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2/05 13:14:50
Name 마지막좀비
Subject 추미애 법무부장관 지명자가 총선을 포기하고 법무부장관직을 수락한 이유가 뭘까요?

추미애라면 여권에서도 그 위를 찾아보기 힘든 중진에다가 당대표를 역임한 인물입니다.

이런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포기한 채 법무부장관직을 수락한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지금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법무부장관은 크게 정치적으로 한줄 커리어가 될만한 자리는 아닐 것입니다.

초선이라면 모를까 이미 5선의 국회의원이고 당대표까지 역임한 사람에게는 말이죠

그렇다면 무슨 생각으로 이 자리를 수락했을지 의문점이 됩니다.

추미애는 분명 정치인이고 모든것에 정치적인 판단이 결부되지 않지는 않았을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법무부장관이라는 자리가 추미애라는 중진 정치인에게 어떤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고, 그 이점을 가져오기 위해서 추미애는 법무부장관이 되고자 할까요...

검찰의 든든한 백이 되어서 진정한 검찰의 정치로부터의 독립을 가져다 줄지...

그것도 아니라면 검경의 수사권조정을 완성하여 검찰 개혁이라는 화두의 종지부를 찍을지

그것도 아니라면 검찰과 함께 청와대의 비리를 완전히 청산하여 개혁적인 정치인으로서의 자신의 위상을 세울지...

윤석렬로 통칭되는 현재 검찰을 진압하는 청와대의 칼날이 될지...



추미애의 법무부장관설이 나왔을때에 저는 개인적으로 추미애가 어쩌면 독이든 성배와 같은 그 자리를 수락할까 생각했었는데

정말 그 자리를 받아 들였네요



과연 추미애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호느님
19/12/05 13:17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으로 성과를 내고 대권후보로 가는거 그거 하나밖에 없지 않을까요
마지막좀비
19/12/05 13:19
수정 아이콘

그 성과라는 것이 과연 어떤 방향일지가 궁금하다는것이죠
당연히 정치인이니 그 자리를 발판으로 더 높은곳, 더 나은 것을 바라보는 것이겠지만
과연 그 자리를 통해서 어떤 성과를 내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9/12/05 20:22
수정 아이콘
법원, 검찰 개혁이 이슈인 상황이라 계속 이슈의 중심에 있을 수 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다면 대권후보가 되겠죠.

지금 이대로라면 이낙연총리한테 밀려서 죽도밥도 안되거든요
이쥴레이
19/12/05 13:19
수정 아이콘
생각하지 못했던 인사네요. 흠..
mudblood
19/12/05 13:20
수정 아이콘
뱃지 하나 더 달아서 갈 수 있는 자리는 국회의장인데, 명예는 높지만 실권은 크지 않죠. 이후로는 거의 정계은퇴 수순이고. 반면에 법무부장관은 화제의 중심이 될 거고, 여기서 임팩트있는 모습 보여주면 전국민에게 이름 각인되면서 지지세도 뛸 겁니다. 당대표 시절 지역구 관리 거의 버려둔 덕분에 당선가능성도 사실 꽤 낮아진 편인데, 여기서 안정적인 커리어패스 접어두고 대권 한번 노려보는 거죠. 총리도 충분히 바랄 만한 급이긴 한데 여권에 법률가가 워낙 없기도 하고, 법무부장관 위상이 지금은 또 안 꿀릴 만큼 높기도 하니까요.
마지막좀비
19/12/05 13:2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추미애 의원이 원하는 성과라는것이 어떤 것일까요?
청검간의 갈등의 봉합?
검찰개혁의 완성?
검경수사권 조정의 완성?
현정부의 비리 청산?

어떤쪽으로든 이미 내심 방향을 잡고는 있을건데 어떤쪽일지 궁금하네요
사악군
19/12/05 13:25
수정 아이콘
데미지 컨트롤..
mudblood
19/12/05 13:27
수정 아이콘
검찰 후견인이나 청와대 비리 청산(그런 게 있다면)을 목적으로 잡은 정치인을 대통령이 지명할 리도 없고, 판사 출신에 성격 괴팍한 추미애 캐릭터상 그런 역할을 희망할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검찰 내부의 반발을 찍어누르고 검찰개혁 완수하기를 임명권자나 장관 후보나 바라고 있겠죠. 과거 돌이켜보면 검찰이 파헤칠 만한 비리도 그다지 없어보이고요.
사악군
19/12/05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낙연 대항마죠.
친문 성골 왕태자들이 싹 쓸렸으니
진골 옹주가 후보로 왕세제에 도전
마지막좀비
19/12/05 13:25
수정 아이콘
추미애의 지역구인 광진을에 이낙연 총리가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사람간에 어떤 조율이 있었다고 보여지네요
19/12/05 15:37
수정 아이콘
종로가 아니구요? 정의장이 또나가요?
김홍기
19/12/05 13:50
수정 아이콘
이낙연 총리는 흠.. 글쎄요. 현 대권 후보 1위지만, 저는 후보로 나올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이렇게 역대 대통령들 쭉 놓고 보면, 이낙연은 깜이 될까 싶기도 해요. 제가 이해 못하는 1위의 이유가 다 있겠죠.
19/12/05 14:00
수정 아이콘
지금 후보군 풀 수준이 전체적으로 내려가서 상대평가로 보면 이총리도 상타라고 봐야되죠. 당장 우파쪽도 상종못할 책임감없는 사람 취급받던 오세훈이 다시금 주목받는 잠룡으로 떠오를 정도니까요.
Moneyless
19/12/05 14:03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쯤 되어선 차기 대선후보들 후보군 정도는 보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정말로 인물이 없네요
사악군
19/12/05 14:21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선녀효과지요 흐흐
마약남생이
19/12/05 15:04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진골일리가요.
사악군
19/12/05 15:40
수정 아이콘
민주당 내에서 성골 진골 6두품 나누면 그쯤 되지 않나요?
마약남생이
19/12/05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셋으로 나누면 그렇겠네요.
그래도 동교동계에 노무현 탄핵 찬성에 비pk가
진골이라니 좀 이상하긴하네요.
상한우유
19/12/05 13:24
수정 아이콘
그 저의가 무엇이든 멋있네요. 진심...
마지막좀비
19/12/05 13:26
수정 아이콘
워낙 강단있는 것으로 유명한 분이니 결과가 무엇이든 빈손으로 나오지는 않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오리지날5.0
19/12/05 13:33
수정 아이콘
그 저의가 무엇이든 멋있네요. 진심...(2)
Jeanette Voerman
19/12/05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선후보 양성인듯
자한당이야 안습이지만 민주당도 이재명 판결이랑 조국 퇴진 이후로는 어그로 끌만한 인물도 잘 안보여서요.
국무총리는 이미지가 희미해서 심지어 대구 내려가봐도 어른들도 노관심인 수준이라
마지막좀비
19/12/05 13:27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로는 탁핵이라는 오점이 있어서 과연 대선주자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그 분수령이 법무부장관으로서의 성과가 어떤 것인가에 따라 될 수도 있겠네요
19/12/05 13:26
수정 아이콘
저같은 범인은 예측이 안 되네요.정치판은 이런거 보는 게 재미라서 일단 팝콘만 뜯고 대기하고 있겠습니다.팝콘은 오리지널/달콤 반반이 진리입니다.단짠이 최고에요
마지막좀비
19/12/05 13:28
수정 아이콘
저는 훈타님 의견에 반대합니다.

제 경험적인 경험으로 비추어보아서 팝콘은 오리지날과 갈릭 반반이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19/12/05 13:40
수정 아이콘
아니 어니언과 카라멜 아닙니까..?
캬옹쉬바나
19/12/05 13:42
수정 아이콘
카라멜과 치즈가 진리 아닙니까? 단짠의 완벽한 조합인데
스컬로매니아
19/12/05 13:50
수정 아이콘
여기서 팝콘에 대한 선지자분들의 고견 잘 듣고 갑니다
나는항상배고프다
19/12/05 14:32
수정 아이콘
진짜들은 카라멜 100%만 먹습니다. 모두 이단들이시군요
19/12/05 15:51
수정 아이콘
카멘
센터내꼬야
19/12/05 13:57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카라멜을 왜 먹나 했는데... 팝콘은 단게 맛있더군요.
근데 뭘 먹어도 한맛은 잘 질려서 반반이 진리에요
저는 치킨도 후라이드에 기운 반반파에요.
카푸스틴
19/12/05 22:44
수정 아이콘
전 후라이드보다 크리스피입니다
19/12/05 13:26
수정 아이콘
사실 속으로는 어떤 노림수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겉으로만 본다면 정치사에 남을 선공후사혹은 선당후사의 교본 같은 결정인듯 합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였을 텐데...
OnlyJustForYou
19/12/05 13:26
수정 아이콘
총선 이후에 재보궐도 있어서 불출마가 뱃지 포기라고는 생각 안해요.
법무부장관으로 개혁으로 성과내고 재보궐 나가서 뱃지 또 달고 이후 대권도 있고 바로 대권도 있고..
당대표로 성과도 좋고 장관에서 성과만 내면 과정이 어떻든 대권인데..
개인적으론 이낙연보다 대권 가능성 높아보이네요. 지역이 TK아..
19/12/05 13:28
수정 아이콘
불끄러 보내는거 같은데 불이 잡힐까요
루크레티아
19/12/05 13:32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수락한 것은 왠지 이낙연 총리와의 막후 딜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법무부장관 잘 끝내고 다시 자기 지역구 출마하면 차차기 노려 볼 만한 거물이 되겠죠.
Justitia
19/12/05 13:50
수정 아이콘
추미애 의원 별로 안 어립니다. 본문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이미 5선에 당 대표까지 했는데요.
58년생이라 문대통령과도 5살 차이밖에 안 나고... 차차기에는 이미 70줄입니다.
솔로15년차
19/12/05 14: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차차기까지는 충분히 가능한 선이죠.
Normal one
19/12/05 13:33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는 더 높은것을 위해서 (대선후보 또는 서울시장) 베팅한것처럼 보이네요.
민주당내에서 정점을 찍기 위해서는 친문의 지지가 절실한데 노무현 탄핵 소추의 원죄가 완전히 씻겨진것은 아니죠.
현 정권의 지지율이 견고하지만 위기라면 위기인 지금 상황인데 법무부 장관직을 받아서 현 상황을 잘만 넘겨준다면 원죄를 씻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너럴 추는 확실히 간이 크긴 합니다.
19/12/05 13:35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애매한 것 같긴 합니다. 당내부에서는 강하게 원했을꺼고 계산이 섰으니까 움직이긴할텐데. 서울시장으로 가는길은 박영선 누님이 버티고 있고. 갈길이 별로 없긴했죠.
19/12/05 13:35
수정 아이콘
추미애라는 정치인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대선이죠.
다음에 국회의장하고 끝내느냐, 아니면 법무부장관 마지막으로 하고 대선으로 끝내느냐. 후자를 선택한것 같습니다.

장관으로서 추미애가 뭘 할지는 추미애 자신에게 뭐가 유리한지에 따라 결정되겠죠.
누가 통제할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청와대에서 실세라고 폼잡는 애들이 추미애를 통제한다고 그게 될리가 만무합니다.
예전에 이건희가 추미애를 두고 '돈 안받는 사람' 이라고 했던걸 보면, 문재인이건 검찰이건 누구건 아무도 사사로이 통제를 못합니다.
어쨌거나 추미애가 하게 될 일은 자신의 이미지를 최상으로 만드는 것이겠죠.
19/12/05 15:5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추미애는 민주당의 밀정 역할이 아니라 자기 색깔이 드러나는 정책을 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그게 무리수가 될 수도 있고, 비난받을 여지도 있지만, 대선후보급으로 도약하려면 뭔가 보여줘야 하잖아요. 그 과정에서 친문들의 염원을 받아 검찰을 엄청나게 흔들 수도 있고, 친문과 대립하면서 자기 색깔로 법무부를 운영할 수도 있겠죠.
오리와닭
19/12/05 13:37
수정 아이콘
왜 법무부장관이 되려는지에 대한 의혹을
검찰이 한번 수사를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OnlyJustForYou
19/12/05 13:37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추미애 테마주를 사야하나 크크
19/12/05 13:40
수정 아이콘
가장 유리하려면 적극 지지층과 중도에게 동시에 어필이 되어야 합니다.

적극 지지층으로 따지면 유시민 따라올 사람이 없(었..)죠. 정권의 칼 역할만 완벽히 하면 박원순, 이재명 등에 비해서 그 점은 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러면 대통령 못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다치지않게 하는 선에서 문재인 밑의 동생들이 저지른 일을 적절히 수습한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19/12/05 13:41
수정 아이콘
이번 청문회는 무난하게 통과 되려나요

다선의원에 당대표 출신이니 의혹제기는 진즉 나올건 다 나왔을테고
같은 국회의원이니 청문회 강도도 덜하겠네요
오리지날5.0
19/12/05 13:46
수정 아이콘
청문회에서 털리는것도 우스울정도로 거물급이 아닐런지... 무난하게 임명될것같아요
19/12/05 13:53
수정 아이콘
레임덕 앞둔 대통령의 법무부장관인데...

정치감각도 있겠고 어떤 방향으로든 존재감 어필 하겠네요
캬옹쉬바나
19/12/05 13:46
수정 아이콘
추미애 정도면 털려다가 오히려 털릴 것 같습니다..
19/12/05 13:50
수정 아이콘
이번 청문회는 다른 의미로 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김홍기
19/12/05 13:52
수정 아이콘
추미애 할머니가 와도 털려면 털 수 있을 것 같긴한데...이미 한번 탈탈 털어서 승리했으니까 두번은 안털겠죠. 국민들 보는 눈도 있고.
마그너스
19/12/05 14:51
수정 아이콘
의원불패 전설이 있죠 그런데 추미애급이다?적극적으로 건드릴 사람이 없죠
19/12/05 15:13
수정 아이콘
사실상 주어진 합격의 목걸이...
이응이웅
19/12/06 08:23
수정 아이콘
원래 국회의원이 장관직하면 잘 안건드나요?
마그너스
19/12/06 09:13
수정 아이콘
같은 국회의원이라는 동질감도 있고 해서인지 서로들 무난하게 넘어가는 성향이 강하긴 합니다 그리고 추미애급이면 여야 합쳐도 의원중에 손 꼽을만한 커리어를 가진 분이라 건드리기도 쉽지 않을거예요
독수리의습격
19/12/05 14:52
수정 아이콘
일단 돈 문제는 삼성이 인증해준 정치인이라.....물론 이것도 10년전 얘기라 그 사이에 뭔 일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요.
19/12/05 15:14
수정 아이콘
세금 안아깝게 청문회 잘 통과해서 일하는 장관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정상을위해
19/12/05 13:42
수정 아이콘
드루킹 책임지라는 의미도 있겠죠

그것도그렇고, 이번 정권이 위기니까 정권 흔들리거나 넘어가거나 조기좌초되면 여당대표였던 자신도 위험해지죠
마술사얀03
19/12/05 14:39
수정 아이콘
책임져요? 드루킹 피해자가 추미애 아닌가요..?
고타마 싯다르타
19/12/05 15:07
수정 아이콘
드루킹 고발했다가 오히려 김경수 모가지가 날아가는 희대의 자폭을 하신....
마술사얀03
19/12/05 15:24
수정 아이콘
그게 책임져야할일인가요..? 책임을 진다는건 추미애가 잘못을 해야 책임진다고 할텐데. 실제로 자기는 오히려 공격받았고. 김경수는 여론조작했으니 날라가야죠. 추미애 잘못이 뭔지 모르겠어요
블랙스타
19/12/05 13:46
수정 아이콘
데미지 컨트롤로 보이네요.
본인 입장에서도 더 큰 물고기를 위해 한번 쉬어간다고 보는듯
19/12/05 13:57
수정 아이콘
국회 이미지가 안좋은 상황에서 3선 이상 중진들은 총선불출마 분위기라 5선까지 한 추미애는 다음 총선에 나가는 것보다 장관이 더 낫겠죠.
장관 이후 꼭 국회의원이 아니더라도 당 대표나 원내대표 등 임명직은 언제든지 가능 합니다.
안철수
19/12/05 13:59
수정 아이콘
조국이 가진 사법개혁 특허권은 어디로 갔을까
19/12/05 14: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총리로 지명되지 않는 이상 딱히 거취도 애매한 상황이라 장관직을 수락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Polar Ice
19/12/05 14:07
수정 아이콘
5선 중진 잠룡이죠. TK출신이기도 하고 정치 이력 또한 만만치 않은데 민주당내 다른 여성 의원들이 범접할 수 없는 커리어이기도 하구요. 위기는 또 기회가 될 수 있겠죠. 다만 당과 함께 검찰에 대한 압박을 한다면 여러모로 어려울듯 하네요. 오히려 이낙연보다 대권에 가까울 수 있는 인물이죠.
19/12/05 14:13
수정 아이콘
윤석열하고 정면승부해서 몸값 불리려고요. 친문 인턴십 들어가는거죠.
19/12/05 14:17
수정 아이콘
추미애 이름값으로 더 해볼만한게 국무총리나 대통령이니 잠시 웅크리는 모험을 해보는것 같긴 하네요.

국회의장은 안 어울리는것 같고요.
VictoryFood
19/12/05 14:18
수정 아이콘
법무부 장관 하면서 공수처법 등 실무처리한 후에 임기 후반부에 총리로 가고 그 다음에 대선행?
펠릭스30세(무직)
19/12/05 14:20
수정 아이콘
희생한거죠 대단하긴 합니다
남성인권위
19/12/05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 사용(벌점 2점)
19/12/05 15: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우회비속어 포괄벌점 부여
남성인권위
19/12/05 15:26
수정 아이콘
헛, 농담한 게 아니냐는 말이 농담같군요. 반대로 남자 국회위원이 여기자한테 여자성기욕설을 사용했다면?
19/12/05 16: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 사용(벌점 2점)
남성인권위
19/12/05 1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우회비속어 포괄벌점 부여
19/12/05 16:58
수정 아이콘
적절한데요. 트페미들 실제로 본적 없으시죠??
황지향
19/12/05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열여덟...이 욕은 정치인들이 쓰는 경우 심심찮게 나옵니다. 일단 유인촌 전 장관이 떠오르네요. 그때도 욕설 자체로 이슈였지 여혐이슈는 없었습니다.
대관람차
19/12/05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 사용(벌점 2점)
남성인권위
19/12/05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우회비속어 포괄벌점 부여
CapitalismHO
19/12/05 15:08
수정 아이콘
해당사건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x가 남상기를 지칭하는 거라면 남혐하고는 무관해 보이는데요.
남성인권위
19/12/05 15:32
수정 아이콘
남성 국회의원이 여성기를 지칭하는 욕설을 했어도 여혐과 무관하단 얘기가 나올까요?
CapitalismHO
19/12/05 18:53
수정 아이콘
여성기를 지칭하는 욕 10!이 매우 쉽게 남성들 입에서 나오는것도 여성혐오였나보군요. 18을 여혐이라 규정하고 일찍히 지읏팔을 외쳐오던 메웜분들의 미러링에도 동의해주실거라 믿겠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19/12/05 15:29
수정 아이콘
남성혐오가 아니라 그냥 대놓고 쌍욕을 한겁니다
그리움 그 뒤
19/12/05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표현(벌점 2점)
남성인권위
19/12/05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표현(벌점 2점)
그리움 그 뒤
19/12/05 20:22
수정 아이콘
음...이 말이 비아냥인줄 생각못했네요.
조심하겠습니다.
사랑스러운 담비
19/12/05 14:23
수정 아이콘
윤석열 찍어누르라고 시키는거같은데.......
민주당에서 법무부장관으로 낼 수 있는 후보중에
최고 중량급 인사라서.....
19/12/05 14:29
수정 아이콘
무슨생각으로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희생한거라고 생각이드네요
마바라
19/12/05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미애가 갈수 있는 길은
국회의장 아니면 대통령인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추미애가 대표 내내 잘 하다가 임기 막판에
친문팬덤과 사이가 좀 틀어졌거든요

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팬덤의 후계자가 공석인 상황에서 (유시민이 안나온다는 가정하에)
이번에 잘하면 확실히 끌어안을수도 있겠죠
19/12/05 14:41
수정 아이콘
저는 친문팬덤하고 틀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트위터에서 아직도 하루종일 이재명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랑 틀어졌죠. 공지영 같은분 있잖아요.

클베라고 한참 욕먹는 클리앙에서도 그쪽 이야기 나오면 절레절레 합니다.
19/12/05 16:01
수정 아이콘
근데 추미애는 어쨌거나 후단협 사건이 있어서, 친노-친문 계열의 적자라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거때문에 당시에 이를 갈던 친노가 얼마나 많았던가 생각해보면...
chilling
19/12/05 14:33
수정 아이콘
데미지 컨트롤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생각하는 추미애의 캐릭터상 청와대가 그런 역할을 주문했다면 받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만약 청와대가 그런 생각이라면 추미애가 아니라 검찰 출신이면서 윤석열보다 윗 기수인 사람 중에 골랐겠죠. 추미애도 그런 역할 할 바에 무난하게 국회의장 도전하는 게 낫고요.

권력욕 없는 정치인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정도를 따졌을 때 추미애는 확실히 권력욕이 강하면서도 숨기지 않는 편에 속하는데, 급을 낮추면서 법무부장관 가는 이유는 단 하나밖에 없다고 봐요. 법무부장관으로 제대로 한 판 벌여 소위 검찰개혁 성공했을 때 바로 유력 대권 후보로 부상할 수 있다는 계산. 물론 실패 혹은 이도저도 아니게 마친다면 베팅 실패가 될 것이고요.
교강용
19/12/05 14:37
수정 아이콘
추미애는 5선까지 했으니, 대선은 어려울꺼같고,
가능하면 대선 나오겠지만요.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테크 예상됩니다.
쿠크다스
19/12/05 14:38
수정 아이콘
대선각 보는 중이라 봅니다.
19/12/05 14:38
수정 아이콘
인사청문회 통과하면 사실상 대선주자급 검증 거치는 효과도 있죠.
인사청문회가 열릴지부터 의문이긴 하지만요..
19/12/05 14:44
수정 아이콘
5선 국회의원인데 청문회에서 자잘한거야 좀 튀어나와도 조국처럼 대형 산불로 번질거 같지는 않고..
뭐 옳고 그르다를 떠나서 딱 정치적으로만 봤을 때 법무부장관 해서 검찰쪽을 찍어 누른다면 바로 대권으로 올라간다고 봅니다.
솔로15년차
19/12/05 14:57
수정 아이콘
일단 대선 후보가 목표일테고,
이번 대선이 좋은 게 해서 안되면 서울시장을 노릴 수 있습니다. 차선도 있는 거죠. 그렇다고 쉬운 건 아니지만 다른 대선에 비하면 확연히 나은 상황이라.
독수리의습격
19/12/05 14:58
수정 아이콘
대선각 보는거죠. 친문 성골은 아니지만 당 대표로 있는동안 탄핵+두 번의 전국구 선거 완승+문재인 정권 초반 청와대 대신 야당이랑 싸워준 공로땜에 생각보다 그렇게 친문 진영에게 배척 받지 않습니다. 이재명건은 지금 돌이켜보면 별거 아닌 선거 전 계파 나눠먹기 싸움이고. 솔직히 추미애정도면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게 의미가 없죠.

법무부 장관행은 검찰이 정권에 어그로 끌고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스포트라이트 받겠다는건데 그렇게 해도 된다는 계산이 선거죠. 조국때와는 달리 상대가 커리어에 흠집 내기 힘든 판사출신에 본인 스스로 자기관리에 자신이 있고 경쟁자들이 다 망해서 막을 사람이 없죠.
19/12/05 14:59
수정 아이콘
조국으로 시끌했던 경험때문에 '법무부장관'이란 자리 자체에 대한 대중들의 피로감이 상당한지라 뭐 어지간한 흠가지고는 이슈도 안될테고 무난하게 청문회 통과 후 임명될거 같은데 출마를 포기하고 장관자리를 택했다?
장관자리 앉아서 무쌍으로 검찰씹어먹어버리고 대권후보로 가려는 걸까요? 그거말고는 딱히 이유를 모르겠...;;;
19/12/05 15:14
수정 아이콘
대권후보로 이미 갔죠. 이걸 받는순간 유력한 대선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리에 오른겁니다.
코드읽는아조씨
19/12/05 15:10
수정 아이콘
뭐 조국보다야 훨씬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9/12/05 16:2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조국같은사람이랑 비교를 하십니까 기분나쁠듯
19/12/05 15:15
수정 아이콘
데미지 컨트롤해서
친노 친문 다 끌어안고

대권 한방 노려보는거죠

국회의원 한번 더하느니
해볼만한 도전이죠

어짜피 다음 대선도 엔간하면 여당에서 먹는다봐야하는데
사실상 대권주자하려면 친노친문에서 밀어줘야 되는거니까요

자한당 대표로 나올 아무개와의 대결보다
민주당내에서 대권후보 되는게 더 치열할거니까

해볼만한 도전이라고 봅니다

데미지컨트롤을 본전만 쳐줘도 국회의원 포기하고
청와대 도왔다는 명분도 있고
미뉴잇
19/12/05 15:29
수정 아이콘
매우 공감 갑니다. 5선 한 마당에 6선하나 7선하나..
법무부 장관해서 검찰개혁 명분 쌓고 문재인 지지자의 열렬한 지지하에
민주당 대권후보 되는게 최종 목표라 봅니다.
19/12/05 15:19
수정 아이콘
더 할 수 있는 게 의장 아니면 대권 정도죠. 후자로 가닥 잡았다고 봐야...
독수리가아니라닭
19/12/05 15:25
수정 아이콘
여기서 잘 해내면 당장 대선후보죠.
솔로15년차
19/12/05 15:31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이 22년 3월 9일입니다. 지방선거는 같은해 6월 1일이고요. 3개월 뒤죠. 대선 경선 뛰다가 탈락하거나, 대선을 뛰고나서 낙선할 경우에도 시장직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19/12/05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역구에서 오세훈에 밀려서 이쪽으로 선회했다고 하는 사람있던데 믿기지 않네요 여당 대표급이 설마 자한당후보에 밀릴리가 없을텐데요 어쨋든 그지역구에 자리 생기고 참신한 인물에게 자리 주고 상대가 오세훈이라면 오히려 민주당에게 좋은 일이긴 할것 같네요
19/12/05 15:38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추미애 입각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던 사람인데

추미애가 원래 관심있던 자리가 서울시장이었습니다. 근데 박원순이 3선하면서 너무 늦어졌고 민주당이 워낙 서울에서 잘나가면서 경쟁도 치열해졌죠. 게다가 그 사이 당대표로 성공하면서 추미애 본인의 급도 너무 올라갔구요.

최근에는 국회의장 노린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 말인 즉슨 거기서 정치 커리어를 끝낸다는 뜻이죠. 총선 이기면 어려운 일도 아니고. 근데 사실 국회의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별로 없는게 아쉽죠.

저는 추미애 카드가 워낙 좋다고 생각해서 총리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왜냐면 장관은 이미 급을 넘었고 또한 총리를 어떻게든 잘 해내면 그 다음을 또 내다볼 수 있다 생각해서요. 지금 이낙연처럼 언제든 당에서 위기시 등판 가능한 카드가 되죠.

근데 지금의 법무부 장관은 비상상황(예를들어 전시의 국방부장관, IMF때의 재무부장관) 제외하고는 역대 어느 장관 자리보다 중요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문재인은 검찰개혁 하려고 정치 시작했고 전임이 하도 개판을 쳐서 본인 생각보다 스케일이 커져서 그렇지 여전히 그 생각은 변치 않는 사람입니다. 이거를 성공해야 그나마 정권이 출범한 이유가 되는 것이고, 대권 직행은 덤이죠. 이미 탄핵, 대선, 지선 다 승리 이끌었던 당대표였고 이제 그야말로 문재인 옆자리죠. 추미애 개인으로써는 큰 도전을 한거죠. 판사 그만두고 미래 보장도 안되는 호남 정치인 김대중 따라 간거처럼 말이죠. 응원합니다.
거믄별
19/12/05 15:51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대선을 노린다면 이번 법무부 장관은 하늘이 내린 기회라고 봅니다.
박근혜를 탄핵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대선, 지선을 승리하는 순간에 당대표로 있었죠.
거기에 어쨋든 국민의 다수가 원하는 검찰 개혁을 본인이 법무부 장관 재임시절에 성공적으로 이끈다면...
역대 대통령 후보 중에서 이룩한 업적이 역대급이 되고도 남고 그 업적을 바탕으로 인기는 상종가를 칠 겁니다. 본인의 흠이 없다면 말이죠.

국회의원 한 번을 더 해먹고 국회의장을 바라보느니 법무부 장관이 되서 성공적으로 검찰개혁을 이끌면 대통령 자리도 충분히 노릴만하죠.
그 때문에 국회의원도 포기하고 법무부 장관을 받아들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악튜러스
19/12/05 16:02
수정 아이콘
추미애 정도 되면 총선보다 더 큰 꿈을 꾸겠죠
green9191
19/12/05 16:05
수정 아이콘
내년 총선에서 낙선할거 같으니 법무부장관 스펙이라도 추가하려는겁니다.
추미애 지역구에(광진 을) 오세훈 출마가 유력하죠.
2016년 총선 직전 상황을 복기해 보세요.
지금 민주당,대통령 지지율 같은건 다 허상입니다.
설문조사 문장만 살짝 장난질쳐도 %는 요동칩니다.
이철희,표창원이 괜히 불출마 선언한게 아니에요.
내년 민주당 총선 절반도 못먹고 참패할겁니다.
아저게안죽네
19/12/05 16:12
수정 아이콘
다른 주장들은 뭐 그렇게 될 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광진을에서 추미애가 오세훈한테 지는게 무서워서 도망가는 거라구요?
광진을에서 20년 넘게 산 사람인데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19/12/05 16:16
수정 아이콘
오세훈 무서워서 추미애가 도망갈리가요
테크닉션풍
19/12/05 16:18
수정 아이콘
오세훈 무서워서 법무부장관으로 런이라니...
19/12/05 16:19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는데 서울시장으로 한참 전성기 구가하던 오세훈이면 모를까
현재의 오세훈따위는 무서워하고 싶어도 무서워할 수가 없어요 추미애 입장에선..(..);;;
사마의사소
19/12/05 16:22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없군요 광진을에 안사시죠?
16년에 일어난 일을 님이나 잘 한번 복기해보세요
김무성 옥새들고 나르샤하고 유승민 가지고 놀면서 박근혜의 꼬붕 이한구 공천위원장 뻘짓 ......더할까요?

그냥 민주당 총선에 망하길 바란다고 하면 님의 의견이니깐 그런가보다 라고 하겠는데
이건 뭐 밑도 끝도 없이 참패할거라고 하면 너무 비합리적이지 않습니까?
사악군
19/12/05 17:00
수정 아이콘
그건 좀 아닌것 같음..지금은 민망하니 샤이민주당되서 그렇지 총선은 민주당이 압승할겁니다.
파이몬
19/12/05 17: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마스터요다
19/12/05 20:19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민주당이 서울에서 7석 당선됐던 18대 총선에서도 당선된 인물에다 이번에 당대표로 체급이 커졌는데도 이런 말이 나오다니 기가 차네요....
솔로15년차
19/12/05 20:22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가 허상이라면 그간의 선거결과를 토대로 예상해야하는데, 추미애가 오세훈을 피해 도망 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절반도 못 먹고 참패 할 겁니다]라고 하신 말 너무 웃기네요. 님이 생각하기에 민주당은 절반을 못 먹으면 참패인가 봐요.
19/12/05 16:09
수정 아이콘
검찰이 이번에는 무슨 죄목으로 추미애를 탈탈 털지 기대되네요.
본인 말고 가족에 사촌에 팔촌까지 탈탈 털면 안걸릴 사람이 없을텐데 말입니다.
19/12/05 16:23
수정 아이콘
안털리는 국민이 95%는 될겁니다.
아저게안죽네
19/12/05 16:28
수정 아이콘
청문회 수준으로 털면 안 털리는 국민이 0.1퍼도 안 될걸요.
투기 목적이 아닌 위장전입이나 편법 절세만 해도 친인척 중에 없기가 힘들죠.
19/12/05 16:33
수정 아이콘
청문회에서는 모르겠으나 검찰이 그걸 털 수 있나요? 둘을 구별하셔야죠. 친척이 그냥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나의 후광을 이용해 친척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다르죠.
아저게안죽네
19/12/05 16:39
수정 아이콘
네. 구분하죠. 근데 친척이 그냥 범죄를 저질러도 법무부 장관이나 국회의원 친척쯤 되면
후광을 이용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그런 의혹이 제기되거나 수사를 하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미지 훼손은 막을 수가 없고
무혐의가 나와도 지지자들에게나 무혐의지 관심 없거나 반대편에겐 무소용이라는 걸 파편님도 잘 아실텐데요.
19/12/05 16:42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쯤 되는 후광을 국민의 95%이상이 가지고 있나요? 그런 범죄는 대한민국 최상단 고위층에게만 적용되는 조건하에서만 가능하죠. 대다수의 국민은 검찰은 커녕 경찰서에도 가본적이 드뭅니다.
아저게안죽네
19/12/05 16:50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의 친척이라는 직접적인 후광은 거의 없지만 엮으려면 못 엮을 것도 없습니다.
권양숙 여사 20촌 비리 엮었던 것처럼 지인의 지인이라는 식이면 국민 대다수가 걸려요.
Defiant 님의 댓글 의도도 그런 수사 방식의 문제를 지적한 걸테구요.
19/12/05 16:54
수정 아이콘
억지로 걸면 다 법원에서 기각됩니다. 영장도 안나오죠. 최순실 박근혜는 가족도 아니고 피붙이도 아닌데 경제공동체로 걸렸어요. 그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9/12/05 16:55
수정 아이콘
법원까지 갈 필요 없이 언론에서 집중포화만 퍼부어도 됩니다. 사실여부는 중요하지 않아요.
19/12/05 16:57
수정 아이콘
Defiant 님// 오히려 사실 여부가 중요하지 않은건 지지자들이죠. 3심 유죄가 나와도 법원욕하면 그만이니까요.
주인없는사냥개
19/12/05 16:57
수정 아이콘
Defiant 님//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막상 당한 조국 본인도 사실여부는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데...

교수시절에 성완종 리스트 건으로 이완구 깠을거고 이명박 BBK로도 깠을거고 박찬주 갑질사건도 깠을겁니다.

셋 다 무죄입니다.
사악군
19/12/05 17: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권양숙 20촌이 엮였습니까? 안엮였죠 비웃음만 당했지
19/12/06 08:25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엮으려고 했다는거죠
사악군
19/12/06 08:39
수정 아이콘
Gunners 님// '엮으려면 못 엮을 것도 없습니다.' ㅡ 못 엮음
knock knock
19/12/05 16:25
수정 아이콘
안털리는 사람이 수두룩인 대한민국에서 털리는 사람이 공직에 가는게 코미디 아닌가요?
주인없는사냥개
19/12/05 16:44
수정 아이콘
에이 박상기도 스무스하게 넘어갔는데요 뭐 같은 검찰총장인데

그냥 털린 사람이 털릴만 했겠죠 뭐 ~
19/12/05 16:49
수정 아이콘
그때랑 지금이랑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죠.
주인없는사냥개
19/12/05 16:51
수정 아이콘
뭐 박상기 장관이 검찰님들 전 아무것도 안할겁니다 제에발 하면서 굽신거린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사실 서로 결론은 정해져 있는 것 같은데 이쯤에서 끝내는게 좋겠네요.
19/12/05 16:53
수정 아이콘
시간이 좀 지나면 누구 말이 맞나 결론이 나겠죠.
주인없는사냥개
19/12/05 16:55
수정 아이콘
걍 말씀하신 말은 이미 틀렸는데요. 제가 반례를 제시한 시점에서 말입니다.
19/12/05 16:57
수정 아이콘
뭐 그러시다면야...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smile994
19/12/05 1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대상 비아냥(벌점 2점)
19/12/05 17:20
수정 아이콘
추미애한테서는 조국만큼 이슈가 안 나올거라고 장담합니다.
왜냐구요?
조국이 그만큼 대단한 인물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9/12/05 19:27
수정 아이콘
그 어떤 사람도 조국만큼 털릴게 많기도 쉽지 않죠.
미카엘
19/12/05 16:17
수정 아이콘
추미애 의원 짬밥이면 이제 남은 건 장관직, 국회의장, 국무총리, 대권 정도?
도둑까치
19/12/05 16:19
수정 아이콘
당연히 검찰개혁 완수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대권을 도전하는 형국이지요. 이걸 고민할 필요가 있나요.
정치인의 욕망이란 어찌보면 순수하죠. 국회의장이면 정계은퇴수순인데.
크게 한건 하지 않고 데미지 컨트롤 수준(뉘앙스가 잼있네요)으로 정리한다면 추미애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못 얻고 그냥 사라지는 겁니다.
마바라
19/12/05 16:27
수정 아이콘
친노친문으로 이어지는 팬덤이
추미애를 왜 용서하고 당대표까지 밀었는가를 보면
문재인이 위기에 빠졌을때 문재인을 지켜줬다는 이유였거든요

지금 문재인이 윤석열한테 레임덕수준으로 뚜드려맞는데
다시 한번 문재인을 구하는데 성공한다면
친문 후계자 못될것도 없겠죠
종합백과
19/12/05 16:33
수정 아이콘
매우 큰 도전이라고 봅니다. 검찰의 현미경 먼지털이 검증을 넘을 수 있을까요?

제도권 기성 정치인이 털어서 먼지 안나오기란 하늘에 별따기 만큼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5선이고 6선이고 대통령도 집어넣는 검찰인데, 임기초 자기들 인사이동 때만 눈치를 보지...
조직의 명운이 관련된 일이라면 추미애가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통령 위의 위 자리가 있다고 할지라도 개길거거든요.

추미애 입각설 돌아댕긴 순간부터 검찰은 보유하고 있던 추미애 파일을 최신 업데이트 치고 있을 겁니다.
유력 언론에 흘리고, 다른 어떤 사건보다 빨리 수십군데 수사하고, 말이 나오게 해서 낙마를 시키겠지요.

대선을 생각하고 있던 잠룡급이라 최근 몇년은 털어도 나오지 않을 겁니다만, 그 전에는 내가 했든 밑에 사람이 했던
저지른 일이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가족의 과오가 있던.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이걸 견디고 법무부 장관 가능하다면...

여성 대통령 2호 각이 보일 것 같습니다.
19/12/05 16:42
수정 아이콘
죄가 있으면 밝혀낼거고 없으면 만들어내겠죠.
종합백과
19/12/05 17:27
수정 아이콘
덧글 추천이 시급합니다.
DownTeamisDown
19/12/05 16:44
수정 아이콘
검찰이 엄청나게 털것같기는 한데 조국보다 수준이 낮으면 털기 힘들겁니다.
거기다 판사출신이라는게 여기서 나오는게
어설프게 털면 판사들한테 검찰이 털릴겁니다.
죄다 재판가서 뒤집어지면 검찰들 수습 못합니다...
Justitia
19/12/05 19:08
수정 아이콘
뭐 논지에는 별 이의가 없는데... 판사 출신이라서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판사 출신 민주당 의원들이 판사들에게 그다지 호감을 못 받는 분위기더라구요.
전직 판사들은 친정 비난은 가급적 안 하는 예의 비슷한 게 있고, 판사들 내에서는 자기가 안 맡은 재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관례가 있어요(기록을 안 봤으니 정확히는 모르는 사건인거고 그렇게 함부로 떠드는 행위 자체가 나중에 자기한테 부메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죠). 일반인이야 극히 일부 공개된 내용만 접하지만(그 중에는 언론이 일부만 취사선택하는 경우도 있구요), 외부에 나온 게 기록의 전부가 제대로 요약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경험으로 아는 거죠.
그래서 법원 판단에 대해서 뭐라 하고 싶으면 율사 출신들은 빠져 있고 비법조인이 공격수로 나서는 게 나름 예의였고, 부득이하더라도 변호사 출신들이 나서지 전직 법관은 안 나왔었어요. 그런데 당 대표라는 입장 때문에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명숙 재판 관련해서나 영장 발부여부에 일희일비하면서 너무 세게 이야기했었거든요. 판사들 입장에서는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고 자기 현직에 있을 때 생각은 안 한 것처럼 보이게 되는 거죠.
게다가 판사 한 지가 25년 전이어서 같이 근무한 사람이 거의 남아 있지도 않으니(대법원장이 추의원보다 한해 후배에요) 개인적 친분관계 때문에 호감이 있기도 어렵죠.
주인없는사냥개
19/12/05 16:49
수정 아이콘
에이 뭐 박상기 장관은 검찰님들 저는 아무것도 안하겠읍니다해서 스무스하게 넘어갔겠습니까 털릴만하면 털리는거고 안 털릴만하면 안 털리는거겠죠. 그리고 진작에 전임자 임명 철회 했으면 검이나 법 쪽에 힘 실릴 일도 없었을 겁니다. 판단의 영역을 법으로 미룬 시점에서 법의 권위는 더 강력해진거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아마 본인은 구린 구석이 없긴 할겁니다. 예전에 돌아다니던 이건희 엑스파일인가 거기서 돈을 안 받는 사람의 대표적 예시로 등장한게 추미애였죠.
19/12/05 21:19
수정 아이콘
조국은 털릴만 해서 털린거고, 그래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이 엄청나게 데미지를 입었는데, 왜 조국을 아직까지 그리워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추미애도 털어서 우리가 몰랐던 거대한 것이 나오면 장관하기 어려운거죠. 근데 야당의원 오랫동안 했던 사람이어서 나름 자기 관리 열심히 했을 것 같아요.
마그너스
19/12/05 16:57
수정 아이콘
여당 지지자들중 상당수는 제발 검찰이 추미애도 털어줬으면 하는거 같네요

그냥 조국이 깜냥에 맞지않는 인물이었다는걸 인정하기 힘든가봐요
피해망상
19/12/05 17:04
수정 아이콘
조국만이 검찰개혁 하실수 있다는 분들이니 그렇게 생각할만 할겁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12/05 17:11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조국이랑 검찰개혁이 왜 동치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후자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인데 괜히 전자랑 엮여서 손해만본듯요
패트와매트
19/12/05 17:20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런경향이 보이네요
19/12/05 17:22
수정 아이콘
딱 그런 뉘앙스가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장담합니다. 추미애는 조국만큼 털리지 않을 거라고
조국이 그만큼 비리 백화점인것을 저분들만 인정을 안하시죠
대관람차
19/12/05 17:24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조국만큼 탈탈 털려야만 조국이 억울하게 털렸다는걸 증명할 수 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고밖에 크크
그릉가
19/12/05 17:53
수정 아이콘
일종의 행복회로인 듯한 느낌인데, 진짜 그렇게 될지 안될지 빨리 보고싶어요
19/12/05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터는것도 털어서 나올게 있을 것 같은 사람이라야 터는거지, 추미애가 그럴 구석이 있을까요.
그리고 추미애는 청와대 실세들쪽과는 라인이 엄연히 다르고, 어디까지나 '모셔온 거물'입니다. 낙마 가능성도 거의 0에 가까워요.
그리고 추미애를 털어봐야 지금 수사중인 실세 쪽으로는 전혀 연결될게 없는데 대체 추미애를 털긴 왜 텁니까.
사악군
19/12/05 17:33
수정 아이콘
안털리면 안털리는대로 그때 검찰 욕할 핑계가 생각나실듯..
역시 조국만 유독 다른 후보랑 다르게 괴롭혔던거다 뭐 이런 레파토리정도 생각나는데
창의력발휘들 하시겠죠.
마그너스
19/12/05 17:36
수정 아이콘
조무무 2탄이겠죠 크크크 그때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주인없는사냥개
19/12/05 17:38
수정 아이콘
결론은 정해져있고 그 다음은 적당히 끼워맞추는거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본인이 틀릴 순 없습니다.
19/12/05 21:23
수정 아이콘
정말 가불기에요. 털리면 정치검사들이 개혁에 정면으로 저항한다고 또 뭐라고 할꺼고, 안털리면 왜 조국만 털었냐, 조국때 많이 털어서 찔려서 이제 안터는거냐 등등... 둘 다 욕먹게 되어 있는 듯..

개인적으로 과거부터 지금까지 검찰은 늘 정치검찰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길을 막은 것이 조국이라고 생각해서 조국이 너무 싫습니다.
종합백과
19/12/05 17:50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추미애든 누구든 개혁 성향의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터는 것은 목적이
- 검찰 개혁의 방해 이지
- 수사중인 실세 겨냥 혹은 문재인 정부 공격이 아닙니다. 이건 개혁 방어하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예요.

조직에 충성하는 윤석열 휘하 검찰은 정권이 문재인이든 황교안이 대통령이 되든 심상정이 되든 관심 없을 겁니다. 유일한 관심사인 기득권의 유지와 조직의 방어만 할 수 있다면요.

저는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조국은 반대한 사람인데,
추미애 털것 같다는 예측이 조국을 방어하기 위해서 혹은 '우리 조국 못잃어' 때문은 아닙니다.
19/12/05 18:04
수정 아이콘
너무 과한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성역없이 수사하라며 임명하신 윤석열은 그 뜻을 잘 받들어 그대로 행하고 있을 뿐인 것 같습니다.
신촌핵주먹
19/12/05 19:4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참이라면 박상기 전 장관도 조국 전 장관 만큼 털렸어야 합니다.
종합백과
19/12/05 22:08
수정 아이콘
박상기는 조국 만큼 검찰개혁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조국이 물러나기 전 개정한 부분 조차 논의만 하다 끝났어요. 현 정권의 자기사람들 심기 전 이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만...
밤의멜로디
19/12/05 17:33
수정 아이콘
당대표, 5선을 지낸 추미애급 거물 장관이 지금까지 누가 있었던가요...?
최근엔 진짜 기억에 없네요
됍늅이
19/12/05 17:4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당의 대선후보로 밀어주겠으니 검찰개혁을 완수해달라는 딜이 있었을 거 같습니다만... 문제는 어느 쪽이든 약속을 어길 수도 있고 또 그게 또 쉽게 되는 것들도 아닌지라, 거래 당사자 쌍방 모두 모험이라고 보네요.
19/12/05 1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급해진 문정권이, 이 위기에 나서주라, 추다르크 이름값 해라, 하니 ..
대표시절 썩 궁합 좋은 관계는 아니었으나...
정치적 야망(대선후보)도 있겠다, 받긴 받았겠죠만.... 그리고
강성으로 검찰을 컨트럴 할 수 있겠다, 공수처설치 검경수사권조정 밀어부칠 수 있을게야, 며 다들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만...

이 검찰개혁이란 것이, 결국 현 정권의 비리를 덮기위한 또 장기집권을 위한 포석일 뿐인지라...
열씨미 국민적 요구라 핏대올려 내세워싸도, 안타깝게스리 이미 그 속셈을 꿰뚫고 있는 국민들이 많은 이 마당에...
아무리 독한 여걸 추미애라 해도 대의명분이 없는데 ..그 임무를 완성할 동력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취임하면 초장에, 삽질 + 강성 발언으로 검찰을 더욱 자극하여 대립양상만 더욱 거세질 것 같네요.
나라는 더욱 어지러워지고....
배고픈유학생
19/12/05 18:49
수정 아이콘
청문회가 문제가 아니라 검찰이 가만히 안있을거 같은데요. 검찰이 털어도 안나오는 사람일지.
조국도 그 전에는 아무도 몰랐었죠.
Lacrimosa
19/12/05 19:28
수정 아이콘
박근혜 이후 여성 대통령은 50년은 지나야 가능하다 봅니다
라라 안티포바
19/12/05 19:40
수정 아이콘
흠 글쎄요 지금 법무부장관은 '대선후보의 길'은 맞는데, '대통령의길' 은 아니라고 봐서...
이번처럼 총선-대선 간격이 좁은 시기는 그냥 총선승자=대선승자가 된다고 보거든요. 앞선 두정권이 그래왔었고.
뭐 추미애가 당대표 맡은적 있고, 제가 전당대회 시기도 몰라서 어차피 그 선택지는 없다고 보면...
결국 총선 패배 이후 민주당 지도부 사퇴, 승기가 넘어간 상태에서 패장의 대선후보로는 가능해도
총선승리의 바람을 탄 상대편 대선후보는 못이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추미애 입장에서도 좀 애가 타긴 하겠네요.
고심끝에 한수고 악수도 아니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수에 가깝긴하지만, 그 이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보니...
솔로15년차
19/12/05 20:27
수정 아이콘
총선과 대선의 간격이 좁다기에는 2년의 격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총선에서 자한당이 이긴다고 전제를 하시네요. 전 그럴 것 같지 않은데.

마지막으로, 경선에서 탈락하든 대선에서 낙선하든 간에 서울시장에 도전할 수 있죠. 겨우 3개월 뒤에요.
19/12/05 20:54
수정 아이콘
일단 부울경에서 민주당이 도로 밀릴 확률이 꽤 높아 보입니다. 이쪽 민심이 꽤나 사나운 상태라...수도권도 도로 밀릴 가능성 높은 지역 꽤 있고.
솔로15년차
19/12/05 22:17
수정 아이콘
전 지금 부산에 살고 있고 지난 총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혹 참패로 밀린다고 해도 지난 총선대비 8석, 이후 재보선으로 가져온 의석까지 합쳐도 9석입니다. 9석 날아간다고 민주당이 질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총선과 달리 호남에서 의석을 많이 가져올거라.
라라 안티포바
19/12/05 21:27
수정 아이콘
아 2년차였군요; 전 왜 1년차라 생각했을까요...
그리고 민주당이 승리하면 장관이 아니라 총선승리를 캐리한 주역에게 대선후보의 자리가 간다고 생각해서 후보로도 나가리될거라 봤습니다.
19/12/05 20:58
수정 아이콘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는' 의미의 패배라면 있을 수 있겠으나, '경쟁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리는' 의미의 패배는 나오기 힘들것 같네요.
시네라스
19/12/05 2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딜이 있다거나 모험이라기 보다 할만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청와대는 지금 새 총리 후보자도 계속 고민하는 마당에 검찰개혁 기조를 유지할수 있으면서도 청문회는 비교적 무난하게 넘길수 있는 보수적인 선택 = 법조계 출신이되 검찰은 아니면서 체급도 있어야함 + 의원출신. 문제는 5선 전 당대표 에게 급이 안맞는 자리인데 추미애 본인은 6선을 실패해도 은퇴코스고 성공해도 국회의장하고 은퇴할 코스라 야심이 있다면 받고 이후를 노려 봄직하죠. 저는 오히려 다른 선택지가 별로 떠오르지 않더군요 갑툭튀할만한 인물이 있는것도 아니고. 물론 잘될지 아닐지는 시작도 못했지만요.
Capernaum
19/12/06 00:03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님 탄핵시키는데

앞장섰던 분이

법무부 장관이라니...

진짜 암담하다...
19/12/06 07: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청문회는 무조건 통과고
장관된 이후 어떤 무쌍을 찍을지 기대되네요
추미애도 검찰 개혁 못한다면 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어쨌든 대선후보로 공식등극했네요
이른취침
19/12/07 00:47
수정 아이콘
원소가 6년상해서 인망을 얻듯이 정치인은 일단 이미지 관리와 선택의 시기가 좋아야죠.
저는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47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377 24/03/17 1377 15
101146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2603 24/03/16 2603 13
101145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377 24/03/15 3377 0
101144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6631 24/03/15 6631 0
10114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355 24/03/15 3355 9
101142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157 24/03/14 2157 7
101141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332 24/03/14 3332 18
101140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1581 24/03/14 1581 12
101139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2543 24/03/13 2543 12
101138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4567 24/03/13 4567 1
101136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7482 24/03/12 7482 1
101135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1935 24/03/12 1935 11
101134 [잡담] 북괴집 이야기 [5] 엘케인3981 24/03/12 3981 20
101133 수원 거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근 1주 간 사건 3개 [22] 매번같은13409 24/03/11 13409 0
101132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3. 몽골리아의 각축 [7] meson2447 24/03/11 2447 16
101131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했습니다. [71] 카즈하9082 24/03/11 9082 2
101130 (스포) 고려거란전쟁 유감 [38] 종말메이커5296 24/03/11 5296 2
101128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34] Rorschach6937 24/03/11 6937 5
101127 혐오의 과학으로 상나라를 돌아보다 [14] 계층방정4790 24/03/11 4790 2
101126 자동차 산업이 유리천장을 만든다 [68] 밤듸7944 24/03/11 7944 42
101124 유료화 직전 웹툰 추천-호랑이 들어와요 [19] lasd2414463 24/03/10 4463 9
10112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2. 당나라의 ‘수군혁명’ [11] meson3166 24/03/10 3166 19
101122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1. 들어가며 [7] meson2558 24/03/10 2558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