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2/08 15:44:26
Name 40년모솔탈출
Subject [일반] CU 갓수미 갓비찜을드셔보세요.
원래 수미네 반찬을 즐겨 보고 있었는데 CU 에서 김수미 갈비찜과 닭도리탕이 나왔더군요.

1. 갈비찜 후기

그냥 편의점 갈비찜이겠거니 하고 지나치다가 편의점에서 점심 때울일이 생겼을 때 한번 봤더니 내용물이...

20191109220446_xlvdiwcr.jpg

(밑에 링크에 있는 사진입니다.)
500g 입니다...

양념이 절반정도라고 해도 250g 에 가격이 6900원...

한번 사먹어 보자 하고 구입한 다음에 열어봤더니


내용물을 따로 찍지는 않아서 후기 링크를 넣습니다.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6700390

http://dpg.danawa.com/mobile/community/view?boardSeq=220&listSeq=4071292

위 링크에 나온 사진들은 제거 먹은것과 90% 비슷합니다.
차이점은 제가 먹었던거는 당근이나 감자보다 고기가 더 많았....
먹으면서 고기보다 감자가 더 있었으면 한건 처음이였네요.

양념도 많이 있어서 고기를 먹은 뒤에 밥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편의점이라 갈비 먹은 뒤에 삼각김밥 하나 까서 비비고, 김도 으깨서 넣고, 랜지에 1분 정도 돌렸는데 넉넉하더군요.

갈비찜은 맛, 양, 가격 할거 없이 만점 주고 싶네요.


2. 닭도리탕도 먹어봤습니다.

닭도리탕은 닭 다리 1개 들어간 느낌인데 살이 다 갈라져서 실처럼 되어 있어서 그다지입니다.
양은 많고 양념은 맛있지만 뼈조각도 많고요.

다른데서 나온거에 비하면 괜찮을 수 있지만 위에 갈비찜이랑 비교하면...

https://www.dmitory.com/star/99434527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6707664

다른 사람들의 후기도 첨부합니다.

저도 5점 만점에 3점 정도 주고 싶네요. 양을 생각하면 3.5 점도 줄 수 있긴 합니다.


평소엔 GS 를 많이 갔었는데 요즘 집 근처에 좀 큰 CU 편의점이 들어오면서 그쪽을 자주 가고 있습니다.
디저트류나 여러가지로 메뉴개발 하면서 GS 보다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둘이 경쟁 많이 해서 맛있는거 계속 잘 내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08 16:13
수정 아이콘
샌드위치 평들도 좋던데 발전하는 모습이 좋네요.
키리기리
19/12/08 16:33
수정 아이콘
본문의 뽐뿌 유저분의 6900원짜리 제품을 1500원에 사는 극한의 할인 스킬에 경악했습니다.
19/12/08 17:26
수정 아이콘
하나씩 하다보면 재미를 느끼게되고, 안하면 손해같은 느낌들다가
그런데 또 어느순간 내가 뭐하는건가 현타도 옵니다 크크크
19/12/08 16:34
수정 아이콘
10년 전만해도 편의점 도시락 디저트가 폐급이었는데 혜자 백종원 도시락부터 점점 나아지는 거 같습니다.
팩트폭행범
19/12/08 17:5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혜자 첫 스타트는 혜자 도시락입니다.....김혜자 도시락.. 그리고 홍석천 도시락 그 다음에서야 백종원 도시락이 나왔던걸로 기억하네요.
이때쯤이 저 군대 전역하고 한참 편의점 도시락 많이 먹을 떄라 어렴풋이 도시락 제패 브랜드들이 기억 납니다.
VictoryFood
19/12/08 16:54
수정 아이콘
나만의 냉장고 때문에 GS25만 갔는데 CU 가봐야 겠어요.
크라피카
19/12/08 17:20
수정 아이콘
제품명이 닭볶음탕?

최근 유튜브에 백종원씨도 드디어 닭도리탕이라 말하시던데
볶음탕 저 근본없는 말 언제 사라질까요?
유자농원
19/12/08 17:22
수정 아이콘
강호의 도리가 돌아올 때 사라질 것입니다...
19/12/08 17:27
수정 아이콘
국어원이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하면?
19/12/08 18:52
수정 아이콘
이미 "우리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하긴 했는데,
잘못 인정이나 수정은 안하더라구요.
-안군-
19/12/08 19:19
수정 아이콘
차라리 닭조림이나 닭조림탕이라고 했으면 좋았을것을...
아무래도 "도리"는 조림의 옛말같단 말이죠.
던파망해라
19/12/08 20:23
수정 아이콘
볶음과 탕처럼 조림과 탕이 같이 나올 수 있는가 역시 좀...
40년모솔탈출
19/12/08 21:39
수정 아이콘
저는 도리다 어원설에 한표 던집니다.
이시하라사토미
19/12/09 11:10
수정 아이콘
윗도리 아랫도리 할때처럼 조각을 나타내는 말이라는게 정설이죠.

국립국어원의 해석이라면 토끼도리탕은 해석이 안되죠.
-안군-
19/12/09 11:15
수정 아이콘
아하! 지식이 늘었습니다!
김유라
19/12/08 17:31
수정 아이콘
오 이거 궁금했는데 혜자인가보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9/12/08 18:14
수정 아이콘
처음 런칭때는 괜찮다가 시간지나면서 급격하게 품질이 창렬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탈리스만
19/12/08 19:23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 생각
초보저그
19/12/08 20:04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 많은데 그렇게 되기 전에 빨리 먹어봐야겠네요.
40년모솔탈출
19/12/08 21:3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만...

그러니 당장 먹어봐야합니다!! 크크
19/12/08 18:22
수정 아이콘
갈돼비지찜
카루오스
19/12/08 20:19
수정 아이콘
50프로 쿠폰 받아서 한번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19/12/08 20:37
수정 아이콘
비주얼이 진짜 미쳤네요.
그냥 거의 시커먼 간장국물에 대충 자른 뒷다리와 뭉개진 감자, 양파 정도 들어간 것과는 다른 모습
40년모솔탈출
19/12/08 21:38
수정 아이콘
진짜 먹으면서 고기대신 감자가 더 있었으면 한건 처음입니다.
거기다 양념도 넉넉해서 고기만 먹은 뒤에 남은 양념으로 밥 반공기 정도는 충분히 비벼 먹을 정도에요.
19/12/09 10:21
수정 아이콘
꼭 먹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67 [일반] 웹툰 추천 이계 검왕 생존기입니다. [43] 바이바이배드맨7811 24/04/12 7811 4
101266 [일반]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다수 발생...동물보호자 관심 및 주의 필요 [62] Pikachu12017 24/04/12 12017 3
101265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2) [11] meson3528 24/04/11 3528 4
101264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1) [4] meson5560 24/04/11 5560 3
101263 [일반] 이제는 한반도 통일을 아예 포기해버린듯한 북한 [108] 보리야밥먹자15886 24/04/11 15886 4
101262 [일반] 창작과 시샘.(잡담) [4] aDayInTheLife3837 24/04/10 3837 1
101261 [일반] 읽을 신문과 기사를 정하는 기준 [10] 오후2시4074 24/04/10 4074 8
101260 [일반] 자동차 전용도로에 승객 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 [46] VictoryFood7942 24/04/10 7942 5
101258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7) [5] 계층방정3226 24/04/10 3226 7
101256 [일반] [약스포] 기생수: 더 그레이 감상평 [21] Reignwolf3245 24/04/10 3245 2
101255 [일반] 저희 취미는 연기(더빙)입니다. [7] Neuromancer3035 24/04/10 3035 11
101254 [일반] 알리익스프레스발 CPU 대란. 여러분은 무사하십니까 [58] SAS Tony Parker 9621 24/04/10 9621 3
101253 [일반] [뻘소리] 언어에 대한 느낌? [40] 사람되고싶다4394 24/04/09 4394 13
101252 [일반] 삼성 갤럭시 One UI 음성인식 ( Speech to text ) 을 이용한 글쓰기 [44] 겨울삼각형5381 24/04/09 5381 5
101250 [일반] 일식이 진행중입니다.(종료) [11] Dowhatyoucan't7015 24/04/09 7015 0
101249 [일반]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20] Regentag5129 24/04/08 5129 0
101248 [일반] 뉴욕타임스 2.25. 일자 기사 번역(화성탐사 모의 실험) [4] 오후2시3960 24/04/08 3960 5
101247 [일반] 루머: 갤럭시 Z 폴드 FE, 갤럭시 Z 플립 FE 스냅드래곤 7s Gen 2 탑재 [42] SAS Tony Parker 8819 24/04/08 8819 1
101246 [일반] 인류의 미래를 여는 PGR러! [30] 隱患7650 24/04/07 7650 3
101244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나늬의 의미 [4] meson5255 24/04/07 5255 1
101243 [일반] 2000년대 이전의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 [54] Story7305 24/04/07 7305 16
101241 [일반] [스포]기생수 더 그레이 간단 후기 [31] Thirsha10158 24/04/06 10158 2
101240 [일반] 웹소설 추천 - 배드 본 블러드 (1부 완결) [10] 냉면냉면5423 24/04/06 542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