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8/25 13:21:13
Name Practice
Subject [정치] 조국 후보자에 대한 몇몇 민주당 의원들의 반응들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957923?lfrom=kakao

안민석 “한국당의 ‘조국 반대’ 이유는 최순실 은닉재산 밝혀낼까봐”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282394

표창원 "조국 딸 논란, 조국 아닌 입시제도 문제"



http://m.tbs.seoul.kr/news/newsView.do?channelCode=CH_N&seq_800=10355148&idx_800=2366004&typ_800=9&grd_800=null

민주당 김해영 "조국 딸 의혹, 국민납득 어려워…사과해야"



네. 그렇다고들 하시네요.

김해영 최고위원과 같은 반응은
여당쪽 인사 가운데서는 처음인 것 같네요.

사실 사과가 끝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밝혀야죠.

두루뭉실하게 넘어갈 게 아니라,
본인이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해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야 뭐 진영간의 논리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좀 그렇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왕이
19/08/25 13:22
수정 아이콘
안민석이야 매번 실망스러웠지만 표창원과 이철희는 정말 너무합니다
19/08/25 16:45
수정 아이콘
표창원, 이철희는 진짜 사람이 달라보입니다. 이제는 무슨말을 해도 가증스러워 보여요
lifewillchange
19/08/25 13:23
수정 아이콘
최순실바라기 안민석....ㅠㅡㅠ
김엄수
19/08/25 13:28
수정 아이콘
크크 홍준표나 나경원이나 황교안이 지금 옳은소리 백날해봐야 비웃음 당하는게 예전에 했던 말들 행동들 우리가 다 기억하고 있어서잖아요. 물론 옳은 소리를 백날 하지만도 않지만요.
어쨌든 저분들이 정권 바뀌고 정의가 어쩌니하면서 정부 비판하면 저는 웃음부터 나올거 같아요.
미뉴잇
19/08/25 13:31
수정 아이콘
김해영도 사과해야 한다면서 결국은 청문회 해야 한다 이거네요..
22raptor
19/08/25 13:34
수정 아이콘
야당 지지자분들은 대체로 청문회 하면 야당에 무조건 불리하고, 청문회 전에 끌어내려야 야당에 유리한거라고 보는군요. 그런데 어차피 임명 강행하나 끌어내리나 지금시점에서 정부 지지율은 떨어지는거 기정사실 아닌가요?
이리스피르
19/08/25 13:37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중요한게 아니라 저런 사람이 법무부 장관 자리에 가는 것 자체가 문젠겁니다만...
지지율이야말로 민주당 사람들 아니면 신경쓸 필요가 없는 문제죠.
김엄수
19/08/25 13:39
수정 아이콘
야당 지지자들만 조국임명에 반대하는게 아니니까요. 조국이 법무부장관 될 자격이 없다는건데 정부 지지율이 오르든 떨어지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임명을 막아야지.

대통령도 민주당도 임명 강행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청문회해봐야 요식행위밖에 더 되겠어요.
19/08/25 14:08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이 누가되든 지지율 손해를 보는걸로 퉁칠 수 있다는 입장이시군요
22raptor
19/08/25 14: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임명철회 이후보다는 임명 강행됐을때 이후의 전개가 더 궁금해서요.
이리스피르
19/08/25 14:16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에서 정치적인 것만 보시는 것 같은데 혹시 정당에서 일하시는 분인가요?
22raptor
19/08/25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봐주시다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전 살면서 당원활동을 해본적이 없어요. 투표는 지금껏 민주당에 죽 해오긴 했지만 딱히 마음에 쏙드는 민주당내 인사들도 별로 없구요. 당원이 되는 것 자체가 구속같아서 싫기도 하고..
다만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살아온 삶이 모두 제 마음에 울림을 주는 부분이 있어서 현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개인적으론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기도했었습니다만.. 가능성이 적다는걸 처음부터 알긴 했었구요)

조국이라는 인물 개인에 대해서는 호도 불호도 딱히 없습니다. 다만 전과14범인 MB에게 대통령 기회도 줬던 나란데 조국같은 사람에게 법무부장관 자리 주는게 절대 불가하다는 건 약간 의아해요. 아, 물론 촛불혁명으로 시대가 바뀌었고 국민들 의식수준이 MB때보다 많이 성장하긴 했지만요.
이리스피르
19/08/25 14:31
수정 아이콘
저놈도 했으니 이놈도 하면 어때는 좀 많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음주운전 한거 걸린 사람이 다른 안걸린 사람보고 왜 나만 잡아 하는 느낌인데요.

그리고 정당에서 일하시는거 아니면 이런 문제 생겼을 때 문제 생긴 곳 지지율은 거기서 알아서 해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22raptor
19/08/25 14:35
수정 아이콘
굳이 말하자면 MB같은 전과자는 아니니까 조국을 MB급으로 퉁치긴 어렵죠. (이것도 쉴드로 읽히려나?)

윗 잉곰님 대댓글에 적었듯이 임명 강행후의 정국 전개가 제 개인적으로 좀 더 궁금해서 어차피 떨어질 지지율이면 그쪽을 기대하는 중입니다.
소셜미디어
19/08/25 14:53
수정 아이콘
저도 딸 교육 문제에서는 편법은 몰라도 불법은 없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사로 있었던 재단이나 가족 펀드 관련해서는 그 적법함에 대해서도 좀 의문이 듭니다.
엠비드
19/08/25 13:33
수정 아이콘
김해영도 뭐 다른게 없는데요? 사퇴가 아니라 결론은 청문회인데
本田 仁美
19/08/25 13:34
수정 아이콘
적폐가 적폐를 청산한다는게 불가능한 일이죠. 정권 오래 잡은 적폐 vs 제1 야당 오래한 적폐 였네요.
그 놈이 그놈이라는 말을 깊이 통감하는 요즘 입니다.
스토너 선샤인
19/08/25 13:35
수정 아이콘
민주당쪽이 가장 무서워해야하는 프레임이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생각하는데
민주당 양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보네요
우에스기 타즈야
19/08/25 13:38
수정 아이콘
조국 하나 살리려다 지들이 늪 속으로 깊게 빠지고 있다는 생각을 못하나 봅니다.
버스를잡자
19/08/25 13:41
수정 아이콘
표창원이나 이철희 같은 애들 국회의원 달아준 이유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의견에서 방향을 잡아줄 수 있을거 같아서였는데

개뿔 전형적인 입파이터들이네요

노답
19/08/25 13:50
수정 아이콘
이철희는 사실상 국민이 달아줬다기보다
민주당이 달아준거죠.
비례대표라
엠비드
19/08/25 15:42
수정 아이콘
이철희의 90도 폴더인사 크크크
안프로
19/08/25 13:44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조국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민주당쪽 사람들이 아닌가 시푸요..
치아바타좋아요
19/08/25 13:45
수정 아이콘
표창원씨야 뭐 사드 댄스 때부터 보여줄건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초코타르트
19/08/25 1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국 딸 건은 솔직히 국민정서법이 많이 관여 되었다고 생각하긴합니다.
결국 조국이 직접 개입했다는걸 밝히기는 조국 본인이 아니라는걸 증명하기도 조국이 직접 관여했다는걸 증명하기도 어려울거거든요.
그리고 조국 부인의 청탁은 박탈감들기도하는데 연구만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아주 문제삼을수는 없구요.
이 정도면 제도가 문제다 선에서 해결할 수 있죠.
연구과정에서의 의혹과 제1저자는 교수가 일탈한거다 교수문제라고 해버리면 조국까지 절대 안이어지구요.
그럼에도 드러난것 이상으로 국민들이 분노하는건 조국의 내로남불이 선을 넘었기때문일겁니다.
조국이 무슨 특별한 능력으로 이 자리까지 온 게 아니죠. 기득권층을 공격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근데 그 기득권층이랑 똑같았다는게 드러나고 있는데 다른 정치인들과 같게 볼 수가 처음부터 없는 문제입니다
이건 사기죠. '정치인 조국' 이란 상품을 속여 판겁니다.
지금 조국 딸 건으로 인해 임명 반대의견은 여러의견이 섞여있죠. '저것만으로 선을 넘은거다', ' 내로남불이 문제다' '적어도 법치를 관장하는 법무부 장관에는 안된다' 등등 의견은 조금 달라도 반대 의견만 합쳐지면 이미 세력이 큽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조국과 민주당의 대응이라고 봐요.
이 건을 정치논리로만 보고 국민들이 왜 분노하는지 전혀 이해못하고 있어요. 서민들을 위해 뛰어줄거라고 뽑았는데 서민들을 전혀 이해못하는게 보이니까 문제일겁니다. 그리고 대응 방식이 다 불통이죠. 지금까지 인사문제는 계속 거론되던거고 소통이 아닌 불통의 정치를 한다고 지지자들 사이에서 앎음앎음 얘기나왔는데 그걸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사건에서 인증을 해버렸습니다.
국민정서법으로 국가 행정이 돌아가서는 안되는 얘기긴할겁니다. 하지만 이번 건은 지금까지 지지자들이 실망하던게 쌓여서 폭발한것도 겹쳤고 교육이란 역린을 건들고도 전혀 왜 문제인지 이해 못하는 태도에다가 불통까지 겹쳤습니다. 조국의 정치경력을 살리려면 일단 죄송하다면서 물러섰어야됬어요.
자한당이 무너진건 비리가 결정적이었지만 그동안 국민들 개무시한것도 분명 컸거든요. 민주당도 벌써 국민 개무시하는게 보이니까 지지자들이 이러는것 아닐까요? 왜 민주당과 청와대는 이 건에 대해 정치논리로만 보려 하는걸까요
자한당이 많이 회복했다 한들 상태 안좋고 지지율만 유지되면 레임덕 안옵니다. 당장 내년 총선인데요.
자한당 내부총질하고 있고 지지율 회복도 아 진짜 민주당은 못뽑겠다로 돌아선 사람들이 늘어서지 자한당이 딱히 요즘 잘한것도 없고 인물도 없어요. 민주당이 자한당 회복시켜준거죠
조국 따님 문제는 진행될수록 결국 조국이 직접 개입한걸 밝히기는 힘들거 같고..
상대적으로 여론이 잠잠한 건에 대해 기부카드까지 꺼낸거 보면 진짜 문제는 웅동학원과 사모펀드가 아닌가 싶네요
19/08/25 14:06
수정 아이콘
저도 조국딸건은 국민정서법말고는 크게 문제는 아닐거같아서 장관못할정도라곤 생각안합니다
다만 저랑 비슷한 생각으로 조국 쉴드치는 분들은 유승준이랑 엠씨몽 연예인들에게 좀 더 관대해지면 좋겟습니다 둘 다 국민정서법말곤 크게 잘못한건 아니라 생각하는데... 연예인에겐 왜캐 심하게 하는지
초코타르트
19/08/25 14:11
수정 아이콘
저는 스티븐유 보증건은 무조건 잘못했고 어차피 연예계는 인기로 먹고 사는거니까 국민정서법이 들어가도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긴합니다.
그래도 입국막은건 다른 비슷한 케이스와 비교해서 부조리하긴하죠. MC몽도 심증은 있는데 시효지나서라 영 꺼림칙하구요.
연예계는 결국 팬으로 돌아가는 구조고 국민정서가 많이 개입할수밖에 없다고 보긴합니다..
스포츠나 연예계에 대해서 저도 너무 과한기준이라 생각하는데 팬이 원하면 별수없는거라고 봐요.
그리고 원래 케이스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게 사람이긴합니다. 누구나 내로남불을 가지고 있죠.
정치와 연예계의 케이스는 근본적으로 다른것도 맞구요
조국 내로남불 비판하지만 저도 내로남불 한 적 제법 있을겁니다. 지금도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물맛이좋아요
19/08/25 13:49
수정 아이콘
불법인지 편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조국 얘기에 너무 피로해집니다.
여섯넷백
19/08/25 13:51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190824160116431
"조국 버리면 결집층 25% 공중분해".. '총선 셈법'에 매인 조국


조국을 지키면 부동층 5~10%잃고, 버리면 지지층 20~25%잃는다고 인터뷰 해준이상 민주당이 손절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나름 계산기 두드리고 하는 쉴드들이에요.
초코타르트
19/08/25 13:5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지금까지 부동층표로 유지된 세력인데 부동층을 무시하네요..
이제 콘크리트 쌓을만큼 쌓았다는 건가요
19/08/25 14:11
수정 아이콘
조국을 버리면 지지층이 자한당 찍나...고장난 계산기같은데
metaljet
19/08/25 14:13
수정 아이콘
설령 지금 민주당 지지율의 20%는 정말 조국교수 덕분이라고 쳐도 낙마해서 어디 민주평화당으로 입당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총선에 별 마이너스 영향은 없을것 같은데 잘 이해가 안되는 셈법이에요.
당에서는 뻔히 알면서도 나서서 총대를 멜수 없어 그냥 모른척 현실부정 하고 있다고 봅니다.
부동층을 버리면 다같이 선거에서 좀 불리해지겠지만 그걸 막자고 지지층의 미움을 받으면 아예 공천에서부터 짤리거든요.
모든게 청와대에서 결정되고 있고 대통령 1인의 인기에 의존하는 마당이라 의원들은 그저 엎드려서 눈치보기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풍각쟁이
19/08/25 14:18
수정 아이콘
20프로가 조국 교수 덕분이 아니라 철회가 되고 자한당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총선 전까지 까먹을 지지율일 겁니다.
3.141592
19/08/25 14:41
수정 아이콘
웃긴게 언젠 자한당이 현 정권에 협조해줬다고 조국 임명 안되면 휘둘린대요? 그냥 조국이 문재인 비디오라도 갖고있다고 생각하는게 더 합리적으로 보이는데요.
사악군
19/08/25 13:52
수정 아이콘
표창원 얘긴 제목만 보면 괜찮은데.. 맞습니다 입시제도부터 문제죠. 조국이 문제가 아닌건 아니고.

안민석은..윤석열이 최순실 봐주고 있단 뜻인가요? 크크크 조국이 최순실 비밀계좌라도 알고있는데 법무부장관 안시켜주면 안알려준대요? 크크크크
맹렬성
19/08/25 13:56
수정 아이콘
조국 민정 수석은 "유명환을 비롯한 고위직들은 무슨 일이 터지면 '사과'를 한다. 어디선가 들은 우스개소리 하나 한다"며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파리가 앞 발을 싹싹 비빌 때 이 놈이 사과한다고 착각하지 말라. 이에 내 말을 추가하자면 '파리가 앞 발 비빌 때는 뭔가 빨아 먹을 준비를 할 때이고, 우리는 이 놈을 때려 잡아야 할 때이다.'"

-------------------
단독 조선생님이 사과할때가 진짜 때려잡아야 할 때라는데요 크크크
metaljet
19/08/25 14:16
수정 아이콘
닥터 조 스트레인지 박사는 대체 어디까지 예견을 한것이란 말인가...
소셜미디어
19/08/25 14:51
수정 아이콘
문정권을 박살낼 수 있는 1400만개 중 1가지 경우를 예견하신거 같은데요.
야부키 나코
19/08/25 13:58
수정 아이콘
안민석이야 윤지오때 이미 맛간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표창원도 맛 많이 갔군요....
Polar Ice
19/08/25 14:03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자정 작용 같은게 없어지네요. 역시 권력을 잡으면 자한당처럼 바뀌는건지... 김해영 최고위원 같은 발언도 '내부 총질'이라고 여기저기서 찌르겠죠.
안민석은 말할것도 없고 표창원은 폐미때도 그렇고 걍 아웃오브 안중이죠.
수분크림
19/08/25 14:04
수정 아이콘
예전 한나라당 보는거 같네요.
19/08/25 14:07
수정 아이콘
최순실 묻히기는 언급할 가치도 없고

표창원 의원이나 김해영 의원의 청문회 소명론은 절차적으로는 맞다고 동의합니다만,
지금 청와대가 이전의 청문회 이후 벌인 행태로 생각했을때 소명의 기회보단 임명동의안 강행의 선행단계로 더 크게 보인다는 점에서 의도를 선하게 볼수만은 없네요

민주당은 조국이슈에서 김해영 의원의 지금 논조에서 발언을 시작하고 청문회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쪽으로 갔어야 그나마 여론을 달랬을텐데 진정한 조무무는 여당이었던거 같네요.

표창원 의원의 '혼란스럽고 힘들었다' 이부분은 공감됩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국지키기에 불필요한 매몰비용을 가져다 쓰는 느낌이에요
19/08/25 14: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콘크리트들 간의 개싸움이 됐네요..
저는 민주 지지 입장에서 관심있게 계속 지켜보다 어느 순간 이슈를 놓치고 나서는 따라가질 못하겠더라구요.. 사안에 따라서라기엔 최순실 때도 그랬습니다.. 그때를 되돌아보면 사건 초기 어느 때쯤 스탠스를 빡 잡고 나서는 잘 바뀌지가 않더라구요..
조국 건은 결국 터질 입시 제도 문제가 되게 이상한 방식으로 분출됐구나 정도의 느낌..으로 정리했습니다
또.. 자한당이 청문회 막는 것은 나름 효율적인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조국 막다가 선거구제 같은 다른 이슈들을 민주당이 다 줏어간다는 기사를 어디선가 본 적 있는데,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선 조국 이슈로 최대한 끌다가 실리를 다 챙겨오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한당 상태를 보면 청와대가 조국 버린다고 주도권을 뺏길 일은 없을 것 같아서..반일 스탠스 잡고 있는 한은 앞으로 올림픽도 있고 민주당이 손에 쥔 패가 너무 많네요..
19/08/25 16:25
수정 아이콘
자한당 청문회 안막았습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청문회 기간이 3일 이내라 자한당에서 청문회 기간을 3일로 제안했는데 민주당이 전례가 없다며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로는 청문회 빨리 하지만 정작 청문회를 피하는 쪽은 현재로선 민주당이죠.
소셜미디어
19/08/25 14:50
수정 아이콘
안민석씨가 최순실 비자금 300조 드립치던 그 분이죠? 문재인 금괴 200톤은 어버이연합이 친 드립이기라도 하지 국회의원이 그런 소리 한다는 점에서 사실 더 심각한 수준인거야 이미 드러났죠. 컨셉이 일관되서 참 보기 좋습니다.
다람쥐룰루
19/08/25 15: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조사를 끝까지 해봤으면 좋겠네요
자한당이 특검신청을 왜 안하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불법적인게 있다고 주장하는 자한당의원도 엄청 많았는데 불법 묵인하는건가요?
cadenza79
19/08/26 13:00
수정 아이콘
이 이슈에 끼어들 생각은 별로 없지만, 의혹 대부분이 공소시효가 지났습니다.
안 지난 걸로 보이는 의전원 장학금 문제는 죄명을 붙일 만한 게 없구요.
조사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조사가 불가능합니다.
다람쥐룰루
19/08/26 13:48
수정 아이콘
공소시효와 별개로 특검을 최근에도 했던걸로 아는데요 장자연씨 특검도 그랬구요
양쪽으로 갈리더라구요 불법이 있었다는 주장과 불법이 없는데 잘못은 잘못이다 라는 주장이 있더군요
cadenza79
19/08/26 14:25
수정 아이콘
장자연 사건은 특검은 한 적이 없습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에서 한 것이죠.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에 관하여도 적법 여부를 놓고 말이 많습니다만(법령 근거 없이 훈령만 가지고 설치했기 때문에 조사권이 없음), 과거사위원회도 공소시효 지난 건은 건드릴 수가 없기 때문에 과거사위원회에서 다룬 또다른 사건인 김학의 전 차관 건의 기소죄명이 성폭행이 아닌 겁니다.
지금까지의 어떤 특검도 공소시효 지난 건을 기소한 건은 없고, 특검법에 그런 권한을 넣지도 못합니다. 그거 넣으면 특검법 자체가 위헌논란에 휘말릴 겁니다.
다람쥐룰루
19/08/26 14:27
수정 아이콘
아 특검이 아니었군요
공소시효도 지났고 조사하기에도 자료가 부족하니 검찰에 조사조차 의뢰하기 힘든 사태가 된거군요
cadenza79
19/08/26 14:39
수정 아이콘
조사하는 게 딱히 위법은 아니지만,
조사하기에 자료가 충분하더라도 일선 수사기관에서 공소시효 지난 건을 조사하는 경우는 실제로 본 적이 없습니다.
수사기관의 목적은 범법자를 처벌하는 데 있는 것이므로, 기소할 수 없는 사건을 조사하는 건 원래의 업무범위를 벗어납니다.
조사를 하든말든 결론은 "공소권 없음"이어서 기소를 할 수가 없는데 구태여 조사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검찰과거사위원회가 그걸 해서 정당성 여부를 떠나 말이 좀 나온 것이구요 - 뒤집어 말하자면 기소 여부가 최종목적이 아닌 다른 특별한 목적을 가진 기구가 아닌 한 조사 안 하는 게 정상적이라는 말입니다.)
19/08/25 15:06
수정 아이콘
뭐라고? 자기소개서 혼자쓰는 찐따가 하는 말이라 안들리는데에~?
잉여로워
19/08/25 15:16
수정 아이콘
입시비리인데 이걸 감싸면 사실상 학부모들 표를 포기한다는 소리 아닌가요? 학생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 입시비리면 엄청크게 다가올텐데
엠비드
19/08/25 15:47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 하게도 문재인 최대 지지층이 학부모가 대부분인 3040들이죠
벌써2년
19/08/25 16:28
수정 아이콘
아닐걸요. 문재인 최대지지층이 30대 이상 여성들이라.. 대형 여초보면 답이 없던데요.
이건 일베와 토왜들의 음모다. 다음 대통령은 조국
완전 신도수준 절레절레
-안군-
19/08/25 20:57
수정 아이콘
의외로 제 주변의 학부모들은 자신의 능력 한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서 저 문제에 분노하기보다는 자기 자식한테 조국처럼 해주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자책을 하더라구요. 자기라도 저게 가능했다면 저렇게 했을거라며...
조국딸 입시문제로 가장 들끓는쪽은 수시제도로 인해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거나 입고 있다 생각하는 10대~20대 쪽인거 같아요.
스웨트
19/08/26 16:58
수정 아이콘
저도 제주변이 이런 마인드들이더라구요
내가 부모입장에서 조국이엇어도 그렇게 했을거다..
관련주제에 대해 이야기는 안하고 듣고만 있는 중이엇지만 속으로는 좀 벙찌는 느낌... 화를 내지 않고 자책이라니..
강호금
19/08/25 16:22
수정 아이콘
권력이 좋긴 좋나보네...
변하는거 보는것도 잼있네...
19/08/25 16:24
수정 아이콘
김해영 의원이 본인이 흙수저 of 흙수저라서 그런지 그래도 어느 정도 상황 판단은 하고 있네요.
처음과마지막
19/08/25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이 아무래도 다가오는 선거에서 참패 해봐야 정신차릴듯 합니다

정치는 투표로 심판해줘야죠

이회창이 아들 두명이 군대안가서 대선에서 패했죠
정유라 사건이 도화선이 되서 탄핵까지 갔어요
지금 조국 자녀 입시 이슈가 결코 작은게 아니에요

제가 자한당 대표라면 조국자녀 이슈로 탄핵 장외 투쟁 하겠습니다 그게 되든 안되든 이득이거든요

진짜 무능한 민주당이네요

조국만 아웃이면 수습이 가능한걸 그냥 가다니?
정부와 민주당은 대놓고 민심을 역행하네요?

우파든 좌파든 권력만 가지면 추해지네요

그냥 부침개 뒤집듯이 자주 불판 갈아줘야
그나마 서로 물어뜯어서 자정작용 하겠어요

정권교체되면 검찰조사받을 사람 많을듯합니다
19/08/25 16:36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이번 건이 입시제도 개혁으로 이어지면 조국이 다크나이트가 되...진 않겠죠. 크크
19/08/25 17:46
수정 아이콘
그냥 갑갑합니다.
19/08/25 18:38
수정 아이콘
안민석씨는 300조나 찾길
19/08/25 19:10
수정 아이콘
참으로 무지한 소리! KIN!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506 [정치]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을 OECD 중 2위로 평가했네요 [100] 아이스베어12810 23/12/19 12810 0
100503 [정치] 전두환 회고록으로 살펴본 '서울의 봄' [15] bluff6600 23/12/19 6600 0
100500 [정치] 한동훈 법무장관이 비대위원장에 오려고 하나봅니다. [118] 매번같은11851 23/12/19 11851 0
100497 [정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구속됐습니다. [67] 아이스베어12038 23/12/19 12038 0
100494 [정치] 여론조사 꽃에서 발표한 서울시 25개구별 정당지지율 [206] 아우구스투스23269 23/12/18 23269 0
100493 [정치] 이제 시작일 것이다. [33] 라이언 덕후13407 23/12/18 13407 0
100492 [정치] "내로남불" [123] lexicon15405 23/12/17 15405 0
100481 [정치] 김건희를 ‘살려준’ 검사들?? - 통정매매 녹취록 공개 [103] Janzisuka14885 23/12/15 14885 0
100480 [정치] 윤 대통령, 파리서 총수들 불러 폭탄주…엑스포 투표 나흘 전 [104] 빼사스14839 23/12/15 14839 0
100475 [정치] 제3지대는 어디로... [137] 대장햄토리13718 23/12/14 13718 0
100472 [정치]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의사를 공식화했네요. [235] 홍철18806 23/12/13 18806 0
100470 [정치] 의사를 ‘살려준’ 검사들, 공수처 고발 [32] lexicon10502 23/12/13 10502 0
100469 [정치] (유머) 레알 유튜버가 키운 정치인 [47] VictoryFood11643 23/12/13 11643 0
100465 [정치] 군수 딸이 시험 응시하니 선발 인원을 늘려 합격시킨 일이 일어났습니다 [55] will13307 23/12/12 13307 0
100464 [정치] '피닉스' 이인제 전 국회의원 내년 총선 출마 공식선언 [73] 흰둥11970 23/12/12 11970 0
100449 [정치]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외국 정치인... [23] 우주전쟁13628 23/12/09 13628 0
100441 [정치] 이준석, 좌성회, 류호정 넥슨 남혐손 입장 [54] brpfebjfi12183 23/12/09 12183 0
100434 [정치] 국민의힘에서 돌고 있다는 서울지역 총선 판세 [157] 우주전쟁16829 23/12/08 16829 0
100433 [정치] 국민의힘, '삐뽀삐뽀 119 소아과'하정훈, 범죄심리학 교수 이수정 등 영입 [56] EnergyFlow9563 23/12/08 9563 0
100421 [정치] 한국은행전(허생전 패러디) [33] 너T야?8765 23/12/06 8765 0
100420 [정치]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까 [56] 밤공기8260 23/12/06 8260 0
100417 [정치] 방송통신위원장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지명 [41] 밥상차리기9118 23/12/06 9118 0
100416 [정치] '대장동 의혹 핵심' 유동규 탄 승용차 8.5톤 카고트럭과 추돌 [170] 률룰를17246 23/12/06 172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