니 조필연 이미지가....
Polar Ice
19/12/22 01:22
수정 아이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수지씨를 좋아하지 않지만 수지씨와 정보석씨의 기부가 1억이 넘었다니 대단하네요.
아카데미
19/12/22 01:26
수정 아이콘
진짜 하이킥에서 얼굴 잘 생긴거말고는 아무 능력없는 양반이 한두달 지나니 조필연으로 똭!!!

하이킥 쥬얼리정이 잘 되긴 했지만, 배우 생활내내 발목잡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일거에 날리더군요.
the hive
19/12/22 07:33
수정 아이콘
그 세력에 의해 종북몰이를 당할까봐 걱정되네요..
종합백과
19/12/23 02:45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모사이트에서는 저둘의 고향과 스탠스를 가지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두분 다 광주 출신이고, 수지는 페미코인 탔다는 얘기를 듣고.

저렇게 기부 많이하는 사람들에게 정치색으로 비난하는건 좀 아쉽고, 미국처럼 좀더 연예인들이 자신의 지지를 표명해도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누구를 지지한다하면... 반대편에서 죽이자고 덤벼서...
사악군
19/12/22 08:43
수정 아이콘
한가해보이네요
돌돌이지요
19/12/22 09:49
수정 아이콘
설마하니 저거 때문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또 좌파 운운할까 걱정이네요, 김연아 보고도 좌파라고 뭐라 하던데 김연아가 종편개국 때 축하 메시지도 보냈는데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왜 김연아 보고 좌파라고 욕하시는지 모르겠어요
19/12/23 10:57
수정 아이콘
~~에서 ~~할것같아 걱정이다
진심으로 걱정하신다면 아예 언급을 안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얘네는 믿음 소망 사랑 중에 관심이 첫번째더라 하는 애들이라서 이런식으로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언급되는걸 자양분으로 큽니다.
아스미타
19/12/22 09:52
수정 아이콘
뭐 기부 잘하면 잘한거고 선행이죠.. 수지에 대한 비호감도는 떨어졌고 정보석씨에 대한 호감도는 올라갑니다
과천댁임다
19/12/22 10:19
수정 아이콘
1억이면 엄청난 금액인데.. 대단합니다. 두 배우들.
꿀꿀꾸잉
19/12/22 10:28
수정 아이콘
조필연이 드디어
19/12/22 10:49
수정 아이콘
우리 수지양은 더욱 청순+아름답고,
여사님도 여느 때보다 의상에 특별히 신경쓰신 듯하고,
문통도 들떠 계신 듯 보이니... 흐뭇한 모습이긴 합니다.
VictoryFood
19/12/22 12:34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 사랑의열매 비리사고가 터져서 기부가 확 줄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회복되었는지 모르겠네요.
19/12/22 13:29
수정 아이콘
저의 저 세분에 대한 호감도와 별개로 어떤 정치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팬심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과 정치인은 결코 같은 팬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이 어떤 성향이건, 상대가 어떤 사람이건 정치인은 항상 잠재적 비판의 대상이라고 여기는 것이 '팬심'같은 말로 표현되는 무비판적 지지보다 현대 민주시민에게 요구되는 합리적 자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음냐리님의 팬심이라는 표현이 무비판적 지지나 수용을 내포한다는건 아니지만 평소 좌우를 막론하고 정치인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가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이 많다고 생각해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수지씨와 정보석씨의 아름다운 기부활동은 저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있다봉가
19/12/22 16:11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기능이 시급합니다.
19/12/22 14:35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들과 관련된 곳 몇군데 정기후원 중인데 어느 단체든 깊이 알면 문제가 있어 보이더군요ㅠㅠ
그렇다고 직접 결연은 성향상 맞지 않는 것 같고,
그래서 그냥 조금이라도좋은데 쓰이겠지란 마음만 가지고 계속 후원합니다.
그리고 그 속뜻까지 생각할 필요없이 많은 금액을 기부한 건 그 자체만으로 칭찬해줄 일인거 같네요.
그런 행위가 다른 사람들한테도 좋은 영향을 준다면 더 뜻깊은 일이구요.
noname11
19/12/22 15:40
수정 아이콘
빛나는 세사람이네요 마음이 뿌듯합니다
불타는로마
19/12/23 08:29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국고에 2천만원 기부도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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