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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7 17:51:56
Name 쿠즈마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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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경원 의원 '아들, 딸, 동생' 국제 스페셜올림픽 행사 참가 특혜 의혹 (수정됨)




나경원 의원의 아들과 딸이 생각보다 이슈가 많이 된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2016년에 보도된 내용인데요. 요즘 사태에서 비교도 하고 참고할만한 사건인것 같아 공유 합니다. 이 사태를 7분간 요약한 영상이구요.



주된 논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스페셜올림픽코리아라는 문체부산하 기관이 국제스페셜올림픽 청소년행사에 참가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공모 절차 없이 나경원 의원의 가족을 지난 2011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지도자회의 한국 대표단으로 선정 했습니다. 당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나경원 의원 이었구요.

2. 이 대회 한국 대표단은 나 의원의 딸 김 모 씨가 선수로, 보호자 격인 샤프론에는 나 의원의 친동생 나현신 교수가, 선수를 돕는 도우미 격인 파트너에는 나 의원의 아들과 조 모 씨, 구 모 씨 등 3명이 선정돼 모두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다른 나라 대표단들이 선수 1명과 샤프론 1명, 파트너 1명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2명이 더 많았습니다.

3. 당시 나 의원의 아들은 중학생이었고 스페셜올림픽 파트너가 되려면 스페셜올림픽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여야 하는데 나 의원의 아들은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나 의원의 아들을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각 국가 별 3명에 대해서만 경비지원을 해주었는데 그 비용을 나의원 가족이 수급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4. 한편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메신저 후보를 한 명만 추천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경원 의원의 딸 김 모 씨를 단독 추천했다던 스페셜올릭픽 코리아의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 지역사무소 관계자는 뉴스타파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수한 인재는 모두 추천하라고 했으나 한국에서는 단 1명만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나의원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던 당시 유니클로는 현금 5천만원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기부를 했습니다.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고 해외청소년대회의 경우 참가를 바라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정말 많을것인데 공모도 없이 나경원의 딸이 선정되었고 자격이 없던 아들은 파트너 자격으로 함께 그리스에 갔습니다. 아무리 박근혜 정부 당시라고 하더라도 이 건이 어떻게 묻혔던 것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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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갈치
19/08/27 17:52
수정 아이콘
진짜 나경원은 좀 조용히있어야되요
역효과 오지는데 진짜
센터내꼬야
19/08/27 17:52
수정 아이콘
다 걸려라 다 걸려라..
동기 동창 다 걸려라
19/08/27 17:53
수정 아이콘
좋다 좋다 다 잡자
물속에잠긴용
19/08/27 17:56
수정 아이콘
조국와 둘이 나란히 나란히 빵에 들어가서 푹 쉬셨으면 좋겠네요... 얼굴만 봐도 스트레스가
LanceloT
19/08/27 17:57
수정 아이콘
나경원, 김성태, 조국 등등 굴비처럼 엮어서 내다 버리면 좋겠군요.
Practice
19/08/27 17:58
수정 아이콘
이 사람도 조국과 손잡고 좋은데 가시길 빕니다.
마법거북이
19/08/27 17:59
수정 아이콘
동기끼리 나란히 그즈아.
서울대 법대 그 기수에는 도대체 무슨일이..
지나가다...
19/08/27 18:02
수정 아이콘
이런 측면에서는 조국이 큰일 하고 있는 듯... 크크
19/08/27 18:08
수정 아이콘
조국이 쏘아올린 스노우볼!

여야/입법행정사법
의혹에 대해 다 털고가는걸로 하지요
카루오스
19/08/27 18:14
수정 아이콘
같이 가즈아!!!
코우사카 호노카
19/08/27 18:14
수정 아이콘
좌우가 다 부지런하군요
19/08/27 18:15
수정 아이콘
스노우볼 좀 굴립시다
홍승식
19/08/27 18:17
수정 아이콘
이래도 뽑아주니까 저러는 거죠.
투표할 때 제대로 뽑아야 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8/27 18:18
수정 아이콘
나경원-유니클로

환상의 콜라보
모나크모나크
19/08/27 18:25
수정 아이콘
이런게 한둘이겠어요. 조국 터는 김에 전수조사했으면 좋겠네요.
나우리요코
19/08/27 18:26
수정 아이콘
전수조사 가자
19/08/27 18:26
수정 아이콘
정치인중에 이런거에 자유로울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기대된다
책 읽어주세요
19/08/27 18:42
수정 아이콘
조국이 낙마하면 일잘하는 원내대표
조국이 통과하면 나도 면죄부

나경원이 요즘 신나는 이유가 이런건가 싶기도..
19/08/28 14:42
수정 아이콘
나경원 입장에서는 덮혀졌거나 이미 면죄부 받았다고 생각한 사안을 들춰내서 쑤시는 느낌일껄요?
사랑만 하기에도
19/08/27 18:51
수정 아이콘
나경원 의원이 유니클로 회장까지 했었군요.
쿠즈마노프
19/08/27 19:13
수정 아이콘
유니클로가 나경원이 회장으로 있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5천만원 후원한 사진입니다.
사랑만 하기에도
19/08/27 19:36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제가 잘못 이해한 것 같습니다.
19/08/27 19:30
수정 아이콘
나경원이 그럴 능력이 되나요... 유니클로 회장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부자입니다.
콰트로치즈와퍼
19/08/27 18:52
수정 아이콘
김성태도 오늘 kt쪽에서 증언 나와서 빼도박도 못할 상황 되었던데....
쿠즈마노프
19/08/27 19:12
수정 아이콘
김성태는 빼박 실형으로 보입니다.
월광의밤
19/08/27 18:57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건 아들이나 주변문제인데 정작 본인문제인 군면제 황교안 같은건 가많이 있나요.
-안군-
19/08/27 20:10
수정 아이콘
아직은 딱히 뭘 하는 상황이 아니니까... 만약에 대권에 도전하게 되면 아주그냥 탈탈 털겠죠
19/08/27 19:07
수정 아이콘
조국 하나 털어내고 이런거 다 찾아서 수면위로 올릴수 있으면 국가적으로 아주 큰 이득교환 아니지 싶네요
19/08/27 19:11
수정 아이콘
조국의 순기능 크크 억울해? 억울하면 반대쪽도 똑같이 다 털어보자
DownTeamDown
19/08/27 19:50
수정 아이콘
조국터는건 찬성 대신 니들도 털려야
브리니
19/08/27 20:00
수정 아이콘
여기 현신하셧으니 경원하거라..와우 클래식도 오픈했는데 황혼의 의회단이 내뱉을만한 대사를 하나 해봅니다 남매가 이름도 참 멋지네요 나경원 나현신 흐흐..한자어는 다르겠죠 물론
초짜장
19/08/27 20:12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올라오면 데꿀멍할거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반응은 서로 죽여라, 콜이죠.
-안군-
19/08/27 20:12
수정 아이콘
기왕 이렇게된거 임명직이든 선출직이든 고위공직자는 직책 막론하고 사돈에 팔촌까지 터는걸 관례화해야...
완성형폭풍저그
19/08/27 20:14
수정 아이콘
전수조사 가즈아~~
slo starer
19/08/27 20: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국에 비교하기 미안한 정도입니다. 나경원 건은.
19/08/27 20:24
수정 아이콘
나경원 이미지에 저정도 안했을라구요
최씨아저씨
19/08/27 20:30
수정 아이콘
이번 기회에 여야 싹다 털고 가는거죠. 한두명이 그랬을리 없을 판이다 보니...
Normal one
19/08/27 20:56
수정 아이콘
아이 베스트씨는 입털때 보면 내가 해봐서 아는데긴 하죠.
레가르
19/08/27 20:58
수정 아이콘
이 기회에 그냥 여.야 다 털면 재밌을것 같은데... 근데 누가 털어줄 사람들이 있긴 할지.. ㅜ
루크레티아
19/08/27 21:03
수정 아이콘
진짜 나경원은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인기가 상승하는 신묘한 패시브를 지니고 있는데 나대기만 하면 탈탈탈
stowaway
19/08/27 21:05
수정 아이콘
본문 사실 확인이 필요하네요. 나경원씨는 유니클로 회장은 아니었을 텐데. 나경원씨가 5000만원 주고 특혜를 받았다는 것을 본문에서 주장하시는 맥락이라면 수정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쿠즈마노프
19/08/27 21:07
수정 아이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던 당시 유니클로가 5천만원을 현금 후원 했습니다. 다소 오해소지가 있어 본문을 살짝 수정했습니다.
stowaway
19/08/27 21:14
수정 아이콘
빠른 수정 감사합니다.
19/08/27 21:05
수정 아이콘
전부다 털고싶은데..
그럼 여당야당 사이가 좋아지겠죠 뭐.. 크크
소와소나무
19/08/27 21:23
수정 아이콘
이참에 제대로 전수조사만 들어간다면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은 될꺼라 봅니다.
19/08/27 21:41
수정 아이콘
나중에 대선주자 검증 때 황교안은 볼만할 것 같습니다. 이양반도 나중에 뒷감당은 어찌하려고.
19/08/27 22:08
수정 아이콘
뿌리까지 썩은 집단
모데나
19/08/27 22:44
수정 아이콘
청문회때 밝히겠습니다
펠릭스30세(무직)
19/08/28 00:4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보면 "역시 정치인들은 그놈이 그놈이지."

자한당을 보면 "아앗 미안해 민주당~"
19/08/28 00:54
수정 아이콘
황교안 아들 KT취업건도 문제있는거 같던데?
MirrorShield
19/08/28 02:27
수정 아이콘
같이가즈아
Cafe_Seokguram
19/08/30 01:27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조국이 선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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