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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31 12:19:30
Name 곰주
Subject 게임중독에 대한 의사의 관점 (ft. 박태민, 서지훈)





김성회씨의 유튜브 채널인 G식백과에서 다룬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WHO의 게임중독항목 신설에대하여 엄청난 우려와 비판 그리고 정치권에 의견을 피력하려했었죠. 김성회씨의 영상에서 나왔듯 게임산업의 헤게모니를 잡으려는 특정집단들의 움직임은 당연히 감시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고 그들이 특혜를 받을 수 없도록 비판을 해야하는 것은 어찌보면 게임을 즐기는 한사람의 시민으로서 앞으로 가져야할 당연한 권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박태민, 서지훈 전 선수가 세명의 전문의와 같이 이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하여 상당히 건조하게 다루고 있고 해결방안에 대하여 건설적인 토의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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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감
19/10/31 13:06
수정 아이콘
전 도대체 게임산업의 헤게모니를 잡으려는 특정집단이 무얼 가리키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프리메이슨이라도 존재한다고 믿는 건지. 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세계와 덕후들의 망상 속에만 존재하는 어둠의 세력.
윤지호
19/10/31 13:09
수정 아이콘
아니꼽게 보고 돈뜯어먹을 궁리하는 집단은 있죠 뭐 그들이 모두 한통속이라는 건 좀 많이 비약적인 주장이긴 하지만요
19/10/31 13:11
수정 아이콘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로 페미형들 아닐까요 아들 공부시키려고 아들이 하는 게임은 다 때려잡아야 된다 수준의
박근혜
19/10/31 13:16
수정 아이콘
멋진 첫플입니다.
MicroStation
19/10/31 13:23
수정 아이콘
헤게모니라는 단어는 좀 거창하지만 빨대를 꼽으려는 집단은 분명히 있죠.
클로이
19/10/31 13:28
수정 아이콘
빨대 꼽으려는 세력들 많죠,,,무언가 새로운것이 나올때 항상 그래왔구요
미고띠
19/10/31 13:36
수정 아이콘
게임산업 자체에 빨대를 꽂으려고 하는건 아니고, 게임이 '중독' 으로 병이 되면,
관련 치료라던지 클리닉같은걸로 빨대를 꽂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있을 수도 있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게임 중독 치료 캠프가 성행했다는 뉴스도 있었고요.
비밀정원
19/10/31 13:3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제일 돈 많은 기업들끼리 모여서 만든 단체도 '정부로부터 [지원(=세금)]을 받아낼 [논리]를 개발해야한다'가 단체의 1순위 목표죠.(해당 단체 책자에서 직접 봄)

게임 중독을 명분으로 빨대를 꽂을 수 있는 곳이라면 누군들 '명분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향상 내지 지원금 끌어내기'를 시도해보지 않을까요. 오히려 안 할 것이라고 단정하는게 망상에 가까울겁니다.
Knightmare
19/10/31 13:43
수정 아이콘
그냥 눈먼 돈 먹거리 제작하자면 이해가 되죠.
그리고 의료계는 공급이 수요를 만들 수 있는 곳.
솔로15년차
19/10/31 14:05
수정 아이콘
프리메이슨 같은 비밀집단이 아니어도, 그것이 자신들에게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암묵적으로 집단을 형성할 수 있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이끌기 위해서요. 그리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이끄는 것을 '헤게모니 장악'이라고 말하고요.
헤게모니를 장악한다는 것이 꼭 비밀집단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지요. 그건 누구나 하는 거고, 법으로 대놓고 하라고 있는 집단이 정당이나 시민단체들입니다.
상하이드래곤즈
19/10/31 14:08
수정 아이콘
특정집단이 무얼 가르키는지도 모르신다면서, 타인의 생각을 망상이라고 치부해버리는 것은 무식함일까요? 무례함일까요?
거창하게 프리메이슨까지 갈 필요 없이, 당장 중독세 걷자고 하는 사람들과 (망상 속에만 존재하는) 게임중독을 치료해 준다고 달려드는 한의학/정신과 의사들이 생각 나네요.
이라고 댓글 달아봤자 스스로 우월하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한낱 [응 망상]일 뿐이겠죠.
스타카토
19/10/31 15:48
수정 아이콘
첫플이 하필 사람들의 관심을 크게 집중시키는 문장이군요~
[인터넷 세계와 덕후들의 망상 속에만 존재하는 어둠의 세력.]
캬~~~멋진 문장에 취해봅니다!!!!
19/10/31 13:14
수정 아이콘
정신병리학은 전혀 모르지만.. 뭐든 중독이라 하면 중독이겠죠..
공부 중독도 있긴 있을 거고.. 헬스 중독이나 기타 등등...
문제는 중독이 아니라 그 행위를 이롭게 보느냐 해롭게 보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대패삼겹두루치기
19/10/31 16:01
수정 아이콘
게임 중독은 있고 그게 운동이나 공부 중독보다 훨씬 영향받기 쉽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근데 그걸 질병으로 등록하거나 셧다운제 같은 제한을 건다고 나아질 문제인가에선 의문점이 드네요.
대문과드래곤
19/11/01 02:47
수정 아이콘
게임 중독이 아예 허상인양 치부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봅니다. who가 게임 산업의 헤게모니를 잡고 빨대를 꽂으려는 집단이라는 것도 이상하구요. 솔직히 지성주의와 반지성주의의 대결 중 하나로 결론나지 않을까.. 싶네요.
19/11/01 06:21
수정 아이콘
허상이라고 보기 보다는 침소봉대라고 생각합니다
돈은 어디든 누구든 필요하니까요
빨대 꼿으려는 시도를 인하는게 이상하죠
19/11/01 10:00
수정 아이콘
WHO야 의료기구니 당연히 보수적으로 가서 게임중독도 위험하다. 뭐도 위험하다 하는것 뿐이죠.
19/11/02 10:30
수정 아이콘
who 기준으로는 고기도 발암물질, 야근도 발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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