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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03 10:10:07
Name aurelius
Subject [단상] 우리는 국제정세 관련 얼마나 잘 교육받고 있는가? (수정됨)

우리나라는 우리의 의지와 무관한 국제정치로 인해 탄생한 나라였으며 또 국제정치적 파장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계속 받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런 나라치고는 정작 국제정치에 대해 꽤나 무지한 거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심지어 그런 식견을 기르고 인재를 육성해야할 대학교의 외교학과나 정외과도 이 부분에 대해 소홀한 거 같습니다. 

 

국내 유수 대학교의 일반적인 국제정치학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제정치이론

여기서 학생들은 자유주의, 현실주의, 구성주의 등 국제정치학적 현상을 설명하는 제반 "이론"을 배웁니다. 하지만 국제정치학에서 이론은 자연과학과는 달리 일련의 가설들의 모음집일뿐이며, 어떤 객관적인 "자연적 법칙"이 아님을 유념해야 합니다. 

 

(2) 근대국제관계사

여기서 학생들은 유럽 기준 "주권(영토)국가"의 탄생과 근대적 외교관계를 정립한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부터 1945년까지의 조약들을 배웁니다. 방대한 내용을 한학기 코스로 압축시켜 암기식으로 가르칩니다. 고등학생들이 수험을 위해 암기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조약이 어떻게 어떤 결과를 초래하였고, 그 후폭풍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밀도 있게 배우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3) 한국외교사

여기서 학생들은 구한말부터 한국전쟁, 나아가 1970년대 유신시대까지의 외교를 배우게 됩니다.  구한말 당시의 조선의 대외관계는 어떠하였으며, 조선을 둘러싼 청나라, 일본, 러시아의 이해관계는 어떠했고, 당시 시대를 살아간 당사자들, 가령 김옥균이나 윤치호의 사상은 어떻게 변모하였는지를 추적합니다. 그리고 한국전쟁의 발발과정과 1970년대 미중 데탕트가 박정희 정권의 외교정책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까지 배우게 됩니다. 이 수업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경로를 이해하고, 또 20세기 초 조선의 지식인들의 고민을 함께 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하긴 합니다. 

 

(4) 외교정책론

여기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외교정책이라는 것이 어떤 관료적 프로세스를 통해서 입안되고 집행되는지 배우고 또 어떤 국가 대 국가의 관계뿐만 아니라 정부와 각종 이익단체나 시민단체들의 알력싸움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배우게 됩니다. FTA와 같은 무역정책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거시적 그림보다는 실무적 차원에서의 고민을 하는데 적합한 수업입니다. 

 

(5) 각종 지역정치 (미국외교정책론, 일본외교정책론, 중국외교정책론 등) 

한 학기 동안 미국, 일본, 또는 중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배우는 수업으로, 대부분의 경우 1945년 이후의 정책을 짧고 빠르게 훑어보는 수업들입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외교가 정말 미중일에 국한되어 있구나라는 생각과, 그마저도 굉장히 수박 겉핡기식으로 배우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수업들입니다. 

 

물론 상기 수업들은 모두 필요한 수업들이지만, 정작 이를 고등학교 수험생들 가르치듯이 하면 그닥 효과거 없을 거 같습니다. 사실 한 학기 (3개월) 동안 배워야 하는 양은 너무 많은데 시간은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수업이 부실하죠. 때문에, 이런 커리큘럼보다는 "주제 위주"의 한 학기 코스는 어떨까 싶습니다. 단순 나열의 배움이 아니라 "맥락과 역사"를 이해하는데 포커스를 맞춰서 말이죠. 

 

예컨대 아래와 같은 강의 제목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1) 대영제국의 부상과 몰락

19세기를 만들었던 영국의 대외전략은 어떠했고,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 중국, 유럽에 어떤 방식으로 개입했는지. 대영제국이 사활적이라고 생각했던 국가이익은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이를 지키려고 했는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대영제국은 어떻게 자원을 조달하였고, 어떤 외교를 수행하였는지. 그리고 1956년 수에즈 위기가 대영제국에 미친 심리적 충격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가르치는 게 좋을 듯합니다

 

(2) 유럽통합의 역사: 1945 ~

유럽연합이라는 기구의 선거절차와 제도등을 살펴보기보다는 전후 유럽의 상태는 어떠했는지... 유럽석탄철강공동체는 어떻게 탄생했고, 그 이면에 어떤 이해관계가 있었는지. 프랑스와 독일은 왜 화해할 수 있었는지. 영국은 왜 오랫동안 가입하기 어려웠는지. 유로화가 탄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고, 독일은 왜 유로화폐 탄생에 동의하였는지 등. 냉전 후 EU확장은 왜 어떤 생각으로 진행되었고, 발칸반도와 동유럽을 가입시킨 게 어떤 후폭풍을 초래하였는지. 

 

(3) 브레턴우즈 체제의 형성

1944년 영국과 미국은 전후세계질서를 어떻게 구상했는지. 영국 최고 경제학자 케인즈와 미국은 왜 대립했는지.  IMF와 세계은행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는지. 세계금융의 중심이 런던에서 뉴욕으로 넘어가게 된 프로세스는 어떠했고, 영국은 이에 어떻게 저항 또는 순응 했는지 등 

 

(4) 미국 외교의 거인들: 6명의 현자, 키신저, 브레진스키

전후 미국 외교를 만든 사람들의 삶과 그들의 가치관을 살펴보고, 이들의 가치관이 어떻게 미국의 향배를 좌지우하고 또는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참고로 여섯명의 현자는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의 국무장관, 주소련 미국대사, 루즈벨트 대통령의 측근, 국방부 장관, 조지 케넌, 주독 사령관입니다. 

 

(5) 영광을 찾아서: 샤를드골의 외교정책

프랑스 대통령 샤를드골이 국가파멸의 상황에서 어떻게 승전국의 지위를 차지하고, 또 그가 어떻게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프랑스의 지분을 찾아올 수 있었는지 등. 프랑스의 지위와 영광은 무엇이고, 또 열강들 사이에서 어떻게 주권을 되찾아오고 어떻게 다양한 외교적 무기를 활용하였는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6) 일본1, 제국 일본: 1871~1945

메이지 정부에서부터 다이쇼와 쇼와 태평양전쟁까지의 일본의 외교와 국내정치적 알력 등. 청일전쟁, 러일전쟁, 중일전쟁 등. 일본은 왜 조선을 탐했고, 왜 중국과 대결하였고 궁극적으로 왜 미국과 적대하게 되었는지의 역사를 시간순으로 추적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위치했던 주인공들, 예컨대 이토 히로부미, 야마가타 아리토모, 사이온지 킨모치, 코노에 후미마로 등의 가치관과 삶을 알아보는 강의로 적합할 것입니다. 

 

(7) 일본2, 전후 일본: 1945 ~ 현재

전후 일본은 어떻게 탄생하였고, 이에 맥아더의 역할은 어떠하였으며 전후 일본 재건에 요시다 시게루의 역할은 어떠했는지 등을 알아보는 강의입니다. 그리고 전후 일본역사의 큼직한 사건들, 예컨대 50년대 안보투쟁, 눈부신 경제성장, 新탈아입구, 등을 배우고 또 70년대 일본의 실용주의 외교 (ie. 모택동이 다스리던 중국과의 수교) 에 대해 살펴보고 그리고 2000년대 중반 극우의 부상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 강의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8) 샌프란시스코 체제의 탄생과 여파 

미국 주도의 동아시아 신질서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로, 당시 미국의 주요 결정권자들의 생각과 대안들, 그리고 당사자였던 다른 나라들의 불참등이 어떤 이유로 이루어졌는지... 조약체결 이면에 어떤 이해관계가 있었고 그 여파가 오늘날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는 강의로, 한 학기동안 심도 있는 리딩과 토론을 할 수 있는 강의가 될 거 같습니다. 

 

(9) 러시아, 전통과 근대 사이에서 

제3의 로마, 기독교(정교회) 세계의 수호자, 슬라브민족의 수호자로서의 정체성 (전통주의자)

또 다른 유럽, 근대적 사상의 후계자, 다당제 민주주의와 마르크스주의 사이의 정체성 (서구화론자)

외침에 대한 공포와 이를 막기 위한 팽창 등 러시아 역사를 관통하는 사상적 흐름과 토론을 살펴보고

러시아의 국익은 무엇이고, 오늘날 푸틴의 러시아는 왜 정교회를 부흥시키고 전통을 강조하는지, 왜 서구에 맞서고 중동에 개입하는지 알아보는 강의로 적합할 것입니다

 

(10) 현대중동의 이해: 오스만제국의 멸망에서 사이크-피코협정 그리고 범아랍주의의 대두와 몰락

우리나라는 중동에 대한 이해가 많이 떨어집니다. 이에 학생들은 학부때부터 이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강의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오스만제국의 멸망이 어떻게 이슬람세계의 분열을 가지고 왔고, 이에 영국과 프랑스의 책임이 어떠했는지 배우고 나아가 아랍인의 근대국가를 세우려던 이집트의 나세르의 꿈이 어떻게 수포로 돌아갔는지 등을 배우면서 이슬람 근본주의가 1970년대부터 나타난 특수현상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겠습니다. 


(11) 1919: 베르사유의 평화(?) 또는 혼란의 시작

베르사유 협정 체결 당시 각국의 입장과 각국의 사회혼란을 배우는 강의로 적합합니다. 어설픈 평화가 왜 나쁜지. 그리고 동시에 왜 각국의 당사자들은 비현실적인 조약문구를 계속 강요했는지 이해하는 강의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나쁜 평화였지만, 당시 각국의 당사자들은 정말 그것을 꼭 관철해야만 하는 입장이 있었고, 따라서 이들을 무턱대고 어리석다고 매도해서는 아니되겠죠. 1919년 즈음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의 입장과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 신생국가가 어떻게 탄생했고 각 신생국들의 정치인들은 베르사유에서 자국의 입장을 어떻게 관철시키려고 했는지 알아보며 동시에 중국과 일본의 대표단은 베르사유에서 무엇을 어떻게 주장했는지 알아보는 강의입니다. 

 

(12) 21세기의 패권경쟁: 유라시아 vs 인도태평양

요즘의 트렌드입니다. 일대일로로 대표되는 유라시아냐 아니면 미국이 주장하는 인도태평양이냐. 이와 같은 담론이 탄생하게 된 계기와 이면에 존재하는 경제적 정치적 군사적 현실. 그리고 어떤 비전이 더 포괄적이고 더 많은 참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가. 유럽은 왜 일대일로에 보다 우호적이고, 인도는 왜 일대일로와 인도태평양 사이에서 간을 보고 있는지.... 중국은 AIIB를 통해 일대일로에 대한 야심을 처음 드러냈고,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의 Pivot to Asia를 통해 이를 견제하려고 했는데, 그 진행경과는 어떠한지. 미국의 Asia-Pacific이라는 용어가 왜 Indo-Pacific이라는 단어로 대체되었는지. 프랑스가 말하는 Indo-Pacific 전략은 또 무엇인지. (프랑스는 최근 인도, 싱가포르, 일본과의 안보협력을 강화하여 미국과는 별도의 Indo-Pacific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육상세력과 해양세력의 세기적 BIG MATCH인데, 각각의 비전의 장단점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강대국들의 계산식을 살펴보는 강의가 될 것입니다.  

 

아무튼 국내 유수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보다 밀도 있고 포괄적인 시야를 기르는 데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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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3 10:15
수정 아이콘
세부적인건 대학원 과정가서 파면되죠. 학부생 커리큘럼 보시고, 한가지 수업만 듣는게 아니라는걸 좀 생가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Liberalist
19/09/03 10:18
수정 아이콘
오오... 아우렐리우스 님께서 제시하신 커리큘럼이었다면 저도 정외과 수업 보다 더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주제 중심 접근이라는 점에서 뭔가 인문학스러운 커리큘럼이네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학교 다닐 때 정외과 수업 두세개 듣기는 했는데, 그때는 진짜 역학관계니 뭐니에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압도적인 리딩 양에 짓눌려버린 나머지 그만 나가떨어졌었죠. 비전공자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걸 그 고생을 하면서 들어야하나 싶기도 했고요. 물론 그래서 머릿속에 남는게 아예 없었다면야 거짓말이겠습니다만, 국제정치는 좀 테마별로 배우면서 흥미를 돋우는 방향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세오유즈키
19/09/03 10:26
수정 아이콘
현대 중동관련된 강의를 교양으로 듣긴했는데 저렇게 듣는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대영제국의 부흥과 몰락,미국의 정치,드골의 정책은 책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입문자들을 위한 책이 있나요?
19/09/03 10:29
수정 아이콘
미국의 명문 사립대 커리큘럼 보니 정말 그렇게 되어있더군요. 괜히 명문대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르지마요
19/09/03 10:34
수정 아이콘
저도 학부 정외과 출신이긴한데... 예로 제시하신 주제들은 학부생 한학기 주제로는 너무 크고, 소규모 토론, 세미나 방식 강의에 적합하네요. 미국같은 경우 학부에서도 교원의 수나 행정력이 되니까 가능하겠지만... 한국의 현실에서는, 최소 수십명이 운집한 학부 중대형 강의에서 각 주제의 맥락과 디테일을 이해시키면서 진도를 나가기에는 학생은 물론 교원입장에서도 부담이 너무 커보여요.
19/09/03 11:11
수정 아이콘
미국 고등학생들이 듣는 AP World History를 보면 일본분량이 상당합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난세의 영웅으로 긍정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요. 한국은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합니다. 우리가 유럽역사를 배워도 영러독 주요국가 역사정도만 알면 되고, 폴란드나 불가리아는 잘 다루지않듯이요.
이쪽은 오랫동안 지속적인 국가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aurelius
19/09/03 11: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외과 수업의 리딩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지라.... 흑 ㅠㅠ 그런데 나중에 지나고 보면 그 중에 괜찮은 것들도 꽤 되지요. 다만 문제는 너무 많은 논문들이 맥락없이 뒤엉켜있어서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차라리 논문보다는 한가지 서사(Narrative)를 갖고 있는 단행본이 사안을 파악하는 데 더 유용할 때도 있지요. 물론 해당 단행본의 저자는 분명한 [주관적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유념하면서 읽어야겠지만....
aurelius
19/09/03 11:43
수정 아이콘
중동 관련 입문용은 [The fall of the ottoman empire: the making of the modern middle east]가 가장 좋은듯합니다. 한글은 없어요 ㅠㅠ 저자는 Eugene Rogan입니다. 대영제국 관련해서는 John Darwin의 [Unfinished Empire]가 있고요. 드골 관련해서는 가장 최근에 나온 Julian Jackson의 [A certain idea of France]가 있습니다. 모두 한글은 없습니다.
aurelius
19/09/03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심심풀이로 Princeton하고 Yale의 실라버스를 본 적이 있는데, 그들도 주제별로 강의를 하더군요. 차라리 그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이레스
19/09/03 12:12
수정 아이콘
저도 원서로 보고 싶은데 영어가 안되네요. 혹시 한글로 나온 것중에 추천해주실만한 국제정세 관련 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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