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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2 14:07
https://www.youtube.com/user/GAMBLERZBRUCELEE
제가 본 채널 주소입니다. 최근 한달전 영상쯤에 해당에피소드 2~3개 있는데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9/12/02 14:31
1. 멕시코가 아니라 미국에서 마약을 합법화해서 99.9% 순도를 자랑하는 공장제 대량생산 합법마약에 멕시코 카르텔이 밀려서 싹 망하는 것
2. 멕시코 정부가 GG치고 미국 군대의 대규모 작전을 허용하는 것 하다못해 마리화나도 아니고 하드 드럭을 합법화하는 건 그냥 미친짓이니 1번은 글렀고, 2번도 정권이 국민과 카르텔 양쪽에서 샌드위치가 될 테니 솔직히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마약 합법화로 범죄를 줄인다는 것은 국가가 공급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경우에나 생각해 볼 일이지, 멕시코에서 마약을 합법화한다는 건 공권력이 카르텔에 항복하는 것에 가깝겠지요.
19/12/02 14:31
(수정됨) 슈카형이 미드 나르코스 주제로 이쪽썰을 푼적이 있는데..
정말 짧게 요약하면 마약중 코카인계열은.. 남미에서 생산됩니다. 그리고 그 코카인의 최대 소비국이자 전세계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 미국이 북미에 있고, 그 사이에 있는게 멕시코 입니다. 남미의 코카인이 미국국경을 넘으면 가격이 100배라고합니다. 한때 멕시코의 마약유통라인을 한 조직이 통일한적이 있었는데., 그조직이 미국 마약단속국과 미군한테 털리면서, 보스는 체포되고 기존 조직이 사분오열되면서 소위 말해 [전국시대]가 열렸습니다. 그 소규모 조직간의 전쟁이 심화되는데, 멕시코정부는 이걸 통제할 힘도 돈도 없습니다. 이게 지금 현재 상황.. 짧지 않은 짧은 요약
19/12/02 14:34
예... 그 유튜버도 참 아다리가 안맞았던게
-혹시 버스에서 훔쳐갔나싶어서(실제론 그 전에 가방보관해주던 곳에서 도난맞음) 언어도 안통하는 버스기사에거 몸짓발짓으로 CCTV 있냐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물어봄 -버스가 중간에 경찰을 만났지만 검문목적은 아니었던것 같고, 버스기사가 기억하고 있다가 도움을 주려고 경찰한테 얘기함 이런 테크라.... 경찰이 도와주려고했던건 미지의 영역이고, '그래요? 그럼 일단 여권좀 봅시다.', '읭? 여권이 없어?'하면서 잡혀간 케이스라...크크 불체자 문제가 심각해보이긴 하더군요. 경찰대응도 이해가 아주 쪼~끔은 되더라는...
19/12/03 00:59
카르텔 뿐만 아니라 준군사조직도 있죠. 그 중 유명한게 멕시코 남부의 사파티스타죠. 작년에 멕시코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오히려 사파티스타의 활동(무장투쟁 활동 말고 주민자치, 복지제도 등)을 칭찬하고, 사파티스타가 대놓고 점령지역을 늘렸다고 선언했는데도 대통령이 사파티스타의 자치권을 인정하는 발언을 합니다. 멕시코 사정을 잘 몰랐을땐 사파티스타도 역사가 20년을 넘은 고인물 조직이라 퇴치를 포기했나보다 싶었는데 그나마 무장조직 중에서는 사파티스타가 착한 편이라서 멕시코 정부가 건드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카르텔을 상대하기도 벅찬데 저 멀리 남부지역까지 공권력을 추가로 투입할 여력이 부족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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