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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21 11:01:36
Name 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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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중입니다.




정말 올해는 태풍길이라도 열어놓았는지 몰라도 정말 많이 옵니다.
물론 2개의 태풍은 세력 자체가 약화가 되었기 때문에 피해는 적었다고 하지만 어찌 되었든 직접 상륙 태풍이 2개였고
직전에 왔던 태풍 링링은 조금이라도 경로가 틀어졌다면 더 큰 피해를 입었을 정도로 꽤나 많은 피해를 입힌 태풍이었습니다.
이번 태풍도 세력이 꽤나 강한 상태이며, 경로 자체가 꽤나 위협적입니다.
물론 태풍의 오른쪽 반경은 아닐지 몰라도 현 상태로는 대한해협 통과가 유력한데
알다시피 태풍의 세력이 강하고, 무엇보다도 현재 우리나라에 찬공기가 자리잡은 상태라서 두 기단의 충돌로 인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비구름의 영향력도 배제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태풍 링링도 비구름 자체는 태풍의 오른쪽이 아닌 왼쪽 윗쪽 즉 찬공기와 부딪히는 위치에 몰려 있었죠.
현재 타파의 위치가 오키나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구름이 제주도와 남부지방까지 나타난 상황입니다.

현재 타파는 중심기압 970hPa에 최대풍속 35m/s로 강한 중형급 태풍을 유지 중에 있습니다.
최대 965hPa까지 세력을 불린 상황에서 내일 오전 중으로 제주도 서귀포 동쪽을 거쳐 내일 오후 9시 경에는 부산에 40km로 근접 예상입니다.
이 때 태풍의 세기가 970hPa로 지난번에 왔던 태풍 링링과 맞먹을 정도의 세기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지금 더 위협적인건 올라오면 올라올수록 태풍의 경로가 자꾸 한반도 쪽으로 붙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대부분 기상청의 예측도 상륙 혹은 한반도에 더 붙어서 오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타파와 비슷했던 태풍으로는 3년 전에 가을에 찾아왔던 태풍 차바가 있습니다.
물론 차바는 전성기 세력이 매우 강했던 태풍이긴 했고, 특이하게 서귀포, 남해안에 바짝 붙었던 편이라 피해가 더 컸습니다.
이번 태풍은 일단 붙는건 부산 쪽에 근접하는 것만 있어서 그나마 낫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역시 어찌 변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 단단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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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1 11:08
수정 아이콘
왜 또 이쪽이야...
오우거
19/09/21 11:08
수정 아이콘
저게 안 꺾이네
19/09/21 11:08
수정 아이콘
우측으로가..
소이밀크러버
19/09/21 11:0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올해 비 너무 많이와요. 주말에도 엄청오고 짜증남 ㅠㅠ
사업드래군
19/09/21 11:12
수정 아이콘
올해는 어찌 된 게 1주일 내내 맑은 날이 거의 없는 거 같아요... 중간중간 계속 비가 오고.
19/09/21 11:13
수정 아이콘
일본 쪽으로 좀 가지..
유지애
19/09/21 11:30
수정 아이콘
편서풍님!
페로몬아돌
19/09/21 11:34
수정 아이콘
이 날씨에 마라톤 할려는 의지의 달서구 ㅡ.ㅡ 안전불감증 오집니다.
바카스
19/09/21 11:45
수정 아이콘
안 더워서 좋긴한데..
19/09/21 11:46
수정 아이콘
열돔이 약해져서 우리한테 오네 ㅜ
야다시말해봐
19/09/21 11:49
수정 아이콘
자전거 타고 올림픽대로 가려는데 괜찮을까용?
마스터충달
19/09/21 13:06
수정 아이콘
비올때 자전거 타지마루요. 녹슬녹슬....
19/09/21 12:01
수정 아이콘
서울은 별 영향 없는거 맞나요?
19/09/21 12:09
수정 아이콘
'타파', '차바'...
'사라'도 9월에 왔지요 아마?

이 모든게 과연 우연일까요?
급소가격님, 이번 태풍 리뷰 꼭 좀 부탁드립니다.
타마노코시
19/09/21 12:11
수정 아이콘
기단 구성의 영향으로 원래 9월 10월에 이런 형태의 비바람 강하고 경로만 제대로 맞으면 피해가 큰 태풍이 잘옵니다.
19/09/21 12:20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 이름이...
19/09/21 12:15
수정 아이콘
가을 날씨 세개 중 하나를 택하시오.

1. 미세먼지
2. 열돔
3. 태풍
고등어3마리
19/09/21 12:17
수정 아이콘
하아... 거를 타선이 없네요.
비빅휴
19/09/21 12:50
수정 아이콘
22222
스푸키바나나
19/09/21 13:45
수정 아이콘
태풍피해가 거의 없었던 지역만 살다보니, 짧고 굵은 태풍이 오히려 낫더군요. 앞뒤로 시원하기도하고.
열돔, 미세먼지 놈들은 지겹고 싫음.
19/09/21 12:21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녁에 울산에서 연주회인데 걱정이네요... 오전에 비 좀 오다가 지금은 그쳤는데 혹시..?
메롱약오르징까꿍
19/09/21 12:30
수정 아이콘
저 태풍이 조용히 올라와요 심심타파 인가요? 요란하게 올라와요 심심타파 인가요?
리듬파워근성
19/09/21 12:50
수정 아이콘
아..... 회원님........
19/09/21 13:36
수정 아이콘
삼행시 가겠습니다
회:회원님
조:조용히 하세요
확:확 마!
아스미타
19/09/21 12:58
수정 아이콘
타파 티파 티버
홍승식
19/09/21 13:02
수정 아이콘
충주인데 바람은 안 불고 비만 옵니다.
비도 폭우는 아니고 얌전하게 오고 있네요.
아직 태풍이 안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이렇게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9/09/21 13:19
수정 아이콘
제주 부산 분들 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미니
19/09/21 13:54
수정 아이콘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오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비가오네요
비가 정말 지겹네요.....
19/09/21 15:01
수정 아이콘
조금만 더 직각으로 꺾여주면 좋을텐데요.
19/09/21 15:52
수정 아이콘
7일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시험이 링링좌 때문에 22일로 미뤄졌는데 귀신같은 타이밍으로 타파가...
안프로
19/09/21 17:11
수정 아이콘
태풍 쉑이 냥아치처럼 동남권 칼치기 하는게 은근 피해를 많이 주던데 걱정되네요
19/09/21 18:39
수정 아이콘
이름부터 두들겨 부순다는거 아닙니까
개무섭네예
고라파덕
19/09/21 22:55
수정 아이콘
비태풍인데다가 바람도 만만치 않아서 걱정되네요.
Capernaum
19/09/23 02:46
수정 아이콘
돼지 열병은

그래도 잘 대응해서 해결된 것 같네요

더이상 양성도 없고
19/09/24 21:14
수정 아이콘
그말 하기가 무섭게 양성반응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네요. 9월 24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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