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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11 11:37:12
Name 흑태자
Subject 911을 기념해서 음모론을 한번 되짚어봅니다.
911에 대한 음모론을 다룬 그 유명한 다큐멘터리인
loose change는 다들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유사한 의문을 제기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PART II : All the World's a Stage


Zeitgeist (시대정신) 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의 일부분입니다.
2007년에 할리우드 활동가 영화 페스티벌 최우수 특집다큐상을 수상한 영화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심지어 2007년에도 이런 문제가 재기되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로
911에 관한 의문점들은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의 나머지 부분들도 올립니다.

PART 1  :  The Greatest Story Ever Told


단순하게 말해 예수란 인물은 존재했는지도 의문스럽다.
그저 천체운동을 비유한 수많은 신화중 하나일 뿐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PART III : Don't Mind the Men Behind the Curtain


FRB가 어떻게 세계를 장악하려하는가에 대한 역사적 추적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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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時代
08/09/11 11:45
수정 아이콘
911이 정말 미국 내부의 소행이라고 해도, 아마 영원히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된다고해도 전 미국인들을 공포와 패닉 상태에까지 몰아 넣을 만한 진실을 공표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네요.
팩스 아메리카나의 종언을 고하는 계기가 될 지도 모를 핵폭탄급 진실이기도 하구요.
펠릭스~
08/09/11 11:49
수정 아이콘
셋다 흥미롭네요
특히나 3번째 파트에 대해서는
궁금했었는데
누군가가 이미 조사해서 다큐로 발표했다니 고마울 따름이네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닥터블링크
08/09/11 11:53
수정 아이콘
이거 돌아다닌지 한참 되었습니다. 저도 이거 전에 볼때 세편 하나로 두시간 조금 넘는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었죠.

음모론이라는게 그럴 듯 한 이야기로만 끝나버리는 게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미국 관련 이야기는 전 사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미국 내부에서 흘러나온 이야기라 더욱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코파지마
08/09/11 11:56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본다면 테러를 한 쪽에서 조작처럼 보이게 조작을 해놓았다는 가정 역시 가능하죠.
여전히 미쿡이 자체쇼를 한것 이었다고 생각하지만..
LovelyPeach
08/09/11 11:59
수정 아이콘
이거 다운로드 받는 경로는 알수 없나요?
yellinoe
08/09/11 12:29
수정 아이콘
저는 7년이나 지난 911을 언론에서 해마다 기사화해주고 방영하는게 참... 씁슬해요,
삼풍이나 대구 무장공비 침입 후 7년뒤보다 더 조명받는다는 자체가 우리나라가 독립국가인가 하는 비관도 들어요,,
08/09/11 12:29
수정 아이콘
한 때 음모론에 관심 많아서 9/11 관련 자료 열심히 찾아봤는데
loose change는 그 명성에 비해 너무 허술한 점이 많아서 -_-;;; 2까지 다 봤습니다만,
다큐에 나오는 자료들도 전부 조작/오보/실존 인물 없거나 단체 없거나 등등...
순수나라
08/09/11 13:38
수정 아이콘
9.11의 음모론?

사우디의 "빈라덴" 가문(사우디왕족 가문 사우디 석유의 99%장악과 일부 중동지역 석류 판매권 장악)과 미국의 "부시"가문(석유재벌)의 합작 아닌가요?

9.11로 인하여 두 가문의 재산은 천문학적으로 늘었죠,

그 패해자는 이라크 민중과 아프키스탄 민중이죠,
순수나라
08/09/11 13:48
수정 아이콘
미국이 9.11 사태의 이유로 아프키스탄을 침공 한 목적은 이미 달성 되었습니다,

아프키스탄은 지리적으나 군사적으로나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국가 입니다,

바로 옆 중국/ 파스키탄/ 인도/ 터키/ 러시아/ 구 쏘련 연방/ 의 견제와 석유 송유관 경로확보 등.

미국의 아프키스탄 침공의 목적은 대 중국 견제의 목적이 제일 큰 이유 입니다,
그 효과를 지금 보고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 왜 올림픽 기간동안 신강성에서 테러가 발생했을까요? 신강성 민족은 아랍민족 아닌가요?

누가 무슨 목적에 의하여?

중국내 소수민족을 자극 하여 분리독립시키던지 분란을 조성하여 중국 발전의 속도를 늦추기 위하여.....
많은 학자들이 30년후....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세계유일의 패권국가가 될 거라고 예상 합니다,

1960년대 부터 1990년대까지 유지했던 미국의 대 티벳 정책을 2000년대에 들어와서 왜 폐기했을까?

한마디로 미국은 "악의 국가다" 입니다,
XiooV.S2
08/09/11 13:55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님// 저도 순수나라님의 생각이랑 비슷합니다만...

많은 학자들이 30년뒤 중국이 세계제일이 될것이다에는 ..

미국이 그전에 무슨일을 만들어서 밟아버릴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말고 러시아가 그나마 미국과 대등하게 해볼만 할꺼 같습니다만..

솔직히 힘들어 보이더군요...

정말 미국이란 나라를 알면 알수록 무서운 나라같습니다 -_-a
닥터블링크
08/09/11 14:01
수정 아이콘
공부해야죠. 공부하면 할 수록 미국 무서운 나라이지만, 알면 그래도 대처하든지 묻어가든지
국익에 도움되는 결정을 하는데는 유리하겠죠.

아프간과 이라크 타격으로 미국은 경제적 실리도 챙겼지만, 심리적인 공포를 심는데서 더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소위 선빵이라는 걸 날리는 나라가 없는 마당에 미국은 무슨 구실로든 그걸 하겠다는 유일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지요.
순수나라
08/09/11 14:03
수정 아이콘
닥터블링크님// 정답 입니다, 선물은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08/09/11 14:18
수정 아이콘
9.11이 우리나라의 일이 아니긴 하지만 어찌되었던 죄없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죽은 비극인데 그것에 대해 기념한다는 단어는 적절하지 못 한 것 같습니다.
글쓰신 분께서 의도하시는 것은 아니겠지만 수정해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중국이 세계의 패권을 잡기보다는 지금처럼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는 편이 세계적으로 더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이 해온 행동을 생각하면 그들이 패권국가가 되었을 때 어떤 짓을 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A certain romance
08/09/11 14:28
수정 아이콘
중국보단 미국이 백배 천배 낫죠.
중국이 하는 짓거리보면 욕만 나옵니다.
힘이 더 강해지면 지금의 미국보다 훨씬 미친짓을 더 많이 하겠죠.
프로브무빙샷
08/09/11 14:33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대로 911을 해마다 보도하고 기념하는 짓, 정말 보기 싫습니다...
911을 계기로 패권국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다른 국가를 침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계기가 되는 날이니까요...
그리고 세계는 그 행위에 대해 침묵, 혹은 동조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는 날이니까요...

한마디로 교실에서 힘 좀 쎈 애가 자기 자리에 쓰레기 넘어왔다는 핑계(자기가 버린 걸 수도 있는)로 반 아이들을 마음껏 때려도 되는게 허용된 날이죠...
에반스
08/09/11 15:25
수정 아이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08/09/11 16:09
수정 아이콘
며칠전 히스토리 채널에서 음모론에 관한 다큐가 방영되었습니다.
내용은 음모론을 상세하게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적어도 loose changa에서 제기하는 문제는 거의 다 극복된 내용으로 나옵니다.
A certain romance
08/09/11 16:15
수정 아이콘
3번째 동영상의 내용을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빌더버그 클럽이라는 책 추천합니다.
그들이 누구인지 뭘 목표로하는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동영상과 비교해보니 결론이 거의 비슷하네요.
결론은 전 세계인을 노예로만들려는 집단이 존재하고 먼 과거에서부터 그 계획을 계속 진행해왔다는 것입니다.
달착륙은 거짓이라는 이상한 음모론은 금세 박살이 나기도 하지만
빌더버그클럽같은 그림자정부에 관해서는 이상하게 전혀 논의 되지도 않고 반박되지도 않더군요.
아무리봐도 희한합니다.
그런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망할 음모론일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보고싶네요.
저도 사실이 아니었으면 하지만... 여러 정황으로볼때 사실인것 같네요.
진주만 침공이 조작이라는건 역사를 조금이라도 배운분이라면 실체를 알터인데 그런것조차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죠
신기할 뿐입니다.
부기나이트
08/09/11 16:23
수정 아이콘
911음모론이 진짠지 가짠지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자국뱅기 떨궜던분이 대한민국에는 한분 계신것 같습니다.
08/09/11 17:03
수정 아이콘
프리메이슨은 말로만 그림자정부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수준인데-_-)a
08/09/11 17:07
수정 아이콘
EZrock님// 문제는 그게 실존하느냐 는 거죠. 워낙 만화나 소설에서 많이 써서 유명해진 건 사실입니다만.
순수나라
08/09/11 17:11
수정 아이콘
이리님// 프리메이슨 실존 이라고 봅니다.

부시가 미국 국무장관을 라이스로 기용하고 싶은데
흑인이란 이유로 심해서 반대가 심해서
라이스가 프리메이슨 사상 최초로 흑인이 가입자가 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08/09/11 17:38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님// 허허.. 실례지만 그 이야기가 어디서 나온지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그림자 정부라는 책을 아예 사서 갖고 있는데, 그 책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온갖 유명인은 다 프리메이슨이랍니다. 중요한 건, 그러한 주장들이 어디까지나 야설들이란 겁니다. 야설 속에도 진실이 일부 담겨 있을 수 있으나, 야설은 야설일 뿐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08/09/11 18:02
수정 아이콘
야설은 야설이지만 너무 공론화된 야설이죠...

프리메이슨 얘기 나오니까 갑자기 떠올랐는데

한국인중에도 프리메이슨 멤버가 있다고 합니다.

31단계중 29단계인가 30단계 즉 그랜드마스터의 바로 밑에 위치하는 레벨이라고 하더군요.
08/09/11 18:10
수정 아이콘
공론화 되었음에도, 설득력과 증거가 부족하니까 아직도 야설인 겁니다. 프리메이슨의 세계 배후 지배설은, 고대 한국이 전세계를 지배했는 환단고기랑 다를게 하나도 없는 스토리들입니다.
Surrender
08/09/11 19:12
수정 아이콘
A certain romance님// 정말로 진주만 침공이 조작인가요? 몰랐던 사실을 알고 가네요.
08/09/11 19:15
수정 아이콘
진주만 침공 자체는 분명히 있었던 사실입니다. 일본의 침공을 알면서도 방치했단 주장은 있죠. '조작'이란 표현이 더 어울리는 건 통킹만 사건.
A certain romance
08/09/11 21:24
수정 아이콘
분명한건 프리메이슨은 실존한다는겁니다. 그것의 실존여부는 음모와는 상관없습니다.
(친구의 친구가 미국에 있을때 프리메이슨 가입권유도 받았다고 제 친구가 말하더군요)
100% 실존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에 5백만명 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프리메이슨이 그들의 정보를 공유해서 다 알고 있는게 아니라 소수의 고위층만 정보, 계획을 공유하고있을겁니다.
물론 프리메이슨 자체가 말그대로 친목단체일 수도 있으나......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보이네요.
프리메이슨 하부조직으로는 라이온스클럽, 로타리 클럽 등이 있는데 로타리클럽에 이명박대통령이 가입되어있어서 프리메이슨인지 의심이 가기도 하네요.

Surrender님// 미국은 일본의 석유공급줄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석유가 고갈되면 아무것도 못하기떄문에 일본은 미국을 쳐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영상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군이 오는 정보도 알았으면서 그냥 방치했구요. 그냥 전쟁의 구실을 삼으려고 진주만 침공받는걸 계획한거죠.
Surrender
08/09/11 22:04
수정 아이콘
A certain romance님// 저도 그냥 뜬소문으로 알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꽤 큰 피해를 감수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했던 전함 애리조나...
08/09/11 22:05
수정 아이콘
A certain romance님// 그러니까 근거는 친구의 친구분이 받았다는 가입 권유입니까.
A certain romance
08/09/11 22:54
수정 아이콘
이리님// 가입권유 뿐만이 아니라 교보문고같은데가서 프리메이슨 관련 서적 한번 읽어보시죠.
그게 구라로 소설로 써서 만들어진 단체인지 보시면 알 것 아닙니까?
직각자와 컴퍼스를 포개고 그 가운데 G를 새긴 문양은 미국의 시조 조지워싱턴을 그림 그림에서도 나타나고
워싱턴 시가지가 온통 프리메이슨의 상징으로 넘쳐납니다.
그들이 뭘 하는지가 음모론이지 그들의 존재여부는 전혀 음모가 아닙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프리메이슨이 그냥 등장하는데 존재 자체가 없다고 주장하는게 좀 그렇네요. (내셔널트레져)

1달러 지폐에 숨겨진 상징이나 한번 보시죠.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10&dir_id=10&eid=Km9Ey9R01UHfsZjYHppngwn1svUKuHjJ&qb=MbTet68gwfbG8yAgx8G4rrjewMy9vCC788Kh&pid=fKCD0soi5UZssbK/%2BIVsss--339062&sid=SMkltlXeyEgAABIVOOE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미국은 개신교가 주도하는 국가입니다. 그런데 워싱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벨리스크가 있고 달러에는 피라미드와 전시안(모든 것을 보는 눈)이 있습니다. 왜 기독교 국가에 이집트 상징들이 있을까요?
유대현
08/09/11 22:59
수정 아이콘
진주만은 방치한거 아닙니다. 저 다큐 다 보기는 했는데 첫 번째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음모론을 끼워맞춘 듯한 내용이 강하죠.

일본의 진주만 공습 계획은 미국이 얻었던 수많은 첩보중 하나입니다. 당시에 일본의 목표가 '알라스카다.', '괌이다.', '오스트리아다.' 등등 거의 2만건 가까운 정보가 들어와 있었죠. 미국이라고 그 것을 전부다 예방할 수는 없었죠.

애당초 미국이 전쟁 도발하려고 내주었다기에는 진주만은 피해가 너무 크죠. 자칫 태평양 사령부 자체가 무력화될 수 있을 정도의 피해였습니다. 상선 몇대 일본 점령지 근처에 보내서 그것 침몰시키는 정도로도 충분한데 굳이 미국 태평양 함대의 주력전함 전부를 수장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진주만 때문에 미국은 거의 2년 가까이 일본에게 끌려다니면서 전쟁 전에는 주력함으로 생각도 안 하고 있었던 항모전단을 중심으로 전쟁을 해야 했는데 말이 안되죠.

프리메이슨은, 존재했다는 설은 무성한데 물증은 없습니다. 지금 프리메이슨이라고 선언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는 한데 조직 역사라든가 이런게 별로 치밀하지 못 한 걸로 봐서는 음모론을 좋아하는 허영심 많은 사람들의 거짓일 가능성이 높죠.
A certain romance
08/09/11 23:07
수정 아이콘
유대현님// 동영상을 조금 자세히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음모론적 관점에서 보면 미국의 전쟁 승리나 패망은 전혀 중요한게 아닙니다.
전쟁을 일으키고 그것을 끝도 없이 지속시켜 자기들의 부를 쌓고 다른나라 뿐만아니라 미국까지도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는것이죠.
음모론의 관점에서는 미국자체도 이 고위급 비밀 조직에 휘둘리고 있다고 보고있네요.
유대현
08/09/11 23:12
수정 아이콘
A certain romance님// 카톨릭의 이단에 가까운 프리메이슨과 개신교였던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동일시 될 수는 없습니다. 미국이 군수산업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사실이야 다 아는 사실이고요. 그게 굳이 프리메이슨에게 조종당해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죠.
08/09/11 23:13
수정 아이콘
A certain romance님// -_- 전 그림자 정부라는 책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논리와 주장들은 거의 다 압니다. 그러나 하나같이 이들 음모론은 근거와 타당성이 부족합니다. 의혹에 대해서는 집요하리 물고 늘어지면서도, 막상 자신들이 답을 말 할 때는 "미스테리 서클을 누가 만들었을까? 외계인이다!" 라던지 "세계를 뒤에서 지배하는 배후세력의 음모다!!"는 식입니다. 세상 일이 모두 명쾌하게 설명되리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입니다. 여러 우연이 조합되어 만들어지는 일들도 있습니다. 음모론은 그런 걸 부정합니다. 반드시 이해가 되게 설명되는 완벽한 논리를 추구합니다. 그러다 보니 배후세력, 정부조작, 외계인 과 같은 먼치킨들이 출몰하는 겁니다. 세상 모든 건 다 신의 뜻이야- 와 다를바가 없죠. 그걸 믿으신다면 더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남들에게 자신있게 "정말입니다"고 말하려면, 신뢰도가 높은 근거를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헐리우드? 내셔널 트래져와 비슷한(?) 영화인 인디아나 존스의 외계인설은 믿으시는 지 의문이군요.
08/09/11 23:15
수정 아이콘
요 근래 화폐 전쟁이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근대의 모든 큰 사건들은 세계를 지배하려는 금융 세력들이 조작하고 만들어낸 사건들이라고 하네요
정말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틀림없는 지식조차 누군가의 조작 및 여론 형성에 의한 거짓이 아닐까요?
08/09/11 23:18
수정 아이콘
지금 주장하시는 프리메이슨 실존설은, 환단고기를 철썩같이 믿는 재야 사학자들이 주장하는 논리 전개 방식과 판박이 입니다. 한번 보시죠.
http://cyplaza.cyworld.com/plaza/bbs/bbs_view.asp?BBSCode=26&ItemNum=19100411
어떻습니까? 피라미드, 전시안 류의 근거와 너무 비슷하죠? 그에 대한 반론을 보시죠.
http://orumi.egloos.com/1779098
A certain romance
08/09/11 23:19
수정 아이콘
이리님// 어떤 것이 타당성이 없다라는 건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 제가 주장하는건 이겁니다. 프리메이슨은 존재한다. 그러나 그들의 고위층이 무엇을 꾸미는지 음모론과 같은지는 확인이 안되므로 알 수 없다 입니다. 이리님이 존재여부까지도 부정하니깐 존재한다는 것만 얘기했을 뿐입니다. 음모론 관련해서 저도 그런 책들을 즐겨 읽었지만 저도 다 믿는건 아닙니다. 음모론 광으로 몰아붙이지 마시죠. 환단고기 따위는 이미 역사스폐셜을 필두로 수많은 반박자료가 나와있는데 프리메이슨 음모에 대한 반박은 있는걸 봤지만 프리메이슨 단체 자체의 존재 유무에 대한 반박은 제가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프리메이슨이란 단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자료를 먼저 제시해 주시죠.

구체적 근거를 제시한다고 제가 뭐라고 말하느니(어짜피 인터넷 자료일테니) 그냥 빌더버그 클럽이라는 책 추천합니다. 그 책외에도 프리메이슨에 관련해서 쓴 책도 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서 추천을 못하겠네요.
08/09/11 23:21
수정 아이콘
A certain romance님// 바보같은 음모론들의 세부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그런 걸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프리메이슨이란 단체가 실존 한다는 근거를 제시해 주십사 하는 겁니다. 예컨대 제가 삼성이라는 조직이 존재함을 증명코자 한다면, 삼성 본사 위치를 가르켜 드리거나, 기업의 사업자 등록 정보를 제시하거나, 삼성 홈페이지라도 가르쳐 드리면 됩니다. 아니면 삼성 본사 전화번호라도 드릴 수 있겠군요. 프리메이슨은 그 실존을 어디에서 증명받을 수 있죠? 빌더버그 클럽이란 책에 나왔으니까 진짜다 라는 소리는 부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컴퍼스니 미국화폐니 같은 소리는 다 부차적인 디테일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건, 이미 익히 잘 압니다. 저는 이미 그림자 정부라는 아주 훌륭한 소설책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뭐, 작성자는 소설이라 생각하지 않겠지만요.
VoiceOfAid
08/09/11 23:27
수정 아이콘
음모론 좋아하는 분들 많죠.
"난 남들이 모르는 진실을 알고 있어"라는 지적 우월감이라도 느끼는건지....
그분들은 워낙 굳게 사실로 믿고 있어서 말이 안통하더군요.
그래서 요새는 그냥 그렇게 믿어라 하고 냅둡니다.
A certain romance
08/09/11 23:31
수정 아이콘
http://www.freemason.org/
프리메이슨 홈페이지

http://www.gwmemorial.org/
조지워싱턴 메이슨 메모리얼

http://www.scottishrite.org/
워싱턴 스코틀랜드파

http://yorkrite.albertpikedemolay.org/
요크파

http://hanyang-masons.org/
서울에 있는 한양 랏지
유대현
08/09/11 23:40
수정 아이콘
A certain romance님// 저 단체와 음모론상의 프리메이슨이 같은 조직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세상에 프리메이슨이 등장한건 20세기 들어서 인데 아마 그게 저 단체일 겁니다. 자신들은 프리메이슨의 후신이라고 주장을 하는데 프리메이슨에 관한 여러 음모론적 이야기를 어설프게 끼워맞춘 수준의 계보를 제시하고 있을 뿐이죠.
A certain romance
08/09/11 23:44
수정 아이콘
유대현님// 음모론상의 프리메이슨 조직 = 저 단체들 이라는 주장 제가 한적이 있었나요? 유대현 님 말대로라면 후신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있다면 그 단체는 거짓일지는 몰라도 전신은 존재했다는 의미가 아닌가요? 그런데 이리님이 아예 존재도 없는 허구다라고 하셔서 그냥 분명히 음모론적인 프리메이슨이건 아니건 실체는 존재한다고 전 주장했을뿐입니다.
08/09/11 23:49
수정 아이콘
A certain romance님// 아, 그러고 보니 '음모론과 상관없이' 존재한다고 하셨었군요. 하부조직이니, 문양이니, 전시안이니 같은 얘기를 너무 열심히 하셔서 그만 우리가 아는 '그 프리메이슨'이 실존한다는 의미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이름'을 가진 조직이 존재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제가 하셨던 말씀을 오해했습니다.
그리고 후신이라 주장하는 단체가 있다면 전신이 존재했다는 의미라는 건 이상한 논리군요.
A certain romance
08/09/11 23:52
수정 아이콘
이리님//일단 희안 => 희한 으로 바꿔주시고요. 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무슨 싸우자는 듯한 냉소적 어조로 말씀하시는데 굉장히 불쾌하네요.
제가 가짜든 진짜든 프리메이슨이란 단체가 존재한다는걸 입증했으니 이제 님이 프리메이슨이 없다는 증거를 보여주시죠.
그냥 아무 증거없이 프리메이슨은 없다. 음모론은 모두 거짓이다 라고 철썩같이 믿고 계신게 아니면 님도 증거를 제시해야하는게 올바른 수순이겠죠. 님이 예를 들었던 환단고기는 수많은 학자들에게 비판받아서 사실이 아닌걸로 명확히 결론이 났는데 님도 그렇게 한번 제시 해 보셨으면 하네요.
유대현
08/09/11 23:55
수정 아이콘
A certain romance님// 미국 정부 조종 같은 이야기를 하셨기에 전 지금 알려져 있는 프리메이슨이 그렇게 오래된 조직도 아니고(20세기 경 뜬금없이 자신들이 프리메이슨이라고 주장하며 나타났을 겁니다.) 따라서 별로 대단한 조직도 아닌 것을 말한 것 뿐입니다. 음모론상의 프리메이슨은 수세기 전부터 존재했고 지금 미국을 지배하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 알려진 프리메이슨은 그렇게 영향력이 있질 않거든요. 그렇기에 음모론상의 프리메이슨도 존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한 겁니다.

프리메이슨은 여러 전설과 실제 있었던 몇몇 단체의 짜깁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리메이슨에 관한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신전기사단이나 그노시스파의 일화의 짬뽕이죠,
08/09/11 23:57
수정 아이콘
A certain romance님// 아 네, '이름이 프리메이슨'인 조직은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나머지는 무엇에 대한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프리메이슨이 뭘 했다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그걸 말씀해주시면, 반론 해 보겠습니다.
08/09/11 23:59
수정 아이콘
맙소사.. 빌더버그 클럽 찾아보니 '소설'이네요. 황당해서 표현상 쓰는 소설이 아니라 진짜 '소설'.. 흠좀무.. 이건 뭐 "이인화의 <영원한 제국>을 읽으면 정조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다" 같은 얘기였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그림자 정부는 최소한 책의 카테고리가 소설은 아닙니다. 이하 생략..
프리메이슨이라는 이름을 쓰는 조직이 있다는 건 제가 인정하겠습니다. 그 이후는 참아주세요.

수정-> 제가 오해해서 쓴 뻘덧글입니다. 사과드립니다. 원문 보존시켜 놓겠습니다.
A certain romance
08/09/12 00:03
수정 아이콘
아깐 존재자체를 부정하셨자나요. 그거에 대한 근거를 듣길 원한것인데 이제 인정하셨으니 그만둡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4639833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25520100&orderClick=LAG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001646&CategoryNumber=001001022008

책 분류가 사회학, 국제정치이론, 사회비평비판 으로 되어있는데 무슨 소설이라는 거죠?
08/09/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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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ertain romance님// <빌더버그의 음모> 를 <빌더버그 클럽>으로 잘못 본 모양이네요. 죄송합니다.
네오크로우
08/09/12 03:03
수정 아이콘
프리메이슨이야 뭐 단체 자체는 존재하는게 맞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이었나? 거기서 다뤘죠. 프리메이슨 단체 사람들이 직접 나와서
음모설 여러가지를 부인하고 뭐 그런것들..

음모론이야 파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 답이 없죠...흐흐
08/09/12 05:03
수정 아이콘
911기념이라..911이 과연 기념할 일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죽어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911을 기념하여 음모론이니 뭐시기에 열의를 토하면서 토론하시고,
밑에글이던, 이글이던, 명복을 빈다거나 그런 댓글은 하나도 없네요.
서로 이게맞네, 저게맞네, 논쟁들만하시고..

제가 오바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참 씁쓸하네요..쩝..
율리우스 카이
08/09/12 10:23
수정 아이콘
프리메이슨이 서유럽 길드 중에 하나 가 시초니.. (석공 노조 조합 인가?).. 실존하는 것은 100%확실합니다. 다만, 단순히 친목단체인지, 아니면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단체인지 여부가 문제죠.
잇힝~!
08/09/13 12:08
수정 아이콘
영화를 너무많이보신분들이 많아보이군요.. 특히 진주만은 미국의 오판이었죠.. 그걸무슨 음모론이니 전쟁을 오래끌어서 자기들 이익을보게한다느니 미국정부도 그들의꼭두각시다라느니.. 그런음모꾸미는 사람들이 최전선에서 적의암호를 해독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작전을내리는 태평양사령부예하 일선부대들까지 자기들 부하들을 다심어서 관리감독시키나요? 말도안되는 이야기그만합시다.. 진주만당시 미태평양함대가 완전 반신불구가되어서 동남아전역이 초토화되고 영,미군의 엄청난포로들이죽어나갔습니다.. 또한 유럽전역은 1941년도니 독일이 유럽을 몽땅삼켜서 영국도 넘어가려는 급박한상황이였구요.. 그런미국의 음모론은 결국 독일과 미국이 세계를 양분해서갖자는 의도란겁니까? 태평양전역도 미드웨이에서 일본항모들을 다작살내서 그이후에 미국이 주도권을 잡게된건데 그런전략,전술적승리도 전부 계획된음모인가요? 물론 소위 전쟁일으켜서 돈벌고싶은 사람들도많고 이런음모생각하는사람들도많겠죠.. 근데 영화도 아니고 진주만아니 9.11같이 일개사건을 아주치밀하게꾸며서 전세계를 완전이 속아넘기는건없다고 봅니다. 현실은 생각처럼 녹녹치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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