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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30 01:14:33
Name 안경
Subject 중요한건 조국이 아니죠.
피지알의 거의 모든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여론이 어떻든
어떤 의혹이 있고 뭐가 드러나든
야당이 반대를 하든 말든

어차피 조국은 임명될거고 청와대가 지명 철회할 일은 없다는 걸

불법이다 아니다에 집착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불법이다 아니다도 의미 없습니다
불법이라도 임명할테니까요
위장전입, 세금탈루 이런거 드러난 사람들 다 임명했잖아요. 분명 불법 맞는데도...

야당이 조국 반대하는 것도 보통의 정부였다면 지명철회가 목적이었겠지만
지금은 아니죠.
어차피 임명은 되는거고 정부에 정치적으로 타격을 조금이라도 주고 그러면서 정부 여당에 뭘 좀 얻어내려고 그러는 거지.
야당도 지들이 뭔 짓을 하든 임명 막을 수 없다는건 알고 있을 겁니다.

중요한건 조국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했냐가 아니라
소통하지 않는 대통령이 문제죠.

조국이 낙마 할일도 없겠지만 혹시나 사퇴한다 쳐도 대통령의 이런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그 다음 지명자도 조국과 비슷한 사람이 임명 될겁니다. 어쩌면 그보다 더한 사람을 임명할지도 모르고요.
정현백 논란되자 후임으로 진선미를 앉힌걸 생각해 보세요.

혹 문재인이 지지자들 말만 듣고 반대파들 말은 안 듣는다는 분들도 게시던데
그것도 사실이 아니죠
문재인은 지지자 말도 안 듣습니다.
지지자들이 문재인 말을 듣는 거지.

중요한건 조국이 아닙니다.
문재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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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자
19/08/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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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실망하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本田 仁美
19/08/30 01:19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 청산 방향과 이번 조국 사태를 보고 대한민국 정치에서 희망을 잃었습니다.
자유당 계열이 해온 온갖 만행들이 심했기에 조금이라도 다른 쪽을 지지 하면 정권이 바뀌면서 정화의 기능을 할 줄 알았는데
정화는 커녕 같이 고인 부분이 있고 이 부분은 영원히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공통분모인 부분은 이미 사회적 주류로 자리 잡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양극화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절망이 더 크네요.
19/08/3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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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다를까, 역시 문밍아웃 인가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8/3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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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부산친문 성골중에 성골인거죠?
19/08/3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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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대단한 사람이라서 저렇게 반대하는데도 임명 강행하는게 아니라
문재인이 자기가 지명한 사람이라서 그런거 뿐이죠.
다른 후보자 의혹이 저만큼 있다쳐도 그사람도 그대로 임명할겁니다.
조국이 특별해서 반대가 심해도 밀어붙이는게 아니라
문재인은 자기가 뭘 하든 밀어붙이는 타입인거 뿐입니다.
19/08/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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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 결격 수준인가? 까지가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지지자들이 대다수라서. 저는 많은 사람들이 의견 내는 게 의미 없다곤 생각 안 합니다만 조국 임명되는 건 이미 기정사실로 느껴지네요.
19/08/3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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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내도 듣는 사람이 없으니 의미가 없죠. 그냥 대중들 끼리만 의견 나누고 그걸로 끝이죠.
청와대엔 그 목소리가 닿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걸 들어야 할 사람이 안듣기 때문에
조국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냐 따지는 것도 의미가 없죠.
결격 수준이라도 지명 철회 안할테니까요.
19/08/3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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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만 활발하게 의사표현 계속하면 이 번에 뭉게고 지나간다쳐도 반드시 다음에 영향 줍니다. 하다못해 눈치라도 더 볼걸요. 근데 관심이 일 생길때만 따라서 생겼다가 꺼지니깐 거기 맞춰서 신경쓰는 척 하다가 마는듯
19/08/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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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열여섯번 동안 뭉게고 지나갔는데 그렇게 쌓인 영향이 그럼 언제 결과를 내는 겁니까?
지난 열여섯번 동안 뭉겐걸로 눈치 보고 한게 이거 잖아요.
19/08/30 01:47
수정 아이콘
열여섯번 나가서 그나마 지금처럼 됐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는 없을까요 크크.. 아니 다 의미없다 하시면..
19/08/3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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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추세면 못해도 100번 이상 쌓여야 티가 날거 같은데 그전에 임기 끝나겠죠.
오히려 더 심해지는거 같은데요. 긍정적으로 변화가 되고 있는 거면 조국이 전임자들 보다 논란 거리가 적은 사람이라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아니잖아요.
19/08/30 02:00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만 보더라도 임명 반대가 더 많습니다만, 여론조사를 완전히 믿을 수 있는지 여부를 차치하더라도 '대'다수라고 하신 근거는 무엇이신지요?
19/08/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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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지지자는 문통 지지자입니다.
메메메
19/08/3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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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제 우리편만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던 취임사는 쓰레기통으로 갔다고 보는게 맞겠군요.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저는 감히 약속 드립니다. 2017년 5월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19/08/30 02:50
수정 아이콘
느낌입니다만 요즘은 지지자 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극성 지지자들만 챙기고 가는 것 같습니다. 문통에 대한 제 호불호 따지면 중간이었던 것 같은데 그냥 그렇게 보여요.
19/08/30 02:55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말했지만
문재인은 극성 지지자도 챙기지 않죠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챙기지.
19/08/30 03:06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대로 다 하라고 해서 화답하는 게 포상으로 보입니다. 맹목적인 믿음글 여기도 보이는데요 뭐. 저는 문통 잘하고 있다 믿는다 하시는 분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저도 대통령이 그렇게 잘 하고 있다고 믿고싶네요.
사악군
19/08/30 03:09
수정 아이콘
그거 아직 쓰레기통에 안 갔었습니까? 재활용되서 다시 나왔다고 해도 될거 같은데..
풍각쟁이
19/08/30 01:26
수정 아이콘
더 큰 문제는 자한당이죠.
19/08/30 01:29
수정 아이콘
걔네가 정권 잡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명란이
19/08/30 01:40
수정 아이콘
미래에는 잡겠죠.
19/08/30 01:47
수정 아이콘
자한당 사분오열이고 지지율도 바닥이고 삽질만 반복 중이라 차기도 더불어민주당이 아주 유력하다고 봅니다.
문재인 까고 있는 저도 이낙연 나오면 찍을겁니다.
이낙연이 안나와도 이재명 아닌 다음에야 더민주 찍을 확률이 매우 높고요.
그리고 미래에 잡으면 그때 가서 이야기 해도 되죠.
일단은 정권 잡은 쪽 위주로 이야기 하는게 우선이니까
명란이
19/08/30 01: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낙연이 대통령되면 또 이낙연을 까시겠네요.
19/08/30 0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란이
19/08/30 01:58
수정 아이콘
글에 쓰신 내용은 항상 모든 정권에서 나왔던 문제이기 때문에 다음 대통령도 또 깔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수준이 낮은가요..
어떻게 수준을 높여드릴까요?
19/08/30 0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
명란이
19/08/30 0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9/08/30 0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
명란이
19/08/3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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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님// 그럼 생각하는 수준을 높이라는 댓글은 무엇을 목적으로 했나요?
19/08/30 0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
명란이
19/08/30 02:20
수정 아이콘
하얀사신님 댓글보고 여기에 더 이상 댓글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19/08/30 0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
19/08/30 02:33
수정 아이콘
명란이 님// 이래 놓고 쪽지로 비아냥 거리는건 또 뭐하자는 건지
명란이
19/08/30 02:44
수정 아이콘
안경 님// 여기에 댓글 안달려고 해서 쪽지 드렸는데, 내용 공개 없이 심하게 비아냥 댄듯 댓글 다시는 건 너무하시네요.
19/08/30 02:49
수정 아이콘
명란이 님// 아니 밑분 지적도 그렇고 그걸 받아들인 듯한 (그러면서도 비아냥을 잊지는 않았지만) 님 댓글 안달겠단 말도 그렇고
댓글만 안다는게 아니라 더 이상 이야길 안하고 감정 싸움 안하겠다는 뜻일텐데
댓글 대신 쪽지로 그걸 이어가려고 하시니...
하얀사신님 말뜻을 알아듣지도 못하셨나 보네요.
내용 공개 없이? 제목 뭐라고 쓰셨죠? 쪽지 공개 자체가 저격이고 규정 위반일텐데
명란이
19/08/3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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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님// 생각의 수준을 높이라는 댓글 먼저 다셔서 감정싸움 먼저 시작하셨고, 한번 감정싸움을 시작하시니 제가 쓴 글 모든게 비아냥으로 보이시는 것 같네요.
19/08/30 0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
명란이
19/08/30 03:17
수정 아이콘
안경 님// 사실관계를 명확히했고, 안경님의 댓글들 보고 느낀 바를 적었을 뿐이죠.
그렇게 계속해서 비아냥으로 보시고 싸움이어나가고 싶으신 건지 묻고 싶네요.
19/08/30 0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
명란이
19/08/30 03:34
수정 아이콘
안경 님// 생각의 수준을 높이라는게 싸움의 시작이 아니라면 뭐 어디서 부터인가요?
진짜 생각의 수준을 높이라고 했다?
뭐 감정싸움 실컷하시고 그랬던 적이 없다? 본인 댓글이나 쭉 보시고 말씀하세요.
끝까지 비아냥대시니까 저도 계속 가는거죠.
19/09/06 22:34
수정 아이콘
명란이 님// 그리고 이낙연이 대통령되면 또 이낙연을 까시겠네요. 이거 부터요.
그리고 저도 비아냥 거린거 맞는데 그건 제가 인간이 좀 덜되서 그런거고 남탓은 안해요.
하얀사신
19/08/30 02:09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대통령이 되어서 잘못한게 있으면 까시겠네요 랑
이낙연이 대통령 되면 까시겠네요랑은 전혀 다른 뉘앙스의 말로 들립니다.

의도는 본인 머리속에만 있는 것이고 말씀은 후자로 하셨으니
수준을 높여드릴까요라고 되물을건 아니라고 봅니다.
명란이
19/08/30 0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
하얀사신
19/08/30 02:16
수정 아이콘
명란이 님// 상대방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면 수준의 격차를 보여주세요.
같은 수준으로 놀지 마시구요.
명란이
19/08/30 02:18
수정 아이콘
하얀사신 님// 좋은 말씀이십니다. 반성하게 되네요...
참돔회
19/08/30 09:19
수정 아이콘
하얀사신 님// 우와 명언이십니다... 좋은 말씀이시네요... 저도 반성하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용!!
상한우유
19/08/30 10:2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게 뭐라고
本田 仁美
19/08/30 02:37
수정 아이콘
빨갱이 이용하던 자한당 세력하고 자한당 이용하는 민주당 세력하고 다른게 뭔가요?
풍각쟁이
19/08/30 08:11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국정농단 당시의 수권정당이며 당시 국무총리가 현재 대표로 있죠.

이런 차이점이 있습니다.
本田 仁美
19/08/30 08:17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자한당 싫어하지만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조국 말을 빌려 보면
국정농단 당시 국무총리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게 있었다면 지금 대표를 하고 있지 못하고 감옥에 있었겠죠.
법적으로 밝혀진게 없다면 뭐가 문제 삼을 거리가 아닌거죠.

그리고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적 프레임의 문제입니다.
자신들이 집권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프레임은 전혀 다른게 없죠.
윤가람
19/08/30 01:26
수정 아이콘
똥맛 똥 / 똥맛 카레 중 선택해야 할 바는 명확합니다. 마음에 안 들긴 하는데 그래도 양비론은 좀.
물속에잠긴용
19/08/30 07:29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오래된 똥과 신선한 똥입니다. 둘다 적폐죠
윤가람
19/08/30 09:34
수정 아이콘
박근혜/이명박 시절을 벌써 기억 못하시는 것 같네요.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하더라도 이재용 승계 지원, 민간인사찰, 대운하, 사자방, 언론장악 등등 굵직굵직한 게 한 두개가 아닌데 단순히 잘한다/못한다 두 부류로 놓고서 못한다에 속한다고 말할 순 있어도 똑같이 똥이라고 하기엔 너무 약하죠?
19/08/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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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지지자들은 맨날 똥맛 카레 얘기하는데요, 카레맛 똥 아닌가요? 어차피 양쪽 다 적폐인 건 여태까지의 인사만 봐도 뻔한데 (황금색 똥이냐 설사똥이냐 정도는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걸 착한 자 코스프레, 뻔뻔한 sns질로 가리고 있었던 것뿐이죠. 본질은 별다를 바 없습니다.
윤가람
19/08/30 09:35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는 문재인 개인이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거나 정권의 지속을 위해 불법적인 일을 저지름, 혹은 심각한 비리 사건이 터진 다음에 다시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이명박근혜 시절보단 차악인 게 맞습니다.
19/08/30 01:30
수정 아이콘
각 정권의 비난 포인트에서 특징이 좀 있네요.

이명박근혜정권에서의 정부 비난: [장관 임명된 이후] 벌어지는 엄청난 불법행위에 대한 실망. 국정원 군부대 댓글. 블랙리스트. 불법사찰 등등 (엉덩이 구랩 등등의 불법행위는 개인적 일탈이라 빼더라도). 적어도 임명 자체로 정권에 대한 실망 운운은 없었음

문재인 정권에서의 정부 비난: [장관 임명 전에] 있었던 후보자의 과거 묻혀진 사안에 대해 탈탈 털어서 실망. 팩트체크 완료 전에 의혹만으로 실컷 조지고 실컷 실망. 과거 개인적 일탈까지 정권 탓으로 덮어 씌워 정권에 대해 대실망
19/08/3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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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쪽은 저럴 사람으로는 안봤는데 니들이 좀 덜 더럽다 뿐이지 다른게 뭐냐? 한다면
전 정권쪽은 나쁜놈이지만 우리편이니까 우리편 계속 들어주겠지? -> 와 이상황에서 이걸 더 해쳐먹네 노답.
이런거죠.

이 동네에 맞게 알기 쉽게 풀면 전자는 송병구 선수고, 후자는 도파....
19/08/30 01:42
수정 아이콘
그럴 수 있겠죠.
상당수는 진짜 실망하고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1. 정말로 실망
2. 얘들아, 암 세잉 "실~" 유 세이 "망~"
19/08/30 01:42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랑 박근혜도 임명에 대한 실망은 있었죠. 다만 그래도 걔네도 저정도로 논란이 되었을땐 지명철회 했죠.
지금 조국 논란이 전 정부때 문창극, 김명수 같은 사람 지명했던 거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문창극은 지명 철회가 아니라 자진 사퇴지만
지명 철회했던 김명수가 지금 만큼 논란도 아니었죠.
팩트 체크 완료는 불가능 하죠. 수사해서 기소하고 재판해서 확정되야 완료인데 그거 하고 나면 장관 임기 끝납니다. 당연히 청문회 한번으로 확인은 될리가 없고요. 원래 의혹으로 따지는게 당연했고 이전에도 항상 그래왔습니다.
19/08/30 01:47
수정 아이콘
제 기억과는 다르시네요.
지명철회를 한 경우도 많지 않았고, 우선 태클의 정도가 크게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확인된 사실로 물러난 경우 외에 [의혹만으로] 지명철회한 경우는 거의 없었죠.
19/08/30 02:04
수정 아이콘
지명 철회를 한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있긴 했으나
문정부는 아얘 없습니다.
확인된 사실 뭐요? 다 의혹이지. 저 문창극 조차 본인은 의혹들 부인했습니다.
이후 수사해서 뭐가 드러나서 유죄판결 확정된바도 없고요.
확인 되었다는게 의혹 제기하는 쪽이 이야기하는 행동을 했다가 드러난 경우는 있어도
그 행동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확정난 바는 없습니다. 조국이랑 다를거 없어요.
박근혜랑 이명박때 장관 낙마자들 젤 많이 걸린게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인데 이번 정부들어서 세금탈루 위장전입 걸린 사람 있었으나 임명 강행했죠?
그리고 태클의 정도가 다르다는데 이정도 하면 지명 철회하겠지 혹은 사퇴하겠지 할 타이밍에 사퇴나 철회 결과가 나왔느냐 아니냐의 차이인거죠. 더군다나 이정도 문제면 이정도 태클 걸어야 한다고 정해진것도 아니고..
19/08/30 02:09
수정 아이콘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3/194069/
팩트체크 부터 하시고 강변하시죠.
19/08/30 02:13
수정 아이콘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에도 불구하고 임명 강행이라고 쓰는건데 전제를 빼먹었네요.
cluefake
19/08/30 02:01
수정 아이콘
철회 아마 윤그랩 정도는 되어야 했을겁니다..
아니믄 아예 빼박으로 뇌물을 먹었든가..
19/08/30 02:09
수정 아이콘
전임 정부 낙마자들 중에서
수사해서 유죄가 입증되서 처벌 받은 사례가 없죠.
뇌물 의혹을 받은 사람이 있는거지 뇌물로 확정된 사례가...
윤창중은 청문 대상이 아니었죠.
19/08/30 02:11
수정 아이콘
아예 수사를 안했죠. 못한거죠. 그건 자랑 아닙니다.
윤그랩이 수사 받아서 처벌 받았나요? 그게 비정상 아닙니까?
19/08/30 02:15
수정 아이콘
청문회 혹은 청문 대상 공직자 후보들을 갖고 이야기 하는건데
청문 대상도 아니었던 사람을 이야기할 이유가 있습니까?
게다가 그 사람은 임명되고 난 다음에 사고를 쳐서 그리 된건데...
왜 민정수석 조국은 지금만큼 논란이 되지 않았을까요?
민정수석은 청문대상이 아니니까요.
19/08/30 02:17
수정 아이콘
요지를 잘 파악하셔야죠.
윤모씨처럼 명백히 불법행위를 한 자도 처벌이 안 되었잖아요.
당시 정권은 검찰을 개처럼 부리고 있었죠.
그런 상황에서 장관 후보자가 낙마했다고 처벌을 받았겠냐고요.
19/08/30 02:23
수정 아이콘
검찰을 개처럼 부리고 있어서가 아니라
당시에는 추행이 친고죄였고
피해 여성이 고소를 안했으니까 처벌을 못한겁니다.
19/08/30 02:32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028206
국내에서는 아슬아슬하게 친고죄 적용을 받았지만, 미국에서는 얄짤 없었죠.
미국은 기소 가능했으나 청와대에서 손써서 미국에서도 국가 협상으로 불기소 되었습니다.
19/08/30 02:37
수정 아이콘
cafri 님// 한국이 미국에 영향력까지 행사 가능한 초강대국이었군요?
범죄수사에 압력을 넣어서 수사와 처벌을 막는건 내정간섭인데 미국에 내정간섭이 가능한 국력이라니 오오~
그리고 국가협상으로 불기소가 아니라 기소 중지 상태에서 시효가 지난 겁니다.
그리고 아까전까지 정권이 검찰을 개처럼 부려서 처벌 안된거라 하신분이
이젠 미국에 압력을 넣어서 처벌을 막았다로 말을 바꾸시면 안되죠.
명란이
19/08/30 02:48
수정 아이콘
안경 님// 압력이 아니라 선물이었을 수 있죠.
19/08/30 02:52
수정 아이콘
명란이 님// 그만 한다는 분이 쪽지를 보내더니 이젠 딴 글타레에 댓글을 이어가시네...
명란이
19/08/30 03:07
수정 아이콘
안경 님// 아니... 이것도 공격으로 받아들이시나요? 왜 계속 공격적이죠?
19/08/30 0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9/08/30 03:16
수정 아이콘
안경 님// 일단 링크나 보시고 글 쓰시죠. 압력이 아니라 협상입니다. 기사에도 헌법 아래 협상이라고 써 있잖아요?
19/08/30 03:17
수정 아이콘
cafri 님// 지금 하신 말씀이 맞아도 님이 말바꾼건 변함이 없는데 뭔 의미가 있나요? 의미가 있어서 링크를 또 읽어 볼 가치가 있겠죠.
명란이
19/08/30 03:22
수정 아이콘
안경 님// 여기에 댓글 안단다고 했지 님 댓글에는 모두 안달겠다고 한적 없어요.
19/08/30 03:27
수정 아이콘
명란이 님// 네 그러세요 그럼 크크
명란이
19/08/30 03:30
수정 아이콘
안경 님// 뭐 끝까지 비아냥을 놓지 않으시네요.
먼저 시작해놓고 댓글도 잘못 읽고.. 피지알 최초 타이틀까지 붙여서 욕하시고..
아이군
19/08/30 01:4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위선에 대한 실망이 더 들어가니깐요

조국은 바로 본인이 비판한 바를 행했으니까 욕을 더 먹을수 밖에 없죠

뭐 이명박근혜 시절이었으면 그냥 무난한 장관후보 1이었을 겁니다

당장 생각해 봐도 황교안 부터 시작해서 김기춘을 거쳐서 윤진숙으로 정점을 찍는 인사 생각나는데요
19/08/30 01:48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의 실망은 인정합니다.
초짜장
19/08/30 01:49
수정 아이콘
도덕성을 무기로 집권했으니 당연히 더 높은 잣대를 들이대야 합니다. 그래서 인사배제 원칙도 내세웠던 것이고요. 이런 맥락을 무시하고 자한당 까는 양상과 형평이 맞지 않다고 한다면 민주당의 무기였던 도덕성이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이 됩니다. 아니, 지지자들부터 차별화된 도덕성을 믿지를 않는데 왜 집권했답니까? 자한당과의 비교는 도덕성은 그냥 표심잡기에 불과했단 증거밖에 되질 않아요.
19/08/3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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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을 무기로 집권했다는 것은 무슨 근거죠?
대선 공약에 '도덕성'이란 문구는 생각나지 않는데요?
그냥 걸기 만만한 족쇄 아닌가요?
초짜장
19/08/3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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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구호는 처음들어보시나보죠? 나라를 나라답게는 처음들어보시나요?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도 안들어보셨나요? 인사배제 원칙은 왜 만든거죠? 법과 국가기관들이 국민의 도덕수준에 못미치기에 그걸 바로잡겠다는게 이 정부의 집권구호입니다만 당췌 무슨 소릴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19/08/3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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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의 의미를 모르시나요?
인적청산입니까? 제도적으로 쌓인 폐단의 철페 아닌가요?
나라를 나라답게가 개인의 도덕성 강조 문구인가요? 개인의 도덕성이 무너져서 국정원이, 군대가 단체로 댓글 단 건가요?
법과 국가기관들이 국민의 도덕 수준에 못미쳐서 바로 잡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이 권력을 등에 업고 대놓고 불법행위를 했기 때문에 법으로 뜯어 고치겠다는 것이 이 정부의 집권구호입니다.
당체 뭔 소리를 그리 길게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초짜장
19/08/3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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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배제원칙은 두번이나 말씀드렸는데 답변에서 쏙 빼시네요. 왜인지 아시니까 답변을 안하시는거지요. 이정부 스스로가 더 혹독한 도덕성 검증을 거치겠다고 만든게 인사배제원칙입니다. 이것보다 도덕성을 더 강조한 게 어디있습니까? 답변해보세요.
불법행위를 법으로 때려잡는게 무슨 적폐청산이에요. 적폐청산의 범위는 그보다 더 넓습니다. 윗문단에선 제도적으로 쌓인 폐단을 말씀하시더니 밑에선 불법행위만으로 범위를 좁히시는건 뭡니까.
법을 뜯어고치겠다는 워딩 자체가 국민의 법감정과 현 법이 괴리가 있기 때문에 바꾸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법개혁하고 개헌하고 선거법 바꾸고 하겠다는 겁니다. 김영란법도 그렇고요. 근데 법이 뭐지요? 네 최소한의 도덕입니다. 더 높은 도덕적 잣대 없이 어떻게 법을 적법이라는 이름 하에 벌어지던 적폐를 바꿀수 있다는 말씀인지 당췌 이해가 안되는데요?
19/08/3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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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주장은 하실 수 있겠죠.
지난 정권은 불법행위를 법으로 때려잡았나요? 적폐청산했나요?
법 위에서 놀았던 것 같은데요? 법을 만들어서 불법을 자행했던데요?
자원외교나 사대강 사업이 법 없이 했던가요?
초짜장
19/08/3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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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말씀드렸다시피 그런 물귀신 전략은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나을 게 없다는 소리와 하나도 다를게 없습니다. 그냥 언급드린 인사배제원칙 이 한 단어만으로도 제 주장은 입증됩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세요.
19/08/30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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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인정해요?
인사배제 원칙이 도덕성 강조인가요? 불법배제죠.
도덕성을 무기로 당선이 된 것은 맞아요? 대통령 측근 비리근절을 표방한 박근헤 정권도 도덕성을 무기로 당선되었나요?
https://newstapa.org/article/FYFFj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는 것을 강조했던 이명박은 도덕성을 무기로 집권했나요? 그런데 왜 그 모양인가요?

현 진보정권이 도덕성을 무기로 당선되었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세요.
초짜장
19/08/3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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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i 님// 불법배제의 근간은 도덕에 서 출발한다는 단순한 진리조차 부정하시나보네요. 인사배제원칙이 도덕성인 이유는 해당 불법행위가 법무부장관같은 특이케이스를 제외하면 직무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법을 저지른 자를 배제하겠다는 구호는 전적으로 도덕성에 기반한 판단이에요. 이 단순한 걸 언제까지 부정하실건지 궁금하군요.
19/08/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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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장 님// 이 논의의 시작은 이정권의 집권이 도덕성을 무기로 집권했다는 님의 주장에 대한 저의 반박인데..핀트 흐리지 마시고..보수정권도 공약 부분은 비슷합니다. 틀린 주장인거 인정하시나요?
19/08/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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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장 님// 그런식으로 추상적으로 연결시키면 역대 모든 정권이 도덕성을 무기로 집권한 셈이죠. 단순하게 고집하시네요.
초짜장
19/08/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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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i 님// 편한 것만 골라서 취사답변하시니 답이 없네요. 박근혜 국정기조 1번은 창조경제, 경제부흥이고 이명박 정부 역시 잘사는 국민입니다. 이분은 아예 경제대통령이죠. 대놓고 경제를 1번에 내고 있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참고로 노무현은 원칙과 신뢰, 균형발전 등을 내세웠고 김대중은 화합정치, 민주적 경제를 말합니다. 보수정권과 진보정권이 내세우는게 확연하게 다른데 억지는 정도껏 쓰셔야죠.
이번 정권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며, 가장 유명한 문구는 [적폐청산]입니다. 제발 이명박근혜 없이도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19/08/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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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장 님// 님도 편한 것만 골라서 답을 하고 계시고 답도 없는 건 마찬가집니다.
박근혜 국정기조 1번은 창조경제, 이명박 정부 역시 잘사는 국민이라고 칩시다.

1. 적폐청산이 개인의 도덕성 문제인지, 사회의 시스템 문제인지 제대로 이해부터 하시고요.
적폐청산이 개인의 과거 흠을 들추자는 것인가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부조리를 없애자는 것이잖아요.
2, 적폐청산 말고 다른 지엽적인 공약을 근거로 '도덕성을 무기로 집권 했다'라고 주장하신다면, 다른 보수 정권의 후보들도 그러한 지엽적인 공약을 근거로 마찬가지 주장을 펼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3. 이명박근혜를 들고 나온 이유는 물타기가 아니라, 지엽적인 공약을 근거로 삼지 말라는 취지입니다.
먼저 상대방 글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한 후에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으시기를 빕니다.
초짜장
19/08/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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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i 님//
1. 적폐청산은 과거와 현재 함께하는겁니다. 노무현 정부때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작된 과거사 청산 위원회부터가 적폐청산의 뿌리에요. 인사배제원칙은 과거 이력을 가지고 배제하는거 아닙니까. 그게 현재 벌어지고 있는 부조리를 없애는 거에요?
2,3.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 구호는 절대 지엽적이지 않습니다. 지지자가 맞긴 하신건지 모르겠네요. 딴 거 다 필요없다 적폐청산만 똑바로 해도 된다고 등떠밀어준게 대부분의 표심입니다. 애초에 촛불정권이 뭔데요?
3. 물타기가 맞습니다. 문재인 정권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죽은 권력 그만 좀 만지작거리시고요.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70102/82133397/1
도덕성으로 차별화한거 맞아요. 다른걸 다 떠나서 도덕성으로 차별화하는게 결코 나쁜 전략이 아닌데 극구 아니라고 하시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저는 알 것 같긴 합니다만.
19/08/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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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장 님//
제발 글 좀 제대로 읽으세요. 적폐청산이 지엽적인 것이 아니라 인사배제원칙이 지엽적인 공약이라는 겁니다. 적폐청산은 핵식적인 공약이었죠. 님이 인사배제원칙을 가지고 도덕성 운운하셔서 그런 겁니다.

님이 물타기라고 선언하면 물타기입니까? 님의 주장의 반박을 위한 비교 대상을 어디로 할까요?
님이 도덕성으로 차별화한 것이 맞다면 맞는 건가요? 근거는 없이 법은 도덕의 최소라는 문구만 반복하시면 도덕성으로 차별화한 건가요?
초짜장
19/08/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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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i 님// 그래서 링크 드리잖아요.

[출처: 중앙일보] [최상연의 시시각각] 도덕 정부의 도덕 불감증
https://news.joins.com/article/22532292

[여의도포럼-이진우] ‘도덕정치’의 배신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0348&code=11171316&cp=nv

물타기 그만하시고 그냥 인정하세요. 문재인 정부는 도덕성 우위를 바탕으로 정권을 잡은게 맞습니다. 그게 촛불민심이고 적폐청산의 강력한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조국을 까는거고요. 왜? 조국은 도덕적 우위를 상실했으니까. 과거사 청산 위원회 시절에도 민주당 내 조병갑 후손이 있어서 친일파 명단에서 박정희를 빼는 수모를 겪었던건 기억도 안나시나 봅니다.

도덕적 우위도 강조하지 못하는 정권이 적폐청산을 어떻게 구호로 내세웁니까? 님 주장은 처음부터 아귀가 맞질 않습니다.
19/08/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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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장 님// 구체적인 근거를 대시라니 고작 프레임의 선동가들을 끌고 왔네요.
조중동국을 비롯한 보수 언론 및 보수야당이 하는 짓이 진보정권에 도덕성의 족쇄를 씌운 다음 국정운영의 폭을 좁히고 발목잡기를 한다는 것이 제글의 처음 취지입니다.
그런데 보수 언론의 글을 링크하면서 인정하라고요? 무슨 순환논리입니까?
초짜장
19/08/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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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i 님//
보수 언론이라서 안된다구요? 한국일보면 됩니까?
https://news.v.daum.net/v/20190104044354589
◇적폐청산으로 높아진 눈높이
문재인 정부는 스스로 강조하듯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다. 출범 후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적폐 청산’ 작업을 거치며 과거와의 결별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그 자체로 일반 국민은 물론, 공직사회 구성원의 도덕 기준을 크게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한겨레는요? 문재인 대통령 본인의 발언입니다만?
http://www.hani.co.kr/arti/849556.html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적폐청산, 그 중심에 부정부패 청산이 있다”며 “그런데 우리 스스로가 도덕적이지 못하다면 그런 국민의 바람과 중요한 국정과제를 실현하지 못한다."



프레임의 선동가라... 지금 프레임짜서 선동하고 있는건 누굽니까?
다시 묻습니다. 도덕성 우위가 없다면 어떻게 적폐청산을 구호로 내세울 수 있지요? 문재인 대통령의 말 곱씹으면서 답변해보세요.
19/08/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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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장 님// "청와대 참모들에게 유능함과 도덕성, 겸손한 태도 3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당선 후 자신의 참모들에게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사항아닌가요? 이것이 도덕성을 무기로 정권을 잡은 것이라는 말과 같은 말인가요?
적폐청산은 시스템의 청산입니다. 적폐청산의 기치가 개인적이 도덕성 논란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초짜장
19/08/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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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i 님// 현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 1번을 적폐청산으로 뽑았는데 도덕성이 없다면 그게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정부의 출범은 도덕성일까요 아닐까요? 탄핵각 서자마자 선거 활동에 돌입했고그때부터 꾸준히 적폐청산을 말해왔는데요? 선거 이전에는 도덕성이 필수조건인 적폐청산을 말하면서도 도덕성은 내세우지 않고 정권을 잡았지만 선거 이후에는 도덕성을 강조한다는 말입니까? 논리전개가 매끄럽지 않잖아요. 문재인 본인부터 적폐청산=도덕성이라는걸 말한 이상 적폐청산을 수행할 인물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면 적폐청산의 기치가 흔들리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저딴 인간이 법무부 장관이 되겠다고 버티고 있는걸 안타까워 해야지 그걸 비판하는 상황을 두고 안타깝다고 해선 안되는겁니다.

적폐청산은 시스템의 청산이 아니라 더 큰 범주라고 진작에 말씀드렸는데요. 인적청산없이 무슨 적폐가 청산됩니까? 적폐들이 시스템만 잘 잡아주면 알아서 회개합니까? 절대 아닙니다. 하나회도 시스템만 잘 잡으면 된다는 참군인이 된다는 말씀이랑 다를 바가 없어요. 그걸 알기 때문에 과거사 청산 위원회 같은게 발족해서 민족반역자에 대한 끝맺지 못한 과업을 마무리하려고 했던 겁니다. 자한당 의원들 시스템만 잘 잡아주면 갑자기 참된 국회의원 됩니까? 인적 청산 없이 시스템만으로는 어떤 것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시스템을 다룰 사람이 도덕적이지 않다면 절대로 적폐청산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시스템에 맞추어 또 다른 적폐를 양산할거기 때문이지요.
19/08/3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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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적폐청산 의미 모르겠습니다.
왜냐?
문재인이 무엇이 적폐인지 적폐의 기준을 설명한바가 없거든요
안철수의 새정치랑 다를게 하나도 없어요
구체적으로 뭐가 적폐인지 밝힌바가 없는데
그냥 지맘에 안들면 적폐죠.
법으로 뜯어 고치겠다? 법을 정부가 만드나 보죠? 난 국회가 만드는 걸로 아는데...
19/08/30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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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간 댓글과 관련하여,
일단 개인의 도덕성 문제를 다룬 것이 아니란 것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법안을 정부가 낼 수 있다는 것은 아시죠?
시스템을 뜯어 고치는 것이 국회의 법안 통과 없이 어느 정도는 대통령령으로 가능하다는 것도 아시죠?
19/08/3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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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법안은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표결은 국회가 합니다.
자잘한 하위법도 아니고 시스템을 뜯어 고치는 정도를 대통령령으로 어떻게 합니까?
긴급명령이면 혹시 모르겠는데 그거도 국회 승인 받아야되죠?
19/08/3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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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집행은 국회가 하나요?
대통령령이 법률을 구체화 하는 건 아시죠?
19/08/3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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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i 님// 없는 법 집행을 한다는 건가요? 크크크크
법률이 있어야 대통령령이든 장관령이든 그걸로 구체화를 시키죠 크크크
그리고 시스템을 뜯어 고칠 정도의 법률이면 구체적인 내용을 하위법으로 안넘기고 그런것도 다 법률로 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도덕성 문제를 다룬게 아니라는 것은 그냥 님의 해석일 뿐이죠.
그걸 진리처럼 이야기 하시면 곤란하죠.
더군다나 개인의 도덕성 문제는 왜 적폐가 아닌데요?
만약 그렇다면 그것도 정말 웃기는 기준인건데...
그리고 님말이 맞다 아니다 이전에 개개인의 적폐 해석이 다 다르니 그거 자체가 문젠겁니다.
19/08/30 11:12
수정 아이콘
안경 님// '크크크크' 없이는 글이 안 써지나요? 좀 싸보여서요.
박근혜 정권 때는 제대로 된 법이 없어서 폐단을 쌓나요?
법을 무시하는 짓이 문제 아니었나요?

기존에 있는 법을 제대로 올바르게 집행되도록 정부가 시행령등을 통해 제도를 구체화 식키고..
정부와 여당이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 노력을 거쳐 실질적인 법적 정의를 실현하자는 취지입니다.
누가 법 없이 뭘 하자고 했나요? 있는 법 제대로 실행하고, 필요하면 새로운 입법을 통해 제도개선을 해야죠. 국회만이 법을 제정한다고요? 법의 제정은 국회 표결을 거치는 것은 맞지만 그 방향 제시에 있어서 정부의 입장이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제정된 법을 집행하는 것은 행정부고요.

적폐는 오랫동안 쌓여진 사회적 폐단을 말합니다. 개인적인 해석이 아니라 국어사전적인 의미입니다. 개인의 도덕성 문제는 인간의 본성 문제죠. 이것이 적폐라는 것은 님의 독자적 주장에 불과합니다.

http://www.banwol.net/news/articleView.html?idxno=40617

"지금 우리는 안으로 30년의 적폐를 씻어내고 국제화, 개방화,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김영삼 연설문 중
"10년 동안 아마추어 정권이 쌓아온 적폐를 말끔히 씻어내야 한다"-이명박 연설문 중

위와 같은 용례에서 개인의 도덕성을 씻어낸다가 말이 되나요?
대체 누가 엉뚱하고 독단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는 건지..
19/09/0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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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i 님//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웃는다고 그게 왜 싸보이나요? 웃으면 복이 온다는데?

박근혜때 법이 지금보다 못했던건 맞죠.
그래서 그 악용이 안되게끔 개정하자는게 지금 이 논쟁 아닌가요?
박근혜는 최순실 사건 말고는 법을 어기고 무시했다기보다 법의 맹점을 이용해 먹은거에 가까울텐데요?
그리고 님이 법으로 뜯어고치겠다고 해서 법을 정부가 만드냐고 한거잖아요.
근데 시행령으로 구체화 시키니 마니 그런 소리가 여기서 왜 나와요? 첨부터 그렇게 말씀하시던가?

적폐는 오랫동안 쌓여진 사회적 폐단이라는데 그게 해석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뭐가 적폐다 그런게 해석이지. 그걸 문재인이 제시하지 못해서 지맘에 안들면 적폐냐 같은 반론을 듣는거 잖아요. 문재인이 적폐의 기준을 제시한적이 있습니까?
오랫동안 쌓여져야 한다는데 그 오랫동안의 기준이 얼만데요? 몇년부터 오랫동안인데요?
사회적 폐단이라는데 그 폐단의 기준은 뭔데요?
그걸 정의할 수 있어야죠. 문재인은 그걸 안하고 있잖아요. 정부의 정책방향이고 대선 슬로건인데 이런게 없다는게 말이 됩니까?
초짜장
19/08/3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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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의도적으로 회피하시네요. 개인의 도덕성 문제를 다루는 게 아니다? 인사배제원칙은 후보자 개인이 아닌 집단의 도덕성을 검증하는 거였나보죠? 적폐가 아닌, 깨끗한 문재인 후보의 선거전략은 도덕성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까? 당장 피지알에서만 해도 깔게 처마사건밖에 없다고 문재인 개인의 도덕성 우위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말입니다.

너무 말이 길어지십니다. 그냥 이 정부가 도덕성 우위를 바탕으로 정권을 잡았다는 별거 아닌거 인정하시면 될 일입니다. 부끄러운거 아니에요. 도덕성 우위 전략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그걸 집권자들이 내팽겨치고 지지자들이 자한당과 동급의 취급들 해주지 않냐고 불평하는게 나쁘고 부끄러운 것일 뿐이죠.
19/08/3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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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회피를 해요. 댓글이 다섯개씩 달려서 대선공약도 지금 제대로 봤네요.
님의 주장과 달리, 일단 적페청산이라는 구호는 도덕성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인사배제의 원칙을 봅시다.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전입, 논문 표절
이게 도덕성 강조인가요? 물론 도덕성 강조일 수도 있지만 불법 배제가 더 크죠.
합법이지만 도덕적으로 문제 삼은 항목이 있나요? 이게 도덕성을 무기삼은 건가요?

모든 정권이 대선공약으로 하나씩 넣어 놓은 것을 가지고, 현 정권이 도덕성을 무기로 당선이 되었다고 하시는 건가요?
박근혜씨는 대통령 측근 비리 근절을 대선 공약으로 했다는 건 아시나요.
박근혜 정권이 도덕성을 무기로 당선되었다고 할 수 있나요?
초짜장
19/08/30 03:18
수정 아이콘
cafri 님// 병역 면탈과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이 어떻게 도덕성 강조가 아닙니까? 법은 최소한의 도덕임을 말씀드렸을 텐데요? 지금껏 사실상 천룡인들에게는 합법처럼 넘어가던 부분을 진짜로 잡겠다는 거지요. 직무능력이라는 변명으로 법 위이서 놀던 걸 찍어내리는데 당연히 도덕성을 강조해야만 합니다.
명백히 불법인걸 잘 아시는데 왜 정부는 인사배제원칙을 포기했답니까? 공식적으로 불법을 용인한 정부가 되네요. 이러면 자한당과 다를 게 뭐죠?

댓글 하나하나마다 이명박근혜 끌고오는거 지겹지도 않으십니까? 그렇게 같은 수준으로 현 정부를 끌어내려야만 속이 시원하세요? 이쯤되면 누가 지지자인건지...
19/08/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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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장 님// 이명박근혜 얘기 말고는 할 게 없거든요. 남들이 이명박근혜랑 비교하면 발작하듯 싫어하는데 불리할 땐 지지자들이 잘도 가져다 붙이죠.
19/08/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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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장 님// 대체 앵무새처럼 말씀하시는 옐리네크의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말은 왜 자꾸 인용하고 있나요? 지금 논의에 그게 어울리기나 합니까?

"이번 정권이 도덕성을 무기로 집권했다"는 님의 주장의 근거가 고작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다?
그렇다면 역대 정권 중에 도덕성을 무기로 집권하지 않은 정권은 어떤 정권이 있었나요? 죄다 법에 관한 공약이었는데?

님께서 이번 정권이 도덕성을 무기로 집권했다고 강변하시니까, 제가 어쩔 수 없이 비교대상이 되는 정권을 가져온 것 뿐입니다.
초짜장
19/08/30 11:33
수정 아이콘
cafri 님// 아니죠. 모든 사안에 대해서 일단 이전 정부와 비교부터 하시는거죠. 님 댓글의 시작부터가 왜 우리 정부한테 이전정부보다 판단잣대를 더 가혹하게 하느냐였으니까요. 선후관계는 좀 명확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말은 제발 좀 알아들으시라고 한겁니다. 병역면탈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이 어떻게 도덕성 지표가 아닙니까? 도로주행은 좌측통행이다 우측통행이다같은 테크니컬한 법률조항이 아닙니다. 사회 일반도덕윤리를 반영한 사안들이기 때문에 해당 직책의 필요 전문성과 크게 관련없는 문제에 대해서도 판단기준으로 삼고 인사배제를 하는 겁니다. 이게 공직자가 가져야 할 도덕이 아니면 대체 뭐가 도덕인데요?
19/08/30 11:49
수정 아이콘
초짜장 님// 자꾸 엉뚱한 말씀하지 마시고요.
님의 기준에 따르면, 역대 정권 중에 도덕성을 무기로 집권하지 않은 정권은 어떤 정권이 있었나요?
초짜장
19/08/30 11:57
수정 아이콘
cafri 님//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이 말 진심으로 생각하셨어요? 박사모 수준 제외하면 지지자들조차 콧웃음치며 넘어갔던 발언인데요. 이전 정부의 도덕성 강조 문구를 이번 정부의 도덕성 언급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시는거야 자유입니다만, 도저히 이번 정부 지지자의 발언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19/08/30 12:57
수정 아이콘
cafri 님// 이번 정부 지지는 제가 하든 말든, 왜 자꾸 님이 그것을 독단적으로 판단을 하고 발언의 기준으로 삼는 거죠? 이번 정부 지지자면 할 수 있는 말이 정해져 있나요?
초짜장
19/08/30 13:00
수정 아이콘
cafri 님// 왜긴요. 다른 지지자들 맥빠지게 하는 소리니까 그렇죠. 촛불민심에 정면으로 반하는 말씀을 하고 계신데 어떻게 비판을 안합니까?
19/08/30 13:42
수정 아이콘
초짜장 님// 저는 '도덕성을 무기로 집권했다'라는 말이야 말로 지지자들의 맥을 빠지게 하는 소리이자 국정운영의 족쇄라고 봅니다. 도덕성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정권의 정책이 적폐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찬성입니다만, 기존의 다른 정권과 달리 개인적 도덕성에만 치중해서 임용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반대입니다. 그둘을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 전체 취지입니다.
초짜장
19/08/30 13:50
수정 아이콘
cafri 님// 방금 하신 말씀은 위에서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의 한마디로 인해 즉시 반박됩니다. 굳이 글타래 2개로 나누어서 이야기할 필요가 없으니 위쪽에서 한번에 답하시길 바랍니다.
참돔회
19/08/3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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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시리즈가 있죠 흐흐
스스로 내세운 위장전입 등등 원칙도 도저히 안되니까 다 난도질해서 구멍 다 만든걸로 걸레화시켰고요

글고 무엇보다 조국이 넘 정의로운 척을 많이 했어요
일단 “수사만 받아도 장관 물러나야”라는 자기 말부터 지켰으면 해요
19/08/3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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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 문제도 지켜봅시다.
그게 불법이면 물러나야죠.

과정은 공정해야죠라는 구호가 뭐가 문제죠?
통일은 대박이라는 구호 들었으면 배꼽이 빠지셨겠네요.
참돔회
19/08/3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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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 하나가 문제인게 아니라
자기들은 깨끗하게 할 것처럼 오대원칙이니 뭐니 내놓고 다 뭉개버린걸 지적한 거고요
통일은대박이 뭐가 틀린건지 모르겠네요
삶은소머리가 양천대소할 정돈 아닌데요

그리고 이 정부의 도덕성과 위선과 내로남불은 조국의 수준으로 대표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대다수 좌파들이 조국처럼 심각한 위선을 직접 행하진 못해도, 조국을 끝꺼지 옹호하는 분들은 결국 조국 정도 위선과 말바꾸기와 내로남불도 다 용인하는게 되겠죠
19/08/3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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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 반대되는 정책을 하면서 (최순실이 써 준) 말로만 통일은 대박! 외치는 것이 안 웃기는 유머 감각이시면 [흐흐]는 왜 쓰신 건지..
피카츄 배 몇번 만져보셨죠?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사안가지고 위선 운운하지 마시고..
청문회 열고 나서 위선 운운 하시죠.
지금까지도 나온 매도 뉴스 중에서도 가쩌뉴스로 판명된 것이 꽤 있잖아요?
참돔회
19/08/3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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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배로 바꾸시죠 요즘 트렌드라 크크)
청문회 열어써 조사할 대상 대부분이 가족인데 민주당이 증인 협조를 안해줘서 맹탕되게 생겼지요... 이미 과거 현야당측은 가족도 출석한바 있습니다
이미 사모펀드 관련인사 3명은 해외로 도망갔고...
청문회에서도 “수사중이라 답 못함” 소리만 듣다 끝날까 걱정이네요

통일은, 전 퍼주기와 제재완화는 통일을 더 멀게 할거라 생각합니다

뉴스들 중에 현재까지 팩트로 완전 확인된 것만 하더라도 도저히 장관감은 아니죠... 장학금 특혜와 논문 제1저자만 해도 그래요...
붕어 가재 개구리로는 도저히 상상도 못할 일들이 우연히 호의에 의해서 하필 조국 딸에게만 반복되지만 뭐... 다 우연인거고 다 조중동의 프레임인 걸까요
용들의 마음은 모르겠네요
19/08/30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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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걱정이 되서 청문회 못할 정도라면 청문회 제도 없애야죠.
한나라당이 징징대서 노무현 정권때 처음 생긴 제도인데..그것 마저 못하겠다는데 왜 존재하나요?
청문회가 개인을 조지기 위한 건가요? 대통령에게 약간의 정치적 부담을 주기 위해 만든 제도를 이렇게 철저히 악용하고..급기야 법적 시한을 넘겨서도 안하겠다고 하는 저의는 뭔지..

뉴스로 뭐가 팩트체크가 완료되었나요. 나오는 뉴스마다 이리저리 바뀌어서 둘리 배(크크)가 남아나지 않고 있는데요.
19/08/3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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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불법이면 이라는 말이 무슨 의미가 있죠?
위장전입 불법입니다. 그래서 위장전입 했던 후보자들 물러났나요?
불법으로 따지면 조국이 딸 생년월일 틀리게 신고한것도 분명 주민등록법 위반이죠? 근데 왜 안물러나죠?
19/08/3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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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민 등록 불일치가 다 불법은 아닙니다.
불법 확실한가요? 그럼 낙마해야죠.
일단 확인해 보시고 댓글 다세요.
19/08/3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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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딸 생일을 모를 수 있나? 이게 실수로 잘못올릴 수 있는 부분인가요?
보통은 출생 후 신고까지 시일이 지나서 출생신고가 늦춰지는 경우는 있어도 땡기는게 실수로 가능한가?
그리고 위장전입은 왜 이야기 안하시나요? 걸렸던 후보자 본인도 인정했는데...?
19/08/30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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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불법을 강조 하셨잖아요.
예를 들어 님이 길거리에서 밥먹는 것이 20년 뒤에 불법이라고 바뀌면 과거 님의 행위가 불법이 되나요?
위장전입이 불법이라는 근거나 링크 가져오시면 인정할게요.
사악군
19/08/3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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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i 님//
주민등록법
제37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3의2. 주민등록 또는 주민등록증에 관하여 거짓의 사실을 신고 또는 신청한 사람
19/08/3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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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i 님// 위장전입은 주민등록법 37조 위반이 확실하고
주민등록법은 법제처 홈페이지 가서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또한 행위시법으로 불법이니까 하는 말입니다. 62년에 제정된 법입니다.
19/08/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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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군 님// https://www.msn.com/ko-kr/news/politics/%EC%A1%B0%EA%B5%AD-%E2%80%9C%EC%9C%84%EC%9E%A5%EC%A0%84%EC%9E%85-%EA%B3%B5%EC%A3%BC%EB%8C%80-%EC%9D%B8%ED%84%B4%EC%8B%AD-%EA%B4%80%EB%A0%A8-%EC%9D%98%ED%98%B9-%EC%82%AC%EC%8B%A4-%EC%95%84%EB%83%90%E2%80%9D/ar-AAGgHpR

위장전입은 불법 맞습니다. 위에서 저의 기재는 잘못된 거죠.
다만 제 의도는 조국의 주장대로라면 위장 전입이 아니라 신고 누락인 듯합니다.
19/09/0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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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i 님// 아니 신고가 실제보다 빠르게 된거라는건데
그게 어떻게 신고 누락이에요?
그리고 누가 위장전입이야기는 조국이 아니라 다른 장관 이야깁니다. 강경화 이야기죠.
본인도 시인한 사건이고 불법이 확실하지만 임명했잖아요. 어차피 불법이다 아니다는 지금 논점이 아니라는 거에요. 불법이라도 임명할테니까...
지나가다...
19/08/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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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전자는 당선된 순간부터 실망하고 시작한지라...
불쌍한오빠
19/08/3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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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도 비슷한 내용을 달았지만 이런 문제가 나올때마다 현재 정부에 대한 결정권을 문재인대통령이 하고 있을까 하는 의심이 생깁니다.
대통령과 정당의 지지율이나 지지자들 생각하면 나올 수 없는 결정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실제 결정은 특정 인물이나 계파가 하고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지지율이나 정당,대통령의 체면같은건 중요하지 않죠.
앞에 나서지 않고 욕도 먹지 않으면서 이익은 챙길 수 있는.....
풍각쟁이
19/08/3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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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굴같았던 민주당에서 결국 살아남고 판을 엎은걸 보면 그런 방식에 수긍할 인물이 아니라고 봅니다.
19/08/3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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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 문재인이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공 이후로 이정도로 다 자기 마음대로 다 하는 대통령이 없었다고 봅니다.
여당은 문재인계가 장악을 했는데 특정 인물이나 계파 누굴 신경 쓸까요?
지지자들요? 문재인은 소위 비판적 지지자는 지지라 생각 안할겁니다.
지금 조국 힘내세요 도배하는 사람들만 지지자로 보이겠죠.
저도 오랫동안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다 해봤는데요
문재인이 하는 모든 행동은 다 자기 신념이고 소신대로 하는 겁니다.
그게 아니고선 말이 안되요.
문재인은 자기 신념이나 소신이 무조건 옳다는 절대적 확신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남의 말을 안듣는 거에요.
마스터요다
19/08/3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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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논란은 장관 결격사유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언론과 야당, 그외 친일 세력들에 의해 부풀려지고 과도하게 비난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님 판단을 존중합니다.
호느님
19/08/3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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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악재속에서도 잘해왔고 앞으로도 쭉 응원합니다
갈가메쉬
19/08/30 0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경님 장관시키면 되겠네요
청문회 전에 온 가족 포함해서
사돈에 팔촌까지 의혹제기만으로 조리돌림당하는데 여론 안좋아졌으니까 그만둬라 이게 바로 소통이다 이러면
네 감사합니다 소통 참 잘하십니다
제가 나쁜 사람이죠 헤헤

뭐 이런다는 이야기죠?
19/08/30 01:58
수정 아이콘
"최소한 청문회라도..."
"뭬야? 정권이 썩었네!"
개망이
19/08/3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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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청문회 반대하는 건 단순 요식행위로 끝내고 임명 강행할 게 보이니까죠.
그 의도가 아니라면 조국은 왜 청문회하려고 난리인 걸까요? 해명이야 본인이 그리 좋아하는 sns에 하면 되는데요.
무슨 청문회 못해서 최소한의 해명기회도 못 받는 것처럼 써 놓으셨네요.
19/08/30 02:34
수정 아이콘
청문회는 왜 있는 건가요?
언론 공방만 하려면 그런 제도를 없애야죠.
실컷 언론 이용해서 두들겨 깠으면 법으로 정한 기한이라도 지켜야죠.
아니면 청문회 제도를 없애든가. 왜 존재 시키면서 적용을 안하죠?
개망이
19/08/30 02:41
수정 아이콘
기한 안 지켜도 불법은 아닌가 보죠.
19/08/30 02:53
수정 아이콘
훈시규정 같습니다.
19/08/30 03:16
수정 아이콘
저도 청문보고서 채택 하든 말든 임명 가능한데 청문회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기간 어겨도 처벌규정 없으니 불법이란 말도 별 의미가 없죠.

해명도 청문회 하루(이틀로 하자는 말도 있지만 원칙은 하루니까) 갖고 해명하고 의혹 해소될 정도면
지금 기자회견을 하든 언론에 해명을 하든 벌써 하고도 남았죠
청문회 하루 갖고 해명 끝나고 해결될 문제면 이만큼 논란 되지도 않았죠
19/08/30 02:32
수정 아이콘
이번 건만 보고 이야기 하는게 아닌데요.
가족이나 측근 의혹 제기는 항상 하던거고
그리고 사돈의 팔촌을 언제 털었담?
갈가메쉬
19/08/3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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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에 팔촌'이라는 표현 모르세요?

안경 장관 후보 사돈에 팔촌이라는 표현도 몰라 자질 의심

해명 필요없고 사퇴하세요!!
19/09/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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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야말고 표현 모르세요?
평소에도 다 하던건데?
그걸 넘어섰다는 의미로 그 단어 쓴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 범위 넘은게 뭐 있냐는 의미로 사돈의 팔촌 언제 털었냐고 한건데요?
19/08/3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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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정부는 어떤 정부죠? 돌이켜보면 청문회때마다 공분의 대상이 있었고 대부분은 임명강행을 했던거 같은데요. 이번 정부 이번 대통령만에 특별한 일은 아닌듯하네요. 뭐 기대가 컸다면 실망도 있을 수 있지만요
19/08/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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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합니다.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후 지명 취소한 적이 문정부는 한번도 없습니다.
횟수로도 조국 포함하면 역대 타이에요. 아직 임기 중반인데...
보통의 정부는 듣고 보니 말이 좀 이상하긴 한데 역대 정부로 바꾸시면 될거 같습니다.
문정부가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전 정부가 그럼 보통이냐고 지적 한다면 반박을 못하겠네요.
이명박정부나 박근혜정부와 비교라면 전반적으론 문재인정부가 나을테지만 소통만 본다면 문재인정부가 더 못하다고 봅니다.
저는 이명박보다 독선적이고 박근혜보다 남의 말 안듣는 사람이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마동왕
19/08/30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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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중에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후 지명 취소한 적은 박근혜 정부 1건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19/08/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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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에 대해서는 좀 이견이 있는 게 이게 후보자가 문제가 유독 있어서 야당(이라 쓰고 자한당이죠 결국)에서 불발시킨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추경 통과에서도 보여지듯이 국회가 서로 협조도 할 건 하고 그래야 되는데 너무 극단적으로만 가는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이런 걸 해결하는 정치력이 없다고 하면 또 할말은 없겠지만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으로서도 파트너가 이모양 이꼴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할 말 많을 것 같아요.
19/09/06 00:26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별 문제 없는데 생트집 잡은거라 생각하신다면 이야기 진행이 힘들죠.
반대로 자한당(새누리)에서는 자기들 정권때 낙마한 사람들도 새정치민주연합이 괜히 트집잡았다고 이야기할텐데...
그리고 설령 이유가 있든 없든 의회민주주의를 존중한다면 생트집이라도 반대한다면 그거 자체로 의미가 있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상대 수준 탓하는 것 만큼 의미 없는 말도 없어요. 걔네라고 지금 정부여당 수준높다고 말할거 같습니까?
명란이
19/08/30 01:43
수정 아이콘
말잘듣고 의견수렴잘하면 유약하다. 강단이 없다.
본인 철학과 신념을 강하게 밀어붙이면 소통안한다.
완성형폭풍저그
19/08/30 02:40
수정 아이콘
결과가 빠졌네요.
말잘듣고 의겸수렴 잘하는데 결과가 안좋으면 유약하다, 강단이 없다.
본인 철학과 신념을 강하게 밀어붙이는데 결과가 안좋으면 소통안한다.

결과만 좋으면 어떻게 하든 평가가 나쁠 수가 없겠죠.
19/08/30 03:08
수정 아이콘
전 결과가 좋고 나쁨을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강경화 비교적 일 잘하고 있는 편이죠.
결과가 좋았다고 말해도 되겠죠.
그러나 후보자 본인도 인정했던 불법행위 조차 무시하고 임명 강행한게 잘한게 되는건 아니라고 봐요.
지금 조국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도 조국이 일을 못할거 같아서 그러는 사람도 있지만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은거 같고요. 업무능력이야 민정수석 하면서 보여줬고 법부무장관이 되도 그때만큼은 할텐데
자기가 걸리는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분들 게시겠지만 내로남불형 인간은 그런거 없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상관 있어도 자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남로당 출신 박정희가 공산주의 때려잡았잖아요. 오히려 더 그 문제에 걸리는 사람들이 더 잘할수도 있고요. 잘 아니까..
참돔회
19/08/30 07:35
수정 아이콘
강경화가 일을 잘했다기엔...
지소미아 시진핑혼밥 체코슬로바키아 삶은소머리 deeply disappointed 러시아전투기 등등이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물론 그 중 상당수는 문재인의 잘못을 강경화가 커버 불가한 거였기도 하지만서도...

젊었을 때 좌파에 있다가 전향하여 우파 되는건 흔하디 흔한 일입니다. 박정희도 그런 거죠 (국가주도 경제건설이 정말 우파정책은 아니겠지만요)
19/09/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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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문제를 떠나서 저런 문제가 있으니 일을 잘 못할것이다 라고 보긴 어렵다는 겁니다.
강경화가 그래도 문정부 장관중에 업무 수행 능력으로 중간이상은 되는거 같아요.
빈즈파덜
19/08/30 08:32
수정 아이콘
+1
백인정
19/08/30 01:45
수정 아이콘
이정도 여론에 폭격을 맞으면 뭐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듭니다.

노무현이 였으면 대국민 담화라도 해서 한번만 믿어주십쇼. 검찰조사 다하고 무죄가 안나오면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 했을것이고

이명박이었으면 지지율 떨어지는거 무서워서라도 얼른 손절했을겁니다. 후에 어디 자리하나 쥐어줄게하면서요

문재인은 박근혜마냥 아몰랑 그냥 임명할거야 하고있죠. 생각해보니 이게 다 지지율 굳건히 유지해주는 콘크리트들 때문 아닐까 싶네요

둘다 역대급 콘크리트들을 가지고 있으니 입다물고 있어도 아이고 우리 대통령님하면서 지지해주니 뭐 무서울게 없나봅니다
19/08/30 03:13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느꼈는데
문재인과 노무현은 정말 많이 다릅니다. 비슷하지도 않은거 같아요.
지지자들도 좀 다릅니다. 노무현 지지자였다면 조국 관련해서 노무현 끌어들여서 모욕하는 짓거린 안했을 테고요.
악튜러스
19/08/30 01:45
수정 아이콘
보통 장관 임명은 자진사퇴가 아닌 이상 대부분 그대로 되지 않나요? 별로 특별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의 권한 이기도 하구요.
오히려 조국씨가 임명되더라도 그의 과거를 보아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할 거 같아 그것이 문제죠.
19/08/3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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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아니라 전부다니까 문제죠.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이라고 지명 철회한적이 한번도 없죠. 전임 정부에서는 횟수가 많지는 않아도 있긴 있었고요.

저는 과거와 별개로 자기가 하고 싶은거 다 할거라 생각합니다.
못한다면 능력부족이지 자기 과거나 반대파의 저항 때문은 아닐겁니다.
조국은 지적되는 부분들이 해당사항 없다고 하잖아요. sns의 과거발언도 지금이랑 경우가 다르다고 하고요
자기는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상관없다 생각하니 그런거 아무렇지도 않게 일 할겁니다.
오히려 더 잘할수도 있죠. 자기가 해봐서 더 잘알테니까...
19/08/30 01:51
수정 아이콘
조국이든 뭐든 적폐청산 제대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힘들어 보이네요
19/08/30 0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맞습니다 문재인이에요
19/08/30 01:54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와 조국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조국이 지금처럼 아웃복싱으로 얻어맞기만 하면 전략을 잘못 짠거죠.
정면돌파 할만한 강수를 내던지(아몰랑 청문회 후 임명강행하라는 뜻이 아닙니다-_-), 아니면 조국을 자르던지 해야지, 지금처럼 열심히 얻어맞다가 트위터로 반박 => 장작 넣고 부채질 의 패턴만 반복하면 우병우 mk2죠
참돔회
19/08/30 02:07
수정 아이콘
사실 김기식, 안경환, 박수현 등 많은 사람들이 물러났었습니다
조국이 버티는 지금 보니 저 분들은 천사같이 보이긴 합니다만..
조국은 너무 친문의 아이콘이라, 쉽게 못 버릴 거에요
타격이 넘 크니까요

그래도 좀 더 버티면 되지 않겠어? 이거 다 적폐세력의 음모야. 개혁저항하는 것들이야. 우리 조국 까는 건 다 가짜뉴스야 하고 자기들끼리 으사으샤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 분들은 전국의 연구자, 의사들의 한탄과 비웃음을 듣지 못해요
촛불을 든 서울대 고려대생도 다 수꼴, 한국당 으로 매도하고 넘어가죠

이제 불통을 더더욱 제대로 보여주네요
서울대생 촛불시위 정도는 그래도 귀기울여 줄줄 알았는데 제가 넘 나이브했나 봅니다

누가 대체 소통한다 했습니까 문재인이
그저 이니하고픈대로다하고 있을 뿐이죠
19/08/30 03:39
수정 아이콘
김기식 안경환 박수현은 다 자진 사퇴죠.
청와대가 자기들 실수 인정하고 지명 철회 한게 아니라요.
사퇴도 진짜 사퇴가 아니라 사퇴를 당한걸수도 있지만
어쨋든 사퇴와 지명철회는 정치적으로 의미가 다르죠.
사퇴는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의 실수가 아니라고 주장할수도 있으니까요.
사퇴쪽이 훨씬 부담이 적죠.
그리고 박수현은 청문대상도 아니었고요.

조국이 뭐 그리 친문의 아이콘인지도 모르겠어요.
오래전 부터 같이 일하던 사람도 아니고 인연이 긴것도 아니죠.
보통 어떤 정치세력의 2인자니 아이콘이니 이런 소리 들을 정도면 그 사람 정치 초년생때 부터 비서로 동고동락 했다거나 정치 입문 이전부터 함께하던 사이라던가 아니면 정치 입문 동기로서 정치인생을 오래도록 함깨했다던가 이런게 있어야 되는데 조국은 해당사항 하나도 없잖아요.
개망이
19/08/30 02:1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불통도 충격인데 유시민은 더하더군요.
세상에... 전장관이자 학자로서의 자존심도 없나..
19/08/30 02:12
수정 아이콘
그런건 이미 죽쒀서 멍멍이 밥으로 줬죠. 남아있었다면 가만히 있었을겁니다.
19/08/30 02:18
수정 아이콘
할 말 없는 상황 같으면 점수딸 기회라고 여겨도 입에 본드나 붙이고 있어야지 말입니다. 김제동씨 불호인데 암말 안하고 가만 있는거 보고 그래도 사람이 수치는 아는구나 싶더군요.
티모대위
19/08/30 13:43
수정 아이콘
저도 김제동 다시 봤네요.
이 사람의 정치적 활동은 정말로 나름의 정의감이 근간이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지나가다...
19/08/30 02:20
수정 아이콘
마스크 이야기한 거 보고 유시민에 대한 생각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개망이
19/08/30 02:25
수정 아이콘
복면 집회·시위를 처벌하는 집시법 개정안은 집회·시위의 자유가 정치적 반대자나 사회·경제적 약자의 의사표현 수단이라는 점을 몰각하고 있다 '복면착용=불법폭력'이라는 도식에 사로잡혀 복면이 다양한 의사표현의 방식임을 외면하고 있기에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 by조국
김엄수
19/08/30 02:24
수정 아이콘
진짜 좀 너무하더라고요.
언론이나 검찰에 대한 불만이야 뭐 그럴수도 있다 치는데
민주주의 그렇게 강조하던 사람이 최소한 시민들한텐 탓을 하면 안되죠.
마스크를 벗어라는 둥, 저중에 학생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다는 둥.
당장 서울대 총학생회장 온라인으로 린치 당하는거 뻔히 봤는데
이제 안위험해요~ 같은 말장난이나 하고 있고 말이죠.
애초에 자기들 반대하는 시민은 시민이 아니었던 거였나 싶어요.

유시민 뿐 아니라 지식인 자처하던 사람들, 민주주의 외치던 의원들 다 포함입니다.
촛불집회 개무시하던 김진태 같은 소리를 본인들 입으로 한거죠. 대단히 실망...
유시민 뿐 아니라
개망이
19/08/30 02:29
수정 아이콘
당장 서울대 총학생회장 탈탈 털리고 있고, 조국이 법무부장관 임명되면 보복을 당할지 안 당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마스크 벗고 나오라니 경악했습니다.
그리고 저 중에 학생들이 얼마나 되냐는 발언은 진짜.... 촛불집회에 이석기 석방시키라는 기간들 몇명 끼었으니 촛불집회의 숭고함이 훼손됩니까. 어이가 없어요.
지나가다...
19/08/30 02:40
수정 아이콘
전 유시민을 꽤 좋아했는데, 어제 좀 충격이었습니다.
검은색
19/08/30 11:42
수정 아이콘
글쎄... 유시민은 원래 대중탓을 안하는 시람은 아니었죠. 노무현 관련해서도 아쉬운 소리 숱하게 했고 탄핵 시위때나 조중동 관련해선 이런 상황을 만든 이들이 반성해야 하지 않냐고 자주 말했으니.
초짜장
19/08/30 02:25
수정 아이콘
지난 글에서 당시 시점까지 조용히 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를 기존보다 올렀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러고 계시네요.
명란이
19/08/30 02:53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다고 뭐라하시는 분들도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참 어려운 문제네요.
초짜장
19/08/30 02:56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다고 뭐라하는건 옳은 소리를 왜 하지 않느냐는 질책인 것이고, 유사민처럼 허튼 소리를 하라는게 아닙니다. 허튼 소리 할 바에는 입 다눌고 있는게 더 염치가 있는 행동인 것이죠.
강미나
19/08/30 1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지난 글에서 진중권 유시민이 그래도 아직 최소한 수준은 지키는구나 했는데 말하기가 무섭게 유시민이 이렇게 화려하게 자폭할 줄이야.
86들 동반으로 우르르 무너지네요.
allofmylife
19/08/30 02:40
수정 아이콘
스스로 어용지식인이라 하고있으니깐요
19/08/30 03:42
수정 아이콘
전 장관은 상관 없죠. 참여정부 정치 동지로 같이 일한 건데요.
학자 이전에 정치인이니까요. 유시민이 이건을 떠나서 학자라고 할 정도는 아니죠. 조국이면 모를까
유시민이 정치인이 아니라도 하더라도 정치 평론가나 작가로서 유명하지 학자는 좀...
BibGourmand
19/08/30 03:59
수정 아이콘
스스로 어용이라잖습니까. 학자의 자존심이 남아있었다면 그딴 소리를 했을 리가 없지요.
19/08/30 04:23
수정 아이콘
본인말 증명해주시는거죠. 60대가 되면 뇌가 썩는다고 했던 분인데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08/30 08:4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본인이 뱉었던 말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아스날
19/08/30 07:17
수정 아이콘
본인 스스로 어용지식인이라고 하잖아요..
기대 접었습니다.
본인말대로 60세 넘으면 뇌가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마법거북이
19/08/30 08:07
수정 아이콘
유시민 복면발언, 물반 고기반 발언, 배후발언...
진짜... 싫어하면 닮아간다더니...
자기가 제일 싫어하던 그당 판박이된 거 보고
실소와 한숨이 나오더군요.
강미나
19/08/30 10:16
수정 아이콘
전 유시민 참전 안하는 거 보고 그래도 이 양반 아직 똥이랑 카레는 구분하시는구나 했는데 진짜 60살이 넘으셔서 그런가....
진중권 입 꾹 다물고 있는 거 보면서 느끼는 게 없나
마바라
19/08/30 02:12
수정 아이콘
딸 관련 문제들은..
미래에 이렇게 검증을 받을 높은 자리에 올라갈 줄 모르고 저질렀다고..
용납은 안되도 이해는 하겠는데..

펀드 관련 문제들은.. 민정수석이 된 이후에 저질렀다는 건데..
높은 자리에 올라갔으면.. 더욱이 그 자리가 민정수석이면..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지
뭔 생각으로 질러버린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안 걸릴줄 알았다면 진짜 자격이 없는거고.
김엄수
19/08/30 02:19
수정 아이콘
사실 이전의 전례들로 봤을때
사퇴나 임명을 가르는건 후보가 떼를 더 탔는지 덜 탔는지 여부가 아니라
임명권자의 의지 혹은 후보자의 뻔뻔함이었죠.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그나마 괜찮은 후보자들은 의혹 조금 생기면 그냥 자진사퇴하고
더 뻔뻔한 놈들이 남아서 해먹는 악순환이... 크크

저도 사실 조국은 딸 문제는 부적격하다고 보긴 하지만 어떻게 우기고 들어갈수도 있다고 보는데
재단이나 펀드 쪽은 정말로 제대로 납득을 시켜줘야 할거 같던데요.
기자회견보니 그쪽은 그냥 환원으로 퉁칠 분위기던데...
마바라
19/08/30 0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고위관료들이 그런 짓 하는지 감시하는 자리에 앉혀놓았더니..
자기가 질러버리는 -_-;;

돈을 많이 버는게 목표였다면
공직에서 내려와서 돈 버는거에 집중하던가

저건 일반적인 자산관리가 아니에요.
자산을 관리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수단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데
저렇게 눈에 잘 띄는 방법으로 무리하게 질렀다는건
누가 뭐래든지 한목 단단히 땡겨보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보이거든요.

민정수석으로서의 책임감이나 부담감 등이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는거죠.

이러니 더 높은 자리를 어떻게 맡기겠습니까..
명란이
19/08/30 02:33
수정 아이콘
고위 관직에 있는 사람들은 저런 자산관리가 거의 일반적이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잡을거면 줄줄이 잡았으면 좋겠는데..
마바라
19/08/30 02:38
수정 아이콘
저건 정상적인 자산"관리"라고 보기가 어렵다는거죠.
오히려 "투기"에 가깝다는 느낌입니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쓰지 말랬다고
권력 있는 자리에 올라가서 적극적인 재산증식을 노리는 한방을 지르는건
구설수에 오르내릴수 있으니 자제하는게
상식적인 덕목이자 본인을 임명해준 임명권자에 대한 예의라고 보는데

저는 딸 문제보다
오히려 민정수석 이후의 행동이 저렇다는것에 더 실망하게 되네요.
명란이
19/08/30 02:41
수정 아이콘
그 건은 저도 좋게 보기 어렵네요.
밀리어
19/08/30 02:18
수정 아이콘
앞에 가시밭길이 있으면 돌아서 가는게 아니라 참으면서 꼭 그길로만 간다는게 문재인이지요.
파수꾼
19/08/30 02:19
수정 아이콘
동의하기 힘드네요
19/08/30 02:31
수정 아이콘
명란이 님// 간다고 한 사람이 쪽지 보내서 비아냥 거리지 말고요.
명란이
19/08/30 0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쪽지를 통한 회원 비방은 제재대상입니다. (제재사유 추가입력, 실제부과벌점 4점)
19/08/30 03:33
수정 아이콘
댓글로 단다는게 잘못해서 여기도 써졌군요.
여기서 곤란하다고 하신분이 이후 한시간 넘게 뭐하시는 거죠. 아이고...
retrieval
19/08/30 02:50
수정 아이콘
직접 대통령을 겨냥하니 쉴드와 비난이 더 노골적이네요. 작성자님 멘탈 잘 추스리시길. 추천드리고 갑니다.
Practice
19/08/30 02:55
수정 아이콘
이젠 존엄하신 대통령님 잘못 까면
쪽지도 받나보죠? 크크크크
글 잘보고 갑니다~
명란이
19/08/30 03:04
수정 아이콘
대통령님 잘못 까서 쪽지 받은 게 아니라 생각의 수준 좀 높이라고 하셔서 그렇게 된거죠.
19/08/30 0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메메
19/08/30 03:02
수정 아이콘
간만에 문통 취임사 전문을 찾아서 봤는데.. 어.. 음.. 재미있네요 다시 보니.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705101228011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저는 감히 약속 드립니다. 2017년 5월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우선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치는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습니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습니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 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끝나야 합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습니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입니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습니다.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훌륭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일을 맡기겠습니다.]
사악군
19/08/30 03:15
수정 아이콘
한문장 한문장 읽는 기분이 조국트윗 읽을때랑 비슷한 기분이군요. 조국이 썼나?
초짜장
19/08/30 03:26
수정 아이콘
저는 대통령이 판단의 대부분을 핵심참모에게 맡겨두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차기 대권후보로 미는 행동 역시 그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봐요.
메메메
19/08/30 03:4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진짜 쓰는데 도움 받았을 수도 있겠군요.
찾는김에 그 전 박통 취임사도 한번 찾아 봤는데.. 여기도 참 주옥같네요. 뭐 이건 최순실이 개입했다고 이미 나온 거지만..

[힘이 아닌 공정한 법이 실현되는 사회, 사회적 약자에게 법이 정의로운 방패가 되어 주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깨끗하고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반드시 만들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얻겠습니다.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씻어내고 신뢰의 자본을 쌓겠습니다.]
19/08/30 03:43
수정 아이콘
이래서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밀리어
19/08/30 04:4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취임사만 보면 이상적인 대통령입니다. 구체적으로 계획 밝힌것은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결별,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 국민과 수시로 소통,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다,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 권위적 대통령 문화를 청산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뤄진것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브리핑, 국민과 수시로 소통,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는건 일부 지켰다고 보고있습니다. 브리핑은 국내관련 질문은 안받겠다거나 북한관련 질문에 거침없는 답변과 달리 경제관련질문에 눈빛이 흔들리고 한숨쉬는게 있었지만 반이상은 지켰다고 보고요. 국민은 20대 30대와 많이 소통한거같네요. 자한당과 수시로 만나는건 만나도 의견의 차이나 문제해결하는데 있어서 방법의 차이를 많이 보인듯 합니다. 패스트트랙 관련해서도 황교안과 만난다 안만난다로 잡음이 있었거든요. 그럼 나머지것들은 왜 못지켰는가 생각해봅니다.

1)취임사를 읽을때 딴생각을 하고 있었다.
2)기억력이 안좋아서 취임사에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잊어버렸다.
3)그때와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4)원래 취임사를 지킬 생각이 없었다.
5)너무 지키고싶은게 많다보니 무리한 계획을 작성했다.
문재인 취임사를 유튜브로 다시보니까 밑을 보는것도 없고 눈빛과 어조도 강한것과 위에 적은 내용을 부분적으로 지킨걸 보면 1,2번은 아닐거고요. 3번 아니면 4번인데
4번은 절대 아니고 5번을 기본으로 깔고 3번도 복합적으로 작용하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부키 나코
19/08/30 03:12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 열내실 필요없고 박사모나 문사모나 똑같이
지지하는 대상이 [교주]이고 [아이돌]이라고 생각하면
이들의 행동과 사고방식 대부분이 이해가 되실겁니다
19/08/30 03:26
수정 아이콘
요즘 행보는 거의 전 대통령 박근혜 씨가 생각나는 행보죠.
19/08/30 03:39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지않나요?
19/08/30 16:18
수정 아이콘
지금 아니지 않은게 딱 보이잖아요. 전 보이는대로 말씀 드리는겁니다.
19/08/30 16:20
수정 아이콘
저는 전혀 그렇게 보이진 않네요.
19/08/30 16:27
수정 아이콘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장관 후보자에 대해 언급 한번 없는 것만 봐도 문재인이 아니라 박근혜 였다면 엄청나게 까였겠죠. 지금 생각해보면 박근혜 한복 입고 해외만 돌아다닌다고 겁나 깠던 것도 크게 문제는 아니지 않아요? 보니까 대통령이 원래 이슈에 대해 다 말 할 필요도 없고, 외국 나가는게 본연의 엄무 같은데... 크크크크크
19/08/30 16:53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까일일은 몇배나 더 많다는게 제 생각이라서 공감이 되진 않네요. 말씀은 잘 들었습니다.
19/08/30 03:45
수정 아이콘
누가 낫다 못하다 떠나서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생각해요
문재인은 박근혜 처럼 비선에 의해서 놀아날 사람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가 하는 행동은 다 자기 뜻이에요. 남이 시켜서 뭘 할사람이 아닙니다.
예전에 보스 정치하던 양김이나 자의식으로 꽉 찼던 이명박도 이정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19/08/30 16:2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이럴 사람이 아니다 라는 전제 자체가 그냥 문재인팬의 견해에 불과한거죠. 박근혜 팬들도 박근혜가 결단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19/09/06 00:30
수정 아이콘
저기 제가 어딜 봐서 문재인 팬으로 보입니까?
너무 독선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는데...
대패삼겹두루치기
19/08/30 07:40
수정 아이콘
저는 조국이 비선실세라고 밝혀져도 문재인이 더 낫다고 생각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무당 하수인 노릇하던 사람이랑 비교하는 건 무리 아닐까요?
리니지M
19/08/30 10:38
수정 아이콘
일단 조국은 비선이 아니니까 비선실세가 될 수 없습니다.
19/08/30 16:20
수정 아이콘
비선실세가 있더라도 박근혜보다 낫다고 말하시는건 그냥 눈감고 지지하겠다는거죠 뭐.
이부키
19/08/30 09:41
수정 아이콘
요새 이런 물타기 많이 보이더군요.
19/08/30 11:29
수정 아이콘
사실 정권 초기부터 있어 왔습니다. 기회만 되면 어김없이..
19/08/30 16:24
수정 아이콘
기회를 굉장히 준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거고. 그렇다는건 물타기가 아니라는 얘기죠;;
19/08/30 16:23
수정 아이콘
왜 물타기죠? 무조건 물타기로 치부하는 것 역시 일종의 물타기죠?
19/08/30 03:33
수정 아이콘
자음연타 치고싶네요
BurnRubber
19/08/30 03:44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반응보면 피지알은 노골적으로 친민주당이죠.
타임러스
19/08/30 04:05
수정 아이콘
여러 커뮤니티를 가봤지만 피자일이 그나마 제일 중립적이고 건강한 커뮤니티 입니다
BurnRubber
19/08/30 04:2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양호한건 맞는데 그래도 역겨운건 사실이고 그렇지 않다고 우기는분들도 많아서..
초짜장
19/08/30 08:5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제일 중립적이고 건강한 커뮤니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검증을 해대는 인간들이 날뛰는 곳이죠. 참 씁쓸한 부분입니다.
상한우유
19/08/30 10:33
수정 아이콘
기계적 중립이죠.
로제타
19/08/30 11:25
수정 아이콘
요즘엔 그렇게 건강하지도 않아보입니다
갈가메쉬
19/08/30 12:3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요새보니...
말코비치
19/08/30 03:45
수정 아이콘
2019년 한국 정치는 심플합니다.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좋으면 문재인의 행보를 지지하시면 되고, 박근혜 시절이 문재인보다 좋다고 판단하시면 자유당의 주장을 지지하시면 되는 겁니다.

문재인 박근혜 둘다 비슷한 정도로 싫으시다면 제3, 4, 5당 중에서 대안을 골라보시고, 그래도 싫으시면 정치 무관심층이 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통이나 인사 포함해서 거의 모든 면에서 아직은 문재인>>박근혜라고 생각합니다.
김엄수
19/08/30 04:0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박근혜보다는 잘하고 있죠. 박근혜는 그냥 손 놓고 있던 상황이었으니.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자한당'의 주장에 동조해서 조국을 반대하는게 아니라
그냥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부적격하다고 판단해서 반대하는 저같은 사람도 많을거에요.

지금 투표장 들어가서 조국 아니면 자한당의 땡땡땡. 골라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
왜 굳이 장관 임명하는데 까지 최악보다 차악이 낫다 논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번엔 객관식 아니라 주관식이잖아요. 애매하다고 남은거 찍을게 아니라 다른 답 적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일명 지식인이라고 불리던 사람들도 이걸 다 '자한당'이나 '적폐'와의 전쟁, 즉 이지선다의 문제로 보더라고요.
자한당 지지율보다 조국 임명 반대 여론이 훨씬 더 높은데 헛다리만 짚고있는거 같아요.
그러니 마스크를 벗어라는 둥, 순수한 대학생이 얼마 없다는 둥, 같은 소리를 진심으로 하는거겠죠?
flowater
19/08/30 08:49
수정 아이콘
비교대상이 박근혜라니 진짜 한심하긴하네요 크크
사악군
19/08/30 09:38
수정 아이콘
우리 돼지들은 아시다시피 지적 노동에 종사하고 있소. 이 농장을 경영하고 조직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돼지들에게 달려 있다는 뜻이오. 우리는 밤낮으로 동무 여러분들의 복지를 보살펴야 하오. 그러니 돼지들이 우유를 마시고 사과를 먹어야 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을 위해서라는 말이오. 우리가 그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면 어찌되는지 아시오? 존스가 되돌아온다오! 그렇소, 존스가 다시 돌아오게 된단 말이오! 정말이오, 동무들.” 스퀼러는 꼬리를 흔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호소하듯 말했다. “여러분 중에 설마 존스가 되돌아오길 바라는 이는 아무도 없겠지요?”

동물들은 존스가 되돌아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만은 분명히 확신할 수 있었다. 일이 그런 식으로 설명되다 보니 동물들로선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졌다. 돼지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너무나 명백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우유와 바람에 떨어진 사과, 익어서 수확한 사과들까지도 오롯이 돼지들의 몫이어야 한다는 데 더는 아무 군말 없이 모두 동의했다.

조지 오웰, 동물농장(1945)
슬레이어스박
19/08/30 09:56
수정 아이콘
조지오웰 대단하군요.
강미나
19/08/30 10:19
수정 아이콘
이게 75년 전....
handmade
19/08/30 12:12
수정 아이콘
이야 진짜 명작은 명작입니다. 동물농장....
19/09/06 00:31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지금 박근혜가 있는게 아닌데
너무 이분법적인 사고 아닌가요?
19/08/30 03:48
수정 아이콘
조국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든 나쁘게 생각하든
문재인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든 나쁘게 생각하든
조국 임명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그래서 청와대에서 조국 지명 철회할거라 생각하시는 분 게신가요?
내기 하라면 거기에 거실 분 있나요?

저라면 천원 걸어서 10억 줘도 안합니다.
확률이 0이니까 그냥 천원 땅에 버리는 짓이거든요.
메메메
19/08/30 04: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명철회를 한 적이 있긴 하네요. 0%는 아닌 것으로..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3/194069/

[조 후보자의 경우 외유성 출장 의혹 및 아들의 호화 유학 의혹, `해적 학술단체` 관련 학회 참석 의혹 등이 논란이 됐으며,]
불법을 저지른 것 같지는 않은데..
19/08/30 06:59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했는데 청문보고서 채택못받았다고 지명철회한적 없다는 겁니다.
사악군
19/08/30 09:23
수정 아이콘
1:1 내기는 안하지만 천원걸고 10억주면 합니다.. 로또보다는 확률 높을듯
천원걸고 만원주면 안함
아이우에오
19/08/30 03:5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가만보면 여러사람의 말은 잘듣고 공감하는척은하는데 결국에는 자기뜻대로 전부 밀어붙이더라구요. 말로는 소통이라고하는데 전부 쇼통이구요. 지금 3년지난지금 좋아진게뭐가있습니까? 외교는 외교대로 일본 미국 사이안좋고 믿고있던 북한은 연일 미사일만쏴대고.. 경제는 말할거도 없구요. 거기에 세대갈등, 지역갈등에 이은 남녀갈등까지. 진짜 왜이러는지모르겠습니다. 이러려고 그 추운겨울에 촛불들었나 싶네요.
슬레이어스박
19/08/30 09:57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꼰대죠 뭐
19/08/30 03:59
수정 아이콘
쪽지테러는 좀 심했네요

댓글 전부다 읽어봤는데
제3자가 읽기에는 딱히 수준운운어쩌고할 차이는 전혀없었는데..
능소화
19/08/30 04:36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불법인데 어떻게 임명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위법한 사항 나오면 임명안될 확률 90%이상 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치권이 그나물에 그밥이지만 미묘한 차이가 저거거든요.

낮은 확률로 불법행위에도 임명이 된다면 다음정권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엠비드
19/08/30 07:27
수정 아이콘
핀트가 다른 이야기지만 이 상황을 불법인가 아닌가로 프레임을 만든 민주당 지지자들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능소화
19/08/30 10:08
수정 아이콘
역사적 교훈으로 변화하는건데 뭐 그런 반응까지 보이시는게...더러운놈들하고 같이 뒹굴면 같이 더러워지는거죠.
효과도 없는 명분 잡고 있는게 어리석은거 아닐까요?
19/09/06 00:34
수정 아이콘
이전에 위장전입 불법 드러났어도 임명했잖아요. 투기 목적이 아니니 괜찮다 뭐 이상한 논리로 임명 강행했잖아요.
그리고 조국도 주민등록법 위반은 확실히 드러났으니 불법 나왔고요.
최씨아저씨
19/08/3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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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평등해야 하고 과정은 공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합니다. 라며 얘기했던 분이 맞는가 싶네요. 요새 저는 문통보면 느끼는게 북한에 환장한 말안통하고 무능력한 꼰대아닌가 싶습니다. 이명박이나 박근혜 급에 못미치지만 비슷한 부류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적폐청산 하라고 뽑았더니 이건 뭐 본인이 적폐 만들고 앉아있으니...
엠비드
19/08/30 08:37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 정도는 막말로 저도 쟤네보단 성실하게 잘할 자신있습니다. 걔네보단 잘한다고 평가받는건 치욕이에요...
19/08/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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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박근혜면 몰라도 엠비보다 잘하기는 쉽지 않긴 합니다(...)
19/08/3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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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문제야 뭐...여성징병제 청원 때 이미 바닥이 드러났었던 거 아닌가요.
나름쟁이
19/08/30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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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만해도.. 문통이 이럴줄 몰랐어요
점점 실망의 연속입니다
19/08/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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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일단 민주당이 가는길이 아니올시다로 보여도 일단은 야당이 다 물갈이될때까지 밀어주구요, 그 다음에 민주당을 정리하면 됩니다. 그놈이 그놈같아보여도 확실한건 민주당놈이 좀 더 염치가 있는건 사실이니 하고싶은대로 하도록 칼춤추게 해야 합니다. 여기서 타협하면 도루묵됩니다
19/08/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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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안되는건 맞지만. 저도 자X당 물갈이때까지는 무조건 밀어줍니다.
지금 민X당이 낙마하면 자X당이 정권 잡는건데.
뭐 어떻게 나쁘게 보려고 해도 자X당에 비하면 뭐.
마법거북이
19/08/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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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의 존재 가치인데.. 물갈이 될리가...
물속에잠긴용
19/08/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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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코비치
19/08/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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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그동안 ‘칼춤’도 제대로 안췄어요
아스미타
19/08/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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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조국 임명 될 겁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것도 다 묻힐 거고 정권 바뀌면 그때 다시 파헤쳐 지겠죠

자한당이랑 민주당이 여기서 똥이랑 똥맛 카레로 비유가 되곤 했는데
제가 볼 땐 똥맛 카레도 똥으로 가고 있네요
방향성
19/08/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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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조국이 잘할거 같네요. 법무장관 아주 잘 할거 같아요.
도라지
19/08/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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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같은 사람도 되는 자리인데 조국정도야 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엠비드
19/08/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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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대상이 황교안까지 떨어진 문재인 정권의 인사풀이군요..크크크
도라지
19/08/30 08:16
수정 아이콘
뭐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절대 임명 안될리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슬레이어스박
19/08/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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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류가 양심없는 부류라면
조국은 대놓고 이중인격자라, 스스로 부끄러운지 모를겁니다.
혹시라도 정권 바뀌면 예전의 그 정의로운 학자로 돌아올수도 있겠네요
아린어린이
19/08/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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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맛똥 대 똥맛카레 인것 확실한가요?
똥맛은 확실한데 이제는 그냥 똥인지 카레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카레든 똥이든 똥맛이면 안먹으면 됩니다.
세상에 장관후보가 조국밖에 없답니까?
비공개
19/08/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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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맛 똥, 똥맛 카레가 아니라

이젠 매운맛 똥, 단맛 똥 정도 대결이 된 거 같네요.

어차피 둘다 똥이니 그냥 기호에 맞게 선택을...
물속에잠긴용
19/08/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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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민주당이 똥맛 카레라고 프레임을 짜나요?
민주당은 그냥 신선한 똥입니다.
자한당은 오래되고 숙성된 똥, 민주당은 신선한 똥
피카츄 배 만지기
19/08/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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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동의합니다.
오래되고 숙성된 똥만 치울 게 아니라 신선한 똥까지 함께 치워주어서 깨끗해진 화장실에서 불쾌감없이 용변을 보고 싶은데 왜 자꾸 신선한 똥은 치우지 말고 내비두라고들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크크크크 다음 사람을 위해 변기물은 내려주셔야 하잖아요.
19/08/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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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슨 신선한 똥만이 오래된 똥을 치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레이어스박
19/08/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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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똥 힘내세요
19/08/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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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정치적 결벽은 없는 편이라 이렇게까지 떠들썩한 것도 재밌긴 합니다. 애초에 문재인 정권이 맑은 정치를 할거라 기대한 적극적 지지자도 아니구요. 그런 입장에서 보고 있자면, 대체 조국이 뭐라고 저렇게까지 법무부장관에 못박아야 한다고 필사적으로 사수하는 건지 신기하기도 하고, 이와중에 빚어진 논란들을 보며 정치적 환상에 환멸을 느끼는 분들도 이해가면서도 한편으론 이해가 안가기도 하구요. 현 정권인사들과 진영의 핵심인물들이 총동원되다시피해서 조국에 대해서 옹호를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나온 기사들을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조국쪽에 뭔가 잘못된게 있는거 같은데... 다른 분들처럼 아직 확신하는 수준은 아니지만요. 나중에 어떤식으로 결론이 나게 될지도 자못 궁금합니다.
19/08/30 07:56
수정 아이콘
저도 40대지만 40대 콘크리트층이 문제입니다. 이 세대는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민주당 라인에서 첫 투표를 시작했고 20대를 보냈기 때문에 민주당 = 선, 자한당 = 악 이 공식이 너무 확고해요. 거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이 그래서 이상한 부채의식까지 생겼죠. 이미 누가 잘했냐 잘못했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문재인 조국은 같은 편이고 지켜줘야 한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제가 보기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농단급의 사건을 일으켜도 박사모급으로 쉴드칠 양반들이에요.

저도 중요한 건 문재인이라는 본문 글에 100% 동의합니다. 몇번 쓴 적 있지만 본원은 문재인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만에 하나 임명 철회하면 지지자들도 조국한테는 등돌릴 거에요.
시들지않는꽃
19/08/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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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자몽님이 말씀하신 그 세대이긴하지만 노무현때 그 무능력한 정권을 봤기에 이번 정권에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미 한번 실패의 경험이 있으니 조금은 다르겠지 했지만 크게 변한게 없네요
19/08/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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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0대이고 평범한 사람인데 자몽님의 글에서도 40대는 낀 세대라는 걸 느낄 수가 있어서 왠지 서글퍼져요 흐흐
젊은 세대는 지금의 50대(과거 386)를 보며 권력지향적이네, 꿀 빨았네, 꼰대네 그러고 있고 윗 세대는 젊은 세대보고 노오력이 부족하다고 엣헴! 하고 있는데 저희는 뭐 양쪽 의견에도 일부 공감도 하고 부정도 하고 뭐 그런 거 아닐까싶네요.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농단급의 사건을 일으켜도 운운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최초의 인식은 광주 청문회때였고, 김영삼의 3당 합당때 원칙을 지켜 꼬마민주당으로 남은 그때의 강렬한 기억이 이후의 행보에도 응원을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문재인대통령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자몽님이 국정농단 말씀하시는 거는 노무현대통령이 민자당과 합당해도 응원할 사람들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건데 촛불시위를 함께 한 40대가 그런 박사모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물속에잠긴용
19/08/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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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를 한 그 세력들이 반대자들 신상털이 하고 몰려다니면서 악플테러하면서 입막기 위해 발광하고 있습니다.
19/08/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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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에요. 댓글에 조금 날이 선 것 같은데 잠시 피지알을 닫고 커피 한 잔 하시길~
19/08/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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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는 아니시지 않나요;;
19/08/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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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은 좀 세게 말한 것 같기도 하네요. 뭐.. 다만 그만큼 본인의 신념에 확고하다는 의미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신념이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면 태극기 부대가 되는 건 순식간이라고 봅니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고 생각하구요.
엠비드
19/08/30 08:35
수정 아이콘
조국이 문제냐 아니냐를 떠나서 이번 정권처럼 인사수석 이름과 특정장관의 이름이 이렇게까지 많이 언급되는 정권도 드믄듯...잘된건 문재인 덕분이고 불리한건 아랫것들 잘못이고
19/08/30 08:39
수정 아이콘
이번 콘크리트는 아직 전성기가 오지도 않았는데 광신의 수준에서도 밀릴 게 없는 게 소름이죠. 전 이들이 향후 수십년간 사회의 암덩어리 그 자체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미적세계의궁휼함
19/08/30 09:02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로 확실해진게 있죠. 진보&리버럴의 동맹은 끝났습니다.
물속에잠긴용
19/08/30 0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 정권이 진보나 리버럴인가요?
리버럴은 아닌게 분명한데 진보인지는 불분명하군요.
그냥 역시 산업화시대의 전근대적인 퇴행적인 정권으로 보이는데
19/09/06 00:37
수정 아이콘
더민주는 대놓고 리버럴 지향 정당 아닌가요?
평민당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거 하나는 변함이 없는거 같은데...

진보는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진보라 부르긴 했죠.
실제로 진보는 아니었다고 봅니다만...

이 문제를 떠나서 진보와 리버럴은 동맹을 맺을 수 없죠
진보가 크려면 보수가 아니라 리버럴의 파이를 뺏어와야 하니까요.
자한당 찍을 사람이 생각 바꿔서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을 찍을 일은 없으니까요
더민주 찍을 사람이 생각 바꿔서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을 찍게 만들어야지 그나마 가능성이 있죠
19/08/30 09:06
수정 아이콘
이런글 언제 올라오나 했습니다
19/08/30 09:07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처벌해달라'라는 취지의 페이스북글에 '좋아요'를 눌렀네요.
정신나간 사람들 천지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4170931
엠비드
19/08/30 09:10
수정 아이콘
조국 하나 살리겠다고 몇명이 수준 인증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조국하나 손절못하는 애들이 지금까지 적폐청산 외친 것도 코미디고
물속에잠긴용
19/08/30 0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강기정은 원래 쓰레기였습니다. 말그대로 양아치고 조폭입니다. 놀라운건 그런 쓰레기를 청와대로 끌어들인 문재인이죠
미뉴잇
19/08/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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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한답시고 하면서 사실은 지들 말 잘듣는 검찰을 원하나보네요. 앞으로 문재인은 적폐청산 운운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자기편 적폐에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무슨 적폐청산 운운하나요
마법거북이
19/08/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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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군요.
사악군
19/08/30 09:31
수정 아이콘
.....? 크크크크 트럼프 따라하기인가
사악군
19/08/30 10:49
수정 아이콘
靑, 글 잘 읽었다는 의미로도 읽혀
이게 왜이렇게 웃기죠 크크크크크
19/08/30 11:00
수정 아이콘
이거 이재명 도지사가 경선쯤에 문재인 대통령 까는 글에 좋아요 눌러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욕먹을때 나왔던 해명과 똑같은 반응인데요? 크크크크
19/08/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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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뭐 이렇게 까지?
19/09/0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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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정치검찰 만들자는 소리 같은데...
미트파게티
19/08/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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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싶은 글
19/09/06 00:39
수정 아이콘
뭔 뜻인지 모르겠네요
딱 이경우가 아니면 나올 수 있는 글이 아니니까 이때 나오죠.
만능 통치약이 아니라 이 문제에 대한 약인데
19/08/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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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임명 강행에 한 표입니다
최초 임명이면 몰라도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으로 2년간 믿고 쓴 사람인데,
살인이나 강간이나 성추행 이슈만 아니면 무조건 임명 강행된다고 봅니다.
엠비드
19/08/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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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앞으로 인사청문회 기준은 살인,강간이군요?
19/08/30 09:20
수정 아이콘
네 사람들 많이들 느끼겠지만 문 대통령이 사고가 유연한 스타일이 아니죠
저는 저렇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물속에잠긴용
19/08/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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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살인, 강산, 성추행이어도 무조건 임명 강행합니다.
문재인에게 옳고 그름의 기준은 내편이냐 내편이 아니냐 밖에 없습니다.
19/08/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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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부분은 조금 의견이 다릅니다
문 대통령이 남자 눈치는 훠훠훠하고 안 봐도 여자 눈치는 볼 거 같아서요
물속에잠긴용
19/08/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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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억.... 그렇겠네요.
19/08/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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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예가 있나요? 비판적인 자세는 좋지만, 그게 삐끗하면 도를 넘은 비난이 되는 것 같네요.
살인, 강간, 성추행을 한 인사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직에 들어간 사람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19/08/30 09:29
수정 아이콘
그건 문재인이 아니라 박근혜여도 안할겁니다.
그런 인사 찾으려면 4,5공까지는 거슬러 올라가야할겁니다. 최소한요
물속에잠긴용
19/08/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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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문재인은 박근혜가 아니니까요.
문재인은 언제나 선이고 언제나 옳고....
국회에서 폭력행사했던 강기정이 같은 깡패도 청와대에서 목에 힘주는데요. 강도, 살인도 쉴드칠 지지자들 엄청 많은데요 뭘
19/08/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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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헌법 원저작자라든가 뭐 어메이징하죠; 뭐 강도,살인도 쉴드치는 어긋난 충성심을 발휘하는 작자들이 있는건 인정합니다.
다만 민주당이 선이라기보다 자한당이 거악에 가깝다봅니다. 패스트트랙 관련해서 불법으로 어깃장 놓은 자한당은 아예 출석 거부중이라..
물속에잠긴용
19/08/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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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이야 아직도 70년대 마인드이니 말할 바도 없죠. 적어도 유력한 정치세력에서도 사라졌어야 할 세력인데
뭐 민주당도 80년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세력이라는 점에서 50보 100보라고 봅니다. 그래도 10년간의 세대차이 있다고 자위할 수 있을런지
강호금
19/08/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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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은 여러가지가 있죠.
지지자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사법개혁은 물건너 간거 같습니다. 바로 그 조국때문에요. 검찰수사받는 법무부 장관의 사법개혁이라...
게다가 박근혜 탄핵정국에서 쌓아올린 좋은 이미지 상식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여당 의원들 지식인들 줄줄이 이미지 박살나는 중이죠.
대통령도 아니고 일개 장관 후보자 한명 하나 지키겠다고 향후 몇십년을 일궈야 할 집안 살림 탈탈 털어먹는 중이죠.
사법개혁 나가리되고 그놈이 그놈이다 이미지되버리면 누가 웃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둠의 자한당 지지자들도 아니고 이 뭔 짓인지...
물속에잠긴용
19/08/30 0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한당이 무너지면 민주당도 무너지는 거 정치의 상식입니다.
자한당을 되살리려고 노력하는 문재인의 심모원려를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19/08/30 09:19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논란이면 지난 정권도 포기하지 않았나요? 소통을 외치던 사람이 오히려 역대급 불통 대통령이 되었네요.
19/08/30 09:47
수정 아이콘
역대급이라기에는 여론조사 20%뜨던 4대강 공사 우회 통과가 있죠
아무거나해주세요
19/08/30 09:23
수정 아이콘
정치혐오는 아니고 진짜 더럽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제대로 된 사람 국회의원 중에 한명도 없을것 같습니다.
valewalker
19/08/30 09:25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 소통은 얼토당토 않는 정책 변경안 언론에 흘리고 간보다가 반응이 격하게 안좋으면 황급하게 정정보도 내놓는 것 말고는 본 적이 없어요.
우에스기 타즈야
19/08/30 09:39
수정 아이콘
이 정부와 민주당이 잘하는건 모든걸 선악 프레임으로 몰아서 무능을 상대 때문이라고 덮는거와 지지층 결집이 있죠.
토마토
19/08/30 09:41
수정 아이콘
어른들이 욕하면서 한나라당 찍던걸 지금와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음
Bartkira
19/08/30 09:43
수정 아이콘
이때다 싶어서 물고 늘어지네요
파이어군
19/08/30 09:48
수정 아이콘
전 엄청 궁금한게 도대체 이명박근혜랑 비교해서 낫다는게 자랑인가요? 자랑스럽게 얘기할게 아닌거같은데말입니다. 당연히 그거보단 나아야되는거 아닌가...그게 자랑인가.....
19/08/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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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시하시는 이명박근혜가 10년이나 이나라를 이끌었고 지금도 그 유지를 이은 정당이 지지층이 30퍼나 되는데요?
자랑이고 자시고 간에 양당체제에서 다른당보다 낫다는건 중요한거죠.

그리고 현 정부 까면서 먼저 비교하면서 박근혜 수준이네 정유라는 노력은 했네 그런얘기가 나오니까 비교를 하는거죠. 뭔 누가 자랑을해요?
LightBringer
19/08/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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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만 봐도 그게 자랑인양 말하시는 분들 많던데요. 고작 이명박근혜보다 나으라고 문재인과 더민주한테 투표한게 아닌데 말이죠... 겨우 그거 가지고 만족해야 한다면 참 참담하네요.
19/08/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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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첨부터 현정권에 그 정도 기대를 안했습니다.
조국 논란보면서 저도 실망이 크지만 애초에 너무 완벽하고 이상적인 관점으로 기대를 가진면도 있다고 봅니다.

전 대선전부터 적폐청산 말뿐이지 위법 아닌데 대통령이 맘대로 다 잡아넣을수도 없는거고 그렇게 한다면 그게 더 문젭니다.

그래서 전 이재명이 자한당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대통령 한명이 나라 싹 바꾼다는건 너무 이상적이죠.

노무현 때 다 경험해본거 아닌가요..
지금 처럼 흘러가면 그때처럼 정치혐오로 투표율 떨어지고 콘크리트 확고한 자한당이 다시 정권 잡습니다.

그래서 이쪽 콘크리트도 두꺼워지고 있는거고 대안세력 보다 나으면 찍는거죠 그냥 단순한거에요.
LightBringer
19/08/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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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님의 생각도 물론 존중합니다만 글쎄요... 애초에 우리가 보수정권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표팔이를 했던 건 더민주와 문재인이었고, 그 기대가 깨지니 큰 실망을 하게 된건 전혀 이상한게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라 싹 바꿔주길 바란 것도 아니고 그냥 기본만 해주길 바랬는데 젊은 남자들 대놓고 무시하고 페미들만 우쭈쭈해줄 때부터 그 기대에는 금이 가기 시작했고 이번 조국 사건으로 완전히 와장창 깨져버렸네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19/08/30 11:00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그게 기대가 큰거였다는겁니다.

고등학교 다니면서 맨날 공부만 하다가 대학가면 자유롭고 내 세상 열릴거 같은 기대하지만 현실은 취업걱정 하면서 더 빡세지고 좋은 직장 가지면 인생 다 잘풀릴거 같지만 진짜 걱정 시작이자나요?

전 LightBringer님이 말하시는 그 기본이라는게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정부가 하는일이나 거기 관련된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요. 하나하나 다 이상적인 기준으로 판단하면 그거 완벽하게 충족시킬 정부는 존재하지 않을겁니다.

전 예전 안철수 보면서 그런걸 느꼈어요. 사람들이 정치불신이 너무 높고 이상적인걸 기대하는구나..
안철수가 그렇게 된건 안철수가 잘못된 사람이여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처음부터 불가능한 기대를 한거에요

지금의 이 정치풀이 대한민국의 수준인거고 우린 그 안에서 그나마 나은 선택을 하면 됩니다.

제 말이 민주당이나 현정권이 뭘 하든 우쭈쭈 해주잔 말이 아닙니다.
전 어떤 대안세력이든 민주당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바로 갈아탈겁니다.

다만 대안도 없는 상태에서 현 정부 비판만 해봤자 도로 자한당이라니까요?
LightBringer
19/08/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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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제 눈엔 이미 자한당이나 더민주나 그놈이 그놈이다 수준이 되어버렸네요. 어느 쪽을 찍든 다 내 목을 조를 뿐인데 그냥 무효표 아니면 군수후보한테 표 던지고 관망이나 하자~ 라는 마인드로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하하
카레맛 똥과 똥맛 카레가 있다면 그래도 둘 중에 약간이나마 나은 쪽을 고르자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존중하고 이해합니다. 다만 저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는 것만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19/08/30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똑같은 마인드로 2007년 대선에 군소후보에게 투표를 했고 그뒤 어떤 결과가 오는지를 경험했기에 앞으론 그렇게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19/08/30 09:52
수정 아이콘
이쪽이나 저쪽이나 오바 참 많네요
19/08/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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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명박근혜보다 나아야한다면
당연히 이명박근혜를 지지하지 않아야겠죠
Bemanner
19/08/30 09:58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 문제가 있지만 자한당 사라지기 전까지 민주당 무조건 찍는다는 논리가
자한당에 문제가 있지만 북한 사라지기 전까지는 반공을 최우선으로 해서 찍겠다는 노인분들 논리와 다를 바가 있나 싶네요.
19/08/30 10:02
수정 아이콘
그건 얘기가 다르죠
자한당 대북정책이 확실히 북한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고 통일이든 북핵이든 대안과 청사진이 있다면 지금까지 그런 정책을 가지고 뭔가 했다면 저도 지지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런거 있어요?
Bemanner
19/08/30 10:0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바와 같이 자한당 지지논리가 구멍나있는 거처럼, 민주당 지지논리도 구멍나있다는 겁니다.
19/08/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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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자한당보다 못해야 구멍이 나는거죠
'니들도 거기서 거기다' 이거 아닌가요?

그래서요? 그럼 더 나은 정치집단 소개좀 해주세요 거기찍게
거기서 거기여도 저기보다 나으니까 찍을거라는게 어디에 어떤 구멍이 있는데요?
Bemanner
19/08/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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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으로 지지할수록 양당의 수준이 동시에 최악의 상태에서 고착화되니까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이 무조건 자한당보다 낫고 다른 대안도 없어 라고 주장하고
자한당 지지자들이 자한당이 무조건 안보는 제일이여~라고 주장할 수록 나라가 통으로 망하는 거죠.
19/08/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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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맹목적이고 극단적이면 그런 문제가 생기겠죠.

실제로 민주당이나 현정부가 자한당 이상으로 파탄이 나도 지지할 사람들 있을거에요.
그치만 빠져나가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민주당이 기대만큼 못하는거와 별개로 어쨋든 현 시점에서 자한당보다 나으니까 지지하는건 딱히 맹목적인게 아니라는거에요.

전 자한당보다 나으니까 민주당 찍을거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생각이지만 자한당이 달라지면 찍을수도 있는거죠.
19/08/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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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러한 지적에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서 뭐 어쩌면 좋을까에 대한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바미당이나 정의당이 더 나으니 이쪽을 제3세력으로 만들어서 견제하게 하자던지 아니면 민주당 정신차리게 자한당을 찍자던지

이런것도 아니자나요? 그냥 투표 포기하자는 말인가요?
Bemanner
19/08/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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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는 건 사안에 대해 비판할 때는 비판할 때는 비판해야하는 거고, 누가 상대적으로 낫냐는 질문은 선거날에만 해야할 일이지 평소에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당장 총선 있으면 저도 아직 민주당 찍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민주당이 뭘 잘못했을 때 그래도 자한당보다 낫다면서 옹호할 이유가 못된다는 거죠. 그 옹호를 쟤네는 지들 잘못 덮는데나 쓸테니까요. 이런 소극적 방법말고 적극적 방법이 생각나면 정치에 투신을 할텐데 거기까지는 능력이 못닿고..
19/08/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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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에 대해선 저도 비판적 입니다.
조국 꼴보기도 싫습니다.

다만 그렇게 순진하게 생각할게 아니란거죠. 박근혜 탄핵되고 자한당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게 아닙니다.

지금도 국회의석 많고 지지율 높고 당연히 현정부 비판 분위기 커질수록 더 올라갈겁니다.

솔직히 민주당 저 모양인데도 이딴 생각해야 하는게 대안 조차 못되는 자한당 탓 아닌가요?
슬레이어스박
19/08/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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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믿음이 우선이구요.
이유는 갖다붙이는 겁니다.
자기 합리화를 위해 개발된 여러가지 궤변 중에 폭넓게 차용되는 논리? 중에 하나죠
아 맞아 나도 그래서 지지해.
나가사끼 짬뽕
19/08/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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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인사 관련해서 야당 시절 그렇게 비판하던 짓을 자기가 그대로 하고 있죠

낙하산 인사는 두 말하면 입 아프고

검증 제대로 안해서 청문회 때 난리가 나도 인사수석과 민정수석 감싸안고

이완구 사퇴하라고 그렇게 외쳐대던 문재인은 대체 어느 세계의 문재인인가 궁금할 뿐 입니다 이완구는 의혹 제기되고 결국 사퇴했지만 대법원 무죄나왔죠

안대희는 과다한 수임료 받았다고 전관예우라고 난리쳐서 사퇴했습니다

노영민 장하성 강기정같은 사람들을 권력 최정점의 요직에 배치하면서 자기 사람 챙겨주기를 실현하는 모습에 회전문 인사라고 박근혜정부 비판하는데 앞장서던 문재인의 모습은 전혀 안보이더군요

박근혜보다 낫다고 하기에는 박근혜는 파면당한 대통령이고 그보다는 당연히 나아야 당연한 시기에 대통령 취임한건데 비교대상이 박근혜라니 그냥 웃길 뿐입니다

박근혜가 순방 중에 전자결재한다고 국회 무시한다고 온갖 비판하던 문재인은 정작 자기도 대통령되니 똑같은 짓거리하고 있죠
19/08/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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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야 내로남불이 패시브인 건 유명하니... 조국이 워낙 낭중지추라 그렇지 대부분 다 그렇죠. 정치인들도 그렇지만 손석희를 필두로 한 언론인, 김제동을 필두로 한 연예인까지..
모리건 앤슬랜드
19/08/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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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누구하나 죽여서 웅동학원에 파묻었다거나 하는 사실이 없는한 임명할겁니다.
19/08/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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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임명 강행하고 싶으면 강행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몇날며칠을 일방적으로 쳐맞기(...)만 하고 있어서는 될일도 안될텐데요.
해명할게 있으면 깔끔하게 해명하든지, 뭔가 대책을 내놔야지, 이건 뭐 SNS로 실언 한두마디 해주는 정도의 대응밖에 못보여주면 문정부에 치명적인 악재가 될텐데요.
무적전설
19/08/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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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슈퍼맨도 아니고 완벽하다고 생각도 안 하고, 까일 부분도 많이 있고 인정은 하지만..

그래도 기무사가 계엄을 검토하고, 국정원/경찰/군부대/정부기관이 댓글을 달기 시작하고, 반대하는 세력은 민간인 사찰이나 블랙리스트를 통해 불이익을 주고, 거의 독점인 사업을 민영화나 하고, 자원외교로 국부 유출하고, 언론과 기업이 형광등 아우라 얘기하면서 옷만 바꿔입고 패션외교를 해도 찬양하던 시기보단 계속 언론으로부터 폭격받고 국민들에게 견제받는 지금이 더 사회적으로는 건강하고 낫다고 봅니다.

인사권이야 대통령의 권한이니 조국의 임명으로 인해 지지율 폭락하고 레임덕 더 빨리 오게되면 그 책임은 대통령이 스스로 안고 가는 거니깐요.
도롱롱롱롱롱이
19/08/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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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지지자들의 말을 듣는다 안듣는다의 기준은요?

지지했던 입장에서 내 생각과 다른 액션을 취하면 실망하는거고, 그렇다하더라도 내 기준에서 이해가 되면 이해하는거죠.
실망이 깊어지고 돌아서게 되면 다른 대안을 찾게되고 말이죠.

지지자들의 의견이 객관적으로 무엇으로 증명되었는데 문통은 이를 지속적으로 무시하했다라는 자료라도 있지 않은한,
포괄적인 주제를 대상으로한 개인적인 의견을 전체에 투영하는 느낌입니다.
얼씨구3
19/08/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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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간의 정권이 바뀌면 아마도
예전 대통령처럼 수순이 될지도....

민심이 흉흉하네요...
티모대위
19/08/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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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조국 하나만 내치면 될걸
수준 인증하는 게 도대체 몇명인지
유쾌한보살
19/08/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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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의 신념과 고집은, 무서운 결과를 낳기 마련이죠.
저- 윗분 말씀대로 조국이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이상, 임명하리라 봅니다.
주파수
19/08/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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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장관 임명 건에 국민 과반수 이상이 반대하는 임명을 강행하려는 시점에서 뭔 '이때다 싶어서 물고 늘어진다' 타령인지 진짜 부끄럽지도 않나 어처구니가 없네요.
19/08/3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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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라... 언제쯤 올라오나 싶은 글이기 했지만 생각보다 일찍보게됐네요.

왜 항상 진보계열 대통령분들만 이런 시련과 수모를 겪으시는지 세상도 참 야속하네요
19/09/06 00:43
수정 아이콘
진짜 박근혜 보다는 낫다 이런말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걔네랑 동급이거나 그보다 못하면 빵에 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저보고 아니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 대통령 시켜줘도 박근혜보단 잘할겁니다
최소 그런 범죄 안저지를 자신은 있어요.
근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누구랑 비교를 할거면 좀 제대로된 사람이랑 비교를 해야지
시험 백점 맞은 우등생이랑 비교를 해야지
빵점 맞은 전교 꼴등이랑 비교를 왜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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