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22 21:39:23
Name Love&Hate
Subject 두번째 삼국시대. (수정됨)
첫번째 삼국시대는 우리에게 너무도 인기가 많은 삼국지의 그 시대입니다. 중국에는 두번째 삼국시대도 있었는데요. 그 시대이야기를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 본내용의 서론이 매우 길것으로 예상하므로 글의 서론은 짧게하고 바로 가보겠습니다.






0. 서- 시대적 배경.

서진의 사마염이 중국을 통일하고 첫번째 삼국시대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 뒤로 8왕의난과 영가의 난을 거쳐 5호16국시대가 도래했고, 전진의 부견이 혼란기를 수습했지만 비수대전의 패배로 인해 중원에는 다시 혼란기가 찾아왔습니다. 그것을 수습한건 선비족 탁발씨의 북위. 탁발씨의 북위가 북조를 수습하는 동안 남조는 왕조가 교체되고 있었습니다. 이른바 육조시대인 동오-동진-송-제-양-진 에서 동진이 망하고 유송이 들어섰지만 유송 역시 망하고 제나라를 거쳐 양나라가 들어섰습니다. 내부의 신하들에 의해 왕족이 바뀌는 내부찬탈의 역사였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북쪽에는 북위 남쪽에는 양나라가 있던 시기입니다.


3TN0Tvh.jpg
대략적인 양나라와 북위의 지도



양나라와 위나라는 서로 싸우지 않았을까요? 당연히 서로 잡아먹으려고 들었습니다. 서로 국지전으로 치고박고는 무수히 많이 하고있었지만, 대규모 군사를 일으켜 칼을 뽑아든것은 위나라였습니다. 이때 위나라의 창은 양대안이었습니다. 관우, 장비에 버금간다는 찬사를 받았던 용력으로 똘똘 뭉친 장수. 하급군관에서 그야말로 전쟁터에서의 활약으로 대장군까지 오르는 입지전적인 인물 양대안. 합비에 주둔하며 양나라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양대안, 당시 양나라에서는 양대안이 말을 타고있는 모습을 보면 오금이 저렸고, 우는 아이에게는 양대안 온다고 했다니깐 그는 관우 장비에 비견대는 장수였으며, 장료의 재림이었습니다. 이 위나라의 창에 맞서는 양나라의 방패는 위예. 위예는 양대안과 정반대의 장수였습니다. 허약해서 말을 탈수 없어서 가마를 타고 전장에서 지휘를 하던 위예. 하지만 전쟁은 이미 가마에 올라타있는 그의 손바닥안에서 놀뿐이었습니다. 번번히 위나라의 공격을 막아내던 위예가 이번에도 방패로 발탁되었습니다. 그는 방어전만 잘하던 장수도 아니었습니다. 위나라가 양대안을 이용해 형주를 공략하자, 양나라는 위예를 내보내 합비를 함락시켰죠. 북위가 양대안으로 장군을 치니 양나라가 위예로 멍군을 한겁니다. 위나라가 양대안으로 위예를 꺽어보려고 잔뜩 벼렀던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그것이 현실화 된것이 종리전투입니다.


q3xbHMl.jpg
삼국지 11에서 양대안의 특기는 기병전술시 상대를 혼란시키게 만드는 질주인데, 이 질주라는 특기의 모티브가 양대안일거 같습니다. 실제로 양나라 병사들은 양대안이 말을 몰고오면 혼비백산했다고 하니깐



종리전투는 비수전투와 더불어 남북조시대에 가장 유명한 전투입니다. 마치 삼국지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가 관도대전과 적벽대전이듯 말이죠. 말하자면 길지만, 위나라가 100만 대군을 몰아서 양대안으로 양나라를 공격했으나, 위예에게 막혀 크게 패배한 전투가 종리전투입니다. 종리전투의 패배로 인해 양대안은 일반병으로 강등당해 백의종군 하게되고, 북위의 위세는 한층 꺽이게 되어서 남북조 시대가 고착화되게 됩니다. 보통 이런 시기에 내부의 분열이 일어나죠. 오늘의 시작은 양대안과 위예가 은퇴하고 전선은 고착화되고 내부의 권력다툼이 스물스물 일어나기 시작하는 바로 그 시점입니다.


e1XYJyG.jpg
신불해님의 '주관적으로 선정한 중국역사상 35개의 대전투' 에서 종리전투 발췌. 글은 pgr21에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위예를 너무 잘 표현한 그림으로 생각합니다.




1. 두번째 하황후의 등장.

삼국지도 동태후와 하진의 누이 하황후의 궁중권력암투에서 시작됩니다.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하황후와 비슷한 인물이 나오는데 그녀는 바로 호태후입니다. (꼭 하황후 아니라 동태후로 봐도됩니다만 제 취향상 하황후!) 호태후는 북위 역사상 처음으로 왕의 생모로서 태후가 되었던 인물입니다. 그전까지 왜 그런 케이스가 없었냐면, 북위는 외척의 득세를 경계하기 위해 아들이 황제가 되면 어머니를 죽이는 자귀모사제도라는 화끈한 제도를 운용중이었거든요. 시스템상 생모는 태후가 될수 없었습니다. 호태후 이전에는 풍태후라는 유명한 황후가 북위에 있었는데, 그녀는 자신의 아들에게 왕위가 돌아올 위기(?)를 맞이했으나, 슬기롭게 라이벌의 아들에게 왕위를 양보함으로서 라이벌을 주살시키고... 라이벌의 아들을 잘 보필했던 태후입니다. 그 라이벌의 아들이 세계사 교과서에도 종종 나오는 한화정책으로 유명한 북위 효문제인데(북위의 황제는 보통 효문제 한명만 한두줄 나오고 끝.) 이 양반이 죽기전에 유언으로, '자귀모사제도 좋지않소. 어머니가 없어서 외로웠어요' 라고 이야기해서 자귀모사제도가 폐지됩니다. 여튼 여기서 중요한건 호태후니깐. 자귀모사 제도가 폐지된 첫 수혜자로서 왕의 생모이며 태후에 오른 호태후라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dftL46w.jpg
호태후는 아니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풍태후가 주인공이었던 드라마 금수미앙



죽음의 위기를 경험하고 나면 사람이 변한다죠? 호태후는 어떻게보면 두번째로 주어진 삶을 자신을 위해 충실히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녀는 본인의 친자인 효명제에게 권력을 주기 싫었습니다. 효명제가 아주 어린나이에 즉위를 해서 초반에는 당연히 수렴청정을 했는데, 아들이 장성해서도 권력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황제와 태후의 권력싸움이 시작된거죠. 태후가 줄곧 이기다가 황제도 반격도 하고 뭐 그러는데, 일단 황제쪽이 좀 꿀리고 있었습니다. 보통 이럴때 꿀리는 쪽이 외부군벌을 이용해 상황정리를 하고 싶어하죠? 효명제도 그러했습니다. 그런 시도를 날리는데, 호태후가 그걸 알아채고 효명제를 독살해버립니다. 이걸 드라마로 만들면 자귀모사제도 때문에 사실은 친자가 아닌데 친자로 키우는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스토리로 만들수 있겠네요.



2. 동탁 이주영!

A0KWkNg.png
이주영! 참고로 오늘의 이주영은 성이 이주씨



효명제는 비록 독살되었으나 효명제의 친서는 외부의 군벌 이주영에게 도달하였습니다. 여기서 이주영이란 인물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면, 이때 역시 혼란기라서 '황건적의 난' 같은 지방의 난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육진의 난인데요. 이주영은 이 난을 평정하면서 세력있는 군벌화되었습니다. 황제도 그런 이주영의 명성을 믿고 의지해보려고 밀명을 보낸것이었죠. 황제의 밀명은 이주영에게 명분을 선물하였죠. 이주영은 낙양으로 가서 호태후를 쓸어버리기로 결정합니다. 마치 동탁처럼 말이죠. (이주영은 동탁과 비교하기에는 더 없이 큰 인물이지만, 여기서 맡은 롤이 동탁이랑 좀 비슷하다는겁니다.) 이 시대 이 동네에는 왜 이렇게 화끈한 사람들이 많은지, 이주영은 낙양으로 가서 호태후와 호태후가 허수아비로 내세운 황제를 그냥 황하에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문무고관 1000명 정도를 처형해버리죠. 이걸 '하음의 변'이라고 합니다.


하음의 변 이후 북위의 천하는 이주영의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서말한 육진의 난은 난이 바로 진압된게 아니고 2차 3차로 계속 터집니다. 조정은 이주영의 것이 되었지만, 책임도 이주영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 시대는 천하가 원래부터 두개의 태양의 것이었습니다. 북위가 이렇게 혼란한데 양나라가 가만히 있을수 없죠. 하음의변이 화끈한만큼 거기에 반발해서 남조에 망명한 북해왕 원호.(북위의 황성은 탁발씨이지만 그건 선비족식 이름이고 한족이름으로는 원씨입니다.) 그 원호를 앞세워서 양나라가 호시탐탐 북위를 넘봅니다. 이런 혼란기에서 조정은 이주영에게 먼저 난부터 제압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난이 너무 심각한거도 있었으나, 양나라는 뭐 X밥이었거든요.



3. 양웬리 등장.

gh6UddZ.jpg
은하 영웅전설 양웬리!



북해왕 원호는 양무제에게 자신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호소했고, 양무제는 흔쾌히 오천의 군사로 원호를 엄호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당당히 오천군사를 보내서 엄호하라고 하니깐 북위조정에서도 X밥 취급을 하는거지... 아니 종리전투때는 백만대 이십만이 붙었다는데, 한 나라를 수복하는데 빌려준다는게 고작 오천명이라니. 제가 원호라면 주기 싫으면 주기 싫다고 해라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을겁니다.

ImefGiX.jpg
원호의 마음 아니었을까..



하지만 양무제 소연이 빌려준 군사를 지휘하던 장수는 그 유명한 진경지,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역사속 주인공 진경지였습니다. 은하영웅전설의 양웬리와 흡사하다고 평가받는 진경지죠. 참고로 양웬리가 왜 양 웬리냐면, 진경지가 양나라 출신이기 때문에 '양'웬리가 된겁니다. 처음알게 되신 분들이 많을건데 작가도 모르는 사실이니 꼭 알아두세요. 진경지의 오천군사는 원호를 엄호했고, 막아서는 북위군대는 양웬리 아니 진경지가 돌격해서 깨뜨려버리니 북위는 그를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어어어어' 하다가 수도 낙양까지 함락당해버립니다. 이주영이 하음의변을 일으키고 세운 효장제(이름은 원자유) 는 도망갔습니다.


hUHZKQ7.jpg
삼국지 고대무장으로 출현하신 진경지! 무력이 한자리로 나와서 앞서말한 위예같은 장수로 오해받지만 돌격형 장수!



수도 낙양을 수복한 원호는 스스로 황위에 올랐으나, 이전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갖게되었습니다. 분명 진경지와 양나라의 도움으로 황제가 된것은 사실인데 북위를 양나라에 갖다바칠수는 없는 노릇아닙니까. 그래서 낙양을 수복하자마자 진경지와 거리를 두게됩니다. 진경지가 그의 생각을 읽고,  이주영도 막을겸 북위도 장악할겸 '우리는 이주영의 본대와 부딪힌게 아니니 곧 이주영의 세력과 크게 결전을 해야할것이다. 고로 낙양으로 양무제에게 증원을 요청하자' 고 했는데 원호는 묵살합니다. 양나라 역시 견제해야했던 원호의 생각도 아주 이해가 안가는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원호는 양무제에게 북위의 안정화를 위해(북위의 자기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양나라 군사가 더 있으면 곤란하다고 서신을 보내고 양무제는 그것역시 일리가 있다 여겨 증원을 해주지 않습니다. 진경지는 뭔가 일이 잘못되어감을 느낍니다.



4. 청주병을 흡수한 이주영의 컴백쇼

조조는 황건적의 잔당들을 흡수해서 청주병으로 부렸습니다. 그것은 조조의 군사력에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주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름이 청주병은 아니지만 이주영도 난을 평정하며 난을 일으킨 세력들을 자기 수하로 흡수해서, 자신의 세력을 한껏 불렸습니다. 그냥 '난'이라고 쓰는게 이유가 있는게 이게 육진의 난부터 촉발된 난들이 2차 3차 국지의 난 이렇게 여러개의 반란들이 있는데, 이게 다 이름이 다릅니다. 그래서 이름을 쓰면 다 설명해야하는데 그게 이해도를 떨어뜨릴거같아서 그냥 난으로 통칭하겠습니다. 여튼 이주영은 난을 제압했습니다. 군대도 흡수했습니다. 적의 수뇌부만 처리하고, 범같은 장수들도 흡수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타겟은 원호와 진경지가 있는 낙양이었습니다.


효장제가 두고 도망간 궁녀들을 십분활용하며 주색잡기에 빠져 계시던 원호에게 이주영은 버거운 상대였습니다. 휘하에 이주조, 하발악, 후막진열, 후경등 범같은 장수들도 있던 이주영이 고환, 우문태까지도 이번 난을 평정하며 얻었습니다. 진경지가 있어도 무용지물, 원호와 진경지는 크게 패하고 딱 한명 진경지만 혼자 승려로 변장해 살아서 양나라에 돌아갑니다. 진경지는 혼자 살아돌아왔지만 양무제에게 큰 치하를 받았고요. 북위는 이주영아래에서 안정화가 됩니다. 이주영은 정권을 잡았고, 막대한 권력을 휘둘렀으며, 황제 효장제의 아내역시 이주영의 딸이었습니다.



5. 이주영의 죽음.

황제보다 더 황제같았던 이주영, 그런 이주영을 황제가 가만 놔둘리가 없습니다. 항상 배속의 칼을 품은듯 불편하게 지내던 효장제 원자유는 이주영을 없애기로 결심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없애는것이 좋을까 고민하던 효장제에게, 동탁을 제거했던 방식을 이용하라고 추천합니다. 이에 효장제는 황후가 임신한것을 이용해 득남했다는 미끼로 이주영을 입궐시켜서 칼로 찔러죽여버립니다. 아직 30대였던 천하인 주국대장군 이주영의 허망한 죽음이었습니다. 주국대장군이라는 호칭은 중요합니다. 다시 나올겁니다.


효장제는 동탁을 죽인 방식을 이용했지만, 동탁사후 헌제와 조정이 동탁의 잔당을 토벌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알고있었을까요? 역사는 되풀이 됩니다. 다만 동탁의 잔당은 이각과 곽사였지만, 이주영의 잔당들은 둘과는 비교가 안되는 거물들이었습니다. 이주영휘하에서 종군했던 장수들중에서 각기 다른 나라의 황제가 세명이 나오거든요. 두번째 삼국시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RScMHTu.png
신불해님 글에서 가져온 이각과 곽사. 이분들도 버거웠지만 더 무서운 분들이 옵니다.






한편으로 써보려고 했는데, 역시 한편으로는 안되네요. 갈라진 중국이 다시 어떻게 통일되는지 항상 써보고싶었는데 도입부인 삼국시대 성립만 쓰려고 했는데도 한편에는 힘드네요. 반응을 보고 뒷이야기를 올릴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22 21:52
수정 아이콘
이 무슨 극악무도한 짓입니까...?
여기서 절단이라니;
로그인하게 만든 책임을 지세요!!!
펠릭스30세(무직)
19/10/22 21:54
수정 아이콘
오오 남북조시대의 글은 언제나 환영이야!

기간이 길어서 드라마가 약할 뿐이지 사실 역사적 사실로는 원조 삼국시대를 능가하는 드라마가 쓰여지는 곳이지요. 아니, 긴 기간이니까 더 드라마틱한 건 당연한건가.
모리건 앤슬랜드
19/10/22 21:56
수정 아이콘
호왈 백만을 상대하기 위해 호왈 20만을 동원하는 대륙 클라쓰.....이렇게 생각해 보면 신라나 고려에서 10만이니 20만이니 동원했던것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이정도 규모의 대전투인데 나무위키엔 항목조차 없군요....위진남북조나 오호십육국 시기 역사가 확실히 인기가 없나봅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Love&Hate
19/10/22 22:28
수정 아이콘
근데 춘추전국시대는 인기있는데 춘추시대 최대전투인 성복대전은 따로 항목이 없거든요.
그냥 고대쪽에는 삼국시대가 심하게 인기있어서 벌어진게 아닐까해요.
VictoryFood
19/10/22 21: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처럼 120화까지 쓰신다는 거죠?
-안군-
19/10/22 22:15
수정 아이콘
남북조시대야말로 막장의 막장이 거듭되는 막장의 시대인데 왜 글이 막장이 아닙니까??
초록옷이젤다
19/10/22 22:23
수정 아이콘
절단신공 내공 뭡니까 덜덜
현기증나요.
Je ne sais quoi
19/10/22 23:02
수정 아이콘
자 다음 편 기다립니다....
유지애
19/10/22 23:10
수정 아이콘
자귀모사제 덜덜덜....
마음속의빛
19/10/22 23:43
수정 아이콘
절단 마공~!
19/10/23 00:46
수정 아이콘
고환을 얻다니 아아..
JJ.Persona
19/10/23 07:12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얼른 다음 편을 달라는 뜻)
DownTeamisDown
19/10/23 11:06
수정 아이콘
남북조 시대는 중국입장에서 너무 막장이라 덮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봄블루
19/10/23 14:22
수정 아이콘
궁금했던 역사...후삼국지 가나요...
치열하게
19/10/25 09:33
수정 아이콘
얼마전 팟캐스트 전문세에서 5호16국 시대 이야기 들었던게 생각이 나네요. 물론 들었었지 하는 사실만.... 소규모 별동대로 다 깨고 다니던 장수가 있었는데 양대안이었는지 진경지 였는지 헷갈...
꺄르르뭥미
19/10/28 03:43
수정 아이콘
이주영이 난을 평정하고 고... 뭐를 얻었다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474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388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564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509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670 3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11] 파고들어라1880 24/04/19 1880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04] 烏鳳6851 24/04/18 6851 43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29] 무딜링호흡머신5334 24/04/18 5334 3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2359 24/04/18 2359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9] VictoryFood2650 24/04/18 2650 8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751 24/04/17 4751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4902 24/04/17 4902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479 24/04/16 10479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360 24/04/17 5360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0] Fig.15309 24/04/17 5309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463 24/04/16 5463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863 24/04/16 2863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444 24/04/16 7444 46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6814 24/04/15 6814 8
101280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302] 라이언 덕후19110 24/04/15 19110 2
101278 전기차 1년 타고 난 후 누적 전비 [55] VictoryFood12005 24/04/14 12005 7
101277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세계사 리뷰'를 빙자한 잡담. [38] 14년째도피중8243 24/04/14 8243 8
101276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작이 되었습니다.. [54] 키토15348 24/04/14 1534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