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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10 01:07:36
Name Alan_Baxter
File #1 1570633966098.jpg (2.23 MB), Download : 51
Subject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 리얼미터 10월 2주차 주중조사 결과 (수정됨)


그동안 여론조사 글 써야지 했다가 안쓴 이유는

1. 갤럽, 리얼미터와 같이 주간 조사를 진행하는 곳에서는 엄청나게 의미 있다고 하는 수치가 나오지 않았고,
2. 한국리서치, 중앙일보 자체 조사 결과 40% 무너진 결과는 3점 척도 논란, '보통' 항목 논란 등 여러 논란이 있었기에

그냥 넘어갔었는데, 너무나도 의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온 것에다가 그 결과가 주간 조사를 진행하는 리얼미터에서 나온 결과이며, 목요일 아침 시간대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처음 공표되는 결과가 이번에 새벽에 미리 나온거라 한번 올려봅니다.

의미 있는 결과라는 것은,

1. 리얼미터 주중, 주간 조사 기준으로 2016년 10월 탄핵 사태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안(1500명, +- 2.53%)인 3.4% 까지 추격했다는 점입니다.

2. 특히 더불어민주당+정의당+민주평화당 합치면 43.5%,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우리공화당 합치면 42.1%로 격차가 1.4% 초박빙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3. 리얼미터 주중, 주간 조사 기준으로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충청권의 지지율이 36%, 30% 선까지 떨어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조국 장관에 대해서 그동안 줄기차게 반대는 해왔지만, 그래도 대통령 지지는 해오던 지지층이 조국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보이는데,

리얼미터까지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을 봐서는 여론에 민감할 여권 쪽에서 어떻게든 정치적 결단을 해야한다는 쪽으로 모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여론의 향방이 어느 쪽으로 변화할지 궁금하고, 여러분들은 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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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미르
19/10/10 01:11
수정 아이콘
그냥 원래대로 돌아간거 같네요. 대통령 임기중반엔 원래 이렇던거 같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9/10/10 01:13
수정 아이콘
공화문에서 으샤으샤하는게 효과가 있긴 있나? 싶어요.

머릿수가 증명되니깐 이젠 당당하게 보밍아웃해도 눈치가 안보인다는 생각인가? 그런 생각도 들고요

P.S 어설프게 황-나 듀오로 계속 연명하면 오히려 민주개혁입장에서는 개이득일지도요?
Cafe_Seokguram
19/10/10 01:17
수정 아이콘
최순실 전으로 돌아간 거라고 봐야겠죠??
개망이
19/10/1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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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은 나라 말아먹고 5년도 안 돼서 부활하겠네요. 누구탓인지 참...
PERESTROIKA
19/10/10 01:22
수정 아이콘
진짜 자한당 지지율이 저렇게 나온다는게 암울한 현실이네요...
마약남생이
19/10/10 07:24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민주당 지지율이 저렇게 나온다는 것도 암울한 현실이네요... 우리나라 1,2당이 나란히 똥맛을 보여주는..
별빛 봄
19/10/10 07:47
수정 아이콘
민주당 업보죠
코드읽는아조씨
19/10/10 10:4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평타만 쳤어도 절대 저런 일 안 생기죠
19/10/10 01:22
수정 아이콘
조국때문에 진짜 정권교체갈지도 모르겠네요 크크크...
궁뎅이
19/10/10 01:25
수정 아이콘
조국이 무섭긴 무섭나봅니다
19/10/10 01:26
수정 아이콘
탄핵당한 대통령가지고도 아직 싸우는 자한당지지율이 저렇게 나오게 만든건 문재인때문이죠. 누굴 탓합니까. 법적 책임은 뒤로하고 도덕적 사유가지고 여론탓에 물러난 장관후보자가 이 정권뿐아니라 전 정권에도 넘쳐나는 상황에서 조국만 조기에 손절했어도 괜찮았을텐데 보수는 결집하고 중도는 손절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버린게 웃기네요. 조국이 무섭긴 무섭네요.
참돔회
19/10/10 02:1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당선된 것도 박근혜의 역대역대역대급 뻘짓때문이죠
폐족 수준을 넘어 폐기물 수준이던 보수정당이 벌써 기지개를 키게 만든 공로에 보수정당 스스로의 노력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민심에 역행하여 조국을 강행한 문재인의 자책골 때문이겠죠

뭐 그래도 아직 박근혜급 잘못은 아닌데, 계속 굳이 조국을 고집해서 타격을 자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10/10 01:26
수정 아이콘
조국이 뭐라고... 대체 왜 여기까지 왔을까요
우와왕
19/10/10 01:28
수정 아이콘
다 따라잡혔네요
앙몬드
19/10/10 01:29
수정 아이콘
조국 더 밀고가야죠 어떻게되나 한번 봅시다
고타마 싯다르타
19/10/10 01:29
수정 아이콘
조국이 사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민주개혁세력의 숨겨진 보스이거나 그런건 아니죠?

통합진보당때를 보면 비례 듣도 이석기가 사실은 통진당의 진짜 주인이고 정계의 아이유.... 소리 듣던 이정희는 사실 이석기가 표면에 내세운 인형에 불과했잔아요.

이쯤되면 민주개혁세력의 진짜 주인은 조국이었던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강미나
19/10/10 07:49
수정 아이콘
현 정권의 실세는 참여연대고 그 참여연대의 핵심인사가 조국이니 말씀하신 게 딱히 틀린 것도 아닙니다.
설사왕
19/10/10 01:29
수정 아이콘
(자한당 어리둥절?)
아슨벵거날
19/10/10 01:31
수정 아이콘
레임덕 시작이네요. 민주당 바미당은 허공에 있는 과거 자유당 지지자들을 흡수하지 못했네요
삶은 고해
19/10/10 01:33
수정 아이콘
시작이 요란했었던 거 생각하면 원래로 돌아간거는 뼈아픈거죠
정권교체는 반대합니다만....
빙짬뽕
19/10/10 01:34
수정 아이콘
조국 버리고 제대로 된 사람을 구해서 복구한다는 시나리오를 시도할 엄두가 안날 겁니다. 백날 하던 소리가 다 똑같다 조국보다 깨끗한, 검찰개혁 가능한 법 전문가 없다라는 주장이었으니 못할만도 하죠. 좋든 싫든 끝까지 안고갈걸로 보입니다. 검찰개혁이 성공한다면 반등할 수라도 있겠지만 지금 하는거보니 그 개혁이 그 개혁이 아닐거라는 확신만 주고 있는 상태라 정권교체 가능성이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10/10 01: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검찰개혁이 민생에 느껴지지도 않는 사안인데(평생 검찰에 한번이라도 조사 받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거 한다고 드라마틱하게 여론이 역전될 사안은 아닌거 같은데....
참돔회
19/10/10 02:13
수정 아이콘
검찰 자체의 힘을 빼야 한다! 만 요즘 강조하고 있던데..
하는 짓을 보면 “정권에 충성해라!” “반항 마라!” “가암히 살아 있는 권력에 무엄하게 손대려 하냐! 하지 마라!”에 초점이 있어요
이게 무슨 검찰개혁인가요...
졸린주술사
19/10/10 01:37
수정 아이콘
집권초기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떠올렸었는데, 지지율추이는 비슷하게 가는것 같네요. 말년에 경제위기 오는건 비슷하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lifewillchange
19/10/10 01:38
수정 아이콘
역대급 상황에서 그놈이 그놈이다 를 만들어낸 민주당,문통이 대단할뿐입니다.
19/10/10 01:41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다시 정권 잡는 꼴은 못 보기 때문에 황교안~나경원 이런사람들한테 표를 줄 생각은 없고, 이낙연 정도면 민주당 생각해 볼 수는 있지만, 만약 조국 밀면 그날로 민주당의 민 자 들어가는 정치인은 다 욕하고 볼 겁니다
지금이시간
19/10/10 01:42
수정 아이콘
조국이 정말 가족 관련하여 몰랐고, 다른 점에서 문제 없으며, 명목뿐인 검찰 개혁을 문제 없이 완수한다 하더라도. 제2의 정동영 밖에 더 될까 싶습니다. 그걸 위해 지지율 버리고, 이미 버린 인사원칙 매립장에 묻고, 중도층마저 넘겨버리는 청와대와 진영인들의 큰 그림은 헤아리질 못하겠네요.
갈색이야기
19/10/10 01:42
수정 아이콘
탄핵 전에도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할 세력이 30%는 된다' 라는 이야기가 나온 걸 생각하면 '숨기고 있다가 겉으로 드러낼 수 있게 된 것' 이지 '정치적 성향에 변화가 일어난 것' 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말도 못 꺼내던 김영삼 지지층이 김영삼 사후에 분위기 타서 정체성을 드러낸 것처럼 말이죠.

투표를 포기했던 자한당 지지층이 투표장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건 분명해 보이고, 이건 정권에 악재가 되긴 하겠네요.
갈색이야기
19/10/10 01: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정부가 조국을 처리하는 가장 깔끔한 방법은 '민주당 내 유력 정치인'과의 파워 싸움에서 조국이 떨려나는 모양새를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자한당 등등이 끼어들 수가 없으니까요.

그렇게 원하던 검찰 개혁 한 후에 3철에게 무리수 들먹이며 싸움 걸다가 정권에서 떨어져 나가는 그림이 나오는 게 제일 깔끔할 듯한데 과연.......
고타마 싯다르타
19/10/10 01:49
수정 아이콘
지금 조국에게 싸움 거는 사람은 서초동집회 나간 사람에게 온갖 문자테러 검색어 테러 당한 다음에 공천 날아갈겁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조국을 싸고도는 순간 조국에게 싸움 거는 정치인은 바로 생매장행이에요
갈색이야기
19/10/10 01:50
수정 아이콘
조국이 무리수 두다가 떨려나는 그림을 말하는 겁니다.
19/10/10 06:49
수정 아이콘
조국과 문통은 공동운명체입니다.
무리수는 조국이 아니라 문정권이 두고 있죠.
문정권의 큰 그림 속에 조국은 꼭 필요한 단계의 인물이니까요.
그러니 저- 만신창이를 지켜내고자, 별별 무리수를 두는 것이고요.
그래서 수많은 국민이 분노하여 광화문에 모인 거고요.
참돔회
19/10/10 02:16
수정 아이콘
한국당 최악의 빌런은 태극기부대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분들..

민주당 최악의 빌런 역할도 민주당 내부에 있겠죠
민주당 내에서의 옳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자들..
마약남생이
19/10/10 07:23
수정 아이콘
성향을 바꾼것 까진 몰라고 민주당의 샤이지지층, 라이트지지층들이 많이떨어져 나간건 확실하죠.
조국 감싸기에 여권이 대대적으로 나서는 것이 그 이유중 하나일테고요.
19/10/10 01:48
수정 아이콘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 것을 기뻐할 일라고 하면 좀 이상해져서 확실히 나라 운영에 국민이 불만 또는 불신이 올라가서 또 부하가 커지는군아 싶네요
미뉴잇
19/10/10 01:52
수정 아이콘
조국이 이걸 해내는군요.

검찰 조사받고 있는 정경심을 향해 [정경심 사랑합니다] 외쳤던 서초동 집회는 결국 검찰개혁이 목적이 아닌
조국 수호가 목적인 조국 지지자들만의 집회라는게 지지율 변화를 통해 증명되었다 생각이 드네요.

이전에는 조국을 반대했지만 이제 버텨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편 집회는 국민의 뜻, 상대편 집회는 쿠데타라 평하던 여당이나 집회에 선택적 반응하던 청와대
도저히 쉴드가 안되는 비상식적인 조국의 일들에 대해서 무리하게 쉴드치는 여당의원이나 지식인등
이 정권의 민낯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니까요.
19/10/10 06:5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민낯을 까발려 보여줘도, 총선에서는 이기지 않을까요.
거의 발악적인 모든 수를 다 동원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훗날... 이 시기를 돌이켜보면, 우리 국민이 <위기의 기로>에 서있었음을 깨닫게될 것 같습니다.
자기야사랑해
19/10/10 07:28
수정 아이콘
한때 압도적으로 이길 분위기였던 총선분위기가 치열한 공방전이 되지 않을까요?
홈커밍
19/10/10 01:57
수정 아이콘
탄핵 때 기껏 촛불들어야 뭐하겠습니까
적폐를 청산한다고 노래 부르며 당선이 되고 나니
우리 조국 장관님 지키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초동 집회도 화이팅입니다. 더 조국과 정경심 수호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광화문 집회도 화이팅입니다. 더 폭력을 쓰고 난리를 피워 이게 보수라는걸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진짜 자강두천이네요 써놓고 보니. 갑갑합니다.
19/10/10 0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과격한 표현을 자제해주세요
bret hart
19/10/10 08:14
수정 아이콘
하....이런댓글은좀...
교강용
19/10/10 08:16
수정 아이콘
매우 동감합니다.
공휴일
19/10/10 02:13
수정 아이콘
다음 총선 때까지만 어떻게 무난하게 갔으면 자한당이 정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었는데
참... 조국이 뭐라고, 검찰에 대한 원한이 뭐라고...
개망이
19/10/10 02: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자한당 사라질 절호의 찬스였는데 국민들이 촛불들고 뇌사상태 만들어놨더니 문재인이 호흡기 달아주네요.
HYNN'S Ryan
19/10/10 13:42
수정 아이콘
이게 제일 빡칩니다. 진짜루
19/10/10 02:17
수정 아이콘
정경심 사랑합니다는 슬슬 광화문에서 외쳐야
도들도들
19/10/10 02:29
수정 아이콘
자한당 박멸을 위해서 조국을 수호해야 한다는 분들 어디 가셨나봐요 요즘 잘 안 보이시네요.
푸른호박
19/10/10 02:37
수정 아이콘
조국은 정말 난 사람이죠.
문정권은 개혁의지가 분명하고 결과로 평가 받으면 될테고요.
반정권세력은 안그래도 문정권 맘에 안들어서 돌아섰는데 조국까지 도와주니 휘파람 부는 상황이고
자한당세력은 반사이익 누리고 있으니깐 신나고요.
모두가 행복하니깐 이대로 쭉 가게 좀 도와주세요. 제발 하고 싶은것 좀 하게 두고 결과로 평가 할 수 있는 문정권이길 희망합니다.
19/10/10 02:54
수정 아이콘
하고 싶게 두고 결과로 평가 받는중입니다. 범법자 혹은 범법자 가족으로 둘러쌓인, 혹은 가족의 불법도 알아차리지 못한 분을 끝까지 그 법을 대표하는 법무부 장관으로 고집하는 것을 평가 받는거죠.

경제야 뭐. 세계 최초 혹은 아주아주 극소수만 할 법한 경제실험으로 정권이 표방한 경제 전문가 전부 물러났구요. 그 또한 평가를 받고 있지요.

집권 3년차에 아직도 기울어진 운동장에 하고 싶은 일 하고 싶다는 감성팔이로 근근히 버티려는 모습이 현 평가의 이유라고 생각되네요.

과거에 문정권을 지지했고, 대안 세력의 허접함에 정나미가 떨어진 입장에서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반성하여 남은 임기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수 있는 정권이 된다면 좋겠지만, 매우 요원해보이네여.
참돔회
19/10/10 07:39
수정 아이콘
정답이네용
epl 안봄
19/10/10 09:35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원전, 52시간 근무를 후퇴한거 보면 대통령 2년은 자기 이념대로 하고싶은거 하다가 이러다 진짜 망할거 같으니 3년차 부터는 관료 말을 듣는다는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크크
StayAway
19/10/10 02:38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하드캐리네요..
Le_Monde
19/10/10 02:41
수정 아이콘
박근혜 탄핵 정국 시절 콘크리트가 25~30%였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실책을 저지른다고 다시 자유한국당을 뽑는건 본인이 콘크리트와 다를 바가 없다는 말 같습니다.
분명히 바른미래당이 제대로 된 플랜을 제시하지 못하는 잘못도 있지만 중간 지대로서 존재하긴 하거든요.

저 역시 정부에 대해 많은 실망을 했지만 '정당'으로서 자유한국당은 선택지에 없습니다.
그들은 역사의 죄인입니다.
코드읽는아조씨
19/10/10 10:45
수정 아이콘
그 역사의 죄인들에게 절대 없을 것 같은 재기의 기회를 만들어준 민주당 당신들은 대체...
궁뎅이
19/10/10 11:04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은 집권당이 못하고있다면 그것을 견제할수있는 반대당을 찍는겁니다.
콘크리트랑 무슨 상관입니까.
지금의 정권이 지난정권보다 주요부문에서
정치,경제, 사회 등. 별로 잘하고 있지 않다고 느끼기에 그렇겠죠.
구밀복검
19/10/10 02:42
수정 아이콘
자한당에게 조국이란 뽀빠이의 시금치 같은 것이죠.
아닌밤
19/10/10 02:45
수정 아이콘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 둘 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들이고, 이 둘로부터 생긴 문제들의 책임은 결국 행정부 수장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향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절친, 노무현 전대통령을 그렇게 보낸 것이 인간 문재인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고 검찰개혁에 대해 얼마나 크게 생각하고 있을지 헤아려지는 부분이 있지만, 너무 리스크가 큰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걱정이 되네요.
어이젊은친구
19/10/10 02:54
수정 아이콘
언론에 화살을 돌리는 것도 조중동에 할 때 먹히는거지,
진보언론이라는 한경오도, 탄핵 1등공신 JTBC도, 정부에서 사장 임명하고 이명박근혜라면 치를 떠는 노조들이 있는 KBS,MBC도
조국 의혹 제기한다고 다 적폐 언론으로 몰아붙이니 잘 안먹히죠.
심지어 저기 나오는 언론들은 검찰은 또 엄청 잘 때립니다.
적과 아군을 구분해서 '내 편'을 견고하게 하는 전략이라면, '내 편'을 이렇게나 좁히면 안되죠.
푸른등선
19/10/10 03:04
수정 아이콘
근데 여당 국회의원들이야 총선도 다가오고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겠지만 청와대 문통은 왠지 묻고 따블로 가.. 할 테세 아닌가요? 무슨 대화나 설득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 같아 보이던데...이까짓(?) 여론 신경을 쓰는 상식이 있었다면 도저히 여기까지 올 수 없었던 걸로 보여서요.
19/10/10 03:08
수정 아이콘
촛불민심,탄핵민심을 다 까먹어버렸네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19/10/10 03:34
수정 아이콘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이미지정치의 말로라.. 능력없는 사람들이 대통령되니 dtd죠.
둘다 코어 지지층들은 같잖은 이데올로기로 무장하고 고인물화되서 답이 없죠.
19/10/10 06:16
수정 아이콘
둘다 능력없는데 박근혜는 아버지빨로 해외에서 알아주기라도 해서 외교적 이득이라도 있어보였는데 문재인은 그마저도 안습이라 보기 민망하더군요
다음 대통령은 국내 정치만 하는 사람이 뽑히지 않길 바랍니다
요즘 세상은 경제나 국제 정세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되야 하는데 민주당이고 자한당이고 보다 운동권이니 인권변호사니 뭐 이런 사람 좀 안 뽑았으면
19/10/10 10:06
수정 아이콘
외교적이득이요? 푸어프레지던트..? 한한령...?
사고라스
19/10/10 15:22
수정 아이콘
미국에 무시당한 것만 해도 꽤 되는데 이득이라니요 크크크
19/10/10 19:59
수정 아이콘
미국이야 지금 대통령은 더 무시하죠
뭐 박근혜가 대단했다는 건 아니고 지금과 비교하면 아버지 후광이라도 있어서 가는 나라마다 대접은 받았다는 거죠
어떤 나라에서 정상의 모친이 꼭 보고 싶어서 나온 경우도 있었죠
지금과의 비교일 뿐입니다
19/10/10 19:55
수정 아이콘
몇몇 실수한 것만 보시지 마시고 G20때나 다른 국가정상 만날 때 영상 보세요
지금 하시는 분과는 대우가 달라요
19/10/11 08:47
수정 아이콘
외교적으로 대우 더 못 받고 있는 건 팩트죠
(보통 외국어에 약한) 법조인 출신인 것도 한몫한다고 보네요
19/10/11 09:28
수정 아이콘
대기업 말단 직원도 영어가 기본인데
한나라 수장이 외국어 안되는 건 시대에 역행하는 듯요
준비된 대통령이라면서 뭐가 준비된건지
19/10/11 10:20
수정 아이콘
으음 뭐 언어 못하는 건 법조인이면 그럴 가능성이 높아서
전 그냥 법조인을 또 뽑은 국민 잘못인 걸로..
19/10/10 13:16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는 법조인 출신은 좀 그만 됐으면 하네요
법은 과거를 보는 방식이지 앞을 보며 이끌어나갈 사람의 학문은 아니라고 봐서
19/10/10 20: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왜이리 법법하는지
높은 분들은 편법을 많이 쓰니 법이 중하겠지만
일반 국민들은 경제가 더 중한데요
안수 파티
19/10/10 03:59
수정 아이콘
잘한다 20% 못한다 80% 나오면 조국 해임할까요? 잘 모르겠네요.

조국은 검찰 개혁이 아니라 정권 재창출 프로젝트라서 아직까지 못 버리고 있는 거 아닌가요? 죽어도 안고 죽을 거 같습니다.
키모이맨
19/10/10 04:04
수정 아이콘
종종 이런 내용의 글에서 의견교환하는거 보면
세상에는 근본 민주당 지지자와 근본 자한당 지지자밖에 없는거같아요

자한당 지지율이 오른거보고 민주당이 잘못해서 돌아선 게 아니고
원래 자한당 지지하던애들이다 라는 식의 의견이 많은데....

정치에 관심이 많고 굳건한 코어 지지자들도 많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예 정치에 관심이 0인 사람이 아니면 보통은 그냥..그때그때 자기한테 직접적으로
이득 혹은 손해가 되거나, 아니면 안 그럴경우 그냥 자기 기분따라 가기 마련이죠

솔직히 정치인들이 하는것중에 나랑 관계없는일 정말 많거든요
문재인 정권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잘될 때든 아니면 지금처럼
정체될 때든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북한과의 관계변화는 영향이 없습니다

아무튼..그래서 민주당 하는게 마음에 안들면
자한당 찍을수도 있죠. 뭐 자한당이 역사의 죄인이니 뭐니 해봤자
별 상관 없는 사람들이 많거든요....그리고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지금 하는 여당 싫어서
엿 먹이고 싶으면 제일 큰 야당 찍어야지 3등 이하로 찍어봤자 티 덜나죠

저는 이런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저 애들이 얼마나 근본이 나쁜놈들인지 주장해봤자 어쩔거에요 자기랑 상관이 없는데
나랑 상관없는 데서는 알 바 아니고 나랑 상관있는 데에서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면
찍을수도 있죠.

세상 사람들이 모두 굳건하게 확고한 정치적 성향과 지지정당이 있는게 아니거든요...
19/10/10 06:16
수정 아이콘
짧은 글로 의견을 교환하는데 어떻게 글쓴사람의 근본과 지금 까지의 투표 내력을 알수있겠습니까.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신기하네요.
자기야사랑해
19/10/10 0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 지지하면서 이렇게 답답한적은 진짜 처음인것 같습니다

조국을 손절하라는 수많은 일반인들의 의견은 무시하는 모습에서 실망하는 지지자들이 저만 있는줄 알았거든요 그런분들이 생각보다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한때는 거의 80프로 지지율이 반토막난 기분이라서 아쉽기도 하구요

주변 친구들도 보면 옆에서 보기에 고쳤으면 하는 단점들 절대 변하지 않더라구요

무리한 주식투자하는 친구 도박하는 친구 부정적인 친구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친구 사이비 종교에 빠진 친구 이직이 잦은 친구 술담배 중독인 친구 기본 인성이 부족한 친구 등등 수많은 주변 친구들 제가 이야기들어주고 상담해주고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해주어도요

결국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게 인간이더군요

역사를 봐도 왕들도 신하들의 의견을 무시하는게 대부분이죠 역대 대통령들도 국민들의 반대의견들은 무시하는게 대부분이였구요

무시하는게 대통령 마음이라면 민심이 떠나는건 국민들 마음이겠죠

앞으로 다가올 총선 대선이 치열하게 될듯합니다
한때는 민주당이 압승하고 자한당 소멸을 꿈꾸었는데요 한 여름밤의 꿈처럼 사라지겠군요

그냥 상식적으로 수사결과 떠나서 이정도 이슈면 보통 장관들도 정부에 부담주지 않으려고 본인이 알아서 사퇴했거든요

많이 아쉽네요 이상태에서 검찰개혁은 잘될까요?

개인적으로는 조국은 상식적으로 진짜 아닌것 같아서요 문재인 무조건적 지지했지만 이번 이슈는 많이 비판했는데요 그래도 아직 문재인지지하지만 조국 손절못하는건 참 뼈아픈 기분이 슬슬 들어요

제가 식견이 부족해서 문재인의 뚝심이 결국 검찰개혁으로 이어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문통이 더 냉정하게 검찰을 친하게두고 컨트롤 하면서
자한당의 적폐들을 압박수사했어야 했어요

미처 사냥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사냥개를 미리 잡아먹으려다가 고삐풀린 사냥개에게 손등을 물린 그림 아닐까요?

검찰개혁을 하려던 칼이 명품 보검인줄 알았는데 막상 칼집에서 꺼내보니 녹슬고 무딘 짝퉁인 기분입니다

거기다가 칼손잡이에는 기스가 너무 심해서 내손에 상처까지 난 기분이죠
세로가로
19/10/10 08:45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조선시대 왕들도 지명철회 했을 듯 합니다.
참돔회
19/10/10 11:2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큰 실수한거라 생각합니다
강미나
19/10/10 07:47
수정 아이콘
보통은 총선 예측용으로 자한+바미+우공을 묶고 더민+민평을 묶는데 이젠 정의당까지 묶어도 차이가 안나네요. 지금 상황에서 총선하면 여당쪽은 호남과 호남세 강한 몇 군데 제외하고는 필패일텐데.... 조국 스노우볼이 이제는 오세훈 때보다 더 커져서 정국을 흔드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9/10/10 10:32
수정 아이콘
그건 아직은 아닐듯요. 여전히 서울경기인천수도권은 민주당이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백곰사마
19/10/10 0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검찰 개혁이, 장관 하나 바뀌면 되는건가요?
결국 검찰 개혁은 공수처랑 검경수사권 조정이 핵심인데, 이건 무조건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되어야하잖아요.
조국이 하는 거, 어차피 다음 정권, 장관 바뀌면 제자리 돌아가는 수준인데
조국이 무슨 검찰 개혁을 해요? 차라리 정권 초, 박상기 때 여론 들고 가서 국회나 압박하지. 그때는 적폐 수사 운운
하면서, 특수부 힘 실어주다가, 칼 끝이 이쪽으로 돌려지니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개혁하자로 밖에 안보입니다.

국민이 바보가 아니예요. 서초집회가 검찰 개혁을 곁다리로 외쳐도, 결국 핵심은 조국 수호예요.
안희정, 김경수 다 날라가면서 미래에 새로운 대안 하나 만들어놓을려고 스펙 몰이 해주는 수준이라는거
민정-법무에 검찰 개혁 한 적임자라는 타이틀 하나 달아주고, 잘생긴 부산 출신 사나이. 문재인의 후임자.
뭐 이정도로 뒤가 구린 인간이였다는 걸, 몰랐을 수도 있지만, 최소 1저자 나왔을 떄는 엎어야지요.
이것보다 별 거 아닌 의혹에도 여론 의식해서 철회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강경화, 김상조 때 야당이 그렇게 얘기해도
씨알도 안먹힌 이유가 뭐겠습니까? 그냥 저정도는 너무한다고 그럴 수도 있지가 대세였어요.

이제 정권 넘어가서, 개차반인 사람 장관으로 임명한다해도 위법만 아니면, 민주당은 어떻게 반박할겁니까?
팩트만 얘기해라, 의혹이다, 수사나 판결 보고 결정하자. 그전에 임명은 대통령 권한으로 밀어붙이면 어쩔건가요?

80% 역대급 지지율로 시작했으면, 뭐가 급합니까. 천천히 시간을 두고, 반대편 국민들도 상식적이고 옳은 방향으로 천천히
가는구나 하고 안정감만 느낄 수 있다면, 절대로 떨어질 일이 없는 지지율이였습니다.
상식적이기만 하면, 그래도 국가 운영하는데 힘 실어주자는게 우리 국민이고, 전 정권 생각해서 어느 정도는 이해했을겁니다.
오만함이 하늘을 찔러서, 상식도 국민도 눈 아래두고 지 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다음에 정권교체되고 줄줄이 수사 받는 꼴
생길겁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사퇴 시키고, 다른 사람 구하고 검찰개혁 동력 이어가도 안늦습니다. 소주성도 포기한 지금
평가가 더 나아요. 참, 삽질도 이정도면 거하게 하네요. 자한당이 뭐 한게 있다고 지지율 올라가겠어요.
다 민주당이랑 문재인 정권 삽질 덕분이지.
19/10/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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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제 마음과 완전히 같네요. 대통령과 민주당은 조급할 이유가 전혀 없는 부분에서 조급해 하고, 맞지 않아도 될 매를 사서 맞네요.
Cazellnu
19/10/10 09:58
수정 아이콘
유례없는 기소와 수사를 독점하는 초권력기관 개혁은 당연히 찬성입니다만
백곰님말대로 장관하나로 될법한 검찰개혁은 하나마나고
애초에 지금와서 검찰개혁은 이미 구실일 뿐이죠.

근데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이유입니다.
국무총리임명도 뭐 나오려하자마자 쏙 들어갔는데
조국을 이렇게 감싸고 도는 진짜 이유를 알고 싶네요.

정말 들리는 대로 충성서약을 해서 안고가는건지
19/10/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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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예전 트위터로 회원들 욕하던 모 운영진을 감싸던 다른 운영진과 특정 운영진의 팬클럽 회원들 같죠?
Cazellnu
19/10/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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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공감가지 않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퍼플레인사건 관련해서 계속 댓글 다시는거 같은데
개인적 친목으로 게시판에서 감쌌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눈씻고 한번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19/10/10 17:58
수정 아이콘
그럼요, 게시판에서 감싸지는 않으셨죠
Cazellnu
19/10/10 18:18
수정 아이콘
그럼?
19/10/24 23:08
수정 아이콘
말이 짧네?
HYNN'S Ryan
19/10/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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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
19/10/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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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시 보니 제가 쓴 댓글이 아니었네요. 제 생각과 이렇게까지 똑같은 댓글을 보네요.
도라귀염
19/10/10 07:56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페미관련이슈 조국이슈 다 터질만큼 터졌는데도 이정도면 뭐 문재인대통령이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다 조사하라고 윤석열 앉혀주고 검찰개혁하라고 조국 앉혀줄려고 했는데, 둘이 힘을 합쳐서 개혁을 해도 모자랄판에 참 답답하긴 합니다. 영화같은데 보면은 저런식으로 임명할꺼면 미리 자리 마련해서 서로 잘해보라고 하지 않나요? 그냥 이사람은 잘할 사람이고 저사람도 잘할 사람이니 둘이 자리 앉혀놓으면 검찰 개혁 가능하겠지 막연하게 생각한건지 요즘 드는 생각인데 문재인대통령 정말 좋은 사람이고 도덕적으로도 굉장히 완벽한 편인데 뭔가 저런쪽으로 일을 해나가는 능력은 약간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사람보는 눈도 너무 관대하다고 해야 하려나요 자기편을 만들고 일을 짜고 해내는게 아니라 너도 좋고 너도 좋고 잘하겠지 허허허 이런 스타일..
교강용
19/10/10 08:11
수정 아이콘
조국 장관 임명 안했으면 이러지 않았죠.
처음부터 매우반대가 심했는데, 끝까지 장관시킨
대통령 잘못이죠.
Cazellnu
19/10/10 10: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렇게 무리수 안고 가는데에 검찰개혁은 이유가 될수없죠.
뭔가 있을거 같습니다.
정치적이던 뭐던
Elden Ring
19/10/10 08:1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차려진 밥상을 다 뒤엎는 것도 능력이죠. 크크
스카야
19/10/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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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보통 대통령 지지율 모양세긴한데
문통은 저도 초기엔 기대치가 있어 다를 줄 알았습니다. 아주 똑같네요
부동산
19/10/10 08:21
수정 아이콘
광화문 집회 나오는 층만 조국 싫어하는게 아닌데 진보의 스피커라고 있는 작자들 광화문집회 폄하하는데만 열 올리죠.
타마노코시
19/10/10 08:23
수정 아이콘
뭐 3년 지나고 나서 이제 원상태로 돌아온거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보수층이 결집할 요소가 없었던 상황에서 반민주 지지층에게는 엄청난 거부감이 느껴지는 이슈들이 계속해서 터지고 여기에 계속해서 반대로 공세를 이어갔으니 샤이보수 지지층들이 다시 돌아왔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문통 정부 집권 초기때 있었던 보수-중도-진보의 비율이 대략 1:2:2 정도로 형성됐는데 이제 1:2:1로 돌아왔어요.
2년동안에 국민들의 이념이 이렇게 급격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저건 과거에 보수층이 안잡힌 문제라고 보는게 맞을텐데요. 그때 당시에 자한당이 20% 내외였던 것을 감안할 경우에 지금 30~35%가 된것은 보수에 추가로 전체 표본의 15%가 들어와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얼추 그 비율이 맞게 되죠.
결국..
1) 탄핵정국부터 계속해서 지지층의 비율이 변하지는 않았다. 다만, 지지강도와 명분의 강약만 있었을 뿐.
2) 계속된 현 여권의 행보과 현 제1야권의 강한 반대작업을 통해 전체적으로 보수층의 지지강도가 강해졌다.
3) 현재 조국 정국에 대해 현 여권의 실책이 계속되고 있다보니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여-야 모두 코어층이 무너진 것은 아닌 상황이다.

그렇다고 1~3만으로 모두 설명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확실히 이전에 비해서 중도층에서의 현 여권의 지지강도가 떨어진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여권이 계속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확실히 지금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요소가 필요할 것이라 보네요.
19/10/10 08:24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엔 리얼미터 대표가 누구 친구 운운하며 거른다는 내용이 하나도 없군요!
역시 그동안의 리얼미터 지표는 전부 주작질이었고 진실은 드러나는 법이네요. 리얼미터 대표가 이제라도 정신차려서 정말 다행입니다
타마노코시
19/10/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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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그렇게 믿으시는건지요..;;;
유료도로당
19/10/10 09:59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 결과가 잘나오면 늘 나오는 말인데, 결과가 잘 안나온 오늘은 그런 말이 안나오고 다들 결과를 잘 믿고있다는 얘기를 비꼬시는것 같네요.
이리스피르
19/10/10 09: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마사지 하는데도 저렇게 됫다고 보는 입장이라서 말이죠?
아기상어
19/10/10 09:27
수정 아이콘
이런분도 계시는군요;; 크크
클레멘티아
19/10/10 09:55
수정 아이콘
[유리하면 진실, 불리하면 조작]은 정치의 공통사항이죠.
사랑스러운 담비
19/10/10 15:51
수정 아이콘
주작질한게 저 정도일듯
마술유리창
19/10/10 08:25
수정 아이콘
조국이 왜이리 이슈고 난리죠? 요즘 관심이 없긴 했는데.. 얼핏 알기로는 딸 인턴, 표창장 이건데, 이게 난리 날만한가 싶고요. 왜 그런거죠?
몽키매직
19/10/10 09:03
수정 아이콘
음...

1. 공직자 자녀 문제로 난리 나는 건 조국만 특별하다고 할 순 없어요... 아주 유명한 사례로는 이회창... 이 있죠.
2. 이전 공직자 자녀 이슈보다도 조금이라도 더 심한 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SCI-E 논문 1저자 등재는 나가도 한참 나갔어요...
3. 평소에 유난히도 청렴을 설파하시던 분이라 그걸 돌려받고 있기도 하죠.
4. 정치 양극화 시기에 갈등 점화제로 너무 좋은 재료라 안 타오를 수가 없기도 하고요.

조국이 뭐길래 나라가 반으로 쪼개져야 하나 싶습니다...
마술유리창
19/10/10 12:09
수정 아이콘
검색해 보니 1저자 논란은 있는데.. 잘한건 아니지만, 입학생에서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네요.
입시가 잘못된것 같긴 한데.. 대부분 학생과 부모는 그 안에서 불법이 아니면 할 수 있는건 다 할것 같고요.
또 그게 광화문에 몇백만이 모일 꺼리인가 싶네요. 압수수색 할거리인가 싶기도 하고..
요사이 피지알 얼핏 보면 최악의 비리 장관인데요.
몽키매직
19/10/10 1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 사용(벌점 4점)
19/10/10 11:09
수정 아이콘
언론 검찰 야당이 티키타카하는거죠.
골을 넣든 못넣든 역습당하니, 공안넘기려고 끄는 거죠.
마약남생이
19/10/10 08:27
수정 아이콘
한국당은 조국을 평생의 은인으로 삼고, 매일 감사의 절을 올려야할 듯...
Dancewater
19/10/10 08:29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서는 주인(국민)이 사냥감(자한당) 잡으라고 사냥개 (민주당) 사가지고왔더니 하라는 사냥은 안하고 기껏 주인이 반죽여놓고 도망간 사냥감을 조국이라는 약 붙여가며 살려주고 마지막에는 주인한테 대드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페로몬아돌
19/10/10 08:44
수정 아이콘
리얼이 여당 정부 쪽이 좀 잘 나오니 갤럽이 나오면 뒤집어 질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곧 국민 개돼지론 나올 듯
19/10/10 08:48
수정 아이콘
자한당 25프로내외는 어차피 결집할 수치긴 합니다..
피지알만 봐도 청와대와 여당의 삽질을 같이 까면서도
굳이 물타기를 더하면서 그 속내가 뻔한 사람들이 한둘도 아니죠..

그럼에도 박근혜의 트롤짓이라는 게 엄청난 것이었기에
노골적인 결집은 쉽지 않았던 것인데
그걸 청와대의 고집불통과 여당 간신배놈들의 부채질로
상대에게 그럴듯한 명분이라는 날개를 스스로 달아주면서
그 시기를 가속화시켜주고 그 크기마저 더욱 키워준꼴인거죠..

정말 피지알식 똥멍청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놈들입니다..
19/10/10 08:55
수정 아이콘
조국 싫어서 자한당 뽑는 건 뭔가 소설,드라마, 만화 등에서 자주보이는 클리쉐 같기도 하고
이리스피르
19/10/10 09:02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선 조국 = 여당, 정부 가 되버렸죠.
이게 단순하게 조국이랑 여당 정부가 분리되려면 여당, 정부에서 조국 옹호한다고 난리치질 말았어야...
19/10/10 09:09
수정 아이콘
딱히 분리해서 글을 적은 건 아닙니다.
Cazellnu
19/10/10 10:08
수정 아이콘
뭐 한나라당 싫어서 민주당 찍은거랑 같은거죠.
사실 정의? 그런건 교과서에나 나오는 말이고 현실적으로 어느쪽이 올바르고 정의롭다 이런건 없다고 봐야죠.

검찰처럼 독점적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 고여 썩고말죠, 시작이 얼마나 좋건간에.
그처럼 정권도 독점되어선 안되고 옮겨다니는게 현실적인 가장 좋은 대안입니다.
19/10/10 10:31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는 모든 사람과 단체는 정의와 악사이의 회색경게에 있지만 더 정의에 가까운 집단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말씀처럼 저도 10년주기가 낫다고 봐서 다음 5년후에는 자한당쪽이 잡는 게 괜찮다고 봐요.
카바라스
19/10/10 08:56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는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보통 갤럽보다 높게 나오더군요.
vallalla
19/10/10 09:17
수정 아이콘
조사방식차이입니다.
킹보검
19/10/10 09:0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도덕성을 버리는 순간 자유한국당의 대체재가 되지 못하는거죠. 경제정책이 좋습니까 외교정책이 좋습니까 그렇다고 안보관이 좋습니까.
가만히 손을 잡으
19/10/10 09:07
수정 아이콘
그 고초속에 국민덕에 정권을 잡았는데 이걸 이렇게 날리네?
밀리어
19/10/10 0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저 여론조사가 사실이라면 무당층을 감안해도 니편 내편이 거의 50:50으로 국론분열

2. 문재인은 본인지지자만 보고 가는게 아닌 지지자도 등돌리게 함.

3. 조국가족의 기소여부와 무관하게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의 쓰나미는 예측할수없을만큼 거대할것

4. 공직자든 아니든 핸드폰 압수하고 조사해야지 예우가 어딨나..

5. 조국사태로 얻을게 있다면 거를사람이 누구인지 느낄수있다는점
vallalla
19/10/10 09:18
수정 아이콘
자꾸만 이렇게 언론이 총공세하는데, 검찰이 총공세하는데 이 지지율 유지하는게 기적이다. 이런 정신승리하면 분명 망할거라고 일전에 지지율글에 댓글 달았던 적이 있는데 정말 그대로 일어나고 있네요. 뭔가 타개할 방법을 빨리 찾길 바랍니다. 정부가.
슈로더
19/10/10 09:18
수정 아이콘
조국수호, 정경심 사랑합니다는 광화문에서 외치는게 어울리는듯..
19/10/10 09:29
수정 아이콘
자한당 : 이게 사네?! (어리둥절)
쿠크다스
19/10/10 09:3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렇게 높게 나온다는게 정말 콘크리트는 탄탄하게 만들었네요.
물론 민주당 얘깁니다.
19/10/10 09: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조국덕분에 정권교체되더라도 조용히 수사받겠네요
근데 다음 정권 법무부장관이 조국개혁 폐기하고
원래대로 돌리면 개혁이고 머고 똥되는거아닌가요?
세로가로
19/10/10 09:40
수정 아이콘
만약 정권이 바뀌면 조국은 법무부 장관이었던 적도 없다고 선언하고, 기록말살형에 처한 다음, 일단 조국이 했던 건 다 원상복귀 하고, 처음부터 다시 검찰개혁 할 듯요.
OnlyJustForYou
19/10/10 09:40
수정 아이콘
사견으로 명분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자한당 지지자들에게
자한당을 지지하고 싶은데 탄핵 이후 스스로 명분이 없었거든요. 경제논리로 일부 돌아왔고 조국으로 원금까지 온 거가 아닌가.
19/10/10 09:46
수정 아이콘
민주당 극성 지지자분들은 자기네만 뭉쳐서 문재인 지켜줄수있다고 생각하는거같은데 참 멍청한거죠.
지지율80퍼가 전부 민주당 지지자였을까요?
자꾸 본인들편 아니면 적폐라고 우기니까 무당층들이 여기저기 갈라지죠
이런 상황에도 본인들만 정의라고 우길거 같아서 참 답답합니다. 태극기 할아버지들 반대편에 보는것같아요
19/10/10 09:55
수정 아이콘
권력을 잡고 있음에도 납득할만한 소통을 하지 않고... 지지자들이 광장에 나가서 조국 수호를 외치고 있으니 이게 진짜 웃긴 상황인거죠.
조국 강행임명할때 솔직히 뻔히 예상됬던 결과 아닌가요? 정말 그냥 밀어붙이면 대충 수습 될꺼라고 생각했을까요.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그자찍 그자찍이나 하면 어떡합니까.
LightBringer
19/10/10 09:5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조국비판 문재인비판 하는 사람은 원래부터 샤이 자한당이었어 빼애액! 하는 분들 보이네요. 암울합니다. 제 총선 대선 지선 투표용지가 남아있다면 인증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유료도로당
19/10/10 10:10
수정 아이콘
조국비판 하는 사람들이 원래 샤이 자한당이었다는게 아니라, '조국 때문에 나는 이제 자유한국당을 찍기로 했어' 라는 사람들한테 원래 찍었던거 아니냐고 하는거 아닐까요. 후자는 어느정도 맞는 말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 찍는게 욕먹어야 할 죄도 아니고요...
뻐꾸기둘
19/10/10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선자 싫다고 범죄자를 지지하는 어메이징하지만 익숙한 상황.

늘상 느끼지만 공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라 그런가 잣대 참 공정해요.
주인없는사냥개
19/10/10 10:14
수정 아이콘
여당 삽질하면 제 1야당 지지율 오르는게 맞는데 그게 하필 자한당인거죠. 안타까움.
19/10/10 10:16
수정 아이콘
여기서 더 나아가면 곧 국개론도 나오겠네요.
19/10/10 10:00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역대급 똥볼차서 정권 잡은걸 본인들이 잘해서였다고 착각해 왔던거죠
세로가로
19/10/10 10:04
수정 아이콘
김정은 답방으로 지지율 다시 뒤집을 생각일 겁니다.
19/10/10 10:57
수정 아이콘
정말로 그거에만 기댄 거 같은데 그것도 쉽지 않죠.
우에스기 타즈야
19/10/10 10:05
수정 아이콘
박근혜도 코어 지지층인 진박만 있으면 된다고 오판하다 총선서 말아먹은 전례가 있는데 학습능력이 없는건지
졸린 꿈
19/10/10 1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부 회원과 댓글에 대한 공격적 표현(벌점 4점)
마약남생이
19/10/10 10:26
수정 아이콘
정확히 어떤 댓글이 나라 망하라는 댓글입니까?
청와대 여당 비판하면 나라 망하라는 건가요.
졸린 꿈
19/10/10 10:37
수정 아이콘
역겨워서 붙이기도 싫었는데 예시를 들자면
[크크 재인이 조국안고 꼬로록할듯] 이런 댓글입니다.

저딴걸 비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드릴말씀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봤을때 요즘 PGR21에 보이는 댓글들 중 여당 청와대를 비난하는글은 많이 봤는데
비판하는글은 제대로 못봣네요.
소득주도성장 깔때나 비판이었지 훠훠 이후로는 뭐 제대로된 비판은 오히려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마약남생이
19/10/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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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못하는거에 대한 비난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와 별개로 저 댓글은 저도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졸린 꿈
19/10/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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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무현 대통령의 주장인 국민들이 대통령 욕하는건 자연스럽고 당연한거다 라는 발언과 완벽히 같은 의견입니다.
씹뜯맛즐 다할수있죠.

다만, 헤이트 스피치로 점철되는 게시판 자체는 기분이 좋지않아서 그냥 눈팅만 하게 되고 거리를 두게 되더라고요.

청와대 여당 비판 이라는 말씀에 대해서, 예시로 든 댓글이나 혹은 그보다 수위는 낮지만
비판보다는 비난, 비난보다는 악담의 빈도가 늘어나는 현상 자체에 대한 거부감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문재인 정부를 지지합니다만, 욕먹을만 했다고 보고, 욕먹을 빌미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국은 이미 하던가 말던가 의미없다고 봅니다.
19/10/10 11:05
수정 아이콘
보통 나라 망할땐 뭐해도 지지하는 간신배들이 문제였지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쪽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비판 당할때마다, 신난분 보이느니, 망하라고 고사지내느니 이야기하는게 반복되는데, 여당지지자가 아니라고 나라 망하길 기도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나경원, 황교안 비웃음 당하는 글의 댓글들 보고 돌아와서 댓글수준들은 논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무난무난한 댓글이 많아보이네요.
졸린 꿈
19/10/10 11:21
수정 아이콘
나경원, 황교안 비웃음 당하는 글의 댓글을 보고와서 논하라고 하셨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자한당에서 조국 내놨으면 이렇게 안까였어요.

니들은 자한당이랑 다른척, 깨끗한척 하더니 결국은 뒤로는 다해먹었네? 가 조국 사태에 분노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도덕적, 윤리적으로 기대하는 기대치가 다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정권을 잡을수 있었던 것이고,
상대적으로 높은 도덕성 기준치에 조국이 부합하지 못했기 때문에,

유죄판결난게 하나도 없을지라도 지금의 조국에게 향하는 비판과 비난을 납득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위의 댓글에도 의견을 적었지만, 욕먹을만했고 욕먹을 빌미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난, 비판이 아니라 악담에 가까운 댓글들이 보여서 위와 같이 적었습니다.
무난한지, 보기싫은지는 개개인의 판단마다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19/10/10 11:25
수정 아이콘
댓글 수위는 개개인의 판단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동의하고, 저도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조국은 여당이라 까이는게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민주당 지지했던 과거가 있거나, 현재 지지층도 까는게 조국인데, 자한당이라면 안까였을리 없다고 봅니다.
졸린 꿈
19/10/10 11:27
수정 아이콘
제가 의견을 정확히 적지 않아 혼돈을 드려 죄송합니다.
제 의도는 조국이 자한당에서 나왔으면 '이정도로는 안까였다' 입니다.
왜냐면, 애초에 도덕적 기대치가 없어서 <- 자한당은 비도덕적 집단이다
그래서 조국에 대한 비판,비난을 나경원,황교안이 비웃음 당하는것과 비교하기에는 조금 맞지않는것이 아닌가

라고 의견을 드려보았습니다.
19/10/10 11:30
수정 아이콘
그 나물에 그밥이기때문에 분노의 수위은 적었을수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어이젊은친구
19/10/10 11:33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요.
당시 황교안은 바지 장관이어서 묻힌거죠. 당시 정권 비판 정말 많이 하던 피지알에서도 황교안에 대한 글을 그닥 안올라왔어요.
만일 정권 실세급의 인사를 장관임명했는데 이정도 의혹 있었다?
똑같이 난리 났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위아더월드로 깔테니 분쟁은 좀 덜하겠지만요.
(자한당 코어 지지층과는 직접적으로 부딪힐 일이 거의 없으니)
물론 박근혜가 씹고 강행했을 확률도 높았겠죠.
졸린 꿈
19/10/10 11:36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 총리를 해먹을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몇번이나 빠꾸 먹고 그나마 얘 정도로 합의하자 하고 넘어갔던거고 당시에
https://www.yna.co.kr/view/AKR20150421084100001

이분의 임팩트가 강해서 그냥 떨려간거죠;
민주주의 나라에서 공안검사가 왠말이냐 말이 나오기엔
성완종 게이트가 너무 컸다고 봅니다.
어이젊은친구
19/10/10 11:40
수정 아이콘
예 맞아요.
그때 총리가 다 나가리 되어서 그랬던 거죠.
어쨌든 황교안을 정권 유력인사라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넘어가진 않았을겁니다.
사실 박근혜 탄핵 안됐으면 그냥 바지 총리하다가 은퇴할 양반이었잖아요.
대통령이 바지였으니.. 바지바지총리라고 해야할까요 어쟀든요.
졸린 꿈
19/10/10 11:44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전과범에 선거당시에bbk 터져있던 이명박이 대통령해먹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문재인보다는 이명박이 낫다는 글이 떠도는 현실에서 자한당과 민주당 인사의 도덕성 검증치가 같다고 보진않습니다
세로가로
19/10/10 12:11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것도 냉전의 최전선인 아직 전쟁중인 국가에서 공안검사 했으면 아주 훌륭한 이력 아닌가요.

그나저나 이완구는 사퇴하고 당당하게 무죄 받았는데 조국은 참.
졸린 꿈
19/10/10 12:24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것도 국민들 지키고 북한의 정보원들 막아라서 존재하는 국정원이 결국 어땠습니까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화 운동 하던 사람들 잡아가고 검열하던 인간들이
공안검사인데요? 세로가로 님의 민주주의는 제가 아는거랑 다른가 봅니다
당장 황교안만 해도 5.18 에 대놓고 망언하는 반민주주의적인 작자 아닙니까?

그냥 권력의 파수견 노릇이나 하면서 선량한 사람들 잡아넣던 인간들이 천지인데 훌륭한 이력..
이완구 말난김에 하나 여쭤보겠습니다만, 아직 손바닥 장안지졌죠?
세로가로
19/10/10 1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졸린 꿈 님// 황교안이 국정원 댓글이라도 달았나요? 민주화 운동하던 사람 잡아갔나요? 안 그랬으면 공안검사 만으로 훌륭한 일한 것 맞죠. 황교안이 5.18에 무슨 망언했는데요?
19/10/10 12:09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었으면 이런 쉴드가 적어서 파이어는 안났겠죠
졸린 꿈
19/10/10 12:16
수정 아이콘
잘못했다. 욕먹을만하다가 제 주장인데 어디가 쉴드인지 궁금하네요.
세로가로
19/10/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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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이 조국 내놨으면 임명도 못 했습니다.
졸린 꿈
19/10/10 12:15
수정 아이콘
대법원장 양승태가 2019년 1월에 대법원장으로선 최초로 구속
선거개입 혐의로 경찰청장 강신명도 2019년 5월 15일에 추가 구속
법무부 차관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으로 2019년 5월 16일에 구속
조윤선이야 잘 아시겠지만 국정농단으로 구속
최경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2018년 1월 22일 에 구속
여기 까지가 박근혜 임기 중단 이후에 잡힌 사람들 대충 뽑은 목록이고

임기중에도
https://newstapa.org/article/r1Z7e 를 비롯해서 인사청문회 난리나고 하도 사람이 없어서 수첩인맥좀 벗어나라고 기사에 났던게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아무리 과거가 쉽게 잊혀지고 미화되는 법이라지만, 이 말씀은 이해가 안가네요
세로가로
19/10/10 12:23
수정 아이콘
부적격자를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것과, 일 하는 도중에 지은 죄로 정권 바뀌고 구속되는 것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다고 이렇게 길게 적으셨나요?

자한당 정권에서 조국 만큼 부적격자를 이 정도의 국민적 반대를 거스르고 임명한 전례가 있나요?
19/10/10 12:09
수정 아이콘
정확히 반대죠.
자한당에서 조국 내놨으면 이렇게 쉴드 치는 사람이 거의 없을껄요.
진작에 낙마를 했던가... 낙마 안하고 강행임명했으면 역시 자한당 쓰레기놈들은 쓰레기네로 대동단결 됬을껍니다.
조국 수호니 뭐니... 집회도 논란도 없을꺼예요.
졸린 꿈
19/10/10 12:19
수정 아이콘
그건 인터넷에서나 그런거지, 그 인사참사 라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연세 있으신 자한당 지지자분들은 쉴드 신나게 치셨습니다.
그냥 진영의 논리인거죠.

저 자리에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라 홍준표가 있었어도 똑같이 쉴드치고 까고 서로 집회하고 했을겁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 개인적인 의견은 문재인정부는 이번일에 대해서 욕먹을만하고 비판당할만하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 물들어온다고 신나서 악담만 늘어놓는건 보기싫다. 입니다. 자꾸 쉴드 이야기가 나오네요...
19/10/10 12:33
수정 아이콘
졸린 꿈 님이 쉴드를 친다는건 아닙니다. 그냥 인터넷 분위기를 말하는거예요.
전 요즘의 분위기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연세 있으신 자한당 지지자분들은 있겠죠. 근데 지금 조국 비판하는게 다 그 자한당 코어 지지자 들이 아니잖아요.
같이 문재인 정권 지지 하던 사람들 안에서도 이렇게 편갈려서 싸우는게 이해가 잘 안됩니다.
졸린 꿈님도 말씀하셨듯이 비판당할 만한 일은 니편 내편 따지지 말고 비판하는게 맞지 않나...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기대한 문재인 정부는 상식적인 비판에는 상식적인 인사로 대답할줄 알았습니다. 이걸 강행하고 광장에서 서로 누가 숫자 많나 대결할줄은 몰랐어요.
HYNN'S Ryan
19/10/10 10:23
수정 아이콘
우리 이니, 우리 문프 이러니 뭐 대화가 됩니까, 주변에도 한 분 있으신데..
진짜 오글거려 미치겠어요.
빠 하나가 열 까 만듭니다;;
Cazellnu
19/10/10 10:32
수정 아이콘
해묵은 진영논리에 갇혀버렸죠.
19/10/10 13:39
수정 아이콘
우리 이니 같은 문화는 이번에 처음 나온 거긴 하죠
잘생긴 남자 대통령이 여성 지지층을 꽉 잡고 간 사례
하얀사신
19/10/10 10:45
수정 아이콘
그거 진짜 오글거리긴 합니다.
대통령을 정치인으로 보는게 아니라
애정해야할 아이돌로 보는 것 같아서요.
가을아침
19/10/10 10:37
수정 아이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참돔회
19/10/10 14:36
수정 아이콘
하지만 누군가에게 기회는 더 평등하고 과정은 더 공정하며 결과는 더 정의롭지요
저 말 정말 처음 들을땐 초초간지 멋진 말이었는데 말이죠... 처음 들을땐 저도 민주당 지지자였기에 그랬을 수도 있지만 지금 들어도 저게 정말 이뤄지는 세상이라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19/10/10 10:46
수정 아이콘
항상 공세 포지션을 민주당이 가져갔고 (민주당이 불리한 일이 생겨도 희안할정도로)

그동안 항상 수세적입장에 머무르던게 자유한국당이었는데

축구로치면 항상 공이 자유한국당 쪽에서 놀던 반코트 게임같은?

조국사태 이후로는 민주당쪽 미드필더라인에서 공이 놀고있죠

아직 골에어리어까지 진입하진 않은 상황이라고 보는데.. 자꾸 실점할거같은 '분위기'를 주고있는게 크다고 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골치가 아프겠네요

그렇다고 지금 상황에서 반문(=반 조국)으로 섣불리 나갈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구요
Polar Ice
19/10/10 10:47
수정 아이콘
진짜 죽어가던 자한당 그것도 친박과 나경원 그리고 황고안 체제 그대로 김진태 같은 인간들이 그대로 삽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올라가네요. 아직도 문재인에 대한 무한 지지를 보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게 놀랍습니다. 조국의 도덕적인 모습은 여타 자한당 측 인사나 장관들 수준이라 쳐도 이걸 밀려고 각종 부처에서 압박하고 청와대 비서관들 보좌관들이 반대하는 여론 무시하고 조국과 정경심의 대변인으로 트윗하고 대신 올리고 정부 여당은 잘못된 인사를 오히려 덮어주면서 자기 지지율을 깍아내는 오판을 합니다. 거기다가 문재인 대통령은 대놓고 겁찰 압박을 해버리고 분열된 국론을 여전히 부정하는, 여태껏 보여줬던 쇼통과 불통의 모습을 확인 시켜주면서 자신이 조국과 공동운명체라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일부 내부총질이라고 그나마 정신차리고 바른말 하는 금태섭 까기도 바빴죠. 저기네들 도덕적 수준과 대통령의 민낯이 다 드러났는데 이제 무슨 수로 '자한당 보단 민주당이 낫다' '자한당을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을 찍어야 한다' 'OO 개혁 및 OO을 위해 민주당을 찍어야한다' 등의 목소리가 통하겠습니까? 역대급 지지율과 환경을 가지고 이렇게 운영하고 또 지지율 날려먹다니... 장담하는데 앞으로 초기 지지율이 이만큼이나 나올 진보 정권도 없을 겁니다. 이번 정권에서 친박작당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정계가 조금이나마 깨끗해지길 바랬는데 오히려 진보 수준을 증명하여 살려주는 꼴만 보이고 있으니 참으로 암울합니다.
Dirk Gently
19/10/10 1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한당 콘크리트층 60대 이상이죠. 어린시절에 북한,필리핀 보다 못살아서 밥 한끼 먹는 것도 어려웠던 상황에서 지금은 추석 때 해외여행 다니는 세대입니다. 평생을 보수 지지해도 잘 먹고 잘 사는 세대한테 가서 자한당 지지하면 나라 망하니까 삽질 좀 해도 민주당 찍으라고 백날 외쳐 보세요. 씨알이나 먹히나.
19/10/10 10:58
수정 아이콘
뼛속까지 민주당이었습니다.

솔직히 조국 잘잘못 판단이 아직까지 안됩니다.
하지만 검찰개혁=조국수호 이거는 정말 너무너무 한심합니다.
도대체 무슨관계인지 짜증납니다.
Cazellnu
19/10/10 11:06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은 그냥 같다붙이는 이유
소위 말하는 정치적 명분일 뿐입니다.

질게의 문답처럼 후계자로 생각하든 무슨 당에 충성을 해서 안고가든 아니면 모종의 이유가 있어서든 그런이유로
조국을 안고가는것 뿐이죠.
사이퍼
19/10/10 11:04
수정 아이콘
제가 한때 존경하던 유시민님이 고려대 학생들 시위하는게 순수한 목적이 아니라며 비판하는 모습 보면서 일말의 지지 감정도 사라졌습니다. 앞으론 한명이 독점 못하게 견제표만 날리렵니다..
자기야사랑해
19/10/10 11:44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홍콩에서도 마스크법이 이슈인데요
무려 유시민님이 힘없는 대학생들한테 마스크 벗고 시위하라고 하는거보고 진짜 실망했어요

저는 유시민이 한국의 제갈공명인줄 알았는데요
제 착각이였습니다
뉴허브
19/10/10 14:21
수정 아이콘
[본성을 알고싶거든 손에 권력을 쥐어줘보라]는 정말 세기를 뛰어넘는 명언같습니다.

우리가 아는 유시민은 진보의 손에 권력이 없던 시절 유시민이었을뿐이죠.
홍대갈포
19/10/10 11:09
수정 아이콘
유명한 말이있죠
권력자는 충신이 아닌 간신을 원한다
간신이 많아지는 순간 그 정권이 무너지는 역사는 부지기수 인데도 권력에 취하면 안보이나 싶네요
19/10/10 11:10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보면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당으로서 상식적인 스탠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친박이라는 굴레를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자한당이 고사하고 자한당을 대신할, 20대 주축의 지지를 받는 신생 보수정당이 서면서 정치구도가 개편되어야 향후 정치가 좀 더 상식적이고 건전하게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도로 자한당을 살려주네요.

이게 자한당을 살려서 소위 말하는 보수 진영의 영구 꼴통화를 노리는 민주당의 책략이 아닌건지... 하는 생각조차 들어버립니다.

그 정도로 조국을 둘러싼 국면에서 민주당이 보여주는 행보는 전혀 이해가 안되요. '조국'만 뒤로 물리고 나면 아낌없이 지지표 던져줄 사람들까지 모두 빡치게 만들고 있어요. 그러면서 소위 말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렇게 돌아선 사람들을 또 원래 자한당 찍을 사람들이니 중도는 없다느니, 심지어 이웃동네 같은 데서는 일베드립까지 달아가면서 열심히 갈라치기하고 있고.

대체 목적이 뭡니까? 다른 것 모두 다 희생해 가면서 번듯한 PK대선후보 하나 만들어 내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건지?
19/10/10 13:33
수정 아이콘
문제는 PK 대선후보 만든다고 PK가 민주당 지지해줄지도 모른다는 점이죠. 대통령이 당대표시절 외치던 가덕도 신공항 약속도 헌신짝처럼 버린 상황에 지역 경기도 좋지 않아서 민주당에 대한 PK민심 자체가 최악인 상태라서...;;;
19/10/10 19:1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죠. 진짜 요즘 지역여론 안좋습니다;
Cazellnu
19/10/10 11:13
수정 아이콘
적폐정권을 국민들이 무너뜨려주니 들어오긴했는데 나름 뭐해볼려고(정말 잘해볼려고 했는지는 의문이지만) 했지만
경제 박살나버리고 (부동산은 또 망하고), 외교뭐 두말하면 입아프고(어쨌거나 미국은 일본편이라는게 현재까지 모습이죠), 그나마 하나 끈 붙잡고 있던 북한도 계속 미사일 날려대지, 도덕적 고결함 이미 사라졌지, 적폐청산? 뭐 만들어내지만 않으면 다행인 수준에
남은것도없고 보여준것도 없고 뭐 지지율이 올라갈수가 없죠. 이상태서 지지율 올라간다면 투표율 140%찍는 나라나 언론,자유 통제하는 나라정도 뿐이겠죠.
표저가
19/10/10 11:15
수정 아이콘
진짜 안타까운게 무난하게 갔으면 다음 총선에서 고사될 김진태같은 인간들 그대로 다음 총선에서 당선되게 생겼죠.
그냥 이번 총선으로 친박들 완전히 싹 물갈이되는 각이었는데..
이쯤되면 친문이랑 친박은 일심동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생관계죠.
Cazellnu
19/10/10 11:16
수정 아이콘
공공연히 정치인들은 그들만의 울타리를 쳐놓고 방어하고 있기는 하죠.
19/10/10 17:15
수정 아이콘
예전 모 운영진은 트위터로 지지자 울타리를 만드셨지요
신류진
19/10/10 11:41
수정 아이콘
김진태 같은 인간들 당선되면이나라 진짜큰일난거죠

어휴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19/10/10 11:24
수정 아이콘
상식적이지 않은 정권은 이제 그만 좀..
참돔회
19/10/10 11:26
수정 아이콘
이 정도로 의혹이 많이 나왔으면, 어지간하면 진작에 자진사퇴하여 정권에도 누가 안 되게 하고, 자기도 덜 공격받는 루트를 택하는게 보통인데요...
조국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안한 것엔 몇가지 가능성이 있겠죠

#1. 정말로정말로 억울한 공격들일 뿐 지은 죄가 진실로 없다
- 이렇다 하더라도 내로남불과 위선은 남는데.. 그것만으로도 사실 일반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초반에 사퇴하는게 맞았을거 같긴 합니다
- 어쨌든 문재인은 성공적으로 인사청문회의 허들을 낮췄습니다. '국민감정에 어긋나는'에서 '법적으로 의혹 수준이 아니라 확실하게 유죄가 입증된 경우'까지 대폭대폭 낮추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과거에 의혹만으로 떨어진 사람들, 법적 하자 없는 도의적 문제로 낙마한 사람들은 죄다 바보가 되었네요. 수십년간 조금씩 높여온 우리나라의 공직자에 대한 도덕적 요구 수준도 순식간에 조국을 위해 떡락되었습니다
- 지은 죄가 정말 없다면 온 정권의 힘을 동원하여 조국을 구해내고, 차기 대선 후보로 키우려는 욕망이 크겠죠. 문재인은 여기에 베팅했다고 생각합니다.
- 무수한 물증과 증인들은 그러나... 어쩌려는 걸까요. 영화 속에서나 한 끗에 5억을 태우는 거지, 고작 장관 하나에 정권을 태울 이윤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2. 본인 and/or 가족에게 정말 죄가 있다
- 법무부장관의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과 가족에게 수사력이 덜 미치게 하거나, 방해하거나, 형량을 조절한다...
- 아무리 조국이 혐오스럽지만, 이렇게까지 설마 할리 없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자꾸 '개혁'이란게 다 자기 가족에게 첫 수혜가 돌아가는걸 보니 설마 정말 이게 이유였나 싶기도 합니다-_-. 그래도 이게 이윤 아니겠죠 설마

#3. 본인과 가족 인생이 모두 송두리째 망가지더라도 검찰개혁 하나만은 이루고 산화하리라
- 개혁이란건 원래 도덕적으로 남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이 주도해야 그나마 성과가 날 가능성이 있겠죠
- 딱 봐도 자기보다 더러운 인간이(아니면 최소한 실제론 억울하더라도, 더럽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되고 있는 사람이) 위에서 이래야 해 저래야 해 하면 그 개혁이 성과가 나겠습니까
- 조국 지지자 분들은 조국이 검찰개혁의 적임자라 자꾸 그러시는데... 지금 민주당 계열에서 제일 적임자가 아닌 사람이 조국입니다. 뭐 하나 하려 할 때마다 '그거 니 가족 위해서 그러는거 아냐?'란 의심이나 받는 법무부장관... 정말 처량하지 않습니까

#4. 본인은 그만두고 싶은데 인사권자(청와대)가 그러지 말라고 해서
- 뭐 직접 청문회에서 '인사권자의 결정'을 강조한 바가 있어서 이것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만..
자기 가족의 인생이 모두 파멸해 가는걸 지켜보면서까지 문재인 말을 꼭 들어야 하는건 아니자나요

어쨌든 조국이 사퇴해야 할 이유는 넘치는데, 지금까지 굳이 붙들고 있을 합리적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합리적 이유로는 '난 틀리지 않았어!'라는 문재인의 오기? 정도일까요?
19/10/10 16: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퇴해도 상황은 달라질 게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노무현때부터도 대통령으로 인정을 안 하겠다느니 개표부정이니 고졸이니 하면서 어떻게든지 트집잡으려는 세력이 있어왔죠.
지금까지 사보타지하고 장외로 나가고 트집잡고 하는 게 정당한 이유가 있어서였던가요.
그들에게 조국이니 경제니 하는 건 소재 자체는 중요한 게 아닐 겁니다.
말이 되든 안되든 계속 뭐가 됐든 물어뜯고 있었고, 효과가 있다 싶으면 더 몰아치는 거죠.
논란과 의혹을 자가생산해내고 확대해나갈 뿐이죠.
지금 저 자리에 마침 조국이 있었다 뿐이지, 조국이 아니었으면 그 자리에 있을 뭔가, 혹은 자기네들이 끌어들인 뭔가를 갖고 물어뜯고 지금과 같은 난리를 만들었을 겁니다.
거기에 반응해주고 낚여서 놀아나느냐 마느냐는 우리 선택이겠죠.

저들이 의혹이 있는 것만으로도 물러나라고 하니 알겠습니다 하고 물러나면 더 좋아질까요.
우리 전략이 통했다며 더 신나서 헬을 만들 것 같습니다.
참돔회
19/10/10 17:10
수정 아이콘
그 말씀도 충분히 일리 있고, 그간 선례들도 있고 그래요
그런데 그 선례들과 조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다수 중도층과 일부 진보시민들까지도 등을 돌릴 정도로 조국의 의혹이 위중하다는 것입니다
왜 조중동뿐 아니라 지상파, 경향 등에서도 비판적인 보도가 자주 나오는지,
왜 참여연대 경실련 등에서도 비판하는 말이 나오는지,
왜 진중권 서민 등 진보 논객들도 비판으로 돌아섰는지 등도 한번 생각해 주세요

단순히 '공격을 위한 공격' '정쟁용 땔감' 수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러나도 당연히 좋아지진 않겠죠
그러나 물러나지 않으면 더더더 나빠질 겁니다

지금 청와대와 여권은 계속 '묻고 더블로 가!'를 외치고 있는데, '조국'이라는 패는 여기서 더 좋아지지 않거든요. 이게 타짜 영화처럼 패를 계속 받으며 reset 되는 시스템도 아니고요;;;

지금 물러나도 손해인건 맞지만 더 큰 손해를 막을순 있어요, 손절을 해야 하는 거죠
19/10/10 17:58
수정 아이콘
아 넷 말씀 감사합니다.
별빛서가
19/10/10 11:35
수정 아이콘
조국으로 캐삭빵 들어간 듯 하네요 크크 먼저 포기하는 쪽 타격이 엄청날듯..
피지알 여론이 이렇게 보수화된 때가 있었나 싶어 놀랍고...
그 중에 하나가 나라는 게 더 놀랍고ㅠ
19/10/10 12:01
수정 아이콘
딱히 그런것도 없어요 단지 조국을 반대하는거지..
이것도 일종의 프레임이죠..조국반대=사법개혁반대 =자한당.
아주 어처구니없는 논리죠..
Cazellnu
19/10/10 12:57
수정 아이콘
보수화라는 말은 와닿지 않네요.
조국반대가 보수화는 아니죠.
Polar Ice
19/10/10 12:57
수정 아이콘
조국 반대가 왜 보수화에요? 진짜 안맞는 논리아닙니까? 자기들이 하는 건 전부 다 진보라고 생각하고 반대쪽은 다 보수라고 싸잡아 규정하는거... 아직도 지지자들은 이걸 진영논리에 기대서 반대하는 사람들 다 보수로 생각하시나 봅니다.
PureStone
19/10/10 13:22
수정 아이콘
최순실 사태때 촛불집회 나갔다고 진보라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지금 조국 사퇴 지지자로서 보수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별빛서가
19/10/10 13:56
수정 아이콘
오... 제가 정치를 놓긴 놨나보네요. 알겠습니다.
metaljet
19/10/10 11:54
수정 아이콘
야당이 설사 쿠데타 토왜 세력이건 외계인이건간에 집권당이 삽질하면 일단 지지율은 반사적으로 오르는거죠.
다른 정치세력보다 조금 비교우위 있다고 천년만년 집권 가능하면 그게 무슨 민주주의입니까..
반대편 지지하는 사람들 탓하지말고 먼저 우리편 제대로 정신 차리도록 하는게 지지자로서 응당 할일인것 같습니다.
괴물군
19/10/10 12:00
수정 아이콘
본인에게 의혹 제기되었을때 구조국의 말씀대로만 했어도 이리 될 일은 아니었죠

지금 자한당 너네도 그랬자나로 비교되는게 우습고도 슬픕니다 그런 자한당의 모습을 벗어나길 기대했는데 별반 다를게 없는 그밥에 그나물이라는 것만 드러내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자기할말도 못 지키는 사람은 딱히 게다가 그걸 이전정부에서 문제삼은 사람 본인이 이런다는게 너무 마이너스 네요
이쥴레이
19/10/10 12:11
수정 아이콘
역시 자한당 저력!

망해서 사라지길 바랬는데 역시나 불사조 같은 유구한 역사로.. 총선때 다시 비벼질거 같네요.
무능한 민주당 욕하고 자한당보다 세력 못키우는 다른 야당들도.. 에휴.. 정치 혐오가 일어나지 말아야 되는데.. 점점 힘이드네요
19/10/10 12:22
수정 아이콘
북미잼을 보여주는 한국정치라 할 수 있겠죠
아이우에오
19/10/10 13:08
수정 아이콘
자한당의 저력이라기보단 현정부의 삽질로인한 반사이익아닐까요 ?
노력을아끼지말것
19/10/10 16:3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저력이겠죠....
파란마늘
19/10/10 12:18
수정 아이콘
점점 내려가는 지지율이 안타깝습니다.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지지율이 더 빠지면 내부싸움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극단적인 세력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아쉬울 뿐이죠.

조국 장관 이슈는 국감시즌, 판결시즌, 총선시즌을 거치면서 심심하면 여기저기서 튀어 나올수 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화살이 살에 박혀있으면 빼고 소독해야 건강해지지, 계속 방치하면 천천히 썩어들어갈 겁니다.
여기서 상처 잘 치료하면, 현 상황에서 더 나빠지기 힘들어 보이는 대일외교, 대북외교 등으로 경향을 돌릴 기회는 얼마든지 있어보이는데 말이죠.
Capernaum
19/10/10 12:21
수정 아이콘
검찰 개혁을 하려면

내 오점은 그냥 조용히 넘어가줘 나 개혁할꺼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제대로된 분이 와서 해야죠..

대통령이 무슨 쇼 미더 머니 인맥 힙합처럼

인맥 정치를 하는데 누가 좋아하나요...
공휴일
19/10/10 1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사용 금지 단어(벌점 4점)
회색의 간달프
19/10/10 17:00
수정 아이콘
여전합니다. 제가 15년 넘게 다니던 사이트 가보면 말이죠..
덕분에 요샌 잘 안가게 되네요.
걸핏하면 뉴스공장에서 나온 어그로 말로 제목 도배가 되다보니..
이게 과연 내가 다니던 사이트가 맞나 싶더라던..
세로가로
19/10/10 1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극성 친문 맘카페서도 "조국 사퇴" 62%… 회원들 "이제 숨통 트인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23&aid=0003478966

극소수의 당직자들이 그동안 얼마나 인터넷 여론을 오염시키고 왜곡시켜 왔는지 보여주는 기사입니다. 엠팍 투표는 저도 참가했고 그 때도 매우 놀랐지만, 극문중의 극문이라고 보여졌던 여러 맘카페들의 진상은 경이로울 정도네요.
19/10/10 12:31
수정 아이콘
자한당을 링위로 올려 놓은건 현 집권세력이라고 봅니다.

역사에서 사라질 정당을 카운터 파트너로 만든거 보면 대단하네요.
히샬리송
19/10/10 12:40
수정 아이콘
진짜 암울한건 자한당이 잘해서 살아난게 아니라는거죠.

자한당은 대놓고 집토끼 지키기하면서 유동층 포기하고 점수 잃을 짓만 했고 자연스럽게 점점 밀려날 구도였는데 민주당이 더 못해서 이렇게 된거라는게...
그리고 더 암울한건 다음 정권도 무조건 저 둘중에 나올거구요
앙몬드
19/10/10 12:48
수정 아이콘
파도파도 나오는 구조국님의 sns로 볼수있는 역대급 위선자에
민주당 의원들도 마찬가지로 내로남불로 우리도 똑같다고 스스로 외치고 있고
유시민은 토론나와서 진영논리가 뭐가 나쁘냐는 어처구니없는 소리나 하고 있고
지지자들조차 위법만 아니면 된다라는 억지부리고
조국건으로 진짜 밑바닥 다 까고 있죠
국민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PureStone
19/10/10 13:20
수정 아이콘
그들이 이제는 중도들이 돌아서는 걸 보면서 중도마저 적폐라며 까대고 있더군요.
다 적으로 돌리는 그 오만함의 끝이 어떨지 내년 총선 결과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Erika Karata
19/10/10 13:04
수정 아이콘
청와대와 민주당의 내리막이...그렇다고 상승요인도 없어보이고...

유일한 카드는 찰스형의 컴백 아닐까요??어느 한쪽은 박살낼거 같은데...
Cazellnu
19/10/10 13:15
수정 아이콘
경제 외교 안보 죄다 바닥이라 반등이 남아있긴 한데...
정권의 호불호를 떠나서 제발 안일어났으면 하는것은
바닥찍고 위로 튀는걸 원하지 지하실로 가는건 절대 원하지 않습니다.
19/10/10 13:16
수정 아이콘
자한당 34... 와..
고타마 싯다르타
19/10/10 13:26
수정 아이콘
김정은 부산 방남코인타는 중이니깐 모르죠....
노력을아끼지말것
19/10/10 13:37
수정 아이콘
기회는 평등하지 못했고
과정은 공정하지 못했고
결과는 정의롭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누굴 탓하겠습니까
파이몬
19/10/10 13:43
수정 아이콘
자알 한다 잘해
만약 자한당한테 정권 쳐넘기고 또 언론 탓하면 침이라도 뱉어줘야지
앙몬드
19/10/10 16:23
수정 아이콘
지금도 기울어진 운동장 운운하는 사람들 있던데요
뉴허브
19/10/10 14:01
수정 아이콘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

하지만 진보는 자신들이 국민을 이끌어줘야한다는 오만에 빠져있는것처럼 보이네요.

60세 뇌세포 이론에, 20대 강아지론에, 교육못받은세대에, 진보가 다음엔 또 어떤 국개론을 들고나올까요?
Jeanette Voerman
19/10/10 14:06
수정 아이콘
3년 전에 20대 지지율이 60대랑 비슷하다 했으면 바로 어그로 끌려서 자유게시판 터졌을텐데 이게 이렇게 되네요.
19/10/10 14:47
수정 아이콘
20대 입장에서 찍을 당이 없어요
19/10/10 15: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명박근혜시절 + 공중파 파업등 난리칠때도
딱히 민주당이 대안이고 그쪽은 정의롭거나 정상일것이다라고 생각 안 해서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이 비슷해보이네요.
물론 자한당의 비리,친일행위도 극악스럽고
그렇다고 민주당이 홍어니 빨갱이니 이딴건 헛소리고 단지 이낙연 총리를 필두로 페미 스탠스는 확실해보이지만

암튼 어느시대든 딱히 찍을당이 없는건 앞으로도 마찬가지일것 같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권리행사하러 투표하러 갈뿐
Horde is nothing
19/10/10 14:59
수정 아이콘
와 그래프 꿀잼
어느당이 여당해도 이정도 유지했으면좋겠네요
삶은 고해
19/10/10 15:02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정경심 사랑합니다] 하는 인간들은

사실상
전 뇌절한 인간입니다, 전 미래의 박사모입니다 하는거죠
파란마늘
19/10/10 22:00
수정 아이콘
얼짱강도팬클럽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19/10/10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더민주는 이후가 더 문제죠
출구전략을 세울수가 없음...
자한강
자한당 쪽에서 거물급정치인이 연류된
스캔들급이 아니고서야...
손절타이밍도 없고..
좌종당
19/10/10 15:22
수정 아이콘
안대희 같은 사람은 연봉 많이 받았다고 낙마했고 심지어 윤진숙은 그저 청문회에서 대답 좀 잘 못했다는 거 하나로 임명할 때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고 톱 기사들 장식했는데 조국 갖고 억울해하면 사람 아니죠;
19/10/10 16:47
수정 아이콘
그걸로도 낙마할만한 사람들이었거나 상황이었으니 그랬겠죠.
안대희가 윤진숙이 아니고 윤진숙이 조국이 아닌데 그런 단순비교가 가능할리가요.
19/10/10 17:24
수정 아이콘
안대희 >> 조국 이라고 생각하는데 윤진숙은 그말싫이구요
안대희는 수임료 문제 아니었음 무난히 임명되었을 껄요
다람쥐룰루
19/10/10 15:23
수정 아이콘
범죄자가 범죄사실을 부인하고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당연한 결과죠
민주당은 비판하지만 자한당도 싫어하시던 분들이 자한당으로 많이들 돌아가셨네요 이 또한 당연한 결과죠
민주당 입장에서는 자한당과 검찰을 동시에 적대시하는 포지션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당분간은 불가능하겠죠 국회선진화법으로 자한당 의원들이 줄줄이 입건이 되면 모르겠습니다만...
미뉴잇
19/10/10 15:29
수정 아이콘
조국 임용 반대 청원에 대한 청와대 답변이 오늘 나왔네요
결론은 임명 철회의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고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 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된다'는 임명시에 했던 말 그대로 복붙이네요.

문재인이 이제 자기 고집이 맞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오기로 정치를 하는 단계로 보입니다.
노력을아끼지말것
19/10/10 16:3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책임져야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 장관 검증의 기준이 되겠군요
회색의 간달프
19/10/10 17:02
수정 아이콘
의혹만으로 사퇴했던 수많은 과거 후보들과
그 후보들에게 의혹 제기했던 민주당 인사까지 맥이는...
meongjjang
19/10/10 17:04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대법원 확정판결 나올때까지 그 어떤 사람도 임명에 지장이 없겠네요, 도덕성은 아예 판단의 대상조차 되지 않구요. 판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어떤 방식으로 수습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어이젊은친구
19/10/10 17: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본인이 책임져야 할 위법행위가 걸렸으면 임명 안한다는건 따로 얘기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조건이죠. 저걸 무슨 대단한 원칙인것처럼...

선거에서 졌으니 대통령 안하겠습니다! 라고 선언하는거랑 똑같죠.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고 따로 말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것.
19/10/10 19:1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야당 안할 자신이 있는건가요? 이거 민주당이 야당되서 도덕적 문제로 장관후보 까는순간 이거 100% 나올게 확실한데 말이죠...;;;
19/10/10 19:52
수정 아이콘
진짜 반성조차 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을 완전히 부활시켜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지지율 오르는 것만 보면 정말 그분들의 고집불통이 부른 결과는 너무나 크네요.
서초동 집회에 그리 엄청난 의미를 부여했지만 정작 지지율로 드러나는건 그저 나라가 반으로 갈렸다 밖에 없네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서초동 집회가 지난 박근혜 대통령 시절 촛불 집회랑 같을 줄 알았나 보죠?
진짜 이리 정무능력 떨어지고, 그저 오기로만 정치를 하려고 하니 그걸 이제 누가 도와주나요?
역대급으로 못난 야당을 상대하고 있는 중인데 이리 무너지는 것도 놀랍네요. 불과 1년 전에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정부가 맞는지 궁금할 정도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9/10/10 20:31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대단해 ....
골든 크로스가 일어나면 맥주라도 하나 까야겠군요
총선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Capernaum
19/10/10 22:59
수정 아이콘
뭐? 아직도 지지자가 있다고??

하긴 여초카페, 맘카페, 메갈 가보면

아직도 우리 이니, 문프...

세계 최초 페미니스트 대통령 선언 쿨타임 대단해요...

박사모랑 너무 오버랩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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