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1/24 11:17:44
Name 나디아 연대기
Link #1 http://www.breaknews.com/693275
Subject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광주는 애국이고 홍콩은 반중국 (수정됨)
[우선 언론의 보도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 홍콩 사태를 '홍콩 민주화 시위'라고 이름 붙이는 것 부터 잘못이다. 정말 그렇게 보도해도 되는 걸까? 정확히 말하면 지금 홍콩 시위는 민주화 시위라기 보다는 '체제 변혁 폭력 시위'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일부에서는 홍콩 시위를 광주 민주화운동에 비유하기도 한다. 역사를 왜곡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일명 중국통인 한중 교류단체 회장이 광주는 홍콩하고 다르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광주와 홍콩의 차이점을 3가지로 설명하는데

1. 광주는 도청발포직전 까지는  철처한 비폭력 시위이고 홍콩은 폭동이다.
2. 광주는 애국 민주화운동이고 홍콩은 반중국,독립성향이다.
3. 광주는 미국이 외면했고 홍콩은 미국이 인권법을 통과시킬정도로 미중갈등의 최전선이다.

최근 한중 대학생 갈등을 보면서 안타까운 말을 하면서 홍콩사태의 원인을 영국제국주의로 보고 150년동안 영국에게 뻬았긴 중국의 아픔을 일제감정기 겪은 한국인들이 공감을 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간혹 진보성향 가진 나이 있으신 분들이 민족주의 관련해서 홍콩사태에 대해 부정적으로 좀 생각하는 걸 들은적있긴한데 비슷하긴 합니다.

이미지: 사람 1명 이상, 텍스트

참고로 이분 이력을 보면 한겨례신문기자, 노무현,김대중 정권 청와대 보좌진을 했었고 민주당 인천 국회의원 출마까지 했던 인물이긴 한데



한중도시우호협회가 뭐하는 단체인가 검색해보고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 그중에 한중도시우호협회 고문들 보니 자유한국당의원들, 민주당의원들, 정치계 원로들이 있습니다.

http://kccfa.org/sub/sub1_5.php


이걸 보면서 홍콩사태를 취재하면서 홍콩은 민주화 운동이다 외치고 중국 인터넷에서 블락당한 중국 변호사 보다 보는 눈이 없다고 느겼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4 11:24
수정 아이콘
뭔소리하는지 모르겠군요. 전형적인 민족주의적 386꼰대들의 마인드네요.
metaljet
19/11/24 1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두환은 학살자이지만 김정은은 우리민족의 동반자라는 식으로 중국보다 훨씬 더한 살인폭압독재 정권인 북한체제에 대해서는 과거부터 소위 [내재적 접근] 을 하시던 분들이 워낙 많은지라 별로 놀랍지는 않네요.
19/11/24 11:37
수정 아이콘
광주 MBC는 직원들이 부르스타로 라면 끓여먹다가 실수로 불이 났나보군요.
누군가 버스에 치여죽었던거 같기도 한데, 그건 물론 급발진사고 겠지요? 낄낄낄

['그 세대']
19/11/24 13:16
수정 아이콘
문제발언을 한 사람이 아니라 민주화운동을 비꼬시네요.
19/11/24 13:54
수정 아이콘
광주는 도청발포직전 까지는 철처한 비폭력 시위이고 홍콩은 폭동이다. => 문제발언을 비꼰건데요?
cruithne
19/11/24 14:16
수정 아이콘
그럼 '그 세대'라는건 무슨 뜻인가요?
19/11/24 14:26
수정 아이콘
'그 세대' 사람들의 상당수가, 3,40년전에 민주화세대 였지만 지금은 그냥 파쇼처럼 생각하고 파쇼처럼 말하는 인간이 되어버린 꼴이 우습다고요.
韩国留学生
19/11/24 18:26
수정 아이콘
;;;
곤살로문과인
19/11/24 11:52
수정 아이콘
86... 썩었으면 좀 꺼져줬으면
19/11/24 11:54
수정 아이콘
86이 요즘 욕먹는 이유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
솔로15년차
19/11/24 11:57
수정 아이콘
영국인들이 홍콩반환 철회 시위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를.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고자하는 시위는 그냥 '민' '주' '화' 운동인 거지 뭔 헛소리를 덧붙이는 건지 모르겠네요.
Polar Ice
19/11/24 12:11
수정 아이콘
요즘보면 86이 진짜 적폐같아요.
하심군
19/11/24 12:11
수정 아이콘
흔히 말하는 팩트만 받아들이고 사태에 대해서 자기몰입을 하지 않으면 나올 수 있는 의견같아요. 개인은 그럴 수 있긴 한데 정치인으로서는 좀 안타까운 의견이네요. 이렇게 말 할 필요가 전혀 없는 사안인데.
사악군
19/11/24 12:32
수정 아이콘
팩트만 받아들여서 이런 의견이 나온게 아니죠. 취사선택하니 나온 의견이지..
하심군
19/11/24 1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알아보기는 더 알아본 것 같아요. 해석하는 방향에서 감성이 안들어간 게 더 맞는 것 같고...어느정도 취사선택도 있겠지만 이 경우에는 그래도 사람이 죽는다고 말해주는 게 더 맞죠. 저런 의견 자체는 뒤에서 분석하는 용도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로 인해서 협상안이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1번을 폭동이라고 해석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광주가 비폭력시위였다고 붐업하는 걸 지적해야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폭력시위가 뭐가 어떻다고...
곰그릇
19/11/24 12:35
수정 아이콘
팩트를 못 받아들여서 나온 의견이겠죠
대성당늑돌
19/11/24 12:12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은 누구든지 어디서나 쓸수있는 전가의 보도죠
블랙스타
19/11/24 12:44
수정 아이콘
친중이네요.
천원돌파그렌라간
19/11/24 13:13
수정 아이콘
그냥 입닥치고 계시지 왜 나서서 바닥을 드러내나... 헐헐
고타마 싯다르타
19/11/24 13:22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민중당 사람들 하고 궤를 같이 하는 거죠?
19/11/24 13:24
수정 아이콘
소위 민주화 세력이라는 사람들은 군사정권을 치기위한 칼로써 민주화를 써먹은것이지, 그것이 저들한테 불리하게 작용하면 가차없이 짓밟아 버리는 행태를 보이고 있죠.
19/11/24 13:31
수정 아이콘
우리들 민주화>우리의 경제적 이익>다른 국가의 민주화라는 도식이죠
19/11/24 13:33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사람을 그걸 감추려다 보니 역겨운 거고요.
소독용 에탄올
19/11/24 14:41
수정 아이콘
우리들 민주화가 우리들 경제적이익보다 앞에 나오는것 만으로도 큰 변화긴 합니다.
특히 과거엔 더욱 그랬죠.

근데 투닥되던 두 분들이 장사를 너무 오래해먹다보니.......
Lord of Cinder
19/11/24 14:15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를 위해 권위주의 독재정권과 싸우던 사람들이 막상 정권을 잡고 나니 김정은 수석대변인 한 마디에 발끈해서 이미 88년에 없어진 지 오래인 국가원수모독죄까지 운운하는 것을 보면 기가 차지가 않죠. 팔만대장경을 능가한다는 어느 교수님의 SNS 메시지에는 이미 박근혜 정권 시절에 국가원수모독죄 운운은 유신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것이라고 예언하신 바가 있어서 더욱 놀랍습니다.
맥스훼인
19/11/25 10:34
수정 아이콘
그 교수님의 SNS는 삼라만상의 진리가 담겨있고 대한민국에 발생가능한 모든 사건을 예견하고 있죠
그립읍니다
꿀꿀꾸잉
19/11/24 13:51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쯧쯧
모리건 앤슬랜드
19/11/24 14:17
수정 아이콘
반미하다보니 중뽕맞고 흑화한 양반들이 많죠.
cruithne
19/11/24 14:19
수정 아이콘
마무리 국면인데 그냥 닥치고나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꼭 멍청한거 티를 내는 사람이 있어요.
19/11/24 23:20
수정 아이콘
후.......깝깝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59 [역사] 가솔린차가 전기차를 이긴 이유 / 자동차의 역사 [35] Fig.17809 24/03/19 7809 33
101158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사망 [17] Myoi Mina 24171 24/03/19 24171 1
101157 [번역글] 추도:토리야마 선생 희대의 혁명아가 걸어온 진화의 길 [13] Starscream3969 24/03/19 3969 8
101156 자애와, 동정과, 역겨움을 담아 부르는 ‘가여운 것들’ (스포일러 주의!) [10] mayuri3569 24/03/19 3569 2
101154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77] 사람되고싶다9318 24/03/18 9318 15
101152 해외직구는 좋지만... 역차별 받는 국내 수입업자들? [123] 아서스14544 24/03/18 14544 6
101151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5558 24/03/17 5558 0
101150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2388 24/03/17 2388 7
101149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5069 24/03/17 5069 1
101148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4250 24/03/17 4250 2
101147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754 24/03/17 1754 15
101146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3041 24/03/16 3041 13
101145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740 24/03/15 3740 0
101144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7066 24/03/15 7066 0
10114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795 24/03/15 3795 9
101142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500 24/03/14 2500 7
101141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760 24/03/14 3760 18
101140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1981 24/03/14 1981 12
101139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2996 24/03/13 2996 12
101138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5384 24/03/13 5384 1
101136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7944 24/03/12 7944 1
101135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2385 24/03/12 2385 11
101134 [잡담] 북괴집 이야기 [5] 엘케인4318 24/03/12 4318 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