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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13 18:41:27
Name falling_down
Subject 미국은 게이 대통령의 꿈을 꾸는가? (수정됨)
이제 미국 대선이 1년앞으로 다가 왔는데요.

민주당 경선에서 최근 부각을 드러내고 있는 정치인이 있어 pgr 에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국 뉴스 상으로는 '피트 부티지지' 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발음도 어려운 후보를 들어보지 못한 분이 대부분일것 같고,
들어봤더라도 어차피 관계없는 후보1로 여겨 지나쳤을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후보를 몇달전부터 주의깊게 봐왔는데요.
아마 앞으로도 미국 정치뉴스에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이니, 이번 기회에 한번 알아보시죠?  

1. 커리어 - 엘리트시장 + 파병군인

하버드 졸업 - 뭐 정치인들 태반은 하버드인데 대단한것도 없죠
옥스포드 졸업 (로즈 장학금) - 이건 좀 쩔긴 하지만, 뭐 공부는 잘했구나 싶음
맥킨지 근무 (1년) - 역시 엘리트 스럽게 컨설팅 펌에서 일했구만?
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 시 시장 역임 (8년) - 갑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시장을 했다고?
시장 재임 중, 정보장교로 아프간 파병 -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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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부부 밑에서 자라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서, 맥킨지 근무까지는 매우 일반적인 코스지만,
이후 20대에 시장으로 뽑혀서 망해가던 도시를 살려낸 게 (트럼프의 당선에 키가 된 Midwest 지역)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또 그 와중에 파병도 갔다 와서 전역군인 출신이라는게 엄청난 플러스 요소입니다.


 트럼프 징집 도피에 관해 - 걔가 장애가 있긴한 거 같은데..

2. 나이 - 밀레니얼 후보

Sen. Bernie Sanders (I-VT), Joe Biden, Sen. Elizabeth Warren (D-MA), and South Bend Mayor Pete Buttigieg are introduced before the Democratic Presidential Debate at Otterbein University on October 15

1982년 생으로, 모든 경선 후보들 중에 가장 어립니다.
샌더스가 78세, 바이든이 76세, 워런이 70세 인걸 생각해보면, 
37살의 밀레니얼 후보는 단연 돋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트럼프는 73세)


3. 토론 스타일 - 압도적인 똑똑함

이 부분이 'Why Pete?' 을 설명해줄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바마와 같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나, 청중을 휘어잡는 퍼포먼스는 없지만,
가만히 듣고 있자면 마치 듣는사람이 똑똑해지는 것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모든 이슈에 대해 막힘없이 완벽하게 대답한다는게 특징입니다. (+ 재치넘치는 유머)

이와 같은 특징은 정해진 시간안에 반론을 제기하고 싸워야하는 토론보다는 여유로운 세팅에서의 인터뷰 등에서 특히 잘 드러나며,
가장 처음 이 후보를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에 올린것도, 타운홀 스타일의 인터뷰 였습니다.


 폭스뉴스에 나와서 폭스뉴스 팩폭 (+ 폭스뉴스의 일상적인 반응)

4. 독실한 크리스찬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또 한가지 속성이 나왔는데,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것에서 그치지 않고, 
토론과 인터뷰에서 기독교 신자인것을 숨기지 않으며, 성경을 인용해 트럼프나 공화당의 위선적인 모습들을 비판하는 데에도 막힘이 없습니다.


공화당 니네가 그러고도 종교를 믿는다고?

5. 게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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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파병 이후 시장 재임선거를 앞두고, 커밍아웃 했으며 (파병을 통해 인생은 단 한번이라는걸 깨달아서 / 커밍아웃 없이 시장으로서 데이트하기가 불가능해서 -> 커밍아웃 했다고 밝힘)
데이팅 앱(!!) 을 통해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남편인 채스틴 부티지지 (Chasten Buttigieg) 의 경우 나이는 아직 서른살에 (89년생), 교사로 일했으며, 재치넘치는 트위터 활동 등으로, 부티지지 시장의 숨겨진 무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커밍아웃 경험과 결혼

5. 전략 : Iowa / New Hampshire 에서의 우승을 통한 모멘텀 확보

monmouth university poll iowa caucus

가장 최근에 실시한 아이오와 경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티지지 시장이 바이든과 워런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부분이 사실 재미있는데요. 아이오와 / 뉴 햄프셔와 같이 백인비중이 높고 고학력자가 많은 지역에서 지지율이 높기때문에, 
해당 초기 경선주에서 우승한다면, 전국적인 지지율을 대폭 높일것이라고 예상하고 전략을 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토론등에서 워런/샌더스의 공약을 공격하면서, 바이든이 가지고 있는 중도성향의 지지자들을 공략하고 있으며,
전체 경선 여론조사에서는 7~8% 정도의 지지율로 바이든/워런/샌더스에 이어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펀드레이징은 매우 성공적이어서 지금까지 샌더스 다음으로 가장 많은 돈을 모았습니다.

Chart showing much Democratic candidates have raised in 2019. Bernie Sanders has the raised the most, followed by Pete Buttigieg, Elizabeth Warren and Joe Biden.

6. 그래서 약점은? - 유색인종 지지기반 없음
이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할수 있는데요. 특히 시장 재임시절 불법을 저지른 흑인 경찰서장을 해임시킨것 + 최근 경찰 총격으로 사우스 벤드에서 흑인이 사망한것으로 인해 흑인층의 지지율이 매우 낮습니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 유색인종인것을 생각할때, 이 부분이 끝까지 발목을 잡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Because I couldn't get it done

또한 동성애자 대통령 후보라는것 또한 '얘가 트럼프를 이길수 있겠어?' 라는 질문에 + 요소가 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7. 결론

개인적으로는 응원하는 후보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인터뷰를 자꾸 찾아보게 되는 후보이기도 합니다. (말을 너무 잘해서..) 
이제 2월이면 본격 경선이 시작되는데, 그때까지 이 후보가 현 상태를 유지할수 있을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경선 당선여부와 관련없이 나이나 전국적인 지명도를 생각했을때, 앞으로 미국 정치에 자주 등장할 인물임에는 의문에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과연 미국은 게이 대통령의 꿈을 꾸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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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19/11/13 18:44
수정 아이콘
독실한 크리스쳔인데 동성애자라니...
미국은 놀라운 나라군요.
하심군
19/11/13 18: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에서 동성애 발언중에 가장 유명(?)한 게 고 김형곤 선생의 발언이죠.
'하느님도 완벽하지는 않아서 가끔 우리를 내려 보내실 때 잘못 내려보내실 때가 있다'

뭐..이 발언 자체도 문제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일반인이 동성애 관련으로 이해할 때 가장 먼저 접근하기 쉬운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falling_down
19/11/13 19:11
수정 아이콘
부티지지 시장도 비슷한 발언으로 펜스 부통령에게 응수한 역사가 있습니다.

"Your quarrel, Sir, is with my creator"
"(당신이 내 성 정체성에 불만이 있다면) 나의 창조주한테 가서 따져라"
날씬해질아빠곰
19/11/14 00:36
수정 아이콘
와... 진짜로 그렇게 말했데요?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기나 한건가...
19/11/14 10:53
수정 아이콘
기독교 원리주의적인 꼰대소리 듣기 딱 좋은 말이라 별로 하고싶진 않았지만

기독교의 근간을 이루는 원리가 신(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라는 대전제를 깔고 가는데, 비종교인이면 공감할 필요도 없는 말이지만 본인이 신자라고 주장하면서 저런 얘기 하는건 문제가 있죠. 자기 성적취향에 맞춰서 신의 존재를 재단한다는 건데(신도 완벽하진 않으니 나같은 사람도 나왔다는 발언이 나왔으니) 저런 말할거면 스스로 교인이라고 입을 털지 말아야...
19/11/14 15:4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들었다." 라는 워딩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사랑스러운 담비
19/11/13 18:46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글..감사합니다
곰그릇
19/11/13 18:48
수정 아이콘
미국 정치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트럼프 상대로 게이표를 끌어온다는 건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 반면
트럼프 상대로 흑인표를 끌어오지 못한다는 건 상당한 디메리트같네요
저항공성기
19/11/13 18:53
수정 아이콘
제 솔직한 생각을 말하자면 이런 후보가 안 올려야 안정적으로 트럼프를 자를 수 있다는 겁니다.
스덕선생
19/11/13 19: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누가 나오든 트럼프가 어영부영 이길거 같습니다.
그만큼 무게감 있는 후보가 안 보입니다.

그나마 중량감있는 샌더스는 저번 대선때도 나이 많다고 까였는데 이젠 거기서 더 먹었으니...
Knightmare
19/11/13 19:00
수정 아이콘
어 개인적으론 호감 가고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 거 같긴 하지만
이 사람보다 기존 후보가 트럼프 이길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브레드
19/11/13 19:01
수정 아이콘
미국 알못이라 단편적으로만 본다면 중도보수 성향의 백인 개신교인들이 지지하진 않을 것 같고, 원리주의 개신교인이 아니더라도 겉으로는 관대한 척 하면서 속으로 성소수자 꺼리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다가, 유색 인종의 지지율이 높은 것도 아니면 인기는 끌어도 가능성은 제로 아닌가요?

젊은 층에게 돌풍적인 인기를 끈다고 해도 미국대통령 선거 제도를 생각하면 아무리 잘 풀려도 득표율은 더 많은데 선거는 진다가 나오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물론 작년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후보가 이정도 올라온 걸 생각하면 엄청 대단하고 앞으로가 기대 되기는 하네요. 젊은 후보가 약진하는 모습은 앞으론 더 자주 나와야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밴가드
19/11/13 19:07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가장 큰 다크호스라고 보는데 이 사람하는 말을 들어보면 확실히 젋은 민주당 정치인들 중에서는 대물이라고 봅니다. 부족하거나 약점이라고 꼽혀질수 있는 부분들은 있지만 정책 이해도,순발력,어휘 구사력(많은 외국어 구사) 등 브레인파워가 아주 뛰어나요. 군 경력 역시 미국 정치에서는 큰 플러스고요. 베토 오루크가 순식간에 몰락한 이유 중 하나가 부티지지의 등장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이 시점에서 아이오와에서 뜨고 있는게 부티지지로서는 안성맞춤인게 미 정치권이 탄핵정국에 돌입하는 것 때문입니다. 내년 1월이면 상원이 트럼프 탄핵 재판을 치뤄야 하는데 이게 4-6주 걸릴겁니다. 그러면 샌더스,워렌,해리스같은 상원의원들은 이를 참여하기 위해 의회로 돌아가야 하고 경선지역 유세들에 참여할수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2월초부터 경선투표가 시작되고요.
falling_down
19/11/13 19: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베토 오루크가 이렇게 순식간에 몰락할줄은 몰랐는데, 부티지지가 모든 측면에서 상위호환 수준이어서...
탄핵 정국까지 생각하게 되면 정말 한치앞도 모를 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9/11/13 19:17
수정 아이콘
샤이 호모포비아들이 꽤 있겠지만, 그 점이 치명적인 약점이 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가 더 싫다면 말이죠.
wersdfhr
19/11/13 19:17
수정 아이콘
대통령 나이 하한선은 40세 아닌가? 하고 찾아보니까 우리나라가 40세고 미국은 35세네요
그린우드
19/11/13 19:21
수정 아이콘
나이가 30대인것도 약점이지 강점은 아니죠 아무리 미국이 젊은 대통령을 선호한다해도 30대까지는 안내려갈걸요
falling_down
19/11/13 19:29
수정 아이콘
네 그 부분은 분명히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 역사상 최연소 인데다, 이전에 가장 어렸던 경우도 42살인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19/11/13 19:24
수정 아이콘
킹능성이야 있기는 한데 약점이 너무 뚜렷한게..
19/11/13 19:25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그렇지만 독실한 기독교인인 것과 성소수자인 것이 하나씩 보면 강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을지 몰라도 둘이 같이 있을때 과연 선거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속성들인가는 아직 좀 의문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솔로15년차
19/11/13 19:32
수정 아이콘
저보다도 어리군요.
이번이 아니라 다음 대선에서 당선이 되어도 클린턴보다 어릴 때 당선되는 건데.
민주당에서도 이번에 후보로 내지는 않을 것 같아요.
19/11/13 19:34
수정 아이콘
부티지지가 게이였군요. 요즘 제가 뉴스에 어둡긴 한가봅니다. 저야 저런 것 전혀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일반 미국 대중의 생각은 조금 다를 수 있겠죠. 이게 머리로는 괜찮다고 판단하면서도 가슴으로는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지라.
klemens2
19/11/13 19:35
수정 아이콘
양 후보인가도 그렇고 젊고 유능해 보이는 정치인들이 많네요. 부럽습니다.
창조신
19/11/13 19:46
수정 아이콘
와 겨우 나이 37에 미 대통령 후보라고요? 그런건 소설에서나 나오는줄 알앗어요
사악군
19/11/13 19:48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캐릭더인데요? 샌더스보다 가능성있을것 같은데..? 샌더스가 지명되면 러닝메이트로..? Old&Young. 웨스트윙 생각나는 캐릭터입니다..?
됍늅이
19/11/13 19:55
수정 아이콘
24년 후에 대통령이 된들 그리 늦은 나이가 아닌 게 대단하네요
바부야마
19/11/13 20:00
수정 아이콘
정말 흥미롭네요.
及時雨
19/11/13 20:03
수정 아이콘
워렌도 딱 나오면 모르겠는데 부테지지는 더더욱 소수라서 더 어려울 거 같습니다.
트럼프는 무조건 안된다는 사람 중에서도 남편이 있는 게이 후보는 고민할 사람이 꽤 있을 거 같아서...
19/11/13 20:28
수정 아이콘
만약에 대통령되면 남성 영부인이 나오는건가요? 크크크
antidote
19/11/13 20:46
수정 아이콘
미국이 국교가 기독교가 아니라고 해도 어차피 사실상의 기독교 국가 같은 나라라 게이 대통령은 아직 무리수죠.
다른 후보는 몰라도 저 후보 나오면 트럼프가 이길것 같네요.
여수낮바다
19/11/13 20:50
수정 아이콘
오 흥미롭네요.
빅게임 피쳐
19/11/13 22:40
수정 아이콘
흥미롭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불룸버그 전 시장이 민주당 경선 나온다는데, 이 사람의 인기나 평은 어떤가요? 흐흐
19/11/13 22:53
수정 아이콘
그냥 성향만 있는게 아니라 결혼까지 했네요. 대통령 후보로는 큰 약점이 될거 같습니다.
19/11/14 00:24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대선후보가 된다면 무난하게 질 것 같고
워런/부티지지/샌더스로 변수를 만들어 보는게 최선이죠
19/11/14 03:17
수정 아이콘
현실은 바이든이 트럼프 상대로 제일 강하다는 조사가 대부분이죠.
19/11/14 03:46
수정 아이콘
조사만 믿었다면 지금 재선은 힐러리가 노리고 있었겠죠
트럼프한테 토론회에서 털리고 멸망하는 그림 벌써 나옵니다
19/11/14 03:50
수정 아이콘
바이든은 힐러리보다 조사에서 더 좋게 나옵니다.
워런, 샌더스는 힐러리 그림 나올 가능성이 높구요.
부티지지가 바이든을 대체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지 워런, 샌더스로는 트럼프 이기기 힘듭니다. 특히 워런은;;
세인트루이스
19/11/14 01:04
수정 아이콘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인생을 설계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엄청난 이력의 소유자네요 -
AOC도 그렇고, 이런 젊은 인재들이 똑부러지게 자기 소리를 낼수 있다는 사실이 미국의 힘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19/11/14 11:5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도 박가분씨라던가 오카시오를 주목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는것 같더라구요.
유지애
19/11/14 09:35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이 아니라 다음 대선에서 강할 후보로 보이네요
19/11/14 11:13
수정 아이콘
저도 라디오에서 인터뷰할때 정말 잘 말한다 생각했는데, 맨 끝에가서 게이라는걸 이야기할때 .... 음... 민주당 trap card라고 생각들엇습니다. 미국에서 성소수자가 대통령이 돼려면 조건이 필요한데, 텍사스 같이 공화당 선거인단 큰 곳을 접수해서 100%이길수 있거나, 대통령직선제로 전환되어 쪽수로 이길수 있어야 합니다... 즉 아직도 30년은 지나야 가능한일이 아닐까요

당장 여자 대통령도 지지를 못받는 마당에..
콩탕망탕
19/11/15 09:51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내용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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